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장문화제의 김장나눔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 6천여 명이 모여 총 165톤의 김치를 담궜다.

침이 꼴깍! 군침 도는 ‘서울김장문화제’ 현장 속으로

서울김장문화제의 김장나눔에 참여한 시민들. 6천여 명이 모여 총 165톤의 김치를 담궜다. 가을 끝자락, 집집마다 한 가지 숙제가 기다리고 있다. 바로 김장이다. 요즘엔 사시사철 채소를 사 먹을 수 있어 예전처럼 많은 양의 김장을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김장을 끝내야 마음이 편안하다. 김장은 가족 간의 정, 이웃 간의 정을 돈독히 하는 계기도 된다. 시집간 딸 사위, 아들 며느리 모두 모여 김장을 하고, 갓 삶은 돼지고기에 방금 버무린 김치를 얹어 먹을 때는 뿌듯한 마음과 더불어 행복한 마음이 든다. 이렇게 김장 담그는 풍습은 서로 간의 정이고 사랑이다. 서울시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과 무교로 일대에서 ‘따뜻한 나눔, 서울이 김장하는 날’이란 주제로 ‘제5회 서울김장문화제’를 개최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6,000여 명의 시민들이 165톤의 배추를 버무리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지난 2~4일, 서울광장에선 김장문화의 모든 것을 접할 수 있는 ‘서울김장문화제’가 열렸다. 100여 가지 김치 전시, 명인들의 시연과 체험은 물론, 김장 재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김치마켓까지 우리 ‘김장문화’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풍성한 잔치였다. 이 날 만든 김치는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김장나눔’뿐만 아니라, 김치의 역사와 지역별 김치 ‘전시’ 프로그램, 어린이·외국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명인의 시연, 김치상상놀이터까지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김순자 명인의 시연. 맛있는 김치 담그기의 비법을 전해 들을 수 있었다 여러 명인의 시연 프로그램 중 김순자 명인의 시연에 직접 참여해 보았다. 김순자 김치명인의 시연 코너에서는 배추 고르는 방법부터 절이는 방법, 맛있는 김장김치 양념 만드는 법, 배추속 넣는 방법까지 자세하게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김치를 맛있게 하려면 일단 재료가 신선해야 하고 끓이고 달인 육수에 고춧가루 등을 넣고 묽게 만든 다음 채소(쪽파, 대파, 미나리, 갓 등...
대한성공회 서울대성당

가을빛 닮은 건물이 매력적인 시청역 성당의 비밀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 성당 정명섭의 서울 재발견 (11)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 성당 이곳을 가는 가장 짧고도 빠른 길은 한때 부민관이었으며 지금은 서울시 의회로 사용 중인 건물의 앞 골목길로 들어가는 것이다. 하지만 이 길 대신 코리아나 호텔 옆 골목으로 들어가서 조선일보 미술관 쪽으로 가는 길을 추천하고 싶다. 그 옆에 붉은 벽돌로 만든 성채 같은 건물이 나온다. 특이하게도 입구가 한옥으로 되어있는데 바로 수녀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이기도 하다. 이곳을 지나면 오른편에 주황색 기와지붕을 한 긴 건물이 보인다. 바로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 성당으로 아래쪽에서 올라오는 영국의 국교인 성공회는 헨리 8세의 종교 개혁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로마 가톨릭과 등을 돌렸지만 의식과 교회의 건축 양식은 가톨릭과 유사한 부분이 많이 남아있다. 이 성당은 십자가 형태로 웅장하고 아름답게 지어졌다는 것만으로 설명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곳이다. 1922년에 아서 딕슨의 설계에 따라 건축을 시작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설계도대로 완성되지 못하고 미완의 상태로 남겨진다. 그러다가 1992년, 영국에서 설계도가 극적으로 발견되면서 오늘날의 형태로 완성된다. 따라서 성당의 머릿돌에 나오는 완공연도는 1996년이다. 이 성당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다.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이 치솟은 첨탑 대신 하늘에 살짝 기댄 것 같은 지붕을 하얀 구름과 몹시 잘 어울리는 주황색 기와가 덥여있다. 분명 서양식 건축물임에도 불구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것은 한옥의 처마와 지붕과 닮았기 때문이다. 일반인에게 개방이 된 성당 내부 역시 볼만하다. 가운데가 우뚝 솟은 공간에 서면 1,2층 양쪽의 스탠드글라스를 통해 들어온 빛과 만나게 된다. 이곳의 스탠드글라스는 마치 한옥의 창살을 닮아있다. 한낮에 가면 양쪽의 스탠드글라스를 통해 들어온 빛이 눈앞에서 교차하는 걸 볼 수 있다. 지금보다 더 종교적이었던 시대라면 충분히 신의 흔적으로 볼만하다. 운이 좋다면 2층에 있는...
서울시는 헌책방 거리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청계천 헌책방 거리 책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종이책만의 매력에 빠지다 ‘청계천 헌책방거리 축제’

