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를 끼고 조성된 송파나루공원을 시민들이 걷고 있다 Ⓒ 박세호

알고 보면 더 알찬 역사 산책로, 송파나루공원

석촌호수를 끼고 조성된 송파나루공원을 시민들이 걷고 있다. Ⓒ 박세호 송파구에서 산책로하면 석촌호수가 우선 꼽힌다. 서울에서 아니 대한민국에서, 호수를 찾아보기는 아주 힘들기 때문에 호수 산책로라는 이유만으로도 매력이 크다. 석촌호수는 호수의 면적만 약 21만 7,850㎦, 담수량 636만t, 평균수심 4.5m에 달하며, 동호와 서호를 합친 호수 둘레가 2.5km이다. 거울같은 수면을 자랑하는 석촌호수의 동호와 서호 Ⓒ박세호 여기에 지면 면적과 부대시설을 다 합치면 꽤 방대한 규모다. 그 크기가 장점이 되어 ‘집콕’과 거리두기 시대에 갈 곳이 마땅찮은 사람들이 이곳에 많이 모인다. 인원제한이 필요없을 정도로 넉넉한 수용 능력을 자랑한다.  호수 주변 코스가 단거리 혹은 장거리 코스 경주장처럼 보인다. 마라톤대회 참가 선수들마냥 모두 한 방향으로 빙 돌아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호숫가를 산책하며 많은 꽃과 나무를 감상하며 힐링을 할 수 있다. Ⓒ박세호 자주 찾다보니 역사적 배경과 이야기도 찾아서 듣게 된다. 석촌호수가 있는 곳은 본래 송파나루터가 있었던 한강의 본류였다. 송파나루터는 조선 시대 한성과 남부지방을 잇는 뱃길의 요충지였다. 그 옛날 잠실 쪽 한강에는 토사가 쌓여 형성된 섬(부리도)이 있었다. 이를 중심으로 북쪽 물길과 남쪽 물길, 즉 송파강과 신천강을 이루는 샛강이 흘렀으나 과감하게 지형을 변경시킨 것이다.  1971년에 섬의 남쪽 물길을 폐쇄함으로써 섬을 육지화하는 ‘한강공유수면 매립사업’을 시작했다. 폐쇄한 남쪽 물길이 현재의 석촌호수로 남았다. 주변에 수생식물과 야생화를 식재하여 산책로 정비, 편의시설 확충 등 공원관리에 좋은 성과를 내었다. 송파는 나룻터로 전국에서 오는 세곡(稅穀)과 물동량이 쌓이면서 상업활동의 매체가 되는 객주들이 자리를 잡았다. 송파는 송파나루에서 지명이 유래한 것인데, 이런 전통을 기리기 위하여 석촌로 사거리에 나룻배의 조형물이 하나 있다. 석촌 사거리의 나룻배 조형물은 송파나루의 전...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 인식 절차에 대한 안내자료 © 보건복지부

전자출입명부, 대학교 캠퍼스에서도 이용했어요!

