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상임이사의 웃는 모습

어려울 때 힘이 돼주는 사회연대은행 “하고 싶은 거 다 해”

2호선 전동차 내부,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는 슬로건과 함께 "청년들의 미래에 꽃길이 열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광고가 눈에 띈다. 현재 한국 사회의 청년들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저성장과 낮은 취업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청년들에게 주어지는 선택지는 줄어만 가고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사회연대은행>은 서울시와 함께하는 <희망광고>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2호선에 게재되어 있는 '사회연대은행'의 희망광고서울시는 비영리단체의 공익활동을 돕고, 소상공인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해 무료로 광고해 주는 ‘희망광고’를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광고를 지하철 전동차, 가로판매대, 구두수선대 등에 게재하는 사업이다. 비용부담 때문에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영리단체나 소상공인들에게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사회연대은행'은 2019년 상반기에 희망광고 대상자로 선정된 단체 중 하나이다. 사회연대은행이 어떤 곳인지, 희망광고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는지 자세하게 알아보기 위해 사회연대은행을 직접 방문했다.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상임이사와 전략본부/커뮤니케이션팀 허미영 팀장과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취재를 할 수 있었다.종로구 창경궁로35길 40에 위치한 사회연대은행 ©민정기 Q. 사회연대은행은 어떤 기관인가요?A. 사회연대은행은 저신용, 담보 부족 등의 이유로 제도권 금융을 이용할 수 없는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저리 자금 대출을 통해 경제활동 및 자립 지원을 해주는 기관입니다. ‘은행’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지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은행의 개념과는 많이 다릅니다. 기존의 은행들은 돈이 오가며 발생하는 이자 및 수수료에 대한 수익으로 운영되는 기관입니다. 그렇기에 대출을 해줄 때 수익, 재산 및 담보 등 돈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을 확인하고 돈을 빌려줍니다.반면에, 우리는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고 이를 극복할 의지와 능력은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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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으로 배우는 성인지교육 ‘위캣두잇’

'희망세상 일구는 구로여성회'가 '2019 서울시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청소년을 위한 성평등 보드게임 체험키트를 개발했다.  성평등 보드게임 체험키트 ‘위캣두잇’ ©염윤경 교육부·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가 2018년 청소년 6만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제14차(2018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에 따르면 성관계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청소년은 전체의 5.7%였다. 성관계 시작 평균 연령은 만13.6세로 조사됐다.  아이들은 점점 더 어린 나이에 사랑과 성을 접한다. 이에 따라 아이들에겐 더더욱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성교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된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성교육은 아직까지 많이 미흡하기만 하다. 일방적인 수업의 형태는 아이들의 호기심과 필요를 제대로 충족하지 못했다. 비공식적인 통로를 통해 접한 성지식은 아이들에게 왜곡된 성인식과 관점, 더 나아가서는 부적절한 실천마저 초래했다.  '희망세상 일구는 구로여성회'는 2017년부터 구로구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인권교육을 진행하며, 이러한 청소년들의 미흡한 성교육과 부적절한 성인식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했다. 그리고 서울시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향상을 위한 비영리단체 및 여성단체를 지원해주는 '서울시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에 응모해 지원금을 지원받았고, 전문가들과 함께 청소년을 위한 성교육수업 교안과 콘텐츠 개발에 나섰다.  청소년을 위한 성평등 보드게임 ‘위캣두잇’은 그렇게 탄생했다.  현재 '위캣두잇'은 구로구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 중고등학교 성교육 수업 시간 교안으로 활용 중이다.   너의 선택을 믿어!  ‘위캣두잇’ (출처: 구로여성회 제공) ‘위캣두잇’은 친밀한 관계(연인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들이 미션으로 제시되며, 그 미션을 해결하기 위한 해법을 상상해 보는 보드게임이다. ‘위캣두잇’은 ‘우리들은 할 수 있다’라는 뜻의 영어 문구 ‘위캔두잇(We can do it)’에 보드게임의 캐릭터인 고양이를 합성시켜 붙인 제목이다. 캐릭터...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사회연대은행에 가다

