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문화역서울 284에서 문을 연 ‘2019 한복상점’은 9월 1일까지 계속된다.

시선강탈! 문화역서울에 열린 ‘한복상점’

29일 문화역서울 284에서 문을 연 ‘2019 한복상점’은 9월 1일까지 계속된다. 비가 쏟아지는 29일 오후 문화역서울 284 주변이 밝아지곤 했다. ‘한복을 만나는 행복한 시간’이라는 주제로 문을 연 ‘2019 한복상점’을 찾는 시민들의 의상 덕분이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개최한 이 행사에는 70여 개 한복업체가 참여해 시작부터 열띤 분위기였다. 비슷한 듯 저마다 서로 다른 한복들이 시민들의 시선을 잡아당겼다. 한복을 입고 한복상점을 찾은 시민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좌) 고운 한복 차림의 시민이 어린이 한복을 고르고 있다.(우) 29일 문을 연 지 한 시간 만에 3천 명이 입장했다는 기사도 나오는 걸 보니 벌써 많은 시민들이 상점을 찾았다. 행사에서는 멋진 한복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더 서두르면 ‘스크래치’ 제품을 좀 더 파격적으로 구입할 수 있다. 아무래도 젊은 여성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새로 등장하는 한복들이 젊은이들의 취향을 썩 잘 충족시키는 모양이다. 그렇다고 중장년층이 드문 것도 아니었다. 삼삼오오 한복상점을 찾은 이들은 특히 전통문화 체험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2019 한복디자인 프로젝트’ 당선작의 하나인 ‘태극 문양의 조화’ 한복상점에서는 한복과 그에 어울리는 소품들을 판매하는 것만이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우선 1층 전시장에는 ‘한복디자인 프로젝트’에 당선된 한복 디자이너들의 작품이 전시중이다. ‘한복의 모더니즘’을 주제로 한 공모에서 수상한 열 명의 작품이 한복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상상하게 한다. 두 홍보대사가 예비부부에게 셀프웨딩 한복 코디를 한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곳에서는 또 홍보대사 김호영과 허영지 씨가 두 쌍의 예비부부와 함께 ‘웨딩 한복 스타일링 쇼’를 연출했다. 데이트 의상과 셀프웨딩, 그리고 상견례룩까지 적절하게 코디를 해 관객들의 호응이 아주 좋았다. 2층에서는 사전 신청자 대상으로 진...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가 나왔다

취약계층의 주거자립 ‘지원주택’이 돕습니다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가 나왔다 혹시 ‘지원주택’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지원주택’은 육체적 제약 등으로 독립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숙인, 장애인, 어르신 등에게 일상생활 지원, 의료, 재활 같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새로운 유형의 공공 임대주택입니다. 크게는 ‘사회복지서비스’ 지원, ‘의료 및 건강관리’ 지원, ‘취업상담 및 자립’ 지원,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정착’ 지원 이렇게 4가지 분야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일상생활 영위를 위한 식생활, 청결 유지를 비롯해 건강 문제나 기타 긴급 상황 발생 시에 대처할 수 있도록 서비스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여성노숙인 지원주택 생활실(좌), 지원주택 커뮤니티공간(우) 이러한 지원주택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가 지난 8월 19일에 나왔는데요. 각 대상자 별로 아래 일정에 따라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합니다. ■ 지원주택 접수기간 ○ 정신질환자 : 9. 3.(화) ~ 9. 4. (수)○ 장애인 : 9. 5.(목) ~ 9. 6.(금)○ 노숙인 : 9. 9.(월) ~ 9. 10.(화) ■ 신청자격 별 구비서류○ 본인 직접 신청 시 : ①본인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만 인정) ②본인 도장(서명으로 대체 가능)○ 직계가족 대리신청 시 : ①본인(신청자) 및 배우자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만 인정) ②본인(신청자) 도장 ③본인(신청자)과의 관계 입증서류(주민등록표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기타 대리인이 대리신청 시 : ①본인(신청자)의 인감증명서 또는 본인(신청자)의 본인서명사실확인서(수임인 서명란에 대리인 서명을 반드시 명기) ②본인(신청자)가 자필 서명한 위임장 ③본인(신청자) 및 대리인의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명허증, 여권만 인정) 신청 방법은 서울주택도시공사 1층 맞춤주택부로 내방하여 관련 서류를 작성하시거나 제출하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신청 자격은 어떻게 될까요? ■ 지원주택의 소득기준○ 노숙인 ...
글로벌 축제 ‘2019 서울 세계도시 문화축제’가 8월 31일~9월 1일 서울광장, 무교동 거리 등 곳곳에서 진행된다

