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교류공간 전경

이런 곳이 있었네! ‘청년교류공간’에 대한 모든 것

청년교류공간 전경 SNS의 발달로 서로 얼굴을 마주볼 시간도, 가볍게 때론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눌 만남의 시간도 갖기 힘든 요즘 청년들. 카페나 도서관 등의 공간보다 ‘지금,여기,우리’에 초점을 맞춰 청년들이 함께 모여 각자의 삶의 방식과 꿈을 이해하고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맞춤형 청년공간이 있다. 바로 마포구에 위치한 '청년교류공간'이다. 2018년 3월 개관 이래로 이곳은 청년들의 교류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8월 여름 끝자락, 청년교류공간에 대한 A to Z를 살펴봤다. 청년교류공간은 한 마디로 전국 청년들의 교류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곳이다. 개관 첫 해였던 지난해 청년교류공간은 청년 이슈에 관한 여러 논의와 대안을 고민하는 청년들의 팀프로젝트를 지원하고 네트워크 강화를 돕는 ‘이음 프로젝트’,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리틀빗’, 청년들이 서울 여러 지역의 청년 커뮤니티 공간을 체험하는 ‘여름마실’ 등의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전국 청년 활동가들과의 교류 특히 올해는 기존 사업을 지속하면서 전국적인 교류 확대를 위해 '가을마실'을 주최할 예정이다. 수도권 청년들이 서울, 경기 외 지역의 청년공간/단체를 탐방하고 실무자를 만나 교류하는 활동으로, 청년교류공간 홈페이지(http://www.youthzonegr.com)에서 9월 중에 신청 가능하다. 직접 취사가 가능한 편안한 커뮤니티 공간 1층 이리와방 청년교류공간은 '청년교류의 베이스캠프'와도 같았다. 공간의 시작이자 지역 주민들의 쉼터로도 이용 가능한 1층 '이리와방'은 공유 부엌이 있어 직접 취사가 가능하며 편안하고 아늑한 사랑방 분위기를 자아낸다. 함께 먹고, 이야기하며 청년들의 활기찬 커뮤니티 공간으로 안성맞춤이다. 전면창을 통해 들어오는 밝은 햇살은 옆자리 낯선 이에게도 거리낌 없이 안녕을 물을 수 있을 듯 따뜻함이 넘쳐 흘렀다. 청년단체와 운영국 사무실이 위치한 2층 얘기해방 2층 '얘기해방'은 청년단체와 운영국 사무실이...
서울시가 2019년도 전기·수소차 3446대를 추가 보급한다.

전기·수소차 보조금 접수 시작…3,446대 추가 보급

서울시가 2019년도 전기·수소차 3446대를 추가 보급한다. 서울시가 전기차와 수소차를 추가 보급한다. 2019년 미세먼지 추경예산 확정에 따라 전기승용차 1,755대, 전기이륜차 1,259대, 수소승용차 432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시는 연말까지 전기·수소차 2만 5천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차는 2019년 7월 현재 1만 6,202대(승용 12,608, 버스 46, 화물 38, 이륜 3,510)를 보급하였고, 수소차는 146대가 운행 중이다. 이번 추가보급은 9월 2일부터 신청·접수가 가능하며, 서울시에 주소를 둔 개인, 기업 등이 대상이다. 신청방법은 구매자가 자동차 제조·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정해진 기한 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해 구매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현재 출시된 전기차는 승용차 11개사 27종, 화물차 5개사 5종 및 전기이륜차 14개사 24종과 수소 승용차 1종으로 신청대상 및 자격, 신청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전기차 민간보급 사업 추가 공고 ☞2019년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사업 추가 공고 ☞2019년 2차 수소차 민간보급 공고 친환경차 보급 촉진을 위해 지원되는 구매보조금은 차량 성능과 대기환경 개선효과에 따라 차종별로 차등 지원된다. 전기승용차 1,206~1,350만 원, 전기화물차(소형) 2,700만 원, 전기이륜차(경형) 200~230만 원, 수소전기차는 3,500만 원을 지원한다. ■ 전기·수소차 구매보조금 구분 제조‧ 판매사 차종 지원금액(만원)   구분 제조‧ 판매사 차종 지원금액(만원) 전기승용차 현대 아이오닉(HP) 1,350   전기승용차 BMW i3 94Ah(’18) 1,268 아이오닉(PTC)   ii3 120aH...
5개 지역생활권 주요사업

