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츄리 인형과 실타래

지하도상가 속 동화나라, 소품 공방 ‘앨리스의 꿈’

컨츄리 인형과 실타래 마치 동화나라로 여행 온 것만 같은 기분이 들게 하는 소품 공방 ‘앨리스의 꿈’. 이곳은 윤종인 대표의 또 다른 이름이다. 앨리스의 꿈 그대로 윤 대표가 자신의 꿈을 담고 있는 공간이자 그녀가 만난 사람들과 함께 지난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앨리스가 시계토끼를 따라 나무 밑둥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이곳을 방문한 순간 어느새 나도 모르게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있을 것이다 천으로 만든 인테리어 소품 아기자기한 소품의 탄생 무엇이든 손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했던 윤종인 대표는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졸업 후 바로 공방을 열었다. 다양한 작품을 만들고 싶은 욕심에 소품공방을 차리게 되었는데, 가게 안에는 그런 창작 열정이 담긴 소품들이 아주 가득하다. 주력 제품은 컨츄리 인형과 톨 페인팅이며 펠트, 가죽, 클레이아트, 예술아트 등 손으로 만들 수 있는 소품이라면 거의 모두 제작이 가능하다. 누구나 손쉽게 작품에 도전할 수 있는 인형, 미니어처 등의 DIY 제품은 초보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품 자재도 판매하고 있어 방과 후 교사들이나 새롭게 공방을 차리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버려진 나뭇조각, 하나뿐인 작품으로! 손바닥만 한 집 모양의 나무 장식품. 윤대표의 섬세함과 꼼꼼함에 감탄하게 된다. 작은 나무 판에 못을 박고 실로 연결한 후 손톱만한 천을 널어놓은 빨랫줄은 아기자기함을 더한다. “이 나무들은 모두 버려질 뻔했던 재료들이에요.” 공사 자재로 쓰이던 나무 조각들이 그냥 버려지는 게 너무 아까워 모두 소품 재료로 사용했다. 공사장에 있던 나무들을 가져와 자르고 색을 덧입히니 예쁜 집 한 채가 탄생했다. 앨리스가 만난 사람들 이곳은 소품에 대한 창작 욕구가 있는 사람들에게 항상 열려있다. 취미로 소품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 방과 후 교사를 희망하는 사람들, 새롭게 소품공방를 운영하고자 하는 사람들까지 수강생은 다양하다. “공방에서 ...
공중에 불꽃이 터지는 듯한 느낌을 주는 조명들

청계천의 불은 아직 꺼지지 않았다…31일 새해 행사

청계천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크리스마스페스티벌은 1월 1일까지 계속된다. 한해의 마지막 달, 12월이다. 연말이 주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송년모임 몇 번 나가니 이미 중순이 지났다. 스치듯 지나는 12월, 그 와중에 작게 들뜨는 마음이 있으니, 도심 곳곳에서 반짝이는 크리스마스트리 때문이다. 청계광장의 대형트리 크리스마스가 주는 셀렘은 12월 초부터 시작된다. 지난 8일부터, 1월1일까지 청계광장에서 펼쳐지는 ‘2018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역시 12월을 더욱 화려하게 만들어 주는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종교와 상관없이 세계인의 축제가 된 크리스마스, 지난 24일 그 성대한 축제가 청계광장에서도 펼쳐졌다. ‘크리스마스 쇼’가 열린 청계광장은 빈틈없이 근사했고, 시민들은 화려한 불빛을 찾아 모여들었다. 공중에 불꽃이 터지는 듯한 느낌을 주는 조명들 청계광장에 이토록 많은 사람이 모인 것을 본 것은 처음이었다. 거리로 쏟아져 나온 사람들이 모두 청계광장에 집결한 것 같았다. 2019년 새해를 맞는 의미의 거대한 케이크 모형에 72개의 병정 인형을 만들어 동화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주변은 사람들로 가장 붐비는 장소였다. 연인과 친구, 가족과 함께 광장을 찾은 시민들은 저마다 추억을 남기기 위한 사진을 찍느라 분주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의 주제는 ‘서울, 겨울밤이 더 아름다워진다’로, 청계광장에서 장통교까지 1.2㎞에 달하는 공간을 5개 구간으로 나눠 각각 나름의 테마로 만들었다. 유럽의 고성과 성당의 고딕양식 문양으로 디자인된 조명들 공연장이 자리한 ‘드림쇼’ 구간은 유럽의 고성과 성당의 고딕양식 문양으로 채워져 장관을 이뤘다. 전통적인 서구 건축물을 형상화한 조형물들이 사방에서 화려한 불빛을 비추는, 말 그대로 ‘꿈의 공간’을 연출했다. 트리 반대편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끊임없이 공연이 펼쳐졌다. '캐럴'과 인기 가요, 일렉트로닉 음악으로 축제의 밤이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크리스마스...
DDP에서 진행 중인 키스 해링 전시회

