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요기 베라(Yogi Berra)의 명언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It ain’t over till it’s over)”가 새겨진 1층 출입구 벽면

‘편하고 세련되게’ 고척스카이돔 편의시설 새 단장

야구선수 요기 베라(Yogi Berra)의 명언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It ain’t over till it’s over)”가 새겨진 1층 출입구 벽면 2019년을 맞아 고척스카이돔이 새 단장을 했다. 서울시설공단은 23일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내 수유실을 추가로 설치하고, 출연자 대기실을 새롭게 설치하는 등 경기장 내 시설을 개선했다. 먼저 척스카이돔 외야 관람석 쪽에 위치한 공연자 대기실을 리모델링했다. 출연자 대기실은 약 128㎡로 출연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공연할 수 있는 준비공간으로 구성했다. 이를 위해 기존에 1곳이었던 행사대기실을 4곳으로 늘렸다. 보다 안정적인 공연 준비공간으로 꾸며진 공연자 대기실 고척스카이돔 내야 2층에는 약 14㎡의 면적의 수유실을 조성했다. 수유실 내부에는 냉난방시설, 기저귀 교환대, 수유용 소파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보호자가 편안하게 수유와 기저귀 교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또 고척스카이돔 1층 출입구 벽면도 야구팬을 위한 명소로 새단장했다. 공단은128㎡의 출입구 벽을 기와진회색(웜그레이 컬러) 바탕의 색으로 바꾸고, 야구관련 명언인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It ain’t over till it’s over)”의 구절을 넣었다.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It ain’t over till it’s over)”는 1950년대 미국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야구 선수 요기 베라(Yogi Berra)가 남긴 명언이다. 아늑하고 편안하게 꾸며진 수유실 서울시설공단은 올해 안에 고척스카이돔 광장에 포토존을 신설하고, 지하판매시설 내 관객 대기 공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의 대표 체육문화시설인 고척스카이돔을 지속적으로 개선·관리할 계획이다. 문의 : 서울시설공단 돔경기장운영처 02-2128-2334 ...
꿈나무마을 내 자리한 꿈나무책놀이방.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놀이터·생태공원도 있는 은평구 ‘꿈나무책놀이방’

꿈나무마을 내 자리한 꿈나무책놀이방.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은평구에는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이라는 곳이 있다. 이곳은 재단법인 마리아수녀회가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의 양육, 보호, 치료,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양육시설이다. 여자 아동을 돌보는 ‘파란꿈터’, 남자 아동을 돌보는 ‘초록꿈터’, 영유아를 돌보는 ‘연두꿈터’, 아동·청소년을 상담치료하는 ‘서부아동상담치료센터’ 등이 모여 있다. 이곳은 한국전쟁의 상흔으로 혼란스러웠던 1957년, 미국인 알로이시오 슈월츠 신부가 많은 전쟁고아들을 위해 설립했다고 한다. 이후 서울시와 위탁약정 계약을 체결하고 1975년 시립아동보호소로 새롭게 개원하고, 2010년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마리아수녀회가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꿈나무마을’ 그런데 꿈나무마을 안에는 지역 주민과 아동들이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한 곳 있다. 바로 ‘꿈나무책놀이방’이다. 책과 놀이가 함께하는 배움터 겸 쉼터인 ‘꿈나무책놀이방’은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다.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꿈나무책놀이방 2층, 놀이방과 어린이도서관이 복합된 공간이다 ‘꿈나무책놀이방’은 3층으로 구성돼 있다. 1층은 ‘바다 속 책벌레’라는 테마로 청소년 전용 공간이다. 2층은 ‘엄마 따라 책 따라’라는 테마로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이용하는 공간이다. 활동량이 많은 어린이들이 엄마와 함께 신나게 놀면서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핵심 공간이다. 저렴하게 음료와 쿠키를 구입할 수 있는 3층 카페 3층은 카페와 갤러리가 위치하고 있다. 특히 창 밖으로 보이는 북한산의 풍경이 매력적이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커피, 음료의 가격은 시중가보다 저렴할 뿐만 아니라, 그 수익금은 책놀이방 운영과 장애인 직업 재활 지원에 사용된다고 한다. 갤러리 한쪽에는 다양한 수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있는데, 그 수익금 역...
지하철 9호선 한성백제역

