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넘게 2대째 서울에서 자리 잡고 운영되는 고깃집인 서울미래유산 통술집은 우리 서울 시민들의 삶의 애환과 행복 등의 다양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서울미래유산을 찾아서…역사체험 떠나볼까

서울미래유산은 서울시가 2013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서울을 대표하고 상징하는 유산 중 국가, 서울시 지정, 등록문화재로 등재되지 않은 유, 무형 자산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역사적 사건, 인물과 관련된 장소나 서울 시민에게 잘 알려진 특색 있는 장소, 기념물을 비롯해 기술, 음악, 경관 등 무형자산처럼 서울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을 총망라한다. 우리나라의 수도인 서울 안에 녹아 있는 다양한 상징물, 기념물, 이야기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중한 유산이다. 서울미래유산이라는 말은 호기심이 발동하는 특별한 것이란 생각이 들게 한다. 선정된 미래유산은 2020년 5월 20일 기준으로 정치 역사, 산업노동, 시민 생활, 도시 관리 등의 테마로 분류되어 총 470개가 선정되어 있다. 서울시내 곳곳에 우리의 미래유산이 담겨 있는 것이다. 서울미래유산은 관연 어떤 것이며 어디에 있고, 어떤 느낌일까?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미래유산을 찾아 한번 길을 탐방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http://futureheritage.seoul.go.kr/web/main/index.do)에서는 미래유산 찾기 및 미래유산체험코스 메뉴를 등을 통해 다양한 체험코스를 만날 수 있다. 필자는 정해져 있는 코스 대신 홈페이지에 있는 미래유산 찾아보기 메뉴를 통해 내가 가고 싶은 장소와 코스를 따로 정했다. 어릴 적 거주했던 동네와 꼭 가고 싶은 곳을 고려하여 나만의 역사체험 코스를 만들었다. 필자가 선택한 코스는 종로구 사직로에 위치한 사직터널에서 출발하여 터널 상층부로 계단을 이용해 올라 행촌동 일대의 특별한 골목길과 역사 현장을 찾아보고, 영천시장, 석교교회, 통일로에 위치한 통술집까지 걸어 보는 1시간 소요의 약 3km 코스이다. 이 코스에는 서울미래유산 4곳, 행주대첩으로 유명한 권율장권의 집터, 딜쿠샤 가옥 등의 특별한 의미를 담긴 역사의 현장이 담겨 있다. 서울시 종로구 사직로 일대에 위치한 서울미래유산 사직터널은 종로와 서대문을 잇는...
코로나19로 전쟁기념관을 당분간 갈 수 없으니 온라인영상으로 대신 보는 것도 좋다.

6·25 기념, 온라인으로 전쟁기념관 관람해요!

최근 들어 갑작스럽게 남북 관계가 악화되고 있다.  지난 2018년 4​·​​27 판문점 선언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완공으로 화해무드가 조성되는 듯싶었지만 또다시 냉각기가 시작되는 듯하다. 이럴 때일수록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이 커지는 건 비단 필자뿐만은 아닐 것이다. 우리 민족은 대대적으로 위기에 단결해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저력을 보여왔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잊어서는 안 되는 6​·​​25 전쟁기념일이다. 남한과 북한 간 평화통일이 중요하지만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국방력을 키우는 것이 무척이나 중요하다. ​평소 같으면 서울시 용산구에 있는 전쟁기념관에 가보고 싶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임시 휴관이다. 다행히 전쟁기념관 홈페이지에는 온라인 전시해설과 전쟁사 등이 콘텐츠로 제작돼 있다. 온라인(https://www.warmemo.or.kr/front/bbsList.do)으로 보는 전쟁기념관을 요약해봤다.​ 유엔 참전용사의 희생 6.25전쟁이 발생하자 UN군이 파병돼 우리를 도왔다 ©전쟁기념관 영상 캡처 먼저 '유엔 참전용사, 당신의 희생을 기억하겠습니다'에서는 6·25전쟁 당시 해외에서 파병 온 군인에 대한 동영상을 보여준다. 전문 해설사가 설명해 줘서 귀에 속속 들어온다. 부산시 남구 대연동에 전 세계 유일한 UN군 묘지가 있다. 이곳에 유엔군 전사자 1만1,000여 명의 유해를 안장했다. 이후 대부분의 유해가 본인들의 고국으로 돌아가면서 2,300여 분의 전사자만 남아 있다. 6​·​​25전쟁이 반발하자 남한으로 ​16개국이 전투부대를 파병했다. ​북한의 무력 도발에 지구촌 곳곳에서 전혀 알지도 못하는 남한을 위해 희생해 준 그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6·25​ 전쟁의 제트전투기 공중전 항공전 역사에서 6·25전쟁은 제트 전투기가 공중전을 벌인 최초의 전쟁이다 ©전쟁기념관 영상 캡처 6·25​전쟁은 항공전 역사에서 큰 의미를 갖게 됐다. 제트 전투기가 공중전이 벌어진 최초의 전쟁이기 때문이다. 또한 헬리콥터가 전장에서 본격적...
광화문 북측광장의 설치미술 “광화문 아리랑”