오랜만에 찾은 캠퍼스의 모습. 대면 시험을 치르는 학생들만 학교를 찾게 되어 굉장히 공허한 느낌이 들었다 ©이세빈 어느덧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기말고사를 치르게 되었다. 바쁘게 보냈던 한 학기에 대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필자 또한 기말고사를 대면 시험으로 치르기 위해 캠퍼스를 찾았다. 한동안 와보지 못했던 캠퍼스를 거닐며 대학생 기분을 만끽해보니 기분이 좋았다. 시험 보기 위해 방문한 학교지만, 오랜만에 동기들의 반가운 얼굴을 만날 수 있었다. 정부는 지난 6월 10일부터 코로나19에 대한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해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한 바 있다.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체계로 전환한 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환자’가 부쩍 늘어나게 되었기 때문이다. 지난주 길을 가다 보게 된 코인 노래연습장 앞에 붙어 있는 전자출입명부 시행 안내 문구 ©이세빈 보건복지부에서 개발하고 배포한 전자출입명부는 기존 수기로 작성하던 출입자 명부의 한계점들을 보완하고자 도입된 시스템이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개인 신상 정보가 담긴 QR 코드를 생성하여 그 QR코드를 찍어 개인 신상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쉽게 말하자면 정보화 기술과 IT 기술을 적재적소에 활용한 디지털 방명록인 셈이다. 이용자의 경우,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용자 QR코드를 스캔하기만 하면 되고,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한 단말기라면 휴대폰, 태블릿 PC 모두 가능하다. 시설 관리자의 경우, 구글 스토어 및 앱 스토어를 통해 전자출입명부(KI-Pass)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개인 정보 입력 및 본인인증을 거쳐 회원으로 등록하면 된다. 직원도 추가 등록이 가능하다.   네이버 내 전자출입명부 활용을 위한 QR 코드 체크인에 대한 안내 ©네이버 지난 이태원 클럽 발 집단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기존 수기 출입자 명부는 허위 기재 및 정보 유출, 낮은 전화 연결도 등 여러 한계점이 있었다. 방역망의 미비점이 여럿 발견되었고, ...
송파요리창작소 면역밥상

코로나19 이기는 면역밥상 (feat. 송파요리창작소)

‘요리창작소’라는 이름만 들어도 왠지 근사한 요리가 만들어질 것 같다. 금방망이를 휘두르면서 “요리 나와라 뚝딱”을 외치면 내 앞에 요리를 대접해 주는 그런 곳일까? 서울시 송파구청에서 전문 주방시설을 갖춘 요리창작소를 열었다. 언뜻 송파구청과 요리창작소는 서로 연관이 없을 것 같은데 어떻게 된 사연일까? 송파구에 문을 연 송파요리창작소 ⓒ윤혜숙 2020년 올해 송파구는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 창출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무려 1억 95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한 송파구에서 신 중년 새일찾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로 인한 결과물이 바로 가락동에 문을 연 전문 주방시설을 갖춘 송파요리창작소이다. '당신의 꿈을 요리합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가 제일 먼저 들어온다 ⓒ윤혜숙 최근 트렌드인 먹거리 산업, K-FOOD 한류, 공유 주방 등 '요리' 관련 콘텐츠를 일자리 사업에 접목시켰다. 조리·요식업계에 종사한 경력이 있는 40대 이상 신 중년층을 대상으로 요리 프로그램 및 컨설팅이 진행되고 있다. 3월부터 시작해서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송파요리창작소에서 이주여성들 대상으로 원데이 클래스가 열렸다 ⓒ윤혜숙 ​6월 25일(목) 오전 10시 송파요리창작소에서 결혼이주여성과 함께 ‘코로나를 이겨내는 K-Food 면역밥상 만들기’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심리적·육체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 특히 이주여성들의 입장에선 더욱 그럴 것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향을 방문하기 어려운데 자녀들과 부대끼면서 집안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다. 그들에게 건강과 활력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수업 참가자는 송파구에 거주하는 몽골, 러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총 8명이다. 이번 수업 시간에 배우는 메뉴는 ▲황태약고추장쌈밥 ▲두부대파찜 ▲가지새싹샐러드 ▲수박참외물김치 등 4가지다. 강사 조영래 대표가 시범을 보이고 있다 ⓒ윤혜숙 원데이클래스를 위해서 특별히 외부에서 강사를 모셔왔다. 청주에서 자연음식연구소 소반에를 운영하고 있는 조영...
국악기의 앙상블과 전통 보컬만으로도 강렬하고 유쾌한 사운드를 선보이는 악단광칠

