11월에 온 비행기

‘11월에 온 비행기’ 임시정부 환국 74주년 특별전

11월에 온 비행기# 임시정부 요인들이 환국하던 날을 쓰고 그린 까닭은 거기 스민 역사의 눈물을 일깨우기 위해서다. ‘11월에 온 비행기’는 ‘그 구두닦이 소년의 약속을 우리가 지금 잘 지켜나가고 있는 것인가’라고 묻고 있다. - 서해성 3‧1운동 100주년 서울시기념사업 총감독서울시가 23일부터 여의도 공원에 조성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공간인 C-47 비행기 전시관에서 ‘1945년 11월 23일 대한민국임시정부 환국 74주년 특별전, 11월에 온 비행기’를 개최한다.서울시가 여의도공원에 조성한 C-47 비행기 전시관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공간이다. 1945년 8월 18일 한국광복군 정진대원들이 미국 전략첩보국(OSS) 요원들과 함께 C-47기에 탑승, 착륙했던 경성비행장이 현재의 여의도공원이다.우리나라 독립운동 역사와 함께해온 C-47 비행기는 광복 70주년인 지난 2015년 8월 18일 복원되었고 수송기의 바퀴가 처음 닿았던 자리에 설치, 일반에 공개되었다.영상 콘텐츠로 기획된 ‘11월에 온 비행기’는 1945년 11월 23일 김포 비행장(現 김포공항)으로 환국하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을 목격한 조선인 소년의 이야기를 담아낸 감동적인 애니메이션이다.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특별전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이해선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임시정부 요인들의 환국 기념일에 개최되는 이번 특별전시가 시민 여러분의 애국심 고취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주요내용 - 김포비행장을 관리하던 미군부대 하우스보이는 막사 정리를 하면서 미군들이 주는 팁으로 생활을 한다. - 여느 때와 다름없던 을유년(1945년) 11월 23일 오후 4시 왼쪽 어깨에 구두 통을 메고 바지런을 떨던 소년의 눈에 비행장 활주로 끝에 착륙한 C-47 수송기가 보인다. - 수송기의 문이 열리고 중절모를 쓴 노인과 열다섯 명쯤 되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중절모를 쓴 노인은 미군지휘관...
새로 개관환 서울우리소리박물관

고즈넉한 한옥에 앉아 창덕궁을 바라보며 듣는 우리소리

이제 종로 율곡로를 지날 때면 우리가락을 더욱 풍성하게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지난 11월 21일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이 개관식을 하며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이 땅에서 전해오는 우리 옛 민요를 전시와 아카이빙을 하며 보존, 계승하는 전문 박물관이다. 창덕궁 건너편에 위치한 이곳에서 무엇을 어떻게 보면 좋을까. 개관식이 끝나고 시민에게 활짝 열린 박물관을 찾았다. 음원감상실 등 본관으로 들어서는 입구 Ⓒ김윤경 정갈한 글씨로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이라고 쓰인 흰 글자가 먼저 눈에 띈다. 한옥은 글자조형물을 사이에 두고 오른쪽 전시실과 왼쪽 아카이브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다. 지상 1층~지하 2층으로 구성된 박물관은 음원감상실(1층) 상설전시실(지하 1층) 영상감상실(지하 2층) 우리소리 아카이브(1층 별채)로 나누어진다. 음원감상실 Ⓒ김윤경 1층 입구로 들어가면 음원감상실과 소리 체험 공간 및 특별전시공간을 만나게 된다. 1층 안내데스크에 비치된 안내서를 받아들고 음원감상실에서 전국 팔도 대표 민요를 청취해 보자. 밖을 바라보며 음원을 들을 수 있다 Ⓒ김윤경 개인의자에 혼자 앉아 듣거나 여럿이 모인 테이블에서 들을 수 있다 Ⓒ김윤경 함께 왔다면 테이블에서, 혼자라면 방이나 개인의자에서 들을 수 있어 좋다. 이곳에서는 전국팔도의 민요를 창밖으로 보이는 창덕궁을 바라보며 듣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입구에는 짐을 맡길 수 있는 사물함이 있어,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다. 민요를 충분히 즐겼다면 이제 복도에서 AR기기를 통해 민요와 소리에 대해 들어보며 특별전시공간으로 향해보자. 발 아래 보이는 화살표와 발자국 위치를 따라 가며 체험하면 어려울 일은 없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기 전 위치한 특별전시공간에는 소리를 지키고 발전시킨 이들을 기념하고 있으며 현재는 민요수집의 선구자 임석재 선생에 대한 작은 전시가 열리고 있다. 민요를 어떠한 마음으로 수집을 하고 모아왔는지 생각해보면서 전시를 관람하는 것도 좋겠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전경