6·25전쟁 70주년 특별전 ‘광화문 아리랑’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광화문 북측광장에 설치된 ‘광화문 아리랑’ ⓒ정인선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해 ‘광화문 아리랑’ 설치미술 특별전이 6월 30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평화를 위한 기억, 그리고 한걸음’을 주제로 했다. 대한민국과 6․25전쟁 22개 유엔참전국, 23개국 어린이 1만2,000명의 그림과 6․25전사자 17만5,801명의 이름으로 표현한 독특한 작품이 설치되었다. 30일 이후에는 부산 유엔평화기념관(야외광장)으로 이동해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70초마다 회전하는 거대한 ‘달 항아리’ ⓒ정인선 강익중 작가의 ‘광화문 아리랑’은 6.25 전쟁에 참전했다가 목숨을 잃은 UN참전국 전사자에 대한 추모와 어린이들의 미래에 대한 꿈, 통일 염원을 예술작품으로 표현했다. 6․25전쟁 70주년의 의미를 담아 ‘달 항아리’ 위 부분이 70초마다 회전하면서 다시 아래 부분과 만난다. 전시작품은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약 8m의 정육면체 형태로, 두 개의 그릇이 모여 완성되는 ‘달 항아리’를 통해 세계 유일의 분단국 한반도의 화합과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한다. 어린이 그림과 강익중 작가의 글씨 ⓒ정인선 작품 4면마다 한 가운데에 표현된 ‘항아리’ 모양은 23개국 어린이 1만2,000명의 그림으로 완성됐다. 달 항아리 주변을 둘러싼 ‘아리랑’은 강익중 작가가 대표적 전통 민요 ‘아리랑’의 가사를 직접 써서 만든 한글 작품이다. ‘광화문 아리랑’은 2007년 광화문 복원 현장에 가림막으로 ‘광화문에 뜬 달’을 설치한 데 이은 강 작가의 두 번째 공공미술 프로젝트다. 뉴욕을 무대로 활동하는 강 작가는 2016년 런던 템스강 페스티벌에 초청돼 실향민들의 그림을 모아 만든 설치작 '집으로 가는 길'을 템스강 위에 한 달 동안 전시했고, 2003년 뉴욕 유...
지난 18일, 서울숲공원이 개장 15주년을 맞이해 랜선생일파티를 진행했다. 3부로 나눠 이루어진 생일 파티 현장 소식을 담았다

15살 서울숲공원, 랜선 생일 파티 현장!

