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서울로7017에서 소국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가 진행된다.

소국·다육이 나눠드려요! 서울로 ‘소국소국’ 가을축제

서울로7017에서 19일까지 소국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가 진행된다. 17일 서울로7017에는 알록달록 소국을 품에 안은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꽃을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가을이 왔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서울시는 17일부터 29일까지 2주동안 ‘서울로 소국소국(小菊小菊) 가을정원주간’ 행사를 진행합니다. 소국 나눔 행사는 17일에 이어 18일, 19일에도 계속됩니다. 또 서울로7017에서는 만개한 소국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을 수 있고, 가을음악회도 즐길 수 있습니다. ‘소국’이 있는 서울로7017에서 가을 정취를 느껴보세요. ‘서울로 소국소국(小菊小菊) 가을정원주간’ 행사가 서울로7017에서 9월 17일부터 9월 29일까지 2주 동안 열린다. 서울로7017 목련마당에서는 9월 17일~19일 오전 11시부터 그랜드코리아 레져의 주최로 매일 200명, 3일간 총 600명의 시민에게 소국을 나누어준다.(☞목련마당 등 서울로 주요위치 확인하기) 시민들에게 나누어주는 소국은 포트맘, 스위프티 두 가지 품종으로 노랑, 보라, 핑크, 와인, 흰색 등 다양한 색깔로 구성된다. 어린이들이 서울로7017에서 분양받은 소국 화분을 들고 있다. 이와 함께 9월 18일, 20일 목련마당에서 낮 12시 30분부터는 삼성생명 주최로 매일 100명, 2일간 총 200명의 시민들에게 다육식물을 무료로 나누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다육식물은 레티지아, 마블, 화재, 하월 4가지 종으로 각 50개씩을 나누어줄 계획이다.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포토존도 9월 20일까지 4일간 조성한다. 주간에는 꽃이 만개한 소국을 배경으로 하고, 야간에는 조명을 더해 분위기 있는 가을밤을 연출한다. ‘서울로 가을정원주간’ 포스터(좌)와 ‘가을로 서울로 콘서트’ 포스터(우) 남북정상회담 성공개최와 한반도 평화를 희망하며 200장의 나무명패에 희망메세지를 적는 이벤트도 20일까지 목련마당에서 진행된다. ...
홍난파 가옥

초가을 홍난파 가옥에서 만난 ‘고향의 봄’

홍난파 가옥 정명섭의 서울 재발견 (5) 월암 근린공원과 홍난파 가옥 사람들은 길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끝이라는 선입견에 걸음을 멈추곤 한다. 나에게는 정동의 끝자락에 있는 강북삼성병원의 뒤편이 그러했다. 분명 도로가 연결되어 있었지만 오르막길 너머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보였다. 아니, 그렇다고 믿었다. 강북삼성 병원에 김구 선생님이 계셨던 경교장이 있고, 그 맞은편에 100년의 시간을 고스란히 담은 역사문화 마을인 돈의문 박물관 마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용기를 내서 장벽을 넘는 전사의 기분으로 오르막길을 오르자 잘 조성된 화단이 있는 길과 새로 재개발된 아파트 단지들이 보였다. 성곽길에서 바라본 서울 전경 야트막한 오르막길을 따라 가다보면 오른편에 한양성곽이 보인다. 강북삼성병원 사거리에 있는 돈의문에서부터 인왕산까지 이어지는 성곽인데 새로 쌓은 것이 대부분이지만 아래쪽에는 조선시대 축성한 부분이 남아있다. 재미있는 것은 조선시대 쌓은 것도 시대별로 모양이 다르다는 것이다. 태조 이성계 때 처음 쌓았을 때는 자연석을 그대로 가져와서 약간만 다듬은 상태로 쌓았고, 세종대왕 시절에는 모서리를 다듬어서 쌓았다. 마지막으로 순조 때 쌓은 부분은 마치 벽돌처럼 크기를 일정하게 다듬은 돌들을 올렸다. 성곽을 따라 월암 근린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잔디밭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데 중간 중간 운동기구과 놀이기구들이 있다. 그리고 성곽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도 보인다. 무엇보다 언덕에 만들어져 있어서 주변 전망이 잘 보인다는 점도 이곳에 발길을 머물게 했다. 어니스트 베델의 집터가 있는 월암 근린공원 월암 근린공원은 단순히 한양 성곽을 따라 지어진 쉼터가 아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지나간 역사의 흔적들을 찾아볼 수 있다. 산책로 중간 즈음에는 양기탁과 함께 대한매일신보를 운영하면서 일제 침략의 부당함에 저항했던 영국인 베델의 집터가 있었다는 표지석이 있다. 배설이라는 한국이름을 가진 그는 일본의 모함 때문에 재판을...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마주잡은 두 손에 한반도기가 그려진 모습이 랩핑돼 있다

