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퇴치하러 대군을 이끌고 있는 세종대왕과 이순신 페이퍼토이

세종대왕·이순신 장군 ‘페이퍼토이’ 보러 오세요!

종로구 통인동 골목길을 걷노라면 문득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곳이 있다. 세종대왕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벽면 가득 아기자기하게 붙어있는 곳, '세종이야기미술관'이다. 뜻하지 않은 보물을 발견한 기분으로 문을 살포시 열고 들어가니 큐레이터가 반갑게 맞아준다. 세종이야기미술관 입구, 벽면에 통인동 주변 가볼만한 곳들을 그려놓았다. ©이정이 미술관은 지난 10월 9일 제574돌 한글날을 맞아 ‘캐릭터체험미술관-오손도손’으로 재개관했다. 미술관 정현 큐레이터는 이곳에서 미국의 유명한 TV 드라마 스타트렉 시리즈 작가로 알려진 조 메노스키(Joe Menosky)의 첫 소설 ‘킹 세종 더그레이트(King Sejong The Great)’의 출판기념회가 열리기도 했다며 자랑스럽게 말한다. 이 소설은 미국 작가의 시선으로 세종대왕과 한글창제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한글이 가진 기능과 우수성만이 아니라 이 모든 것을 왕 한 사람이 만들었다는 엄청난 사실에 매료되었다고 한다. 아쉽게도 조 메노스키는 미국에 있어서 출판기념 행사에 당일 참석할 수 없었다고 한다. 조 메노스키 작가 대신 세종대왕 페이퍼토이가 ‘킹 세종’ 작품을 읽는 모습으로 전시 퍼포먼스를 열었다고 한다. 아기자기한 세종대왕 캐릭터 소품들이 눈에 띈다. ©이정이 “‘세종대왕 및 이순신 페이퍼토이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먼저 기획하고 있어요. 조선 관련 위인들의 콘텐츠를 좀더 다양하게 넓혀가려고 합니다. 또한 우리 세종대왕의 업적을 널리 알리려고 합니다.” 중앙 긴 테이블에서 페이퍼토이 작업을 하고 있던 큐레이터의 말이다. 세종대왕 페이퍼토이는 우리 모두에게 친근하게 다가오는 이미지로 형상화되었다.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보는 페이퍼토이는 세종대왕의 인품과 업적에 대한 좀더 폭넓고 깊은 공부를 하고 싶은 의욕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다양한 표정의 세종대왕의 캐릭터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정이 세종이야기를 상영하고 세종대왕과 이순신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2020 희망의 빛초롱’과 빛축제가 함께 명동을 밝혀요!

빛으로 물든 명동…희망의 빛초롱+명동빛축제 열렸다!

2009년 ‘한국 방문의 해’를 시작으로 청계천 늦가을을 화려하게 물들였던 서울빛초롱축제가 올해는 서울시 관광특구와 함께하는 ‘2020 희망의 빛초롱’이라는 이름으로 조금은 특별하게 열리고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희망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잠실과 동대문, 이태원과 명동, 네 곳에서 분산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30일 잠실 석촌호수에서 시작돼 오는 22일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마무리된다. ‘희망의 빛초롱’이 열리는 4곳의 관광특구에서는 서울빛초롱축제의 대표 콘텐츠인 한지 등(燈)을 각기 다른 주제로 활용해 주요 거리에 포토존과 하늘조명 등의 형태로 전시했다. 지난 6일까지 열린 잠실 특구는 ‘단풍 & 낙엽’을 주제로 진행됐다.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명동 빛축제’도 함께 열리고 있다. ©이선미 명동 희망의 빛초롱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지난 13일 시작되었는데 ‘2020 명동 빛축제’도 같은 날 문을 열었다. 명동예술극장 앞에 7미터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돼 있었다. 금요일 오후, 예전 같으면 인파로 붐볐을 거리가 한산했다. 빛축제를 여는 점등식이 있다고 했지만 아직은 썰렁했다. 다만 명동예술극장 앞에 한지 등으로 만든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지고 바닥에 붉은색으로 무대가 마련되어 있었다. 해가 많이 짧아져서 식전 공연이 시작된 6시에 이미 어둠이 깔렸다. 공연이 시작되자 시민들이 모여들었다. 명동빛축제를 여는 점등식이 가을밤 왈츠로 시작되었다. ©이선미 빛축제를 여는 이날 공연의 주제는 ‘왈츠’였다.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이 가을밤을 낭만으로 물들이고 무용수들이 아름다운 연기로 시민들을 사로잡았다.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에 등장하는 ‘결혼행진곡’과 쇼스타코비치의 왈츠가 이어졌다. 명동 한복판이 작은 클래식 무대가 되었다. ©이선미 명동 거리를 메운 공연의 열기를 시민들이 스마트폰에 담고 있다. ©이선미 저녁 7시가 되어 7m 크기의 대형 트리에 불이 켜지자 모처럼 시민들의 탄성이 ...
‘2020 서울디자인위크’가 11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최된다