청년을 위한 씨앗돈 ‘사회연대은행’이 지원합니다

일반 서민이 은행에서 돈을 빌리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물론 은행마다 대출 기준이 다르겠지만,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개인의 신용을 보고 대출해주는 신용대출과 은행에서 인정하는 담보물을 이용한 담보대출. 그러니 돈을 빌리려면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의 신용이나 담보물이 필요하다. 만약 담보도, 신용도 없다면 제3금융권에서 엄청나게 높은 금리로 돈을 빌려야한다. 따라서 이런 고금리의 제3금융을 이용하는 것 역시 만만치 않다.   하지만 이런 담보도, 신용도 없는 일반 서민들에게 저금리로 돈을 대출해주는 '건강하고 착한 은행'이 있다면 어떨까. '사회연대은행'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대학로 '알파라운드' 외경 ©박영실 '사회연대은행'은 바로 이런 건강한 금융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사회적 금융 기관이다.  '사회연대은행'의 김용덕 대표를 만나서 좀 더 자세한 사회적 금융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사실 사회연대은행은 1970년대 방글라데시에서 시작된 '그라미 뱅크'에서 모티브를 얻어  처음 시작한 국내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입니다. 가난한 나라 방글라데시의 경제학자였던 유누스 박사가 고리대금 때문에 빚에 허덕이는 국민들을 위해 서민대출은행을 만들었는데, 단순히 돈을 빌려주는 것 외에도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서로 독려하는 커뮤니티도 만들었다고 해요.  결국 이 사업이 성공하고, 2006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게 되면서 세계적으로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이 널리 알려지게 됐어요. 다만, 이런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은 개발도상국형 사업이어서  '사회연대은행'은 국내 실정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적 금융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  ©박영실 '사회연대은행'은 지난 2002년부터 지금까지 약 500억 규모의 재원으로 2,500여 업체를 지원해왔다. 특히 소상공인들과 저소득 취약계층들에게 담보없이 소액을 빌려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업 창업부터 판로 개척, 컨설팅까지 지원하며 대출 받은 서민들이 경제...
서울시는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치료비 등을 지원한다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재활치료비 지원

서울시는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치료비 등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인공달팽이관 이식수술 전후 검사비, 수술비 및 재활치료비, 인공달팽이관 소모품 구입 비용 등 1인당 최대 1,858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내 청각장애인’으로 중 수술적격자를 심사하여 지원한다. 신규수술은 만 55세까지(1965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지원 가능하다. 재활치료는 최근 3년간(2017년 1월 1일 이후) 인공달팽이관 이식수술을 받은 자로 심사를 거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지원비용은 수술비의 경우 인공달팽이관 이식수술 전후 검사비용을 포함 1인당 최대 700만 원을 지원하며, 재활치료비는 연차별로 차등 지원한다. 1년차는 최대 450만 원, 2년차는 최대 350만 원, 3년차는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원하는 대상자는 2020년 2월 7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추어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이식수술 지원의 경우 수술지원신청서, 수술가능확인서(의료기관의 확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및 건강보험증 사본(가구원 확인용)을, 재활치료 지원의 경우 재활치료지원신청서, 이식수술확인서, 재활치료계획서(추후 제출 가능),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및 건강보험증 사본(가구원 확인용)을 제출해야 한다. 또한 시는 인공달팽이관 이식수술은 수술 이후에도 소모품을 주기적으로 교체해주어야 하고 이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점을 고려하여 2020년부터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소모품 구입비용으로 최대 3년 동안 1인당 매년 최대 36만 원까지 지원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2002년부터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이식수술 및 재활치료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873명의 청각장애인이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수술 또는 재활치료를 받고 청력이 향상되었다”고 말했다. ■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재...
아이들이 지내는 센터 내부

용산구 1호 ‘우리동네키움센터’ 가보니 안심!