가을이라 설레자나~ 9월 서울 나들이 리스트

‘2019 서울 세계도시 문화축제’가 8월 31일~9월 1일 서울광장, 무교동 거리 등 곳곳에서 진행된다 선선한 바람, 높은 하늘... 이제 가을이 오나 봅니다. 그동안 무더위에 지쳐 방콕~ 했다면 주말엔 밖으로 나오세요. 친구, 가족과 함께 할만한 9월 주말 행사를 소개합니다. 이번 주말 서울광장, 무교동 거리에서는 ‘서울 세계도시 문화축제’가 펼쳐지고, 서울여성공예센터 마당에서는 ‘예술시장 천수답장’ 열립니다. 또 한강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한강역사탐방’과 조선시대를 재현한 ‘남산골한옥마을 야시장’도 시민들을 기다립니다. 볼거리‧즐길거리 가득한 9월, 벌써부터 마음이 풍성해시죠? 세계 문화가 한 자리에 | 서울 세계도시 문화축제 서울시 대표 글로벌 축제 ‘2019 서울 세계도시 문화축제(Seoul Friendship Festival 2019)’가 8월 31일~9월 1일 서울광장, 무교동 거리, 청계천로 등 도심 곳곳에서 열린다. 올해 ‘2019 서울 세계도시 문화축제’에선 퍼레이드, 개막식, 세계도시 음식전, 도시관광홍보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개막식은 축제 첫날인 31일 오후 4시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오후 2시 30분 서울광장에서 전 세계 16개국 도시, 시민 등 300여 명의 화려한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올해는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퍼레이드 구간을 서울광장~세종대로~청계천로~무교로~서울광장으로 확대했다. 해마다 큰 인기를 끄는 세계도시 음식전은 무교로와 청계천로 일대에서 이틀 간 열린다.(8월 31일 12:00~18:00/9월 1일 12:00~18:00) 태국의 ‘팟타이’, 멕시코의 ‘타코’와 같이 국내에 잘 알려진 음식부터 아직은 생소한 남미지역의 ‘엠파나다’, 폴란드 ‘고웡프키’까지 50개 부스에서 전 세계 도시의 인기 먹거리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도시관광홍보전에서는 47개국이 참가한다. 잠비아 공예품, 러시아 전통의상 ...
심야 지하철 환경 체험 신청하세요!

