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도시유적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한양의 家 , 견평방 가옥’展 ⓒ김미선

한양 최대 번화가를 엿보다 ‘한양의 家, 견평방 가옥’展

공평동 유적은 조선시대 한양의 행정구역에서 중부 '견평방'에 속한다. 견평방은 조선시대 최고의 번화가이자 시전의 중심지로 현재 청진동, 공평동, 인사동 일대이다. 한양에서 경제와 문화가 가장 발달했던 곳이다. ‘공평도시유적전시관’으로 조성되어 조선초기부터 일제 강점기까지의 1,000점이 넘는 생활 유물과 건물터, 골목길을 관람한다. 투명한 유리 바닥과 관람 데크를 걸으며 발아래로 펼쳐진 역사와 마주하게 된다. 발 아래 펼쳐진 다양한 집터를 볼 수 있는 ‘공평도시유적전시관’ ⓒ김미선 건물터와 골목길을 따라 걸으며 발굴된 유물을 확인한다. ⓒ김미선 공평도시유적전시관에서는 상설전시로 개발과 보존의 상생, 조선시대 견평방, 근대 공평동, 도시유적 아카이브를 볼 수 있다. 공평동 주변 시전 거리는 조선 상업의 중심지이자 서울의 대표적 시장으로서의 역할을 했다. ⓒ김미선 시전의 뒷골목 풍경이 이채롭다. ⓒ김미선 더불어 기획전시실에서는 11월 13일(금)부터 내년 5월 2일(일)까지 ‘한양의 家 , 견평방 가옥’ 전시가 펼쳐져 한양의 가옥과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4개의 주제로 ‘한양 중부 견평방’, ‘수도 한양의 가옥’, ‘견평방 가옥’, ‘견평방 가옥의 흔적’ 등의 전시를 통해 견평방 가옥과 그 시대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기획전시실에서 ‘한양의 家 , 견평방 가옥’ 전시가 열린다. ⓒ김미선 '한양 중부 견평방'에서는 견평방의 지리적 위치에 따른 역사적인 특성에 대해 알 수 있다. 견평방은 궁궐 관련 시설, 상업시설, 시전행랑 등 다양한 성격의 시설이 있었다. 특히 견평방에 거주했던 상인들은 경제력을 바탕으로 화려한 여가문화를 꽃피웠다. 대규모 저택부터 골목 구석구석 위치해 있던 상인이 주로 거주하는 조그만 가옥들에서 사람들의 생활상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전시를 통해 한양 최고의 번화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김미선 '수도 한양의 가옥'에서는 조선의 수도 한양에서 추진되었던 가옥 보급 정책, 한양...
팝업스토어에서 본 모피제품

‘아이서울유 팝업스토어’ 눈길 끄는 제품은?

“모두 1만5,000원이에요?”“그건 하나 밖에 안 남았어요.” 11월 22일까지 홍대 축제거리에서 I·SEOUL·U 팝업스토어가 열리고 있다. ⓒ김윤경 홍대 축제거리에 들어서자, 멀리서 빨갛고 파란 부스테이너들이 눈에 들어왔다. 서울브랜드의 열정, 여유, 공존 개념을 담아 컨테이너와 트럭을 이용해 6개의 부스를 만들었다. 코로나19로 인한 대비도 철저했다. 부스에 들어가기 전, 자동분사되는 살균게이트와 체온 측정 등을 실시했다. 홍대 축제거리에 설치된 아이서울유 팝업스토어 ⓒ김윤경 아이서울유 팝업스토어 벼룩시장 ⓒ김윤경 필자가 방문한 16일엔 밖에서 벼룩시장이 열렸다. 고가였던 제품을 저렴하게 모두 1만5,000원으로 팔아 흥미를 끌었다. 1~2년 전 테스트로 만들었던 서울브랜드 제품으로 원래 가격이 4~ 9만원인데 이번 벼룩시장에선 1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서울시라고 쓰인 옷과 서울브랜드가 적힌 찻잔 세트, 알람시계, 무선마우스, 퍼즐, 운동화 등 좋은 제품이 많았다. 인기가 있는 제품은 지난 주말 많이 팔려 몇 개 남지 않았다고 했다. 필자 역시 하나 남은 차량 진공청소기와 두어 개 남은 저주파 목 마사지 기계를 들고 망설이다가 차량 진공청소기를 구입했다. 벼룩시장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제품들 ⓒ김윤경 찻잔 세트 ⓒ김윤경 판매 제품들이 가지런히 진열된 모습 ⓒ김윤경 팝업스토어 담당자는 “시민들에게 아이서울유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자, 유동인구가 많은 홍대 거리에서 아이서울유 파트너스와 아이서울유 콜라보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글부터 비누, 화장품, 다이어리가 눈에 띈다. ⓒ김윤경 '아이서울유 파트너스'는 서울브랜드와 협업상품을 개발, 판매할 기업, 팀을 선정해 공동브랜딩한 제품을 통해 기업의 수익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이서울유 콜라보'는 해치와 아이서울유 브랜드 디자인을 다양하게 활용해 민간 기업의 상품에 적용한 제품이다. 아이서울유가 쓰여진 모피 ⓒ김윤경 종류는 다...
홍대축제거리에서의 부스

