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5인 미만 소상공인 사업체에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을 접수 받는다

5인 미만 사업체 근로자에 휴직수당…지원대상은?

서울시는 5인 미만 소상공인 사업체 근로자가 무급휴직 시 근로자에게 일 2만 5,000원, 월 최대 50만 원까지 2개월간 휴직수당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5인 미만 소상공인 사업체 근로자가 무급휴직 시 근로자에게 일 2만 5,000원, 월 최대 50만 원까지 2개월(무직휴직일수 기준 40일)간 휴직수당을 지원한다. 이는 소상공인 사업체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생계유지 지원을 위한 ‘서울형 고용유지 지원금’으로, 정부 고용유지 지원대책의 사각지대이자, 현실적으로 유급휴직이 어려운 소상공인 근로자의 무급휴직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지원대상은 서울시 소재 5인 미만 소상공인 사업체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 중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지난 2월 23일 이후 5일 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한 근로자이다. 관광사업, 도·소매업, 숙박·음식점 등 코로나19로 인해 피해가 큰 업종과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술창업기업 근로자를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소상공인은 업체당 1명씩 지원하며 관광 사업은 최대 2명까지 지원한다. 시는 이번 추경을 통해 사업비로 국비를 포함한 250억 원을 긴급 편성했으며, 최소 2만 5,000명의 무급휴직 근로자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서는 4월 1일부터 소상공인 사업체의 주소지가 있는 관할 자치구에서 접수를 받는다. 자치구별 ‘고용유지지원금’ 상담·접수처 표로 확인하기 ☞ 클릭 직접 방문 신청 외에 온라인, 우편,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각 자치구별, 행정지원인력을 4명씩 배치하여 영업에 바쁜 소상공인을 위해 요청 시 사업장을 방문해 신청서를 받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매월 10일까지 전월 무급휴직자에 대해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친 후 해당 근로자에게 지원금을 지급한다. 다만, 4월에 한해 2020년 2월 23일부터 3월 31일 기간 중 무급휴직 근로자가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소상공인 편의를 도모하고 적시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신청서류 및 절차를 최대한 ...
중구에 위치한 '모든아이 손기정센터'에서 일정한 거리를 두고 개인학습하고 있는 아이들

코로나19에도 안심! 우리동네키움센터 긴급돌봄 현장

코로나19 확산세가 쉽게 멈추지 않고 있다. 단군 이래 최초로 유치원과 초중고의 개학이 4월 6일로 연기될 정도이다. 이 또한 연기될 수도 있다고 하니 학부모들의 고민도 커져만 간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우리동네키움센터와 지역아동센터 역시 휴원 조치가 단행되었다. 하지만 휴원 중이라도 한부모 가정, 맞벌이 가정 등 아이를 맡길 곳이 없는 부모들을 위해 '긴급돌봄'이 시행되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이들의 집단생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생기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모범적 운영되고 있다는 ▲중구 우리동네키움센터 ‘모든아이 손기정센터’와 ▲서대문구 우리동네키움센터 ‘친구랑’에 대해 전화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았다.  전문 방역업체가 중구 우리동네키움센터 '모든아이 손기정센터'를 꼼꼼하게 방역하고 있다 ⓒ모든아이 손기정센터 현재 긴급돌봄을 시행 중인 우리동네키움센터는 61개소, 지역아동센터는 435개소 등이다. 전체 인원의 15%가 긴급돌봄을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종사자들은 정상 출근해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긴급돌봄을 제공한다. 일부 센터는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긴급돌봄 시에도 급식은 정상적으로 제공되며, 지역아동센터의 경우 미등원 아동에 대해서도 도시락 배달 등의 형태로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교사들이 수시로 센터를 소독한다 ⓒ모든아이 손기정센터  모든아이 손기정센터에서는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무엇보다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육자의 감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센터 내·외부 방역,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비치, 종사자 및 돌봄아동 발열 체크를 철저히 해왔다. 외부인 출입 자제 및 출입 대장 관리, 감염관리 전담 직원 지정 등 방역 및 감염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이들은 등원 시에 건강 체크와 함께 1일 2회 이상 발열 체크도 하고 있다. 종사자들도 1일 2회 이상 건강 체크와 발열 체크를 실시하고 상시 마스크 착용을 하고 있다. 교실...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의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감염 증상 없어도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 이유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의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의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5) 전 인구의 60퍼센트가 감염돼야 코로나19가 끝난다? 저는 서울시립과학관장으로 일하다 지난 2월 24일부터 국립과천과학관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출근 첫날 직원들을 만나기 전에 세 가지 결재를 먼저 해야 했습니다. 첫째는 오랫동안 빈자리로 있던 승진 인사, 둘째는 취임식 취소, 셋째는 2주간 임시 휴관 결정이었죠. 그 후에 각 과를 돌아다니면서 거리를 두고 취임 인사를 했습니다. 물론 코로나19 사태가 그 원인이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사태가 이렇게 오래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통계물리학자들은 한국과 중국의 확진자 수 증가 그래프를 그리면서 종식 시점을 예측했는데 그게 3월 7일 정도였습니다. 그게 정상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사태는 정상적이지 않았습니다. ‘신천지’라고 하는 복병이 있었지요. 오히려 2월 24일 정부는 감염병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시켰습니다. 그 사이에 사태 양상은 많이 바뀌었습니다. 중국은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거둘 수 없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도 심각한 단계를 벗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대구 경북의 신천지 신도들의 전수조사가 끝나자 확진자 증가수가 가파르게 줄어들어서 착시현상을 일으킬 뿐이고 여전히 숫자는 적지 않게 늘고 있습니다. 요즘은 유럽과 미국의 확진자 증가수가 어마어마해서 마치 우리나라는 별것 아닌 것처럼 느껴질 뿐이죠. 한국과 중국이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동안 미국과 유럽은 강 건너 불 보듯 하더니 지금 큰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과학자와 당국은 쉽게 이야기합니다. 전 인구의 60퍼센트가 감염된 후에야 코로나19가 잠잠해질 것이라고 말입니다. 아마 그럴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 세계 인구 45억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게 놔둬야 할까요? 60퍼센트가 감염되어야 끝난다는 이...
용산공원 갤러리 내에 있는 용산FM 스튜디오