“서울-평양 196km” 남북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합니다!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마주잡은 두 손에 한반도기가 그려진 모습이 랩핑돼 있다 3차 남북정상회담이 18일부터 2박 3일간 평양에서 개최됩니다. 지난 겨울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뿌리 내린 평화의 씨앗은 봄에 파릇하게 싹을 틔워냈고, 이제 평양의 가을 하늘 아래 어떤 결실을 맺게 될지 기대가 되는데요, 서울시는 남북정상회담 전후로 서울 전역에 평화의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가을만큼이나 풍성한 남북정상회담 이모저모 소식, 내 손안에 서울에서 정리했습니다.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평화, 새로운 미래’(자료 출처 : 2018 남북정상회담 홈페이지) 청와대는 제3차 정상회담 표어를 ‘평화, 새로운 미래’, 공식 명칭을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2018 INTER–KOREAN SUMMIT PYEONGYANG)’으로 확정했다. “지난 1차 정상회담이 평화의 새로운 시작이었다면, 이번 3차 정상회담은 평화가 새로운 미래를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상회담 의제에 대해서는 “첫째는 남북관계를 개선·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이미 합의된 판문점 선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남북 간 군사적 긴장과 전쟁 위험을 종식시키는 것”도 주요 의제라고 말했다. 17일 DDP 남북정삼회담 프레스센터에서 발표한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의 특징을 3가지로 꼽았다. 사상 최초 중요 행사가 생방송으로 이뤄지며, 첫날부터 곧바로 두 정상이 회담을 진행해 정상 간 실질적인 대화에 무게를 뒀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특징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비핵화가 의제에 포함됐다는 점이다. 이는 한반도 평화정착의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청와대는 온 국민이 염원하는 ‘한반도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평양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차분하고 철저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남북정상회담 홈페이지 바로가기 또 다른 기적으로 이어...
사과가 탐스럽게 팔리고 있다

