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국민 취미지원 캠페인 ‘실패한 취미부활전’이 열린다

‘실패한 취미부활전’ 안 쓰는 취미용품 대방출 파티!

예기치 않은 집콕 시대에 슬기롭게 몸과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즐거운 '취미생활'이 필수다. 문제는 취미라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남들이 좋아한다고 덩달아 같이 할 수도 없고 좀처럼 몸에 익히는 게 쉽지도 않다. 작심삼일하기 십상이다. 그러다보니 누구에게나 실패한 취미생활이 한둘 있기 마련이다. 취미도 나름이어서 큰맘 먹고 거금을 들여 장비를 구입하는 경우도 있다. 잘 써서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면 좋은데 집안에서 고이 잠만 자는 실패의 흔적들도 적지 않다. 온국민 취미지원 캠페인 ‘실패한 취미부활전’이 열린다. ⓒ50플러스재단 50플러스 재단과 행정안전부가 ‘실패한 취미부활전’이라는 이름으로 실패의 흔적은 버리고 새로운 도전을 자극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바로 온국민 긴급 취미지원 캠페인 ‘실패한 취미부활전’이다. 실패한(안 쓰는) 취미용품을 나누고 필요한 사람에게 새로운 취미활동을 선사하는 기회를 통해 실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개선해보자는 취지로, 이 행사는 지난해 50플러스 중부캠퍼스 펼침스테이지에서 처음 등장했다. 원래 2018년부터 열린 ‘실패박람회’의 한 프로그램으로 조촐하게 열렸던 행사인데 올해는 행정안전부와 50플러스재단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취미생활을 위해 장만했다가 볼 때마다 실패의 기억을 떠올리게 되는 모든 것과 결별할 절호의 기회다. 먼지 쌓인 악기든 자리 차지하고 있는 운동용품이든 다 좋다. 내 실패는 버리고 다른 이들의 실패에는 격려를 보내는 취미부활전이다. 기증한 물품의 판매 수익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액 기부한다고 하니 이래저래 솔깃해진다. 실패한 취미부활전은 ‘2020 실패박람회’ 지역확산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행정안전부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집안을 둘러보며 이미 내 손과 내 마음을 떠난 취미용품을 꺼낸다. 50플러스 홈페이지에서 기증을 하거나 판매 의뢰한다. 물품은 의뢰인이 원하는 대로 경매 혹은 판매된다. 실...
서울시 대표 SNS에서는 올바른 분리배출 독려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집콕 쓰레기’ 올바른 분리배출 인증하고 상품 받자!

서울시 대표 SNS에서는 올바른 분리배출 독려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 대표 SNS를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을 독려하기 위해 ‘집콕 쓰레기는 내 손으로’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 등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온라인 쇼핑·배달 음식 서비스 이용이 증가했고, 동시에 가정의 쓰레기 배출량도 크게 증가 했다. 이에 시는 무분별한 배출로 인한 쓰레기 문제에 대해 환기시키면서, 올바른 분리배출 정보를 시민들에게 쉽게 재밌게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 지난 7월부터 매주 화요일 서울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시 대표 SNS에서 ‘먹깨비즈의 슬기로운 집콕생활’ 숏툰(짧은 웹툰)을 연재하고 있다. 숏툰은 총 5편으로 제작되며 지금까지 ▲택배 쓰레기 편 ▲음식물 쓰레기 편 ▲플라스틱 쓰레기 편 ▲비닐·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 편이 배포됐다. 마지막 5화는 시민 댓글을 모아 특별 편으로 제작되며 8월 25일 배포 예정이다. 또한 SNS를 통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에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점검하는 ‘분리배출 자가진단’ 이벤트를 진행하며, 댓글로 점검 결과를 공유해준 시민들 중 총 40명을 추첨하여 먹깨비 분리수거함을 증정한다. 분리배출 자가진단표 8월 18일부터는 현재 서울시에서 시범사업 중인 ‘폐비닐·폐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요일제’를 홍보하고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투명 페트병 올바른 분리배출 인증샷 이벤트 ‘올분 챌린지’도 시작한다. 페트병 비닐 라벨을 제거하는 사진 또는 영상 등을 찍어 개인 인스타그램에 #서울시, #올분챌린지, #투명페트병, #올바른분리배출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된다. 미션을 수행한 참여자 중 선발을 통해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하여 제작한 에코백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 진행과 더불어 9월에는 애니메이션 영상을 배포하는 등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서...
서울시립과학관

