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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구매, 저렴해서 샀는데…절반 이상 피해 경험

# 해외구매 선호 이유는 가격, 국내가격보다 ‘27.7%’ 싸다고 느껴 이용 소비자 55.9%가 불만·피해 경험 # 지난해 우리나라 소비자의 해외직구 이용 금액은 약 2조2천억원(관세청) 전년보다 29% 증가 한국소비자원은 해외구매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용실태를 조사 29%↑ 2017년 역대 최대치 2조 2천억원 조사대상: 최근 1년 이내 해외구매 경험이 있는 만 20세 이상 소비자 1,000명 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온라인 설문조사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표본오차 ± 3.1%p 조사기간: 2018. 5. 4. ~ 5. 10. # 78.1%가 가격 때문에 해외구매 이용, 주로 의류, 건강보조식품 등을 구매 단위: % (n=1,000) 복수응답 가격이 국내보다 저렴해서(동일제품 기준) : 78.1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서 : 62.2 제품의 품질이 더 좋아서: 15.9 제품의 종류가 다양해서: 14.5 해외구매에 대한 호기심·성취감 등으로: 5.5 기타: 1.7 # 해외가격과 국내가격의 차이 체감도 27.7% 저렴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나 종합*: 2016년 31.7 | 2018년 27.7 유아·아동용품: 2016년 36.5 | 2018년 31.8 건강보조식품: 2016년 34.2 | 2018년 29.7 의류: 2016년 31.7 | 2018년 28.3 패션잡화: 2016년 29.1 | 2018년 28.0 가전·IT: 2016년 30.2 | 2018년 27.6 취미레저: 2016년 30.4 | 2018년 26.9 화장품류: 2016년 29.8 | 2018년 26.4 신발류: 2016년 29.8 | 2018년 26.3 기타: 2016년 30.1 | 2018년 28.7 *품목별 가중 평균값 # 주로 구입하는 품목은 의류, 건강보조식품 순 단위: % (n=1,000) 복수응답 의류:...
고요하기까지 한 광화문, 한여름밤의 운치를 즐기기 제격이다

여름날 감성을 촉촉히 적시는 세종문화회관 뮤지컬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에서 주인공 인우와 태희가 처음 만나는 장면 “죄송하지만 저기 버스 정류장까지만 씌워 주시겠어요?” 2001년 개봉한 영화 의 두 주인공이 처음 만나는 장면은 비 오는 날 우산 속이었다. 배우 이병헌과 故이은주의 열연으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영화다. 이번 여름엔 40주년을 맞은 세종문화회관에서 뮤지컬로 재탄생한 를 만날 수 있다. 원작 스토리에 아름다운 음악까지 더해지니 감동이 두 배가 되는 기분이다. 세종 M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를 관람했다 영화 OST 곡들도 훌륭했지만, 뮤지컬의 새로운 곡들도 손색없었다. 실제로 뮤지컬 는 2012년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음악상, 2013년 제7회 더뮤지컬어워즈 작곡작가상을 수상하며 웰메이드 창작뮤지컬로 인정받았다. 올해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을 맞아 다시 관객들을 찾은 것이다. 남자 주인공 인우 역에 강필석, 이지훈이, 태희 역에 임강희, 김지현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에선 배우 이지훈이 분한 인우를 만났는데, 코앞에서 듣는 배우들의 연기와 가창력은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너무 좋았다.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는 8월 26일까지 계속된다 주인공의 회상장면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시공간의 전환을 자유자재로 표현해내는 무대도 놀라웠다. 크지 않은 규모의 무대지만 200% 활용해 다양한 장면을 매끄럽게 펼쳤다. 반짝반짝했던 무대 바닥은 마치 빗물이 고인 듯 반영을 비쳤는데 알고보니 물 위에 떠있는 듯한 공간으로 연출한 것이라 한다. 무대연출이 ‘신의 한 수’가 아닐까 한다. 세종문화회관 ‘한야광’ 이벤트 부스 공연에 앞서 로비에선 소소한 이벤트도 열리고 있었다. ‘한여름밤의 광화문’, 줄여서 ‘한夜(야)광’이라는 이벤트로 직접 참여해봤다. 세종문화회관 어플을 다운받아 공연 전 부스에서 보여주기만 하면 반짝 반짝 빛나는 LED팔찌를 받을 수 있었다. 어플에 별점 평가를 남기고 화면을 캡처해 댓글게시판에 올리면 선물을 주는 온라인 이벤트도 같이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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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으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공공마일리지 100% 활용법

