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기록원이 5월 15일 개관했다

“당신의 삶을 기억합니다” 서울기록원 개원식에 가다

서울기록원이 5월 15일 개관했다 인류가 발명한 최고의 것은 문자라고 한다. 역사의 기원전과 기원후를 나눌 때 기준이 되는 것도 바로 이 문자 사용 유무이다. 문자가 가지고 있는 힘은 바로 기록하여 지금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그리고 그 다음 세대로 계속해서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을 문자로 담아 기억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도시는 저마다 자신만의 이야기를 품고 있다. 일상적인 생활에서부터 변화하는 모습, 그 안에 발생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도시는 성장한다. 서울 또한 그렇다. 서울이 하나의 도시로 성장해온 시간 속에 이야기를 품고 살아 온 사람을 서울은 기억한다. 그 기억의 저장소인 서울기록원이 2019년 5월 15일 정식 개원식을 맞이했다. 서울기록원의 정식 개원을 축하하는 개원식이 열렸다. 서울의 기록과 기억 저장소 ‘서울기록원’ 정식 개원을 축하하는 개원식에 참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기록해야 기억할 수 있고, 책임을 다하고 정의를 세우며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 그리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 서울기록원이 서울의 백년, 천년 역사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기념사를 갈음했다. 이날 서울기록원이 위치한 은평구립어린이집 원아 21명이 개원식에 특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기록원이 들어서기 전 있었던 곳이 바로 은평구립어린이집이다. 아이들이 서울기록원의 건립과정과 함께하며 바라본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해 더욱 뜻깊었다. 아이들이 서울기록원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서울기록원은 서울시정과 서울시민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130만여 점의 공공기록물을 수집해 영구 보존한다. 또한 서울시가 만들었던 정책과 그 정책을 시행하는 과정, 정책이 가져 온 결과가 담긴 행정 종이문서, 디지털문서, 영상 같은 시정기록물과 세월호과 같은 추모현장에 남긴 시민들의 기억인 사회적 기록물도 이곳에선 영구 보존되어 서울시가 시민들의 삶을 기억한다. 단순히 기록과 보관만을 위한 곳이 아니다. 서울의 기록과 시민의 ...
서울기록원 개원을 기념해 ‘시민의 목소리로 듣는 서울이야기’ 강연이 열렸다

‘시민 이야기로 보는 서울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서울기록원 개원을 기념해 ‘시민의 목소리로 듣는 서울이야기’ 강연이 열렸다 1990년 생 그녀가 떠올린다. "꿈에서 어떤 남자와 걷는 꿈을 꿨는데 깨어나 보니 몇 년 전에 얼굴만 아는 사이인 지인이었다. 홀린 듯 SNS로 찾아 만나보니 서로 좋았다. 예전에는 몰랐는데... 그렇게 우린 결혼한다” 서울 길거리에서 만난 그녀가 영화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페이스북에서는 축하한다, 신기하다는 댓글이 외국어와 한글 모두 달려 있다. 매일 스쳐 지나가는 많은 서울 시민들에게 이런 이야기가 있었다고 생각할까? ‘휴먼스 오브 서울’ 페이스북에 소개된 90년생 여성의 결혼 이야기 (출처 : 휴먼스 오브 서울 페이스북) 2013년부터 서울에서 만난 사람 이야기를 듣고 그 모습을 담고 있는 ‘휴먼스 오브 서울’, 그들은 2,000여 명을 인터뷰했고 2018년 말까지 1,500여 개의 콘텐츠를 만들었다. 사람들은 순간순간 기억을 모으며 살아간다. 그렇기에 사람마다 각자 책 한권을 품고 있다. 두께는 저마다 달라도 스토리는 모두 흥미롭다. 2,000명 넘는 서울시민을 만나고 그 기억을 기록하고 있다는 ‘휴먼스 오브 서울’ 이들에게 서울 시민들을 만난 기억은 어땠을까. 5월 15일 서울기록원의 정식 개원을 기념해 열린, 휴먼스 오브 서울의 ‘시민의 목소리로 듣는 서울이야기’ 강연에서 이들을 만났다. 서울시민 인터뷰 콘텐츠를 페이스북에 연재하고 있는 ‘휴먼스 오브 서울’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휴먼스 오브 서울(Humans of Seoul)’은 2013년 11월 두 명이서 시작했으나 현재 본업이 다른 22명 정도가 속해 있다고 한다. 인터뷰 인물을 정하지 않고 길거리에서 서울시민들을 만난 이야기를 SNS에 올려 다양한 생각을 듣는다. 나이와 직업 등은 묻지 않는다. 오로지 그 사람의 이야기로만 공감하자는 것이다. “요즘 영상도 많이 하지만, 우리가 잘하는 글과 사진으로 끝까지 가보자고 생각했지요. 인터뷰 때 영상은 더 부담스러워 하시니까요. 오히려 변화를 주지 ...
‘써 보자 제로페이’ 캠페인