여름방학, 서울시립과학관에서 재밌게 공부해볼까?

온라인 개학으로 한 학기를 흘려 보낸 아이들이 제대로 하지 못한 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관찰을 코딩하고 호기심을 조각하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는 서울시립과학관이다. 얼마 전까지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다가 7월 22일부터 일일 관람인원 200명 제한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서울시립과학관이 일일 관람객 200명 한정으로 재개관했다. ⓒ최병용 서울시립과학관은 강북권역에 과학문화시설을 확충해 지역별 과학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서울의 권역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7년 5월 노원구 하계동에 개관한 곳이다. 서울시립과학관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마스크를 필히 착용하고 손소독, 발열체크, QR체크인을 거쳐 무인발권을 하는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QR체크인을 거쳐 무인발권을 해야한다. ⓒ최병용 시립과학관 1층 G관은 공존이라는 주제로 북한산에 살고 있는 동식물을 만나볼 수 있고, 국내 최대 인공 토네이도를 통해 토네이도의 발생원리를 알아보고 관찰할 수 있다. 여름방학을 맞이해 시립과학관을 찾은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았다. G관에서 전시물을 살펴보는 어린이와 엄마 ⓒ최병용 지진의 P파와 S파를 직접 작동시켜 어떻게 움직이는지 볼 수 있고 지구의 실시간 지진 모니터링을 통해 지진에 대한 모든 걸 배울 수 있다. 화성탐사선 '큐리오시티' 모형 ⓒ최병용 화성탐사선 큐리오시티 모형이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공간도 있다. 가상화면을 통해 우주인의 복장을 입은 자신의 모습을 신기한 듯 체험하는 아이의 표정이 무척 행복해 보인다. 한 아이가 우주인 복장 체험을 해보고 있다. ⓒ최병용 인간의 탄생부터 성장, 생애주기에 따른 신체변화를 알아보는 O전시실에서는 미래의 생체과학자를 꿈꾸는 어린이가 심장박동 원리를 체험해보고 있었다.  이곳은 인간의 생명 현상과 생활 모습에서 과학적 현상을 살펴보고, 인간을 둘러싼 물질들의 특성과 변화상을 관찰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어린이가 진지하게 실험에 참여하고 있다. ⓒ최병용 B...
폐품이나 잡동사니를 활용해 꾸민 공원 상상나라와 그 입구에 세워져 있는 깡통로봇