모두 잠든 후에 지하철은? 심야 지하철 환경 체험

우리가 매일 타는 지하철은 어떻게 관리되고 있나 평소에 궁금하신 분들이 계신가요? 지하철 내에는 전동차 이외에 승강장, 선로, 신호설비, 환기시설, 터널구조물 등 다양한 시설물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설물은 안전하고 편리한 지하철 운행을 위해 주기적으로 관리되고 있는데요. 특히 전동차가 운행되는 선로나 터널 구조물은 지하철 운행이 종료되고 환경 정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좀처럼 체험하기 어려운 지하철 관리 모습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에서 ‘지하철 환경 REAL 체험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체험 내용은 ‘심야 지하철 환경 정비 참여 및 참관’과 ‘터널체험’으로 구성됩니다. ‘심야 지하철 환경 정비’는 운행 종료 후 승강장 하부 및 선로 바닥, 벽체 청소에 참관하면서 평소 쉽게 보지 못한 지하철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희망자의 경우 직접 청소를 해볼 수도 있다네요. ‘터널체험’에선 고압살수차 운행 시연을 보고, 공사 직원의 안내에 따라 1개 정거장 거리의 터널을 도보로 이용하게 됩니다. 체험은 서울,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의 성인만 신청 가능하며, 늦은 시간에 이루어지는 행사이기 때문에 만 15세 이상(고등학생 이상)~만 19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부모님(법정 대리인)이 신청 시 동반인으로 참가 가능합니다. 아쉽게도 중학생 이하이신 분(만 18세 미만 중학생 포함)은 참여가 불가합니다. 체험은 3회에 걸쳐 진행되는데요, 아쉽게도 1회차 신청은 이미 마감되었지만 아직 2회차, 3회차 신청은 가능하니 평소 보지 못한 지하철의 색다른 모습을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은 신청해 보세요. 체험역은 2호선 잠실~자실새내, 을지로4가~을지로3가, 홍대입구~합정 구간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체험역 신청기간 체험일자 비고 2회차 2호선 을지로4가~ 을지로3가(0.6km) 9.6.~9.30. 10.4.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www.seoulmetro.co.kr)에서 신청...
2015년 시민방사능감시센터 등 환경단체 회원들이 일본 후쿠시마 주변 8개현 수산물 수입재개 중단 촉구 관련 기자회견 중 선보인 퍼포먼스

일본 농수산물 방사능‧안전성 조사 결과 실시간 공개

2015년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환경단체 회원들이 일본 후쿠시마 주변 8개현 수산물 수입재개 중단 촉구 관련 기자회견 중 선보인 퍼포먼스 서울시는 최근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일본산 농·수산물 등 유통식품에 대해 ‘방사능 및 식품안전성 검사’를 한 달간 집중 실시해 결과를 실시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산 수입식품은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본산 8개현 수산물과 14개현 27품목 농산물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가 유지되고 있으나, 일본산 활어 등 수산물 및 유통식품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시민방사능감시센터와 민·관 합동으로 8월 29일부터 9월 27일까지 일본산 농·수산물 80건, 가공식품 80건 등 유통식품 160건을 수거,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방사능 및 식품안전성 검사를 추진한다. 이번 검사는 노량진수산시장, 가락농수산물시장, 대형마트에서 유통되는 일본산 활어 등 농수산물, 수입식품과 일본산 원료를 사용한 과자 등 유통식품을 수거해 방사능(요오드(131I), 세슘(134Cs, 137Cs)) 검사뿐만 아니라 식품별 기준규격 검사도 함께 진행해 안전성을 강화한다. 시에서 수거한 식품에 대한 방사능 및 안전성검사의 상세한 결과는 서울시 홈페이지, 서울시 식품안전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실시간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일본산 식품 방사능 기획검사는 주 2회 한 달 동안 실시하며, 결과는 160건을 각각 수거·검사한 날로부터 7일~10일 후 나오는 순서대로 즉시 서울시 홈페이지 및 서울시 식품안전정보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국내 시장에서 일본산 수산물을 비롯해 수입식품 유통이 활발해져 국민 불안 심리가 상존하는 만큼 서울시는 식품안전 우려를 해소하고 안심하는 먹거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식품정책과 02-2133-4735 ...
서울시와 (사)문화다움은 8월 31일 북촌문화센터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인권선언 ‘여권통문’ 발표 121주년을 맞아 특별행사를 개최한다