서울시는 헌책방 거리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청계천 헌책방 거리 책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오래된 책의 종이 냄새가 좋다는 여자가 있다. 그녀는 중고서점에서 구입한 책을 책장에 단정하게 채워 놓고 한 번씩 꺼내 냄새를 맡았다. 영화 속 얘기다. 잉크가 선명한 책들 사이에서는 느낄 수 없는 서정적인 이야기다. 흥미로운 것은, 오래된 책에서 실제 바닐라 향이나 아몬드 향과 흡사한 향이 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는 사실이다. 책장 한쪽, 마음 설레며 읽었던 책들과 마주하게 되는 순간이 있다. 한가하게 서점을 거닐며 신작이나 베스트셀러 혹은 좋아하는 작가들의 책을 고를 때의 순수한 추억과 함께 말이다. 동네 서점이 시야에서 사라지기 시작한 것은, 어쩌면 온라인으로 책을 구입하는 것이 익숙해지면서부터인지 모르겠다. 이젠 버스나 지하철에서 종이책을 읽는 사람이 드문 시대, 전자책 사이에서 조용하게 명맥을 이어가는 종이책이 지닌 매력은 그래서 더 특별한지 모르겠다. 누군가의 책장에 꽂혀있는 오래된 책들 이에 서울도서관이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5일부터 11일까지 서울 40개 동네서점이 참여하는 ‘제2회 서울서점주간: 동네 서점에서 만나요’를 개최한다. 위기에 처한 동네 서점을 지원하고 특징 있는 서점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다. 5일, 시민청 태평홀에서 마련한 행사는 전국 출판·유통 분야 종사자들이 함께하는 ‘제3회 서울서점인대회’ 기념식 및 콘퍼런스다. 오랜 기간 서점을 운영한 전국의 사장들이 모여 ‘서점의 변화’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서점 생존을 위한 정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광명문고·한우리문고 등 서울의 중형서점 5곳이 참여하는 ‘전 방향 북 큐레이션’은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자는 책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통해 ‘책 처방’을 받고 향후 독서 일지를 만들 수 있다. 서울미래유산, 청계천 헌책방 거리 책 축제 또한, 지난 2일 청계천 오간수교 아래에서는 ‘서울 미래유산 청계천 헌...
`조계사 국화향기 나눔전`은 11월 4일까지 열린다. 우리나라 불교행사의 중심이 되는 곳 조계사 대웅전