항공사 마일리지, 카드사 마일리지...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우리 주변엔 참 많은 마일리지가 있습니다. 잘 쓰면 살림에 보탬이 되기도 하지만, 몰라서 또는 알아보기 귀찮아서 안챙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서울시에서 적립할 수 있는 마일리지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에코마일리지, 자동차마일리지 등 종류도 여러가지. 지방세 납부·티머니 전환 등 활용법도 다양합니다. 오늘 기사, 놓치면 후회하실 거예요 제20회 서울환경작품공모전 최우수상 에코마일리지 에너지를 절약한 양 만큼 마일리지로 돌려받는 시민 참여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으로, 2009년 9월 처음 시작해 회원 수가 20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가 높다. 가입방법 에코마일리지를 받으려면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 가입 후 본인 인증, 에너지 수집을 위한 기본 정보(전기, 가스, 수도 고객번호 등)를 입력하면 된다. (☞에코마일리지 회원가입 안내)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의 ‘나의 마일리지 알아보기’를 통해 로그인을 하지 않고도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혹은 이름과 아이디를 입력하면 본인이 쌓은 마일리지를 조회할 수 있으니 이용해보자. 마일리지 적립 5%~10% 미만 절감시 1만 마일리지, 10%~15% 미만 절감시 3만 마일리지, 15% 이상 절감시 5만 마일리지가 쌓인다. 홈페이지 가입 후 사용한 에너지 사용량은 에코마일리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기(필수), 도시가스, 수도, 지역난방 가운데 두 종류 이상의 에너지 사용량을 6개월 단위로, 직전 2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 이상 절감한 회원에게 차등 지급된다. (☞마일리지 지급 안내) 마일리지 활용 이렇게 누적된 에코마일리지는 지방세, 아파트 관리비를 납부하거나 전통시장 상품권, 교통카드 충전권 등으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다. (☞현금전환 등 에코마일리지 사용방법)) 문의 : 에너지시민협력과 02-2133-3605 승용차마일리지에 가입한 시민은 1주일 이내 본인의 차량 번호판과 주행거리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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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전염성 질병 검사 무료로 받으세요!

# 전염성 질병 무료검사 반려견 건강은 꼭 지키개! # 현재 반려동물 수는 얼마나 될까요? 전국 반려동물수 : 895만 마리 서울시 반려동물수 : 163만 마리 *농림축산검역본부 통계 # 하지만, 반려동물의 건강상태는 어떨까요? 광견병 방어항체를 가진 반려동물 : 65.4% 세계동물보건기구(OIE) 면역 권고 기준 : 70% # 조사결과 면역권고 기준 70%에 비해 낮다는 결과가 나왔어요~ # 반려견 건강을 위해 서울시에서는 '찾아가는 반려동물 이동검진센터'에서 대표 질병 6종을 검진하고 있어요. 광견병, 브루셀라병, 얼리키아증, 라임병 아나플라즈마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 증후군 # 질병검사는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1단계 현장에서 채혈이 진행돼요 2단계 기초검사를 통해 건강상담, 이상행동교정교육이 진행돼요 그밖에도 채혈된 혈역을 통해 인수공통전염병을 확인해요 # 어디서 질병검사를 받을 수 있나요? 장소 / 주소(서울시 반려견 놀이터 옆 잔디밭) / 일시 월드컵공원 / 마포구 증산로 32 / 7.5, 9.6, 10.4 오후2~4시 보라매공원 / 동작구 여의대방로 20길 33 / 7.12, 9.13, 10.11 오후 2~4시 어린이대공원 / 광진구 자양로 199 / 7.19, 9.20, 10.18 오후 2~4시 # 어디서 질병검사를 받을 수 있나요? 장소 / 주소 / 일시 서울대 반려동물한마당 / 서울대학교 내 / 10.13 오후 1~4시 (예정) 찾아가는 동물병원 / 관악구 봉천동 289 / 10.28 오후 1~4시 (예정) *비가 오거나 공원 또는 행사 관계 기관 사정에 의해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 더 궁금한 사항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 동물방역팀 02-570-3438로 문의주세요 ...
중랑캠핑숲 '별밤 가족 시네마'