미아·면목·응암·오류·독산 ‘동네단위 균형발전’ 시동

5개 지역생활권 주요사업(☞ 이미지 클릭 크게보기) 서울시가 3~5개 동 단위 ‘동네 발전전략’을 마련해 지역균형발전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9월 1일 면목, 응암, 오류·수궁, 독산 등 5개 지역생활권에 대한 구체적인 발전 청사진에 해당하는 지역별 실행계획(Action Plan)을 발표했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의 활력을 만들고 그 효과를 구석구석으로 확산시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생활권 실행계획은 지난해 3월 발표한 ‘2030 서울생활권계획’에서 제시한 116개 지역생활권별 발전구상에 대한 실현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이 지난여름 삼양동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발표한 ‘지역균형발전 정책구상’에서 지역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2030 서울생활권계획'의 본격이행을 약속한 바 있다. 5개 지역생활권은 ①미아 지역생활권(동북권) ②면목 지역생활권(동북권) ③응암 지역생활권(서북권) ④오류·수궁 지역생활권(서남권) ⑤독산 지역생활권(서남권)이다. 5개 지역생활권은 전체 116개 지역생활권 가운데 발전이 필요하고, 지역의 잠재력과 개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생활권계획에서 제시한 7개 핵심이슈(도시공간, 산업·일자리, 주거, 교통, 환경·안전, 역사·문화·관광, 복지·교육)를 토대로 낙후도와 잠재력 등을 종합 평가하고, 권역 간 안배, 추진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앞으로 이들 5개 지역에는 각각의 실행계획을 통해 3개 분야, 총 33개 사업이 추진된다. 5개 지역생활권별로 지역 활력의 거점이 될 6개 중심지를 육성하고, 도서관, 주차장, 공원 같이 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생활SOC를 촘촘하게 확충한다. 또한 자치구의 의견을 받아서 지역 내 미이용‧저이용 공간을 발굴해 주민편의시설을 건립하는 등 지역 여건을 고려한 지역 맞춤형 사업도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3,100억 원(시비 2,300억 원, 구비 600억 원, 국비 200억 원)이 투입되며, 이중 민선7기 내 1,68...
서울생활사박물관은 서울 시민들의 생활상이 고스란히 담겨진 박물관이다.

타임머신 타고 감성여행 ‘서울생활사박물관’으로!

수십 년 전 당시 많은 신혼부부들은 제주도 돌하르방 코를 만지며 사진을 찍었다 서울 을지로는 ‘뉴트로’의 성지다. ‘뉴트로’란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로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경향을 뜻한다. 수십 년 전의 옛 과거가 녹아 있는 을지로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그 감성을 느끼는 것이다. 마치 타임머신타고 옛 서울에 가는 듯한 상상을 하는 것처럼 말이다. 한편, 을지로처럼 서울시만의 뉴트로 감성에 취할 수 있는 곳이 문을 열어 이목이 집중된다. 바로 서울생활사박물관이다. 지난 7월 26일, 서울시는 노원구 옛 북부지방법원(노원구 동일로 174길 27) 자리에 9월 정식 개관에 앞서 임시로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임시 개관한 서울생활사박물관 서울생활사박물관은 노원구에 있던 북부 법조단지가 이전하면서 2010년부터 방치됐던 옛 북부지방법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든 곳이다. 최근 몇 년간 서울시는 ‘잘생겼다 서울20’과 함께 ‘박물관 도시 서울’이라는 콘셉트로 서울시를 찾는 모든 이들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다양한 콘텐츠들을 마련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들 중 하나로 진행된 서울생활사박물관은 여러 의미들을 지닌다. 서울생활사박물관은 철거, 신축과 같은 기존 방식이 아닌 도시재생 방식으로 옛 건물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면서 새로운 곳으로 탈바꿈했다. 그리고 서울시 다른 지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서울 동북권에 또 다른 문화시설을 만듦으로써 문화 인프라를 확충했다. 또, 박물관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법조단지 이전으로 침체됐던 이 지역 주변 상권에도 활력을 넣을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 서울생활사박물관은 총 3개 동(본관, 별관 1, 2동)에 걸쳐 지상 1층부터 5층까지의 규모로 조성됐다. 생활사전시실, 어린이 체험실 ‘옴팡놀이터’, 기획전시실, 구치감전시실, 교육실 등 다양한 공간들이 마련됐다. 임시 개관 중에는 생활사전시실(1~3층)과 어린이 체험실(1~2...
구기동 삼거리에 있는 삼성출판박물관 전경