너와 나의 ‘아이서울유 팝업스토어’…서울 브랜드를 즐겨봐!

홍대 축제거리에 ‘I • SEOUL • U(너와 나의 서울)’ 브랜드가 미적 감각을 더했다. 젊음과 열정이 춤추는 그 속에서 서울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커다란 파랑 부스와 빨강 부스는 홍대 축제거리의 한가운데서도 눈에 띄게 강렬해 보였다. 홍대 축제거리에 자리한 I • SEOUL • U  팝업스토어 부스 ©이정이 아이서울유 팝업스토어는 대형 부스테이너 6개 동을 홍대 축제거리 약 70m 구간에 설치했다. 공간은 3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각 구역마다 도시개성의 ‘열정’과 도시미래의 ‘여유’ 그리고 도시철학의 ‘공존’ 개념을 담았다. '공존' 구역에는 아이서울유 파트너스 선정 브랜드가 입점했으며 2층은 벼룩시장이 열린다. '여유' 구역에는 1층 아이서울유 컬래버 참여기업이 입점하고 2층은 전시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두 공간 사이의 열정 구역에는 현장 이벤트 및 스튜디오 촬영이 진행 중이다. 빨강 부스 옆에 마련된 파랑 부스. 밖에서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이정이 이번 팝업스토어 진행을 맡은 담당자에게 어떤 기업의 제품들과 아이서울유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는지 물었다. 담당자는 “제품의 질이 우수하면 아이서울유 브랜드를 취득할 수 있어요. 유통과 생산이 가능한 우수제품을 출시하게끔 지원해주고 홍보까지 책임을 맡고 있습니다”며, “물론 서울시에서 하는 것이기에 브랜드 사용료는 따로 없습니다”고 설명한다.  아이서울유(I • SEOUL • U) 브랜드 상품 이미지는 무엇보다 ‘믿을 만하다’ 일 것이다. 서울의 공신력과 대표성까지 모두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티커들과 서울브랜드 상품이 붙은 가방이 전시되어 있다. ©이정이 부스 내부 모습, 상품들이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다. ©이정이 부스 안으로 들어갈 때 눈처럼 흩뿌리는 소독약 샤워를 맞게 된다.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관리가 철저히 지켜지고 있었다. 컨테이너 안으로 들어가니 벽쪽으로 나란히 진열된 제품들이 맞이한다. I •...
이룸센터 정문 앞