긴 겨울방학 알차게! 아이와 가볼만한 미술관‧박물관

DDP에서 진행 중인 키스 해링 전시회 호호의 유쾌한 여행 (121) DDP & 종이나라 박물관 초등학생 겨울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부터는 봄방학이 없어진 학교들도 많아 두 달 동안 긴 겨울방학을 보내는 학교도 많아졌는데요.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하나 걱정이 가득한 부모님들도 보입니다. 겨울방학 동안 학원을 더 등록해야 할지, 집 근처에 있는 키즈카페를 전전하며 시간을 보내야 할지 걱정이 앞을 가립니다. 학원이나 키즈 카페 대신 서울 시내에 있는 신나는 미술관과 박물관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부모와 함께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돌아다니며 이야기 나누다 보면 그 어떤 시간보다도 가치 있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어요. 추억도 함께 새록새록 쌓아나갈 수 있고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철저하게 맞춘 두 곳을 소개합니다. 바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키스해링, 모두를 위한 예술을 꿈꾸다 (Keith Haring : Art is Life, Life is Art)’ 전시회와 종이나라 박물관의 ‘종이문화예술작품 공모대전 수상작 작품 전시’입니다. 키스해링이 지하철역에서 그라피티 작업 중인 모습 키스해링은 1980년대 10년 동안의 짧은 활동을 통해 ‘모든 이를 위한 예술’을 꿈꿨던 작가로 유명합니다. 서른한 살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키스해링은 세계적인 그라피티 아티스트인데요. 빛나는 아기, 짖고 있는 개, 춤추는 사람들, 천사 등이 대표 이미지입니다. 전시회를 찾아가는 길에 아이에게 키스해링의 작품을 몇 점 보여주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인 아이가 그림을 보더니 피식 웃습니다. “이런 그림으로 전시회를 한다고? 다섯 살인 내 동생도 이것보다는 잘 그릴 것 같은데?” 낙서처럼 그린 것 같은 그의 그림은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도 쉽게 접근할 수 있을 정도로 재미있습니다. 강렬한 컬러 대비와 단순한 구도, 유머 넘치는 표현은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이 경험하고 탐구하는 예술을 만들고 싶다는 그의 바람과도 닮아 있습니다. ...
스카이워크에서 내려다본 온실 풍경. 온실 안 통행로는 휠체어와 유모차도 불편하지 않게 다닐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서울식물원에서 열대식물과 따뜻한 겨울나기

