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생활지원금 수령을 계기로 우리 가족이 무려 석 달 만에 외식을 했다

서울시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석 달 만에 가족 외식했어요

40대 중반을 지나가고 있는 필자는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지난 시간을 상기해 봤다. 우리나라의 큰 환난이라고 기억되는 1997년 발생한 IMF와 2008년 경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가 떠오른다. 기업이 도산하고 직장인이 일터를 잃어버리는 큰 어려움이 있었지만 당시 필자는 가장이 아니었기에 책임감보다 한걸음 뒤에서 응원하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니 덜컥 겁이 났다. 어느덧 아내와 두 딸을 책임져야 하는 가장의 위치에서 내가 흔들릴 경우 자칫하면 가정을 지키지 못할 것이란 두려움이 스쳤다. 당연히 사소한 씀씀이는 줄이고 그중에서도 외식은 일절 금지했다. 수입이 줄어든 것은 아니었지만 앞선 두 번의 사태를 경험하니 나도 모르게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서울시에서 긴급생활지원비를 지급한다는 뉴스를 3월 말 접하고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다. 필자의 머릿속에 자리 잡은 경험에 비춰보면 외부 요인으로 인해 고용이 불안해지고 사업장의 매출이 급감해도 오직 개인이 책임지고 삶의 무게를 견뎌야 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문제를 정부와 지자체가 나서 생활비를 지원한다는 건 보고도 믿지 못할 파격적인 정책이라고 생각했다. 서울시 긴급생활지원금으로 아이들과 모처럼 외식을 했다 ⓒ김재형 아빠가 쏜다! 아이들과 간만에 외식을 즐겼다 이후 서울시의 긴급생활비 접수가 시작됐고 빠른 행정절차를 거쳐 제로페이로 수령했다. 처음에는 가게에 가서 생활지원금으로 받은 제로페이를 써도 되는지 우물쭈물했던 기억이 있다. 혹시 모를 망신을 피하기 위해 동네 시장의 분식점을 골랐다. 떡볶이와 순대를 사 먹으면서 서울시 긴급생활지원금(제로페이)으로 결제에 성공했을 때 정말 짜릿했다. 이후 보다 적극적으로 생활지원금을 사용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서울시 긴급생활비를 사용해 ​무려 석 달 가량 중단했던 가족 외식을 재개했을 때다. 필자는 코로나19가 시작된 후 2월부터 4월까지 가족들과 일체 외식을 금했...
모바일상품권 결제가 가능한 체로페이 가맹점

정부와 서울시의 ‘코로나19 지원금’ 사용처 바로 알기!

코로나19로 소비가 위축되고 그 여파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고스란히 전달됐다. 이를 위해 편성된 기금이 있다. 바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과 서울시의 '재난긴급생활비'다. 지난 5월, 지급된 기금의 착한소비가 시작됐다. 그런데 어디서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아리송하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등 지불방식에 따라 조금씩 다른 사용방법을 알기 쉽게 정리해 봤다.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사용기한이 6월말에서 8월말로 연장되었다 ⓒ뉴시스 먼저, 서울시의 '재난긴급생활비'다. 신청기간은 지난 3월 30일부터 5월 15일까지로 신청이 종료됐다. 지급 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로, 1·2인 가구는 30만 원, 3·4인 가구는 40만 원, 5인 이상 가구는 50만 원이 지급된다. 선택에 따라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로 지급 받는다. ‘선불카드’는 신분증을 지참, 주민 센터에 방문해서 직접 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선불카드' 사용처는 백화점과 일부 대형마트, 특정 브랜드 매장을 빼고는 사실상 제약이 없다. '선불카드'의 장점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모두 서울 전역에서 쓸 수 있다는 점이다. 서울시의 ‘지역사랑상품권’은 서울시복지포털을 통해 세대주가 신청하면 된다. 모바일로 서울사랑상품권을 지급받은 경우,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 핀번호를 입력하면 지원금이 충전된다. 무엇보다 결제 수수료가 없어 소상공인에게 즉각적인 도움이 된다. 소비자도 10%의 추가적립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단, 서울시의 '재난긴급생활비'로 받은 지역사랑상품권의 사용처는 철저하게 해당 주거지역 상점이나 전통시장으로 한정된다. 동네 마트, 음식점, 한의원, 병원, 약국, 미용실, 편의점 세탁소 등이다. 제로페이 가맹점이라도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는 물론 이커머스, 프랜차이즈, 기업형슈퍼마켓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시에서 똑같이 받는 '재난긴급생활비'이지만 선불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의 사용처가 극명하게 다른 이유는 '발급 주...
동묘구제시장에 젊은이들이 몰리고 있다