국내 첫 향토민요 전문 ‘우리소리박물관’ 문 열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전경 전국의 사라져가는 향토민요를 쉽게 만날 수 있는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이 21일 개관합니다. 초가집에서 베 짜는 아낙네들의 흥얼거림부터, 소중한 사람을 잃고 슬퍼하며 마음을 달래는 소리까지… 향토민요는 보통 사람들의 삶과 애환을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인데요.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의 음원과 전시된 자료들을 듣고 보면서 우리의 소리를 생생하게 체험해보시길 바랍니다. 국내 최초의 향토민요 전문 박물관 서울시가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지만 지금은 듣기 어려워진 ‘향토민요’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시민들에게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우리소리박물관(종로구 와룡동 5-9)’을 21일 개관한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향토민요’ 음원 2만 곡을 수집‧아카이빙, 시민 누구나 듣고 보고 경험해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향토민요 전문 박물관이다. 릴 재생기, 옛 음악교과서, 지금은 구할 수도 없는 LP음반, 공연의상 같은 실물작품 5,700여 점도 보존되어 있다. 향토민요 음원 2만 곡 수집 및 아카이빙 자료 제공 2만 개 음원은 MBC 라디오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에서 전국 900여 개 마을을 직접 찾아가 채록한 18,000여 곡을 비롯해 무형문화재와 국악인 등이 직접 기부했다. 시는 ㈜문화방송과 작년 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를 통해 수집한 향토민요와 당시 사용된 녹음장비, 답사노트 등 관련자료 일체를 무상기증 받았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 1층 음원감상실 음원·영상감상실 등 다양한 체험형 전시공간 구성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서울 도심 돈화문로에 자리하고 있다. 지상 1층~지하 2층(연면적 1,385㎡)에 ▴음원감상실(1층) ▴상설전시실(지하1층) ▴영상감상실(지하2층) ▴우리소리 아카이브(1층 별채)로 구성되어 있다. 창덕궁을 마주한 고풍스런 한옥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마치 카페 같은 1층 ‘음원감상실’에서 서민의 삶과 애환이 묻은 전국 팔...
한양도성 순성길 숭례문 구간 중 창덕여중 후문 부근