진로고민·동아리활동 여기서 해결! ‘상상이룸센터’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주는 곳이 있다. 바로 노원구에 위치한 상상이룸센터(노원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다. 상상이룸센터는 이름처럼 청소년의 꿈과 희망, 상상력을 응원하며 청소년의 행복한 꿈과 미래를 키울 수 있는 곳이다. 지난 2012년 10월 상계동 노원KT 신관 4층에 문을 연 상상이룸센터는 노원 문화의 거리 맞은편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노원역 4호선 2번 출구나 7호선 5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노원 상상이룸센터는 청소년의 꿈과 희망이 자라는 공간이다. ⓒ김영주 센터는 총 면적 672.13㎡ 규모로 청소년 아지트 ‘힐끔힐끔, 끌림’과 4개의 교육실(아틀리에, 공간상상, 신나는 스튜디오, 너른마루), 사무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청소년 아지트 ‘힐끔힐끔, 끌림’은 학업과 진로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요리도 하고 자유롭게 쉴 수 있는 오롯이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다. 청소년 전용 공간 ‘힐끔힐끔 끌림 아지트’의 모습 ⓒ김영주 힐끔힐끔 아지트의 모습, 청소년들이 좋아할 화장대도 있다. ⓒ김영주 아지트를 중심으로 노래, 댄스, 공연 등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무대공연장과 친구들과 함께 요리할 수 있는 오픈 주방과 오픈 스터디 카페까지 갖췄다. 청소년 카페 동아리가 직접 운영하고 있다. 개관 이후 놀기도 하고 공부도 하고 편안한 청소년의 쉼터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요리할 수 있는 공간, 코로나로 인해 현재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김영주 공간상상/너른마루는 스크린, 빔프로젝터, TV모니터, 강연대, 화이트보드, 책상, 의자 이용가능 하고 세미나나 모둠활동 등을 할 수 있다. 10~50인 세미나와 모둠활동에 적합한 상상/너른마루의 모습 ⓒ김영주 청소년의 꿈과 희망의 길잡이가 되어 주는 상상이룸센터의 주 기능은 청소년 스스로 진로를 찾고 스스로 적성과 목표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일이다. 센터장을 포함해 청소년 지도사 3명, 상담사 1명, 사회복지사...
서래섬 가는 길에 한강 따라 조성된 갈대밭 산책길

코로나 시대, 나 혼자 챌린지! 한강 따라 걸어요~

서울시에서는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한강 길 12개 코스를 걸어보는 ‘나 혼자 걷기-한강 챌린지’를 11월 2일~ 21일까지 진행 중에 있다. 지도 정보와 GPS 기능을 탑재해 길 안내자 없이도 누구나 모바일 앱을 통해 자신이 걷는 코스와 현재 위치를 확인하며 ‘혼자 걷기’를 즐길 수 있다. 12개 코스는 ▴1코스(서울시청~한양대역) ▴2코스(한양대역~강변역) ▴3코스(강변역~잠실나루역) ▴4코스(잠실나루역~잠실역) ▴5코스(잠실역~서울숲역) ▴6코스(서울숲역~한남역) ▴7코스(한남역~동작역) ▴8코스(숭실대입구역~마포역) ▴9코스(마포역~월드컵경기장역) ▴10코스(월드컵경기장역~증미역) ▴11코스(증미역~여의나루역) ▴12코스(여의나루역~서울시청)이다. '나 혼자 걷기-한강 챌린지'에 참여하기 위해 제7코스 일부인 동작역, 서래섬, 세빛섬, 잠수교로 코스를 잡았다. 7호선 고속버스터미널역 5번 출구에서 출발하여 반포천 숲길을 따라, 동작역, 동작대교 구름카페, 갈대밭, 서래섬에 이어서 세빛섬, 불빛광장, 잠수교를 따라 걸었다. 약 7킬로, 1시간 반 정도 걸었다. 시민들이 반포천 따라 조성된 울창한 숲길을 걷고 있다 ⓒ이봉덕 고속버스터미널역 5번 출구에서 서쪽으로 울창한 숲길이 조성되어 있다. 도심에 쭉 뻗은 숲 옆에는 반포천이 졸졸 흐르고 있다. 오가는 시민들은 마스크를 쓰고 간격을 유지하며 산보하고 있다. 울창한 숲길로 들어오니 도심을 벗어나 멀리 여행 나온 느낌이다. 반포천 숲길에 있는 수필가 피천득 동상 ⓒ이봉덕 숲길을 걷다 보니 길가에 수필가 피천득 동상이 있다. 피천득이 쓴 시가 벽에 새겨져 있다. 시와 숲이 잘 어울린다. 수필집 '인연'에 나온 주인공 아사코와 저자의 만남과 이별을 그린 애절하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떠올랐다. 4, 9호선 동작역 1번 출구 ⓒ이봉덕 반포천을 따라 숲길을 한참 걸으니 동작역 1번 출구가 보인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동작대교가 나온다. 콧노래길 '허밍웨이(Hummin...
홍대축제거리의 2020아이서울유 팝업스토어에서 다양한 서울 브랜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I•SEOUL•U’ 상품이 이렇게나 많았어?

