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야외식물원에 흐르는 실개천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 ‘남산야외식물원’ 딱이네!

남산야외식물원에 흐르는 실개천 서울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남산. 남산공원의 정식명칭은 남산도시자연공원이다. 남산을 떠올리면 남산타워 외에 생각나는 장소가 있을까? 남산에는 다양한 장소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우선 북측순환로와 남측 숲길을 연결한 남산둘레길, 국궁장(석호정), 삼순이 계단, 서울정도600년 타임캡슐 등 다양한 볼거리가 남산에 있다. 이 중 그냥 지나치기엔 아쉬운 남산야외식물원도 있다. 남산야외식물원은 1997년 조성된 식물원으로 수생식물원인 연못, 팔도소나무단지, 야생화원으로 구분할 수 있다. 중간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남산공원 유아숲 체험원이 있다. 남산야외식물원으로 가려면, 버스 402번과 405번을 타고 남산체육관 정류장에서 하차 후, 횡단보도를 건너면 남산야외식물원을 만날 수 있다. 여름이 되니 더 울창해진 남산야외식물원 남산야외식물원 수생식물원 야외식물원이지만, 누군가 말해주지 않으면 식물원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그저 ‘남산이니까 잘 해놨겠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수생식물원에서 팔도소나무단지로 이동하던 중, 개망초가 활짝 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쁜 꽃인데 이름이 개망초다. 구한말 망초가 퍼지며 을사늑약이 체결됐다. 나라를 망하게 한 꽃이라고 해서 망초라 했고, 개망초는 망초보다 못하는 의미로 접두어 ‘개-’를 붙여 개망초라고 부른다. 나라를 망하게 한 꽃인데 이쁘면 얼마나 이쁘겠냐라는 의미로 ‘개-’를 붙였다고도 한다. 활짝 핀 개망초 남산에서 물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이 있을까? 여름에 비가 많이 와서 배수가 되는 곳이 아니라면, 산 중턱에서 물소리를 듣긴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남산야외식물원에서는 졸졸 흐르는 실개천의 물소리를 들을 수 있다. 실개천은 지하수를 이용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가뭄과 물 부족, 강우 시 등에는 운영되지 않을 수 있다. 실개천이 운영되는 기간은 4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다. 이끼정원의 고사리 남산에 나무가 풍성하다고 해도 이끼가 퍼질 만큼 큰 그...
원주에 위치한 뮤지엄 산은 요즘 가장 주목받는 미술관이자 박물관이다

요즘 핫한 미술관부터 ‘골목식당’까지, 여기 어디?

원주에 위치한 뮤지엄 산은 요즘 가장 주목받는 미술관이자 박물관이다 호호의 유쾌한 여행 (148) 서울 밖 여행 - 원주 방학과 휴가가 시작되는 7월 중순입니다. 혹시 충분한 휴가를 갖기 어려운 분들에게 소개해드릴 만한 서울에서 가까운 여행지 한 곳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강원도 원주입니다. 서울이 조선 500년의 도읍지라면 원주는 500년 강원도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입니다. 강원도라는 명칭이 강릉의 강, 원주의 원에서 따 왔을 정도로 강원도 행정과 문화의 중심지가 바로 원주입니다. 원주에는 조선시대 강원도청의 역할을 했던 강원감영이 남아있습니다. 자연과 예술, 공간이 어우러진 뮤지엄 산은 주변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 자체가 화제가 된다. 안도 타다오가 설계했다 원주의 장점은 무엇보다 서울에서 가깝다는 데 있습니다. 게다가 교통편도 아주 다양합니다. 제2의 영동고속도로로 불리는 광주-원주고속도로가 2016년에 개통하면서 자동차로 1시간 남짓하면 원주에 도착합니다. 게다가 서울-강릉간 고속철도가 원주를 지나면서 고속철도를 이용하면 30여분이면 갑니다. 그리고 낭만을 간직한 기차여행도 가능합니다. 청량리역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느린 기차여행도 떠날 수가 있습니다. 무궁화호를 타도 서울에서 1시간40여분이면 도착합니다. 사실 지금껏 원주는 가깝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여행지로서는 주목받지 못했는데요. 이제 그 잠재력이 서서히 눈 뜨는 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 위에 떠 있는 것 같은 본관의 테라스. 뮤지엄 산 내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곳이다. 요즘 원주를 얘기할 때 가장 많이 떠올리게 되는 건 바로 문화, 예술의 도시라는 점입니다. 문화 예술의 도시로서 가장 주목받는 곳은 바로 뮤지엄 산(Museum San)이 있기 때문입니다. 뮤지엄 산(Museum SAN)은 전시 내용과는 별개로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건축물 자체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원주의 자연 속에 자리 잡은 이곳은 오솔길을 따...
한양도성