야! 너도 ‘마을라디오’ DJ 할 수 있어!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에도 익숙해지고 있다. 가끔은 밖에 나가고 싶지만, 생각보다 집안에서 할 일도 넘쳐난다. 그동안 바쁘다는 이유로 방치했던 소소한 일들이 집안에 가득했다. '마을미디어'에 본격적인 관심을 갖게 된 것도 어쩌면 집콕 덕분이었다. e-북들과 영상들을 보다가, 문득 마을미디어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마을미디어는 자신이 속한 지역을 생생히 알 수 있는 데다 직접 미디어를 제작할 수도 있어 매력적인 매체이다.용산공원 내 갤러리에 위치한 용산FM 마을라디오 스튜디오©김윤경마을미디어는 주민들이 소유하고 함께 운영하는 미디어를 뜻한다. 신문, 라디오, TV나 잡지 등을 만든다. 마을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마을 관련 이슈를 나눈다. 좀 더 큰 규모의 재미있는 반상회 같다고나 할까. 집으로 선뜻 이웃을 초대하기 어려운 요즘, 소소한 동네 이야기를 듣는 재미가 쏠쏠하다. 많은 이웃들과 마을의 소소한 문제들을 같이 의논하며, 나눌 수 있다는 점이 정겹다. 종종 고기를 사러 가는 단골 정육점 사장님이 초대되어 맛있는 고기 고르는 법을 알려주기도 한다. 이웃끼리 비슷한 관심사를 찾아 공유할 수 있으며, 재난 시 마을 상황을 알려주는 큰 역할을 한다.마을라디오 용산FM 사용법필자가 살고 있는 용산구 마을미디어인 '용산FM'이 더욱 궁금해졌다. 용산FM은 2012년 서울시 마을미디어를 통해 설립한 공동체 미디어로 처음에는 15명이 함께 했다. 이웃과 나누고 싶은 동네 이야기를 전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듣기 쉬우며 참여도 가능하다. 용산공원 갤러리 내 위치한 용산FM 스튜디오와 해방촌 스튜디오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그간 방송을 살펴보니 내용도 다채롭다. 해방촌 영화나 용산의 사회적 경제 단위를 소개하는 ‘안녕하SE 용산’, 용산 기지와 용산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What’s up 용산'을 비롯해 책을 낭독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책 읽는 엄마’나 76세 동갑내기 어르신이 좋은 글귀와 삶을 소개해 주는 ‘왕 언니가 왔다’, 숙명여대 학생들이 대학가 이슈와 노하우를 알려주는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국내발생현황