스카이워크에서 내려다본 온실 풍경. 온실 안 통행로는 휠체어와 유모차도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지난 10월 임시개장한 서울식물원을 찾았다. 무채색 겨울의 한복판 식물원은 어떤 모습일까? 이미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식물문화센터(온실)에 들어서자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가 먼저 반긴다. 트리 맞은편에는 식물 채집의 아버지로 불리는 조셉 뱅크스 경의 식물탐험대 여정이 소개되어 있다. 그는 1768년 3년 동안 식물탐험에 나서, 새로운 종만 해도 무려 1,300여 종에 이르는 새로운 식물 표본을 채집했다. 뱅크스 경 이후 식물탐험대는 식물 채집에 큰 공헌을 해왔다고 한다. 탐험대가 긴 항해에도 식물들을 무사히 채집해올 수 있게 만든 ‘워디안 케이스’라고 불리는 미니 온실도 조성되어 있다. 체험 프로그램 ‘식물탐험대’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들 열대관을 관람하려면 조금 가벼운 차림이 필요하다. 말 그대로 열대가 와락 달려든다. 한겨울의 열대라니 참 즐거운 체험이다. 생물종 다양성의 보고인 열대관에 들어서면 초록의 터널을 지나게 된다. 인공폭포에서는 햇빛이 들어올 때 근사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빅토리아 수련이 피어 있는 연못은 이미 연인들의 포토존이다. 온갖 근사한 포즈들이 연못 주변을 달콤하게 만든다. 이 정원에서 놓치면 아쉬운 식물들이 있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었다는 인도보리수가 있고, 아프리카야자와 어린왕자의 바오밥나무도 있다. 동화 속에나 등장할 법한 독특한 모양의 아프리카 물병나무도 보인다. 로마의 정원, 정원사의 비밀의 방도 있다 지중해관으로 들어서면 금세 쾌적해진다. 낭만이 넘실거리는 지중해관에는 알함브라 궁전 미니어처 같은 비밀의 정원이 있는가 하면(여긴 자칫하면 지나치기 쉬우므로 잘 찾아봐야 한다), 로마의 휴일에서 갓 돌아온 오드리 햅번이 들어설 것 같은 정원도 있다. ‘정원사의 비밀의 방’은 정원사의 일상을 보여주는 곳으로, 실제로 서울식물원을 조성하는 정원사들의 장화와 장갑과 메모 등이 그득해서 그...
시민활동가들

시민 스스로 사회문제 해결해요…’희망제작소’ 방문기

시민활동가들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 현상, 입시 위주 교육, 청년실업 등 우리 사회 전반에 복잡하게 얽힌 사회문제들이 많다. 일상의 문제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시민이며, 우리 지역과 마을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것도 시민이다. 우리 사회의 문제를 시민이 직접 연구에 참여하고, 아이디어를 내어 민주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독립 민간연구소 ‘희망제작소’를 방문하였다. 기부자의 벽 평창동에 있다가 마포구 성산동으로 이사한 희망제작소는 정부나 기업의 출연금 없이 시민들의 후원과 참여로 운영하고 있다. 1층 로비 ‘희망모울’에는 다양한 사람들의 사진과 이름으로 가득하다. 박다겸 연구원이 "희망제작소에 한 번이라도 후원하신 분을 위해 ‘기부자의 벽’을 만들어 모든 시민들의 이름을 새겨 넣었다"고 설명해 준다. 일행 중 자기도 만 원을 후원했다며 이름을 찾아봤는데 정말 이름이 새겨져 있는 것을 보고 감동을 했다. 이를 보고 바로 그 자리에서 후원을 약속한 이도 생겼다. 맞은편에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시민의 초상’ 공간이 있다. 49명의 시민을 선발하여 기록해놓았는데 유독 밝게 웃는 부부 사진이 눈에 띈다. 같은 곳을 향해 가는 길이 혼자가 아니어서 더 행복해 보이는 걸까? 시민의 초상_겁 없는 부부 1층 '누구나 카페'는 앞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오픈형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야외 테라스의 공간에도 후원한 시민들의 이름이 나무 벽돌이 되어 새겨져 있다. 특히, 2층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후원한 시민 중 특별한 사연을 가진 1004클럽을 만날 수 있다. 1004클럽은 3년 동안 1,000만 원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기부한 시민으로 그 사연도 다양하다. 1번부터 1004번 중 원하는 번호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아직 자리가 많이 비어있다고 하는데 앞으로 어떤 사연으로 채워질지 궁금해진다. 1004클럽 2층 강의 공간인 ‘누구나 학교’에서는 본격적인 희망제작소 이야기를...
추운 겨울엔 여기가 딱! 서울 이색 도서관 TOP6