도심 속 보물상자 ‘동묘 구제시장’…레트로 감성 물씬

서울에 ‘구제의 성지’가 있다. ‘미운우리새끼’의 임원희, ‘나 혼자 산다’의 정려원, 손담비 등 많은 연예인들이 찾는 ‘힙‘한 장소, 바로 ‘동묘구제시장’이다. 바야흐로 레트로 시대, 젊은 세대들의 빈티지 열풍의 진원지가 되고 있는 그 곳을 찾아가 보았다. 동묘구제시장이 시작되는 동묘역 3번 출구 ⓒ박은영 햇살이 좋은 어느 수요일 오후, 동묘역 3번 출구로 나왔다.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동묘구제시장의 메인 거리가 펼쳐졌다. 갖가지 옷을 기본으로 밥솥, 가방, 냄비, 카메라부터 시계, 귀금속까지 없는 게 없다. 1980년대 중고품 만물상들이 모여 상권을 형성했다. ⓒ박은영 서울시 숭인동에 자리한 동묘는 조선시대 중국의 장수 '관우'를 모시던 사당으로 보물 제142호로 지정되었다. 주변으로 장이 서던 자리였던 이곳은 1980년대 중고품 만물상들이 모여들어 상권을 형성했다. 이후에는 청계천 복원 사업 등으로 터전을 옮겨야 했던 황학동 벼룩시장 상인들이 유입되면서 시장이 더 커졌다고 한다. 예스러운 간판이 눈길을 끄는 종로자전거 ⓒ박은영 황학동 벼룩시장, 동묘 벼룩시장이라는 명칭이 두루 사용되고 있는 이곳은 거대한 벼룩시장 지구였다. 동쪽으로는 신설동역 부근의 풍물시장, 그리고 남쪽으로는 황학동 벼룩시장과 이어지고 있어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였다. 동묘구제시장은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찾는다. ⓒ박은영 T자형 모양으로 형성된 동묘 벼룩시장은 크게 '구제 옷거리'와 '골동품 거리'로 나뉜다. 길가에 쌓여있는 옷들로 가득한 '구제 옷거리'에는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과거 노년층이 주로 찾아 '어르신들의 홍대'라 불렸지만, 최근 개성 있고 빈티지한 감성을 찾는 젊은 세대들의 발길도 늘어나면서 전 세대를 아우르는 ‘핫 플레이스’로 등극했다. 동묘시장은 중장년층의 추억의 장소에서 젊은 세대들의 핫플이 되고 있다. ⓒ박은영 중장년층이 향수를 느끼기 위해 찾았던 동묘시장에 젊은 세대들이 모여들기 시작한 것은 ...
CAC글로벌 서밋 코로나19시대 '복지'세션