풀장축제, 야간탐방…공원에서 여름나기 대작전

중랑캠핑숲 '별밤 가족 시네마' 자연의 생동감이 느껴지는 여름! 이제 곧 방학을 맞이하는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21개 공원에서 133개의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자연관찰, 야간탐방, 조경학교, 생태요리 등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풀장축제, 남산둘레길 야행, 한여름밤 가족극장 같은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덥다고 마냥 피할 수만은 없는 법, 건강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공원에 지금 놀러오세요! 곤충, 식물, 새…신비한 자연관찰 | 길동생태공원, 서울숲 등 여름방학은 어린이가 곤충, 식물, 새와 친구가 되어 자연에서 뛰어놀며 자연과 가까워지는 시간으로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기에 좋다. 길동생태공원 등 8개 공원에서는 누에, 반딧불이, 꿀벌, 잎벌레, 매미, 메뚜기, 사마귀 등 곤충을 직접 찾아 관찰하는 자연관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울숲에서는 공원에 서식하는 새들의 여름나기와 서식처에 대해 알아보는 ‘친구들아 함께 날자’ 등이 운영된다. 길동생태공원 어린이자연탐사대 목공, 공예 체험 | 보라매공원, 서서울호수공원 등 손재주를 키우고 싶다면 만들기 체험에 참여해보자. 보라매공원과 서서울호수공원 등 6개 공원에서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위해 목공, 공예, 공작, 염색 등의 체험을 진행한다. 서울숲 커뮤니티센터에서는 환경보전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30여점의 그린디자인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녹색여름전’이 개최되고 매주 토요일에는 작가와 함께 직접 작품을 만들어 보는 참여 워크숍이 진행된다. 전통문화 체험 | 남산공원 호현당 남산공원 호현당(好賢堂)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어서와 호현당은 처음이지'가 진행된다. 전통복장인 쾌자와 유건을 입고 서당에서 교재로 사용했던 동몽선습을 익히고, 전통차를 우리고 다식을 만들어 먹어본다. 성인을 대상으로 퇴계 이황이 임금에게 올렸던 상소문인 ‘성학십도’에 대해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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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서울시 모든 출산가정에 육아용품 드립니다