국화향 가득한 조계사, 이 가을 지나칠 수 없네~

'조계사 국화향기 나눔전'이 열린 우리나라 불교행사의 중심이 되는 곳 조계사 대웅전 고행 끝에 보리수나무 아래서 새벽별을 보고 깨달음을 얻으신 부처님. 부처님의 가르침을 도심 한가운데서, 우리나라 불교의 중심 조계사에서 다시금 생각해 본다. 부처님이 향기로 오셨다. 제8회 조계사 국화향기 나눔전이 개막하여, 도심 속 도량은 국화 향기로 가득이다. 국화뿐만 아니라, 만개한 꽃들 사이에 기도하는 많은 사람들이 꽃보다 아름답다. 조계사 일주문. 국화로 전시된 보리수 밑의 부처님 불교에서 국화는 환생을 기원하는 의미의 꽃이다. 그 꽃으로 장식된 조계사 일주문 앞의 부처님을 지나, 부처님 최초의 가르침인 ‘초전법륜’을 국화로 형상화한 모습을 만난다. 초전법륜(first turning of the wheel of the Dharma, 初轉法輪)은 붓다가 완전한 깨달음을 얻은 후 이전의 수행 동료였던 다섯 수행자에게 처음으로 팔정도와 사성제의 가르침을 준 것을 법의 바퀴를 처음으로 굴렸다고 표현한 것이다. 부처님 최초의 가르침인 ‘초전법륜’을 국화로 형상화한 모습 조계사는 한국불교와 종파인 조계종의 주요 사원으로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조계사 대웅전은 불교행사의 중심이 되는 곳이다. 그 대웅전의 겹처마가 무척이나 화려하고 웅장하다. 450년의 세월을 굳건히 지키는 회화나무 대웅전 앞 회화나무는 450년의 세월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법당 앞마당에는 웅장하게 서있는 7층 석탑은 부처님의 사리가 봉안되어 있는데, 이 사리는 스리랑카의 달마바라 스님이 1914년 한국에 모셔온 것이라고 한다. 신도들의 탑 돌기가 더욱 신성시 보이는 까닭이다. 가을에 색을 더한 핑크뮬리와 국화로 장식된 용 불교에서 사찰을 수호하는 용이 국화를 입었다. 국화축제에 신화를 뚫고 용맹스런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다. 가을에 색을 더한 핑크뮬리는 조계사도 예외는 아니다. 몇 다발 안 되지만 시선을 모으기에 충분하다. 국화축제에서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어릴 적 따뜻한 먹거...
난지 갈대바람길 링워크

더 추워지기 전에 걸어볼까! 한강공원 산책길 BEST4

난지 갈대바람길 링워크 갈수록 짧아지는 가을, 입동도 코앞으로 다가왔다. 더 이상 미루지 말구 이 계절을 온전히 즐겨보면 어떨까?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한강공원 산책로 4곳을 소개했다. ① 산책과 캠핑을 동시에 ‘난지 갈대바람길’ 난지 갈대바람길 산책과 캠핑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난지한강공원 산책코스를 추천한다. 난지 갈대바람길은 강변물놀이장에서부터 생태습지원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한강을 따라 걷다가 생태습지원에 다다르면 자연 상태의 초지가 주는 인상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난지 캠핑장에서 즐기는 가을 캠핑도 빼 놓을 수 없는 재미, 밤에는 깨끗하고 맑은 밤하늘을 바라볼 수 있어 낭만적이다. 가는 방법은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1번 출구에서 평화공원 보도육교, 홍제천 산책로(자전거도로) 이용해 한강공원으로 진입하면 된다. ② 올 가을은 핑크다! 핑크뮬리와 풀향기 가득한 ‘잠원 산책길’ 잠원한강공원 그라스정원 핑크뮬리 올해 조성된 잠원한강공원 그라스정원에서는 다양한 색감과 질감을 가진 여러해살이풀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가을 햇살과 어울리는 화사한 ‘핑크뮬리’기 만개해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가는 방법은 3호선 잠원역 4번 출구로 나와 신잠원나들목을 이용해 한강공원으로 진입하면 된다. ③ 숲길 따라 이어지는 울긋불긋 편백나무 ‘뚝섬 숲속길’ 치유의 숲(좌)과 연인의 길(우) 뚝섬한강공원 숲속길은 탁 트인 한강 전경과 함께 편백나무 숲을 즐길 수 있다. 600여 그루의 편백나무로 둘러싸인 ‘치유의 숲’을 거닐면서 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를 마시며 한강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편백나무 외에도 각종 나무들이 단풍으로 물들어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연출한다. 치유의 숲을 나와 장미원을 지나면 한 두 사람이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일명 ‘연인이 길’이 나온다. 수변에 길게 줄지은 나무들을 따라 사...
아이미키인서울유 캠페인