추석 장보기 ‘서울장터’가 단연 인기인 이유

추석을 맞아 18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전국 직거래장터 '서울장터'가 열리고 있다 명절이 다가오면 설렘도 커진다. 어린 시절, 엄마 따라서 장을 가면 평소보다 볼거리 즐길 거리 풍성한 명절 장터는 언제나 즐거웠다. 한 주 뒤면 민족의 대명절인 한가위가 시작된다. 추석 제수용품과 친지들과 오순도순 나눠 먹을 명절 먹거리 준비를 위해 서울광장을 찾았다.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광장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직거래장터 ‘서울장터’가 열리고 있다. 커다란 박을 타는 것을 시작으로 서울장터가 열렸다 “이 박 속에는 취업 고민을 해결하는 보물이 들어있으면 좋겠구나~” 개막식은 커다란 대박을 선보이며 시민들을 무대로 이끌었다. 커다란 대박이 슬금슬금 톱질 속에 열리자, 안에는 사과와 인삼세트 등 많은 추석선물이 들어있다. 무대에서는 인심 좋게 사과와 선물을 나눠줬다. “진짜 대박!”이라고 말하던 학생은 “서울도서관에 왔다가 들렸는데, 생각지도 않게 사과를 두 개나 받았다”며 기뻐했다. 역시 장터의 흥을 돋우는 데는 풍물놀이만한 것이 없다. 구로 풍물패의 풍물놀이가 떠들썩한 장터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만든다. 줄타기와 마당극도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위태로운 외줄 위를 걷고 뛰고 구르고 앉았다 일어났다 하면서 다양한 재주를 보여주는 어름사니와 악사, 그리고 재담을 전하는 영감이 한데 만드는 공연은 전통문화에 대한 매력을 새삼 느끼게 한다. 곧이어 강강술래가 이어지자 장터 분위기는 더욱 흥겨워졌다. 개막식 행사에서 줄타기와 강강술래가 시장의 흥을 더했다 “디스이즈 진생(인삼), 코리안 넘버원. 이렇게 말하면 되나(웃음)” 서울광장은 외국인들도 간간이 눈에 띄었다. 상인은 손발짓을 동원해 열심히 외국인 손님에게 설명을 덧붙였다. 고춧가루를 궁금해 하던 외국인이 냄새를 맡고는 맵다는 몸짓을 하자 주변에는 웃음이 터졌다. 서울광장에서 18일까지 4일간 열리는 서울장터는 전국 120시군이 함께 했다. 물건을 사는 것만이 아니라, 송편이나 김치 등을 만드는 체...
광화문광장에서 초대형 공룡알 부화 프로젝트 ‘알 이즈 웰’ 빅게임이 열렸다

광화문광장에 거대한 공룡마을이 나타났다!

광화문광장에서 초대형 공룡알 부화 프로젝트 ‘알 이즈 웰’ 빅게임이 열렸다 9월 15일, 광화문광장에 거대한 공룡마을이 나타났다! 공룡이 광장을 돌아다니고, 공룡알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는 ‘알 이즈 웰’이라는 시민 참여 빅게임으로, 현재 대한민국 청년들의 삶의 문제를 함께 고민해보는 행사였다. 처음엔 어떤 게임인지 명확히 알 수 없었지만, 게임을 즐기다 보면 게임의 의도를 알 수 있다는 담당자의 말에 직접 게임에 참여해 보기로 했다. 교육, 취업, 주거, 워라벨 4가지 주제별 미션을 수행하는 빅게임 ‘알 이즈 웰’에 참여중인 시민 공룡마을에서의 게임은 교육, 취업, 주거, 워라벨 4가지 관문을 통과하는 방식이다. 게임의 첫 관문은 남자와 여자의 성을 얻는 것부터 시작한다. 성별이 주어지면 다트판을 통해 ‘석기’ ‘청동기’ ‘철기’ 중 자신의 신분을 결정하고,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보석을 지급받게 된다. 게임은 다트를 통해 성별과 출신을 정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볼풀 속에서 골프공을 찾는 게임을 시작했다. 여기서 골프공은 양질의 교육을 상징한다고 한다. 보석을 더 지불하면 골프공을 찾는 시간을 연장할 수 있지만(즉, 양질의 교육을 더 받을 수 있지만), 신분이 낮은 석기인에겐 애초부터 보석이 얼마 없어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성별과 출신으로 이미 빈부의 격차는 시작되었다. 가장 낮은 신분인 석기에 당첨된 순간부터 아무리 노력을 해도 앞으로 나갈 수 있는 기회는 적었다. 총으로 목표물을 명중시켜야 원하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이어 총알을 구입한 후 목표물을 쏜 후 점수를 얻는 게임에 참여했다. 이번 게임은 취업과정을 의미한다고 했다. 보석을 고려해 총알을 많이 살 수 없었고, 한정된 총알로 만족할 만한 성적이 나오지 못했다. 받은 점수로 공룡사무소에서 직업을 택할 수 있었는데, 직업 역시 마음에 드는 걸 고를 수 없었다. 처음 게임을 시작할 땐 단순한 놀이로 시작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잘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은 사라지고 있었다. 다...
양재시민의숲 야외예식장 전경