[내 삶을 바꾸는 서울] ⑤ 문화역사도시 서울

서울의 변화 중심에는 위대한 시민이 있습니다 내 삶을 바꾸는 서울 ‘10개의 공감 이야기’ ‘10개의 공감 이야기’ 다섯 번째는 ‘문화 역사 도시 서울’입니다. 서울은 대한민국의 수도이자 과거 백제, 조선의 수도로 2,000년 역사가 이어져 오는 도시입니다. 서울시는 오래된 것의 가치는 지켜 나가면서, 동시에 시민의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변화들을 시도해왔습니다. ‘문화 역사 도시 서울’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한양도성 ◈ 역사도시 서울 서울은 고대 백제의 수도 한성, 고려의 남경(南京), 조선을 거쳐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수도로, 유구한 역사도시지만 수많은 전쟁과 일제강점기, 산업화를 거치면서 역사문화자원이 많이 훼손됐고 2,000년 역사에 대한 시민 인식 역시 부족한 상황이다. 서울시는 더 늦기 전에 서울의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미래 지향적 보존·관리·활용을 통해 ‘역사를 품고(과거), 누리고(현재), 만드는(미래) 서울’을 만들어간다는 목표로 ‘역사도시 서울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발굴·보존, ▲활용·향유, ▲연구·교육, ▲지역·세계 4대 분야 56개 과제에 총 7,40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서울 역사는 2000년이다…‘역사도시 서울’ 조성 서울시 전통문화 사업 소개 서울역사 2000년 E-book 시민생활사박물관 조감도, 서울공예박물관 조감도(왼쪽부터) 박물관 도시, 서울 특히, 활용·향유 분야에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역사문화유산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충하고, 역사문화를 활용한 서울만의 볼거리·즐길거리를 발굴하는 것이 핵심이다. 생활유산(시민생활사박물관, 2019년), 민요(돈화문 민요박물관, 2019년), 공예(서울공예박물관, 2019년), 봉제업(봉제박물관, 2018년) 등 특화된 테마 박물관 13개소가 2020년까지 차례로 문을 연다. 시민생활사박물관 착공… 2019년 개관백남준기념관부터...
서울로 7017을 지나 서소문역사공원 가는 길, 우리나라 최초의 주상복합아파트 ‘성요셉아파트’를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 최초 주상복합아파트는 어딜까?