서울 브랜드 상품을 한 곳에서 보면서 구매할 수 있 특별한 상점이 홍대에 문을 열었다. 상점의 이름은 ‘아이서울유(I•SEOUL•U) 팝업스토어’다. 홍대 축제거리에 도착하니 파란색과 빨간색 컨테이너 부스가 눈에 띄어 팝업스토어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홍대축제거리에 ‘2020 아이서울유 팝업스토어’가 문을 열었다. 파란 컨테이너 부스는 공존 구역이다. ©노현식 2020 아이서울유 팝업스토어, 빨간 컨테이너 부스는 여유 구역이다. ©노현식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시와 아이서울유 파트너스가 공동브랜딩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 상징인 해치와 아이서울유 브랜드 디자인을 활용한 기업들의 품질 좋은 상품들도 접할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서울 브랜드 상품을 보니 서울 브랜드의 가치와 위상을 느낄 수 있었다. 참여한 기업들이 서울 브랜드의 공신력과 대표성을 통해 활발한 기업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되어 서울시민으로서 자부심도 가지게 되었다. 아이서울유 팝업스토어는 11월 22일까지 홍대 축제거리에서 열린다. ©노현식 ‘아이서울유(I•SEOUL•U) 팝업스토어’는 11월 22일(일)까지 홍대 축제거리에서 운영된다. 다양한 서울 브랜드 상품의 구매를 원하는 시민들이나 서울 브랜드의 가치를 제품에 담고자 하는 기업 관계자들은 잊지 않고 홍대 축제거리에 설치된 파란색과 빨간색 컨테이너 부스를 방문해보기를 추천한다. 팝업스토어에 배치된 인원에게 물어보면 친절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파란 컨테이너 부스는 공존구역이다. 이곳에는 아이서울유 파트너스 선정 브랜드가 입점했다. ©노현식 이번 팝업스토어는 공존구역, 여유구역, 열정구역으로 구성되었다. 공존구역은 파란 컨테이너 부스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는 올해 아이서울유 파트너스로 선정된 25개 기업·팀과 서울시가 공동브랜딩한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스티커, 가방, 수첩, 텀블러, 펜, 거울 등 패션, 리빙, 문구, 식품, 뷰티 분야의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모든...
외교사료관

우리나라 ‘외교’ 역사가 한자리에! ‘외교사료관’

서초구에 있는 외교사료관 모습 ©김민선 세종대왕은 위대한 왕으로 알려져 있지만, 신하들 중에도 세종대왕 못지 않게 훌륭한 사람들이 있었다. 그 중 '이예'는 외교관으로 43년간 활약하며 공을 세웠다. 그는 원래 중인계급 아전 출신이었지만 왜구에 붙잡혀간 군수를 구한 공으로 벼슬을 하사받아 외교관으로 활약했다. 이예는 외교술이 매우 뛰어났기 때문에 세종대왕이 그를 일본에 보낼 때는 갓과 신을 하사했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이처럼 외교는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시키고 타국과의 관계를 개선시키는 중요한 일이다. 서초구에 있는 ‘외교사료관’은 우리나라가 개항을 한 이후부터 현재까지 외교 분야의 기록물을 보존하고 관리하는 특수기록관이다. 외교사료관 전시실 입구, 좌우로 스크린이 있다. ©김민선 외교사료관 전시실 입구에 들어가면 좌우로 스크린이 눈에 띈다. 왼쪽 ‘한 눈에 보는 외교연표’에서는 한국과 세계의 외교사가, 오른쪽 발자국 위에 서면 '우리나라의 대륙별 외교활동' 영상이 스크린에 펼쳐진다.   전시실은 총 4개의 섹션으로 나눠져 있다. 그 첫 번째가 ‘근대 외교의 성립과 민족의 수난’이다. 조선은 최초이며 불평등한 근대적 조약인 ‘조일수호조규(1876년)’을 시작으로 국제 질서에 편입된다. 고종은 ‘강화도 계약’ 이후 김기수 등 수신사를 일본에 보내 일본의 문물을 받아들인다. 그 동안의 통신사는 조선이 일본에게 베푸는 입장의 외교사절이었다면, 수신사는 조선이 일본에게 받는 입장의 외교사절이었다. 조선은 제국주의 시대에 점점 힘을 잃어가면서 일제에게 주권을 빼앗겼다. 이후 사람들이 국내와 해외에서 수많은 독립운동을 하는데, 전시실에는 이와 관련된 문서와 사진 등을 볼 수 있다. '한일병합조약(1910년 8월)(가운데 유리관)과 수신사 일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 ©김민선 초대형 스크린. 앞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년도를 선택하면 외교활동 영상이 나온다. ©김민선 두 번째 섹션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전란기 안보외교’이다. 19...
아이서울유 팝업스토어