[CAC 2020] 포스트 코로나19, 복지가 가야할 방향

CAC 글로벌 서밋 2020 관련 기사 모아보기 ☞ 클릭 CAC 글로벌 서밋 2020 '복지 세션'이 지난 4일(목) 18:00~20:00 서울시청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 오동준 서울시 월계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정은하 서울시복지재단 공공돌봄지원팀 팀장, 영국 Lena Dominelli 교수의 코로나19 이후 복지분야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6월 4일 CAC글로벌 서밋에서 코로나19 시대 ‘복지세션’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CAC2020 1.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지원은 2020.1.23. 코로나환자 발생 후 소비위축과 일자리 부족으로 고통 받는 시민들이 늘어나 중위소득이하 계층에 대한 긴급생활비 지원이 절실해 신속하고 간소한 절차에 주안점을 두어 지급했다고 하였다. 신청방법을 다양화하고 지급방법과 사용기간 등을 제한했다. 수퍼마켓·편의점·음식점 등 기본생활유지목적의 지출이 전체 지출의 79%를 차지했고, 경기활성화의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하여 1~2인 가구수의 증가 추세와 1~2인 가구에 경제적 취약계층이 많았음을 알게 되었다고 하였다. 사회 변화를 반영한 복지정책의 전환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강병호 복지정책실장이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지원에 관하여 발표하고 있다.ⓒCAC2020 2. 코로나19 관련  지역사회 복지시설의 대응과 노력 오동준 관장은 지난 3월 마스크 부족현상으로 마스크봉사단을 조직하여 주민들이 모여 제조하여 노원구 1가구에 2매씩 지급하였고 지금까지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했다. 민관이 협업하여 종교시설, 지하철환승역 도로주변, 공원 등에 방역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면서비스가 줄어 들어 대신 SNS와 홈페이지를 통하여 노래교실과 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였다. 서울시의 특별한 복지사업으로 ‘아름다운 우리동네 나눔가게’라는 것이 있는데 공급주체가 지역 소상공인 업체이며 코로나19이후 소득이 줄어들어 식당, 목욕탕, 이미용업소 등의 서비스를 복지관...
북한산 둘레길 흰구름 구간을 지나 솔샘길 구간을 걸어간다. ⓒ김미선

북한산둘레길 구름전망대에 올라보면!

고개를 조금만 돌려보면, 우리 주변에는 천천히 걸으며 아름다운 생태와 역사, 문화자원을 느끼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곳들이 꽤 많다. 둘레길은 서울 도심에서 느림과 여유로움에 박자를 맞추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다.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둘레길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탐방객이 더 늘었다고 한다. 산 정상이 아닌 산 언저리를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둘레길' ⓒ김미선 둘레길은 산 정상을 목표로 하는 등산보다 욕심내지 않고 걸을 수 있는 만큼만 걸으며 된다. 구간과 구간이 나뉘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고자 하는 길 입구까지 이동해 편하게 출발할 수 있다. 걷는 도중 운동기구가 보이면 몸을 풀고, 신록이 푸른 자연에서 잠시 쉬기도 하고, 벤치에 앉아 책을 읽어도 좋다. 북한산 둘레길은 물길, 흙길, 숲길과 마을길 산책로 등 21가지 코스로 구성되었다. 필자는 북한산 둘레길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12m 높이의 구름전망대가 있는 흰구름길 구간(3구간)과 솔샘길 구간(4구간)을 걸어보기로 했다. 구름전망대에 서면 서울 도심을 구름 위에서 조망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1522년 신월선사가 창건한 화계사에 오색빛 아름다운 연등이 가득하다. ⓒ김미선 우이신설 경전철 화계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도보 15분 거리에 ‘화계사’가 있다. 삼각산의 동남쪽 칼바위 능선 끝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화계사를 천천히 둘러본다. 오색빛 아름다운 연등이 가득한 고즈넉한 산사의 풍경이 발길을 이끈다. 석가탄신일이 지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사찰에는 연등 행렬이 가득하다.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석가탄신일 행사가 연기되었다. 화계사에서 소원지를 묶고, 소원을 빌어본다. ⓒ김미선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바뀌며 잠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듯했다. 그러나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시기이므로 둘레길을 산책할 때 꼭 거리두기를 지켜야 한다. 정상에서 2m 이상 떨어져 있기, 탐방로에서 우측으로 한줄 통행하기, 공용공간에서 마...
서울비즈니스플랫폼 사이트 메인. 2020.05.30, 서울산업진흥원