지하철 9호선 타고 떠나는 서울 여행

지하철 9호선 한성백제역 지하철은 시민의 발로 불린다. 역마다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시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하철역 주변 명소를 찾는 이들도 늘었다. 9호선 3단계 구간 개통된 지 약 2달이 흐른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 총 9.2km, 8개 역을 지나는 이 구간의 개통으로 잊혀졌던 명소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송파구와 강동구를 잇는 지하철 9호선 3단계 역 주변 명소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서울 석촌동 고분군 백제의 숨결이 깃든 석촌동 고분군 & 방이동 고분군 | 석촌고분역, 송파나루역 백제의 첫 도읍지는 위례성(現 서울)이다. 서울 위례성은 강동구와 송파구 일대로 추정되고 있다. 강동구 천호동에 있는 풍납토성과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있는 몽촌토성이 그렇다. 또한 초기 백제를 알 수 있는 곳들이 있다. 바로 고분군이다. 사적 제243호인 석촌동 고분군은 초기 백제시대 내원방형 돌무지무덤과 함께 제5호분의 무덤과 움무덤 3개가 있다. 이 무덤들은 3세기 중엽 경부터 백제 한성시대 최고 지배세력에 의해 만들어졌다. 특히 석촌동 백제 초기 돌무지무덤은 백제 건국 세력이 고구려계 이주민임을 입증해주는 고고학적 증거다. 방이동 고분군과 산책하는 가족 사적 제270호로 지정된 방이동 고분군은 총 8기로 이루어졌다. 평평한 곳의 석촌동 고분군과 달리 언덕에 위치했다. 1975년 정부에서 잠실지구 도시구획정리 사업을 하다가 발견된 이곳은 총 10기가 있었지만 2기는 사업 도중 훼손됐다. 이곳은 서울 지역에서 보기 드문 군집된 돌방무덤이고 6호분의 경우 쌍실로 구성돼 있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두 고분군은 한성백제박물관 관리 하에 발굴 조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석촌동 고분군은 백제 전기 고분의 구조와 축조 과정에 대한 새로운 자료를 추가하고 있다. 그리고 돌과 점토를 사용한 평면 사각형의 돌무지무덤 구조가 드러났다. ...
석조 삼문을 통해 바라본 황궁우 야경

