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E-book의 메인 표지

아이에게 상처 주는 말은?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전시회

“너 커서 뭐가 되려고 이러니?” “그런 거 하지 말고 빨리 숙제부터 해!” 아마 많은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한번쯤 해본 말일 것이다. 부모의 이러한 말에 주눅이 든 자녀의 모습을 보면 아이들에게 상처가 되지 않을까 고민을 해본 적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 “애들인데 뭘, 그리고 다 잘되라고 하는 말인데”라며 지나치기 일쑤다. 그런데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육아, 훈육이라는 명분 아래 자녀에게 무심코 사용했던 수많은 말들이 아이들의 마음속에 작은 상처의 씨앗이 된다면 어떨까? 서대문구 아동권리주간에 진행된 '그리다 100가지 말 상처' 기획전시 ⓒ'그리다 100가지 말 상처' E-book 최근 서대문구에서는 아동권리 주간(11.16-11.20)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구는 2018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후 아동들이 존중받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중 ‘그리다 100가지 말 상처’ 기획전이 지난 15일까지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에서 열렸다. 자녀를 온전한 인격체가 아닌 부모의 소유로 바라보는 시선을 바로잡고 개선해 자녀와 부모간의 따뜻한 유대관계형성을 위해 마련한 전시다. 올해 5월 세이브더칠드런과 ‘아동권리보호 및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관련 전시회도 그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E-book을 통해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말 목록을 찾아 볼 수 있다. ⓒ'그리다 100가지 말 상처' E-book 전시회에서는 ‘난 너 하나 보고 살아’, ‘아빠처럼 살면 안 돼’, ‘걔는 학원도 안 다니고 1등 했다더라’, ‘절대 남한테 지면 안 돼’ 등 아동에게 상처를 주는 100가지 말과 그 말을 들었을 때 아동이 느끼는 감정을 표현한 그림들을 연계해 전시했다. 더불어 아이들의 정서와 감정에 상처를 주지 않고 순화해 바꾸어 표현하는 예시문을 함께 넣어 부모들에게 어떻게 순화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도움을 주었다. 예를 들어 “빨리 숙제부터 해!”라는 상처가 되는 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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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회계 현직자가 알려주는 취업준비 방법!

나만 몰랐어!서울청년지원사업 ① 프로청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CJ그룹이 손잡고 지난 10~11일 ‘온라인 직무 멘토링 랜선잡담’을 진행했다. 실무자와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이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마음껏 직무에 대해 물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멘토는 줌 화상을 통해 사전에 미리 받은 질문을 토대로 답변을 해주고 추가 질문을 받으며 궁금증을 해결해 주었다. 필자는 지난 10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CJ대한통운 자금팀에 근무하는 프로보노와 함께 온라인 화상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로고민과 취업 관련 상담 등에 참여했다. 프로보노는 개인의 직무 전문성(경험, 지식 등)을 공익을 위하여 나누는 자를 말한다. 당연히 첫 질문은 '재무회계가 실무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였다. 프로보노는 실제로 학교에서 배우는 분야와 일치하기에 배운 것을 기초로 직무를 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지금 재무회계 수업에 성실히 참여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 좋을 것 같다며, 이 중 ‘기업금융’ 관련 수업이 가장 실무에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J대한통운 프로보노와 온라인 직무 멘토링 랜선잡담을 진행했다 ⓒCJ대한통운 홈페이지 정확히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제가 하는 업무는 조달업무, 회사의 유동성 관리, 재무적 리스크 관리 등이 있어요. 재무부서에서는 실적관련 압박이나 부담이 없나요? 실적압박이 가장 없는 분야는 회계일 거예요. 재무부서는 그에 비하면 연초에 목표를 세우고 달성에 대한 부담이 약간 있어요. 재무회계 부서는 보조적인 업무라는 인식이 있는데 주체적인 업무도 하나요? 어느 정도는 맞는 말입니다. 기본적으로 금융권이 주업무를 하고 재무회계 부서는 지원을 하는 부서가 맞지만 이 안에서 주체적인 업무에 참여합니다. CJ는 해외업무가 많아 영업운영이나 관리 총책임자(CF)로서 주체적이고 중요한 업무를 합니다. 재무회계 분야에 취업을 하려면 어떤 스펙이 필요한가요? 10월에 서류면접관으로 가본 경험이 있습니다. 일단 가장...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가 12월 3일 저녁 7시 ‘북서울꿈의숲 음악소풍 뮤직테라피’ 온라인 공연을 연다.