‘써보자 제로페이’ 캠페인, 혜택 챙기고 기부도 하고!

'써 보자 제로페이' 캠페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부담제로를 위한 간편결제 제로페이, 사용방법이 어렵게 느껴졌다면 ‘써 보자, 제로페이 캠페인’에서 제대로 배워보면 어떨까. 서울시는 5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한 달 간 '써 보자, 제로페이 캠페인'을 네이버 해피빈 내에서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제로페이 사용시 생길 수 있는 주요 궁금증들 '제로페이 사용 시 혜택, 사용법, 가맹점 위치 등'을 안내한다. 이용자가 보다 이해할 수 있도록 일러스트를 활용해 구성되었으며, 내용을 확인(클릭)만 해도 네이버 해피빈 내 기부 및 펀딩에 사용할 수 있는 콩을 지급받을 수 있다. 동시에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으로 500원이 매칭 적립된다. 또한 제로페이 캠페인 페이지 맨 하단에 ‘내가 생각한 제로페이의 좋은 점’을 댓글로 작성하면 ID당 500원이 모금함에 기부되고, 해피빈 콩 3개가 지급된다. ☞ ‘써 보자, 제로페이’ 캠페인 바로가기 제로페이 궁금증을 드래그하면 답변이 뜬다 ...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계산을 마친 물품을 종량제 봉투에 담고 있다

서울 종량제봉투 친환경으로 바뀐다…내년 전면도입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계산을 마친 물품을 종량제 봉투에 담고 있다 서울시가 2020년까지 서울시내 25개 전 자치구의 공공 및 가정용 종량제봉투를 친환경봉투로 전면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친환경 종량제봉투는 ‘녹색제품구매법’에 따라 봉투의 원재료 가운데 재활용(폐합성수지, 제품으로 사용했거나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합성수지) 비율이 40% 이상으로 환경부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한다. 봉투의 주원료인 플라스틱(폴리에틸렌 PE, polyethylene) 사용을 줄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 작년 한 해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생산되는 종량제봉투는 총 3억 9,000만 장에 달했다. 주재료는 플라스틱의 한 종류인 폴리에틸렌(PE, polyethylene)으로, 종량제봉투 제작을 위해 작년에 약 7,000톤의 폴리에틸렌이 소비됐다. 반면 재활용 원료인 폐합성수지 사용 비율은 현재 약 10%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연간 봉투 제작량은 일반쓰레기(공공용 포함) 봉투는 2억 5,000만 장, 음식물쓰레기 봉투는 1억 4,000만장이다. 일반쓰레기는 중간용량(10ℓ, 20ℓ), 공공용은 대용량(50ℓ, 75ℓ, 100ℓ), 음식물은 소용량(1ℓ, 2ℓ, 3ℓ, 5ℓ)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자치구 사용 중인 종량제 봉투 10ℓ(좌), 공공용 및 가정·영업용 종량제 봉투(우) 서울시는 우선 올 7월엔 25개 전 자치구의 가로청소, 마을청소 등에서 사용하는 공공용 종량제봉투부터 모두 친환경봉투로 도입한다. 가정용 종량제봉투는 성동‧광진‧강북‧노원‧금천‧관악‧강남구 등 7개 자치구에서 시범 도입한다. 이렇게 되면 약 6,300만 장의 종량제봉투가 친환경 봉투로 제작될 계획이다. 약 1,274tCO2의 온실가스가 감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부터 모든 공공‧가정용 종량제봉투를 친환경제품으로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시는 자치구 봉투제작 업체, 관련 기관 등과 협조해 나간다는 계획이...
기록원 전경