# 잊지말고 챙기세요! 7월부터 서울의 모든 출산가정에 드리는 특별한 선물 # 7월부터 서울의 모든 출산가정에 출산축하용품과 찾아가는 산후조리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한번 볼까요? # 하나. 서울에서 출생한 아기, 서울시민이 된 것을 환영·축하해요~ 서울의 모든 출산가정에 출산축하용품을 드립니다! # 1. 출산축하용품 제공 대상 : 서울시 출생아동('18.7.1 이후) / 출산가정 기간 : 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 신청 신청 : 주민등록지 관할 동주민센터 선물품목 : 1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3종 세트 중 택 1) 세트1 아기수유세트 유축기, 수유패드, 모유저장팩, 수유시트, 젖병솔세트(병,꼭지), 젖병세재, 유아용실리콘칫솔 3종세트 세트2 아기건강세트 비접촉식체온계, 콧물흡입기, 온습도계, 탕온도계, 신생아손톱가위, 유아면봉(300pcs) 세트3 아기외출세트 아기띠, 다용도기저귀매트, 밤부가제손수건(4pcs), 플라워치아발육기, 에코백 # 둘. 서울의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서비스가 찾아갑니다! # 2. 찾아가는 산후조리서비스 대상 : 서울의 모든 출산가정('18.7.1 이후) 기간 : 출산예정일 40일전부터 출산후 30일까지 신청 신청 : ①산모 주민등록지 관할 보건소 ② 복지로 홈페이지 www.bokjiro.go.kr 주내용 : 산모건강관리, 신생아지원, 가사활동지원 ※ 출산유형 및 출산순위와 서비스기간(단축·표준·연장)에 따라 5일~25일까지 지원, 서비스지원기준에 따라 일정 비용의 본인부담 발생 산모지원 : 좌욕, 복부관리, 부종관리 등 건강관리 신생아지원 : 신생아돌보기, 모유·인공수유 돕기, 젖병소독 등 가사활동지원 : 식사돌봄 및 집안정리정돈 # 2. 찾아가는 산후조리서비스 첫째아이 출산시 10일(2주) 서비스 제공, 총 102만원 중 50만원 지원(본인부담 52만원) 둘째아이 출산시 15일(3주) 서비스 제공, 총 153만...
매주 월요일마다 라이브서울에 업로드되는 ‘백설기’ 촬영 현장을 찾았다

100초 서울이야기 ‘백설기’ 영상 속 그녀는 누구?

매주 월요일마다 라이브서울에 업로드되는 ‘백설기’ 촬영 현장을 찾았다 서울시의 소셜방송 채널인 의 재기발랄한 한 프로그램이 인기다. 방송 리포터가 어찌나 천연덕스럽게 연기를 잘하는지 보고 있자면 절로 그 영상에 빠져들게 된다. 목소리는 분명 정중한 아나운서 톤인데, 익살스런 표정과 몸짓이 곁들여져 독특한 매력을 선사한다. 바로 의 핫한 코너 ‘ㅂㅅㄱ(백설기)’의 주인공 김재희 리포터이다. 그녀의 방송 촬영 현장을 찾아 숨은 이야기를 들어볼 기회가 생겼다. 땀을 뻘뻘 흘릴 정도로 아령 운동 연기에 몰입 중인 김재희 리포터 ‘백설기’는 ‘100’초 동안 펼쳐지는 ‘서울’ 이야‘기’를 주제로 기획됐다.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서울시 소식들을 100초라는 짧은 시간 동안 리포터가 재기발랄하게 정리해서 알려준다. ☞ 100초 동안 펼쳐지는 서울 이야기 ‘백설기’ 영상 보기 클릭 김재희 리포터의 첫인상은 수줍음 많은 다소곳한 느낌이다. “백설기 영상 속 엉뚱발랄한 그녀는 어디 갔나요?”라는 물음이 절로 나왔다. 백설기 속 그녀 맞나요? 김재희 리포터와의 수줍은 첫 만남 김재희 리포터는 SBS의 와 G1 강원민방 프로그램에서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다. 우연하게 참여했던 의 서울시 행사 특집 방송을 계기로 백설기팀 작가 눈에 띄어 전격 발탁됐다. Q.어쩜 그렇게 연기를 잘해요? 따로 연기 공부를 했나 싶더라고요. A: 한때 꿈이여서 뮤지컬 같은 연기 지망생으로 입시 준비를 했어요. 그때도 비련의 여주인공이라든지 예쁜 공주보단 캐릭터 있는 역할에 관심이 많았는데 지금 백설기 연기를 하고 있네요? 그런데 입시는 다 떨어졌지 뭐예요. 그렇게 레크레이션학과에 입학했고, 행사MC를 시작하게 되면서 리포터까지 맡아 방송 쪽으로 입문하게 됐어요. 벌써 3년차에요. 라이브서울 백설기 코너에 상영되고 있는 영상 장면들 Q. 우와~ 백설기를 통해서 못 다 이룬 연기의 꿈을 실현 중인 거네요?(웃음) 연기가 필요한 장면에선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나요? A. 일단...
올해 말까지 50플러스 남부캠퍼스 지하에선 신영복 선생의 서화특별전이 열린다