한국 최초 여성인권선언은?…31일 북촌서 특별행사

서울시와 (사)문화다움은 8월 31일 북촌문화센터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인권선언 ‘여권통문’ 발표 121주년을 맞아 특별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와 (사)문화다움은 8월 31일 북촌문화센터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인권선언 ‘여권통문’ 발표 121주년을 맞아 ‘이름 없는 북촌 여성들의 외침, 여권통문’ 특별행사를 개최한다. 여권통문은 1898년 9월 1일 북촌 여성들이 주축이 되어 여성의 교육권 보장을 요구한 선언문으로 당시 ‘황성신문’과 ‘독립신문’을 통해 발표되면서 여성인권에 대한 인식을 일깨웠고, 후에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사립여학교 순성학교 설립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번 여권통문 특별행사는 북촌문화센터를 중심으로 강연, 체험, 전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남녀가 유별했던 당시 생활사가 반영된 한옥의 공간구성을 통해 당시 여성들의 삶과 지위를 살펴보는 ‘한옥 속 여성의 삶과 지위’(중앙대학교 최윤경 교수), 여권통문 발표부터 순성학교 설립까지의 여성인권 역사를 되짚어보는 ‘이름 없는 여성들의 외침, 여권통문’(국립여성사전시관의 기계형 관장)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예약 필수 02-741-1033) ‘여권통문 체험’에서는 북촌문화센터 대문 앞에 여권통문 글귀가 대형 판넬에 전시돼 있어 따라 쓰고 읽어 볼 수 있다. 안방에서는 당시 여성의 삶을 상상하며 한복천으로 나비를 장식해 나만의 공예품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사람답게 살기 위한 권리’를 써내려간 ‘여권통문’ 관련 기사들을 살펴 볼 수 있는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전시’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역사 속 여성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기 위해 책, 양말 등으로 제품화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북촌문화센터 곳곳에서 펼쳐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행사와 관련된 문의는 북촌문화센터(02-741-1033) 및 서울한옥포털을 참고하면 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여성 인권운동의 역사를 통해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의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
서울시 NPO지원센터가 ‘2019 NPO 국제 콘퍼런스’를 9월 2일 오전 10시 중구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다.

변화는 어떻게 알 수 있는가? NPO 국제콘퍼런스 개최

서울시 NPO지원센터가 ‘2019 NPO 국제 콘퍼런스’를 9월 2일 오전 10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다. 서울시 NPO지원센터가 오는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2019 NPO 국제 콘퍼런스’를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다. ‘변화는 어떻게 알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NPO가 만들어온 사회 변화를 어떻게 알 수 있고, 또 이를 어떻게 측정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예측 불가능한 사회와 점점 복잡해지는 사회문제 사이에서 변화의 방향과 방식, 그리고 측정에 관해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에서는 임팩트스퀘어의 도현명 대표와 함께 비영리 활동이 왜 성과를 측정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살펴보고 측정의 한 요소인 주도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디지털스토리텔러스(Digital Storytellers)의 프로듀서 겸 디렉터 나타샤 아킵(Natasha Akib)이 영향력 있는 스토리텔링과 변화를 측정하는 법을 발표한다. 이어 변화측정의 세 요소인 공감, 방향, 주도성과 기술을 주제로 네 개의 협력세션과 두 개의 특별세션이 동시에 진행된다. 특별세션은 서울시 NPO지원센터, 디지털스토리텔러스, 임팩트스퀘어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참여형 워크숍이다. 마지막으로 전체 콘퍼런스를 마무리하는 톺아보기 세션에서는 참가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NPO가 함께 만들어 온 변화를 어떻게 알 수 있을지 다시 한 번 확인하며 특히 이 시간에는2019 NPO 국제 콘퍼런스 기획위원들의 추천 도서 증정 행사가 작은 이벤트로 진행된다. 이번 콘퍼런스는 원하는 시민 누구나 홈페이지(www.npoconference.kr)에서 사전 등록 또는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 서울시NPO지원센터 02-734-1109 ...
독일 베를린 시에서 기증받은 베를린 장벽

