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전망대에서 덕수궁 경내를 볼 수 있다.

서울이 한눈에 쏘옥~ 도심 옥상전망대 3곳

정동전망대에서 덕수궁 경내를 볼 수 있다. 반가운 가을이 왔다. 무엇보다 쾌청한 하늘과 선선한 공기가 마냥 좋다. 이런 가을을 제대로 즐기려면 탁 트인 조망을 찾아 나서는 것도 지혜로운 방법이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조선왕실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특별한 옥상전망대 3곳을 소개한다. 전동전망대 오른편으로 서울시 청사와 서울도서관, 서울광장이 보인다. ① 파란의 한국근대사 그 흔적이 서린 곳 ‘정동전망대’ 지하철 2호선을 타고 시청역 12번 출구를 나왔다. 도보 5분 거리, 덕수궁 돌담길 왼쪽 초입에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이 있고, 이곳 13층에 ‘정동전망대’가 있다. 공무원들이 일하는 곳이라 들어가기 힘들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3층에 내리자 진한 커피향이 풍겨왔다. 카페 창가에서 보니 덕수궁이 내려다 보였다. 이곳이 바로 전동전망대다. 중화전, 석조전, 석어당 등 덕수궁 경내가 조감도처럼 내려다보였다. 고개를 들어 왼쪽을 보면 중명전과 정동교회, (구)러시아 공사관이, 오른쪽으로는 서울시 청사와 서울도서관, 서울광장이 훤하다. 카페라떼 한 잔을 마주하고 창가에 앉으니 파란만장했던 한국근대사가 스쳐 지나간다. 전망대를 내려오면 덕수궁 돌담을 따라 정동길이 이어진다. 수백 년 세월의 무게감 때문인가, 도망치듯 빠르게 흐르는 시간도 이 길에서는 숨을 고르는 듯하다. 빠르게 걷던 기자의 발걸음도 어느새 느린 시간에 보조를 맞춘다. 8월 한시적으로 개방한 ‘고종의 길’. 10월 정식 개방할 예정이다. 몇 걸음 더 걸었을까, 최근에 복원한 ‘고종의 길’이 나타났다. 120미터의 짧은 길이지만 고종에 대한 측은함과 대한제국의 아픔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결코 짧지 않은 역사의 길이다. 고종의 길을 벗어나 광화문으로 향했다.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이 거리를 지키며 서 있다. 드디어 광화문 앞, 기자가 찾는 두 번째 옥상전망대가 광장 오른쪽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있다. ‘대한...
한 끼를 뚝딱 해결하게 해주는 별미 ‘즙장’

명인에게 전통요리 배울 수 있는 곳, 어디 없을까?

한 끼를 뚝딱 해결하게 해주는 별미 ‘즙장’ 갈비찜, 잡채, 송편, 전 등은 추석 명절을 풍성하게 해 주는 음식들이다. 그러나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여러 끼를 먹다보면 지겹기 마련. 전통의 맛은 유지하면서 뭔가 색다른 게 없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체험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지난 8일 토요일, 식품명인체험홍보관(강남구)에서는 식품명인 제65호로 지정된 백정자 명인과 함께하는 ‘즙장’ 체험교실이 열렸다. 백정자 명인이 즙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식품명인체험홍보관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명인들에게 한국전통식품 비법과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부가 공식 지정한 식품명인들과 함께 술이나 한과, 김치, 장류 등을 만드는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이번에 체험한 즙장은 장류 중 하나로 절인 무, 가지, 고추 등 각종 채소에서 즙이 나와 즙장이라 부른다. 만들기 까다로운데다 시간도 오래 걸리는 된장과는 달리,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데다가 3일 만에 완성되는 특별한 별미장이어서 우리 전통음식이나 요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물론 요리 초보자들도 쉽게 배울 수 있다. 재료를 정성스럽게 다듬고 있는 참가자 체험이 진행된 홍보관 3층은 50년 전 시어머니로부터 전수받은 명인의 즙장 레시피를 배우기 위한 사람들로 가득했다. 앞치마를 입고 손을 씻은 다음 명인의 말을 하나라도 놓칠 새라 귀를 기울이고 메모를 하며 전통의 맛이 살아있는 독특한 즙장 만들기에 도전했다. 무, 가지, 고춧잎, 울외장아찌 등 즙장에 들어가는 채소들 모든 재료를 섞어 완성된 즙장 찹쌀로 지은 밥에 메줏가루와 누룩가루를 넣고 잘 저으면서 삭힌 후 고춧잎, 가지, 노각, 무, 고춧가루 등을 넣고 잘 혼합했다. 참가자들은 산처럼 쌓여있는 채소가 너무 많은 게 아닌가 고개를 갸우뚱하기도 했다. 그러나 3일 정도 발효 숙성시키면 아주 훌륭한 반찬 역할을 한다. 고기 먹을 때 쌈장처럼 먹거나 눌은밥 위에 얹어 먹는 등 개인의...
보수를 마친 북한산성 대성문