[3월 30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30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9,661명 (해외유입 476명(외국인 40명), 조사가 완료되어 해외유입으로 확인된 사례)이며, 이 중 5,228명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 국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 (3.30.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구분 총계 결과 양성 검사 중 결과 음성 확진자 격리해제 격리중 사망 3. 29.(일)0시 기준 394,141 9,583 5,033 4,398 152 15,028 369,530 3. 30.(월)0시 기준 395,194 9,661 5,228 4,275 158 13,531 372,002 변동 1,053 78 195 -123 6 -1,497 2,472 ■ 지역별 확진자 현황 (3.30.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구분 합계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검역 격리중 4,275 334 28 2,676 43 7 17 20 34 298 14 23 44 6 6 488 30 5 202 격리해제 5,228 92 87 3,837 15 13 17 19 12 160 21 21 83 7 3 772 65 4 0 사망 158 0 3 111 0 0 0 0 0 5 1 0 0 0 0 38 0 0 0 합계*(전일대비) 9,661(78) 426(16) 118(1) 6,624(14) 58- 20- 34- 39- 46- 463(15) 36(2) 44(3) 127- 13(1) 9- 1,298(11) 95(1) 9(1) 202(13) ※ 3...
금연상담사진

“성공하면 60만원 드려요” 노원구 금연클리닉

노원구보건소 2층 금연클리닉 모습 (출처:노원구청) 노원구가 금연에 도전하는 흡연자들을 돕기 위해 금연 인센티브를 두 배로 인상하고 금연구역을 확대한다. 노원구는 2014년 전국 최초로 금연 성공 지원금을 지급하기 시작해, 지난해 말까지 12개월 금연 성공 구민 2,445명, 18개월 금연 성공 구민 2 002명, 24개월 금연 성공 구민 1 592명에게 현금 등 6억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또한 최대 2년이었던 금연 성공 지원 기간을 최대 3년으로 연장하고 금연 성공 지원금도 3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인상했다. 금연클리닉 등록을 위해 설문지를 작성하는 어르신 (출처:노원구청) 흡연자가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후 금연에 성공하면 총 60만원에 달하는 금연자 성공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단계별로 12개월 금연 성공 시 10만원, 24개월 금연 성공 시 20만원, 36개월 금연 성공 시 30만원 등 총 60만원 현금을 인텐시브로 지급한다. 또한 노원구는 간호사 등 금연상담사 5명을 채용해 보건소 2층에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데, 흡연자가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금연상담 및 니코틴 의존도 검사,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보조제 제공, 행동요법 지도 등의 금연에 관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금연을 하고 싶어도 자기 의지대로 쉽게 끊지 못하는 것이 흡연자의 답답한 마음일 것이다. 직장인들을 위해 매주 수요일 야간과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에도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인근 월계보건지소(매주 월, 목) 및 공릉보건지소(매주 화)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권역별로 구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금연클리닉을 방문하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클리닉에서 상담을 받고 있는 청년 (출처:노원구청)  노원구는 2014년 서울시 ‘노원구 금연환경조성 특별회계 설치조례’를 제정하고 금연구역에서의 흡연자 과태료 부과 재원을 금연에 성공한 구민에게 돌려주는 ‘Positive 인센티브 금연 정책’을 시행했다. 그 결과...
짧은 시간이라도 아빠가 자녀들을 위해 독서 혹은 작은 놀이라도 함께 해준다면 코로나19를 즐겁게 극복할수 있을것 같다.