대관비 무료! 양재시민의숲 야외결혼식 참여자 모집

양재시민의숲 야외예식장 전경 서울시가 내년 상반기(4월~6월)에 ‘양재시민의숲 꽃길결혼식’에 참여할 예비부부 25쌍을 오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 모집한다. 양재시민의숲 야외예식장은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자연 환경, 1일 1식으로 진행되는 예식 등 일반 예식장에서 누릴 수 없는 특별함이 있어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더욱이 대관료가 무료라 알뜰한 결혼식을 준비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더 없이 안성맞춤한 공간이다. ■ 양재시민의숲 야외예식장 운영개요○ 기간 : 2019년 4월~6월 (3개월) ○ 시간 : 매주 토·일요일 및 공휴일 09:00~17:00 월별 일자 4월 6, 7, 13, 14, 20, 21, 27, 28 5월 4, 5, 11, 12, 18, 19, 25, 26 6월 1, 2, 6, 8, 9, 15, 16, 22, 23 특히 올해부터는 ‘공원에서의 친환경 작은 결혼식’ 개념에 맞춰 하객 규모를 양가 합산 120명 내외로 제한되며, 예식 진행을 서울시가 지정한 4개의 작은 결혼식 협력업체와 해야 한다. 또한 ▲피로연 음식 간소화 ▲화기 사용 금지 ▲축하 화환 반입 금지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등의 운영 원칙이 만들어졌다. 신청을 원하는 예비부부는 ‘본인들이 만들어가고자 하는 작은 결혼식에 대한 기획안’과 ‘신청동기’ 등을 작성해 이메일(dongbuparks@seoul.go.kr) 또는 우편·방문(서울시 동작구 여의대방로20길 33 동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최종 25쌍이 선정되며 결과발표는 10월 19일 오후 5시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식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정 협력업체 4곳 중 1곳을 선택해 예식을 진행할 수 있다. ■ 지정 협력업체 현황 연번 업체명 ...
용미리 제2묘지를 찾은 성묘객들

22일부터 ‘용미리 시립묘지’ 순환버스 무료 운행

용미리 제2묘지를 찾은 성묘객들 서울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용미리, 벽제 시립묘지 등 16개 장사시설에서 추석 연휴기간 성묘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가 제공된다. 이를 위해 공단직원 400여명이 특별근무에 나서고, 원활한 교통을 위해 상습 정체구역에 교통경찰 200여명도 지원 근무할 예정이다. 순환버스 탑승장소 용미리 1묘지와 2묘지에서는 성묘객들의 편의를 돕는 무료 순환버스를 운영한다. 순환버스는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약 2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운행구간은 용미리 1묘지는 ‘옥미교~왕릉식 추모의 집’이며, 용미리 2묘지는 ‘K할인마트~용미리 2묘지 주차장’이다. 각 2대씩 운영된다. 그밖에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임시휴게소와 간이화장실 및 음수대도 추가 설치된다. 한편, 용미리 묘지로 가는 버스 노선이 지난 2017년 11월 1일부로 변경되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기존 703번 버스가 774번으로 변경되면서, 노선이 ‘서울역~용미리 묘지’에서 ‘불광역~용미리 묘지’로 단축돼 운영 중이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용미리 묘지 등 서울시립묘지에 성묘객 약 17만 명과 차량 5만여 대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서울시설공단은 성묘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설공단 운영 장사시설 현황(총 16개) 구분 내용 묘지(5개소) 용미리제1․2, 벽제리, 망우리, 내곡리 봉안(5개소) 승화원(1), 파주 용미리(4)-옥외벽식, 왕릉식·벽식, 분묘형, 건물식 산골(3개소) 추모의 숲(1), 유택동산(1), 어린이추모동산(1) 자연장(3개소) 잔디장(1), 수목장(1), 다목적 자연장(1) 문의 : 서울시설공단 추모시설운영처 031...
도프 레코드는 음반 정보를 부담 없이 확인하고 고를 수 있도록 자유로운 공간으로 구성했다.