신영복 선생이 50+세대에 전하는 인생 메시지

올해 말까지 50플러스 남부캠퍼스 지하에선 신영복 선생의 서화특별전이 열린다 50+남부캠퍼스 지하에서 고(故) 신영복 선생의 라는 서화전이 열리고 있다. 50+재단과 성공회대학교, 사단법인 ‘더불어숲’이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전시는 신영복 선생의 독특한 서체와 그림이 담긴 대표적인 서예 서화작품 20점이 전시중이다. 신영복 선생은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20년간 감옥살이를 하면서 그 안에서 자신만의 서체를 완성했다. 사람들은 진실의 힘과 시대의 메시지가 느껴지는 선생의 글씨를, ‘신영복체’ 혹은 그의 호를 따서 ‘쇠귀체’라고 부른다. 대한민국의 대표 소주에 쓰인 ‘처음처럼’도 선생의 작품이다. 소주 이름을 놓고 고민하던 회사에서 ‘처음처럼’을 보고 소주 이름으로 써도 되는지 사용허락을 구해왔다. 신영복 선생은 흔쾌히 허락하면서 이름과 글씨체를 사용하는데 어떠한 대가도 사양했다고 한다. 결국 주류회사에서 그가 몸 담고 있던 성공회 대학에 거액의 장학금을 내놓았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신영복 선생의 독특한 서체와 그림이 담긴 서예 서화작품 20점이 전시중이다. 특별기획전이 열리고 있는 50+남부캠퍼스 지하에 내려가 보니 하얀 벽에 가지런히 걸려 있는 작품들이 눈에 들어왔다. 1학기 강의가 끝나고 여름학기를 막 시작한 캠퍼스는 조용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삼사오오 작품을 구경하는 사람들이 간간히 눈에 띄었다. 그런데 작품 하나하나를 자세하게 들여다보며 감상하는 사람들의 태도가 여느 전시회와는 좀 달랐다. ‘누구나 꽃’이라고 쓰인 작품 앞에선 ‘누’자와 ‘구’자의 서체가 다른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더니 ‘처음처럼’ 앞에선 이야기가 길어졌다. “역경을 견디는 방법은 처음의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여, 처음의 마음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수많은 처음’을 꾸준히 만들어내는 길밖에 없다고 할 것입니다. 수많은 처음이란 결국 끊임없는 성찰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행 중 한 사람이 선생의 책 11페이지에 나오는 말을 인용해 글씨가 담...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서울광나루 안전체험관

무더위·장마 때,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실내체험관 3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서울광나루 안전체험관 호호의 유쾌한 여행 (97) 장마와 폭염으로 후텁지근한 7월입니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실내체험관 세 곳을 소개합니다. 안전! 안전! 안전! 광나루안전체험관에서 우렁찬 구호가 들려옵니다. 서울시민안전체험관은 화재, 지진, 태풍 등 재난 상황을 설정해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체험관입니다. 현재 서울에는 광나루와 보라매 두 곳에 시민안전체험관이 있습니다. 광나루안전체험관에서는 하루 세 번 재난체험이 열립니다. 시민 누구나 다양한 재난상황을 체험하며 대처상황을 배울 수 있어요.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을 배울 수 있는 시민안전체험관 “소화기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아는 분 계세요?” 선생님의 말에 아무도 대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불이야!” 라고 외쳐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신속하게 대피한 후 119에 신고합니다. 허리 아래 작은 불일 경우 소화기로 직접 불을 끕니다. 소화기에 대한 상식도 함께 알아봅니다. 소화기는 그늘지고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하고요. 현관에 구비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분말 소화기의 경우 10년 동안 보관할 수 있으며 보관 시 압력 지시계의 색깔을 확인해야 합니다. (압력 지시계의 색깔이 초록이면 정상, 노랑이면 충전, 빨강이면 폐기) 화재 가상상황을 설정해 소화기를 작동시키는 체험 소화기를 사용할 때에는 몸통을 잡고 분사할 곳으로 이동한 후 안전핀을 뽑습니다. 한손으로는 노즐을 잡고 화재가 난 곳을 향해 분사시킵니다. 시민안전체험관에서는 분말 소화기 대신 물이 나오는 소화기로 화재상황에 대비하는 연습을 합니다. 연습상황도 실제상황처럼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선박사고 대처 요령을 체험하는 안전호 세월호 사건 이후 선박 안전 교육이 강화되었습니다. 선박사고가 일어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전호에 탑승해 대처사항을 차근차근 실습해 봅니다. 배에...
대전차 방호시설 당시의 콘크리트 구조물