130만점 공공자료 영구 보관 ‘서울기록원’ 개원

서울기록원 전경 기억은 흐려져도 기록은 남습니다. 서울의 기록을 모아 미래의 유산을 만드는 공공 아카이브, 서울기록원이 정식 개원합니다. 공공기록물 130만여 점을 보관할 수 있는 규모에, 영구 보존을 위한 관리장비와 역량도 갖췄습니다. 기록물을 찾아볼 수 있는 열람실과 전시공간은 시민에게도 활짝 열려있습니다. 개원 기념 행사들과 함께 서울의 변천사를 직접 확인하고 싶다면, 지금 서울기록원을 찾아주세요!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내 개원, 130만여 점 영구 보관 가능 서울시 최상위 기록물 관리전문기관인 ‘서울기록원’이 약 2개월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5월 15일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내 정식 개원한다. 서울시정과 시민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공공기록물을 수집해 영구 보존하고 체계적으로 정리‧보존‧관리할 오프라인 저장소에 해당한다. 서울시는 서울기록원을 투명시정‧공유시정을 대표하는 일상 속 기록문화유산기관이자 2000년 수도서울의 품격을 높여주는 세계적 수준의 아카이브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서울기록원은 법률에 근거한 최상위 기록물관리기관(아카이브, Archives)다. 시는 지방의 기록관리가 여전히 국가기록의 변두리에 위치한 상황에서 타 자치단체로 공공기록물관리기관 설립을 확산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데도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서울기록원은 토지이동측량원도, 면적측정부, 각종 사업 관련철 등 시가 보유한 100여 년 동안의 기록물과 앞으로 30년 간 생산될 예측분까지 포함해 총 130만여 점을 영구 보관할 수 있다. 올 하반기에는 1968년부터 경북 청도의 서울시 문서고에 보관돼 온 시 중요기록물 11만 권/점이 모두 이곳으로 이관돼 전문 보존시설에서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2층 전시장 복도 벽면에 게시된 '서울사진아카이브' 모습 ‘시정 기록물 + 사회적 기록물’ 보존, 시민 대상 전시·체험학습 운영 서울시의 정책들이 담겨있는 행정 종이문서, 사...
오류아트홀에서 커피 향이 흐르는 하우스콘서트 ‘수요음악방’이 열린다.

커피향 가득한 하우스콘서트 ‘수요음악방’ 추천!

오류아트홀에서 커피 향이 흐르는 하우스콘서트 ‘수요음악방’이 열린다. 지난해 7월 개관한 오류아트홀에서 지난 5월 8일 ‘하우스 콘서트’가 열렸다. 하우스 콘서트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없는 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하는 것으로, 이 공연은 ‘수요음악방’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수요일 오전마다 열리며, 5월 8일 공연에 이어 6월 5일 오전 11시 '향기로운 포크송', 7월 17일 오전 11시 '크림가득 재즈'가 준비돼 있다. 오류역문화공원에서 바라본 오류아트홀 5월 8일 수요음악방은 ‘커피향이 흐르는 하우스콘서트’를 테마로 정했다. 입장하기 전 로비에서 커피와 다과를 즐길 수 있는 티테이블을 마련해 공연 전 여유를 즐길 수 있었다. 공연 전 티테이블에서 커피를 즐기는 관람객들 색다른 점은 관객이 입장한 장소가 객석이 아닌 무대라는 점이었다. 하우스 콘서트의 느낌을 강하게 전하기 위해 무대 위에 객석을 만들었고, 50석으로 한정했다. 공연자와 객석은 눈빛을 주고 받을 정도로 가까웠다. 공연자와 객석은 눈빛을 주고 받을 정도로 가까웠다. 국내 최초의 혼성 아카펠라 그룹 ‘보이쳐(Voiture)’의 무대는 감미로웠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공연자의 눈빛, 행동, 숨소리를 느낄 수 있었다. 이런 게 하우스 콘서트의 장점인 듯했다. 첫 곡을 마친 ‘보이쳐’의 리더도 ‘‘리허설 때는 느끼지 못했는데, 공연이 시작되니 관객이 참 가깝다’’고 말할 정도였다. (좌측부터) 테너 김민수, 소프라노 이가현, 테너 강기문, 알토 이정은, 베이스 천수진 공연 중에는 아카펠라를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다. 객석 구분에 따라 3개의 음으로 아카펠라를 부르게 했고, 이에 맞춰 노래를 불렀다. 객석과 공연자가 함께 꾸미는 흥겨운 무대였다. 아카펠라를 배운 것뿐만 아니라, 아카펠라 노래에 맞춰 율동(?)을 함께 하기도 했다. 바로 누구나 알 수 있는 ‘국민체조’를 아카펠라로 부르고 관중이 노래에 맞춰 국민체조로 몸을 풀었다. 온리유(Only You)를 부를 때...
서울역사박물관 입구에 들어서면 볼 수 있는 안데르센의 오데센 생가