오롯이 음악을 누리고 싶을 때 찾는 서울 이곳

도프 레코드는 음반 정보를 부담 없이 확인하고 고를 수 있도록 자유로운 공간으로 구성했다. 음악의 쓰임새에는 깊이가 느껴진다. 단순히 ‘듣는 것’ 이상의 가치를 지니기 때문이다. 때로는 감정을 어루만져 기분을 바꿔주고, 때로는 의지나 결단 같은 행동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 삶, 그리고 사람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놓인 음악은 그래서 시대와 세대를 불문하고 모두에게 특별히 다가온다. 음악을 오롯이 누리고 싶은 이라면 지금부터 소개하는 장소에 솔깃한 마음이 들 것이다.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음악 가치 음악의 사전적 정의는 “인간이 들을 수 있는 영역의 음과 소음을 일정한 형식으로 종합해 나타내는 예술”이다. 하지만 이 말이 음악을 완벽하게 정의한다고는 할 수 없다. 음악 감상이 취미를 넘어 삶을 환기하는 특별한 가치가 있다고 여기는 사람에게 이 설명 한 줄은 당연히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소리 크기나 속도 등 미세한 변화마다 다른 파장을 일으키는 음악의 울림은 마치 화학작용이 일어나는 것처럼 사람 마음을 불현듯 관통한다. 이러한 마성의 매력 때문일까. 과거부터 지금까지 살펴보면 음악 감상을 전문으로 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을 종종 볼 수 있는데, 과거 대중문화의 상징으로 불린 무교동 음악다방 쎄시봉이나 포크 음악을 감상하던 명동 쉘부르, 심지다방 같은 공간에선 음악을 직업으로 삼은 가수가 다수 배출되기도 했다. 음악의 선율에 슬픔을 위로받고, 가사 한 소절에 설레는 표정을 감출 수 없었던 그때 그 시절 음악 감상실 풍경. 이러한 공간이 현재 서울에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리홀뮤직갤러리의 웨스턴 일렉트릭 스피커 유행은 돌고 돈다, 옛 방식으로 듣는 음악 음악깨나 즐길 줄 아는 사람이라면 찾는다는 음악 감상실의 열기는 1960~1970년대를 지나 8090 세대에도 어김없이 번져갔다. 그리고 그 흐름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듯, 음악을 듣는 방...
화장실 불법 촬영 이젠 안녕~ (걱정없는 공중화장실, 몰카안심구역 만들기)

서울 공공화장실 ‘몰카 안심구역’으로 만든다

# 화장실 불법 촬영 이젠 안녕~ (걱정없는 공중화장실, 몰카안심구역 만들기) # 서울의 공공시설 화장실은 과연 몇 개나 될까요? # 전수조사 결과,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시설 화장실만 2만여개소라고 합니다! 20,554개소 공공기관 : 1만 373개소 공원·가로 : 3,986개소, 지하철 : 1,340개소 체육시설 : 1,261개소, 시장·상가 : 594개소 # 서울시는 불법촬영 근절을 위해 2016년부터 여성안심보안관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 관리인력 8,157명 투입! 매일 1명당 2.5개소 점검 앞으로 관리인력 8,157명을 활용한 상시점검체계(1명당 2.5개소 점검)을 구축하여 시민들이 공공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점검한다고 합니다. # 공공화장실(공공, 민간개방) 불법촬영 장비점검은 어떻게 할까요? 점검대상 / 점검주체 / 점검내용 순 공공화장실 20,554개소 / 담당미화원 등 8,157명 / 매일점검, 점검표 기록 민간개방 3,803개소 / 자치구 사회적 일자리, 청소년 자원봉사단 등 / 주2회 정기점검 특별관리 대상 1,000개소(공공 민간개방 중) / 서울시여성 안심보안관 / 주1회 이상 집중점검 추진시기 10월~ # 민간화장실에는 무엇이 지원될까요? 지원항목 / 내용 / 추진시기 순 자체점검 / 서울시 점검 확인제도 시행, 점검 장비 100대 임대 서비스 / 10월~ 제도개선추진 / 화장실 성별분리 관려 건축법 및 세제법상 혜택 제공 건의, 신규 건축물 화장실의 성별분리 설계 추진 / 9월 중순~ #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불법촬영! 적어도 공중화장실만큼은 몰카 안심구역으로 될 수 있길 바랍니다. ...
2017 오래가게로 선정된 ‘돌레코드’