새로운 소통창구 ‘서울비즈니스플랫폼’ 집중 탐구

누구나 한번쯤 사업에 대한 고민을 해본다. 사실 스타트업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수많은 고민이 수반된다. 사업 시작 초기엔 좋은 사업 모델을 만들기 위한 고민을 하고, 좋은 아이디어가 있더라도 이를 뒷받침할 자본이 부족해 도전을 망설이게 될 지도 모른다. 이미 창업을 시작한 사람이라도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을 하게 된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그 고민은 더욱 더 깊어져 가는 실정이다. 서울비즈니스플랫폼 사이트 메인 화면 ⓒ서울산업진흥원 이럴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 5월에 새로 출범한 ‘서울비즈니스플랫폼’은 서울의 기업, 서울의 상품, 서울 시민들간의 모든 비즈니스가 모여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기업지원, 시민참여, 서울상품, 서울기업, 전문가, 엔터테인먼트 메뉴 등 다양한 메뉴를 볼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서울시 소재 공공기관, 대학, 협회에서 주최하는 비즈니스 지원사업을 한 자리에서 소개한다. 또한, 서울산업진흥원(SBA)에서 선정한 서울 소재 강소기업과 그 상품을 소개하고 홍보하며, 개인 사업에 전력을 다하는 사람이 아닐지라도,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세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방문할 가치가 있다. 스타트업 생존, 육성 관련 사업은 '기업지원'에서 서울비즈니스플랫폼 내 '기업지원' 메뉴 ⓒ서울산업진흥원 서울비즈니스플랫폼은 서울의 비즈니스 정보를 담고 있다. 기업인을 위한 기업지원 메뉴에 들어가면 창업을 준비하거나 운영 중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볼 수 있다. 입주공간 지원, 기업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 수출 지원 등이 있는데, 광범위한 분야의 지원사업을 모아놓았기 때문에, 각각 취지나 자격요건이 다를 수 있다. 서울비즈니스플랫폼 '코로나 19 지원' 사업들 ⓒ서울산업진흥원 최근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코로나19 극복지원(소상공인 고용유지지원금 등) 사업이 다수 게시되어 있어, 개인 사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시간 마감, D-...
주세법이 52년 만에 개정되어 국내 수제 맥주에 부담되던 세금이 줄고, 소비자들의 선택폭도 더 넓어졌다

국산 맥주도 ‘4캔에 만 원’ 시대! 왜?

“국산 맥주 4캔에 1만 원?“ 동네 편의점의 풍경이 바뀌었다.  수입맥주 전유물이었던 ‘4캔 1만 원’ 마케팅이 국산 맥주를 대상으로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체 무슨 바람인지 궁금해서 알아보니 주세법(酒稅法)이 52년 만에 개정되었단다. 주세가 달라지면서 국내 수제 맥주에 부담되던 세금이 줄고, 소비자들의 선택폭도 더 넓어졌다. 편의점에서 '4캔 만 원' 국산 맥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사랑 국산 맥주가 수입 맥주에 밀려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 그동안 마트나 편의점에서 수입맥주 할인 행사를 보면서 왜 국산 맥주는 수입맥주에게 밀려나면서까지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지 않는지 궁금했다. '종가세(從價稅)'라고 하는 기존 세금 체계를 몰랐기 때문이다.  종가세는 말 그대로 가격에 세금을 매기는 제도이다. 출고 시점 가격으로 세금을 매기다 보니, 국내 맥주 제조 업체에서는 제조원가에다 판매 관리비와 매출 이익 등이 모두 과세표준에 포함되었다. 특히 맥주는 세율이 72%에 달하는데, 출고 시점 가격이 1,000원이면 720원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  한편 주류 수입업체의 경우는 달라서, 수입 신고 가격과 관세만 과세표준에 포함되었다. 결과적으로 국산 맥주에 비해 수입 맥주에는 주세가 상대적으로 적게 부과된 것이다. 이는 제품 판매 가격의 차이로 이어졌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 맥주들이 소비자들을 공략해왔다. 수입 맥주에는 주세가 적게 부과되면서 수입 맥주 전성시대로 이어졌다 ⓒ강사랑 52년 만의 주류법 개정, 이제는 종량세! 수입맥주의 공세에 밀려난 국내 맥주 업체들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자 국세청이 나섰다.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주류에 부과되는 과세 체계를 전환하는 내용의 ‘주세법 개정안’이 통과된 것이다. 이에 따라 주세법이 개정되어 맥주의 주세 부과 기준이 ‘종가세’에서 ‘종량세(從量稅)’로 바뀌었다.  1949년에 주세법이 처음 제정될 당시에는 종량세 체계였지만, 박정희 정부가 1968년에 주류 소비는 줄이면서 세수는 늘리겠다는...
소규모제조업 긴급자금...최대 3천만원