서울숲이 개장한 지 15년이 흘렀다. 지난 18일,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이 개장 15주년을 맞이해 랜선 생일파티를 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안전상 이유로 유튜브 공식 채널인 ‘서울그린트러스트’ 채널을 통해 생일 기념 축제를 온라인으로 진행한 것이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공원 활용법을 주제로 한 ‘슬기로운 공원활용법 LiVE’라는 이름으로 3부에 걸쳐 펼쳐졌다. 서울숲에서 자전거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 ⓒ김진흥 서울숲공원은 과거 뚝섬경마장, 체육공원 등이 있던 부지를 녹지로 만든 곳이다. 뉴욕의 센트럴 파크, 런던 하이드 파크 등을 벤치마킹해 도심 속 녹지 공원으로 2005년 6월에 개장했다. 서울숲공원은 5개 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서울숲 광장, 뚝섬생태숲, 자연체험학습장, 습지생태원, 한강공원으로 구분되어 있다. 서울지하철 2호선 뚝섬역과 분당선 서울숲역 근처에 있어서 시민이 쉽게 발을 내디딜 수 있는 곳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중이다. 서울숲 관리 감독은 민간 기업이 맡고 있다. 초기에는 관리 감독 행정기관이 서울시청이 책임졌지만 2016년 11월 1일, (재)서울그린트러스트에 민간위탁했다. (재)서울그린트러스트는 기업과 시민 캠페인, 모금 등을 통해 서울숲 조성부터 함께한 비영리단체다. 대한민국 공원들 중 민간 위탁한 것은 서울숲이 최초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가드닝 수업, 사슴 체험 등 시민과 함께하는 여러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현재는 코로나 19로 인해 중지되고 있다. 대신 공식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서울숲과 관련된 영상들을 게재하는 중이다. 서울숲 개장 15주년 기념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개장 15주년 행사 1부는 ‘#랜선톡톡 - 너와 나의 서울숲’으로 MC 진행 아래 서울숲 공원 활동가와 시민이 소통하는 시간이었다. 서울숲과 함께 활동했거나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을 초청해 서울숲에서 진행하는 행사, 활동에 대해 소개하면서 시민이 궁금한 점들을 묻고 활동가들이 답...
남산도서관 주간예약대출을 직접 이용해보았다

도서관 예약 대출! 완전 간편해요

코로나19 확산으로 공공시설들이 임시휴관하면서 도서관에 가본 지도 한참 되었다. 5월 들어 진정세를 보일 때 잠시 문을 열었던 도서관이 다시 휴관에 들어갔다. 처음 휴관했을 때는 아예 도서관에 갈 생각을 접고 있었다. 가능하면 공공장소에 가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였다. 하지만 휴관이 길어지자 책을 빌려보는 방법이 찾고 싶어졌다. 다행히 각 도서관마다 주간 예약대출 서비스를 하고 있어서 도봉도서관과 남산도서관의 예약대출서비스를 이용하게 되었다. 도서관 정회원으로 기존 관외대출회원이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예약대출서비스는 홈페이지에서 대출예약을 하고 직접 도서관에서 수령하는 시스템이다. 도봉도서관의 코로나19 임시휴관기간 한정 주간대출예약 서비스 안내 원하는 자료를 검색하면 주간대출예약과 택배대출 가능 여부를 보여준다. 대출 중이거나 도서관에서 대출불가로 지정한 경우에는 예약을 할 수 없다. 원하는 버튼을 클릭하면 확인 메시지가 뜨고, 마이라이브러리의 '내서재-주간대출예약'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창이 보인다. 이 페이지에서 예약대출을 취소할 수도 있다. 혹시 대출하고 싶은 권수를 넘게 되면 이 페이지에서 취소하고 다시 선택할 수 있다. 원하는 자료를 검색하면 주간대출예약과 택배대출 여부를 알 수 있다 도서관마다 대출 권수와 이용 시간, 이용방법 등이 조금씩 다르므로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사항을 살펴봐야 한다. 예를 들어 처음 이용했던 도봉도서관의 경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에 예약대출이 가능하다. 오전 9시-12시까지 홈페이지에서 대출신청을 하고 오후 3-5시 사이에 도서관을 방문해 대출하면 된다. 하지만 남산도서관은 신청한 다음날 오후 2시-8시(토요일은 2시~4시)에 수령이 가능하다. 대출 권수도 도봉도서관은 5권, 남산도서관은 7권이며 대출 기간은 각각 3주와 6주다. 이 밖에도 도서관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예약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대출에 대한 조건은 조금씩 다르지만 자료 반납은 대부분 도서관 외부에 설치된 무인반납기를 이용하...
노원불빛정원의 돌고래가 뛰노는 은하수정원의 모습