추운 겨울엔 여기가 딱! 서울 이색 도서관 6곳 추천

# 추운 겨울엔 여기가 딱! 서울 이색 도서관 TOP6 # 찬바람이 시린 추운 겨울철, 책과 함께 따스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서울 이색 도서관을 소개해드립니다. # 삼청공원 숲속도서관 (서울 종로구 북촌로 134-3) 넓게 트인 유리창으로 바깥 풍경을 감상하며 자유롭게 독서할 수 있는 이색도서관 # 식물전문도서관 (서울 강수구 마곡동로 161 서울식물원 내) 국내외 식물 관련 전문 서적과 DVD, 연속간행물 등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이색도서관 # 정독도서관 (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48) 강연회, 사진전, 독서회, 인형극, 음악회, 댄스공연 등의 문화프로그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도서관 # 별마당 도서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스타필드 코엑스몰) 작가 토크쇼, 시 낭송회, 강연회 및 북콘서트 등 책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리는 이색도서관 # 청운문학도서관-한옥도서관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36길 40) 자치구 최초의 한옥형 공공도서관이자 시·문학특성화 도서관으로 ‘윤동주 문학관’과 연계한 문학 유산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이색도서관 # 한내 지혜의 숲 도서관 (서울 노원구 월계동 2-8) 한내근린공원 내에 위치한 곳으로 도시 속 자은 산들이 겹쳐 잇는 모습을 형상화한 외관이 인상 깊은 이색도서관 # 책과 테마와 낭만이 있는 곳! 서울시 곳곳에 숨은 이색 도서관에서 올 겨울을 보다 따스하게 보내세요~ ...
소품, 선물로 어울릴 만한 다양한 제품이 판매된다.

새해 선물도 ‘크리스마스마켓’에서 구입하세요!

서울크리스마스마켓에선 소품, 선물로 어울릴 만한 다양한 제품이 판매된다.크리스마스를 넘겼다 해도 기분은 신년 초까지 이어진다. 이럴 때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맛볼 수 있는 ‘서울크리스마스마켓’을 찾아보자.2018년 ‘서울크리스마스마켓’은 12월 22일 시작해 31일까지 열린다. 올해는 서울광장과 DDP에서 동시개장했다. 서울크리스마스마켓 행사장 입구시작 첫날, 서울광장을 찾았다. 행사장은 많은 시민들의 열기로 후끈했다. 바로 옆에는 서울스케이트장이 운영 중이고, 또 그 옆에는 대형선물상자가 시선을 끈다.누구나 ‘시크릿 산타’가 되어 나눔을 실천하는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나눔 상자 두 개를 받는데 하나는 가져가서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다른 하나는 그 안에 시민이 직접 준비한 선물을 담아 기부한다. ‘시크릿 산타’ 프로그램은 마켓 마지막 날까지 총 2019개를 모아 지역 아동복지센터 등 주변의 아이들에게 나눠준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서울크리스마스마켓 서울광장 소방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땡큐 119’ 캠페인이 뿐만 아니다. 소방관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땡큐 119’ 캠페인도 함께 한다. 무인으로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나눔 가게’서 핫팩 혹은 기념품을 구매하면 그 수익금으로 인근 소방서에서 ‘푸드트럭 케이터링’을 진행한다.영수증 코인노래방도 설치돼 있다. 그동안 쌓인 피로를 노래로 풀 수 있어서인지 인기를 끌었다. 영수증에서 착안해 만든 노트. 휴대도 간편하고 잘라 쓰기도 좋아 보였다.행사장 내부는 북적였다. 핸드메이드로 만든 액세서리를 비롯해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볼 수 있었다. 또한 특허기술을 받은 신기한 그림종이가 눈에 들어왔다. 영수증에서 착안해 노트를 만든 것으로 어디서든 그리고 잘라 쓰기 편해 보였다. 서울크리스마스마켓에서는 제로페이 이용이 가능하다 쇼핑 후 허기를 달래줄 푸드트럭이 행사장 옆에 마련돼 있다.'제로페이 서울' 이용 방법 등을 알려주는 부스도  마련돼 있었다. 제로페이 서울은 신용카드 수수료로 어려움을...
롯데백화점 명동점과 잠실점에서 ‘미키 인 서울’전이 진행 중이다.