흥과 끼가 가득한 무대! ‘악단광칠’ 온라인 공연

지난 6월 26일 금요일에는 ‘정가악회’의 유닛 그룹인 ‘악단광칠’의 온라인 공연이 진행되었다. 이번 온라인 중계는 서울 돈화문 국악당의 온라인 콘서트 ‘링크’ 시리즈의 일부이다. 코로나19로 무대와 객석의 흥겨움이 잠시 중단된 지금,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온라인 콘서트 ‘링크’를 통해 가장 가까이에서 국악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창덕궁의 얼굴인 돈화문의 이름을 따왔다. 전통문화 지역인 창덕궁 일대의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서울시가 창덕궁 맞은편 주유소 부지를 매입하여 국악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하였다.  '악단광칠' 공연 포스터 ©서울돈화문국악당 공식 홈페이지 ‘악단광칠’은 광복 70주년인 2015년에 결성되었다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미지의 영역으로 해석되는 황해도 지역의 옛 민요와 굿 음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해서 무대에 올려서 관객에게 보여준다. 전자악기를 사용하지 않고 국악기와 전통 보컬만으로도 현대적인 감각의 국악을 재창조해냈다. 이러한 움직임은 해외에서도 큰 주목 받고 있다. 라는 부제에 알맞게, 흥과 끼가 가득한 무대를 보여주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자발적 관람료’ 모금 캠페인(https://bit.ly/돈화문국악당_셀프티켓)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금액만큼을 관람료로 기부하면 된다. 이렇게 모인 금액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대중들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악단광칠' 공연 모습 ©서울돈화문국악당 공식 유튜브 악단광칠은 2015년 창단 이후, 2017년 평창동계올림픽 G-100일 페스티벌 초청공연 무대를 진행했다. 2017년 전주세계소리축제에 참가하여 수림 문화상을 수상하였다. 2018년 KBS국악대상 단체상과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수상한 경력도 있다. 2017년 벨기에 월드뮤직 축제 포클로리시모(Folkolrissimo)와 2018년 체코 거리예술축제 컬러스 오브 오스트라바(Colours of Ostrava)에 이어 2019년 서울 뮤직위...
재래시장의 제로페이 사용

가족도 상인도 미소짓게 한 ‘코로나19 지원금’ 후기

코로나19로 인해 다 같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필자 가족은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지난 5~6월을 버틸 수 있었다.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는 제로페이로,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용카드로 받아 사용할 수 있었다. 필자가 살고 있는 강서구는 대부분의 가게에서 제로페이 혹은 재난지원금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했다. 강서구 방화동 재래시장에서 정부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신용웅 방신시장 가게에서 제로페이 스티커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는 문구를 쉽게 볼 수 있다. ⓒ신용웅 특히 동네 재래시장인 방신시장은 90% 이상이 제로페이 가맹점이었다. 물론 정부 긴급재난지원금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홍보하고 있었다. 제로페이는 어플로 쉽게 사용 가능하고 QR코드를 스캔하면 결제가 빠르게 이루어졌다. 우리나라의 IT기술이 코로나 시대에도 좋은 모범이 되어가고 있다. 전통시장에서도 시민들이 제로페이와 재난지원금을 사용한다. ⓒ신용웅 재난지원금으로 동네시장의 분위기가 활기차지고 있다. 시장 상인들은 손님들의 대부분이 지원금을 사용해서 결제한다고 이야기했다. 시장 상인들이 지원금의 효과를 누구보다 몸소 체험하고 있다는 말이다. 젊은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편의점에서도 지원금 사용이 가능했다. ⓒ신용웅 서울 강서구에선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사용처가 무척이나 다양했다. 재래시장은 물론이고 집 앞 슈퍼와 편의점까지 지원금 사용이 가능했다. 어두운 표정의 자영업자들의 표정이 밝아지고, 공기가 한층 풀리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특히나 딸아이는 편의점에서 지원금을 많이 사용하였다. 집주변 편의점은 모두 지원금 사용을 반겼다. 가족이 자주 방문하는 미용실에서도 제로페이와 재난카드를 사용했다. ⓒ신용웅 한 식당에서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다. ⓒ신용웅 지원금으로 자주 가는 동네 미용실에서 이발을 하고, 오랜만에 가족끼리 외식도 즐겼다. 동네 상가들은 A4용지에 '재난지원금 사용가능합니다'라고 프린트 하여 붙여놓았다...
전자출입명부(QR코드)가 전국적으로 본격 도입되었다~