‘북한산성 대성문’ 보수 완료…시민에게 개방

보수를 마친 북한산성 대성문 서울시는 등산객 및 관람객의 안전과 문화재 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2월부터 폐쇄했던 북한산성 대성문 보수를 완료하고 개방한다고 밝혔다. 왜란과 호란을 거친 이후 1711년(조선 숙종 37년)에 한양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축성된 북한산성은 현재 서울시 4개구(은평, 종로, 성북, 강북)와 경기도 고양시 일대에 걸쳐 총 길이 11.6km에 달한다. 1968년 12월 5일 국가 사적 제162호로 지정됐으며, 서울시는 ‘문수봉 앞~대남문~용암봉’ 구간 3.6km를 관리하고 나머지는 경기도 고양시가 관리하고 있다. 대성문은 해발 약 626m, 북한산성 동남쪽에 위치한 성문으로, 당시 궁궐인 창덕궁과 북한산성을 이어주는 가장 가까운 통로였다. 성문 하부에는 육축(문루 하부의 석재로 쌓은 부분)을 쌓고, 홍예(아치형의 출입구 부분) 모양으로 통로를 내고 성문을 달아 여닫을 수 있도록 했으며, 상부에는 군사를 지휘하고 성문을 지키기 위한 문루가 있다. 보수 전 문루 2015년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육축부와 홍예부의 석재 간 틈이 벌어지고, 문루의 마루 및 기둥 부식이 심하게 발생했다. 기와는 탈락돼 안전을 위해 그물망으로 보호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안전 및 문화재 가치 제고를 위해 문루 및 육축 등 북한산성 대성문의 전면 해체·보수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시는 2017년 2월부터 대성문을 폐쇄하고 문화재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사업을 진행했다. 보수 후 문루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 주관해 시행했으며, 설계는 건축사사무소 강희재(대표 강성원), 공사는 원택건설(주)(대표 오원진), 감리는 ㈜경복영건(대표 김금란)에서 맡았다. 한편, 서울시는 대남문의 해체·보수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대남문은 해발 약 663m, 북한산성의 가장 남쪽에 있는 성문이다. 대성문·대남문 위치도(☞ 이미지 클릭 크게보기) 서정협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그동안 안전사고 없이 대성문이 본래의 ...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이순신동상