단절됐던 ‘한양도성 정동구간’ 주말마다 시민에 개방

한양도성 순성길 숭례문 구간 중 창덕여중 후문 부근 정동지역 한양도성 750m 구간이 ‘역사탐방로’로 조성돼 12월부터 주말 한정 개방된다. 이곳은 한양도성 가운데 일제에 의해 가장 많이 훼손된 구간이자, 사유지로 인해 단절돼 그동안 돌아가야 했던 곳이다. 12월 1일부터는 ‘한양도성 해설 프로그램’을 신청한 이들에 한해 탐방이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한양도성 순성길’ 숭례문 구간 중 정동지역의 돈의문터~창덕여중~이화여고~러시아대사관~소의문터 구간을 잇는 ‘역사탐방로’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동지역 한양도성 순성길을 탐방하려면 배재어린이공원으로 우회해야했지만, 이번 역사탐방로 조성으로 일대를 막힘없이 걸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이 구간에 포함된 창덕여중, 이화여고 등 당사자들과 지속적인 협의 끝에 토‧일요일에만 제한적으로 개방하기로 하고, 12월 1일부터 ‘한양도성 상시 해설프로그램’과 연계해 개방을 시작한다. 온라인 사전신청을 하면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정동지역의 한양도성 추정선을 따라 탐방할 수 있다. 탐방신청은 서울 한양도성 홈페이지와 종로구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탐방 희망일 기준 최소 3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정동지역 한양도성 순성길 연결사업 ‘서울 한양도성 상시 해설프로그램’은 총 4개 구간이 있으며,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출발한다. 정동지역은 숭례문을 출발해서 창의문에 도착하는 4구간(인왕구간) 내에 있다. 이번에 사업이 완료된 구간은 학교라는 지역 특성을 감안하여 평일에는 탐방객들이 현재와 같이 배재어린이공원과 정동길로 우회하지만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해설사의 인솔을 통해 탐방객들이 이화여고와 창덕여중으로 한양도성 추정선을 따라 탐방할 예정이다. 새롭게 개방되는 정동지역 한양도성 순성길은 일제강점기인 1914년∼1915년에 소의문과 돈의문이 차례로 철거되면서 멸실된 구간이다. 한양도성 순성길은 총 6구간(백악/낙산/흥인지문/남산(목멱산)/숭례문/인왕...
넓은 잔디밭이 있어 반려견 생일파티에 안성맞춤인 오수의견관광지

함께라서 더 즐거운 여행길…추천! 반려견 동반 여행지

넓은 잔디밭이 있어 반려견 생일파티에 안성맞춤인 오수의견관광지‘이번 주말, 여행에 우리 아이는 어떻게 하지?’ 반려인이라면 피해 갈 수 없는 고민이다. 그래서 찾은 해결책! 반려견과 함께 가면 좋을 여행지를 추천한다.반려생활의 자부심, 오수로 가자!가족 같은 반려견과 함께 여행이라도 가려면 챙겨야 할 준비물부터 동반 가능 여부까지 알아봐야 할 것들이 태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펄쩍펄쩍 뛰며 좋아할 ‘우리 아이’와의 여행은 상상부터 즐겁다. 만약 반려견과 함께 앉아 식사할 수 있는 휴게소가 있다면 어떨까? 알프스 초원처럼 넓은 잔디밭에서 우리 아이가 맘껏 뛰놀 수 있고,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숲에 함께 누워 힐링할 수 있다면? 이런 이야기를 듣기만 해도 마음이 설렌다면 올겨울에는 전라북도 임실로 여행을 떠나 보자. 임실군 오수면을 방문하면 어딜 가든 보이는 개 동상에 눈이 휘둥그레진다. 기차역에도, 공원에도, 다리 위에도 개 동상이 서 있다. 이곳 오수는 주인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친 ‘오수의 개’ 설화로 유명하다. 오수의 ‘오’는 한자 ‘개 오(獒)’에서 따왔을 정도로 개와 인연이 깊다. 임실시는 ‘오수의 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을 곳곳에 의견(義犬) 동상을 설치하고 의견공원과 의견관광지를 조성해 오수를 방문하는 반려인과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마련했다. 반려동물과 반려인, 모두의 행복을 채울 수 있는 멋진 선물이 기다리는 곳이다.  호수 따라 하천 따라 반려견과 산책하기 좋은 오수의견공원 세계 각국의 충견 동상과 그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오수의견공원반려견도 위풍당당한 산책길, 오수의견공원 오수의견공원에는 오수의 개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충견 동상이 세워져 있다. 각 동상에는 그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 공원을 천천히 돌다 보면 함께 걷는 반려견을 향한 감사함과 애정이 샘솟는다. 반려견과 함께 공원 내 작은 연못을 따라 걷기에도 좋고 공원 바로 옆을 흐르는 천을 따라 산책하기에도 좋다. 매년 4~5월에는 이곳 의견공원에서 반려견과 반...
구로공단노동자생활체험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 구로·금천구 동네 한바퀴