귀염 터진 콜라보! ‘미키마우스’와 ‘아이서울유’ 만난다

아이미키인서울유 캠페인 미국에 살고 있는 미키 마우스가 대한민국 서울에 처음으로 온다. 11월28일 입국해 서울시청을 방문하고, 12월 초엔 N서울타워, DDP 등 서울 명소를 투어하며 시민들을 만난다. 서울시는 사전 붐업을 위해 ‘아이서울유’와 ‘미키 마우스’가 들어간 티저영상을 지하철, 민간 옥외 전광판 등 서울 전역에 내보내고, 디즈니와 서울시 공식 SNS를 통해서도 소식을 전한다. 미키 마우스는 앙증맞고 밝은 웃음으로 90년 간 전 세계 애니메이션 역사상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디즈니의 대표 아이콘이다. ‘증기선 윌리(Streamboat Willie)’라는 애니메이션 영화로 세상에 등장한 1928년 이후부터 2013년까지 영상물 총 121편, 도서·잡지·만화책 등 3만 권 이상, TV 영화 약 90편에 출연하며 전 세계 아이들의 영원한 친구가 됐다. 뉴욕, LA, 런던, 상하이 등 세계 주요도시를 누비며 각국의 팬들을 직접 만나온 데 이어 이번에 서울에 처음으로 오게 됐다. 서울시는 미키마우스의 서울방문을 맞아 서울의 대표 브랜드 아이서울유(I·SEOUL·U)와 콜라보해 `I·미키인서울·U`란 이름으로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콜라보는 올해 ‘아이서울유(I·SEOUL·U)’ 3주년이자 미키 마우스 90주년을 기념해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이하 디즈니 코리아)가 서울시에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서울이 국제도시로서 위상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K-pop, 한강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즐기는 팬들이 많아 전 세계적으로 핫한 도시로 급부상해 이번 미키 마우스의 방문 도시로 선정된 것이다. 티저영상 화면. 3주년이 된 `아이서울유`가 90주년을 맞이한 `미키`에게 생일을 축하하고, 11월 서울에서 만난다는 내용이다. 이번 콜라보 주요 내용은 ▲I·미키인서울·U 브랜드 캠페인 영상 ▲I·미키인서울·U 브랜드 캠페인 로고 ▲산타원정대 선물포장행사 ▲서울투어다. 첫째, 시는 ‘I·미키인서울·U 브랜...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청소년 메이커들의 축제 ‘서울메이커2018’이 열렸다

미래의 메이커들이 꿈꾸는 ‘스마트 서울’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청소년 메이커들의 축제 ‘서울메이커2018’이 열렸다 지난 10월 27일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청소년 메이커들의 축제 ‘서울메이커 2018’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메이커들과 그려보는 서울의 미래’라는 주제로,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지털재단과 나래꿈터가 주관하여 약 1,400여 명의 청소년과 시민들이 참가하였다. 미래메이커 전시회, 미래토크콘서트, 미래엑스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 서울’을 구현할 청소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및 도시문제 해결방안을 공유하는 장을 만날 수 있었다. 미래메이커 전시회에는 원격으로 어항 속 물고기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화분을 자동으로 관리해주는 화분자동관리기, 한글로 시간을 표시하는 훈민정음 시계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시각장애인용 전자레인지 컵라면용기, 청각장애인용 시계 등 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청소년 메이커들이 실제로 만들어본 메이커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미래엑스포에서는 가상현실을 체험해보는 ‘VR체험’을 시작으로 요즘 많은 주목을 끌고 있는 전동킥보드 등의 ‘스마트 모빌리티 체험’, 푸른 가을 하늘로 드론을 높이 날려보는 ‘드론 조종 체험’을 비롯하여 점토로 만드는 클레이 미니언즈 마그넷 만들기 체험, 목공으로 만드는 나만의 이름표 만들기 체험 등 20여 종에 가까운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다. 미래엑스포 코너에서는 가상체험,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었다. 청소년과 교사, 보호자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들 또한 미래토크콘서트에서는 다양한 연사들의 강연을 들어보았다. 팟캐스트 ‘마케팅 어벤져스’ PD 겸 공동 진행자 강혁진 대표의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갖는다는 것’,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 김영만 원장의 ‘공감과 소통 그리고 추억의 종이접기’, 10만 구독자를 보유한 과학 관련 유튜버 이효종 씨의 ‘과학 교육이 하나의 문화가 되기 위해서는’라는 강연이 진행되었다. 종이접기 선...
서울의 꿈, 빛으로 흐르다 2018 서울빛초롱축제 명민호 일러스트