QR코드 찍는 전자출입명부 어떻게 하나 봤더니~

지난 6월 10일 전국적으로 전자출입명부가 본격 시행되었다. 전자출입명부는 코로나19 확산의 방지 및 방역조치를 위해 그간 수기로 작성되어오던 출입명부를 집단감염이 높은 노래방, 클럽, 단란주점, 유흥시설, 감성주점, PC방, 공공기관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QR코드에 기반해 출입기록을 저장하는 시스템을 지칭한다. 전자출입명부 안내 ⓒ종로구청 28일 서울시 자치구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의하면 서울 누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300명으로 대구 6,904명과 경북 1,387명에 이어 세 번째라고 한다. 수도권에서 종교시설 연쇄감염과 요양시설, 콜센터, 택배업체, 방문판매 업체, 어린이집, 학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해외유입확진자도 꾸준히 확인되고 있다. 생활 속 거리두기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혼용하여 왔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통일한다고 한다. 지하철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었다. 뿐만 아니라 올 가을 코로나19 감염병 2차 대유행이 있을 것이란 소식도 들린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깜깜이 확진자가 늘어 이러한 때에 전자출입명부가 전국적으로 확대 도입된 것은 다행한 일이다. 서울시청역에 붙은 다중이용시설은 QR코드 안내 포스터 ⓒ정오윤 그렇다면 이용자, 시설관리자 등의 전자출입명부 이용절차는 어떻게 될까. ① (이용자) 휴대전화에 네이버앱이 설치된 경우, 개인 QR코드 생성하여 시설관리자에게 휴대폰으로 제시하고 출입한다. 휴대전화가 없거나 네이버앱 설치 및 로그인이 어려운 경우 방문대장을 수기로 작성하고 출입한다. ② (시설관리자) 시설관리자용 앱 설치(관리자, 시설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인증)하고, 앱을 통해 이용자의 QR코드를 인식하여 방문 기록 생성한다. ③ (QR발급회사) 기존 앱에 QR코드 생성 기능 추가 → 앱에서 생성된 개인별 QR코드 정보를 서버 내 저장‧관리한다. ④ (사회보장정보원) 시설관리자용 앱을 통해 수집된 시설정보 및 이용자의 방문 기록(QR코드 인식 기록)을 서버 내 저장‧관리한다.⑤ (방역당국) 확...
서울시는 6월 29일 기자설명회를 통해 서울시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총 132개소를 지켜냈다고 밝혔다.