제조업 긴급자금 5일부터 접수…신청서는 이렇게

‘서울시 소규모 도시제조업 긴급자금’ 접수가 6월 5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신청 바로가기 코로나19로 많은 이들의 삶이 힘들어졌습니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지난 2월부터 종사자 수가 감소하여, 3월과 4월에는 6만 7천여명이 감소하는 등 고용 위기가 심각한 상황인데요. 6월 5일부터 ‘소규모 도시제조업 긴급자금 지원’ 접수가 시작됩니다. 3개월간 고용유지 조건으로 기획·마케팅·교육 등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1,500개 업체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자영업자 생존자금과 중복지원이 불가한 만큼 비교해보고 신청하세요. ★사업계획서 샘플(공개용)☞ 한글문서 다운, ☞ PDF 파일 보기 서울시 소규모 제조업 긴급 사업비 지원사업 공고문 보기 ☞ 클릭 서울시 소규모 제조업(인쇄업 분야) 긴급 사업비 지원사업 공고문 보기 ☞ 클릭 서울시 소규모 제조업(기계금속 분야) 긴급 사업비 지원사업 공고문 보기 ☞ 클릭 5일부터 ‘http://서울제조업긴급사업비.kr’에서 신청...접수 도와줄 현장지원센터 운영 6월 5일 오전 9시부터 ‘코로나19’로 위기상황에 처한 소규모 도시제조업체 긴급 자금지원 접수가 시작된다. ‘서울시 소규모 도시제조업 긴급자금’ 지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 감소 등 피해를 입은 서울 소재 50인 미만 제조업체에 대해 사업체별 최대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선정된 기업은 3개월 간 종사자 고용을 유지하여야 한다. 서울시는 이번 긴급자금 지원을 위해 총 20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1,500개 업체가 지원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타격을 입은 제조업체의 사업 유지’ 뿐만이 아니라 ‘고용위기에 처한 노동자의 고용 유지’도 지원하는 긴급 조치로, 현장의 목소리 및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마련된 코로나19 보릿고개 극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다. 사업계획서 샘플 이미지 ★사업계획서 ...
5월에 지급된 각종 지원금으로 사람들이 미용실을 찾는 횟수가 늘고 있다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현금이라 더 반가워요”