반짝반짝 물길 따라…서울 야경 명소 ‘빛초롱축제’

명민호가 그리는 서울이야기 (10) 서울의 꿈, 빛으로 흐르다 ‘2018 서울빛초롱축제’ 늦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11월,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청계천에서 밤늦도록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즐겨보자. 올해로 10회를 맞은 ‘서울 빛초롱 축제’가 11월 2일부터 18일까지 청계광장에서 수표교까지 1.2km 구간에서 17일간 열린다. 매일 오후 5시에 점등을 시작해 11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서울의 대표 가을 축제라 할 수 있는 ‘서울 빛초롱 축제’는 올해 ‘서울의 꿈, 빛으로 흐르다’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서울의 어제와 오늘을 빛내고 내일을 열 우리 모두의 꿈을 400점의 작품, 수 만개의 불빛으로 만날 수 있다. 올해도 빛초롱축제 대표 체험행사인 ‘소망등 띄우기’와 직접 만들어 보는 ‘전통 좌등 만들기’ 체험 등이 광교 아래에서 진행된다. 구간별 테마와 작품을 설명해주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으로 ‘전기수앱’을 다운받으면 된다. 이 앱을 통해 축제 현장에서 인증샷을 찍고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자. 한편, 관람객이 몰리는 주말(금·토·일요일)에는 안전을 위해 출·입구를 지정해 운영하고, 관람은 일방통행으로만 가능하다. 문의 : 서울빛초롱축제 홈페이지 소소한 일상을 사랑스럽고 포근한 감성으로 담아내는 만화 일러스트레이터 명민호 작가가 내손안에서울과 함께 서울의 이야기들을 그림으로 전한다. 인스타그램 @93.minho ...
화려하게 빛나는 청계천, ‘2017 서울빛초롱축제’

설렘주의보 발령! 청계천 ‘서울빛초롱축제’ 개막

화려하게 빛나는 청계천, ‘2017 서울빛초롱축제’ 도심을 밝히는 빛의 향연. 청계천 물길을 형형색색의 등으로 물들이는 ‘서울빛초롱축제’가 11월 2일 시작됩니다. 매년 이맘때면 로맨틱한 초겨울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서울빛초롱축제가 올해로 10회를 맞이했습니다. 이번에는 ‘서울의 꿈, 빛으로 흐르다’라는 주제로 400점의 등이 설치되는데요. 새로운 작품들도 대거 선보이고 도슨트 프로그램까지 진행된다니 더욱 기대됩니다. 청계천의 밤을 빛으로 수놓을 ‘서울빛초롱축제’에서 오래도록 반짝이는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올해로 10회를 맞은 서울의 대표 시즌축제 ‘2018 서울빛초롱축제(Seoul Lantern Festival 2018)’가 11월 2일부터 18일까지 17일간 열린다. 청계광장부터 수표교까지 1.2km의 물길을 따라 걸으며 서울의 미래로,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는 축제로 기획됐다. 이번 축제는 ‘서울의 꿈, 빛으로 흐르다’라는 주제로 총 68세트, 400점이 전시된다. 전체 작품 중 약 82%(세트기준)인 총 57세트, 303점은 이번에 새로 제작돼 첫 선을 보인다. 총 400점의 작품은 4개 구간, 4개 주제로 나뉘어 전시된다. 매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점등되고 입장료는 무료다. 가장 혼잡한 시간인 오후 6~8시를 피해 방문하면 좀 더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을 것이다. 올해 `서울빛초롱축제`에서는 7080 청년문화와 서울의 전통, 미래 등을 상징하는 작품들로 꾸며진다 첫 번째 구간인 ‘새로운 꿈의 출발지(청계광장~청계입구)’에서는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새로운 꿈의 출발지를 상징하는 ‘서울역’과 10주년 축제를 상징하는 등(燈)을 만날 수 있다. ‘미래를 꿈꾸는 서울(청계입구~광통교)’ 구간에서는 안내봇, 배달드론, VR체험 등 첨단기술을 등(燈)으로 만날 수 있다. ‘추억이 빛나는 서울(광통교~장통교)’ 구간에서는 종로전차, 추억의 옛날 교복, 7080 청년문화와 같은...
가을이 내려앉은 창경궁 모습