‘일상의 위안이 되는 디자인’ 온라인 서울디자인위크

‘2020 서울디자인위크’가 11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최된다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전시와 포럼, 워크숍, 마켓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디자인 축제 ‘2020 서울디자인위크’를 11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일상의 위안이 되는 디자인(Design for New Normal)’을 주제로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힐링 디자인과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특히 그간 오프라인으로 개최했던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해 스마트폰과 PC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놓치지 말아야 할 주요 BIG7 프로그램’으로 ①일상의 예술, 그림책 전 ②행복의 기호들: 디자인과 일상의 탄생 전 ③제2회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 ④휴먼시티 아이디어 포럼 ⑤DDP디자인페어 ⑥온택트 갤러리 투어 ⑦DDP 영디자이너 잡페어를 꼽았다. ■ 2020 서울디자인위크 프로그램 일정 및 장소 프로그램 일시 장소 행복의 기호들 전시 11.18.(수) ~ (상시) www.ddp.or.kr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 12.14.(월) humancitydesignaward.or.kr 휴먼시티 아이디어 포럼 12.14.(월) youtube.com/user/designseoulmedia DDP 영디자이너 잡페어 10월 ~ (상시) ddpjobfair.or.kr DDP 디자인페어 11.20.(금) ~ (상시) ddpdesignfair.or.kr 온택트 갤러리 투어 11.20.(금) ~ (상시) 2020sdw.or.kr 일상의 예술, 그림책 전 12월 중 ~ 2.14.(일) DDP 살림터 1층 시민라운지 D-숲 첫째, 12월에 열릴 예정은 (Picturebook:Play and Link)>은 그림책 작가들의 그림책을 원화, 조형물, 조명, 소리, 영상, 인터랙티브 아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
서울시는 세계적 로봇과학자 데니스 홍을 서울홍보대사로 위촉한다