'서울특별시 용산1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새로운 간판이 시선을 끈다. ⓒ김윤경 “안전한 환경 안에서 엄마 품처럼 쉴 수 있는 그런 따스한 곳이라고 생각해주면 좋을 거 같아요.” 용산 키움센터 이정심 센터장이 따스한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용산구는 지난해 12월 12일 4군데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개관했다. 용산에 생긴 교회건물과 공부방을 이용한 센터들은 각각 공간 특성에 맞게 마을건축사와의 협력으로 설계되었다. 그중 1호점인 원효로 원동교회 3층에 위치한 용산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찾았다.  3층에 자리한 용산구 우리동네 키움센터 ⓒ김윤경 이곳의 장점은 무척 많다. 일단 초등학교 바로 옆에 위치해 수업 마친 아이들이 바로 와서 편안하게 보내기 적격이다. 또 몇 년 전에 리모델링된 친환경 건물이라 깔끔하고 넓다. 큰 교회 내에 위치해 주차장이 바로 있어 편리한데다 교회 특성상 평일에는 빈 교실이 많다는 점도 장점이다.  1층 카페나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활용할 수 있다. ⓒ김윤경 회의실이나, 상담실, 공부방으로 사용하기 적합하기 때문이다. 1층에 위치한 도서관과 착한 가격의 카페도 이용할 수 있으니, 더 할 나위 없이 만족스럽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이용시간이다. 사실 선생님들에게는 힘든 일이지만 학부모나 아이들에게는 절실한 사항 아닌가. 여하튼 방학 중에는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보낼 수 있다. 깨끗한 시설에서 좋은 선생님, 친구들과 재미있게 지내며, 시간당 교통비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간식비 제외) 기자 아이들이 이미 커버린 게 슬며시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창문에 매달린 내부 장식들과 목재로 만들어진 가구들이 아기자기한 감성을 준다. ⓒ김윤경 따끈따끈한 새 간판은 더욱 밝은 분위기에 한 몫 한다. 센터 문을 열자 벽과 창문에 매달린 장식들과 목재로 만들어진 책장들이 동화 속 아기자기한 감성을 던져준다. 그곳에서 아이들의 웃음속리와 재잘대는 이야기가 편안하게 들려오니 사르르 마음이 포근해진다. 여러가지 교...
서울도시건축센터

이용원, 미싱…그 시절 느낌 아니까! 돈의문박물관마을

2003년 서울시는 새문안 동네를 '돈의문 뉴타운'으로 지정하면서 기존의 건물을 모두 허물고 근린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었다. 이후 논의 과정에서 새문안 동네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마을의 삶과 추억이 잘 보존되어 있는 마을 전체를 박물관으로 만들기로 하면서 지금의 돈의문박물관마을이 탄생했다.  마을 내의 건물은 최대한 살려 리모델링했으며, 일부 집을 허물어 마을 가운데에는 너른 마당을 만들었다. 이곳에서는 연중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끊이지 않는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을 걷다 보면 60~70년대 어린시절로 타임머신을 타고 떠난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마을 입구에는 너른 마당을 조성해 연중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최병용 돈의문 전시관은 1960년대 가정집으로 지어진 건물을 1990년대부터 2000년대 후반까지 식당으로 운영하던 곳이다. 건물들이 가진 건축적 공간 질서를 존중하면서도 안전을 위한 보강공사를 실시하여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북촌, 서촌에서 봄직한 한옥 체험 공간은 1930년대 새문안마을의 한옥들을 되살려 서울에서 유일하게 근대식 건물과 한옥을 같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과 한옥을 체험하지 못한 젊은 세대와 어린이가 주로 찾는 인기 공간이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의 건물은 최대한 기존의 모습을 살려 리모델링했다 ⓒ 최병용 돈의문마을 한옥체험공간  ⓒ 최병용 돈의문박물관 마을은 정적이지 않다. 연중 생동감 넘치는 마을로 공방·문화 골목은 다양한 전시 및 창작 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플라워샵, 드로잉, 수공예, 베이커리 등 스튜디오형 공방, 음식점, 카페 등 커뮤니티 형태의 생활문화공간이 존재한다.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예술인들이 모여 그동안 추구해온 문화적 상상력을 공유하며 함께 발전하고 있다.  돈의문박물관에서는 공방· 전시 등 다양한 창작 활동이 이루어진다 ⓒ 최병용 작은 골목 사이사이 어린이들의 웃음과 이웃간의 정감 어린 삶이 그대로 ...
설 명절 준비는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에서 강동사랑상품권으로 보자.

직접 사용해 본 ‘강동사랑상품권’ 강추!