단풍 지기 전에 가을가을한 창경궁에서 추억 쌓기

가을이 내려앉은 창경궁 모습 서울 어느 산 속 등산객의 뒤태라 착각할 정도이다. 그러나 사진 속 모습은 창경궁을 찾은 방문객이란 사실. 창경궁은 보통의 궁처럼 평지와 일직선을 이루도록 구획하지 않고 언덕과 평지를 따라가며 자연스레 터를 잡았다. 그래서인지 창경궁은 더 자유로운 분위기를 내고 숲 속 같이 느껴지는지도 모르겠다. 우리나라의 궁궐들은 도심에 있어 접근성이 아주 좋다. 게다가 11월 4일 일요일까지 가을여행주간이라 궁궐전각 입장료가 50% 할인되어 창경궁의 경우 500원짜리 동전 하나면 둘러볼 수 있다. 또한 만 24세 이하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 한복 착용 시에는 입장료가 무료다. 가을 등산로 같이 느껴지는 창경궁 산책길 창경궁은 처음에 ‘수강궁(壽康宮)’이란 이름으로 세종이 태종을 위한 공간으로 지은 궁이었다. 그 후 성종 때 세조비 정희왕후, 예종비 안순왕후, 덕종비 소혜왕후를 모시기 위해 수강궁 수리를 시작했다. 확장공사가 진행되어 주요 전각을 완공하고 이름도 지금의 ‘창경궁’으로 새로 만들었다. 창경궁은 아담한 규모로 전각 수가 많지 않고 왕실 가족 생활공간으로 발전한 궁이다. 임진왜란으로 모든 전각이 소실되어 광해군 때 재건했으나 그 후 또 일어난 대화재로 일부는 소실되고 말았다. 타지 않고 남은 ‘명정전’은 현존하는 조선시대 궁궐 전각 중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이다. 명정전은 창경궁의 정전으로 신하들이 임금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거나 국가의 큰 행사를 치르던 장소로 사용했다. 빈양문은 외전과 내전을 이어주는 문이다. 명정전 뒤 행각 끝으로 외전과 내전을 이어주는 ‘빈양문’이 있다. 이 문을 건너면 바로 보이는 전각이 ‘함인정’이다. 햇볕이 잘 들고 넓은 뜰이 전면에 펼쳐져 왕들이 자주 찾던 곳이라 한다. 과거시험에 합격한 인재들을 만나던 곳이자 신하들과 고전을 읽으며 경연을 나눈 장소이다. 탁 트인 시야로 방문객들이 사진을 많이 찍는 명소이기도 했다. 왕과 신하들의 경연 장소였던 함인정 함인정을 지나 조금 걷...
아이들이 포도따기 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흙 만지고 땀 흘리는 ‘도시가족 주말농부’ 13~14일 모집