서울로 7017을 지나 서소문역사공원 가는 길, 우리나라 최초의 주상복합아파트 ‘성요셉아파트’를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주상복합아파트는 어디에 있을까? 서울로 7017을 지나 얼마 전 새롭게 태어난 서소문역사공원으로 가는 길, 한 아파트가 눈에 띈다. 바로 ‘성요셉아파트’이다. 주상복합이라고 해서 화려한 고층의 빌딩을 떠올리면 큰 오산이다. 이곳은 소박한 마을 냄새, 사람 냄새가 풍긴다. 1970년에 지어져 이듬해 입주한 아파트에는 26개의 상가와 약 62세대가 살고 있다. 아파트는 언덕배기 올라가는 길을 따라 계단식으로 세워져 있다. 그래서 높이에 따라 층수가 달라지는 재미를 준다. 사실 밖에서 보면 아파트보다는 박물관 같다고나 할까. 성요셉아파트에 거주하는 설용희 어르신 설용희(82) 어르신은 필동에 살다가 10여 년 전 작은 집을 장만하고자, 이곳에 둥지를 틀었다. 직접 사는 주민이 본 이곳의 좋은 점은 무엇일까. “장점, 글쎄. 청과시장이나 생선시장이 새벽 4시쯤 서소문공원 앞쪽에 서니 좋고, 약현성당이 가까워 편하다고나 할까. 아파트 아래층이 상점이라 재미있지.” 역사를 품은 아파트지만 현실적으로는 노후화돼 녹물 등 내부적 문제들이 있었다. 계량기 대신 세대 당 가족 수에 따른 수도세를 내야했고, 녹물이 나오거나 물이 잘 안 나오기도 했다. 성요셉아파트 바로 앞에 서울시에서 만들 중림동 앵커시설(주민편의시설)이 공사중이다 그렇지만 서울역 일대 센터와 중림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개선 방향을 세워 나갔다. 성요셉 공동체 활성화 프로젝트 주민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이 아파트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고 소통하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도 추진했다. 그렇게 불편한 점은 조금씩 바꿔나가니 웃음이 피어간다. 지나가는 길목에 동네 주민들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훈훈하다. 벽돌을 직접 제조해 만든 한국 최초의 서양식 성당 약현성당 내친김에 주민들이 추천해준 약현성당도 찾았다. 이곳은 사적 제252호로 벽돌을...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7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11개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열기구, 킹카누…이번 주말 한강몽땅에서 놀자!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7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11개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겨우 반 왔네’ 수요일을 지나 ‘숨이 턱턱’ 목요일과 ‘하루만 참자’ 금요일을 지나면 주말이 다가옵니다. 이번 주말 어디로 떠나실 계획인가요? 2019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7월 19일부터 시작됩니다. 그동안의 스트레스, 한강몽땅 여름축제서 시원하게 풀어버리세요. 특히 이번 주말엔 육해공을 아우르는 즐길거리가 가득! 그 중에서 놓치면 후회할 베스트 3를 소개합니다. 열기구 체험, 킹카누 원정대, 진도닻배와 뱃놀이. 무엇을 골라도 ‘후회없이 잘 놀았구나’ 하실 거예요. 한강몽땅 여름축제에서는 7월 19일~7월 21일까지 ‘부여군과 함께 하는 한강 열기구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베스트 1 | 한강 열기구 체험 이번 주말 한강에서 열기구 체험을 할 수 있다. ‘부여군과 함께 하는 한강 열기구 체험’ 은 7월 19일~7월 21일까지 3일간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여의도한강공원 너른들판에서 열린다. 열기구는 지면에서 10~30m 높이의 상공까지 도달할 수 있으며, 발아래로 펼쳐진 한강의 풍경을 360도 각도로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이다. 한강 열기구 체험은 시민 누구나 현장 방문을 통해 참가 가능하며, 1인당 1만 원의 이용료가 든다. 다만 우천, 풍속 등에 따른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이 바뀔 수 있으므로 당일 운영상황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한강 킹카누 원정대’는 반포대교와 잠수교를 넘나들며 한강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베스트 2 | 한강 킹카누 원정대 한강의 수상에서도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한강 킹카누 원정대’는 12명까지 동시 탑승이 가능한 킹카누를 타고 반포대교와 잠수교를 넘나들며 반포한강공원의 경치를 물위에서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7월 19일~8월 18일까지 매일 총 4회 운영되며 반포한강공원 서래나루에서 진행된다. 폭염시간대를 피해 주간 1회, 야간 3회 (10:00...
철제문을 열고 들어서면 제헌회관이 나온다

매주 금요일이면 문이 열린다 ‘제헌회관’