초여름 밤, 산책을 부르는 노원불빛정원

6월 중순으로 접어드니 본격적인 여름 불볕더위가 시작되었다. 서울의 낮 기온이 매일 섭씨 30도가 넘어가고 있다. 더위와 뜨거운 햇빛 아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까지 쓰고 있으니 오래 걷는 것이 점점 힘들어진다. 코로나19로 사람들이 밀집하는 실내보다 한적한 야외를 찾게 되는데, 더위와 뜨거운 햇빛을 피해 해가 지고 난 후 산책할 수 있는 곳을 더욱 찾게 되는 듯하다. 해가 지고 난 후부터 밤까지 산책하기 딱 좋은 곳이 노원구에 위치한 '불빛정원'이다. 해가 지고 난 뒤의 노원불빛정원에 화려한 불빛이 들어 왔다 ⓒ김명옥 시민을 위한 불빛정원이 문을 연 것은 지난 2019년 12월이다. 노원구 경춘선 숲길공원, 화랑대철도공원 곳곳에 야간경관 조형물을 설치하였다. 코로나19로 불빛정원의 운영이 한동안 중단되었다가 최근에 다시 반짝반짝 불을 밝히기 시작했다. 해가 지고 나서 이곳을 산책한다면 행복한 여름 밤이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노원불빛정원은 사진 출사지 명소이다 ⓒ김명옥 불빛정원으로 꾸며진 화랑대철도공원은 옛 철길과 역사를 그대로 활용한 추억의 공간이다. 서울의 마지막 간이역이던 옛 화랑대역이 화랑대 철도공원으로 재탄생하였다. 1939년 경춘선 개통 후 2010년 운행이 중단된 경춘선 철로 구간을 공원으로 꾸며 기존의 철로를 그대로 보존해 옛 경춘선의 추억도 살리고 산책로도 제공하는 낭만적인 공간으로 변화했다. 공원에는 1950년대의 미카열차와 협궤열차 그리고 노면전차까지… 실물 기차가 곳곳에 전시되어 있다. 사진 출사지 명소로, 지역 주민들에게는 호젓한 산책공간으로도 듬뿍 사랑받고 있다. 음악과 함께 여러 색으로 변하는 불빛터널 ⓒ김명옥 하늘에서 빛이 쏟아져 내리는 하늘빛정원과 유니콘 ⓒ김명옥 LED 조명으로 나무와 꽃을 형형색색으로 표현해 정원처럼 꾸몄다. 반원형의 터널이 여러 색으로 변하는 불빛터널을 지나면 음악에 맞춰 춤추는 음악정원을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곳에는 여러 테마를 가진 정원들이 있다. 크고 작...
향림도시농업체험원

여기 서울 맞아? 정겨운 시골 풍경, 향림도시농업체험원

농사를 짓는 사람을 농부(農夫)라고 한다.  그리고 그 농부의 마음을 농심(農心)이라고  한다. 농사는 많은 노동을 요구한다. 그래서 큰 수확을 기다리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수확만이 농심을 기쁘게 하는 것은 아니다. 작물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얻는 기쁨 또한 농심을 움직이게 하는 한 요소이다. 은평구에는 작물을 재배하여 농심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연신초등학교 뒤를 걸어가면 정겨운 시골길을 옮겨놓은 듯한 장소가 나타난다. 서울 한복판에서 도시농부를 꿈꾸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곳을 주목해보자. 은평구 불광2동에 자리한 향림도시농업체험원  ©김민선 입구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울타리가 쳐져 있는 연못이다. 연못에는 물레방아가 있고 그 주위로는 개망초가 가득하다. 연못 앞에 서 있는 이팝나무 주위에는 작은 새들이 주위를 날아다니며 사람들을 맞이한다. 그리고 그 길을 따라가면 더 멋진 풍경이 기다리고 있다. 향림도시농업체험원의  논 ©김민선 연못 뒤로는 습지원과 논이 있다.  도심 한복판에서 논을 본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논을 처음 보는 어린이들은 그 주위에 있는 곤충과 작물을 보며 살아있는 자연학습을 할 수 있다. 어른들은 어린시절의 추억을 떠올릴 수도 있을 것이다.  향림도시농업체험원의 매력은 이것만이 아니다. 친환경 먹거리를 수확하는 경작지  ©김민선 직접 농부가 되어서 밭을 경작할 수도 있다. 은평구청에서는 친환경 도시농업을 체험하며 안전한 먹거리를 수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텃밭의 종류는 일반텃밭과 공통텃밭 그리고 배려텃밭으로 나뉜다. 산 언덕까지 계단식으로 나눠어져 있어 각 구역마다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농기구 등을 대여하여 밭을 잘 경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향림도시농업체험원 교육장  ©김민선 텃밭 바로 앞에 있는 교육장에서는 여러가지 교육을 실시하여 향림도시농업체험원을 보다 잘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도시 양봉 심화과정'과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
코로나19 극복·응원 콘텐츠 글로벌 공모전 대상 수상작 ‘아듀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극복 염원 담은 콘텐츠 감상해보세요!