북서울꿈의숲에서 마음 달래세요…온라인 뮤직테라피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가 12월 3일 저녁 7시 ‘북서울꿈의숲 음악소풍 뮤직테라피’ 온라인 공연을 연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가 시민들과 수험생들을 위해 12월 3일 저녁 7시 ‘서울의 산과공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북서울꿈의숲 음악소풍 뮤직테라피’ 온라인 공연을 연다. ‘북서울꿈의숲 음악소풍’은 당초 지난해 개원 10주년을 맞이한 북서울꿈의숲 공원 일대에서 올 봄‧가을에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시민들에게 영상으로나마 뜻깊은 시간을 제공하고자 온라인 행사로 전환해 개최하게 됐다. ‘북서울꿈의숲 음악소풍 ‘뮤직테라피’는 ▲최고의 가창력으로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실력파 가수 ‘알리’와 ▲다양한 장르와의 작업을 통해 독특하고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이며 눈과 귀를 사로잡는 밴드 ‘두번째달’이 참여해 시민들과 수험생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국악인 이해인, 소프라노 한송이, 테너 이헌, 베이스 유준상으로 이루어진 팝페라 그룹 ‘팬텀’과 함께 가을로 물들었던 북서울꿈의숲을 배경으로 서정적인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북서울꿈의숲 공원 내 창포원 일대에서는 ‘서울의 공원, 그 일상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오프라인 전시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중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원사진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만끽할 수 없었던 공원의 풍경과 일상을 기록한 사진 125점들로 구성됐다. 전시는 12월 6일까지 진행되며, 다음 카카오갤러리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관람 할 수 있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한정훈 소장은 “요즘처럼 문화생활을 즐기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고자 온라인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쳐있는 시민들과 수능을 끝마친 수험생들이 음악으로 채워진 무대를 보며 지치고 힘든 마음이 조금이나마 치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서울의산과공원 홈페이지...
용산공예관 전시실 입구

정성 깃든 옛 아름다움…용산공예관 ‘한지로 짓다’ 展

한남동에 자리한 용산공예관 전시실 입구 ⓒ정인선 용산공예관 4층 전시실에서 팔도공예전 강원도 편 ‘한지로 짓다’ 전시를 12월 13일까지 진행한다.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한지개발원으로부터 '대한민국한지대전' 수상작 및 자체 보유작 22점을 초대해, 강원도 한지로 만들어진 우수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전시 작품은 '지승베개' 신경혜 작(제2회 대한민국한지대전 대상), '책장세트' 박웅순 작(제11회 대한민국한지대전 금상), '자수향' 조정민 작(제17회 대한민국한지대전 대상), '책거리고비' 최명순 작(제20회 대한민국한지대전 특선) 등이 있다. 대한민국 한지대전은 한지 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꾀하고 국내•외 경쟁력 있는 한지문화산업 육성과 신진작가 발굴을 위해 2001년부터 20년째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전시는 서울시공공예약서비스(https://yeyak.seoul.go.kr) 사전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거리두기로 방문이 여의치 않다면 용산공예관 홈페이지(http://crafts.yongsan.go.kr/)에서 온라인으로도 만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용산공예관 전시실 내 한지공예품들 ⓒ정인선 한지개발원을 초청해 원주의 우수한 한지공예품을 소개하는 용산공예관 ‘한지로 짓다’ 전은 우리 조상들의 한지 문화를 ‘방’이라는 테마를 통해서 소개하고 있다. 천 년의 역사를 지닌 우리한지의 아름다움을 직접 현장에서 만나보면 한지공예 작품의 예술성에 푹 빠질 수 있다. ‘한지의 본고장’으로 강원도 원주가 꼽힌다. 이것을 뒷받침 하는 게 조선시대 ‘세종실록지리지’에 닥나무가 원주의 특산물 중 하나로 기록되어 있다. 원주 한지가 명성을 지닌 이유는 닥나무 재배의 최적지이며 깨끗한 물이 흐르기 때문이다. 원주의 닥나무는 중부내륙지방의 알맞은 기후와 환경에서 육성되어 품질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한지의 주원료인 닥나무는 원주의 산과 들, 논둑과 밭에서 자생하고 있다. 또한 원료를 거둬들여 물에서 세척하는 과정에서 깨끗한 수질은 필수적이...
서울의 도시정책의 좋은 선례가 된 공평도시유적전시관

한양의 견평방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공평도시유적전시관’