로봇학자 데니스 홍 ‘서울시 홍보대사’ 위촉…온라인 특강

서울시는 세계적 로봇과학자 데니스 홍을 서울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세계적인 로봇과학자이자 글로벌 과학전문지 ‘파퓰러사이언스’가 선정한 젊은 천재 과학자 10인에 이름을 올린 데니스 홍(Dennis Hong) 미국 UCLA 교수가 ‘서울시 홍보대사’가 된다. 시민들의 희망과 요구를 담아 위촉하는 과학 분야 1호 홍보대사다. 데니스 홍 교수는 세계적인 로봇연구소인 UCLA '로멜라'(RoMeLa: Robotics & Mechanisms Laboratory) 연구소장으로, 로봇과 인간의 공존을 고민하는 공학자다.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무인자동차를 개발해 “달 착륙에 버금가는 성과”(워싱턴포스트)라는 평을 받았으며, 美국립과학재단(NSF)의 ‘젊은 과학자상’, ‘GM 젊은 연구자상’,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교육상’ 등을 수상한 석학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면서 로봇과 인공지능(AI)같은 첨단 디지털 기술이 시대적 대세로 자리 잡은 가운데,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 안전도시 서울’을 알리는 전도사로서 활발하게 활동할 계획이다. ‘서울의 안전, 과학에서 찾다! 사람에서 찾다!’라는 주제로 코로나 위기에서 빛난 S방역을 소개하는 ‘글로벌 안전도시 서울’ 홍보영상의 메인모델로도 참여할 계획으로, 영상은 내년 1월 서울시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시는 11월 20일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데니스 홍 교수에게 위촉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데니스 홍 교수는 서울시 홍보대사 첫 번째 활동으로 이날 위촉식 직후인 오전 10시 10분부터 온라인 대시민 특강을 연다. 특강은 서울시 유튜브 ‘라이브 서울’을 통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중계된다. 특강은 ‘다가올 로봇과 인공지능 시대를 맞는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데니스 홍 교수가 개발 중인 로봇 3대를 가져와 직접 시연하며 인공지능(AI) 기술이 현재 얼마나 발전됐는지, 과학기술...
다산성곽길 코스의 모습

걷기 참 좋은 가을, 더 즐겁게 서울을 걷자!

가을이다. 청명한 하늘 아래, 형형색색 아름다운 단풍이 물든 서울 곳곳의 명소를 걸어 보기 딱 좋은 계절이다. 예년 같으면 다양한 걷기 행사, 달리기 행사 등으로 서울 곳곳이 인파로 들썩이고, 다양한 행사에 웃음이 넘쳐 났겠지만, 지금은 코로나19라는 상황이기에 모두가 자숙을 해야만 하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특별하고 아름다운 이 가을을 그냥 보낸다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큰 아쉬움이다. 이러한 시민들의 마음을 알아주는 듯 서울시에서는 지난 15일 종료된 ‘서울 걷자 페스티벌’부터 다양한 걷기 행사가 진행되어 시민들에게 크고 작은 즐거움을 주고 있다. 마포구 상암동 평화의 공원의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앞. 아름다운 단풍 길은 특별한 선물 같다. ⓒ박찬홍 가족과 함께한 '2020 비대면 마포 둘레길 걷기대회' 서울시 자치구별 체육회에서는 최근 다양한 비대면 걷기 행사를 진행해 가족과 함께 직접 참여해 보았다. 마포구체육회에서는 지난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2020 비대면 마포 둘레길 걷기 대회’를 실시했다.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출발해 에너지드림센터-구름다리-메타쉐콰이어를 돌아오는 5km 구간을 자율적으로 걷는 행사였다. 사전접수를 통해 신청한 참가자들이 기간 내에 코스를 돌고 걷기 웹과 인증사진을 통해 완주 인증을 하면 소정의 문화상품권을 선물로 주는 소소한 재미까지 더해졌다. 관련 코스 중 메타쉐콰이어길은 여름의 웅장함과 조금 다르게 갈색으로 변한 나무들이 이색적인 코스로, 마치 동화 속 이야기에 나올 법한 길을 걷는 듯 특별함을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어린아이나 노약자, 혹은 몸이 조금 불편한 분들도 편하게 가을 하늘을 만끽하며 소소한 힐링을 할 수 있는 걷기 쉬운 구간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마포구 둘레길 걷기 대회 중 커다란 나무 숲이 아이들에겐 특별한 감동을 주었다. ⓒ박찬홍 필자도 자녀들과 함께 대회에 참가해 아름다운 단풍 길에서 잠시 잊고 지낸 동심을 찾은 듯 뛰어 놀기도 하고, 사진을 촬영하기도 하면...
‘마음의 손을 잡고, 따로 또 같이’를 주제로 한 누리마실 축제를 만난다. ⓒ김미선