서울시, 도시공원 한뼘도 포기않고 지켰다

서울시는 6월 29일 기자설명회를 통해 서울시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총 132개소를 지켜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사라질 뻔했던 도시공원 총 118.5㎢를 지켜냈습니다. 오는 7월 1일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실효제’ 시행을 앞두고 한 뼘의 공원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각오로 과감한 재정투자와 도시계획적 관리방안을 총동원해 얻어낸 결과입니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공원녹지를 늘리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재정투자+도시계획적 관리로 공원기능 유지 서울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총 118.5㎢ 중 기존에 매입한 공원부지와 향후 매입할 부지를 포함한 24.5㎢를 '도시계획상 공원'으로 유지했다. 69.2㎢는 도시관리계획변경 결정고시를 통해 ‘도시자연공원구역’(용도구역)으로 지정을 마쳤다. 그간 서울시에는 도시자연공원구역이 없었으며 이번이 처음으로 이 제도를 도입한 것이다. 나머지 24.8㎢는 북한산 국립공원으로 환경부가 관리로 일원화되며 ‘도시자연공원구역’(용도구역)이 ‘공원’과 함께 관리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도시자연공원구역 보전‧관리방안’을 내년 말까지 수립해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간다. (2020.6.29. 도시관리계획 변경고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실효제’는 도시계획에 따라 사유지를 도시공원으로 지정한 뒤 20년 간 사업이 시행되지 않으면 지정효력이 사라지는 제도로 2000년 도입됐다.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실효제란? ■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현황(2020년 7월 이후) 도시관리계획 기정(좌) 변경(안)(우) 69.2㎢는 용도구역인 ‘도시자연공원구역’ 지정 완료, 전국 최초 관리방안 수립해 관리 ‘도시자연공원구역 관리방안’에는 각 구역별 특성에 따른 관리방향과 실행전략, 입지시설의 도입‧관리, 관련 제도개선 등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구역 내 토지 소유자와의 원활한 소통·협의를 위해 토지 매수청구, 협의매수 등과 관련한 재정...
서울시는 7월부터 민주화운동 관련자와 유족에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민주화운동 관련자·유족에 ‘생활지원금’ 지원한다

서울시는 7월부터 민주화운동 관련자와 유족에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7월부터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민주화운동 관련자와 유족에게 매월 10만 원의 '생활지원금'이 지급된다. 민주화운동 관련자가 사망했을 경우, 100만원의 장례 지원비도 지원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민주화운동 관련자 및 유족에 대한 생계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7월 1일부터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앞서 작년 7월 ‘서울특별시 민주화운동 관련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원대상과 내용을 명문화했다. 지원 대상은 민주화운동 관련자 및 그 유족으로 신청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사람 중 월 소득액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구다. 생활지원금은 민주화운동 관련자 본인을 우선 지급대상으로 하고, 관련자가 사망한 경우에는 유족 중 1명에게 ‘민법’에 따른 상속 순위대로 지급한다. 장제비는 생활지원비를 지급받는 관련자가 사망한 경우 유족이나 실제 장례를 치르는 사람 중 1명에게 지급한다. 다만, 민주화운동과 관련하여 다른 법령 등에 따른 예우 또는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7월1일부터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별도의 신청기한 없이 언제든 가능하다. 지급 여부는 신청 후 20일 이내(장제비의 경우 10일 이내)에 확인할 수 있다. 생활지원금은 매월 말일, 장제비는 신청 후 15일 이내 지급된다. ■ 민주화운동 관련자 생활지원금 신청 안내 ○ 신청기간 : 2020. 7. 1.(수)부터 ○ 신청대상 : 서울특별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민주화운동 관련자 및 유족 ※ 월 소득액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준 중위소득의 100%이하인 가구(세대)에 지급(단, 민주화운동 관련자 결정 유형이 ‘사망’인 경우 소득액에 상관없이 지급) ○ 지원금액 : 매월 10만원 ※ 관련자 사망 시, 장제...
운전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지원 홍보 포스터