여공들의 고단한 삶, '구로공단 노동자 생활체험관' 40여년 전 서울 구로구 일대에 들어선 수출공단, 이른바 구로공단은 현재 고층 건물이 늘어선 IT 벤처 산업단지로 거듭났다. 하지만 그 시절 옛 모습을 기억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공간으로 '구로공단 노동자 생활 체험관'이 있다. 낮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야학을 하며 1970년대 '수출 대한민국'을 일궈낸 여공들의 삶을 조금이나마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구로공단 노동자 생활체험관' ⓒ강사랑 체험관 지하 1층에는 복원된 쪽방 6칸이 있다. 한 명이 누우면 꽉 찰법한 방에 6~7명의 여공들이 교대로 돌아가며 쪽잠을 청했다고 한다. 살펴보니 제대로 된 부엌도 없고 화장실도 없다. 지상 1층에는 실제 여공이 머무는 것처럼 각종 소품으로 재연한 ‘순이의 방’이 있다. 어려운 환경이지만 희망을 안고 밤늦게까지 공부하던 ‘희망의 방’, 좁은 공간에서 몰래 대화를 나누던 ‘비밀의 방’, 수십 가구가 함께 쓴 공동세면장 등도 마련되어 있다. 2층에는 영상전시실과 포토존이 있고, 옛날 상회의 모습으로 꾸며진 매점도 있다.   구로공단 노동자 생활체험관 내부 쪽방 모습 ⓒ강사랑 체험관을 둘러보노라면 만감이 교차한다. 나에게는 어머니 세대의 피와 땀이 서려 있는 곳이다. 오늘날에는 산업화와 수출의 주역으로 평가 받고 있지만 당대 여공들의 삶은 하루하루가 고단함 그 자체였을 것이다. '가족이 함께 모여 살 수 있다면', '공부를 할 수 있다면', '더 나은 직업을 가질 수 있다면' 등등 그들의 소박하고도 절실한 바람이 세월을 거슬러 들려오는 듯하다.   구로공단 노동자 체험관 전시실 모습 ⓒ강사랑 인쇄공장에서 예술창작공간으로, '금천예술공장' 1970년대에는 전화기 코일 공장으로, 1990년대에는 전화 요금 고지서 인쇄공장으로 유명했던 금천구 독산동. 서울시는 예술을 통한 커뮤니티 복원과 지역재생을 목표로 독산동의 한 낡은 인쇄공장을 리모델링하여 금천예술...
11월 20일부터 서울의 모든 마을버스에서 무료 공공 와이파이가 터진다.

뛰뛰빵빵~ 달리는 서울버스, 무료 와이파이로 빵빵!

11월 20일부터 서울의 모든 마을버스에서 무료 공공 와이파이가 터진다. 출‧퇴근할 때, 약속을 위해 이동할 때 스마트폰 자주 보시죠? 무료 와이파이가 켜지지 않아 유료로 사용하거나 음악만 들으면서 이동하지는 않나요? 이제 와이파이 고민은 그만. 11월 20일부터 서울의 모든 마을버스에서 무료 공공와이파이가 터집니다. 내년엔 서울의 시내버스, 올빼미 버스, 다람쥐 버스는 물론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까지 공공 와이파이가 100% 구축됩니다. 한 번 설정해두면 누구나 편하게 공공 와이파이에 접속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공공 와이파이 접속 장소, 방법 등에 대해 안내합니다.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 서울시내 마을버스 235개 전 노선 구축“마을버스 공공와이파이 PublicWiFi@Seoul 기억하세요” 서울시는 마을버스 전 노선(235개 노선, 1,499대)과 시내‧광역버스 81%(총 7,399대 중 6,000대)에 공공 와이파이 구축을 완료하고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모든 마을버스에 공공와이파이가 깔리는 것은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다. 내년엔 서울의 시내버스를 비롯해 올빼미 버스, 다람쥐 버스는 물론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까지 공공 와이파이가 100% 구축된다. 서울에서 시내‧광역‧마을버스를 타는 서울과 수도권의 일평균 약 700만 명(서울 시내버스 이용객 하루 577만 명, 마을버스 이용객 하루 118만 명)시민이 무료 와이파이 혜택을 받고, 통신비 부담도 덜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버스에서 공공와이파이에 접속하려면 ▴개방형인 “PublicWiFi@Seoul” ▴보안접속인 “PublicWiFiSecure@Seoul” 식별자(SSID) 중 선택하면 된다. 특히, 개방형의 경우 이용자 편의를 높이고 품질 향상을 위해 모든 노선의 와이파이 식별자(SSID)를 통일했다. 최초 한번만 설정하면 이후부터는 모든 마을버스에서 자동 접속된다. 마을버스 공공와이파이 보안접속 사용...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군함도 헤드랜턴 전