대한제국 ‘환구단’에서 꼭 봐야 할 4가지

석조 삼문을 통해 바라본 황궁우 야경 “오전에 환구단에 임하시어 하느님께 제사하시고, 황제위에 나아가심을 고하시고, 정오에 만조백관이 예복을 갖추고 경운궁에 나아가 태황제폐하, 황태후 폐하, 황태자 전하께 크게 하례(賀禮)를 올리니, 백관이 즐거워하더라. 집집마다 태극 국기를 높이 걸어 인민의 애국지심을 표하며, 길에 다니는 사람들도 얼굴에 즐거운 빛이 나타나더라.” 고종이 환구단에서 황제로 즉위하던 상황을 보도한 1897년 10월 12일(음력 9월 17일)자 독립신문(獨立新聞)의 기사 내용이다. 반만년 역사에서 최초로 황제국이 됨을 하늘에 제사 드린 ‘환구단(圜丘壇)’은 어디일까? 한파가 계속되는 겨울 한복판,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는 얼음을 지치는 아이들 웃음소리가 넘쳐난다. 이곳에서 동쪽의 도로를 건너다보면 빌딩 숲 사이에 큼직한 기와대문이 서있다. 대문과 이어진 담장 끝자락에는 ‘돌북’ 형태의 3개의 화강암 안내석이 나란히 놓여있다. 대한제국 탄생의 유서 깊은 장소를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2000년 10월 서울시가 조성한 ‘환구단 시민 광장’이다. 돌북 형태의 화강암 안내석 3개가 놓여있는 환구단 시민 광장 환구단(일명 환단)은 천자(天子)가 하늘에 제사를 드리는 제천단(祭天壇)을 말한다. 1897년 고종은 경운궁(현재의 덕수궁)과 마주보는 남별궁 자리에 환구단을 설치한다. 하늘을 상징하는 원추형 제단을 짓고 하늘에 제사를 지낸 고종은 황제로 등극한다. 이와 함께 국호를 ‘대한(大韓)’으로, 대한제국의 탄생을 국내외에 선포하다. 당시는 청나라, 러시아, 일본의 간섭에서 벗어나 대등한 자주독립국가임을 천명한 역사적 사건이었다. 이후 대한이란 국호는 상해 임시정부에 계승되었고, 정부수립 이후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한제국 탄생의 상징이던 환구단은 일제강점기인 1913년 강제로 헐리고 그 자리에 조선경성철도호텔이 세워진다. 1960년대 후반 화재로 소실된 철도호텔 자리에 다시 들어선 것이 지금의 웨스틴조선호텔이다. 환구단은 호텔이 건축되면서...
5,000원 어치만 담아도 한 끼 식사는 해결된다.

요즘 유명해! 통인시장 엽전도시락 체험

5,000원 어치만 담아도 한 끼 식사는 해결된다. 전통시장에 가면 그 시장만의 먹거리가 있다. 줄줄이 늘어서 있는 맛있는 음식을 보면, 어느 한 군데를 골라 들어가는 것이 아쉽고, 가능하다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한 입씩 맛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그런데 그 생각이 현실이 되는 전통시장이 있다. 바로 통인시장 도시락카페가 그곳이다. 통인시장에도 기름떡볶이를 비롯해 떡갈비, 마약김밥 등 맛있다고 소문난 음식이 있다. 처음 통인시장을 찾는 사람이라면 도시락을 들고 다니며 엽전을 내고 다양한 음식을 한 젓가락씩 골라 담아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고 궁금한 마음이 들 것이다. 고객만족센터가 있는 건물에서 도시락과 엽전을 구입할 수 있다. 이용하고 싶다면 우선 도시락과 엽전을 구입해야 한다. 공중화장실과 고객만족센터가 있는 건물로 가면 구입할 수 있는데 시장 한가운데 잘 보이는 곳에 자리하고 있어 찾기 쉽다. 현금으로 바로 구매해도 되고, 2층에서 카드 결제 후 결제 영수증을 1층에 보여주면 엽전으로 바꿀 수 있다. 엽전 도시락의 엽전은 조선시대 상평통보 모양을 본 따 만들었다. 보통은 1인분에 5,000원을 결제한 뒤 엽전 10개 한 묶음을 받는다. 엽전 모양은 조선후기 널리 사용되었던 상평통보 모양을 본 따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엽전을 이용할 때마다 조선시대로 간 것 같은 기분이 느껴진다. 미리 구입한 엽전으로 통인시장 음식들을 구매할 수 있다. 시장을 둘러보면 ‘엽전 2냥’ 등과 같이 가격표가 붙어있는 가게들을 볼 수 있는데 이곳이 도시락카페에 참여하는 가게들이다. 5,000원 어치만 담아도 한 끼 식사는 괜찮게 해결된다. 이것 이 약간 아쉽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현금으로 몇 가지 더 사도 되지만, 도시락카페에서 밥과 국을 각각 1,000원씩에 구입해도 된다. 통인시장 기념품 엽전 인형. 도시락카페 이용자들은 500원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이렇게 원하는 음식을 담은 뒤 도시락카...
원단 샘플