비가 와도 즐거워! 어린이대공원 우중 산책

반세기 동안 가족 테마공원으로 사랑을 받아온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 ©염승화 지난주 걷기 편하고 운치 좋은 도심 속 숲을 찾았다. 비가 내린 날 필자의 발길이 향한 곳은 광진구 능동로에 있는 어린이대공원이다. 정문 근처 분수대 주변을 살펴본 뒤 공원을 크게 한 바퀴 돌아볼 요량으로 길을 잡았다. 시계 방향으로 한가로이 산책로를 걷다가 곳곳에 세워져 있는 여러 조형물들과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그중 인상 깊은 것들 앞에서는 걸음을 멈추고 음미하듯 천천히 살펴보았다. 구한말에는 순종비 순명왕후의 원과 능이 있던 곳이기에 남아 있던 석물들을 만날 수 있다. ©염승화 걷자마자 공원 옛 부지에 왕실의 원(園)이 있었다는 사실을 새삼 알게 되었다. ‘순명비 유강원 석물’을 정문 근처 열린무대 뒤편에서 만난 것이다. 석물은 1904년 조선의 마지막 임금이자 대한제국의 두 번째 황제인 순종의 황후 순명효황후를 모신 무덤에 있던 것들이다. 난간석, 상석, 석호, 석양, 석마, 문무인석 등이 봉분 앞에 놓인 것처럼 가지런히 배치되어 있었다.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134호다. 순종이 왕위에 오른 1907년 능으로 격상된 원은 순종이 승하한 1926년 경기도 남양주 유릉으로 옮겨갔다. 원래 유강원이 있던 자리는‘꿈마루’로 불리는 커다란 건축물이 들어서 있다. 일제 강점기 이후 공원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줄곧 골프장 클럽하우스로 활용되었으나 수 차례의 재공사와 용도 변경을 거친 지금은 북 카페와 피크닉 정원 등으로 쓰이고 있다. 어린이들을 꿈과 상상이 풍부한 세계로 이끄는 조형물 '상상이'  ©염승화 수초가 우거진 환경연못 뒤쪽에서는 ‘아기공룡 상상이’를 조우했다. 공룡이 땅 속에서 나오는 형상을 집채만 한 크기로 담은 캐릭터 모형이다. 어린이들을 상상의 세계로 이끄는 공룡 이름은 어린이들이 직접 지어주었다고 한다. 주황색, 하늘색, 노란색 등 원색의 옷을 입은 귀여운 모습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네덜란드와의 교류와 우의의 상징인 박연 상 ©염승화 ...
교향악축제 야외생중계

코로나도 막지못한 클래식 열정…한여름밤의 ‘교향악축제’

2020 교향악축제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7월 28일부터 시작했다. ⓒ 김창일 1989년 시작해 올해로 32번째를 맞은 ‘2020교향악축제’. 그간 교향악축제가 시작되면 벚꽃과 함께 봄에 취했고, 끝날 무렵이면 지는 벚꽃을 보내며 내년 봄을 기다렸다.  하지만 올해는코로나19로 미뤄져 교향악축제 최초로 여름에 펼쳐지게 됐다. 한여름 밤에 펼쳐지는 교향악축제는 이전과는 분명 달랐다. 입장 시 발열체크, QR코드 명부 작성, 공연 내내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에 힘쓰는 모습이었다. 연주자들 역시 마스크를 착용해 연주자들의 표정을 보지 못하는 것은 아쉬움으로 남지만, 이렇게라도 공연이 열린다는 것만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교향악축제 야외 무대에서 공연을 즐기는 시민들 ⓒ김창일 코로나19가 가져온 일상의 변화 중 하나가  바로 비대면이다. 콘서트홀에서 대면하는 공연이 꺼려진다면, 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무료로 생중계하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네이버TV를 통해 공연 라이브 실황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 지난 공연도 다시보기를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날도 야외스퀘어에 설치된 400인치의 대형 모니터에서 이전 공연이 상영되고 있었다. 음악과 분수가 어우러진 예술의전당 세계음악분수ⓒ 김창일 콘서트홀로 향하던 중,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한여름 밤에 펼쳐지는 음악분수에 취해봤다. 우면산의 초록물결과 음악이 어우러져 장마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듯했다. 다행히 비가 그쳐 시민들도 우산 없이 야외에서 펼쳐지는 멋진 분수 쇼를 감상할 수 있었다. 세계음악분수의 선곡표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으며, 음악분수곡은 신청을 통해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시민들 ⓒ 김창일 방역지침에 따르며 콘서트홀로 들어서는데 ‘전에는 이런 일상이었는데’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공연이 있으면 공연장을 찾았고, 스포츠 경기가 열리면 지인들과 경기장을 찾았었다. 프로스포츠는 무관중으로 열리다 최근 관...
신도림 2번 출구 앞의 한 건물에 구로드웨이 벽화가 있다.