1,300년 인쇄출판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

구기동 삼거리에 있는 삼성출판박물관 전경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이다. 영화·공연·전시·문화재 등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으로 관람할 수 있는 제도이다.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도입하여 2014년 1월부터 시행되었다. 지난 8월 28일 을 맞아 색다른 나들이 장소로 ‘삼성출판박물관’을 찾았다. 지하철 불광역 2번 출구를 나와 7211번 버스를 타고 구기터널·삼성출판박물관 정류장에서 내렸다. 대각선 길 건너 6층 건물의 외벽, “三省出版博物館(삼성출판박물관)”이란 간판이 보였다.  북한산을 찾는 시민들이 많이 선택하는 구기동~대남문 코스의 초입에 있다. 마침 ‘중부여성발전센터’에서 ‘전자출판전문가양성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교육생들과 관람을 함께 했다. 이곳에선 한국 고인쇄 1,300년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인쇄물들을 만날 수 있다 삼성출판박물관은 김종규 관장이 30여 년간 출판인쇄관계 자료를 모아 1990년 6월 29일 영등포구 당산동에서 최초로 개관하였다. 이후 2003년에 이곳 구기동으로 이전, 재개관하였다. 박물관은 상설전시실(제1전시실)과 특별기획전시실(제2전시실),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2전시실은 10월로 예정된 특별기획전 준비가 한창이었다. 삼성출판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 박물관의 주요 소장 ·전시품은 ①국보인 초조본대방광불화엄경주본권제13(初雕本大方廣佛華嚴經) ②월인석보(月印釋譜 권22, 23), 남명천화상송증도가(南明泉和尙頌證道歌),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 등 보물 9점 ③전적류 17,000 여점 ④ 현대 도서류 160,000 여점 ➄출판인쇄도구 45,000 여점 ➅고문서 10,000 여점 ➆문방구 21,000 여점 ➇서화 9,000 여점 ➈기타 138,000 여점 등 총 40여만 점이다. 세계 최초 금속활자 제작과정을 설명하는 상설전시관 세종대왕 현판, 훈민정음 해례본, 월인천강지곡 영인본, 용비어천가, 직지 등이 특별히 발검을 멈추게 했다...
박노수 미술관은 서울시 문화재자료 제1호다

하나의 작품! 가을, 서촌, 그리고 ‘박노수 미술관’