‘따로 또 같이’ 즐겨요! 누리마실축제

매년 5월, 성북로 일대에서 펼쳐지던 문화다양성 축제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이 올해는 늦가을에 찾아온다. 누리마실은 음식을 매개로 문화, 인종, 언어, 세대 등 다채로운 행사로 펼쳐지는 성북구 대표축제이다. 다양한 마음방역 프로젝트로 오는 11월20일~28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데,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면서 문화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제12회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이 온라인과 성북동 분수광장, 성북구 곳곳에서 펼쳐진다. ⓒ누리마실 유튜브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은 민관 협력, 예술가와 주민 등 지역이 함께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알리는 축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캠페인, 공연, 전시, 체험 등을 축소해 준비하였다. 온라인과 성북동 분수광장, 성북구 곳곳에서 안전하고 새로운 방식의 소규모 프로그램으로 펼쳐지게 된다. 누리마실 축제가 ‘마음의 손을 잡고, 따로 또 같이’를 주제로 열린다. ⓒ김미선 특히 마음을 잇는 누리마실 챌린지는 코로나 시대에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지역 주민, 외국인 등 모두가 같이 만나 마주보며 이야기 하던 기존의 방식이 아닌 일상 속에 스며들어 즐길 수 있는 작은 만남을 이어간다. 11월 20일(금) 오후 2시 온라인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누리마실 유튜브 누리마실 축제는 11월 20일 오후 2시 누리마실(nurimasil.net)과 유튜브(www.youtube.com/channel/UC-Z5mFe3pXwS7IVp_LgljEQ)에서 코로나 극복 응원 프로젝트 ‘마음의 손을 잡고, 따로 또 같이’를 주제로 한 온라인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2019년 누리마실은 따사로운 봄날 성북로 일대에서 펼쳐졌다. ⓒ김미선 이어 9일간 문화다양성 이야기를 담은 공연, 전시, 체험 등이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예술가들의 방역 프로젝트로 만나게 된다. 2020 누리마실 프로그램은 공식홈페이지(n...
서울시는 문화비축기지 마당에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밈(meme)을 주제로 '서울은 미술관' 행사를 펼쳤다

공공미술, 인터넷 놀이문화 ‘밈(meme)’을 만났다!

문화비축기지 마당에서 열린 ⓒ김진흥 ‘1일 1깡.’ 올해 대표적인 신조어 중 하나다. 하루에 한 번 이상 노래 ‘깡’을 보고 듣는다는 뜻이다. 한 고등학생 유튜버가 지난해 가수 비의 ‘깡’ 춤을 유머러스하게 춘 영상이 화제에 오르면서 ‘1일 1깡’이라는 단어가 등장했다. 사람들은 인스타그램 등 SNS에 1일 1깡 관련 영상을 올리거나 댓글을 남기는 등 여러 방법들로 즐겼다. 그러면서 ‘밈(meme)’이라는 단어도 대중에 오르내렸다. ‘밈’은 진화생물학에서 유래한 단어로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콘텐츠’를 뜻한다. 즉, 재미있는 말과 행동을 사진, 영상, 댓글 등 자신만의 표현 방식을 더해 재가공한 디지털 콘텐츠다. 영어 사전에서는 ‘유전적 방법이 아닌 모방을 통해서 전해지는 것으로 여기는 문화 요소’로 정의한다.  밈은 인터넷을 통해 수많은 문화 콘텐츠를 양산하고 있다. 밈 자체가 하나의 놀이 문화 요소가 된 것이다. 기존에 있던 것들이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승화되고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개성적인 모습들로 변모했다. 심지어 광고에서도 밈이 등장한다. 예를 들면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의 명대사인 ‘사딸라’, 영화 ‘타짜’ 명대사 “묻고 더블로 가”등이 대표적이다. 이처럼 인터넷을 통해 놀이 문화가 된 밈이 공공미술 축제 주제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밈을 주제로 열려 축제에 참가한 작가들. 옛 스타일로 소개됐다. ⓒ김진흥 서울시는 지난 13일, 를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에서 개최했다. 15일까지 3일간 진행된 축제는 온라인 놀이문화로 자리 잡은 밈을 주제로 공공미술 작품도 우리 일상 안에서 누구나 쉽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예술이 되길 바라는 취지에서 열렸다. 밈을 주제로 한 공공미술축제는 처음이다. 특히, 서울시가 2016년부터 ‘도시 전체가 미술관이 된다’는 취지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에서는 더욱 생소할 수 있는 주제다. 그러나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시민들로부터 공감 받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밈은 프로젝트에 부합된 주제로 ...
강북구의 대표 공원으로 자리잡은 북서울 꿈의 숲