아이 손잡고 꼭 봐야 할 전시 ‘군함도 헤드랜턴’전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군함도 헤드랜턴 전 안내 책자 ⓒ이성희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특별한 전시가 막을 올렸다. 바로 일제강점기 때 조선인들이 강제징용되었던 군함도 관련 자료 및 영상물 전시로 구성된  '군함도 헤드랜턴' 전이다. 11월 19일부터 12월 15일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10옥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하루 12시간의 고된 노동에 시달리며 끼니조차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던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강제징용의 아픔을 재조명한다. 일제강점기 많은 애국 지사들이 형기를 보내고 순국했던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리는 뜻깊은 전시를 탐방해 보았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외벽 ⓒ이성희 전시가 열리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과 해방 후 독재정권 시기 민주화 운동가들이 옥고를 치렀던 서대문형무소를 보존, 전시하고 있는 공간이다. 이곳은  중앙사, 옥사, 공작사, 여옥사 등 우리 민족이 탄압받던 감옥 공간을 잘 보전하고 있다. '군함도 헤드랜턴' 전은 중앙사에 연결되어 있는 10옥사에서 진행된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10옥사 ⓒ이성희 전시 첫날인 11월 19일 오후 2시에는 서해성 3·1운동 100주년 서울시 기념사업 총감독,  ‘나가사키 재일조선인의 인권을 지키는 모임’의 시바타 도시아키 사무국장, 기무라 히데토 활동가가 함께 자리한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징용에 대한 이야기가 이루어졌다. '군함도 헤드랜턴' 전에서는 우선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의 흔적을 꾸준히 좇고 있는 이재갑 사진작가의 군함도 풍경 사진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주거지인지 폐허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매우 낙후된 시설과, 망망대해 한복판에서 철저히 외부와 단절되어 고립된 군함도의 모습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군함도 헤드랜턴' 전의 이재갑 사진작가 ⓒ이성희 이재갑 사진작가의 군함도 촬영 사진 ⓒ이성희 군함도의 실제 갱도를 재현한 구조물 ⓒ이성희 헤드랜턴 ...
지방러들의 서울상경 터지는 입담! 서울에 올라온 문화충격 썰!

이럴 때 문화충격을! 지방러들의 서울상경 이야기

서울에 올라오고 난 뒤 느껴지는 생각들과 문화충격이재치있고 순수한 느낌으로 친숙하게 다가온다! 다양한 곳에서 한곳으로 모인 뒤재미나게 이야기해주는 지방러들의 입담! 지방러들의 서울살이 “서울자체가 역동적이라고 해야 하나.서울 사람들 말투도 그렇고 하는 행동도 그렇고 차분하고 다정다감한 인상을 받았어요.” “고등학교 친구들이 서울에 있는 대학교 합격 소식을 알리자서울 친구들은 진짜 친구가 될 수 없다고 하는 거예요. 겪어보니까 아니었어요.” “지역 축제 불꽃놀이 5분하는 거 보면서 감탄하고 그랬는데서울 불꽃축제 보니까 불꽃을 1시간 20분 동안 터트리더라고요.” 그리운 고향의 맛 “서울에는 순대국밥은 있는데 돼지국밥은 없더라고요.국밥은 부산이 맛집이죠.” “제가 제주도에서 교회를 다녔거든요. 그런데 교회에서는 고기국수를 줬어요. 서울에 오니까 잔치국수가 나오는 거예요. 제주도와 다르다는 걸 느꼈어요.” “저는 냉면에 놀랐어요.서울엔 물냉 비냉이 나눠져 있더라고요.저희 속초에서는 상상을 할 수 없어요.속초는 무조건 회 냉면이에요.” 순수한 지방 청년들의 서울상경 이야기 영상으로 확인해 주세요! ▶ 더 많은 서울 뉴스 보기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하기 ▶ 내 이웃이 전하는 '시민기자 뉴스' 보기 ...
군함도_헤드랜턴 전시가 열리고 있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10옥사 전시장 입구 모습