철제문을 열고 들어서면 제헌회관이 나온다 경복궁 서촌을 지나가다 보면 검은 철제문을 하나 만날 수 있다. 그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아담한 기와집이 있다. 굳게 닫혀 있던 이 집의 철제문은 매주 금요일마다 열린다. 이 집은 ‘제헌회관’이다.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면 ‘제헌동지회’라고 쓰인 한옥 대문을 만난다. 1945년 8월 15일 일제 치하로부터 벗어나 해방을 맞이했건만 그 기쁨은 잠시였다. 미국과 소련에 의해 38선을 경계로 남북이 분단되었다. 1948년 5월 10일 남한만의 단독 선거를 치렀다. 국민이 주권자로서 참여한 최초의 민주적 선거였다. 여기서 제헌국회가 구성되고 1950년까지 2년 간 대한민국을 운영하기 위한 헌법을 비롯한 여러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였다. 마당에서 바라본 제헌회관 전시실 입구 제헌회관은 제헌국회의 활동을 보여주는 자료가 전시되어 있는 역사적 공간이다. 두 개의 방을 네 부분으로 나눠서 전시실로 구성했다. 왼쪽부터 벽면을 따라가면 제헌국회의 역사를 알 수 있다. ‘제헌국회 소개와 5.10 총선거’, ‘제헌국회 개원식’, ‘제헌국회 입법활동’, ‘제헌국회의원 유품’을 주제로 하고 있다. 입구로 들어가는 중앙의 뒷면에 제헌헌법 전문이 있다. “기미삼일운동으로 대한민국을 건립하여 세계에 선포한 위대한 독립정신을 계승하여”라는 문장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위상을 드러내고 있다. 제헌국회 주요일지가 연도별로 잘 정리돼 있다 먼저 제헌국회 주요일지가 연도별로 간략히 제시되어 있다. 1948년 5월 10일 제헌국회의원 선거부터 1950년 6월 2일 제헌국회 폐회식까지 굵직한 사건들이 나열되어 있다. 1948년 7월 17일이 대한민국 헌법을 공표한 날이다. 국가에서 7월 17일을 ‘제헌절’로 기념하고 있다. 제헌회관 직원은 제헌국회 주요일지만 보면 전시실을 다 둘러본 것과 같다고 했다. 5.10 총선거에서 투표하는 청년 5.10 총선거에서 투표하는 한복 차림을 한 청년의 얼굴 표정이 진지하다. 주권을 행사하면서 비로소 독립된 국...
함께 자라서 더욱 행복한 아이와 강아지

아기와 강아지, 함께 자랄 때 예쁜 순간 베스트 3

함께 자라서 더욱 행복한 아이와 강아지 초보엄마 볼리의 DOG박육아 (11) 함께 쑥쑥 자라는 아기와 강아지 아이를 가졌을 때 출산 후 키우던 반려견을 어떻게 할지 묻는 질문이 많았다. 신생아와 반려견이 함께 크는 게 위험할 것이란 우려 때문이었다. 그래서 주변에서도 아이가 100일 정도 크면 다시 데리고 오라는 조언도 많았다. 하지만 위생적으로 문제만 없다면 가능한 빨리 서로가 서로의 존재를 인지하게끔 하고 싶었다. 처음에는 물론 서툴렀다. 반려견 바닐라가 짖는 소리에 아이가 놀라기도 하고 아이에게 수유하는 시간에 자기 대신 윤우를 안아주는 것에 어리둥절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과정의 시간을 거쳐 이제는 서로에게 둘도 없는 친구처럼 남매처럼 즐겁게 지내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1년 넘게 함께 키우면서 아이와 강아지가 함께 자랄 때 예쁜 순간을 꼽아보았다. #1 서로의 간식을 나눠 먹을 때 아이가 이유식을 시작할 무렵 새로운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유식이나 간식을 먹고 난 이후 바닐라가 잔해물을 먹으려고 한 것. 마치 악어와 악어새마냥 이유식을 마친 윤우의 식탁을 바닐라가 깨끗이 치워줬다. 윤우의 분유빵 간식 잔해물을 탐내는 바닐라 아이의 이유식이나 간식에는 조미료 등의 첨가물이 거의 없어 반려견도 함께 먹으면 좋다. 어떤 날을 일부러 이유식을 많이 만들어 바닐라 몫을 챙겨주기도 했다. 요즘은 윤우가 먹는 떡뻥이라 부르는 유기농 쌀과자나 제철 과일인 수박이나 복숭아를 함께 나눠 먹기도 한다. 먹는 차례를 지켜 윤우와 바닐라에게 하나씩 나눠 주는 연습을 해보고 있다. 자신의 차례에 간식을 먹는 아이와 강아지의 모습이 참 예쁜 순간이다. 윤우의 볼에 붙은 떡뻥 부스러기랑 수박을 탐내는 바닐라의 모습 #2 어느 순간 함께 놀고 있는 모습을 볼 때 바닐라는 윤우를 싫어하는듯 하면서도 곁을 맴돈다. 윤우도 꼭 바닐라랑 같이 탈 것을 함께 하려한다. 놀이터에서 그네를 경험한 뒤 자꾸 그네를 타고 싶어하는 윤우에게 집 안에 설치할...
서울자유시민대학에서 인문학 강의를 듣는 시민들