편의점, 약국, 미용실, 세탁소, 식당과 주점 등 집 밖을 나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상점들이 있다.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영업자'들이다. 2020년 1월 20일 국내의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 4개월 간 동네 자영업자들은 큰 변화를 겪었다. 성북구 종암동의 '미사랑헤어' 변경애(54) 대표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종암동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변경애 씨가 손님 머리를 손질하고 있다. ⓒ박은영 코로나19로 학생들 개학이 연기됐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됐다. 이와 동시에 자영업자들의 한숨과 걱정도 커졌다. 감염병 바이러스가 바꿔놓은 일상은 각 가정은 물론 지역 내 자영업자들에게도 변화를 불러왔다. “특히 학생들이 등교를 안 하니까, 엄마들이 아이를 미용실에 꼭 데리고 와야 할 필요를 못 느끼죠. 급하지 않기도 하고 또 굳이 여러 사람이 모이는 곳은 위험하다고 생각하니까요. 커트를 두 번 세 번 할 수 있는 기간이지만, 아이들 역시 학교를 안 가니까 머리카락이 길어도 그냥 긴 상태로 있거나 한 번만 자르는 경우도 많고요. 이렇게 한 사람 한 사람이 쌓이면 저희로선 손실이 크다고 할 수 있지요.” 미용실의 단골손님은 파마를 하는 여성들이 다수이다. 학생들뿐 아니라 그들을 돌보는 엄마들 역시 미용실 방문이 크게 줄어들었다.  “여자분들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에요. 머리가 길어도 굳이 파마가 급하진 않으니까 그냥 내버려 둬요. 머리가 자라도 그냥 머리띠를 하거나 하나로 묶고 계신다 하더라고요. 가계 수입이 줄어드니까 내 머리를 할 수 있는 여유가 안 되는 거지요. 그래서 동네 미용실은 영향을 많이 받아요 코로나19 여파로 집콕 생활이 많아져 미용실 방문 손님이 크게 줄었다고 한다. ⓒ박은영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과 서울시의 재난긴급생활비가 지급된 후 조금은 긍정적인 변화가 있지 않았을까 물어보았다. 보통 여유자금이 생기면, 옷을 사거나 머리를 새로 하거나 하는 심리가 우선적으로 발동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재난지원금과 긴급생활비...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신청 사이트

“자영업자 생존자금으로 거래처 신용 지켜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직격탄을 맞고 있는 자영업자를 위해 서울시에서 이례적 현금 지원을 실시한다. 일회성이 아닌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70만원씩 2차례 총 140만원의 생존자금을 지원한다. 자격 조건만 충족되면 당장 영업장 유지가 어려운 자영업자의 고충들, 다시말해 임대료, 직원급여, 미납거래대금, 생활비 등 사용 용도에 대한 조건 없이 지급한다. 자영업을 하는 필자는 생존자금 신청을 위해 신청대상에 해당되는 지 확인해 보았다. 자영업자 생존자금을 신청하려면 2019년도 매출이 2억 원 미만, 사업자 등록지가 서울이며 2020년 2월 29일 기준 6개월 이상 운영하고 5인 미만의 종사자를 갖춘 소상공인이어야 한다. 단, 유흥업소, 도박·향락·투기 등 불건전 업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필자의 경우, 10년간 자영업을 했고 연매출 2억 원 미만이며 제한업종이 아니기에 외형상 자격은 충분했다. 온라인 신청은 5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방문신청은 6월 15일부터 우리은행 지점(출장소 제외)및 구별 지정장소(10부제)에서 할 수 있다. 하루라도 빨리 받는 것이 보탬이 되니, 신청일자도 빠르고 지급여부 회신도 2주 내로 알려주는 온라인 접수를 선택했다.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홈페이지 첫 화면 ⓒ서울시 포털 사이트에서 자영업자 생존자금을 검색하니 바로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홈페이지(https://smallbusiness.seoul.go.kr)가 나왔다.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를 받았는데 중복으로 자영업자 생존자금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잠시, "중복으로 받아도 무관하다"는 안내문구에 안심하며 신청 업무를 계속했다. ‘자영업자 생존자금 신청’ 바로가기를 클릭하니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라는 안내가 나왔다. 지원대상으로 아래와 같이 지원자격조건과 지원 제외 업체(유흥업소, 도박·향락·투기 등 불건전 업종 등 융자지원 제한 업종)를 제외한다는 내용도 안내됐다.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을 온라인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한 체크카드. © 이세빈

“긴급재난지원금, 우리 가족은 이렇게 썼어요!”