박노수 미술관 전경 정명섭의 서울 재발견 (52) 박노수 미술관 통인시장을 지나 서촌의 구불구불한 골목길을 올라가다보면 박노수 미술관과 만나게 된다. 박노수 화백은 광복 후 활동한 한국화 1세대 화가로 오랜 기간 독창적인 화법으로 많은 작품들을 남겼다. 이곳은 그가 1973년부터 거주하면서 작품 활동을 했던 곳으로 현재는 그의 작품과 수집품을 전시하고 있는 미술관으로 꾸며져 있다. 원래 이곳은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인 순종의 부인이었던 순종효황후의 큰 아버지인 윤덕영이 자신의 딸과 사위를 위해 지어준 집이다. 1937년경에 지어진 이 집은 근대 주택의 여러 가지 특징과 사연들을 가지고 있다. 언덕 위쪽의 대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한 눈에도 다른 주택들과 다른 점들이 눈에 들어온다. 2층 건물인데 위 아래층의 재료도 틀리고 형태도 다르다. 벽돌로 만든 1층은 현관의 지붕인 포치부터 벽면 전체가 전형적인 서양식 주택의 형태를 띠고 있다. 반면 하얀색으로 칠해진 2층은 목재로 만들어졌고, 일본식 주택의 특징인 돌출된 창문이 보인다. 그리고 돌출된 창문 아래에 노출된 목재는 한옥의 둥근 서까래를 연상케 한다. 내부 역시 벽난로부터 온돌방까지 여러 양식이 섞여있다. 이 집을 설계한 사람은 총독부의 건축과에서 일하던 조선인 건축기사 박길룡이었다. 조선인 중에 드물게 기사까지 역임한 그는 다양한 건축물들을 설계 했는데 박노수 미술관 역시 그 중 하나였다. 박노수 화백의 미술작품이 있는 내부도 볼거리가 많지만 정원 역시 눈에 띈다. 일본식 정원으로 꾸며져서 작은 석등을 비롯한 조각품들이 정원 곳곳에 보인다. 옆으로 돌아가면 장독대로 쓰는 작은 창고 옆에는 물고기들이 유유히 헤엄치는 수조도 있다. 뒤쪽에는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일종의 전망대로 올라가는 곳이다. 전망대에 올라가면 아래에서는 볼 수 없는 박노수 가옥의 지붕과 굴뚝들이 보인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박노수 미술관의 뒤편에는 벽수산장이 있었다. 뾰족집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기괴한 ...
서울 마포구 청년교류공간의 외관

어서 와! ‘서울시 청년교류공간’은 처음이지?

서울 마포구 청년교류공간의 외관 마포구청역에서 내려 한적한 주택가를 지나면 나타나는 ‘청년교류공간’. 지난해 3월 개관한 ‘서울시 청년교류공간’은 1층부터 4층으로 이루어진 아담한 건물이었다. 전국구 청년들이 서로의 가치를 찾고 연결하는 복합공간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해 구석구석 살펴봤다. 청년교류공간 1층 이리와방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보이는 1층 ‘이리와방’은 청년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되는 공간이다. 제공되는 커피를 먹으며 업무를 보거나 책을 읽는 등 공부를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카페 소음이 싫다면 이곳에서 자기개발을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리도 가능해 유학생들이 전통음식을 만들어 커뮤니케이션 하는 등 소모임에도 유용하게 쓰인다고 한다. 청년교류공간 2층 ‘얘기해방’ 2층 ‘얘기해방’은 안정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청년오피스 공간으로 값 싼 임대료로 사무실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극단, 봉사단체 두 팀이 사용하고 있으며, 극단 같은 경우 3층의 ‘들어와방’에서 연극 연습도 하고 있다. 청년교류공간 3층 ‘들어와방’ 3층 ‘들어와방’은 네트워킹, 강연, 회의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홀이다. 취재가 있었던 날에는 썬캐쳐를 만드는 취미활동 장소로 사용되고 있었다. 모두 집중하고 있었으며 즐거워 보였다. 청년교류공간 4층 ‘쉬어가방’과 욕실 4층은 ‘쉬어가방’은 활력을 충전하며 밤새 즐거운 교류를 이어가는 휴게공간이다. TV, 에어컨, 샤워시설까지 있어 밤샘 회의나 긴 시간동안 교류를 나누기에 적합하다. 실제로 4층과 옥상 ‘하늘봐봥’은 최근 웹드라마 제작에도 사용될 만큼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색 공간만큼 참여해보고 싶은 다양한 프로그램들 당장 ‘내가’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존재한다. 청년교류공간에서 협력하고 있는 아트페어 ‘YAS:MANGWON’가 오는 9월 22일 마포구(월드컵로 19길 12, 망원역 2번 출구)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보기 ☞ 클릭 특히 관심...
31일 서울시청 8층에서 ‘2019 시민참여예산 한마당총회’가 열렸다.