[서울사랑] 대전차 방호시설에서 ‘평화문화진지’로 변신

대전차 방호시설 당시의 콘크리트 구조물 옛 대전차 방호시설이라는 역사성과 지리적 가치 위에 지금 서울을 살아가는 시민을 위한 문화 향유 공간이 접목했다. 새로운 의미로 탄생한 장소이자, 서울 동북권의 문화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평화문화진지를 찾았다. 동북권의 감춰져 있던 땅, 공간 재생으로 활짝 열리다 도봉산과 수락산, 불암산과 북한산이 사방을 에워싸고, 바로 옆 창포원과 그 옆으로 중랑천이 흐르는 땅. 평화문화진지가 자리 잡은 곳은 서울 북쪽에서 가장 자연 친화적인 장소다. 지난 4월에는 동북권 생활체육시설로 새롭게 문을 연 다락원체육공원이 바로 옆에 개장하며 시민 친화적인 곳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천혜의 조건을 두루 갖춘 이곳에 지난해 가을 개관한 평화문화진지는 낮은 건물 총 5개동이 길게 붙어 있는 구조로, 높지 않아 주변 경관과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평화문화진지 내 직선 길은 약 234m에 달한다. 분단을 상징하는 장갑차 문화 향유 공간이자 유사시엔 군사시설, 색다른 매력이 한 곳에 평화문화진지가 자리한 장소는 본래 대전차 방호시설 터.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의 남침 이후 재침략에 대비해 군사시설로 지은 곳으로, 쓸모를 다한 후에는 10년가량 방치되었다. 1층 군사시설 위의 2~4층 주거 공간인 시민아파트는 2004년 안전 진단 E등급 판정 후 철거 되었으며, 현재 1층만 남아 있는 상태. 이곳이 공간 재생을 통해 문화 시설로 탈바꿈했다. 대전차 방호시설의 새로운 용도를 고민하던 이들의 발상이 빚어낸 결과물인 것. 하지만 유사시에는 언제든지 군사시설로 돌아갈 수 있다. 때로는 전시회와 문화 놀이 장터가 열리고, 평화광장과 전망대에서는 시민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지만, 분단의 아픔 속에 살고 있는 우리의 현실 또한 직시할 수 있는 곳이다. 평화문화진지는 이름 그대로 ‘평화’와 ‘문화’를 모두 상기시키는 특별한 장소다. 평화광장에 마련된 베를린 장벽 파편 3점은 외교부와 통일부의 협조를 통해 ...
커피한약방, 혜민당