박물관 주간, 서울역사박물관에 꼭 가봐야 하는 이유

서울역사박물관 입구에 들어서면 볼 수 있는 안데르센의 오데센 생가 ‘성냥’과 ‘소녀’ 이 두 단어만으로 떠오르는 동화가 있으니 바로 '성냥팔이 소녀'다. 추운 거리에서 성냥을 팔던 소녀는 언 손을 녹이기 위해 성냥에 불을 붙이고, 그 순간 불꽃을 통해 따뜻한 난로와 칠면조, 크리마스트리와 할머니의 모습을 보게 된다. 소녀는 미소를 띠며 죽음을 맞게 된다는 우울한 이야기다. 4월 26일부터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대한민국과 덴마크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안데르센, 코펜하겐 1819’를 전시하고 있다. ‘성냥팔이 소녀’는 동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대표 작품으로, 이름도 희망도 없이 세상을 떠난 가엾은 소녀의 이야기를 통해 어른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남긴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기획전시 중인 안데르센 코펜하겐 1819 종로구 새문안로의 서울역사박물관 입구에 들어서면 ‘동화 속 집’과 마주할 수 있다. 바로 작가 안데르센이 태어난 곳 오덴세의 생가를 본뜬 집으로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이다. 진지한 공기의 박물관에 순수한 동화 작가의 이야기가 전시되니 한결, 친근한 분위기였다. ‘성냥팔이 소녀’, ‘인어공주’, ‘장난감 병정’ 등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동화 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테르센은 덴마크의 섬 도시 오덴세에서 구두 수선공 아버지와 세탁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1819년, 열네 살이던 소년은 예술가로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향을 떠나 코펜하겐으로 갔고, 전쟁을 겪으며 경제적으로 위기를 겪은 덴마크의 문화는 오히려 황금시대를 맞게 된다. 무일푼으로 코펜하겐에 도착한 안데르센은 창문 하나 없는 창고에서 생활하며 배우의 꿈을 키운다. 코펜하겐의 사람들과 왕립극장, 니하운, 식물원은 안테르센 작품의 영감이 됐고, 연극무대에 오른 도시의 풍경과 일상이 ‘부싯깃 통’, ‘성냥팔이 소녀’, ‘인어공주’, ‘장난감 병정’ 등의 동화로 탄생한다. 아울러, 그의 동화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되기에 이른다. 코펜하겐에서 힘들게 꿈...
만해 한용운이 살았던 심우장에 탐방객들로 북적인다

탁본부터 누에 실 뽑기까지 성북 ‘생생 어린이체험’