아이서울유 디자인 제품 구경오세요~

서울브랜드 아이서울유(I‧SEOUL‧U)와 민간기업이 공동 브랜딩한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아이서울유 팝업스토어’가 11월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매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홍대 축제거리에서 열린다. 홍대 축제거리에서 아이서울유 팝업스토어가 열리고 있다. ⓒ최병용 아이서울유 팝업스토어는 빨강, 파랑 대형 부스테이너 6개 동을 홍대 축제거리 약 70m 구간에 걸쳐 설치했다. 3개 구역으로 구분해 운영하는데 파랑색 ‘공존’ 구역은 팝업스토어 입구 메인 장소다. 아이서울유 파트너스 선정브랜드가 입점해 있고 2층은 벼룩시장으로 다양한 물건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홍대 축제거리에 설치된 아이서울유 팝업스토어 ⓒ최병용 부스테이너 입구에는 자동 체온 측정 및 소독 기능이 있는 방역게이트와 열감지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전자출입명부(QR코드) 인증 및 현장안전요원도 배치해 코로나19 방역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팝업스토어 입장 시 살균게이트를 통과하고 QR코드로 본인인증을 해야 하는 등 방역에 특별히 중점을 두어 운영한다. ⓒ최병용 부스테이너 가운데 자리한 ‘열정’ 구역은 매일 현장 이벤트가 진행되고 유명 유투버 및 인플루언서들이 찾아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빨강색 ‘여유’ 구역은 아이서울유와의 콜라보에 참여한 기업의 상품이 전시돼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여유 구역에는 아이서울유 콜라보 참여기업 제품이 판매되고(좌), 열정 구역에서는 라이브 방송이 진행된다(우). ⓒ최병용 '아이서울유 파트너스'는 서울시와 아이서울유 협업상품을 개발‧판매할 기업‧팀을 선정한 후 공동브랜딩한 제품을 통해 기업의 수익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패션, 리빙, 문구, 식품 등의 분야에서 23개 기업, 2개 대학생팀 등 총 25개팀이 참여했다. 패션, 리빙, 문구,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서울유 제품이 전시 판매 중이다. ⓒ최병용 아이서울유 콜라보는 서울의 심벌인 해치와 아이서울유 브랜드의 디자인을 다양하게 활용해 민간기업의...
이상의 집

서울시간여행…‘이상의 집’과 ‘생과방’을 찾아서

가을이 몸살을 앓으며 자기 몸을 불태우는 계절이다. 가을을 놓칠 새라 경복궁 근처를 거닐기로 했다. 경복궁의 서쪽인 서촌이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전통찻집들과 커피점들이 어우러져 있다. 그런데도 전혀 어색하지가 않다. 마치 1930년대 거리의 풍경을 보는 듯하다. 작은 골목 안, '이상의 집'을 찾았다. 서촌 작은 골목길에 호젓이 자리한 이상의 집. ©이정이 그곳은 작은 골목 안에 다소곳이 들어앉아 있었는데, 유리창에 쓰여진 작은 글씨 ‘이상 李箱 1910. 9. 23.~1937. 4. 17.’를 보고서야 이곳이 '이상의 집'임을 알았다. 한두 사람 정도만 입장하게 되어 있는 작은 공간이다. 방명록을 쓰고 열체크, 손소독을 하고 고개를 드니 그제서야 사진 하나가 눈에 띈다.  왼쪽 벽에 ‘이상’의 사진이 액자에 끼워져 있다. 이상의 사진 액자가 걸려있고 한 벽면 전체에는 생전에 발표된 시, 시화, 소설들이 스캔되어 시간 순으로 잘 정리되어 있다. ©이정이 자그마한 여유 공간에는 이상의 동상이 방문객을 맞는다. ©이정이 “이상의 작품은 여기 있습니다.” 이곳을 지키고 있다는 윤정임 선생의 말이다. “여기는 이상의 출생지인데요. 이상의 생가를 현대적으로 복원하여 이상의 생애와 작품을 알리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상이 지은 시들과 소설, 삽화의 스캔본은 연도별로 잘 정리되어 보관되어 있었다. 우선 보여준 소설의 스캔본은 그의 소설 ‘날개’였다.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로 시작되는 유명한 소설이다. 한자도 영어도 섞여있고 알파벳도 함께 적혀있는 생소한 신문을 보고 있노라니 1930년대의 시대상을 짐작하게끔 한다. 당시 신문에 삽화를 그린 사람은 누구일까? 생각하는데 윤정임 선생이 “이 그림은 이상이 직접 그린 삽화"라고 설명을 해준다. 소설 '날개'가 발표된 당시 신문자료이다. 이상이 직접 그린 삽화도 보인다. ©이정이 왼쪽으로 보이는 문을 열고 들어오면 작은 공간에 펼쳐지는 상영관. 이상의 일생을 담고 있다. ©...
정독도서관