아이들이 포도따기 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누구나 한번쯤 농촌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특히 도시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푸른 하늘 아래 과일과 벼들이 익어가는 광경을 그리며 농촌의 삶을 꿈꾼다. 이러한 삶을 잠시나마 꿈꿀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 있다. ‘도시가족 주말농부’가 그것이다. 고사리손으로 김치 만들기에 참여하고 있는 아이들 11월에는 총 4번의 체험이 준비돼 있다. 10일, 11일, 24일, 25일에 진행되는데, 우선 10일에는 경기도 이천 자채방아마을에서 진행된다. 주민들이 직접 수확한 메주콩을 이용해 막장을 만들고, 우리나라 토종 무인 게걸무를 재료로 게걸무 김치 만들기, 쌀 찐빵 만들기를 체험할 예정이다. 우리 농촌에서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재료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가 된다. 막장 만들기·김치 만들기 등이 쉽지 않지만 마을 주민들이 도우미 역할을 해주기에 누구나 간단하고, 손쉽게 체험할 수 있다. 모락모락~ 가마솥 밥에 아이들이 모여들었다. 11일에는 대전 무수천하 마을에서 진행된다. 대전 무수천하 마을은 하늘 아래 근심 없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2006년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됐다. 이곳은 무공해 부추와 유기농 자운영쌀을 비롯하여 다양한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다. 무수천하마을에 위치한 유회당에서 전통놀이체험도 할 수 있다. 무수천하마을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배추로 김장을 담그고, 자운영쌀을 이용한 강정만들기도 해 볼 수 있다. 또 황백, 치자, 소방목, 괴화 등을 이용해 천연염색체험도 가능하다. 참가자들이 무수천하마을 염색체험을 해 보고 있다. 도시가족 주말농부 체험은 서울시와 농협의 업무협약으로 1인당 15,000원에서 20,00원으로 농작물 수확체험, 요리실습, 염색, 전통놀이 체험 등을 하며 맛있는 점심 제공과 교통수단까지 제공해 주는 알찬 프로그램이다. 무수천하마을의 명품 삼채를 이용한 무침 만들기(좌)와 고구마를 캐는 모습(우) 매년 4월~11월 2주와 4주 토요일·일...
서울함 선미에서 바라보는 풍경

서울 ‘먹세권’ 망원동에서 즐기는 만원의 행복

서울함 선미에서 바라보는 풍경 호호의 유쾌한 여행 (113) 망원동 아침 공기에서 바스락거리는 단풍 냄새가 느껴집니다. 잎사귀들이 노랗고 붉게 빛나고,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파란 요즘입니다. 완연한 가을빛으로 물든 서울에 취해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집니다. 그렇게 시작된 오늘의 여행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망원동입니다. 망원동은 주택가 골목을 개조해 카페, 레스토랑, 숍으로 꾸며진 서울 대표 명소 중 한 곳입니다. 망원동+경리단길에 빗대어 망리단길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데요. 골목은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 오래된 상점, 주택들과 어울리며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해나가고 있습니다. 추울 때 생각나는 칼칼한 빨간 어묵 망원동에서 제일 처음 들른 곳은 망원시장입니다. 망원역 2번 출구에서 나와 정겨운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시장이 바로 나옵니다. 맛있는 먹거리로 가득해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 여행객들에게까지 사랑받는 곳입니다. 가격도 저렴해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사람도 푸짐하게 즐기기 좋습니다. 장미여관의 가수 육중완이 한 TV 프로그램에서 망원시장에서 장 보는 장면으로 유명세를 치렀습니다. 쫀득쫀득 꽈배기가 3개에 단돈 천 원! 망원시장이 단순히 TV에 나왔다고 가봐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곳에서는 먹거리 쇼핑이 제격입니다. ‘망원동은 먹세권(먹는 것+역세권의 합성어)이다’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인데요. 망원시장의 추천 메뉴는 빨간 어묵(개당 700원), 고로케(개당 500원), 닭강정(3,000원부터)입니다. 매운 어묵은 칼칼해서 차가운 가을바람에 지친 마음까지 따스하게 녹여줍니다. 끝까지 바삭바삭함을 놓치지 않는 고로케도 인기 메뉴입니다. 500원이라는 착한 가격까지 감동 포인트입니다. 쫄깃쫄깃한 꽈배기는 3개에 천 원으로, 이렇게 팔아서 남을까하는 괜한 걱정마저 앞섭니다. 신선한 닭을 튀겨 만든 닭강정 위에는 튀긴 떡을 올려주어 별미입니다. 매콤닭강정, 달콤닭강정, 과일닭강정 등 취향에 맞게 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