종로에서 약속 시간이 남았을 때 꼭 들리는 곳이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이다. 이곳은 지난 2015년 도시환경정비사업 시행 과정에서 조선시대 한양에서 근대 경성에 이르는 서울의 골목길과 건물터가 발굴된 곳이다. 유적을 원래 위치에 전면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빌딩 지하에 유적전시관을 조성한 것은 역사도시 서울의 도시정책의 좋은 선례가 됐다.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은 역사도시 서울의 도시정책의 좋은 선례다 ⓒ최병용 공평도시유적전시관에는 가로 77cm, 세로 81cm의 19세기의 한양을 그린 목판본 고지도인 '수선총도'가 있다. ‘수선(首善)’이란 ‘수도(首都)’를 가리키는 말로 한양지도(서울지도)를 의미한다. 수선총도는 도성 안쪽의 산, 하천, 궁, 종묘, 성문, 도로, 시전, 방·동 등이 자세하고 정밀하게 표시되어 있다. 또한 조선시대 최고의 번화가였던 운종가(종로) 일대에 들어섰던 관영 상점격인 시전의 위치가 자세히 표시되어 당시 상점 분포 현황을 파악할 수 있어 흥미롭다. 한양의 중심지인 운종가(종로)를 나타낸 지도 '수선총도' 한양의 골목인 견평방을 볼 수 있다 ⓒ최병용 이번 방문은 공평도시유적 전시관에서 열리는 '한양의 家 견평방 가옥' 특별전 때문이다. '견평방'은 조선시대 최고의 번화가이자 시전의 중심지로 왕실 가족의 사가인 궁가, 사법기관인 의금부, 의료와 약재를 관장하던 전의감 등 관청 등 다양한 시설과 계층이 혼재하였던 명실상부한 한양의 중심지였다. 특별전은 ‘한양 중부 견평방’, ‘수도 한양의 가옥’, ‘견평방 가옥’, ‘견평방 가옥의 흔적’ 등 4개의 주제로 기획됐다. 특히 모형으로 복원한 가옥을 통해 한양에서 경제와 문화가 가장 발달했던 견평방에 살던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그려볼 수 있다. 내년 5월 2일까지 '한양의 家 견평방 가옥전'이 열린다 ⓒ최병용 '수선전도'도 눈길을 끈다. 가로 70cm, 세로 99cm의 수선전도는 19세기 말 조선에 체류하던 외국인들이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서울의 고지도로 김정호가 제작...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SNS 모음 ⓒ서울시

요즘 인기! 서울시 SNS를 소개합니다

인플루언서는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큰 사람을 의미한다. 주로 SNS 계정을 통해 활동하는 이들이 많다. 이러한 인플루언서가 되면 파급력이 커지고 그에 따라 버는 수익도 증가한다. 여기, 규모가 상당한 인플루언서가 있다. 바로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SNS 계정들이다. 서울시 SNS인 만큼 시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좀 더 쉽고 이해하기 편하게 전달하고 있다.  서울시의 SNS, 무엇이 있고 어떤 모습이며 어떤 매력이 있을까?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SNS 모음 ⓒ서울시 서울시가 가지고 있는 SNS 계정은 크게 6가지가 있다.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eoul_official/),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eoul.kr), 트위터(https://twitter.com/seoulmania), 블로그(http://blog.naver.com/haechiseoul), 유튜브(https://www.youtube.com/seoullive), 그리고 카카오스토리(https://story.kakao.com/ch/seoul)이다. 이렇게 6가지 계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감있게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서울시 블로그  http://blog.naver.com/haechiseoul 서울시 블로그 메인페이지 ⓒ서울시 우선 서울시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다양한 소식을 블로그의 감성을 살려 소개한다. 이곳에서는 서울의 여러 소식들을 문화 및 교육, 축제 및 여행, 현장취재, 카드뉴스, 생활뉴스로 나눠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소식을 직접 골라서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서울시 네이버 블로그의 카드뉴스 게시물 ⓒ서울시 카드뉴스 또한 여러 디자인을 활용해 다채롭게 꾸며서 올리고 있다. 이를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서울시의 정책들을 글과 사진을 통해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서울시 유튜브  https://www.youtube.com/seoullive...
서울시는 오는 12월 11일까지 29초영화제 작품을 접수 받는다