지하도상가서 만난 세상에 하나뿐인 양복

원단 샘플 쇼윈도로 비치는 은은한 멋과 남다른 자태를 뽐내는 재킷의 품격이 심상찮다. 영등포시장지하도상가가 생긴 1977년부터 42년째 한자리에서 양복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이브 양복점’ 연금옥 대표. 오랜 세월 그녀의 손을 거쳐간 다양 한 색상의 원단들과 원단 샘플북 그리고 치수를 재는 자와 종이, 연필들까지. 이 모든 게 연금옥 대표와 한 몸이 되어 인사를 하고 있다. 양복을 만드는 감동 연금옥 대표가 양복을 만들게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젊은 시절 명동의 실크 생산업체에서 일을 시작한 것이 양복점을 하게 된 첫 단추였다. 자연스레 원단과 옷에 대해 자신감이 생기면서 양복 만드는 일을 시작한 지 어느덧 42년.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걸음걸이와 체형만 봐도 눈 짐작으로 치수를 알 수 있고, 어떤 디자인이 어 울릴지 머릿속에 그려진다. 제작 중인 재킷 원단 맞춤 양복이 성행하던 시절. 이름만 대면 알만한 대기업 회장부터, 유명한 국회의원까지 이브 양 복점을 찾았다. “이브 양복점을 다녀간 많은 분들의 치수를 재봤어요. 간접적으로 그분들의 삶 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었죠. 이제 그분들 중 상당수는 돌아가셨고 살아계시더라도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에요. 그분들 덕에 저희 양복점 이름도 알리고 지금까지 굳건히 잘 유지하고 있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몇 해 전 중년의 여성분이 돌아가신 아버지의 양복 재킷에서 저희 이브라는 이름을 보고 매장에 직접 찾아 온 적이 있었어요. 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문득 발자취를 찾아보기 위해 방문했다고 해요. 일을 하면서 가장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양복 하나로 가족을 돌아보게 했으니 괜찮은 직업이죠?” 이브양복점 외관 맞춤 양복의 핵심은 원단 양복은 깃의 모양과 두께부터 단추의 개수와 위치까지, 디자인에 따라 부르는 종류도 부르는 이름도 무척 다양하다. 양복은 원단이 핵심이다. 원 단이 좋은 양복은 그만큼 오래 입을 수 있고, 오래 입을수록 멋이 더해진다. 때문에 연금...
3.1운동 100주년 기념음악 공모

3.1운동 100주년 기념곡 공모 ‘록·랩·발라드 가능’

서울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 음악 공모전 “오등은 자에 아음악”을 20일까지 개최한다 서울시는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드높일 자유로운 장르와 주제의 음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정곡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콘서트와 8.15 광복주간 기념행사 등에서 공연으로 만날 수 있으며, 음원 사이트를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1946년 당시 문교부 의뢰로 만들어진 3.1절 노래가 있지만 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락, 랩, 발라드, 가곡, 동요 등 현대적이고 대중적인 기념곡을 제작해 3·1운동의 역사와 가치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공모전 명칭은 ‘기미독립선언서’ 서두의 “오등(五等)은 자(玆)에 아조선(我朝鮮)의 독립국(獨立國)임과...”를 활용해 “오등(吾等)은 자(玆)에 아음악(我音樂)”으로 정했다. 서울시는 공모에 선정된 8팀에게 서울산업진흥원 미디어콘텐츠센터를 무료 대관해 음원 녹음을 지원하며, 우수팀 4팀에게 곡당 400만 원의 음원제작비를 지원한다. 공모전 지원곡은 3·1운동 포함 항일운동 관련 순수창작곡으로서 락, 랩, 발라드, 가곡, 동요 등을 포함하는 대중음악 장르의 곡(연주곡 제외)이다. 참여대상은 순수창작곡 제작이 가능한 개인 및 단체이며, 서울시가 주최하는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공연이 가능해야 한다. 다만 음원제작비는 창작자 명의의 개인사업자,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업체(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사업자) 또는 등록업체 소속 창작자에 한해 지원된다. 서해성 3·1운동 100주년 서울시기념사업 총감독은 “역사의 의미와 시대의 정신을 일깨우는 노래의 힘을 믿는다”며, “3.1운동 100주년 기념 노래가 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탁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3·1운동 100주년 기념 음악 공모전을 통해 젊은 세대 또한 공감할 수 있는 대중적인 음악 콘텐츠가 만들어지길 기대하며, 우리 민족의 ...
플랫폼창동61에서 3월 31일까지 ‘오감만족 3D 프린팅 체험전’이 열린다(입장료 무료, 체험료 4천원)