여기가 풍경 맛집이네! 가을 옷 입은 ‘북서울 꿈의숲’

도심 속 나 혼자 걷기 코스가 등장하고, 인적 드문 곳이 핫 플레이스가 되고 있다. 코로나19가 만든 새로운 풍경이다. 이 와중에 언제 왔는지도 모르겠는 가을이 이제 서서히 그 끝을 향해 가고 있다. 혼자 가도 혹은 친구와 걸어도 좋은 강북의 단풍 명소, '북서울 꿈의숲'을 소개한다. 북서울 꿈의숲 입구, 커다란 입간판이 서있다. ⓒ박은영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에서 버스를 타고 가면 된다. 북서울 꿈의숲은 공원의 동문과 서문의 거리가 멀고 각각의 노선이 다르니 확인이 필요하다. 만약 전망대에 오르려 한다면, 미아사거리 2번 출구에서 서문으로 향하는 강북05번 버스를 타면 된다. 아울러, 동문의 방문자센터를 가고 싶다면 미아사거리역 1번 출구 앞에서 147번과 100번 버스를 이용해 북서울 꿈의숲에서 하차하면 된다. 넓은 숲에는 완연한 가을이 내려 앉았다. ⓒ박은영 옛 드림랜드였던 북서울 꿈의숲은 공간이 넓고 방대해 도로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그 규모가 월드컵공원이나 올림픽공원에 버금갈 정도다. 공원 내부를 둘러보거나 산책 코스를 따라 걷기만 해도 쉽게 지칠 지경이다. 하지만, 곳곳에 이정표가 있고, 스마트폰 지도 앱을 실행하면 누구나 원하는 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서문을 지나 꿈의숲 아트센터 위쪽에 위치하는 전망대로 향했다. 2013년 드라마 ‘아이리스’의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다. 한동안 엘리베이터를 타면 아이리스에 관련된 영상이 나왔고, 전망대에는 이병헌의 등신대도 있다. 전망대로 오르기 위해서는 외부와 건축물 내부에서 사선으로 오르는 경사로의 엘리베이터를 세 차례 탈 수 있다. '기둥 없이 사선으로 붕 떠 있는' 구조로 조금 천천히 운행되며 중간에 전망 좋은 중국집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다. 전망대 오르는 길에 못보던 도서관이 눈에 띄었다. ⓒ박은영 전망대에 오르면 사방으로 탁 트인 통유리로 서울을 내려다 볼 수 있다.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등 서울 북동 지역 전체를 조망할 수 있고, 멀리 롯데월드타워도 볼 수 있다. ...
서울문화재단, 문화예술계에 총 122.4억 지원…1차 공모 개시