광장 지하에 숨겨진 ‘불멸의 영웅 이순신’ 이야기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이순신동상 정명섭의 서울 재발견 (4) 광화문광장 지하 나는 어릴 때 악당 로봇이 나타나면 여의도 국회의사당의 돔 지붕이 열리고 태권V가 출동한다고 굳게 믿었다. 그리고 실제로 2011년에 국회의사당에서 태권V가 출동하는 이미지를 보여주는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개인적으로는 태권V만큼 우리를 지켜줄 것이라고 믿었던 것이 바로 거북선이다. 아마 1979년에 나온 만화영화인 우주전함 거북선이 영향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인지 우연찮게 광화문 지하에서 거북선을 발견했을 때 정말로 광화문광장을 박차고 하늘로 날아오르지 않을까 아주 잠깐 상상을 해본 적이 있다. 광화문광장 지하에 거북선이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하루에 수 만대의 차량과 사람들이 바쁘게 오가는 광화문 광장의 지하에 뭔가 있을 것을 상상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광화문 광장 지하에 거북선이 자리 잡게 된 것은 광화문 광장의 탄생과 깊은 연관이 있다. 2008년 공사에 착공하면서 필요가 없어진 지하공간에 세종대왕의 기념공간을 만들기로 결정한 것이다. 뒤이어 이순신 장군에 관한 기념공간도 조성되면서 거북선이 들어선다. 세종문화회관에서 관리 중이며 이곳에서는 ‘세종이야기’, ‘충무공이야기’라고 이 공간을 부른다. 광화문 광장이 조성되면서 세종대왕과 충무공 이순신의 동상이 세워지면서 지하에 기념 공간이 들어선 것이다. 지하 전시관은 잘 조성돼 있다. 안내 데스크를 지나면 난중일기를 비롯해서 무과에 급제하고 받은 교지, 당시 사용된 무기와 깃발, 연표로 만든 일대기를 비롯해서 판옥선과 거북선에 관한 그림과 설명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다른 공간과의 결정적인 차이점은 4D 체험관을 비롯해서 홀로그램을 이용한 영상이나 게임 같은 것들이 많이 있다는 점이다. 단순히 전시된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볼 수 있다는 점은 낯설고 오래된 이순신이라는 이미지를 가깝게 만들어준다. 거북선의 격군이 되어서 노를 저으면서 일본군의 함선을 추...
인형극 – 발라당(Baladin)의 마리오네트

한 달 내내 거리에서 펼쳐지는 ‘볼만한 예술공연’들

인형극 – 발라당(Baladin)의 마리오네트 2018년 가을 ‘거리예술 시즌제’가 9월 7일부터 30일까지 ▲서울로7017,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서울숲공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연이어 진행한다. 지난 봄 시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운영되는 가을 '거리예술 시즌제'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거리예술 야외공연을 무료로 선보인다. 가을을 맞아 가까운 곳을 산책하며 30분 내외의 시간을 서커스, 인형극, 현대무용극, 관객참여 거리극, 전통연희,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함께 보낼 수 있다. '거리예술 시즌제'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거리예술가에게 공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가 주관한다. 이번 가을 시즌제 공모에 선정된 9개 단체는 행사기간 동안 4곳을 순회하며 총 45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관객참여 거리극 - 오! 럭키데이 (아띠) 거리예술 시즌제는 9월 둘째 주(7~9일) 서울로7017에서 시작된다. ▲서커스(해프닝쇼 My Dream) ▲인형극(발라당(Baladin)의 마리오네트) ▲현대무용극(하얀 날개의 꿈) ▲관객참여 거리극(오! 럭키데이) ▲서커스(포스트맨) 등의 공연이 선보인다. 9월 셋째 주(14~16일)에는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일대에서 ▲서커스(프레임) ▲전통연희(여보, 마누라) ▲무용, 커뮤니티아트(데게베, 무엇을 찾고 있는가? 거기엔 아무 것도 없어) ▲서커스(시지푸스처럼) 등 8개 작품이 10회 펼쳐질 예정이다. 9월 넷째 주(22~26일)는 서울숲공원에서 추석당일을 제외한 연휴기간 내내 공연이 펼쳐지며, 9개 단체의 모든 공연을 다양한 시간대에 만날 수 있다. 9월 마지막 주(28~30일)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총 7개 작품이 시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Burkina Faso) 출신인 연출 ...
유모차로 산을 오르다