어르신 면허 반납·교통카드 신청 주민센터서 한 번에

운전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지원 홍보 포스터 7월 1일부터 ‘고령 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원스톱서비스’가 시작된다. ‘고령 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원스톱서비스’는 운전면허 반납과 교통카드 발급을 동주민센터에서 동시에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그동안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려면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 면허증과 교통카드 신청서를 제출하고, 서울시의 별도 선정절차를 걸쳐 교통카드를 등기우편으로 받았다. 실제 발급까지 짧게는 며칠, 길게는 수 개월이 걸리기도 했다. ‘고령 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원스톱서비스’는 행정안전부(새올행정시스템)와 경찰청(교통경찰 업무관리시스템) 시스템을 연계해 운전면허 취소신청 정보를 경찰청에서 실시간 처리해 주민센터로 통보해주는 방식이다. 올해는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70세 이상 어르신 1만7685명이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 지원을 받는다. 전년(7,500명) 대비 2.4배, 약 1만 명 증가한 규모다. 원스톱 서비스 절차 신청 대상은 면허 반납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70세 이상(1950.12.31. 이전 출생) 어르신이다. 운전면허 자진반납 혜택을 받은 적이 없어야 한다. 운전면허증 소지 시 유효여부 검사 후 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다. 운전면허증을 분실한 경우에는 가까운 경찰서 민원실이나 정부24 홈페이지에서 발급하는 ‘운전경력증명서’와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으로 운전면허증 대체 가능하다. ‘서울특별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 시행일인 2019년 3월 28일 이후 서울시에 주민등록된 상태에서 운전면허 자진반납해 운전면허가 실효된 경우에는 가까운 경찰서에서 발행한 ‘운전면허취소결정통지서’와 신분증으로 교통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지원되는 교통카드는 10만 원이 충전된 무기명 선불형 카드다. 전국 어디서나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교통수단과 편의점 등 T머니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지하철의 경우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무임승차 제도가 별도로 운영 중이므로...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의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6월 30일 소행성의 날…지구 충돌 막을 수 있을까?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의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의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7) 6월 30일은 소행성의 날 올해 상반기가 끝나갑니다. 한해 목표의 절반을 채웠어야 하는 시점이네요. “아차!” 하며 탄식하는 독자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책하기에는 이릅니다. 1년은 365일이잖아요. 그런데 상반기는 절반에 한참 못 미치는 180일에 불과합니다. 하반기보다 5일이나 적은 셈이죠. 그러니 상반기에 올해 목표의 절반을 달성하지 못했다고 크게 상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2.5일 더 여유 있습니다. 대신 상반기의 마지막 날에는 다른 걱정을 해야 합니다. 온 인류가 함께 말입니다. 그것은 바로 소행성 충돌이죠. 무슨 뜬금없는 이야기냐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6월 30일은 제6회 소행성의 날(Asteroid Day)입니다. 전 세계 23개국에서 기념식을 엽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토요일에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으로 기념행사를 치렀죠. 6월 30일을 소행성의 날로 정한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20세기 최대 소행성 충돌 사건인 시베리아 퉁구스카 대폭발이 일어난 날이 1908년 6월 30일이기 때문입니다. 퉁구스카가 어딘지 모르시죠. 북위 60도 동경 101도 지점입니다.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가 북위 60도에 있고 미얀마, 태국, 라오스를 통과하는 자오선이 동경 101도입니다. 대략 감을 잡으셨을 겁니다. 현지 시간으로 새벽 7시 17분 지상 8킬로미터에서 거대한 섬광과 함께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당시 목격자들은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서북쪽 하늘을 수직으로 낙하하는 파란 불덩이가 보였다. 이윽고 하늘이 둘로 갈라지면서 거대한 검은 구름이 피어올랐고 잠시 후 천지를 진동시키는 큰 소리로 인해 모두들 심판의 날이 온 것으로 생각해 저마다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기 시작했다.” 서쪽에서 동쪽으로 커다란 불덩어리가 날아오면서 폭발했다는 목격담도 있었습니다. 불덩어리의 정체가 바로 소행성입니다. 소행성은 주로...
사업이 실시된 지 며칠 만에 행정안전부가 코로나 대응 모범 사례로 뽑히며 여러 지자체들이 벤치마킹하고 있는 송파구 인터넷 방역단과 인터뷰했다.

확진자 동선을 지우는 공무원이 있다?