시민 손으로 정한 서울 살림 ‘시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

8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서울시청 8층에서는 ‘2019 시민참여예산 한마당총회’가 열렸다.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위원들이 직접 선정한 '함께하는 참여예산, 발전하는 서울살림'을 슬로건으로 열린 총회에는 참여예산 위원과 각 사업의 제안자들, 예산학교 회원 등 1,0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하여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31일 서울시청 8층에서 ‘2019 시민참여예산 한마당총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2020년 사업 중 700억 원 규모 예산을 시민 손으로 선정하는 자리였다.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제안된 3,500여 건의 사업 가운데 적격심사와 제안자의 설명, 현장 확인을 거친 후 숙의와 심사를 통해 총 101개 사업이 시민참여예산 시민투표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시는 8월 5일부터 시민 누구나 참여해 할 수 있는 투표를 진행해 왔으며, 일반시민(50%), 제안자(10%), 시민참여예산위원(30%), 예산학교 회원(10%)의 투표를 합산하여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을 선정한다. 현장에서도 2020년 시민참여예산사업을 선정하는 투표가 진행되었다. 시민참여예산위원회 김종건 위원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올 한 해 시민참여예산 활동을 되돌아보는 토크쇼가 진행됐다.  "시민 참여예산 위원 활동과 관련해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인상에 남는 2019년 시민제안사업을 소개해주세요!"라는 물음에 참석자들과 답해보는 토크였다. 직접 참여한 시민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풍성했다. 토크쇼 퀴즈를 통해 헌법 제38조 ‘모든 국민이 납세의 의무를 진다’는 항목에 ‘알 권리, 참여할 권리, 책임을 물을 권리’가 포함된다는 것도 배웠다 ‘2019 시민참여예산 우수사업 경진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총회장에는 긴장이 이어지기도 했다. 그간 진행해온 사업을 소개하여 참석자들에게 높은 점수를 얻어야 하는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GMO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사업’, ‘노인이야기 들어주는 청년예술가 프로젝트’, ‘보도 폭이 좁아서 유모차가 차도로 간다구요?’, ‘길음 환승주...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D-7 ‘개막식 미리보기’

돈의문박물관마을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도시’를 고민하는 자리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곧 찾아옵니다. 올해는 '집합도시'라는 주제로 9월 7일부터 11월 10일까지 65일간의 대장정을 이어갑니다. 다채로운 투어프로그램과 강연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들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국내최초로 선보이는 평양검기무 등으로 특별하게 꾸며지는 개막식도 눈길을 끄는데요. 자세한 개막식 내용을 미리 소개해드립니다. 도시‧건축을 주제로 한 글로벌 학술‧전시축제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서울시가 개막식의 주요내용과 이모저모를 소개하고 시민들을 초대한다. 개막식 총괄기획은 강원도 평창의 한 폐교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지역 문화 예술의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는 감자꽃스튜디오의 이선철씨가 맡았다. 개막식은 9월 7일 오후 3시 30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막선언과 함께 시작된다. 비엔날레 참여 작가‧관계자, 일반 시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며, 이날부터 비엔날레 65일간의 대장정이 이어진다.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포스터 1부(DDP) : 집합도시의 역동성 보여줄 공연 펼쳐져 개막식 1부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1관에서 약 60분 간 열린다. ‘집합도시’의 역동성을 문화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평양검기무 공연 ▲전우치 놀이단의 놀이판 ▲서울 한량춤 ▲신바람 서울 춤곡 등의 공연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이중에서도 국내 최초로 춤사위를 선보이는 ‘평양검기무’ 공연이 개막식 무대에 올라 주목된다. 민향숙 평양검무(평안남도무형문화재 제1호) 전승교수가 춤사위를 뽐낸다.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 중 서울과 평양의 문화적인 가치를 ‘서평도락’ 창작단이 재구성해 새롭게 디자인한 공연이다. 평양검기무는 북한 무형유산의 진수이자 우리춤 무형유산이다. 이밖에도 집합도시의 원초적 형태인 ‘시장’을 ‘놀이’...
서남물재생센터 조감도