코로나19 극복·응원 콘텐츠 글로벌 공모전 대상 수상작 ‘아듀 코로나바이러스’ 서울시가 전 세계인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실시한 ‘코로나19 극복·응원 콘텐츠 글로벌 공모전’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4월 8일부터 5월 22일까지 ‘시민과 함께 극복하는 코로나19’를 주제로 영상과 이미지 콘텐츠 2개 분야를 대상으로 온라인 공모를 실시했고 국내외 시민의 관심 속에 영상부분 221건, 이미지 부분 458건 총 679건이 접수됐다. 시는 응모작품에 대해 5월 27일 예비심사, 6월1일부터 5일까지 대국민 온라인 투표, 6월 10일 전문가 심사를 거친 후 대국민 온라인투표 30%와 전문가 심사 70%를 합산해 최종 수상작 48점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 대상은 코로나19 감염부터 극복까지의 과정을 미디어 퍼포먼스로 제작한 ‘생동감’팀의 작품 ‘아듀 코로나바이러스’가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으로 1,000만 원이 주어진다. 수상작 ‘아듀 코로나바이러스’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들과 의료진에 작은 응원의 힘이 되고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제작됐으며, 정부의 정책, 의료진의 노력 등으로 우리나라의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염원하는 미디어 퍼포먼스다. ‘아듀 코로나바이러스’ 이어 영상부문 금상은 성숙한 시민의식과 정부의 정책을 그림으로 표현한 ‘확진자 0명의 기적’이, 은상은 외국인의 시각에서 한국의 대응 사례를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는 ‘Life in korea during the Corona virus’와 선배 의료진의 노고에 감상하는 의대생들의 합창곡인 ‘희망의 응원곡, 우리 함께’라 선정됐다. 영상부문 ‘확진자 0명의 기적’ 이미지부문 금상은 지하철노선을 마스크로 비유하여 마스크 쓰기를 강조한 ‘우리를 지키는 안전노선’이, 은상은 몸은 멀어도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은 가깝다는 ‘서로가 웃을 수 있는 거리, 2M...
서울시향 고궁음악회 생방송 모습

내 방 VIP석에서 관람한 ‘서울시향 고궁음악회’

코로나19로 인해 사람 간 만남을 자제하고, 공공시설 이용이 제한되고, 물리적 거리두기에 애써온 지 몇 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여전히 우리는 생활 속 방역을 실천하며 문화생활조차 누리지 못하고 대부분 온라인을 통해 채워 나가는 언택트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생활 속 여러 영역에서 불편함이 있었지만 랜선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와 예술로 인해 그나마 힘을 얻을 수 있었다.서울시향 고궁음악회의 윌슨 응 부지휘자의 모습 ⓒ김은주지난 20일 다시 한 번 음악의 힘이 발휘되었다. 토요일에 개최된 서울시향 고궁음악회인 ‘힘내자! 대한민국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지치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과 의료진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번 공연은 서울시향과 여행스케치의 협연으로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게 진행되었다. 저녁 7시 30분부터 60분 간 서울시향 네이버TV, 서울시향 페이스북, 서울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었다.힘내자 대한민국 서울시향 고궁음악회 생방송 모습 ⓒ김은주온라인 공연은 모바일이나 컴퓨터만 있으면 어느 곳에서나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을 바탕으로 누구나 공간적 제약 없이 음악으로 하나 될 수 있게 해준다. 그동안 서울시향의 연주회를 접해보지 못했던 사람들에게는 클래식 명곡들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협연이라는 흔치 않은 음악회를 통해 어렵지 않게 클래식을 감상하고 대중음악의 편안함을 누릴 수 있었다.서울시향 연습실에서 이루어진 서울시향 고궁음악회 생방송 모습 ⓒ김은주서울시향 고궁음악회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원래 덕수궁 중화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코로나19 수도권 확산으로 궁 관람이 제한되어 서울시향 연습실에서 공연이 이뤄지게 되었다. 일반인들에게 서울시향의 연습실은 공개되는 것이 흔치 않는데 코로나19는 우리에게 정말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여러 경험을 하게 해준다.서울시향의 연습실 내부를 마치 덕수궁 중화문에서 공연하는 것처럼 꾸민 것도 이번 공연의 특징이었다. ...
초록이 만들어주는 그늘이 있는 영축산 순환산책로의 데크길ⓒ김명옥