베를린 장벽을 창포원에서 만나다

1961년 서베를린과 동베를린 사이에 커다란 높이의 장벽이 세워졌다.  높이는 3.6미터, 폭은 1.2미터인 인간의 힘만으로는 감히 뛰어 넘을 수 없는 상징적인 장벽이었다. 절대로 무너지지 않을 것 같던 장벽이 1989년 11월 9일 장벽이 붕괴되기 시작했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는 베를린 광장에서 서독과 동독 그리고 영국, 프랑스, 미국, 소련에서 온 사람들로 구성된 혼성팀 합창단의 베토벤 교향곡 '환희의 송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베를린 장벽의 붕괴를 축하하던 모습을 전 세계 사람들이 지켜보며 감격의 눈시울을 붉혔다. 그런데 정말 우연치 않게 방문한 ‘창포원’에서 바로! 이 베를린 장벽을 만났다. 믿기지 않아 눈을 씻고 다시 쳐다봤지만 분명 독일의 베를린 장벽이 맞다. "이런 세상에"소리가 절로 흘러 나왔다. 독일 베를린 시에서 기증받은 베를린 장벽 창포원은 서울북부에 위치한 대표적인 작지만 아름다운 창포가 많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창포원에는 습지원과 붓꽃원이 있는데 습지원에는 우리나라 하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생·수변 식물인 낙우송, 능수버들, 어리연, 부들, 생이가래, 속새 등 52종의 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습지는 자연생태계로 수질정화작용, 홍수방지, 지하수량을 조절하는 역할과 더불어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서식지로서 역할이 가장 크다. 창포원이 습지원, 붓꽃원을 지닌 공원으로 유명하지만 최근에는 대표적인 평화문화 공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창포원의 습지와 분수 창포원 옆의 동두천, 의정부를 거쳐 서울로 이어지는 3번 도로는 6.25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이 탱크를 앞세워 파죽지세로 남하하던 곳이다. 6.25 전쟁이 끝나고 북한군의 재침공에 대비해 시민아파트를 지으며 1층을 대전차방호공간으로 만들어 적의 침공에 대비하는 시설로 만들었다. 시민아파트가 2004년 철거되며 흉물로 남아 있던 1층 대전차 방호공간을 2014년부터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추진단'의 결정으로 '평화문화진지'란 이름으로 2017년 10월 31일 평화공원...
수유1동 정겨운 골목길 풍경

SNS 서울 핫플! 뉴트로 감성 물씬 ‘수유동’ 나들이

수유1동 정겨운 골목길 풍경 호호의 유쾌한 여행 (153) SNS 핫플 찾아 떠나는 서울 나들이 서울 동북부에 자리잡은 수유동. 예로부터 이 동네는 북한산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이 넘쳐 물水, 넘치다踰 자를 써서 붙여 수유라고 불려왔습니다. 역사적인 자료를 찾아보면 , 에서는 조선 시대 한성부 동부 성외 수유촌계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최근 SNS를 중심으로 뉴트로(new+retro·새로운 복고) 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수유동의 몇몇 장소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겨운 골목길을 따라 편안함이 느껴지는 수유동을 거닐어 봤습니다. 수유동 기사식당 추억을 소환하는 경양식 지역 교통의 중심이 되는 오래된 번화가에는 기사식당이 있습니다. 수유동에도 기사식당 거리가 있어요. 수유사거리에서 우이신설선 화계역 쪽으로 직진하다가 수유로와 교차되는 부근에 식당 여러 곳이 모여 있습니다. 기사식당의 특징은 싸고 맛이 좋다는 점인데요. 주로 백반, 국밥, 찌개 등 한식을 파는 식당이 대부분이지만 돈가스, 햄버거 스테이크를 파는 경양식집도 있습니다. 기사님뿐만 아니라 혼밥족과 가족손님들도 많이 보입니다. 새콤달콤한 소스가 듬뿍 얹어 나오는 돈가스와 뜨거운 철판 위에 지글지글 나오는 햄버거스테이크는 추억을 소환합니다. 어렸을 때 경양식집에서 먹었던 그 맛이 떠오릅니다.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식사를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럽습니다. 수유동의 터줏대감 삼양탕과 삼양여관 대규모 사우나 시설이 곳곳에 들어서면서 요즘엔 동네목욕탕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수유 1동 화계사 입구 골목에 오래된 동네 목욕탕이 있습니다. 1972년부터 지금까지 오랜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삼양탕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목욕합니다”라는 작은 입간판이 정겹게 다가오는데요. 어렸을 때 주말마다 엄마손 잡고 목욕탕에 갔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목욕을 하고 나와 마시는 시원한 바나나 우유는 그야말로 꿀맛이었죠. 카페, 게스트하우스로 재탄생한 삼양여관 ...
하늘공원에 넘실대는 초록 물결이 장관이다.