‘걷자, 가을路’ 누구나 산책하기 좋은 서울 숲길

명민호가 그리는 서울이야기 (4) 서울 무장애숲길 숲은 도시에 사는 이들에게 휴식이다. 그러나 장애인, 노인, 임산부에게는 가깝지만 가지 못하는 곳이기도 하다. 서울시는 경치가 아름답고 경사가 비교적 완만한 주택가 인근에 무장애숲길을 조성했다. 휠체어, 유모차 등도 부담없이 오를 수 있는 것이 특징. 서울에는 안산 자락길을 포함해 총 22개소가 있다. 대표적인 장소를 꼽자면 안산자락길을 빼 놓을 수 없다. 안산 자락길은 전국 최초의 순환형 무장애숲길로 아카시아 숲, 메타세쿼이아 숲, 가문비나무 숲 등이 7㎞ 구간에 이어져있다. 인왕산 및 북한산, 멀리 한강까지 다양한 경관을 즐길 수 있다. 개화산 자락길은 방원중학교 인근 개화산 초입부터 하늘길 전망대까지 이어진 곳으로, 주변에는 산벚나무, 산사나무, 맥문동 등을 식재하여 사계절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종점인 하늘길 전망대에 이르면 김포공항의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경관을 한눈에 즐길 수 있다. 관악산 자락길은 구간이 완만하고 경치가 아름다워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산책로이다. 서울대학교 버스정류장에서 관악산 등산로 입구를 통하여 제2광장 화장실 부근에 도착하면 관악산 자락길 구간이 시작된다. 이 밖에 한강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는 서달산길, 공원녹지 순환길과 연결된 배봉산길, 등산로, 유아숲 체험장, 아토피 숲 전망대로 이어지는 용마산길, 홍제동 북한산 허리를 타고 조성된 북한산길 등이 있다. 문의 : 다산콜센터 120 소소한 일상을 사랑스럽고 포근한 감성으로 담아내는 만화 일러스트레이터 명민호 작가가 내손안에서울과 함께 서울의 이야기들을 그림으로 전한다. 인스타그램 @93.minho ...
한양도성 중 가장 높은 구간으로 탁 트인 경관을 자랑하는 백악구간

놓치면 후회하는 ‘한양도성 백악구간’ 포인트 10

한양도성 중 가장 높은 구간으로 탁 트인 경관을 자랑하는 백악구간 ‘가심비(價心比)’는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전망한 2018년 소비트렌드 중 하나로 선정됐다. 가격 대비 성능을 뜻하는 가성비(價性比)는 물론이고 심리적인 만족감까지 중시함을 일컫는다. 사계절 중 가장 짧은 가을이기에 가심비 높은 여가활동이야말로 더더욱 필요하지 않을까. 지난주에 썼던 ‘한양도성 낙산구간’ 소개 기사를 읽은 독자들로부터 고맙다는 얘기들을 듣고보니 다시 ‘백악구간’을 소개할 용기가 생겼다. 백악구간을 가을의 초입에서 특별히 추천하는 까닭은 한양도성 18.6km 중 가장 높은 구간으로서 청명하고 탁 트인 시정의 가을하늘과 천생궁합이기 때문이다. 이번 탐방은 혜화문에서 시작하여 백악을 넘어 창의문까지 약 4.7km 구간이다. 조망을 즐기며 쉬엄쉬엄 걸어도 3시간이면 넉넉했다. ‘백악(白岳)’이란 말은 북악산(342m)의 옛 이름으로 인왕, 목면, 낙산 등 내사산(內四山) 중 제일 높고 조선의 수도 한양의 주산(主山)이 되었다. 특히 산세가 ‘반쯤 핀 모란꽃’에 비유될 만큼 아름답다. 1395년 9월 한양도성 축조도 백악을 기점으로 시작했다. 1968년 1·21 김신조 일당의 청와대 습격 사건 이후 경호 목적으로 출입이 제한되다가 40여 년만인 2007년에야 개방되었다. 지금도 말바위 안내소에서 창의문 안내소까지 탐방하려는 신분증 확인과 출입허가가 필요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사진촬영이 제한된다. 한양도성 백악구간의 혜화문에서 와룡공원에 이르는 성곽, 도성의 웅장함과 호젓함을 함께 누릴 수 있다 토요일 이른 아침, 지하철을 탔다.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5번 출구를 나오니 도보 5분 거리에 혜화문이 있다. 백악구간 탐방을 시작점이다. 서울을 떠나 멀리 가는 탐방이 아니어서 간단한 간식거리와 탐방 정보만 챙기면 되니 한결 마음이 가벼웠다. 놓치고 지나치면 후회할 탐방 포인트를 기자의 발걸음에 따라 소개하니 향후 백악구간 탐방을 계획하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마당 [민들레, 최정화 作]