미키마우스랑 추억이 새록새록~ ‘미키 인 서울’ 전시

롯데백화점 명동점과 잠실점에서 ‘미키 인 서울’전이 진행 중이다. 지난 11월 월트디즈니 캐릭터 미키 마우스가 탄생 90주년을 맞아 서울을 방문했다. 디즈니 팬들에게는 설레는 시간이었지만, 함께하지 못해 아쉬운 이들도 많았다. 그러나 아쉬움을 접을 수 있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온다. 롯데백화점에서 진행 중인 ‘미키 인 서울’전이 그것이다. 이 행사는 국내외 유명아티스트 9명이 참여해 미키의 모습을 다양한 형태로 재해석한 전시회로, 현재 롯데백화점 명동점과 잠실점에서 열리고 있다. 롯데백화점 명동점 미키트리 롯데백화점 명동점에서는 2019년 1월 3일까지 에비뉴엘 본점에서 만날 수 있다. 따로 전시관이 있는 것이 아니라 에스컬레이터 옆, 출입구, 휴게실 등 백화점 곳곳에 미키의 피규어와 액자들이 전시되고 있다. 또 백화점 입구에는 대형 미키트리가 전시돼 시선을 끈다. 미키트리 안으로 들어가면 팝업스토어가 나타나는 재밌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매장에 떠 있는 미키 90주년 전시 로고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는 에비뉴엘 아트홀에서 2019년 1월 6일까지 전시가 진행된다. 다양한 미키마우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미키마우스의 변천사도 알 수 있다. 명동 매장의 휴게실에서 만난 미키 액자 잠실 에비뉴엘 아트홀 입구 또 기념품도 사고, 예쁜 전시 공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도 좋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아트홀이 7시 전에 문을 닫는 관계로 너무 늦지 않게 찾아가야 여유있게 작품을 볼 수 있다. ‘미키 인 서울’전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미키 인 서울’전에는 국내외 유명아티스트 9명이 참여했다. 미키마우스와 좀 더 교감(?) 하고 싶다면 책을 추천한다. ‘미키는 늘 너의 이야기를 들어줄 거야’(위즈덤하우스), ‘미키 마우스, 오늘부터 멋진 인생이 시작될 거야’(알에이치코리아), ‘미키 마우스, 나 자신을 사랑해줘’(알에이치코리아) 등 세 권이다. 이 책들은 미키가 성인이 된 미키의 팬들에게 용기와 힘을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2019년 2월 10일까지 운영된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더 로맨틱하고 더 재밌어졌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2019년 2월 10일까지 운영된다. 지난 12월 21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2018년 개장을 알렸다. 개장식은 뇌성마비 장애를 가진 신동찬 학생이 장애인용 스케이트 휠체어를 타고 등장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 스케이트 휠체어는 광주광역시에서 개발해 서울시에 기증한 것이라고 하는데, 어머니가 밀어주는 스케이트 휠체어를 타고 한껏 신나하는 동찬 군을 보며 시민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스케이트 휠체어를 타고 등장하는 신동찬 학생과 어머니 “외롭고 쓸쓸한 소녀에게 요정이 목도리를 메주었습니다.” 추워 보이는 소녀에게 서울을 상징하는 요정이 목도리를 메주자, 소녀는 포근한 잠에 빠졌다. 꿈나라를 향해가듯, 크레인을 이용해 소녀가 공중으로 훌쩍 오르자, 시민들은 탄성을 질렀다. 공중에서는 2019년 서울에서 열리는 제 100회 전국체전 홍보도 함께 했다. 이어 개장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피겨스케이팅 황지영 선수의 우아한 연기에 이어 스케이팅 퍼포먼스 팀 '팀블레싱'의 불꽃처럼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개장 축하공연으로 열린 팀블레싱의 스케이팅 퍼포먼스 공중퍼포먼스에 시민들은 눈을 떼지 못한 채 연신 환호했다. 곧이어 개막 카운트다운에 들어가자, 시민들은 모두 큰소리로 5,4,3.. 숫자를 외쳤다. 카운트다운에 맞춰 내빈이 버튼을 누르자 연기가 피어올랐고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앞으로 52일간 펼쳐질 시민들의 얼음무대의 막을 열었다. 이날 스케이트장은 저녁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무료로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정빙을 하는 동안도 지루하지 않았다. 시민들과 퀴즈 시간을 가져 선물을 증정했다. 더욱이 제100회 전국체전 홍보대사인 전 리듬체조 신수지 선수와 마스코트 해띠, 해온이 등장, 깜짝 재미를 더해줬다. 특히 올해는 확 달라진 것이 눈에 들어온다. 몇 년간 계속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찾아왔었는데, 이번에는 변화가 확연히 느껴졌다. 우선 외관이 달랐다. 소통과 원형에 초점을 둔 논두렁 이미지란다. 실내 VR스키 체험존(좌)...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온실)