신도림역 거리가 예술이네…‘구로드웨이’ 핫스폿 13개

2호선 신도림역 2번 출구 앞을 평소처럼 지나가는데 어느 날 갑자기 한 건물이 눈에 확 들어왔다. 건물 한쪽 벽면이 형형색색의 그림으로 채워져 있었다. 자세히 보니 예술인의 모습을 형상화한 듯한데 하단의 문구를 보니 GURODWAY(구로드웨이)라고 적혀 있었다. 신도림 2번 출구 앞의 한 건물에 구로드웨이 벽화가 있다. ©김재형 여기는 3년 전 신혼 때 살던 동네다. 너무 익숙하다는 이유로 주변 변화를 관찰하는데 너무 소홀히 하지 않았는지 되뇌며 단서를 찾기 시작했다. 다행히 출구 앞의 표지판을 발견해 궁금증이 단박에 해소됐다.  신도림역 2호선 2번 출구 일대의 환경을 개선하면서 구로드웨이가 조성된 것이다. 미국 뉴욕시의 맨허튼 타임스 스퀘어에 자리한 극장들을 중심으로 지금도 활발하게 영화와 공연이 상연되는 브로드웨이를 연상해 구로드웨이로 센스 있는 이름을 지은 듯하다. 이곳에는 무려 13개의 주요시설이 자리했는데 맛보기로 소개하고자 한다. 구로드웨이를 알리는 간판에는 주요시설 안내도가 있다. ©김재형 ​1. 국제음식문화거리 예전에는 집 근처라서 별다른 생각 없이 자주 들렀던 곳인데 지금은 국제음식문화거리로 조성됐다. 입구에도 커다랗게 국제음식문화거리를 알리는 아치가 있다. 특별히 이름난 맛집거리로 유명한 것은 아니라도 고깃집, 선술집, 족발집, 횟집, 곱창, 중국식 샤부샤부 훠궈 등 다양한 먹거리가 있어 그날 그날 당기는 입맛에 맞춰 뭐든지 고를 수 있다. 다양한 음식점이 있어서 입맛에 맞춰 메뉴를 고를 수 있다. ©김재형​ 2.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 국제이해교육원(APCEIU)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회원국 47개국과 함께 ‘평화의 문화를 위한 교육’ 이념을 바탕으로 국제 이해 교육을 발전시키기 위한 국제기구라고 한다. 인종·문화·종교 등의 갈등을 극복하고 평화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 교원 연수, 자료 개발을 주사업으로 하고 있다.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전경 ©김재형 3. 소...
송파책박물관 서울 건축상에 선정

책에만 빠졌니? 건물에도 푹 빠지는 ‘송파책박물관’

서울건축문화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서울시건축상’이 올해로 38회째를 맞이했다. 선정기준은 건축의 공공적•예술적•기술적 가치를 구현해 서울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 우수 건축물이다. 건축 관계자에게 상을 수여하고 격려하는 건축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건축관계자 개인의 최고의 영예일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도 큰 자랑거리다. 송파책박물관 저녁 전경 ⓒ송파책박물관 올해는 특히 ‘틈새건축’을 주제로 삼았다.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적 건축물뿐만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서울시민의 삶의 방식과 관심이 반영된 주거, 문화, 공간 등 곳곳의 다양한 ‘틈새건축’을 조명하는 것이다. 이에 시민들이 체감, 공감할 수 있는 서울시의 20개 건축물이 선정되었다. 2020년 제38회 건축상 수상 예정작으로 선정된 ‘송파책박물관’을 직접 관람해보았다. 박물관 앞 뜰, 소녀상이 배움의 빈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듯하다. ⓒ박종섭 ‘송파책박물관’은 송파대로에서도 높은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는 도심에 위치해 있다. 자칫 아파트 숲으로 삭막해질 수 있는 장소를 마치 숨쉬는 허파처럼 물리적 공간을 제공한다. 삶과 책이라는 가치로 시민들의 삶에 가치를 더하고 있다. 비교적 넓은 공간에 세워진 건물은 주변의 고층건물을 압도하고도 남는다.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박물관으로서의 무게감 만큼이나 내부 구조도 잘 구성되어 있다. 어린이를 위한 동화마을 북키움 ⓒ박종섭 박물관은 지하 1층에는 수장고와 오픈스튜디오가 있고, 지상 1층에는 북키움과 키즈 스튜디오, 어울림 홀 등 어린이를 위한 시설로 이루어졌다. 지상 2층에는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미디어 라이브러리, 야외정원 등이 자리했다.  선현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전하는 향유의 방 ⓒ박종섭 송파책박물관이 주는 특별한 매력은 실내건축물이 주는 독특함에 있다. 칸마다 마치 옛날 목조건물의 대청마루와 같은 편안함과 친근함을 느끼게 한다.  독서와 영상을 가족 3대가 즐길 수 있는 가족 소통의 방 ⓒ박종섭 상설 전시실은 책과 독서문화라는 ...
미트업 정문 사진