강제징용의 아픔 생생…’군함도 헤드랜턴’ 전시

전시가 열리고 있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최용수 “하루 12시간 콩깻묵 주먹밥 두 덩이 점심, 눈알만 빼고 온통 새까만 까마귀떼들, 나는 내 목숨의 죄수, 어머니 배가 고파요... 돌에 깔려죽고, 가스에 질식해서 죽고, 매 맞아 죽고, 굶어 죽고, 도망치다 죽어야 하는 경사 50도의 가파른 갱에서...” 전시장 입구에 설치된 군함도 대형 사진이 실제 군함도의 느낌을 극대화시켜 준다 ⓒ최용수 최강 추위를 자랑하던 11월 19일 오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10옥사에서는 '나가사키 재일조선인 인권을 지키는 모임(나가사키 인권모임)'의 사무국장 시바타 도시아키, 시민활동가 기무라 히데토, 사진작가 이재갑, 3.1운동 100주년 시민위원 및 일반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해성 총감독이 진행한 토크쇼 형식의 의 개막식이 열렸다. 나가사키 인권 모임 관계자가 자신들의 활동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좌로부터 서해성, 시바타, 기무라, 이재갑) ⓒ최용수 전시장에 내걸린 10여 미터 대형 군함도 사진의 질량감과 부피감은 실제 군함도의 느낌을 극대화하기에 충분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10옥사 중앙 통로 15미터의 전시장, 입구에서부터 군칸지마(군함도)의 내밀한 속살을 보여주는 이재갑 사진작가의 크고 작은 사진들을 비롯해 강제징용 피해자 ‘김순길 선생 일기’와 책 ‘원폭과 조선인’ ‘화장매장요청서’ 등 희귀자료를 볼 수 있다. 조선인 원폭 피해자 등 희귀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최용수 조선인 화장매장 허가서 등이 전시된 모습 ⓒ최용수 전시장 맨 안쪽에는 해저 700 미터의 수직갱을 볼 수 있는 영상실로 구성되어 있다. 해저 1,010미터를 향한 10분 10초 동안의 헤드랜턴을 따라 재생되는 군함도 영상은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이 갱내 모습이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헤드랜턴을 따라 보여지는 군함도 갱내 모습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최용수 ‘군함도(軍艦島, 군칸지마)’란 하시마탄광을 일컫는다. 하시마(端島)는 나가사키항에서 18km 떨어진 작은 ...
아이서울유 팝업스토어