서울 29초영화제 작품 공모…총 시상금 2,000만원

서울시는 오는 12월 11일까지 29초영화제 작품을 접수 받는다 서울에 살면서 즐겁고 고마웠던 순간, 서울에게 부탁하고 싶은 이야기를 짧은 영상에 담아내는 ‘서울 29초영화제’가 오는 12월 11일까지 작품을 공모한다. 서울시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29초영화제 사무국에서 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서울에게’라는 주제로 서울을 의인화해 편지를 쓰거나, 서울이 고마웠던 순간 들을 비롯해 내 삶에 도움이 된 시 정책·장소, 앞으로 서울에 바라는 점들을 영상으로 담아내면 된다. 서울살이, 서울여행, 코로나19 상황 속 서울의 모습 등 일상의 소재들을 주제에 엮어 누구나 자유롭게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주제를 정하기 어렵다면 서울시의 새로운 정책이나 바뀌는 제도, 일자리, 문화행사 등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모아볼 수 있는 대표 소통 포털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를 참고해도 좋다. 작품 응모는 오는 12월 11일까지 29초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총 시상금 2,000만 원 규모로 진행된다. 수상작은 네티즌 심사,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뉘어 선정될 예정이며, 세부 시상 내역과 시상식 일정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추후 29초영화제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을 통해 공개될 계획이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올 한 해, 서울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을 듣고, 이를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서울에게’라는 주제로 29초영화제를 기획하게 됐다”며, “시민들 각자가 서울에서 겪은 일상의 희로애락, 서울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등을 진심으로 담아낸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제7회 29초 영화제 ‘서울에게’ ○ 주제 : 서울에게 - 서울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영상으로 자유롭게 제작 ○ 출품기간 : 2020년 11월 12일(목)~12월 11일(금) ○ 출품자격 : 제한 없...
필자가 고른 디자인 맞춤형 수제화 디자인

3D프린터로 맞췄다! 내 발에 꼭 맞는 수제화

매장 진열대에 놓인 하이힐들 ⓒ김윤경 구두 매장에서 뾰족한 구두를 볼 때면 신기했다. 평발을 가진 필자에게 하이힐은 로망이었다. 결혼 전에는 무리해서 신고 다녔지만, 그 탓인지 발 상태는 점점 나빠졌다. 외출할 때는 항상 편한 신발을 생각해야 했는데, 생각보다 모두 만족할 제품을 고르기는 여의치 않았다. 수제화는 왠지 좀 비싸고 고전적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서였을까. 예전부터 성수동이 수제화로 유명한 건 알고 있었지만 막상 구매할 생각은 하지 못했다. 때마침 ‘내 손안에 서울’에서 성수 수제화 체험단을 모집한다는 소식(http://mediahub.seoul.go.kr/archives/1300749)을 접했다. 성수동의 명소인 수제화거리 ⓒ김윤경 성수수제화타운(SSST) 전경 ⓒ김윤경 성수동은 오래전부터 수제화와 봉제 등을 선도해온 지역이다. 특히 외환위기(IMF)를 맞아 많은 구두공장이 성수동으로 자리를 옮겼고 영세한 부속 업체 및 구두 관련 업체 등이 몰려 왔다. 2000년대 이후 인력 고령화, 임대료 상승 등으로 쇠퇴 현상을 보이며, 주거와 산업이 혼재돼 환경 변화가 절실했다. 2009년 구두 제조 공장들이 모여 서울 성동수제화협회를 설립하고 2011년 성수수제화타운이 탄생했다. 특히 2013년부터 서울시와 성동구청, 서울 디자인재단이 함께 성수동 수제화 산업 활성화 프로젝트를 시작해 성수동 구두테마역, 수제화 공동매장을 개관하며 수제화에 대한 이미지를 확고히 해왔다. '내 발에 꼭 맞는 맞춤수제화' 이벤트에 참여했다. ⓒ김윤경 2017년 ‘성수동 수제화 사업체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한 소상공인연구원은 서울시 성수수제화 활성화 지원을 위해 '성수 수제화 제조 판매 연계 협업 사업'을 맡았다. 프로스펙스로 유명한 ㈜LS네트웍스와 성수 지역 신발 소공인과의 협업으로 지난 8월 성수수제화 제조업체 및 디자이너를 모집하고, 이번 수제화 체험단을 통해 착화할 시민들을 선정했다. 발에 대해 사연을 적은 1,211명이 응모해 200여 명이...
서울함공원에 생긴 '미디어월'

야경 명소 예감! 서울함공원 ‘미디어월’ 운영시간은?