네 공주네 가족, 아빠표 놀이로 코로나19 극복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해 사상 초유의 학교, 어린이집 등의 개학 연기 및 휴원이 실시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등이 시행되면서 외부 활동으로부터 단절된 생활을 해야만 하는 많은 국민들의 몸과 마음도 지쳐가는 시점이다. 특히 따사로운 햇살 아래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 놀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해야 하는 어린이들의 입장을 생각해보면 얼마나 힘들고, 스트레스가 많을까 측은한 마음까지 생겨나는 것 같다. 이 시점에서 개인적으로 자녀가 네 명인 우리 가정의 코로나19 극복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우리집에는 초등학생 3명, 미취학 아동 1명의 예쁜 공주들이 넷이나 있다. 평소에 외부 활동을 무척 좋아하는 아이들인데 현재는 하루 종일 집안에서 생활을 하고 있기에 시간이 갈수록 스트레스가 높아지고, 신체 리듬의 불균형과 함께 체력적인 부분도 많이 저하되고 있다. 아빠가 읽어 주는 동화책 한 권에 모두가 즐거워 한다. 지금처럼 집안에만 있는 자녀를 위해 짧은 시간이라도 책을 읽어주길 권한다 ⓒ박찬홍 필자는 '아이들과 함께 무엇인가 재미있는 시간을 만들어 보자' 하는 고민을 하게 되었다. 짧은 시간이라도 지루한 일상에 소박한 즐거움과 재미를 만들어 주면 활력이 생기면서 지금의 이 상황을 조금은 더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때문이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실내 활동을 실시해 보았다. 하나. 모두 함께 재미있는 요리하기 사실 아빠로서 평소에 요리를 자주 하는 편은 아니다. 요리 솜씨도 없고, 특별한 재능이 있지 않다. 그래도 간단하게 김밥이나 볶음밥을 만들어본 적이 있어서, 매일 비슷한 식단에 밥을 먹는 아이들을 위해 소풍 기분을 내며 모두 함께 김밥 만들기에 도전했다. 퇴근 길에 재료를 구매해 집으로 갔다. 재료를 까고 남은 비닐 등 쓰레기 정리는 막내가, 참기름을 넣은 밥을 쓱쓱 비비는 건 둘째가, 단무지 세척하기 등의 임무는 셋째가, 그리고 김밥을 예쁘게 자르는 일은 큰 딸이 맡았다. 모두가 정성스럽게 만들어간 요리 시간은 무척 즐거웠다. 각자...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전통시장 장보기 집에서 클릭, 해결했어요!

온라인에서 재래시장 장보기가 가능하다고 해서 처음으로 시도했다. 심지어 동네 마트처럼 두 시간 안에 주문 상품을 배달해 주는 서비스였다. 반찬과 간식, 야채와 과일, 고기까지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상품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되고 있는 요즘, 집에서도 동네시장 장보기가 가능하다 필자가 살고 있는 종로구에는 해당 시장이 없었다. 가장 가까운 성북구 돈암제일시장에서도 종로구까지는 배달이 안 된다고 했다. 다행히 강동구 암사종합시장과 강북구 수유재래시장은 서울 전 지역 배송이 가능했다. 반가운 마음으로 수유시장에 들어섰다. 산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몇 번 들른 적이 있어서 화면 속 시장 분위기가 낯익었다. 배송이 가능한 시장을 찾아 온라인 장보기를 할 수 있다 마침 가격이 저렴한 부대찌개를 발견했다. 모처럼 집에서 부대찌개를 먹어보자며 주문했다. 여기에 재래시장 만두와 인절미, 들기름 한 병을 주문했다. 요즘 나오는 알배기 배추에 쌈을 하면 제대로 입맛이 돌아올 것 같아 갈치속젓도 추가했다. 총 금액이 3만 원이 넘어서 무료배송을 받을 수 있었다. 시장의 베스트 상품 정보가 제공되어 장 보는 데 도움이 된다 대부분은 주문 후 두 시간 안에 배송이 된다. 해당 지역이 아닌 곳은 오후 1시까지 주문할 경우 당일 오후 4시에서 7시 사이에 배송이 된다. 저녁 메뉴로 구매하는 것이어서 문제가 없었다. 느긋하게 기다리면서 받아 보니 식탁이 벌써 풍성했다.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 덕분에 한 상 제대로 차려낼 수 있었다. 컴퓨터로 장을 보고 가만히 앉아 배달된 음식을 받았지만 재래시장의 푸근한 분위기까지 덩달아 배달된 것 같았다. 재래시장의 음식은 환경과 비용 절감을 위해 1회용 용기가 아니라 비닐봉지에 담겨 배달됐다 ⓒ이선미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행하고 있는 요즘이다. 하지만 사람들의 마음은 더 커지고 가까워지는 경험을 하고 있다. 예를 들어 강원도가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제때 출...
증산 공공주택 복합시설 설계안