국내 최대 ‘서남물재생센터’ 지하화‧현대화…9월 가동

서남물재생센터 조감도 서울시가 지난 30여 년 간 영등포·관악 등 9개 자치구 생활하수 정화·처리를 도맡아온 국내 최대 규모 하수처리시설(163만 톤/일)인 ‘서남물재생센터’를 지하화‧현대화했다. 일 처리규모 36만 톤에 대한 공사를 완료하고 9월부터 시범가동에 들어간다. 이번에 시설현대화가 완료된 하수처리시설은 기존에 지상에 있던 시설을 철거한 후 새로운 시설을 지하에 집약한 것으로, 녹조와 수질 오염을 유발하는 인과 질소를 기존 방식에 비해 보다 안정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최신 고도처리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비가 많이 내리면 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되지 않는 하수와 빗물이 한강으로 유입돼 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한 ‘초기우수처리시설’도 지하에 새롭게 설치했다. 특히 지상에 있던 시설이 지하화 되면서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차단돼 인근 지역주민과 근무자들의 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악취를 근원적으로 저감하기 위한 탈취제 분사 시스템, 미생물 탈취기, 공기정화 식물 등 다단계 탈취시스템도 도입했다. 서울시는 지하화 된 하수처리시설 상부엔 공원과 광장, 체험농장, 물홍보관 같은 주민친화시설을 만들어 2021년 5월 시민에게 전면 개방하고, 나머지 하수처리시설도 단계적으로 완전 지하화 한다는 계획이다. 서남물재생센터 전 시설이 완전 지하화·현대화되면 센터에서 방류하는 수질이 더욱 강화돼 한강의 수질환경이 개선되고, 고질적인 악취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서구에 부족한 시민 편의시설, 녹지 공간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남물재생센터 시설물배치도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의 ‘서남물재생센터 1단계 현대화사업’ 완료했다고 밝히고, 시설 지하화․현대화에 따른 5대 효과를 소개했다. 1단계 사업은 전체 처리용량(163만 톤/일) 가운데 36만 톤/일 규모의 시설로 2009년에 착공해 약 2,70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5대 효과는 ①최신 고도처리기술 적용을 통한 방류수 수질 강화 ②...
보행교이자 좋은 전망대인 샛강문화다리