‘2021 서울예술지원’ 신청하세요…23일부터 공모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23일부터 12월 11일까지 ‘2021 서울예술지원’ 1차 공모 신청을 받는다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참 많이 바뀌었습니다.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문화예술계도 뜻하지 않은 어려움에 직면했는데요. 서울문화재단은 안전한 예술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122억 원 규모의 ‘2021 서울예술지원’을 추진합니다. 총 2차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1차 공모 신청은 11월 23부터 12월 11일 오후 6시까지입니다. 지원방법이 궁금하다면 11월 23일 오후 4시에 진행되는 ‘서울예술지원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추천합니다. 문화예술 종사자들이 안전하고 걱정없이 문화예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서울시가 함께합니다. 서울문화재단은 122억 원 규모의 ‘2021 서울예술지원’ 1차 공모를 오는 23일부터 12월 11일까지 진행한다. 2차는 내년 3월에 진행 예정이다. 1차 공모일정 안내 ☞바로가기 ‘2021 서울예술지원’은 급변하는 예술 환경에도 안정적인 지원제도를 마련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에게 지속가능한 창작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번 1차 공모사업의 지원규모는 총 122.4억 원(예정)이며, 지원 부문은 ▲2021년 서울에서 진행 예정인 예술창작활동 및 작품제작/발표를 지원하는 ‘예술창작활동지원’▲공연장과 공연단체가 협력하여 수행하는 예술창작활동 및 공공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등 2가지이다. ‘예술창작활동지원’ 분야는 연극·무용·음악·전통·다원·시각·문학 등 7개 장르를 지원한다. 총 103.7억 원을 지원하는 ‘예술창작활동지원’의 분야는 연극·무용·음악·전통·다원·시각·문학 등 7개 장르이다. A, B, C 등 3개의 트랙 중 지원 목적과 지원 대상을 고려해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트랙에 대한 지원 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11월 23일 본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르별 최대 지원금은 연극·무용·음악·전통이 최대 4,000만 원, 다원·시각이 최대 3,000만 원이...
서울시 ‘I·SEOUL·U’ 5주년…브랜드 설문조사 결과는?

시민 열명 중 아홉이 아는 ‘I·SEOUL·U’…호감도 상승

서울시는 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서울브랜드 ‘I·SEOUL·U’ 인지도 및 호감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서울시는 서울브랜드인 ‘I·SEOUL·U’ 5주년을 맞이해 서울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I·SEOUL·U 인지도 및 호감도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문조사기관 ㈜아시아리서치앤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9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시민 20대 이상 1,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조사를 실시·분석했다. 올해 다섯 돌을 맞이한 서울브랜드 I·SEOUL·U에 대해 일반시민 10명 중 9명 정도(88.3%)가 인지하고 있었다. 주된 인지경로는 ‘TV, 신문, 라디오 등 대중매체 뉴스 등을 통해서’(47.4%), ‘포털사이트 등 인터넷’(47.1%), ‘서울시 관련 행사나 홍보물, 조형물 등을 통해서’(33.2%)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브랜드 인지도는 2016년(63.0%), 2017년(66.3%), 2018년((84.0%), 2019년(86.6%), 2020년(88.3%)로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들의 실생활 속으로 깊숙이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민 연도별 서울브랜드 인지도 결과 추이 아울러 서울브랜드 호감도는 2016년(52.8%), 2017년(57.1%), 2018년(70.7%), 2019년(73.3%), 2020년(75.1%)로 나타나 I·SEOUL·U가 시간이 지날수록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민 연도별 서울브랜드 호감도 결과 추이 이밖에도 서울시와 어울리는 이미지에 대한 질문에는 활기차다·역동적이다(56.7%), 현대적이다(53.7%), 다양하다(49.1), 국제적이다(24.1%), 즐거운 도시(19.6%) 등을 꼽았다. 향후 서울시민이 바라는 서울 이미지로는 안전하다(38.4%), 여유롭다(31.3%), 안심할 수 있다(28.8%), 국제적이다(23.6%), 아름답다(21.8%) 등으로 나타나 서울시민들은 우선적으로 서울이 안전하고 여유롭고, 안...
인왕산 초소책방

인왕산 지키던 초소, 전망 좋은 ‘책방’ 되었다!