피규어에서 가구까지…플랫폼창동61 ‘3D프린팅체험’

플랫폼창동61에서 3월 31일까지 ‘오감만족 3D 프린팅 체험전’이 열린다(입장료 무료, 체험료 4천원) 플랫폼창동61에서 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3D 프린팅 체험전’이 열린다.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3D 프린터의 다양한 출력 방식과 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래직업을 탐구해보고 피규어 같은 소형 작품에서 조명, 테이블, 의자 등 대형 작품까지 실제 3D 프린터로 제작된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3D펜으로 나만의 작품 만들기’와 간단한 복제기술을 활용한 ‘3D 오브제 만들기’ 등 3D 프린팅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국내 아트 토이계의 거장 쿨레인(본명 이찬우) 작가와 영국의 가구디자인 작가 그룹 일리오(ilio)의 작품 등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유명 국내외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피규어와 가구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성인들에게도 추천한다. ‘오감만족 3D 프린팅 체험’ 전시는 1월 22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갤러리 510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4,000원을 내면 ‘3D펜을 활용한 작품 만들기’ 또는 ‘3D 오브제 만들기’ 중 한 가지를 체험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설 연휴(2월 3~6일)는 휴관이며, 자세한 내용은 플랫폼창동61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 02-993-0567 ...
안산자락길을 걸으며 시선 너머의 산을 감상할 수 있다

겨울 산책 코스, 안산자락길 추천합니다!

안산자락길을 걸으며 시선 너머의 산을 감상할 수 있다 걷기에 좋은 계절이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추운 날씨 탓에 온종일 실내에 머물러 갑갑하다면, 옷을 단단히 여미고 문밖을 나서보자. 찬 공기가 상쾌하게 느껴질지 모른다. 무리하지 않고 산길을 걷기에 좋은 코스가 서대문에 있다. 이동과 접근이 편한 ‘안산자락길’이다. 처음 안산자락길을 들었을 때는 경기도 안산에 있는 산을 떠올렸다. 하지만 아니었다. 서울의 안산은 서대문구에 있는 산으로 ‘산의 생김새가 말이나 소의 등에 짐을 싣기 위해 사용한 길마와 같이 생겼다’하여 ‘길마재’라고도 불린 295.9m의 나지막한 산이다. 조선시대에는 어머니의 산이라고 해서 ‘모악산’이라 불렸다고 한다. 호랑이가 출몰해 여러 사람을 모아서 산을 넘어가야 했기에 모악산이라 불렸다는 설도 있다. 서대문독립공원에서 시작한 안산자락길 초입 안산자락길의 출발점은 딱히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호하는 장소는 독립문역 4번 출구다.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에서 내려 서대문형무소 역사관과 이진아기념도서관을 지나 오르는 길이다. 안산자락길 근처 서대문형무소역사관(좌), 이진아기념도서관(우)을 함께 둘러봐도 좋다 서대문독립공원에서 본격적인 안산자락길을 가는 길의 첫 코스는 계단 오르막이다. 파이팅하며 출발해 계단을 오른 후 조금만 가면 정자가 기다리고 있다.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될뿐더러 앞으로 걸을수록 평탄한 나무데크 길이 이어진다. 겨울 산에서 느낄 수 있는 호젓한 기운을 받으며 걷다보면 비로서 안산자락길의 마디마디를 느낄 수 있다. 안산을 빙 둘러 이어지는 자락길은 산책과 운동은 물론이고 사색의 길로도 어울리게 구성돼 있다. 안산자락길의 북카페 천천히 산책하듯 걷는 것을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북카페가 나온다. 넉넉한 벤치와 정자를 갖추고 있는 북카페에서 숨을 돌리고 걷다보면 전망대로 향하는 거리는 그리 멀지 않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북한산, 인왕산이 다 보인다. 그리 가파른 길을 오르지 않았음에도 ...
백제시대 토성을 형상화한 둔덕 안에 묻은 듯 조성한 한성백제박물관