올 여름엔 학캉스! 서울자유시민대학 여름학기 개강

서울자유시민대학에서 인문학 강의를 듣는 시민들 올 여름은 시원한 서울자유시민대학에서 인문학 강의를 즐겨보자. 이번 여름학기는 24일부터 약 한달 간 총 39개 무료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울자유시민대학 여름학기 프로그램 강좌는 크게 3개 분야로 진행되며, ▴토론·체험 중심의 워크숍(연수) 프로그램 ▴시민대학 상반기 인기 강좌를 다시 볼 수 있는 특강 ▴전문가 역량강화 과정 등이다. 서울자유시민대학은 인문학, 사회경제, 문화예술, 생활환경, 미래학, 시민학, 서울학 등 7개 학과별 프로그램을 서울시 곳곳의 학습장에서 운영 중이다. 먼저 서울자유시민대학 본부에서는 글쓰기, 연극워크숍, 그림 등 여러 영역별 토론·체험 중심의 워크숍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7월 24일~8월29일까지 총 5주간 운영된다.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소설을 읽고 작가의 스토리텔링 방식을 이해하며 토론 후 한편의 소설을 만들어내는 ‘새로운 세상, 스낵컬처 콘텐츠 읽기’ ▴스트레스가 만연한 요즘 사회공동체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감성을 회복하다 : 마음근력 워크숍’ ▴연극놀이를 통한 자기 표현법을 습득하고 타인과 자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삶 속 발견, 처음 만나는 연극’ 등 10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올해는 서울자유시민대학 첫 프로젝트 프로그램인 ‘베이스캠프’가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배움’ 자체에 대해 배우고 ‘배우는 존재’ 로서의 나를 이해하는 시간이다. 프로그램으로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배움과 삶의 철학’ ▴배우는 존재로서의 나 알아가기로 ‘심리로 배움을 배우다’ ▴뇌는 어떻게 배울까에 대한 궁금증으로 시작하는 ‘인지로 배움을 배우다’ 3개 강좌가 진행된다. 평생교육 전문가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4개 강좌가 운영된다. ▴상대의 마음을 훔치는 비즈니스 글쓰기 A to Z ▴현장에서 쓰이는 소통법 ▴감정코칭 : 번 아웃(burn out) 증...
서울시는 방학을 맞아 경의선숲길 등 21개 공원에서 다채로운 자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흥미진진 여름방학! 가까운 공원서 탐사, 체험 즐겨요

서울시는 방학을 맞아 경의선숲길 등 21개 공원에서 다채로운 자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방학인데 에어컨과 선풍기 앞에서만 보낼 순 없죠. 방학을 좀 더 방학답게 보내고 싶다면 공원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세요.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경의선숲길 등 21개 공원에서 자연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조경학교, 자연탐사대, 역사놀이,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이 아이들을 기다립니다. 멀리 갈 필요 없이 가까운 공원에서 흥미진진한 여름방학을 맞이하세요. 방학이니까 자연에서 놀자! 보라매공원 등 6개 공원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총 19종의 다양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보라매공원의 어린이 조경학교와 식물원에서 만나는 과학교과서 등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은 매년 방학마다 예약접수가 조기 마감되는 인기 많은 프로그램들이니 예약에 서두르자. 월드컵공원에서는 무더위를 식혀줄 쿨미스트 터널과 파라솔 및 비치의자 등을 비치한 ‘난지도비치(beach)’를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비축기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물과 얼음을 이용한 물놀이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 식물재배 및 요리하기, 직조를 이용한 인디언텐트 제작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보라매공원 ‘어린이꿀벌학교’ 책 속 곤충, 직접 만나볼까 길동생태공원, 중랑캠핑숲 등 8개 공원에서는 누에, 반딧불이, 거미, 매미, 꿀벌 등의 곤충에 대해 배우고 직접 관찰하는 자연관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여름철에 주로 볼 수 있는 매미는 8개 공원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으며 귀여운 외모로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꿀벌은 남산, 보라매, 월드컵공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매미 생태체험 프로그램 ☞ 꿀벌 생태체험 프로그램 ☞ 곤충 생태체험 프로그램 ☞ 반딧불이 프로그램 남산공원 ‘호현...
세운상가 세운홀에서 ‘2019 국제 그린프린팅 컨퍼런스’가 열렸다.