높은 빌딩 숲속 진짜 숲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보행교이자 좋은 전망대인 샛강문화다리 지하철 1, 5호선 신길역에 내리면 여의도로 건너가는 ‘샛강문화다리(혹은 샛강교)’가 나타난다. 평일엔 많은 직장인들이 오가는 다리이지만, 주말이나 휴일엔 샛강과 울창한 숲을 볼 수 있는 훌륭한 전망대가 된다. 샛강문화다리 위에서 발 아래로 펼쳐지는 울창한 숲을 바라보니 장관이 따로 없다. 건너편의 여의도 빌딩숲과 묘한 대비를 이룬다. 이 숲은 75만 8,000㎡(약 23만 평)에 이르는 샛강생태공원으로 1997년 9월 샛강의 생태계 복원과 보전을 위해 조성된 국내 최초의 생태공원이다. 도심 속 밀림 같은 생태공원 20여 년이 지나면서 샛강생태공원은 시민들의 안식처이자 동식물들의 서식지, 도심 속 정글 같은 숲이 됐다. 자연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매점이 없으며, 동식물들의 휴식과 수면을 위해 가로등도 설치하지 않았다. 온갖 새소리와 곤충들의 노랫소리에 휩싸여 산책로를 걷다보면 이곳이 여의도가 맞나 싶다. 오래된 생태공원답게 흙길 산책로가 있어 특히 좋다. 푹신푹신한 흙길을 여유롭게 걸어본 게 얼마만인지. 걸음걸음이 한결 경쾌하고 기분이 좋아진다. 공원 내 ‘버들숲’ 구역엔 강가에서 잘 사는 버드나무들이 치렁치렁한 가지를 늘어뜨린 모습으로 모여 있다. 맛난 열매 오디를 선사해주는 뽕나무, 향긋한 찔레꽃을 피우는 찔레나무 등 친근한 나무들이 많다. 능소화, 금계국, 개망초 등 예쁜 여름 꽃도 빼놓을 수 없다. 빌딩과 차량이 많은 여의도 공기는 이 공원이 정화하겠구나 생각이 절로 드는 곳이다. 생태공원에 사는 씨알 굵은 잉어들 공원을 산책하다보면 만나는 ‘여의못’과 생태연못엔 당장 낚시를 하고 싶을 정도로 씨알이 굵은 물고기들이 살고 있다. 물론 낚시는 금지돼 있다. 연못 주변엔 각종 수초, 물억새, 갈대가 풍성해 동물들이 살기 좋다고 한다. 갈대는 가을철 풍경도 운치 있게 하지만 무엇보다 수질을 정화하는 고마운 식물이다. 샛강은 한강의 배후습지 역할을 하며 다양한 조류, 어류, 수서곤충의 서식...
문화비축기지에서 야간 기지개방을 체험해보았다

휘영청 달 밝은 밤, 문화비축기지 첫 야간개장을 가다

문화비축기지에서 야간 기지개방을 체험해보았다 오래 전, 석유비축기지의 밤 모습은 어땠을까. 9월 6일부터 열리는 건축문화제에 앞서 '2019 서울시 건축상 대상'으로 선정된 문화비축기지를 다녀왔다. 지난 8월 저녁 8시 마포 문화비축기지 안으로 기대를 품은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이 날은 문화비축기지가 개장된 이래 첫 야간 기지개방이 열렸기 때문이다. 석유비축기지는 1973년 석유파동을 겪은 후, 1978년에 만들어진 곳으로 당시 1급 보안시설이었다. 총 5개의 탱크에 유사시에 사용할 6,907만 리터의 석유를 비축했었으나, 2000년 서울월드컵경기장이 들어서며 시민안전을 위해 폐쇄되었다. 이후 2013년 서울시 공모전을 바탕으로 2017년 문화비축기지로 탄생했다. 산업화 시대 대표하는 공간이 문화와 환경, 생태가 중심이 되는 공원으로 변모한 것도 의미가 깊다. 참여 시민들에게 안전모와 손전등, 해설기가 제공되었다 그런 곳이라 야간개방에 더욱 가고 싶어 서울시 공공예약사이트에 수차례 접속을 해 예약에 성공했다. 아이와 함께 가는 길은 조금 오싹했지만, 설레는 기분은 감추지 못했다. 모인 시민들 모두 비슷한 표정이었다. 입구에 가까운 안내동에 도착하자, 참여한 시민들에게 안전모와 손전등, 해설기가 제공 되었다. 담당자들은 혹시라도 모른다며 모기 기피제를 뿌려주고 모기퇴치 스티커까지 붙여주는 세심함을 보여줬다. 모기퇴치제는 평상시에도 안내소에 비치돼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친구들, 가족들과 함께 한 시민들은 더위를 잊은 듯 손전등으로 발밑을 비추며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기지를 탐험했다. 야간기지탐방은 5개의 석유비축탱크들을 둘러보며 예전에 석유비축기지에서 일하던 분들의 노고를 느껴보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했다. 문화비축기지는 도시재생을 최대한 보존을 위해 노력한 흔적이 엿보였다. 1,2번 석유탱크에서 나온 철판으로 6번 탱크 회의실 내장재나 외부 마감재 재활용을 했다. 콘크리트 옹벽을 철거 하지 않아, 콘크리트 건물을 볼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