가을에 푹~ 빠져볼래? 정독도서관과 서울교육박물관

‘정독도서관’은 벚꽃이 활짝 핀 봄에도 유명하지만 바람에 떨어지는 낙엽으로 가득한 가을날의 풍경도 멋지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에서 덕성여중‧고 방향 율곡로3길은 숙종의 계비였던 인현왕후의 친정 감고당이 있던 자리로 감고당길이라 한다. 그 길을 따라 천천히 걷다보면 도로 건너편에 정독도서관과 서울교육박물관 안내판이 눈에 띈다. 학창시절 이야기를 나누며 중년이 된 친구들이 도서관을 향해 걸어간다. ⓒ김미선 이 자리는 1938년 한국의 첫 근대 중등교육기관으로 출범한 경기고의 본관으로 1976년 학교가 강남으로 이전한 후 도서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 근대교육의 발상지이며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건물이다. 도서관으로 향해 걸어가는 중년들이 옛 학창시절 이야기 꽃을 피운다. 과거를 추억하는 이들은 세월이 흐른 지금 가을풍경 속에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간다. 도서관 여기저기에 책 모형이 눈길을 끈다. ⓒ김미선 '정독 Therapy'는 그물 위에서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다. ⓒ김미선 도서관 앞마당 여기저기에 책 모형이 눈길을 이끈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야외벤치에 앉아서 책을 펼치고 싶은 풍경이다. 도서관 안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시원한 바람과 가을 풍경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장소다. 가을의 한 가운데에서 정겨움을 느껴본다. 도서관 이용자에게 편안한 독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독 Therapy’ 위에 올라가본다. 그물 위에서 앉거나 누워 책을 읽으며 휴식을 갖는 공간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해 신발은 벗고, 뛰지 않아야 하고, 아이들은 위험할 수 있어 사용을 하면 안 된다. 우리나라 교육의 변천사를 그대로 담아낸 ‘서울교육박물관’ ⓒ김미선 광복 75주년 기념 특별전으로 ‘#위인덕분에’ 전시가 열리고 있다. ⓒ김미선 정독도서관 입구에는 우리나라의 교육 발전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서울교육박물관’ 있다. 전시실에 들어서면 어른들은 어린 시절을 추억하고, 학생들은 과거의 학창시절을 재발견하게 ...
청계천 모전교 다리 밑에서 바라보는 청계광장 방면 풍광

청계천 상류코스, 풍성한 이야깃거리 따라 걷는다!