충무로 인쇄인들과 함께 친환경인쇄를 모색하다

세운상가 세운홀에서 ‘2019 국제 그린프린팅 컨퍼런스’가 열렸다. 충무로 인쇄업계 종사자들이 지난 12일 세운상가 세운홀에서 ‘친환경 도심 인쇄산업 구축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2019 국제 그린 프린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모든 분야에서 친환경적 요소가 절실하게 필요해진 지금, 인쇄업계에서도 에너지를 절약하고 산업폐기물을 줄이는 등 지구 환경보호를 염두에 둔 방안을 모색하고자 나선 것이다. 컨퍼런스에서는 이를 위해 먼저 국제 친환경 인쇄 동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후지필름의 기술매니저이자 국제표준기구(ISO) 전문위원인 타다노부 사토 박사가 ‘전 세계 친환경 인쇄 동향 및 친환경 인쇄 표준 개발 현황‘을 발표하고, 역시 ISO 전문위원인 앤드류 얀 박사가 '친환경 인쇄 표준'과 '친환경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환경친화적인 설비와 인쇄공정 등 친환경 인쇄에 대한 여러 부문의 발표도 이어졌다. 이어서 서울시가 창작 인쇄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과 정책 등이 소개되었다. 서울시는 2018년 충무로 일대 인쇄인들의 기술과 청년 창작자들의 아이디어를 결합해 침체된 도심 인쇄사업을 활성화하고자 그 거점공간으로 ‘지붕없는 인쇄소’를 마련했다. 이날 컨퍼런스를 주최한 충무로인쇄혁신센터는 '지붕없는 인쇄소'를 매개로 만난 인쇄인과 디자이너 등 회원 60여 명이 뜻을 모아 지난 3월 비영리단체로 결성되었다. ‘지붕없는 인쇄소’ 이란 소장이 도심 인쇄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들을 소개하였다. ‘지붕없는 인쇄소’ 이란 소장은 지역 인쇄인 단체 등 역량강화를 위한 커뮤니티 활동 지원 등 주요 추진사업을 소개한 후 인쇄업계에서 친환경 제작을 모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비자의 인식 전환 역시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종이컵이나 포장지 등에 대해 소비자들이 불편하다고 생각하면 공공기관이나 인쇄소에서 친환경으로 제작을 하려고 해도 실패하고 만다는 것이다. 환경을 살리는 것도 결국 시민들의 힘이라는 사실을 새삼 확인하는 자리였다....
7월 23일 화요일까지 시민청 시민플라자 A홀에서 제 6회 도시사전이 열린다