명일시장에서 강동사랑상품권으로 10% 할인받자 ⓒ김민채 설을 앞두고 많은 주부들이 설 준비 걱정에 퐁당 빠져있을 때, 여기 똑같은 고민을 하던 주부가 한명 더 있다. '전통시장 가볼까? 마트보다 비싸진 않을까? 카드 결제는 될까? 그냥 마트로 갈까?' 이런 고민은 이제 no~ 강동구 주부의 알뜰한 설 준비 이야기 함께 해보자! '강동사랑상품권'이 뭘까? "지역사회 소상공인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동구에서 발행하는 모바일 상품권이다." '강동사랑상품권' 구매는 '스마트폰에 전용앱(머니트리, 비플, 체크페이, 올원뱅크 중 하나) 설치→ 회원가입, 계좌 연동 →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클릭 → 상품권  1/5/10만 원권 종류 선택'의 절차를 거쳐 구매하면 된다.  한가지 팁! 발행 초기에는 특별판매기간을 운영하여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특별판매 물량이 소진된 뒤에도 상시 7% 할인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 ​ 강동사랑상품권 구매 후,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화면 강동사랑상품권 구매했으니 전통시장으로 가볼까? 전통시장에서 설 준비로 분주한 주민들 ⓒ김민채 ​설 준비 제수용품을 사야하는데 원산지가 어디지? 걱정하지 말자. 조금만 둘러보면 쉽게 원산지 표기를 찾을 수 있다. 지역 특산물이 많은 생선가게. 원산지 표기가 제대로 되어 있다. ⓒ김민채 각종 제수용품들. 원산지 표기가 꼼꼼하게 표기 되어 있다. ⓒ김민채 정육점에서는 국내산 한우 한돈 판매가 우선이고, 수입산은 특정 상품만 진열되어있다. ⓒ김민채 우리나라는 설에 떡꾹을 꼭 먹어야한다. 떡국은 멸치육수를 내어 끓여도 맛이 좋고,사골을 넣어 끓여도 맛이 좋지만, 어릴 적 엄마는 쇠고기를 넣어 끓여주셨는데, 고기 육즙이 흘러나와 개인적으로 국물맛이 더 좋다. 국물맛과 쫄깃한 떡이 너무나 좋아서 지금도 자주 먹곤 한다. 이번 설에도 쇠고기를 듬뿍 넣은 떡국이 먹고 싶어 떡국용 쇠고기를 '강동사랑상품권'으로 사보았다. 결제하는 방법이 그렇...
제로페이 서울라이트마켓 행사 홍보관

설 10% 특별할인! ‘서울사랑상품권’ 이렇게 사용하세요

이곳저곳에서 제로페이가 눈에 띈다 Ⓒ김윤경 이제는 여기저기서 만날 수 있는 제로페이. 그 플랫폼인 제로페이와 연계해 서울 모바일 지역화폐 ‘서울사랑상품권’이 발행되길 기다렸다. 지방에 사는 지인으로부터 지역상품권이야기를 들었던 터라 관심이 가던 차였다. 카페, 행사장 여러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반가운 제로페이 Ⓒ김윤경 드디어 얼마 전, ‘서울사랑상품권’이 발행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지역 내 소비 증대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지난 1월 10일, 마포를 시작으로 발행돼 서울시 17개 자치구에서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설 명절을 맞아 300억 한도 내에서 10% 할인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구입해보기로 결정했다. 일찍 시작한 지역에는 구매자가 몰렸다는 소리에 혹시나 매진이 되었을까 하는 걱정도 살포시 들었다.  제로페이 간편 결제 앱 '비플제로페이'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한 여러 앱 중 ‘비플제로페이’를 다운받았다. ‘비플제로페이’는 기업, 개인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한 간편 결제 앱이다. 제로페이를 사용할 때 개인은 개인 계좌와 연동하여 결제 시 자동 출금되며, 기업은 법인 계좌와 연동되어 자동 출금된다. '비플제로페이’ 앱 내에서 인증을 받아 가입을 하고, 거래은행의 계좌를 적은 후 비밀번호를 만들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1만 원 권, 5만 원 권, 10만 원 권으로 총 3종으로 나뉘며 1인당 매월 50만 원까지 할인 구매가 가능하며, 5년 간 사용할 수 있어 기간도 넉넉하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상시 7%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판매하고, 소비자는 30%의 소득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다. 단, 말 그대로 지역 상품권이라 구입지역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어렵지 않게 10% 할인을 받아 구매할 수 있었다. Ⓒ김윤경 기자의 거주 지역은 아직 협의 중이라, 가까운 중구의 상품권을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구입절차는 간단했다. 9만원을 지출하여 10만 원 권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꽤 쏠쏠하다. 또한 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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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인성 세우는 ‘나눔교육’ 함께해요