인왕산 자락에 책방이 생겼다. 윤동주문학관이나 수성동 계곡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는 이곳의 이름은 ‘초소책방’이다. 1968년 1월 21일 무장공비 김신조 침투 사건 이후 청와대 방호 목적으로 설치했던 경찰초소(인왕CP)가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인왕산 자락에 ‘초소책방’이 문을 열었다. ©이선미 2017년 청와대 앞길 개방에 이어 2018년에는 인왕산길이 오랜 통제를 벗어나 시민들에게 열렸다. 이후 인왕산 일대에선 기존 경계초소를 철거한 부지에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도록 탐방로도 만들고 생태 복원에 힘썼다.  '초소책방'은 50년 동안 인왕산 지역을 부분 통제해온 경찰초소를 서울시와 종로구가 뜻을 모아 리모델링한 건물이다. 건축과 조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설계했다고 한다. 50년 동안 경찰초소로 사용되던 건물을 서울시와 종로구가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과 전망데크로 리모델링하였다. ©이선미 무엇보다 인왕산 초소책방은 옛 건물의 철근콘크리트 골조를 살려 ‘초소’의 흔적을 남겼다. 1층에는 책방과 카페가 들어섰다. 환히 트인 유리창으로 창밖 풍경을 내다보며 차를 마시고 책을 읽을 수 있는 멋진 공간이다. 비가 내리거나 눈이 온다면 더욱 기가 막힌 독서가 될 것이다. 1층은 책방과 카페로 운영된다. ©이선미 2층으로 오르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다. 차나 음식을 먹을 수도 있지만 세미나 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다. 계단식으로 만든 좌석을 보니 작은 무대가 되기에도 충분해 보였다. 여러 용도로 쓸 수 있는 2층 공간 ©이선미 문을 열고 밖으로 나서면 환히 열린 전망 데크다. 서울 도심이 상쾌하게 눈에 들어온다. 초소책방은 이미 ‘지역의 사회적·문화적 가치를 담은 품격 높은 건축물’로 인정받아 ‘2020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국가건축정책위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해가 기우는 시간, 멀리 남산이 아련하게 바라보였다. 2층 외부 데크에 나서면 서...
서울식물원 옆 호수공원이 아름답게 조성돼 있다

자연이 숨쉰다! 서울식물원 옆 호수공원‧습지원

서울 마곡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은 2019년 5월에 정식 개장한 이후로 서울 시민들에게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해 주는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필자는 작년 크리스마스 즈음에 서울식물원 야간개장을 인터넷에서 어렵사리 예약했었다. 빨강, 파랑, 초록, 노랑 등 형형색색의 화려한 조명과 함께 희귀 식물을 관람하고 분위기 있는 음악공연을 아이들과 함께 즐겼던 기억이 선하다. 서울식물원이 유명하다 보니 대부분 필자처럼 서울식물원 내부만 구경하기 쉽다. 하지만 서울식물원과 인접해 있는 호수공원도 볼거리가 풍성하여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서울식물원 옆 호수공원의 아름다운 풍경 ©김재형 지나치기엔 아름답다! 서울식물원 옆 호수공원 서울식물원 호수공원을 한 바퀴 돌려면 대략 20분 정도는 걸린다. 공원이 나름 크다 보니 ​진입로가 다양하다. 이 가운데 서울식물원에서 연결돼 있는 길을 선택했는데 쉽게 접근이 가능했다. ​서울식물원의 커다란 건물을 벗어나는 순간 호사스러운 도심 속 호수공원이 곧바로 펼쳐진다. 조성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시설이 대부분 깨끗하다. 식물문화센터 건물을 지나가면 호수공원을 만날 수 있다 ©김재형 호수 위로 비친 늦가을 풍경이 잔잔해 놓치기 아깝다. 별다른 정보 없이 방문한 호수공원이기에 무작정 한 바퀴 돌아봤다. 호수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다리 위에서 파란 하늘과 그 하늘을 품은 호수를 보니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스민다. 호수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양한 물고기들이 여유롭게 헤엄치는 것을 볼 수 있다.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중앙을 가로지르는 다리 ©김재형 서울식물원 호수공원에는 몇 가지 포인트를 찍고 가면 좋을 것 같다. 호수공원에는 서울을 상징하는 'I·SEOUL·U' 글자가 세워져 있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자. 그리고 조금 더 돌다 보면 '삼미려'라는 조각상을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 호수공원 주변에 다양한 벤치가 준비돼 있어서 걷다가 잠시 앉아서 멋진 호수 풍경을 천천히 감상할 수 있는 점도 좋았다. 습지관찰데크에서는 꽃봉오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