청소년 전용 꿈의 문화공간, 월계동 ‘미트업 센터’ 탄생

청소년 문화공간 '미트업 센터'가 지난 7월 월계동에 문을 열었다. ⓒ김영주 노원구에 작지만 알찬 청소년 전용 문화 공간이 생겼다. 바로 인덕문화 창작공간 '미트업(Meet Up) 센터'다. 원래 센터가 있는 자리는 인덕지하보도가 연결되었던 곳이다. 인적이 드물어 낮에도 음침하고 아이들이 다니기에도 안전하지 못한 느낌이 들었었다. 필자 역시 이 곳을 이용해본 적이 있는데 겨우 몇 명이나 다닐까 싶은 이 공간이 무의미해 보였었다. 그런데 이 자리에 청소년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아늑한 문화공간이 재탄생했다. 계단을 내려가면 나오는 미트업 카페와 퍼니 Up 존 카운터 ⓒ김영주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카페 내 퍼니 Up 존 ⓒ김영주 미트업 센터는 노원구 월계동 내 유일한 청소년 전용시설로서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건전한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계단을 내려오면 먼저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카페와 퍼니Up 이용요금을 결제하는 카운터가 자리해 있다. 시원한 음료와 함께 퍼니 Up 존에서는 만화책과 넷플릭스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은 1,000원, 성인은 2,000원의 요금만 내면 만화책과 넷플릭스 태블릿 대여가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3시간 이내로 정해져 있다. 멋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뷰티Up 존 공간 ⓒ김영주 미트업 공간은 빠른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어 무더위에 에어컨 바람 아래서 편안하게 휴식하기에 좋다. 공유공간인 뷰티 Up 존에서는 간단한 메이크업도 할 수 있고 인생컷을 위한 재미있는 소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인생네컷 공간과 함께 외모에 한창 관심이 많을 청소년들에 비주얼도 Up 즐거움도 Up 할 수 있는 작지만 센스 넘치는 공간이다. 월계동 미트업 센터는 7월에 오픈했지만 아직은 코로나 19로 임시 개장 중이고, 일부 코너는 감염 예방을 위해 이용이 제한되고 있다. 미트업의 뜻은 meet+Up 이 합쳐진 말로서 '밑에서+만나+성장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름처...
서울의 대표 빛 축제 ‘서울라이트’는 올해 10월과 12월, 계절별로 개최된다