만해 한용운이 살았던 심우장에 탐방객들로 북적인다 토요일 오전,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은 즐겁기만 하다. 어린이들이 역사해설을 듣고, 체험을 할 수 있는 ‘생생 어린이체험’ 탐방투어를 함께 다녀보았다. 지난 5월 11일 오전 10시 탐방에 참여하기 위해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들이 한성대입구역 6번 출구에 모였다. 해설사 선생님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서 일정을 설명해 주었다. ‘최순우 옛집’에서 탁본체험을 하고, ‘선잠박물관’에서 누에고치 체험을 하고, ‘심우장’에서 엽서를 쓰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동하는 길 아빠의 손을 잡고 걸어가면서 대화하는 어린이의 소리가 들린다. 아빠는 주말에 쉬고 싶었겠지만, 아이와 탐방투어를 하는 시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을 부녀의 뒷모습이 아름다워 보인다. 한성대입구역 6번 출구에는 한중 소녀상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국과 중국 두 나라 예술가가 2015년 10월 28일 공동으로 제작하였다. 혼자 외롭게 앉아 있는 소녀상을 보다가 친구가 있으니 더 든든해 보인다. 소녀상들 옆으로 빈 의자가 있다. 다른 아시아 국가의 희생자들을 위한 자리라고 한다. 소녀상 뒤에 할머니의 그림자가 있고, 의자로 걸어온 발자국이 있다. 친구를 따라 아픔과 상처를 함께 하며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찾아왔다고 한다. 이십만 소녀들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와 인권이 보장되는 세상을 만들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져 있다. 최순우 옛집에서 아이들이 해설을 듣고 있다. 성북동에는 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혜곡 최순우 옛집이 있다. 시민들의 힘으로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보존하는 ‘내셔널트러스트’ 운동을 통하여 지켜낸 소중한 공간이다.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의 산실이기도 하다. 작고 소박한 공간이지만, 선생의 향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탁본 체험을 하는 아이들 어린이들은 옛 현판의 글씨를 탁본하면서 글자의 의미를 되새겨 보았다. ‘문을 닫으면 이곳이 바로 깊은 산중이다’라는 뜻을 담고 있는 ‘두문즉시심산(杜門卽是深山)’과 ‘...
자치분권대학 서울캠퍼스가 열립니다! 6월 5일~7월 17일(6.26 제외)

내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 무료 강좌 수강생 모집

자치분권대학 서울캠퍼스가 열립니다! 6월 5일~7월 17일(6.26 제외) 서울시가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자치분권대학 서울캠퍼스’를 개설하고 오는 28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자치분권대학’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돼 있는 30여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교육과정이다. 서울시는 올해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협의회에 가입했다. 서울시는 정부의 자치분권 확대 움직임에 맞춰 ▴자치분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한 사람의 주민으로서 지역행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고자 이번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강의는 서울시청 지하의 시민청 워크숍룸에서 6월 5일부터 6주간 매주 수요일, 총 6회 차에 걸쳐 진행된다. ■ 자치분권대학 서울캠퍼스 일정 및 강의(안) 구분 일시 강좌명 부제(강의내용) 1강 2019. 6. 5(수) (19:00-21:00) 철학·사상 왜, 자치이고 분권인가 2강 2019. 6. 12(수) (19:00-21:00) 지방자치의 역사 역사속의 지방자치 3강 2019. 6. 19(수) (19:00-21:00) 지방정부론Ⅰ 자치분권과 언론 4강 2019. 7. 3(수) (19:00-21:00) 지방정부론Ⅱ 지역개발-도시 “우리 마을에도 다가 온 4차 산업혁명” 5강 2019. 7. 10(수) (19:00-21:00) 해외 사례연구 “자치분권 선진국을 가다” 6강 2019. 7. 17(수) (19:00-21:00) 주민자치·공동체 자치공동체 실현을 위하여 사전에 ...
서울시 기후변화 대응행동 토론회

온실가스 어떻게 줄일까? 시민과 함께 해법 찾기

서울시 기후변화 대응행동 토론회 서울시는 지난 9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시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서울시 기후변화 대응행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기조발제 중인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 1부는 최근 베스트셀러 ‘파란하늘 빨간지구’를 펴낸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의 기조발제로 시작했다. 이어 구아미 서울시 대기기획관은 ‘서울시 온실가스 감축 현황’을 진단하고 정책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석관두산아파트, 국사봉중학교, LG유플러스 논현IDC(Internet Data Center), 한화역사(주)가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었던 각각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 발표자료 클릭 청소년기후소송단 ‘청소년, 기후변화를 말하다’ 2부에서는 주택, 대학교, 대중교통, 사무실, 병원, 백화점, 호텔 등 7가지 주제별로 구성된 원탁에서 본격적인 토론이 시작됐다. 토론을 시작하기에 앞서 ‘우리가 멸종위기종’이라는 호소는 청소년기후소송단의 참가자들의 경종을 울렸다. 온실가스 문제가 이렇게 심각한줄 몰랐다는 참가자부터 청소년들까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학교 교재를 종이가 아닌 QR코드를 활용하자, 백화점 옥상에 텃밭을 만들자, 회사마다 에너지 사용을 관리하는 직원이 있어야 한다, 1인 이용 자가용은 주차요금을 추가로 부과하자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다. 황보연 기후환경본부장은 “개인의 실천에서 한발 더 나아가 에너지 소비량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대책을 모색해야 할 때”라며,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온실가스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 밝혔다. ...
스타트업 E-Key의 친환경 공기청정기 ‘F-air’(좌), KNOT의 ‘진공관 블루투스 오디오’(우)