가을이 성큼, 초록물결 출렁이는 하늘공원

하늘공원에 넘실대는 초록 물결이 장관이다. 입추와 처서가 지나면서 아침저녁 부는 바람이 제법 선선해졌다. 움직여 땀이 난 뒤에도 가만있으면 불어오는 바람에 곧 시원해진다. 바야흐로 나들이 다니기 딱 좋은 시기다.  필자도 지난 주말 팔순 노모와 함께 데이트 나갈 데를 물색했다. 굳이 멀리가지 않더라도 서울시 곳곳에는 크고 작은 공원들이 적지 않다. 그 가운데 한 곳을 고르기로 했다. 우리 모자가 나들이 장소로 낙점한 곳은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하늘공원이다. 교통이 편하고 걷기 좋고, 공기 맑고 풍경까지 수려하니 안성맞춤이다 싶었다. 하늘공원에서 바라보는 초록 평원의 맛 하늘공원은 같은 구역에 몰려 있는 평화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 등과 함께 월드컵공원을 이룬다. 쓰레기 매립장에서 생태자연공원으로 환골탈태한지 오래인 곳이다.  지난 2002년 서울시가 한일월드컵 축구 개최와 새 천년맞이 기념으로 조성했으며, 그해 5월 개장됐다. 그곳은 특히 ‘하늘과 맞닿은 초원’으로 불릴 만큼 광활한 녹지가 돋보인다. 약19만2천㎡(약5만8천 평)에 달하는 드넓은 평지가 산 위에 그림처럼 펼쳐진다. 이쪽에서 저쪽 끝까지 막힘없이 수평으로 이어지니 마치 고원 지대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하늘공원은 높은 곳에 있으므로 입구인 난지주차장에서 1.4km쯤 포장도로를 따라 걷거나 덱으로 조성한 ‘하늘계단’을 오르면 된다. 물론 그도 아니면 맹꽁이 전기차를 타면 된다. 전에는 그 길을 운동 삼아 대체로 걸어갔었다. 하지만 노인네가 비탈길이나 계단을 오르기엔 아무래도 무리다 싶고 무엇보다도 타본지 오래이기에 별 망설임 없이 맹꽁이 전기차를 탔다. 그 차에 올라 잠시 상쾌한 기분을 느끼다 보면 이내 하늘공원에 다다른다. 눈앞에는 바로 푸른 지대가 펼쳐진다. 그야말로 초록 일색 억새 군락이 온통 평지를 뒤덮고 있다. 가을에 보던 모습과는 전혀 색다른 느낌이다. 하늘공원 억새풀밭에 설치돼 있는 작품 ‘둥지’이자 실제로 새들이 살고 있는 새집이다. ...
제 100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은 2019년 10월 4일 17시 30분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전국체전 개회식 ‘선착순 1만석 무료’ 예매방법은?