‘ OO구 30번 확진자 동선 홈페이지 공개.’ ‘ 20번째 확진자 관내 이동 동선 등 구홈페이지, 블로그 공개.’ 안전 안내 문자로 다음과 같은 내용들을 봤을 것이다. 코로나 19가 터진 이후, 수많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코로나 확진자 동선이다. 확진자가 다녀간 경로는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감염이 쉽고 빠르게 전파되기 때문에 방역을 담당하는 입장에서는 재빨리 주민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 주민들도 확진자 동선을 통해 나도 모르는 사이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했는지 혹은 더 주의해야 하는지 등을 인지할 수 있다. 그렇다 보니 확진자 동선은 지자체 누리집뿐만 아니라 개인 SNS에도 많이 공유되었다. 인터넷 방역단이 있는 송파구청 ©김진흥 코로나 디지털 장의사 역할을 자처하는 송파구 인터넷 방역단. ©김진흥  하지만 반대로 코로나 확진자 동선을 지우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송파구 인터넷 방역단이다. 지난 5월 21일에 출범한 그들은 관리 기한(14일)이 지난 코로나 확진자 동선이 있는 블로그, 맘카페, 트위터 등 SNS에 삭제 요청을 하는 역할을 한다. 송파구 인터넷 방역단은 확진자 동선 삭제가 꼭 필요한 작업임을 주장했다. 송파구의 주장은 6월 말 현재 전국으로 퍼지는 중이다. 행정안전부는 송파구 사업을 모범적인 사례라고 소개하면서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에 권장했다. 몇몇 지자체들은 송파구에 문의하면서 인터넷 방역단을 벤치마킹하며 실시하는 중이다. 이처럼 서울시 한 자치구 정책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지역과 주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확진자 동선을 이들은 왜 지우고 또 이 작업이 왜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일까. 송파구 인터넷 방역단 담당자 오정필 주무관에게 직접 물어봤다. 송파구 인터넷 방역단을 담당하는 오정필 주무관 ©김진흥 Q. 현재 송파구 인터넷 방역단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A. 공무원 5명과 공공근로(코로나19 대응 공공일자리 사업) 2명으로 총 7명...
정책과제 도출을 알리는 현수막

온라인 주민총회로 우리동네 예산 직접 결정한다!

은평구는 내년도 참여예산·협치 정책과제 선정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주민총회를 전국 최초로 온라인 주민총회로 진행했다.   은평구는 2010년 서울시 최초로 '주민참여 기본조례' 제정하고, '은평형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주민제안사업을 주민이 직접 투표로 결정하는 주민총회를 전국 최초로 시작하였다. 700인 규모의 원탁 토론과 전국 최초 모바일 투표방식을 도입하여 주민참여의 문턱을 낮추고 민관 협치를 통해 정책사업을 도출하는 등 은평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주민참여예산제 정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전국 최초로 주민참여예산제를 시작한 은평구가 지난 20일 첫 온라인 주민총회를 진행했다 (출처: 은평구청) 이러한 노력으로, 2012년 전국 지자체 예산 효율화 발표대회 대통령상, 2013년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 2014년 UN 공공행정상 본선 진출, 2017년‧2019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및 최우수상, 2019년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우수상 등 여러 대회에서 다양한 수상 경력을 뽐냈고, 수많은 정책토론회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되었다. 또한 지난해에는 포르투갈에서 열린 참여예산 국제포럼에 초청받아 은평구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국제적으로도 그 위상을 높였다. 발전된 민주주의의 첫걸음이 주민참여 예산제도로, 1·2기 주민참여예산 위원으로 활동한 필자는 민주주의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게 되고 또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만족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와 주민참여예산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방식의 온라인 숙의단이 운영됐다 (출처: 은평구청) 은평구는 코로나19 정국의 장기화와 주민참여예산제 시행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방식을 고민한 결과, 그동안 원탁회의로 진행하던 숙의회의를 '온라인숙의단' 운영으로 전환했고 주민총회도 지난, 6월 20일 전국 최초로 온라인으로 개최하였다. 이번에 상정된 2021년 주민제안 정책과제는 총 14개 과제에 사업비 총 24억원으로, '일상속 다양한 주민참여 기회 만들기' 등 참여예산 분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