세계적 빛 축제 ‘서울라이트’ 사진·영상 공모전 개최

서울의 대표 빛 축제 ‘서울라이트’는 올해 10월과 12월, 계절별로 개최된다 서울시가 코로나로 위축된 시민들이 디자인 감성으로 힐링할 수 있도록 서울의 대표 빛 축제 ‘서울라이트’를 올해는 가을(10월), 겨울(12월) 계절별로 개최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가을 시즌 서울라이트 ‘DDP 라이트 ON’은 ‘코로나 이후의 디자인, 우리의 삶과 희망(가칭)’ 이란 주제로 10월 중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도래한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오프라인과 온라인 축제를 병행해 진행한다. 오프라인에서 진행된 미디어 파사드 영상을 DDP SNS에 업로드 해 선보일 계획으로, 건물 외벽에 투사한 다양한 영상예술 콘텐츠를 촬영한 후 생생하게 공유하는 방식이다. 시민 참여 미디어 파사드도 제작된다.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주제로 시민들의 작품을 공모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총 2개의 시민공모전 ▲‘내안의 블루라이트(사진)’와 ▲‘I·SMILE·U(영상)’을 오는 8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특별한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응모자에게는 총 1,000만원의 경품을 지급한다. 우선, 사진 참여 이벤트 ▲‘내안의 블루라이트’는 SNS에 ‘#내안의블루라이트’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푸른빛이 담긴 사진을 게시한 후 사진 접수 공식 홈페이지(www.mybluelight.co.kr)에 링크를 올리면 된다. 참여 작품은 ‘희망의 푸른빛’을 테마로 한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제작돼 DDP 외벽에 시민참여 영상작품으로 전시된다. 또한 영상 참여 이벤트 ▲‘I·SMILE·U’는 아름다운 미소를 띤 10초 이내 영상을 제작한 후 영상 접수 공식 홈페이지(http://www.ismileu.co.kr)에 업로드하면 된다. 미디어아티스트가 영상 중 일부를 선정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미디어 파사드 콜라보레이션 작품으로 제작하고, DDP 외벽에 전시한다. ■ ‘내안의 블루...
광복절 75주년을 맞이하여 '2020 온라인 서대문독립민주축제'가 개최 중이다

8월이니까! 온라인으로 즐기는 그날의 역사

2020 온라인 서대문독립민주축제 ⓒ서대문독립민주축제 홈페이지 광복절 75주년을 맞이해, 필자가 사는 서대문구에서는 '2020 온라인 서대문독립민주축제'가 8월 1일부터 31일까지 개최 중이다. 서대문구에는 독립문, 서대문형무소, 서대문독립공원 등의 역사 현장이 많은 편이다. 독립 민주 지사들의 발자취를 따라 민주 역사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매년 갖고 있다. 서대문독립민주축제는 크게 공연·전시 분야, 시민참여 프로그램,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프로그램으로 나누어진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하여, 온라인 및 SNS 참여로 이루어진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프로그램 '감옥에서 밤을 노래하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유튜브 서대문독립민주축제는 우리의 역사를 기억하고 돌아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필자는 8월 7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제공하는 '감옥에서 밤을 노래하다'를 온라인으로 감상하였다. '감옥에서 밤을 노래하다'라는 야간 체험 프로그램을 녹화 영상으로 제작한 것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tNzDxuVl8VQ)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공지되어 있다. 인디밴드 공연과 연극 역사체험이 결합된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인디밴드 만쥬 한봉지가 '퐁당'으로 여는 노래를 시작하고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유튜브 이번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배경으로 항일 독립 투쟁의 역사를 담은 공연으로, 중간중간 서대문형무소의 경관이 비추어진다. 인디밴드 '만쥬 한봉지'가 '퐁당'이란 첫 노래를 불렀다. '퐁당'이라는 단어는 누군가에게 빠져버리고 싶다는 걸 내포하는데, 이 노래를 통하여 선열들의 마음에 빠져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한다. 밝은 분위기와 가사가 통통 튀는 노래였다. 힘찬 분위기의 독립군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유튜브 다음 곡으로는 힘찬 분위기의 독립군가이다. 의병은 강제병합 이후 독립군이 돼, 항일 무장 투쟁의 주역이 되었다. 의병과 독립군들의 힘...
2019년 서울시향 광복 74주년 기념 음악회