제100회 전국체전 개회식 입장권 티켓팅 오픈 전국체전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개회식(10.4) 입장권 티켓팅 오픈일정이 공개됐습니다. 이번 전국체전 개회식은 그동안 각 시‧도 유관기관에 입장권을 할당하던 방식을 벗어나 이례적으로 인터넷‧전화 예매 방식이 도입됩니다. 88서울올림픽의 성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메가톤급 공연, 불꽃놀이로 화려하게 장식될 이번 개회식! 그 역사적 현장에 함께하고 싶다면 이번 티켓팅을 놓치지마세요! 서울시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무료입장권 인터넷‧전화예매를 8월 29일 오후 8시부터 선착순 마감방식으로 실시한다. 제 100회 전국체전 개회식(10월 4일 17:30~, 잠실종합운동장)은 평창올림픽 음악감독을 역임했던 원일 총감독이 연출하는 ‘몸의 신화, 백 년의 탄생’이라는 주제로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2019명의 출연진이 만들어내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첨단 융복합 예술공연이 펼쳐지는 공식행사 외에도 슈퍼스타의 단독 축하공연, 대규모 불꽃축제까지 시행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시는 개회식 입장경쟁이 과열되어 암표발생 등 사회적 문제로 번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일반관람석 전석을 지정좌석제, 실명확인 입장제로 운영한다. 제 100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은 2019년 10월 4일 17시 30분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에 서울시는 ㈜위메프와 업무협약을 체결, 위메프 티켓팅 플랫폼(웹 ticket.wemakeprice.com, 콜센터 1661-4764)을 통한 온라인‧전화예매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만 14세 미만의 경우, 가족의 ID를 통해 예매를 진행할 수 있으며, 행사장 입장시 가족관계증명서 등으로 신분확인을 거쳐야 한다. 또한, 서울시는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협업을 통해 온라인 암표 거래, 개회식 현장 암표거래를 집중 단속한다. 티켓 오픈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 1인 최대 2매...
통감관저 터, ‘거꾸로 세운 동상’ 뒤로 이곳에 통감관저가 있었음을 알리는 표지석이 보인다.

29일 국치일, 남산 ‘국치길’ 1.7km 조성 완료

통감관저 터, ‘거꾸로 세운 동상’ 뒤로 이곳에 통감관저가 있었음을 알리는 표지석이 보인다.# 일제는 서울(한양)의 얼굴 격인 남산에 조선신궁을 설치하고 식민지 침략자인 메이지 일왕과 일본 건국신 아마테라스 오미카미를 숭배케 했다. 한국 통치의 중추인 통감부를 세우고, 일본인 집단 거주지를 조성한 곳도 남산이었다. 남산은 나라를 잃고 국토와 주권을 내주어야 했던 치욕스런 장소였으며 해방 이후에는 중앙정보부가 설치되어 100년 간 시민이 가까이 다가갈 수 없는 장소이기도 했다.8월 29일은 109년 전 한일병탄조약이 공포된 국치일이다. 서울시는 우리 민족의 아픔이 서려 있는 남산 예장자락에 약 1.7㎞에 이르는 ‘국치길’ 조성을 완료하고, 8월 29일 독립유공자 후손 등과 함께 국치의 현장을 걷는 ‘국치일에 국치길을 걷다’ 역사탐방을 개최한다. 국치길(한국통감관저 터 ~ 조선신궁터) 코스‘국치길’은 한일병탄조약이 체결된 ‘한국통감관저 터’에서 시작해 김익상 의사가 폭탄을 던진 ‘한국통감부 터(왜성대 조선총독부 터)’와 ‘노기신사 터’, 청일전쟁에서 승전한 뒤 일제가 세운 ‘갑오역기념비’, ‘경성신사 터’를 거쳐 ‘조선신궁’으로 이어진다. 길 마지막에는 지난 8월 14일 위안부 기림의 날에 서울시에서 설치한 <서울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도 만날 수 있다. 한국통감관저(좌), 한양공원비석(우)특히 ‘국치길’ 보도블록 곳곳엔 ‘길’을 형상화하고, 역사를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한글 자음 ‘ㄱ’ 모양의 로고를 설치했다.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며 ‘ㄱ’자 로고를 보는 것 자체로 치욕스러웠던 시대의 감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재구성한 것이다. 또한 국치길의 각 역사 현장에 ‘ㄱ’ 모양의 스탠드형 안내 사인을 설치했다. 역사를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ㄱ’모양의 로고를 설치한 보도블록(좌)과 스탠드형 안내 사인(우)한편 서울시는 ‘국치길’ 역사탐방로 조성을 완료하고 국치일인 8월 29일 오후 3시 독립유공자 후손, 시민들과 국치의 현장을 함께 걷는 역사탐방 ‘국치일에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