‘아이서울유 팝업스토어’ 오픈…선물 증정 이벤트

아이서울유 팝업스토어 서울을 여행하는 친구에게, 타 지역을 여행갈 때 만난 사람에게 서울 굿즈 어떠세요. 서울시는 서울브랜드 아이서울유와 중소기업간 공동 브랜딩한 제품을 11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홍대인근 아트아치 갤러리에서 전시·판매합니다. 컬러링북, 쥬얼리, 머그컵, 스티커, 후드티 등 종류도 많고, 티셔츠 만들기, 드로잉 투어 등 참여 이벤트도 다양한데요. ‘아이서울유 파트너스 팝업스토어’에서 다채로운 서울을 경험하세요! 아이서울유와 중소기업브랜드가 만나 공동브랜딩 제품 선보여 서울브랜드 아이서울유와 중소기업간 공동 브랜딩한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아이서울유파트너스 팝업스토어'가 11월 20일부터 12월1일까지 12일간 홍대인근 아트아치 갤러리에 오픈한다. ‘아이서울유 파트너스 협업 프로젝트’는 시민브랜드인 아이서울유와 파트너스 기업과 협업하여 아이서울유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 생산하는 사업으로, 서울시와 중소기업간 상생가치를 창출하고자 기획됐다. 미니포스터와 스티커 디자인 지난 2019년 7월 아이서울유파트너스 공개 모집결과, 50개 기업이 신청하여 1차 서류심사, 2차 PT심사를 거쳐 21개 기업이 선정됐다. '아이서울유파트너스 팝업스토어'는 시민, 외국인 관광객에게 공동 브랜딩한 제품을 통해 적용된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개성 넘치는 팝업스토어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기업의 제품 판매공간도 마련했다. 데코스티커 등 팝업스토어 판매 상품 아이서울유 티셔츠 홍대투어 프로그램·방문후기 이벤트 등 참여 행사 풍성 팝업스토어에서는 다양한 행사도 함께 한다. 서울시 브랜드위원회 위원이며 아트디렉터인 한젬마 대표의 재능기부로 ‘한젬마와 함께 하는 아이서울유 티셔츠 만들기’가 열린다. 11월 23일, 30일 이틀간 오후 5시~6시 아트아치 갤러리 1층 워크숍룸에서 진행되며, 구글폼에서 신청·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바로가기 팝업스토어 참여 이벤트...
아름다운 도심 공원 같은 약현성당의 이즈음 풍광

단풍 명소로 입소문 난 중림동 약현성당 가보니…

지난 주말 고가 정원인 서울로 7017에 갔다가 내려선 곳은 서울역 서부교차로다. 그곳은 중구 청파로와 충정로가 마주치는 세 갈래 길. 이내 중림동 삼거리 방면으로 방향을 정한 뒤 발길을 옮긴다. 염천교 수제화 거리와 서소문 역사공원 등의 볼거리들이 퍼뜩 떠올랐기 때문이다. 터벅터벅 연변을 따라 5분 쯤 걸으니 청파로와 칠패로가 만나는 지점이다. 그곳 중림동 삼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염천교 방면으로 향한다. 하지만 횡단보도를 건너자마자 다시 되짚어 제자리로 돌아간다. 사방을 두리번거리며 길을 건너다가 뒤편 야트막한 언덕 위 어느 건물 위로 눈길이 꽂힌 탓이다. 그곳은 다름 아닌 약현성당이다. 풀 네임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중림동 약현성당. 사적 제 252호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성당인 약현성당의 아름다운 가을 전경 ⓒ염승화 약현성당은 19세기 말(1893년) 우리나라에서 서양식으로 처음 지은 성당이다. 한국 천주교 본산인 명동성당보다도 6년이나 앞서 지어졌다고 한다. 벽돌로 지은 최초의 근대식 교회 건축물로서나 역사 의미로서나 그 가치가 두루 높기에 1977년 이래 사적 제 252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그만큼 유명하고 소중한 곳이리라. 그동안 소문으로만 들어오던 곳을 막상 맞닥뜨리고 나니 궁금증과 호기심이 일어 망설임 없이 성당 정문을 들어선다. 약현성당 기도동산으로 오르는 한갓진 숲길이 단풍으로 곱게 물들었다 ⓒ염승화 약현성당 전망 데크에서 바라본 남대문과 서울도심 모습 ⓒ염승화 성당은 입구부터 제법 가파른 언덕을 올라야 한다. 약현이라는 이름도 사실 약초가 많은 언덕이라는 데서 기인한다. 본당이 있는 곳까지는 이 비탈을 따라 똑바로 갈 수도 있고, 왼쪽에 나 있는 숲길로 들어서도 된다. 축대로 이어진 심심한 경사보다는 알록달록 단풍물이 곱게 든 후자를 택한다. 이 길은 ‘14처 기도동산’, 일명 십자가의 길로 불리는 매우 좁은 길이다. 길 양측에는 군데군데 예수와 관련된 비석들이 마치 조형물처럼 서 있기에 깊은 인상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