시민청 사랑방워크숍 시민작가 참여해 보니…

7월 23일 화요일까지 시민청 시민플라자 A홀에서 제 6회 도시사진전이 열린다 시민청에서는 지난 11일부터 ‘제6회 도시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해당 사진은 ‘시민청 사랑방워크숍 도시사진전’에 참여한 시민작가들과 ‘가리봉사진교실’에 참여한 시민작가들이 촬영한 작품들이다. 지난 4월 모집한 ‘시민청 사랑방워크숍 도시사진전’에 직접 시민작가로 신청해 참여해 보았다. 워크숍을 통해 직접 현장 출사를 나가고 이번에 도시사진전를 전시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해 본다. 사랑방워크숍 도시사진전은 도시사진과 다문화에 관심을 가진 시민작가들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워크숍을 진행됐다. 워크숍 첫째날은 시민청 워크숍룸에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언론사 기자가 멘토로 참석해 초상권, 저작권 관련 특강을 진행했고, A조와 B조로 나눠 조별 모임을 가졌다. 담당 멘토 작가는 A조는 곽윤섭 한겨레 신문사진기자, B조는 유별남 다큐멘터리사진작가로 구성되었다. 자기소개와 인사를 나눈 뒤 첫째날부터 촬영이 시작되었다. A조는 동대문 B조는 이태원으로 출사를 나갔다. 워크숍의 일환으로 현장에 나갔던 동대문 광희동 중앙아시아거리에서 촬영한 빵집 B조에 속한 기자는 이태원 출사에 동행했다. 이태원역 지하철을 내리자 같은 서울인데도, 오가는 사람들부터 역 주변 상점까지 이국적인 기분이 물씬 들었다. 케밥과 터키아이스크림을 파는 상인들이 한창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언덕을 따라 이슬람사원에 오르자 터번을 두른 사람들이 이슬람사원으로 오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이슬람사원 주변으로는 골목골목 독특한 인테리어의 가게들이 많았다. 2주 뒤 다문화, 글로벌 서울에 대해 윤인진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의 특강을 듣고 난 뒤 시민작가들은 동대문으로 향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뒷쪽으로 광희동 중앙아시아 거리가 펼쳐져 있었다. 이곳은 리틀중앙아시아로 우주백식당과 환전소, 거리마다 한국어 옆에 낯선 언어로 적힌 간판을 만나볼 수 있었다. 중앙아시아에서 이민온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만들고 살고...
구세군 중앙회관

나눔 문화의 효시, 구세군의 역사가 숨 쉬는 곳

구세군 중앙회관 정명섭의 서울 재발견 (45) 구세군 중앙회관 종종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덕수궁 길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길이라고 말하곤 한다. 중간에 미국 대사관저가 있어서 항상 경찰들이 순찰을 돌기 때문이다. 경찰들과 눈인사를 하고 덕수궁 길을 오르막을 넘어가서 광화문 쪽으로 내려가면 길 중간에 오래된 건물이 하나 자리 잡고 있다. 붉은 벽돌로 된 2층 건물인데 현관은 덕수궁 안의 석조전처럼 그리스 신전 스타일이다. 거기다 정확하게 좌우 대칭이기 때문에 안정감과 엄격함이 자연스럽게 묻어나온다. 이 건물은 1928년 자선냄비로 잘 알려진 구세군이 사관 양성과 선교 사업을 위해 지은 건물이다. 구세군에 관한 내용은 별건곤을 비롯한 일제 강점기 발행된 잡지에 종종 등장한다. 그 기사를 보고 연말에 지하철역에서 마주치는 구세군이 생각보다 오래 전부터 우리 곁에 존재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던 적이 있었다. 2003년부터는 역사박물관으로도 활용되고 있어서 오래된 자선냄비를 비롯해서 구세군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자료들을 볼 수 있다. 그리스 신전의 기둥과 지붕을 닮은 현관 덕분인지 실제 높이인 2층 보다 훨씬 높아 보인다. 종교적 권위를 상징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늘과 닿아있다는 느낌도 충분히 받기 때문에 거부감이 들지는 않는다. 그것을 제외하고는 건물은 전체적으로 소박한 느낌을 준다. 뒤쪽에 신축 건물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처음 만들어졌을 때의 모습이 그대로 유지돼 있다. 근대에 지어진 건물들은 대개 사용 목적에 맞는 모습으로 지어졌다. 비슷한 시기에 근처에 지어진 경성재판소는 법원 건물이라는 엄격함이 드러날 수 있도록 지어진 것이 대표적이다. 충분히 화려하고 눈에 띄게 지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창틀이나 벽면, 지붕에는 별다른 장식을 하지 않았다. 밋밋하다는 느낌을 줄 정도로 고요해서 그런지 지친 다리를 쉬기에는 더 없이 적당하다. 이곳으로 오게 되면 중명전과 이화학당, 러시아 공사관 터를 보지 못하기 때문에 정동과 덕수궁의 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