이끼 활용 공기청정기 등 ‘세운메이드’ 크라우드펀딩

스타트업 E-Key의 친환경 공기청정기 ‘F-air’(좌), KNOT의 ‘진공관 블루투스 오디오’(우) 세운상가 기술장인, 스타트업 등이 개발한 제품이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서울시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회사 ‘텀블벅’과 함께, 세운상가 내 기술장인, 청년스타트업 등이 세운상가 인프라를 활용해 직접 개발한 제품에 대한 소셜 펀딩 ‘세운메이드 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9시부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 홈페이지에서 세운상가 기술장인과 스타트업 등이 지난 8개월간 제작한 제품 14개에 대한 소셜 펀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품별로 투자액이 일정액 이상 모이면 생산 후 판매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 14개는 ‘2018 세운메이드 프로젝트’에 선정돼 개발된 제품 4개, 세운상가 일대 기술장인‧청년들이 지역 내 기술과 자원으로 제작한 신제품 10개로 구성돼 있다. ‘2018 세운메이드 프로젝트’는 세운상가, 을지로 일대에 걸쳐 구축돼 있는 세운상가군의 도심 제조산업 활성화를 위해 시가 2016년부터 지속 운영해오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세운상가의 인프라와 자원을 활용해 세운상가에 어울리는 신제품 개발 시 시가 비용,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 세운메이드 기획전 제품 리스트 번호 구분 제품명 제조사 1 악기 오르페우스 디지털 기타 오르페우스 2 가정용품 COPPER PRODUCTS 럭스메이드 3 전자디자인상품 워킹 페이퍼 시리즈 프래그랩 4 공기청정기 F-air E-KEY 5 디자인소품 유리병 LED 오르골 멜로디캣 6 조명 및 키트 회로기판 없는 태양전지식 LED간판 아트엘이티(ARTLED) 7...
서울시 ‘청년수당’을 받은 청년 10명 중 4명은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청년수당’ 받은 10명 중 4명은 취·창업 성공

서울시 ‘청년수당’을 받은 청년 10명 중 4명은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청년수당’을 받은 청년 10명 중 4명은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가 2017년 청년수당 참여자에 대해 추적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2,002명 가운데 취업 상태에 있는 청년은 38.7%, 창업을 한 청년은 2.1%로 확인됐다. 예술 등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경우(6.4%)까지 포함하면 청년수당 사업 참여자의 약 절반(47.2%)이 사회 진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청년수당 정책의 실효성 검증을 위해 2017년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사업 참여자의 2018년 현재 사회활동 상황을 온라인 설문을 통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추적조사를 진행했다.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 간(2016~2018년) 청년수당 참여자 가운데 구직목표 달성에 “매우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비율은 2016년 60.2%, 2017년 87.1%, 2018년 83.0%로 나타났다. 작년 기준으로 청년수당을 받은 10명 중 8명이 구직목표 달성에 매우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청년활동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도 3년 연속 증가(2016년 66.8%→2017년 73.3%→2018년 99.4%), 작년에는 거의 전원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만족도가 높은 가장 큰 이유로는 “다른 정책보다 직접적으로 도움이 됐다”(2016년 73.3%, 2017년 86.2%, 2018년 88.7%)가 꼽혔다. 실제 청년수당 사용비율을 보면 생활비와 학원비‧교재비가 80% 가까이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컸다. 전년의 경우 생활비가 42.4%, 학원비‧교재비가 36.5%로 나타났다. (2017년 생활비 41.4%, 학원비‧교재비 36.9%) 청년수당 참여자들이 대부분 사기업 취업이나 공시, 창작활동 등을 준비 중인 미취업청년들로, 대부분 청년수당을 활동목적에 부합하게 청년수당을 사용하고 있으며, 청년이 속한 가정과 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