한강 망원지구에 조성된 서울함공원은 서울시 최초의 함상테마파크이다. 예전에 이 공원에 대한 지식이 없을 때 자동차로 성산대교를 ​지나가다가 "한강에 왜 군함이 정박해 있지, 작전 수행 중인가?"라고 의아해 했다. 나중에 함상테마파크인 걸 알게 돼 한바탕 웃으며 아이들과 방문해 재미있게 놀았던 기억이 있다. 서울시는 서울함공원 3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아이템인 '미디어월'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함공원 개장 후 아이들과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다. ©김재형 서울함공원은 승용차를 타고 가면 한강공원 망원2주차장 등을 이용하면 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2호선 합정역에서 1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16번 마을버스를 이용해도 된다. 7개 정류장을 이동해 망원유수지·마포구민체육센터 정류장에서 내리면 인근에 따릉이 자전거도 있으니 편리하게 연계해 이동할 수 있다.​ 승용차로 망원2주차장을 이용하거나 대중교통과 따릉이(마포 구민체육센터 앞)를 연계해도 접근이 편하다. ©김재형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화사한 불빛 처음에는 '미디어월'이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 궁금했다. 그런데 서울함공원에 도착하는 즉시 화려한 불빛에 직감적으로 '미디어월'을 알아챌 수 있었다. 서울함공원을 목적지로 찾아가면 입구 바로 앞에 있는 '미디어월'을 만날 수 있다. 서울함공원은 양화대교(북단)와 성산대교를 지나는 한강 자전거길과도 연결돼 있으니 참고하자. 서울함공원에 조성된 '미디어월'은 색다른 한강 야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김재형 '미디어월'에서 비추는 화사한 빛이 눈길을 끈다. ©김재형​ '미디어월'의 크기는 가로 12m, 세로 2.2m로 꽤 큰 규모이다. 특히 디스플레이가 맑고 투명해 뒤 풍경이 그대로 비치는데 형형색색의 LED가 화면을 꽉 채울 때면 그 화려함에 계속 쳐다보게 된다. 이날 '미디어월'에는 코로나 안전수칙을 비롯해 한강공원을 홍보하는 문구와 영상을 볼 수 있었다. 이와 함께 화사한 초록색 숲, 화면을 삼킬 듯이 커다란 ...
DDP디자인페어 홈페이지

소상공인과 디자이너의 꿈을 실현하는 ‘DDP디자인페어’

DDP디자인페어 홈페이지 ⓒ서울시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함께하는 ‘DDP디자인페어’가 지난 11월 20일 개막했다. ‘DDP디자인페어’는 2020서울디자인위크의 BIG 7프로그램 중 하나로 서울의 소상공인과 청년 디자이너의 협업 제품을 만날 수 있는 런칭쇼다. DDP디자인페어에서는 경쟁력 있는 서울의 소상공인과 청년 디자이너를 매칭해 하나의 개발팀을 만든다. 소상공인에게는 디자인을 지원하고, 디자이너에게는 제품 런칭 및 프로모션 기회를 제공해 이들이 국내외 활로 개척을 통해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7인의 큐레이터가 매칭 개발팀의 멘토링을 맡아 제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소상공인과 디자이너 매칭 개발팀은 총 103팀으로, 작년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인원이 함께했다. 제품 탭을 클릭할 때마다 랜덤으로 제품 순서가 변경된다. ⓒ서울시 올해로 2회를 맞은 DDP디자인페어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전시로 진행되는 덕분에, 작년에 DDP에서 행사를 5일 동안만 진행했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12월 31일까지 온라인에서 계속 함께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행사에 참여한 소상공인과 디자이너 매칭 개발팀의 신제품 메이킹 스토리를 각 제품별로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제품을 클릭하면 제품설명과 함께 디자이너, 메이커의 인터뷰를 볼 수 있다. ⓒ서울시 몇몇 디자이너와 메이커는 공식 인터뷰 영상도 준비되어 있었다. 이 영상에서, 테이블 조명인 웨이트 라이트(Weight Light)를 선보인 메이크메이크의 디자이너 신봉건 대표는 “조명은 늘 도전해보고 싶은 제품 중 하나였다. DDP디자인페어는 그동안 잊었던 나를 찾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웨이트 라이트의 메이커이자 조명을 제작, 판매하는 ㈜황덕기술단 권태웅 팀장은 “다양한 시도와 제안을 하는 디자이너와 협업하며 오히려 많이 배우게 됐다. DDP디자인페어는 시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 발 앞으로 다가온 겨울과 어울리...
서울문화포털에서 다양한 문화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서울문화포털! 문화생활 길잡이가 되어줘~