9월 하늘이 예술~ 이때 떠나면 좋은 삼청로 문화여행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마당 호호의 유쾌한 여행 (105) 삼청로 문화데이트 미술관 옆 박물관 폭염과 폭우가 지나간 9월 첫째 주. 제법 하늘이 높아졌습니다. 이렇게 가을이 시작 되려나 봅니다. 경복궁 사거리 종로구 삼청로를 따라 들어가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과 국립민속박물관이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삼청로에서 즐기는 문화데이트 어떠세요? 먼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으로 가봅니다. 미술관 마당에 높이 9m의 민들레가 활짝 피었습니다. 는 참여행 프로젝트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최정화 작가는 지난 3월부터 서울, 부산, 대구를 돌며 시민이 기증한 생활용품을 수집했습니다. 예술작품을 함께 제작하는 공공미술프로젝트 를 진행해 약 7,000여개의 식기를 모아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최정화 전시 2018년 9월 5일부터 2019년 2월 10일까지 ‘MMCA 현대차 시리즈 2018 : 최정화 - 꽃, 숲’전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마당과 5전시실에서 열립니다. 최정화 작가는 1990년대부터 생활용품을 예술로 재탄생 시키는 작업을 해왔습니다.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친근한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예술작품을 선보이고 있어요.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수집한 다양한 물건을 조화롭게 쌓아올려 만든 탑 형태의 수직형 작품이 주를 이룹니다. 플라스틱 바구니, 돼지저금통, 빗자루, 풍선 등 일상에서 소비되는 흔한 소재 또는 버려진 소모품을 활용해 예술로 재탄생한 작품이 흥미롭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2018 올해의 작가상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주목해봐야 할 또 하나의 전시가 있습니다. 바로 ‘올해의 작가상’입니다. 올해의 작가상은 2012년부터 우리나라 현대 미술의 경향과 담론을 이끌어 내는 대표 미술 시상제도입니다. 국힙현대미술관 서울관 1,2 전시실에서는 올해의 작가상 2018에 선정된 4팀의 작품 전시회가 열립니다. 올해에는 특히 영상과 설치작품이 주를 이루는데요. 사회 문...
아빠도 함께하는 육아, 공연나들이