[서울사랑] 인증샷 부르는 을지로 인쇄골목 명소들

커피한약방, 혜민당 대한민국 대표 인쇄 상업 단지로 통하던 을지로가 그 명성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예술가의 아지트로 변모 중인 것. 방산시장 인근과 세운상가 인근 낡은 건물로 이주한 청년들이 문을 연 카페, 펍, 공방 등은 이곳만의 고유한 분위기를 풍기는 명소가 되어 서울의 새 풍경을 그려낸다. 좁은 골목에서 가장 효율적인 교통수단인 오토바이는 인쇄 골목과 상인들을 상징하는 역할을 한다. 과거 국내 최대 규모의 출판 인쇄 단지 1960년대부터 형성되기 시작한 서울의 인쇄 골목. 그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동네가 바로 중구 인현동이다. 도로명으로 주소 체계가 바뀌면서 인현동 일대는 ‘을지로’, ‘충무로’등 새 이름을 부여받았다.대한민국 인쇄업의 중추 역할을 담당한 이곳은 서울 인쇄업의 3분의 2 이상, 전국적으로는 약 70% 규모로 인쇄업과 관련한 수많은 직종을 총망라했다. 인력만 해도 2만여 명이라는 결과가 나왔을 정도. 골목길 사이로 오프셋 인쇄기가 토해내는 묵직한 소리와 제본기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고, 적재된 종이 더미를 나르는 상인들의 분주한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던 곳. 과거에 비해 축소된 규모지만 여전히 인쇄업은 우리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산업으로 남아 있다. 인쇄한 종이를 보다 쉽게 넘기기 위해 끝부분을 잘라낸 장갑, 여기에 인쇄공의 노하우가 담겨 있다. 창작 인쇄 사업으로 다시 꾸는 꿈, 다시 붐비는 골목 산업구조의 변화가 불러온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도시 성장이다. 이는 도시 속 낙후 지역을 새롭게 개발·발전시키는 사업으로 이어졌는데, 바로 ‘도시 재생’ 사업이다. 세운상가를 중심으로 한 인쇄 골목 역시 오랜 시간 인쇄업에 몸 담아온 장인들과 청년, 그리고 신기술이 접목되어 ‘산업 재생 지역’으로 부활을 꿈꾸는 중이다. 토박이들의 노하우와 저렴한 부지를 찾아 꿈을 펼치려는 청년, 예술가 등이 한데 어울려 을지로와 충무로 일대를 특색 있는 공간으로 다듬어 나가고 ...
제주도의 전기차 렌터카

전기차·수소차 도입, 어디까지 왔나?

제주도의 전기차 렌터카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115) ‘서울시 친환경차 보급촉진 정책토론회’ 현장 리포트‘전기차가 늘어나면 전기가 부족해질까?’ ‘제주도는 전기차 천국이라는데 서울도 가능할까?’ ‘수소차가 전기차의 단점을 해결한다는데?’시민들의 이 같은 궁금증을 풀어주고 앞으로의 대책을 논의하는 행사가 열렸다. 바로 지난 3일 양재역 근처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 친환경차 보급촉진 정책토론회’다서울연구원은 서울시 산하의 도시정책 연구기관이다. 1본부 6연구실 3센터에 270여 명의 연구원과 직원들이 서울이 당면한 도시문제를 연구하고 해결하는 서울시 최고의 두뇌집단이다. 한편 서울연구원에서는 작년 5월부터 친환경차 보급계획 수립 및 분석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토론회는 본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향후의 전망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서울시 친환경차 보급촉진 정책토론회 현장미세먼지 걱정 없는 전기차, 수소차 확대하려면?먼저 서왕진 원장의 개회사가 있었다. 작년에 취임한 서 원장은 환경시민단체에서 일했고 환경정책에 대해 정부 자문역을 맡았으며, 환경정책으로 박사학위를 딴 국내 최고의 환경전문가 중 하나다. 특히 서울시 정책특보로 오랫동안 일했기에 서울시정 경험이 풍부하다.서 원장은 “미세먼지 문제에는 교통 분야가 기여하는 부분이 가장 크다”면서 “서울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차 도입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기차는 미세먼지 배출이 전혀 없고, 수소차는 오히려 대기 중의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역할까지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매보조금 제도 같은 다양한 지원책에도 불구하고 기대만큼 빠르게 보급이 늘지 않는 것이 아쉽다”며, “이번 토론회가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차 보급을 촉진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밝혔다.서울 차량 절반을 전기차로 바꾸려면?이어서 한양대학교의 고준호 교수가 ‘친환경차 도입과 서울시 정책방향’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하였다. 발표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차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