서울시청 근처에 나간 김에 인근 청계천 산책을 갔다. 저녁 무렵이지만 늦은 시각에도 편하게 산책할 수 있는 곳이기에 아무런 망설임 없이 움직였다. 올해로 복구된 지 15년을 맞은 청계천은 시발점인 청계광장에서 중랑천과 합수되는 지점까지 8.2km쯤 이어진다. 그 가운데 필자는 청계광장에서 오간수교까지 상류 코스 약 3km를 걸었다. 청계광장의 명물 분수와 폭포 ©염승화 먼저 청계천의 시발점이기도 한 청계광장 분수대 앞으로 가 섰다. 이곳에 오면 단골식당처럼 거치는 곳이다. 힘차게 뿜어대는 물줄기를 보고 있노라면 절로 스트레스가 날아가 버리는 듯 청량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잠시 뒤 진입로를 통해 수변으로 들어갔다. 시원하게 떨어지는 인공 폭포를 보는 재미 역시 제법 쏠쏠했다. 상시 가동되는 폭포와 달리 분수는 4월~11월에 운영된다. 청계천의 첫 번째 다리 모전교 전경 ©염승화 한해 평균 5,000만원이 모일 만큼 인기 높은 팔석담 동전 던지기. 서울시 특성화고 장학금으로 쓰인다. ©염승화 폭포를 지나 모전교 앞에 이르렀다. 청계천 상류에서 만나는 첫 번째 다리이다. 조선시대 과일을 팔던 가게, 즉 ‘모전’이 있는 곳에 세운 다리라는 뜻에서 유래된다. 뭇사람들의 발길이 잦은 다리 밑 ‘팔석담’으로 바투 다가섰다. 주머니에서 100원짜리 동전 하나를 꺼내 던졌다. ‘코로나19 좀 물러나게 해주세요!.’ 전국 8도의 석재로 조성했기에 이름이 붙은 이곳은 동전을 던져 행운을 비는 핫 플레이스다. 태조 왕비 신덕왕후의 능 석물로 조성한 광통교 ©염승화 곧 이어 마주한 풍광은 광통교이다. 청계천에 놓인 가장 오래된 돌다리다. 중구 정동에 있던 옛 정릉의 병풍석을 석재로 썼기에 더 유명해졌다. 다리 밑에서 그 흔적을 어렵지 않게 찾아보았다. 구름 문양과 금강저 등이 새겨져 있는 석물들이 기둥이나 축대 여러 군데에 박혀 있다. 조선 3대 임금 태종이 사이가 극히 나빴던 계모 신덕왕후를 미워한 산물로 전해진다. 수변에 쌓았던 석축을 ...
홍대 축제거리에서 아이서울유 팝업스토어가 진행되고 있다.

외국인 선물로 ‘서울굿즈’ 어때요? 팝업스토어 22일까지

홍대 축제거리에서 서울시 브랜드 아이서울유 팝업스토어가 개최된다. ⓒ정혜임 젊음의 상징 홍대 축제거리에 ‘아이서울유(I·SEOUL·U)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아이서울유는 지난 2015년 시민투표와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만들어진 서울 도시 브랜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시가 지난 6월 ‘아이서울유’와 공동 브랜딩 할 파트너기업 모집 후 만든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다. 팝업스토어에는 공동 브랜딩 제품 외에도 아이서울유와 협업한 26개 기업의 제품도 함께했다. ‘공존’구역의 푸른색 부스테이너 ⓒ정혜임 알록달록한 바닥이 길게 뻗은 홍대 축제거리에는 아이서울유 팝업스토어인 대형 부스테이너 6개 동이 설치됐다. 팝업스토어는 ‘공존’, ‘열정’, ‘여유’를 주제로 3개 구역으로 나눠 운영된다. 축제거리는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10여 분을 걷다 보면 금세 도착한다. 홍대입구역 방향에서 걸어오다 보면 푸른색 대형 부스테이너인 ‘공존’ 구역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 이곳은 팝업스토어의 메인 장소로 이곳에서 아이서울유 파트너스가 공동 브랜딩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아이서울유 파트너스로 선정된 기업들의 제품들이다. (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에스지디자인 모바일 액세서리, ㈜엔케이엔에스 가방, ㈜Design by J 문구류, ㈜기호 PLA부직포 가방. ⓒ정혜임 2020년 아이서울유 팝업스토어 현장을 총괄한 이재광 프로젝트 매니저는 “지난해보다 파트너스 상품군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도시 브랜드도 세련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함도 있지만 서울이라는 도시에 좋은 기업과 제품이 많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 도시 브랜드 아이서울유와 파트너스사의 제품들, 협업 기업 제품들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담당자의 말처럼 아이서울유라는 서울 도시 브랜드와 제품이 잘 어우러져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 제품들이 많았다. 현장의 다양한 제품들을 기사에 전부 다 싣지는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