연희·증산에 320세대 ‘청년맞춤 공공주택’ 생긴다

증산 공공주택 복합시설 설계안 좁은 지역 내에 주거, 업무, 문화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편리함과 만족도가 높은 ‘콤팩트시티’, 이번엔 빗물펌프장과 교통섬 위에 조성됩니다. 서울시는 북부간선도로, 버스차고지 활용 콤팩트시티 계획을 발표한 바 있는데요. 저이용 도시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연희‧증산 공공주택 복합시설’은 청년들을 위한 주거, 청년지원시설, 생활SOC 등 청년맞춤 콤팩트시티로 조성합니다. 올 하반기 착공, 2022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추진됩니다. 교통섬과 빗물펌프장 부지에 청년들을 위한 주거, 청년지원시설, 생활SOC가 어우러진 ‘청년맞춤 콤팩트시티’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25일 ‘연희‧증산 공공주택 복합시설’에 대한 지구계획과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하고,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착공까지 실시설계 단계만을 남겨두게 됐다. 서울시는 실시설계를 거쳐 올 하반기 본격 착공, 2022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연희 공공주택 복합시설 설계안 '연희‧증산 공공주택 복합시설'은 ▴경의선숲길이 끝나는 연희동 일대 교통섬 유휴부지(4,887㎡)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앞 증산빗물펌프장 상부를 포함한 부지(6,746㎡) 2곳이다. 이 공간을 활용하여 공공주택을 조성하는 것은 이전에 없던 새로운 시도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2018년 말 발표한 '주택공급 5대 혁신방안'의 핵심 선도사업 중 하나다. 도심 속 저이용 유휴공간을 혁신해 생활SOC를 확충하는 ‘리인벤터 서울’ 프로젝트의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들 대상지는 역세권에 위치하고 인근에 대학교가 다수 입지해 있어 대학생을 위한 콤팩트시티를 실현할 수 있는 요지임에도, 도로로 둘러싸여 주변과 단절되고 공간 활용이 효율적이지 못했다.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라 기존 세대수 개념에서 벗어나 공유주택, 1인주택 같은 ‘청년주택’이 총 320세대(474명) 입주 규모로 들어선다. 청년창업지원공간, 청년...
서울대공원이 집에서 만날 수 있는 동물 이야기 ‘별별리스트’를 준비했다. 첫 화 주제는 동물에 대한 흔한 오해들이다. 사진은 라쿤.

랜선 동물원! 집에서 만나는 별별 동물 이야기

서울대공원이 집에서 만날 수 있는 동물 이야기 ‘별별리스트’를 준비했다. 첫 화 주제는 동물에 대한 흔한 오해들이다. 사진은 라쿤. 서울대공원은 코로나19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즐겁게 이겨내는데 힘이 되고자 집 안에서 만날 수 있는 재미있는 동물 이야기를 ‘별별 리스트’로 풀어 제공한다, ‘별별리스트’는 지속적으로 연재될 예정이며 서울대공원 홈페이지 내 ‘서울대공원 스토리’채널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고 뉴스레터 구독자라면 메일로 받아볼 수도 있다. 서울대공원 내 동물과 자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는 사육사, 조경과, 수의사 등 서울대공원의 다양한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엮어질 예정이다. 첫 번째 별별리스트는 ‘동물에 대한 흔한 오해들’에 대한 이야기다. 동물원을 방문하는 가족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아이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부모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아이에게 잘못 전달한 정보는 고정관념이 되어 대물림되기 쉽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들은 진실인지 오해인지, 지금부터 확인해보자. 반달가슴곰 1. ‘곰’은 정말 미련한 동물인가요? 우리말 중에 미련곰탱이란 말이 있는데 행동이 둔하고 느린 사람을 얕잡아 부르는 표현이다. 하지만 ‘곰탱이’는 겨울잠이 들기 전 곰이 나뭇잎, 나뭇가지 등을 모아 새둥지 형태로 만든 아늑한 보금자리를 말한다. 오히려 곰은 영리한 동물이고 두 발로 서거나 손을 쓰는 것도 자유로운 편이다. 러시아 속담에 “곰은 열 사람의 힘과 열한 사람의 지혜를 갖고 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기억력이 뛰어나 연어가 오는 시기와 장소를 기억했다가 사냥을 하기도 한다,불곰은 강 위로 올라오는 연어를 쉽게 잡을 수 있는 곳을 잘 알아보며, 연어가 뛰어오를 때 빠른 행동으로 잡기도 한다, 2. ‘라쿤’은 깨끗해서 먹이를 씻어 먹는다면서요? 라쿤이 두 손으로 먹이나 물건을 물에 씻는 영상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라쿤은 원래 깨끗한 걸 좋아하는 동물이라 이것저것 물에 씻는다는 것은 사실일까? 실제로 라쿤의 뜻은 북미원주민어로 ‘씻는 자’라는...
윤수정 서울시 마을세무사의 ‘그것 참, 궁금할 세(稅)!’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기준이 되는 ‘중위소득’이란?