명단공개! 시간이 멈춘 ‘오래가게’ 올해 추가된 26곳

2017 오래가게로 선정된 ‘돌레코드’와 오래가게 현판 옛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상점, 그곳에 들어가는 순간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는 듯합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 있을 것 같던 가게들이 점차 사라지는 것이 때론 아쉽기도 합니다. 서울시는 오래된 가게들이 서울만의 독특한 명소로 거듭나 그 가치를 꾸준히 유지해나갈 수 있도록 작년부터 ‘오래가게’를 선정해 홍보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국내외 골목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방문과 체험문의가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북권에 26곳이 ‘오래가게’로 추가되었습니다. 걷기에 참 좋은 가을날, 오래된 가게들을 찬찬히 돌아보면서 옛 추억에 잠시 잠겨보는 건 어떨까요. 서울시가 작년 종로‧을지로 일대에 선정한 ‘오래가게’ 39곳이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핫한 관광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례로 중국의 한 유명한 파워블로거 ‘한국뚱뚱’이 직접 ‘오래가게’ 체험 영상을 찍어 중국 인터넷방송에서 송출해 알렸다. 그런가하면,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한 ‘동양 방앗간’과 인사동의 ‘아원공방’도 오래가게로 선정된 후 여행 블로거, 해외 관광객들의 방문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2018 오래가게로 선정된 ‘글벗서점’ 서울시는 이처럼 관광객들에게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오래가게’를 올해 서북권에서 26개를 추가로 선정했다. 26곳은 ▲용산구 6개소(개미슈퍼, 김용안 과자점, 용산방앗간, 원삼탕, 한신옹기, 포린북스토어) ▲마포구 8개소(경기떡집, 글벗서점, 다락, 사하라, 산울림소극장, 성우이용원, 코끼리분식, 호미화방) ▲서대문구 10개소(가미분식, 독다방, 미도사진관, 복지탁구장, 연희사진관, 춘추사, 태광문짝, 피터팬1978, 홍익문고, 훼드라) ▲은평구 2개소(불광대장간, 형제대장간)이다. 이중 ‘개미슈퍼’는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동네 수퍼다. ‘글벗서점’은 방대한 고서와 희귀본을 보유한 헌책방이며, ...
군사시설인 옛 대전차방호시설을 문화창작공간으로 재탄생시킨 ‘평화문화진지’