서울식물원 반짝반짝 ‘윈터가든’ 2월까지 열려

온실 입구 트리 서울시는 12월 24일부터 2019년 2월까지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온실)와 열린숲, 호수원을 중심으로 ‘2018 서울식물원 윈터가든’을 운영한다. 먼저 서울식물원의 랜드마크인 온실 안에는 7m 대형 트리와 오렌지·자몽을 활용한 시트러스트리가 전시된다. 그 밖에도 크리스마스 모자를 쓴 변경주 선인장, 성탄을 맞은 정원사의 방 등 다채로운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식물원이 겨울을 맞아 크리스마스 단장을 했다. 식물문화센터 1층 프로젝트홀에는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손수 만든 대형 크리스마스 리스 포토존과 소원을 이뤄주는 자작나무 위시트리를 전시 중이다. 포토존과 위시트리는 1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위시카드는 식물문화센터 운영시간(오전 9시~ 오후 4시)에 프로젝트홀 입구에서 받아 작성할 수 있다. 야외에서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식물문화센터(온실) 입구부터 시작해 호수원, 열린숲 등 식물원 곳곳에서 '빛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야외 빛 정원은 2월까지 계속된다. 빛 정원은 ▴온실 입구 12m 높이 '대형 빛 트리' ▴호수원 '무지개파노라마'와 '윈터 포레스트', '아모리갈롱 빛 터널' ▴열린숲 진입광장 '체리로드'와 'LED 실버트리'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정원디자이너 아모리갈롱의 빛 터널에서는 2019년 1월 1일부터 2월까지 LED빔으로 시민들의 새해 소망을 바닥에 비춰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식물원 페이스북 페이지에 접속해 12월 28일까지 댓글로 새해 소망을 작성하면 응모할 수 있다. 아모리갈롱 빛 터널 서울식물원은 지난 10월 11일 임시 개방 이후 12월 16일까지 97만 명이 다녀갔다. 시범 운영기간 동안 식물의 안정적인 활착을 돕고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시설 및 운영 상 보완점을 개선, 2019년 5월 정식 개원할 계획이다. 임시 개방 기간 동안에는 무료로 운영 중이며, 동절기(12월~2월)에는 온실 입장 마감시간을 1시간 단...
개장 첫날 많은 사람들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서울크리스마스마켓을 찾았다