서울시향 광복75주년 음악회…사전예약·온라인생중계

2019년 서울시향 광복 74주년 기념음악회 서울시와 서울시향이 8월 15일 오후 8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야외무대에서 ‘광복 75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 약 100명의 시민을 초청할 예정이며, 온라인 생중계로도 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광복 75주년 기념음악회’ 공연은 지난 1월 서울시향에 부임한 ‘오스모 벤스케’ 음악감독이 지휘하는 첫 번째 시민 공연이자, 광복절 기념음악회다. 오스모 벤스케와 서울시향은 ‘애국가’를 시작으로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중 4악장’을 피날레로 연주하며 광복의 밤을 마무리한다. 이외에도 우리 민족혼의 원천인 ‘아리랑’, 러시아의 지배에 저항하는 핀란드인의 정신을 보여주는 ‘핀란디아’ 등의 연주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긴다. 또한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1m 이상 띄어 앉기, 발열 체크 및 전자출입 명부 등록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은 8월 11일 오전 11시부터 서울시향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생중계는 8월 15일 저녁 8시부터 약 90분 동안 서울시향 유튜브, 네이버TV, 서울시 유튜브를 통해 진행되며, 전 세계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광복 75주년을 맡아 서대문형무소에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서울시향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광복의 기쁨을 나누고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공연”이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관객을 최소화하고 온라인 생중계가 진행되니 많은 시민들이 집에서 안전하게 음악회를 관람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 : 서울시향 홈페이지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하기 ▶ '코로나19 서울생활정보' 한눈에 보기 ▶ 내게 맞는 '코로나19 경제지원정책' 찾아보기 ...
태양의 정원에는 청년창업가들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종로청년숲이 조성되었다

햇빛 보기 힘드시죠? 종각역 ‘태양의 정원’ 추천!

여름이 찾아왔다. 야외에서 뜨거운 여름을 즐기고 싶지만, 그마저도 장마 때문에 쉽지 않다. 하지만 날씨에 상관없이 태양광이 쏟아지는 공간이 있다. 바로 태양의 정원이다. 이곳은 지상에서 수집한 햇빛을 지하로 전달해 꽃과 나무를 키울 수 있는 기술이 적용돼 있다. 이러한 과학적인 기술을 통해 지하에서도 자연을 느끼고 편안한 쉽을 제공받는다. 종각역 지하 태양의 정원에 직접 찾아가 보았다. 종각역 태양의 정원으로 들어가는 길 ©이정하 태양의 정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이정하 태양의 정원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따뜻한 조명과 상쾌함이 느껴졌다. 푸른 식물들이 자연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주고 있었다.  태양의 정원은 시민들에게 편안함을 주는 자연채광을 제공하기 위해 지상에서 실제 태양광을 고밀도로 집광하고, 광전송 도중 빛 손실을 최소화하여 지하로 보내주는 구조물을 이용했다.  또한, 태양광의 정도가 날씨에 따라 쉽게 변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인공조명과 연동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조명을 사용했다. 이를 통해 요즘같이 해가 거의 보이지 않는 날에도 일정한 조도를 확보할 수 있다.  전송된 태양광 조명은 캐노피라는 인테리어 방식을 통해 쾌적하고 편안함을 줄 수 있도록 연출되어 감성적인 정원의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이 외에도 정밀한 태양 추적 시스템과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체계적인 태양광의 유지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태양광정원에 세워진 코로나 예방 수칙과 청년 복합 문화 마켓에 대한 간판들 ©이정하 종로청년숲에 입점한 청년복합문화마켓의 모습. ©이정하 태양의 정원에서 또 하나 눈길을 끌었던 건 ‘종로청년숲’이었다. 종로구는 지난 6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연기되었던 ‘종각역 청년복합문화마켓 종로청년숲’을 다시 운영하기 시작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청년들은 이곳에서 자신의 작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다. 또한 태양의 정원 내에 마련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