독박육아 NO! 아빠와 함께하는 공연나들이 어때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 중에 하나는 바로 ‘저출산’ 문제 이다. 저출산으로 인한 문제는 노동공급 감소와 노동력의 질 저하, 저축∙투자‧소비 위축 등에 따라 경제 전반의 활력이 저하되고 성장 잠재력 약화를 초래하며 교육·주택·금융등 각 분야에 걸쳐 광범위한 경제․사회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즉, 한나라의 미래를 결정짓는 큰 요소인 것이다. 이러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여러 정책과 제도가 시행, 계획되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이러한 정책, 제도와 더불어 tv등 각종 매체에서도 눈에 띄게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는 사회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2019년 정부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편성한 예산 정부에서는 신혼부부 공공임대를 4만 3,000호로 확대하고, 고용보험 미적용자에게도 출산급여를 지원하는 등 저출산 극복 정책을 내놓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와 서울시 등 총 19개 단체가 참여하는 서울저출산극복 사회연대에서 저출산 극복 사업 일환으로 총 3회기의 ‘2018년 아빠와 함께하는 공연 나들이’를 준비하였다. 아빠가 ‘도와주는 육아에서 함께하는 육아’로 문화를 조성하고 일과 생활균형을 위해 온 가족이 아빠와 함께 참여하는 행사다. 2018년 아빠와 함께하는 공연나들이 1차 행사가 진행된 서울상상극장 공연나들이 첫 번째 행사 일에 직접 가족과 함께 참여를 해봤다. 지난 9월 1일 우리 가족은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 공연장소인 서울대공원을 향해 출발 하였다. 오랜만에 아빠와 함께 오랜 시간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해 함께 하는 일이 좋았는지 아빠 무릎에 서로 앉으려는 작은 다툼이 일어나기도 했다. 공연장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한일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우는 일이였다. “아빠! 이건 뭐야?” “아빠 여기는 뭐하는 곳이에요?” 쏟아지는 질문에 아빠인 기자는 쉬지 않고 답변을 해 주었다. 또 물과 음료수, 간식거리를 먹이며 쉴 틈 없이 아이들을 챙겨야 했다. 드디어 공연...
2017 서울 북 페스티벌에서 ‘북 캠핑’을 하는 시민들

9월 문 밖은 축제! 나들이 리스트 아낌없이 공개!

2017 서울 북 페스티벌에서 ‘북 캠핑’을 하는 시민들 가을은 풍성함의 계절이죠. 넘쳐나는 오곡백과만큼 문화행사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9월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집니다. ‘서울 북 페스티벌’은 물론 ‘공유서울 페스티벌’, ‘농부의 시장’, ‘서울장터’, ‘도시재생엑스포’ 등 종류도 다양한대요. 이제 어디갈까 고민은 그만! 9월엔 나들이 걱정은 넣어두고 가족·연인과 예쁜 추억 만드세요. 책이 끌리는 날에~ | 서울 북 페스티벌, 서울도서관, 8~9일 서울시 최대 규모 책 축제인 ‘2018 서울 북 페스티벌(Seoul Book Festival)’이 9월 8일~9일 양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말과 글’을 주제로 작가와의 대담, 북 콘서트, 독서토론, 북 캠핑 등이 진행된다. 8일에는 아동극, 낭독극, 판소리 공연극이, 9일에는 어르신낭독극 ‘곰씨의 의자’와 ‘책을 여는 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 시 쓰기 체험과 훈민정음 언해본 인쇄 체험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 및 서울도서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도서관 02-2213-0224) ‘공유서울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공유 서비스를 알아보고 체험할 수 있다. 공유랑 놀자! | 공유서울 페스티벌, 마포 문화비축기지, 7~9일 ‘2018 공유서울 페스티벌’에서는 나눔카, 따릉이, 공구대여소, 주차공간 공유 등 서울시의 공유정책을 살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그림 엽서, 가죽 나뭇잎 북마크 등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공유자전거 빨리 달리기 대회와 가장 천천히 달리기 대회,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시승체험, 장애물을 피해 주차하는 RC카 주차게임 등도 시선을 끈다. 8~9일에는 공유기업인 버스킹티비와 YTN이 공동개최하는 ‘2018대한민국 버스킹 콘테스트’ 본선 공연이 무대에 오르고, 10월 개최 예정인 ‘더라이프아트페어(THE LIFE ART FAIR 2...
서울365패션쇼 모델들과 관계자들