‘서울크리스마스마켓@DDP’ 개장 첫날 풍경

개장 첫날 많은 사람들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서울크리스마스마켓을 찾았다 서울 시내 곳곳에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와 조명장식이 아름답다. 매년 이맘때 '서울크리스마스마켓'이 열려 설레임은 커지고 즐거움은 배가 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18 서울크리스마스마켓은 서울광장과 DDP 두 군데서 동시 개장해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해졌다. 독특한 외관과 다양한 행사가 열려 동대문을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핫 플레이스로 사랑받고 있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2018 서울크리스마스마켓의 개장 첫날을 담아보았다. 22일에 개장해 31일까지 열리는 2018 서울크리스마스마켓은 특별하게 제작된 공간에서 진행되고 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을 나오자마자 눈앞에 보이는 어울림광장 내에 목조 구조물 안에서 열리고 있다. 마켓 앞에 마련된 대형 스노우볼은 인기있는 포토존이다 상자 앞 대형 스노우볼 모양의 포토존은 개장하자마자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포토존으로 사진 찍기에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알록달록 조명이 그려진 커다란 상자 속에는 50팀의 핸드메이드 작가들이 만든 시즌상품들이 가지런히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특히 핸드메이드의 특성을 반영한 여러 시즌 상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핸드메이드 상품들이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액세서리와 캐리커쳐 그림, 손뜨개로 만든 목도리와 가방, 앙증맞은 인형, 좋은 향을 뿜어내는 향초, 집안을 멋지게 변신시켜주는 인테리어 소품 등 여러 종류의 다양한 제품들이 손님맞이 준비를 완료했다. 내부는 온화해서 쇼핑하기에 안성맞춤이었고, 입소문을 듣고 찾은 시민들로 개장 첫날임에도 북적이는 모습이었다. 50팀의 핸드메이드 작가들이 만든 시즌상품과 25개 푸드트럭을 만날 수 있다 2018 크리스마스마켓은 돋보이는 센스와 아이디어가 가득한 핸드메이드 제품들뿐만 아니라 겨울에 어울리는 맛난 음식이 가득한 25개의 푸드트럭도 팔거리에 준비되었다. 쇼핑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로 쓰인 경교장 2층

아파도 계속 바라봐야 하는 역사의 현장 ‘경교장’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로 쓰인 경교장 2층 정명섭의 서울 재발견 (18) 경교장 정동사거리의 한 모퉁이를 차지하고 있는 강북삼성병원 안에는 특별한 보물이 하나 숨어있다. 모던하고 깔끔하면서 고풍스러운 서양식 저택으로 한때는 ‘죽첨정’으로 불렸다가 ‘경교장’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국무회의가 열렸던 곳이며, 남북 화해를 위해 애를 쓰던 김구 주석이 암살당한 장소이기도 하다. 우리 근현대사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 저택은 1938년, 조선일보를 인수한 방응모와 더불어서 조선의 2대 금광왕으로 불리는 최창학에 의해 만들어졌다. 이 시기에 갑자기 돈을 모으게 된 조선인 갑부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서양식 저택을 지어서 자신의 부를 뽐냈다. 그 중 한명인 최창학 역시 마찬가지로 정동이 내려다보이는 죽첨정의 언덕 위에 보란 듯이 서양식 주택인 죽첨장을 세웠다. 저택이 세워진 자리는 서대문이라고도 불리는 돈의문이 있다가 허물어진 곳이다. 조선의 흔적을 지운 자리에 서구와 근대의 상징인 저택을 지은 것이다. 그러다 1945년 8월 15일 광복이 찾아오자 친일행각을 벌였던 최창학은 재빨리 귀국하는 임시정부에 죽첨장을 기증했다. 임시정부를 이끌고 돌아온 김구 주석은 죽첨장이라는 일본식 명칭을 버리고 경교장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붙였다. 근처에 있던 경구교, 혹은 경교라는 다리의 이름을 딴 것이다. 서울 종로구 강북삼성병원 안에 위치한 경교장 1930년대는 모더니즘 열풍이 불었던 시기라 앞선 시대에 지어진 벽수 산장 같은 저택과는 달리 깔끔하고 담백한 형태로 지어졌다. 지붕이 있는 출입문의 좌우에 활처럼 볼록 튀어나온 보우 윈도우 정도가 눈에 띈다. 내부는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나눠져 있는데 현재 전시관으로 꾸며져서 일반에 개방되어 있기 때문에 마음 놓고 들어가도 된다. 단, 신발은 벗고 슬리퍼로 갈아 신어야 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회의가 열린 1층 응접실 전시관 안에 들어가면 경교장을 소개하는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