백제 왕궁·가옥을 한눈에…한성백제박물관 특별전시

백제시대 토성을 형상화한 둔덕 안에 자리한 한성백제박물관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 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다. 에 실린 백제 왕궁에 대한 표현이다. 올겨울, ‘검이불루 화이불치’를 느낄 수 있는 전시가 있다. ‘한성백제박물관’에서 백제 생활문화 특별전시회 ‘백제의 집’이 진행 중이다. 백제 왕도인 한성(서울), 웅진(공주), 사비(부여)와 사비 인근의 금마저(익산)에 있었던 왕궁, 사원, 가옥을 소개하고 있다. 백제의 가옥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백제의 집’ 전시 한성백제박물관은 백제의 역사·문화의 복원과 조명을 목적으로 건립된 서울시립박물관이다. 한국 역사상 처음으로 한반도의 심장부 서울지역을 왕도로 삼았던 나라는 백제이다. 백제 한성은 북성과 남성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북성은 지금의 풍납토성이고 남성은 지금의 몽촌토성이다. 한성백제박물관은 몽촌토성을 조망하기 좋았던 둔덕 안에 박물관을 묻은 듯한 형태로 건축되었다. 역사적 가치와 주위 환경을 최우선으로 존중한 의지를 인정받아 제30회 서울시 건축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둔덕 아래 지하 같은 느낌의 로비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마주치는 것은 풍납토성 성벽 단면이다. 아랫변 너비 약 43m, 높이 9~11m로 추산되는 풍납토성의 성벽 단면을 얇게 떼어내 전시하였다. 로비에 세워진 사비궁의 정전과 능산리사지 5층 목탑의 모형 건출물 그런데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전시물이 로비 가운데 우뚝 서 있다. ‘능산리사지 5층목탑’ 축소모형과 부여 백제문화단지 ‘사비궁’의 정전 축소모형이 이번 특별전시회에 대한 호기심을 한층 고조시킨다. 백제 왕궁에서 놀라운 점은 조선시대에나 사용했을 것 같은 기와를 그 당시에도 사용했다는 점이다. 물론 최고의 건축자재로 사용되어 흔하지는 않았지만, 한성기에는 다양한 무늬의 수막새 종류만 해도 10여 종이나 된다. 웅진의 대표적인 건물양식은 기둥을 촘촘히 세워 벽을 만들고 내부에는 별다른 기둥 없이 벽체의 힘만으로 지붕을...
북촌에 위치한 삼해소주가 공방

명인에게 직접 배우는 전통주 체험 ‘삼해소주가’