유모차, 휠체어도 거뜬…노원구 ‘영축산 힐링로드’

날씨가 더워져 가벼운 산행을 위해 영축산 순환산책로를 걷기로 하였다. 노원구 월계동 꿈의숲SK뷰아파트 단지의 왼쪽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월계 숲속어린이집이 보이는데 이곳이 영축산 순환산책로로 올라가는 입구다. 입구에는 ‘영축산 순환산책로에서도 사회적거리두기는 2m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있다. 필자가 찾은 시간에는 순환산책로에 사람들이 많지 않아 거리두기에 신경쓰지 않고 거닐 수 있었다.  초록 나무그늘이 있는 영축산 순환산책로의 데크길 ⓒ김명옥 영축산 순환산책로 1구간은 월계동 유아숲체험장부터 정상, 하계동 광명교회에 이르는 1.85km의 길로, 7개월간의 공사 끝에 지난 2월에 완공되었다. 영축산 순환산책로는 경사도 8% 이하의 데크길로 조성되어 장애인, 노약자 등 보행약자 누구나 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힐링 로드다. 야트막한 뒷동산을 오르는 기분으로 오를 수 있다. 산책로 입구 바로 옆에는 장애인들을 위한 주차장이 있다. 차에서 내려 바로 산책로로 올라갈 수 있게 조성되어 있다. 비록 차량 3대만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지만 이곳을 찾는 보행약자를 위한 배려가 돋보이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축산 순환산책로 입구와 장애인주차장의 모습 ⓒ김명옥 산책로 입구 반대쪽에 유아숲체험장이 있어 들어가 보았다. 유아숲체험장에는 새둥지나무집, 숲속교실, 야생화학습장, 낙엽풀장, 밧줄놀이터, 나무미끄럼틀, 나무관찰원, 교구놀이장, 자연학습장, 숲속새학습장 등이 있다. 새둥지나무집 앞에는 아이들이 드나들 수 있는 터널이 있는데 동화 속 요정나라가 연상되었다. 영축산 유아숲체험장 입구 모습 ⓒ김명옥 유아숲체험장의 새둥지나무집과 터널 ⓒ김명옥 낙엽풀장은 비가 내리지 않은 탓에 메말라 있었지만 비가 온 후에 이곳을 찾는다면 나뭇잎으로 배를 만들어 띄우는 놀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숲 속에서 밧줄도 타고 미끄럼틀도 탈 수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이곳을 찾아도 좋겠다. 새소리를 들으며 초록이 만들어주는 나무그늘에서 자연과 어울...
서울시향 고궁음악회가 온라인 생중계되었다