평온과 평화 사이…서울창포원과 평화문화진지

붓꽃을 비롯해 다양한 습지생물을 감상할 수 있는 서울창포원 서울 최북단 도봉산역 2번 출구를 빠져나오면 넓은 공원을 만나게 된다. ‘서울창포원’이다. 아이리스라고 불리는 붓꽃의 자생지로 유명한 곳이지만, 원래는 중랑천 주변 습지로 버려져있다시피 한 곳이었다. 지난 2009년 서울시가 6만2,000여 제곱미터에 달하는 이곳을 국내 최초의 붓꽃 식물원으로 꾸미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데크를 따라 습지 한가운데를 걷다보면 마음의 평온을 느낄 수 있다 붓꽃 외에도 약용식물과 습지식물 등 다양한 식물을 만날 수 있다.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장소는 단연 습지원이다. 데크를 따라 갯버들과 느티나무가 어우러진 습지 한가운데를 걸으며 다양한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어리연, 부들, 생이가래와 개구리, 오리 등 다양한 동식물이 어우러져 이곳이 도심이 맞을까 하는 착각마저 일으킨다. 특히 습지 뒤로 펼쳐지는 도봉산 자락은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 낸다. 울창한 나무 그늘 아래 다양한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다 울창한 나무 그늘 밑에 다양한 휴식 공간을 마련해 놓은 것은 서울창포원만의 매력이다. 소나무와 전나무 등 상록수를 심어 만든 늘푸름원에 들어서면 나무 그늘 아래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도심 속 망중한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책 읽는 언덕은 쉼터 중에 가장 인기 있는 장소. 미술 작품처럼 만들어진 벤치에 앉아 독서를 즐긴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군사시설인 옛 대전차방호시설을 문화창작공간으로 재탄생시킨 ‘평화문화진지’ 서울창포원을 한 바퀴 둘러봤다면 다음으로 가 봐야 할 곳은 ‘평화문화진지’다. 낮고 기다랗게 생긴 마치 기차 같은 건물은 1969년 북한의 남침에 대비하기 위해 지은 대전차방호시설이었다. 1층에는 군사시설을 갖추고 2층에는 시민아파트를 지어 군인들의 주거 공간으로 만들었다. 유사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군인들이 거주하면서 군사시설을 민간 시설로 위장하려는 숨은 뜻이 남아 있...
공평도시유적전시관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공평동 26층 빌딩 아래, ‘600년 한양이 깨어나다’

공평도시유적전시관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조용한 지하도시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시끌벅적한 공평동 지상과 달리, 그 아래에는 지금까지 600여 년 간 서울의 모습을 묵묵히 간직하고 있었다. 9월 12일, 종로구 공평동에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이 개관했다고 하여 찾았다. 아직 건물이 공사 중인 관계로 주변에 공사 표시가 많아 유심히 찾아야 한다. 종각역 3-1 출구에서 종로타워 빌딩을 지나, 안국동 사거리 방면으로 가면 전시관 간판이 눈에 띈다. 종각역 3-1 출구로 나와 종로타워빌딩을 지나 안국동 사거리 방면으로 찾아가자 아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자, 예상보다 큰 규모의 지하도시가 눈앞에 펼쳐졌다.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은 공평빌딩을 철거하며 발견된 현장이다. 이 전시관은 도심정비사업에서 발굴된 매장 문화재를 최대한 원위치에 전면 보존한다는 ‘공평동 룰’을 처음 적용한 곳이다. 전시관은 ▲개발과 보존의 상생 ▲조선시대 견평방 ▲근대 공평동 ▲도시유적 아카이브, 크게 4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전시관 전경, 건물 신축 과정에서 발굴한 모습 그대로 보존해 놓았다 입구로 들어서자 우선 거대한 현장에 놀라웠고, 이어 발밑이 유리로 돼있는 사실에 주춤했다. 하지만 안으로 더 들어가 보니, 내부는 연령을 넘어 재미를 느끼기 충분해 보였다. 특히 단순한 전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곳곳마다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정교한 블록을 맞춰보고, VR체험을 해볼 수 있으며, 순라꾼이 돼 조족등(손전등)을 비춰 찾아볼 수 있다. 발밑이 유리로 돼있어 걸으면서 전시물을 들여다볼 수 있다(좌), 골목길 ㅁ자 집 VR체험 모형기와를 쌓아보며 자연스럽게 건축법과 암키와와 수키와를 익히며, 다양한 크기의 석측(돌로 쌓은 축대)을 나르며 배워볼 수 있다. 뿐만 아니다. 네 가지 미션을 할 수 있는 게임 또한 스토리가 입혀져 흥미를 더한다. ▲엄마와 추석상 차리기 ▲누나의 시집가는 날 ▲설레는 성균관 입학 ▲안방마님의 심부름 등 각각의 미션을 수행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