북촌에 위치한 삼해소주가 공방 북촌은 우리나라 전통가옥인 한옥이 많아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북촌에서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배운다면, 이보다 더 좋은 장소도 없을 것이다. 북촌에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8호, 식품명인 제69호 김택상 명인이 운영하는 전통주 체험 공방인 ‘삼해소주가’가 있다. 김택상 명인은 우리나라 전통주인 ‘삼해소주’를 만들고 있다. 삼해소주는 고려시대 이규보가 쓴 에도 등장할 만큼, 천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 마포의 대표 소주이다. ‘정월 첫 해일(亥日, 돼지날)에 시작해 매월 해일마다 세 번에 걸쳐 빚는다고 해서 삼해주’라고 하며, 마시기까지 100일 걸려 ‘백일주’라고도 한다. 100일에 걸려 만들기에 생산량 또한 많지 않다.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8호, 식품명인 제69호 김택상 명인 우리나라는 주정에 물과 감미료를 섞은 희석식 소주가 인기를 얻고 있다. 가격이 저렴한 부분도 있지만, 희석주가 대중화 된 것은 일제강점기의 영향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집에서 술을 만드는 가양주 문화가 있었다. 일제는 가양주 문화를 없애고 주세법을 개정했다. 일제강점기 동안 소중한 우리 전통주 문화가 많이 사라지고 말았다. 김택상 명인은 대를 이어 우리나라의 전통주 문화를 지키고 있다. 북촌의 ‘삼해소주가’에서는 시음, 강의, 증류주 체험, 이화주 빚기, 정규 아카데미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 전통을 알고 싶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전통주 체험이 인기라고 한다. 증류주를 만드는 체험 삼해소주는 증류주이기에 도수가 45도이다. 45도가 되는 술을 흥청망청 마실 수는 없다. 우리나라 술은 간단히 한두 잔 마시는 술이다. 곡류로 만들어 다양한 향을 느낄 수 있는 것도 우리나라 전통주의 멋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전통이 고스란히 베어든 삼해소주. 북촌을 찾는다면, 삼해소주가에 들려 우리나라 전통주 문화를 한번 배워보자. 시음 및 강의, 체험 프로그램은 미리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예약을 해야 한다. 물론 삼해소주...
관상감 관천대

서울에도 첨성대가 있다? 현대사옥 앞 돌기둥의 정체

관상감 관천대 정명섭의 서울 재발견 (22) 관상감 관천대 안국역에서 내려서 창덕궁 방향으로 걸어 가다보면 현대 계동사옥과 만나게 된다. 원래 이곳은 1906년 세워진 휘문고등학교 자리였다. 1978년, 휘문고등학교가 강남으로 이전하고 1983년에 현대 계동사옥이 지어진 것이다. 이곳은 현대 그룹의 역사와 함께 했으며, 나아가 경제 발전기의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곳이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이 건물도 역사적인 유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이 계동사옥은 아주 오래된 유물을 품고 있다. 주차장 한쪽에 자리 잡은 관상감의 관천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관상감은 천문현상을 관측하는 관청으로 세조 때 설치되었다고 하지만 사실은 이전부터 존재했던 서운관의 이름을 바꾼 것이다. 경주의 대표적인 유물이 첨성대이고 고려의 궁궐인 만월대에도 첨성대가 존재했다. 이렇듯 과거 왕조국가들은 천문 현상에 관심이 많았다. 그것은 군주가 하늘을 대신해서 백성들을 지배한다는 논리 때문이었다. 하늘의 대리인이었기 때문에 그곳의 현상을 잘 이해하고 설명해야만 했기 때문이다. 체계적인 일기예보가 없고, 오직 노인의 무릎에만 의존하던 시대라 하늘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은 경외와 공포의 대상이었다. 따라서 하늘에서 벌어진 현상을 파악하고 미리 예측하는 것은 지금보다 훨씬 중요한 일이었다. 그래서 신라와 고려는 궁궐 근처에 첨성대를 세워서 하늘을 관찰했다. 조선 역시 관천대를 만들고, 간의라는 천체관측 기구를 설치해서 별자리의 움직임과 일식 등의 현상을 살폈다. 세종대왕 때 경복궁 안에 대간의를 설치할 관천대를 만든다. 그리고 별도로 소간의를 설치할 관천대 두 개를 경복궁의 천추전과 광화방에 세운다. 궁궐이 아닌 광화방에 설치한 이유는 여기에 천문 현상을 관측하는 서운관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관천대의 모양은 간소하다. 큰 돌을 차곡차곡 쌓은 다음에 제일 위는 돌로 난간을 둘렀다. 가로 세로 모두 3미터가 넘지 않고, 높이도 4미터 남짓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