클래식과 대중가요의 멋진 만남! 서울시향 고궁음악회

6월 들어서 한낮의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릴 만큼 무덥다. 이럴 땐 차라리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새벽과 저녁이 활동하기 좋다. 때맞춰 서울시에서 서울시향 고궁음악회를 개최했다. 힘내자! 대한민국 콘서트 서울시향 고궁음악회 포스터 덕수궁 중화문이 있는 야외에서 주말 저녁에 펼쳐지는 공연이라니 당장 모든 일을 내팽개치고 덕수궁으로 달려가고 싶다. 그런데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으로 고궁과 능의 관람이 중지되면서 행사 장소가 바뀌었다. 서울시향 연습실 내부를 중화전 전각으로 형상화한 목공 백월(Back wall)을 세우고, 벽면에는 컬러 조명도 설치하는 등 고궁 분위기로 꾸몄다. 꿩 대신 닭이면 어떠랴!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위로받을 수 있는 기회다. 서울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과 의료진을 위로하는 ‘힘내자! 대한민국 콘서트’를 개최했다. 첫 공연으로 6월 20일(토) 저녁 7시 30분 ‘서울시향 고궁음악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었다. 서울시향 고궁음악회는 온라인 중계로 이루어졌다 저녁 7시 30분을 앞두고 공연을 관람하러 네이버TV로 접속했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 홍보 영상이 나오고 있었다. 클래식 명곡 연주 중간에 여행스케치와의 협연도 있다. 박진감 넘치는 홍보영상을 보고 있으니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사회를 맡은 이연경 아나운서가 관객들의 아쉬움을 채워주기 위해 먼저 덕수궁 경내를 소개했다. 여느 때 같았으면 덕수궁 석조전 앞의 둥근 분수대에서 하얀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을 텐데 인적이 끊긴 덕수궁을 바라보니 새삼 코로나19가 원망스럽다. 부지휘자 윌슨 응의 지휘에 맞춰서 서울시향이 클래식 명곡들을 연주했다. 서울시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노멀 매뉴얼’을 기준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무대 위 거리두기를 유지하기 위해 최대 45명의 단원들로 구성해서 자리를 배치했다. 단원들의 앞뒤 사이에도 투명한 가림막이 설치되어 있었다. 현악기를 연주하는 단원들은 공연 내내 마스...
남산둘레길 산림욕 코스 '산림숲길'

성큼 다가온 여름, 남산 ‘산림숲길’ 가볼까?

자칫 코로나19로 지치기 쉬운 요즘, 주말이면 자연을 찾아 나선다.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자연 속으로 들어가는 것만으로 힐링이 된다. 오늘은 남산 깊은 산속 오솔길 산림욕 코스 '산림숲길'을 찾았다. 거대한 남산 깊은 산속에 이렇게 오밀조밀한 산림욕 코스가 조성되어 있는지 몰랐다. 남산둘레길은 다섯개의 둘레길로 이루어진 산책길이다. ▲북쪽에 실개천 따라 걷는 '북측순환로', ▲동쪽 깊은 산속 산림욕 코스 '산림숲길', ▲자연학습의 명소 '야생화원길', ▲남쪽에 동식물과 친구 되는 '자연생태길', ▲서쪽에 역사의 숨결을 느끼는 '역사문화길'로 이어진 총 7.5km에 달하는 산책길이다. 장충단공원과 북측순환로 연결 계단 산책길 ⓒ이봉덕 남산둘레길 중에서 '산림숲길'은 자연과 가장 가까운 깊은 산속 오솔길이다. 팔도소나무단지와 울창한 소나무숲 그리고 소생물 서식지로 이어지는 폭 1~2m의 도심 속 산림욕 코스 '산림숲길'은 순환버스정류장에서 '야생화공원'에 이르는 910m 숲 속 흙길로, 깊은 산속 옹달샘 '남산약수터'도 있다. 이 길은 남산둘레길 중에서 가장 마지막에 조성되었다. 지하철 동대입구역 장충단공원에서 출발, 계단산책길을 올라 북측순환로, 남측순환로를 거쳐, '산림숲길'을 찾았다. 이어서 남산둘레길 '야생화원길'까지 1시간 정도 걸었다. 돌아올 때는 공원 아래 소월로에서 버스를 타고 지하철 한강진역으로 왔다. 널찍하고 한가로운 풍경의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 ⓒ이봉덕 울창한 숲속에 상당히 가파른 계단길이 놓여있다. 계단에 '건강수명 3분, 건강수명 5분...' 표시가 있다. 이 계단길을 오르면 금방 건강해질 것 같다. 심호흡을 하고 가파른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 금세 숨이 차고 끝이 보이질 않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왔지만 함께 한 일행과 꾹 참고 서로 당기고 밀어주며 올랐다. 실개천이 졸졸 흐르는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 ⓒ이봉덕 계단산책길을 오르니 반가운 북측순환로가 나왔다. 널찍한 둘레길로 한가로운 풍경이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