최근 몇 년 사이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이라는 말이 뜨고 있다. 워라벨은 '일과 삶의 밸런스'를 뜻한다. 즉, 여가가 있는 삶, 저녁이 있는 삶을 의미하는 말이다. 워라벨이 트렌드가 되면서, 문화생활도 각광받고 있다. 문화생활에는 영화, 전시회, 박물관 관람, 연극 등이 포함된다. 한 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80%가 문화생활을 즐긴다고 한다. 그만큼 일상에서 문화생활은 뗄 수 없다. 서울문화포털 메인에 현재 진행 중인 문화행사 및 소식이 게시돼 있다 ⓒ서울문화포털 문화생활을 보다 지혜롭게,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여파로 현장 대형 행사보다, 온라인 행사, 소규모 인원 제한 행사가 이루어지기에, 이에 상응하는 정보를 잘 찾아야 한다. 서울시에서는 서울의 문화행사, 이벤트, 문화예술활동 등 문화 전반을 두루 알 수 있는 서울문화포털(https://culture.seoul.go.kr/index.do?_method=meet)을 운영 중이다.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니 새로운 소식이 주기적으로 올라오는 게 보였다. 문화행사 탭에서 서울시의 11월 문화행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서울문화포털 먼저 '문화행사' 탭에 들어가 보았다. 문화행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많은 행사들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었다. 문화행사에서는 '공연', '전시', '축제', '교육·체험', '영화', '기타', '문화행사 달력'의 카테고리를 세부적으로 제공하고, '이달의 문화행사' 또한 알려주고 있다. 서울시의 11월 문화달력은 보기 편한 형식으로 돼있어 좋았다. 서울 곳곳에서, 또한 동네 근처에서 문화행사가 생각보다 많이 열리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필요한 검색 조건을 장르별, 지역별로 설정 후, 원하는 문화공간정보를 찾을 수 있다 ⓒ서울문화포털 다음으로 '문화공간'에서 '문화공간정보'를 찾아보았다. 이곳에서는 서울시의 문화공간을 지도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박물관, 공연장 등 원하는 장르와 알고 싶은 ...
랜선워크숍에 참여한 시민들

‘21일간의 작은 실천’ 서울혁신주간 사전캠페인 참여기

11월 25일 ‘2020 서울혁신주간’이 막을 열었다. 행사는 25일부터 3일간 진행되지만, 앞선 10월 중순 시민과 함께 사전 캠페인을 함께 했다. 시는 10월 초, 코로나 시대 기후 변화, 감염병 등으로부터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해 8개 단체와 함께 ‘내일을 위한 전환, 일상실천 21’ 사업을 기획하고, 21일간 참여할 시민을 모집했다. 21일 동안 행사가 진행한 이유는 어떤 것이든 21일 동안 계속하면 습관이 된다는 미국 심리학자인 맥스웰 몰츠의 ‘21일 법칙’에 근거했다. 필자는 '삶디자인 챌린지'에 참여했다. ⓒ김윤경 필자는 8개 행사 중 인식과 시스템 전환을 위한 ‘코로나 시대의 지속 가능한 삶 디자인 챌린지’에 참여해봤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 시대에 세계관, 사회, 생태, 경제 4분야로 나눠 미션을 수행하며, 자신의 삶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깨닫고, 코로나 시대 지속가능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의식을 전환하는 것에 목표를 두었다. 참여는 ‘챌린저스’, ‘카카오톡’ 앱을 통해 이뤄졌다. 나에게 맞는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생각하고, 실천거리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4일마다 세계관, 사회, 생태, 경제에 대해 인증샷을 남기고, 11월 8일 랜선 워크숍에서 서로의 만달라에 대해 소개하고, 이를 통한 정책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러 방식으로 4가지 주제에 대한 인증샷을 6개 올렸고 랜선워크숍에 참여했다. ⓒ김윤경 처음에는 미션이 어렵지 않아 보여 도전했는데, 도중에 힘든 과정도 겪었다. 마치 인생처럼 말이다. 첫 날 많은 시민이 인증샷을 남겼지만, 갈수록 빼먹기도 하면서 마지막 참여 인원은 줄어 있었다. 그렇다 해도 다른 사람이 올린 인증샷을 보고 아이디어도 얻고 힘을 낼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마지막 미션으로 세계관과 생태, 사회, 경제에 대해 앞으로 할 일을 적어 다짐할 때는 없었던 의지까지 솟는 기분이 들었다. 랜선워크숍에서는 지금까지 해온 활동을 돌아봤다. ⓒ김윤경 무엇보다 좋았던 건 랜선워크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