현대사회에서 타인과 어울리지 않고 혼자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단언컨대 없을 것이다. 우리는 학교에서 친구를 만나고, 시장에서 물건을 사고, 거리에서 수많은 사람과 마주친다. 우리는 끊임없이 타인의 의견을 듣고 공감하며, 타인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 그러나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집단이기주의, 인간소외현상, 물질만능주의는 타인과의 어울림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이러한 시점에서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답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작된 것이 바로 ‘나눔교육’이다. 한국나눔교육포럼 ⓒ김채원 나눔교육은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성품과 역량을 향상시키는 교육을 뜻한다. 현재 모금기관과 사회복지기관, 지역사회단체 등에서 인성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 지역사회시민교육, 세계시민교육 등의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나눔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을 존중하고 이해하며 타인을 배려하고 공감하는 공동체의식과 같은 다양한 가치를 배울 수 있다.  제 5회 나눔교육포럼 ⓒ한국나눔교육포럼 제공 한국나눔교육포럼은 나눔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9개 기관(굿네이버스, 나눔국민운동본부, 기아대책,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름다운재단, 아름다운가게, 월드비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국구세군 자선냄비본부)과 협력하고 있다. 한국나눔교육포럼은 나눔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위 9개 기관과 함께 새로운 컨텐츠를 개발하며 나눔교육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매년 11월 나눔교육포럼 진행과 나눔교육 교재 개발, 예비교사 및 사회복지사 교육 등을 통해 나눔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한국나눔교육포럼 개발 ‘나눔’ 교재 ⓒ김채원 한국나눔교육포럼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에게 적합한 맞춤형 나눔교육 교재를 만들었으며, 구세군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동화책 ‘따끈이와 떠난 특별한 여행’을 제작하여 나눔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나눔’ 교재 제작에는 국내 교육 및 사회복지 전문 연구진이 참여하였다. 완성된 ‘나눔’ 교재...
한국나눔교육포럼은 나눔교육포럼과 페어를 통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나눕니다 ‘한국나눔교육포럼’

‘나눔교육포럼’이라니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하는 단체일까? 궁금했다. 나눔의 의미를 가르치는 것은 아닐 테고 나눔의 방법을 알려주는 곳일까? 이런저런 궁금증을 가지고 2019년 서울시 희망광고 대상자 가운데 한 곳인 '한국나눔교육포럼'을 찾았다. 편창훈 실장과 김민영 간사가 반가이 맞아주었다. 나눔문화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나눔교육포럼을 찾았다 ©이선미 가장 먼저 '나눔교육'이 뭔지를 물어보았다. 한국나눔교육포럼은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성품과 역량을 향상시키는 교육”이라고 나눔교육을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모금기관, 사회복지기관, 지역사회단체 등에서 나눔교육, 인성교육, 세계시민교육, 착한소비교육 등의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여놓았다. 실제로 현재 나눔교육을 시행하는 다양한 주체들이 있는데, 한국나눔교육포럼은 다같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9개 단체와 협약을 맺어 협력하고 있다. (9개 단체 : 굿네이버스, 기아대책, 나눔국민운동본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름다운가게, 아름다운재단, 월드비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국구세군 자선냄비본부)  서울시에서 공익활동을 펼치는 응모 단체 가운데 무료 광고를 진행해 주는 '희망광고'도 ‘한국구세군 자선냄비본부, 굿네이버스, 나눔국민운동본부, 기아대책,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름다운재단, 월드비전, 아름다운가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협력 단체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현장에서 나눔교육을 하고 있는 협력 단체들을 홍보하면서 시너지효과를 얻고자 한 것이다. 그 과정에서 뜻밖의 경험을 하게 되었다. 나눔에 대한 개념부터 구체적인 활동까지 각 단체마다 나름대로의 성격과 방향이 있다보니 하나로 정의하기가 어려웠다. 시간이 지나며 얻게 된 것은 ‘나눔교육’은 다양한 생각과 다양한 실천을 아우르며 퍼져나가게 된다는 것이었다. 어떤 의미에서는 나눔을 위한 각 단체들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진짜 나눔이 무엇인지를 새롭게 되새겨본 계기가 되...
청년참여연대가 입주해 있는 참여연대 건물