코로나19로 인해 정말 많은 국민과 기업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코로나 19에 지친 국민들에 재정적 도움을 주고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모든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각 지자체에서 지급하는 재난지원금과 별개로 지난 5월 11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통해 체크•신용카드로 쉽게 정부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게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안내 ©대한민국정부 자취를 하는 필자의 경우,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는 1인 가구로 지급을 받았지만, 정부에서 주는 긴급재난지원금은 본인부담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하기에 4인 가구로 총 100만원을 지급을 받게 되었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은 체크카드 적립 형태로 수령해 사용이 편리했다. 각 가정마다 정말 필요한 곳에 긴급재난지원금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겠지만, 보다 다양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이 기회에 가족 건강을 점검하고 챙겨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긴급재난지원금 조회 사이트에서는 가구원수 조회가 가능하다. 4인가구 기준 100만원이 지급된다. ©긴급재난지원금 홈페이지 긴급재난지원금은 본래 취지에 맞게 지역상권 및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비용 결제에도 사용할 수 있어 가족들의 건강을 점감하고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예방접종과 정기검진 등을 가족 모두가 한꺼번에 받기에는 비용적으로도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체크카드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했다 ©이세빈 무엇보다도 코로나19의 위험이 다시금 상기되고 있는 시기이다. 건강 관리와 더불어 면역력을 강화해 나간다면 코로나19 외 다른 질병을 극복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병원 외래 방문율이 줄어들어 필수 예방접종률이 예년에 비해서는 뚝 떨어졌다고 한다. 자칫하면 예방접종을 하지않고 미루다가, 돌아오는 가을, 겨울에 관련 질환 확진자가 폭증할 수도 있을 것 같...
북스타트 코리아와 서울시가 함께 하는 지역사회 문화운동 '서울북스타트'

책 읽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지금 당장 북스타트!

어렸을 때부터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아이는 거의 모든 엄마들의 로망일 것이다. 스마트폰과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 익숙해져 어른보다도 더 편안하게 디지털 콘텐츠를 누리는 아이들을 보면 세상이 참 빠르게 변한다 싶으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불안한 마음이 든다. 자극적이고 일시적인 콘텐츠만으로는 아이가 충분히 사고하며 자신만의 것을 만들기에는 부족할 것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직 세상 밖으로 나오지도 않은 아이가 책을 좋아하고 잘 읽었으면 하는 마음을 품고 독서로 태교를 하는 엄마들도 많다. 하지만 막상 세상 밖으로 나온 아이에게 재밌고 행복하게 책 읽는 경험을 만들어주는 것은 초보 엄마들에게 너무 어려운 과제이다.  아직은 그림 밖에 볼 수 없는 아이지만 책을 좋아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뭐라도 읽어주려고 애쓰고 있다 ⓒ김가현 초보 엄마들을 위해 서울시에서는 올해 ‘서울 북스타트’ 사업에 착수했다. 영유아를 둔 가정의 양육자들에게 책꾸러미를 선물하고 지역 도서관에서 책 놀이 수업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자치구에서 영유아(18개월 이하)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꾸러미 수령’에 대한 안내 문자를 받고 기쁜 마음으로 주민센터로 향했다. 내가 속한 영등포구에서는 수령을 위해서는 꼭 ‘아기수첩’을 지참해야 한다고 되어 있어서 예방접종 때만 들고 다니던 아기수첩을 잘 챙겨서 갔다. 지역 동주민센터의 복지 담당 부서에서 북스타트 사업에 대한 안내와 함께 책 꾸러미를 수령할 수 있다 ⓒ김가현 책꾸러미를 수령하는 데에는 5분도 걸리지 않았다. 그림책 2권과 함께 아이에게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주면 좋은지 친절하게 그림과 글로 설명해 놓은 가이드북도 제공받았다. 북스타트 사업 전반에 대한 안내 지도를 받았다. 지역의 작은 도서관들의 위치와 연락처, 후속으로 진행되는 자치구 내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있다.  북스타트 사업을 위해 활동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내용도 있었다. 책을 좋아하고, 아이들에게 책과 함께 성장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