서울역사박물관, 런웨이장으로 변신하다

서울365패션쇼 모델들과 관계자들 서울역사박물관이 런웨이장이 되었다. 지난달 29일, 서울시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서울365패션쇼’를 선보였다. ‘서울365패션쇼’는 서울의 주요 명소에서 이색적인 패션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는 행사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서울365패션쇼’는 서울을 ‘패션의 랜드마크’로 구현하기 위해 시내 곳곳을 런웨이로 삼아 생활 밀착형 패션쇼를 진행한다. 특히, 서울시민 혹은 패션모델이 되기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무대를 설 기회를 제공해 더욱 뜻깊다. 신진 디자이너에게도 패션쇼를 통해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울365패션쇼’는 다양한 곳들에서 열린다. 지난해 3월, 세운상가에서 시작해 남산서울타워, 서울로, 남대문, 광화문, 청계천 등 서울의 핫 플레이스뿐만 아니라 시립미술관, 봉제역사관, 수영장 등 서울 곳곳의 다양한 장소들에서 무대를 펼쳤다. 런웨이장이 된 서울역사박물관 1층 중앙 로비 이날 패션쇼는 오후 5시와 오후 7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패션쇼의 주제는 한복이다. 우아하고 소담한 전통한복부터 예와 멋이 살아있는 궁중한복, 현대적 감각으로 세련되게 재탄생한 개량한복 등 총 40벌의 다채롭고 풍부한 한복패션의 진수를 시민에게 선보였다. 박물관에서의 ‘서울365패션쇼’는 3대째 가업을 이어 한복을 제작하고 있는 ‘한국의상 백옥수’의 의상으로 진행됐다. ‘한국의상 백옥수’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유명 한복 브랜드로, 우리 옷의 아름다움과 멋을 전 세계에 선보이는 중이다. 조선시대 한복을 철저히 고증해 만든 전통한복부터 현대적인 퓨전한복 드레스까지 전통을 현대와 조화해 고급스러우면서 정감 있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했다. 아름다운 한복을 입은 모델 가을비가 내림에도 ‘서울365패션쇼’를 보러 오기 위해 박물관은 찾은 시민이 많았다. 패션쇼가 벌어지기 전 무대 한켠에는 한복 전시가 있었다. 한복과 그에 맞는 설명이 곁들어져 시민이 한복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도록 ...
2016 공유서울 페스티벌

공유가 좋아! 7~9일 국내 최대 공유축제 열린다

2016 공유서울 페스티벌 생활에 필요하지만 매번 필요하지는 않은 물건이 있습니다. 자동차, 자전거, 공구 등 있으면 편리하지만 자주 쓰지 않는 물건들이라면 사지 않고 빌려서 사용하는 것도 방법인데요. 서울시는 9월 7~9일 3일 간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2018 공유서울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공유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전동킥보드, 공유버스, 보관창고, 중고책 등 30여 개 공유기업‧단체가 총출동합니다. 이번 주말, ‘공유서울 페스티벌’에서 가정경제도 챙기고 나들이 고민도 해결하세요. 공유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공유축제 ‘2018 공유서울 페스티벌’이 9월 7~9일 3일 간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다. 행사는 ‘공유로 일상은 축제가 된다’를 주제로 크게 공유체험, 공연‧전시, 포럼‧강연 세 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공유체험존에서는 나눔카, 따릉이, 공구대여소, 주차공간 공유 등 서울시의 공유정책을 살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그림 엽서, 가죽 나뭇잎 북마크 등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체험 문화 프로그램 자세히 보기) ‘공유서울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공유 서비스를 알아보고 체험할 수 있다. 민간 공유자전거 기업인 S-bike 주최로 공유자전거를 타고 문화비축기지 언덕 가장 빨리 달리기(뚜르드 스바잌)와 가장 천천히 달리기(스바잌 느림보 대회) 대회가 열린다. 또 전동킥보드, 장애물을 피해 주차하는 RC카 주차게임,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시승체험 등이 마련된다.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시승체험 축제 기간 동안 버스킹, 미술전시 등 공연‧전시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현대미술가 강덕현의 라이브페인팅과 전시, 뮤지션 정밀아와 초코와 바닐라의 공연이 열리고, 공유기업인 버스킹티비와 YTN이 공동개최하는 ‘2018대한민국 버스킹 콘테스트’ 본선 공연이 8~9일 양일간 T2 야외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더라이프아트페어(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