윤수정 서울시 마을세무사의 ‘그것 참, 궁금할 세(稅)!’ 윤수정 서울시 마을세무사의 ‘그것 참, 궁금할 세(稅)!’ (22)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기준이 되는 ‘중위소득’이란?’ 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시‧구에서의 재난문자를 받으며 코로나19로 인한 비상사태의 생활을 하고 있다. 위생수칙,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온 국민이 실천하고 있음에도 장기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서울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생계가 곤란해진 시민들에게 민생경제 응급상황의 숨통부터 틔우고자 ‘재난긴급생활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재난긴급생활비 지원은 선착순이 아니라 신청 이후 소득조회를 통해 지급결정이 완료된 지원대상자에게 모두 지급된다.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00%이하 서울시 거주가구이다. 가구원수 기준은 주민등록표의 동일 주소인(동거인 제외)로 산정되며 1인 가구 175만 7,194원, 2인 가구 299만 1,980원, 3인 가구 387만 577원, 4인 가구 474만 9,174원, 5인 가구 562만 7,771원, 6인 가구 650만 6,368원 등이다. 기준중위소득은 우리나라 모든 가구를 소득 순으로 매겼을 때 정확히 가운데에 해당하는 가구의 소득이다. 기준중위소득과 함께 자주 등장하는 용여에 월평균소득기준액이 있다. 둘 다 혜택을 줄 수 있는 범위를 정하기 위한 기준치라는 점에서는 같으나 월평균소득기준액은 주택과 관련된 정책 등에서 쓰이는 기준으로 국토교통부가 발표하고 기준중위소득은 복지와 관련된 정책에서 쓰이는 기준으로 보건보지부가 관할한다. 이번 긴급생활비의 지원의 기준중위소득 역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통합정보시스템(행복e음시스템)을 통해 신청자의 소득자료를 확인하게 된다. 이번과 같이 복지 정책 등의 발표시 본인이 지원대상인지 아닌지가 궁금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기준중위소득은 보건복지부홈페이지와 복지로홈페이지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언론을 통하여 쉽게 알 수 있다. 그렇다면 행복e음시스템에 조회될 나의 소득자료는 어떤 기준으로 확인할까 궁금해진...
마스크 의무 착용 포스터가 붙은 서울 내 모 PC방 입구

PC방 알바생의 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

필자는 현재 PC방에서 아르바이를 하고 있다. 필자가 근무하는 PC방은 기존에도 위생에 각별하게 신경 쓰는 편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한 2월 중순부터는 그 수준이 급상했다. 마스크 의무 착용 포스터가 붙은 서울 내 모 PC방 입구 ©김하솜 PC방에 근무 중인 직원들은 물론, 피시방에 방문한 손님들까지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손님은 출입이 제한된다. PC방 알바는 이리저리 움직이며 청소와 요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때때로 마스크로 인해 숨이 차기도 하다. 근무하는 7시간 내내 마스크를 착용하다 보니 귀 뒤쪽이 붓기도 했다.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한 지 한 달이 넘은 지금은 어느 정도 마스크에 적응이 되었다. 하지만 PC방 이용 도중 마스크를 벗는 손님들에게 착용을 강제하는 일은 여전히 쉽지가 않다.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난 뒤 잠시 후에 다시 가 보면 마스크를 벗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좌석마다 놓아둔 물티슈 ©김하솜 좌석마다 물티슈를 놓아두고, 매장 곳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해 두었다. 손잡이 및 각종 손이 닿는 곳들은 소독액을 뿌려 닦아낸다. 손님이 자리 이용을 끝낸 후에는 소독수를 키보드, 마우스 등 좌석 이곳저곳에 뿌려 닦아낸다. PC방은 밀폐된 공간이라는 특성상 감염성이 야외보다 높기 때문이다. 수시로 매장 앞뒷문을 열어 매장을 환기시키는 일도 잊지 않는다. 서울 내 특정 PC방에서 집단감염 소식이 있었다. 혹시나 손님들 중 확진자가 다녀가더라도 다른 손님에게 옮기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을 활용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염성이 높은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은 근무 중인 필자와 손님들 모두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다. 예방 차원에서 가게 전체를 소독하는 날이면, "혹시 여기 확진자 다녀갔냐"고 걱정스레 묻는 손님도 있었다.                                             매장 곳곳에 놓아둔 손소독제 ©김하솜 주문된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