다르게 살아도 괜찮아! ‘청년참여연대’를 가다

청년참여연대가 입주해 있는 참여연대 건물 ©조성희 "올 겨울,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했던 청년들이 모여 다양한 공익활동을 통해 청년세대가 처한 현실을 바꾸려 합니다. 앞만 보고 살아왔던 우리, 올 겨울은 좀 다르게 살아도 괜찮아!"라는 '청년공익활동가학교' 포스터의 문구가 눈에 띄었다. "다르게 살아도 괜찮다"는 말에 이끌려서 도착한 곳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참여연대 건물이었다. 참여연대 건물 입구 ©조성희 서울시는 비영리단체, 소상공인, 청년스타트업체 등을 대상으로 희망광고 소재공모를 통하여 최종 선정된 단체에게 무료광고를 진행해주는 '희망광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상반기에 희망광고 대상자로 선정된 단체 20곳 중 하나인 '청년참여연대'는 청년들이 청년문제 해결에 대해 이야기하며 공부하는 배움 공동체 학교다. 청년참여연대 조희원 사무국장 ©조성희 참여연대 건물 1층 카페에서 청년참여연대 조희원 간사를 만나 청년참여연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청년참여연대는 2015년 발족하여 약 400명 정도의 회원을 두고 있다. 현재 청년이 만드는 지속가능한 세상, 청년이 만드는 즐거운 변화를 모토로 활동하고 있다. 경제, 환경, 젠더, 인권, 평화, 민주주의, 노등, 성평등에 대해 교양으로 알고 있는 것을 넘어 실제로 실천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서 행동하려고 노력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참여연대 건물 입구에 걸려있는 현수막 ©조성희 가장 대표적인 공익활동으로는 겨울에 6주 동안 진행하는 '청년공익활동가학교'이다. 시민교육 프로그램으로 시민사회가 다루고 있는 의제인 권력 감시, 언론, 빈곤, 인권, 평화, 환경, 민주주의, 노동, 성평등 등에 대한 강연, 워크숍, 외부 탐방을 통해 시민사회에 대해 공부한다. 이렇게 공부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본인들이 직접 캠페인을 해 볼 수 있도록 조별로 주제를 정하고 기획해서 프로그램 마지막 주에 캠페인도 한다.  지금까지 '청년공익활동가학교'를 통해 이슈가 되었던 것은 '게임...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생명을 나누는 특별한 기회, 조혈모세포 기증을 아시나요?

백혈병이란 병을 처음 알게 된 것은 35년 전이었던 것 같다. 전학을 가 낯설었던 나에게 친구가 되어 준 친절했던 나의 어린친구가 초등학교를 졸업하기 전 발병을 해서 중학교를 졸업하기 전 다시 볼 수 없는 슬픈 인사를 남기고 떠났다. 어린 기억에 혈액을 생성하는 과정에 중요한 성분을 스스로 만들지 못해 수혈을 하고 보험 적용이 안 되는 약을 먹어야 겨우 살 수 있다는 것, 그리고 하루가 다르게 앙상하게 말라 움직임조차 힘들어지는 모습이 내가 기억하는 죽음의 처음이었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최창임 힘들었던 그 기억을 다시 꺼내어 보게 된 것은 같은 병으로 기증을 기다리는 많은 환우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를 찾아 볼 기회가 생겼기 때문이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백혈병, 혈액암 등의 환우와 기증자를 이어주는 징검다리역할을 한다. 1994년 3월 한국골수은행협회로 출발해 2004년 1월, 지금의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설립 이래 오늘도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기증 및 이식조정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가 발간하는 소식지 ‘나누는 사람들’과 리플렛 ⓒ최창임 조혈모세포는 피를 만드는 어머니세포라는 뜻으로 정상인의 골수혈액 속에는 이 조혈모세포가 1% 가량 존재한다. 정상인이면 누구나 건강한 조혈모세포가 생성되지만 백혈병 등의 혈액암은 건강한 조혈모세포가 생성되지 못하거나 조혈기능의 장애가 생겨 정상적인 혈액을 만들지 못해 생기는 질환이다. 이 질병의 치료방법은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 등으로 병든 조혈모세포를 모두 소멸시킨 후 타인의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이식 받으면 완치될 확률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 조혈모세포의 기증이 중요하다. 건강한 조혈모세포 이식을 위한 조건은 환자와 기증자의 조직적합성항원(HLA)형이 일치해야 가능하다. 쉽게 말하면 유전자형이 일치해야 하는데 부모와는 5% 이내, 형제자매와는 25% 이내, 타인과의 일치확률은 수천에서 수만 분의 1로서 우리나라는 약 2만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