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콩콩, 치로, 요미, 미슈 유기견들과 이들의 훈련을 맡은 훈련사들

유기견, 마음 어루만져주는 ‘테라피독’ 되다!

우주, 콩콩, 치로, 요미, 미슈 유기견들과 이들의 훈련을 맡은 훈련사들 함께 서울 착한 경제 (107) - 테라피독을 활용한 사회혁신 프로젝트​ 사람이 버린 유기견이 아픈 사람들의 치료를 돕는 '테라피독(Therapy Dog)'이 된다? 버림받았다는 상처로 사람들과 어울리기조차 힘들 듯싶은데, 가능한 일일까 의구심이 든다. 그런데 실제 동물보호센터에서 안락사 위기에 처한 유기견들을 데려와 테라피독으로 양성하는 이들이 있다. 서울시 ‘2018 사회혁신 리빙랩 프로젝트’ 선정팀이라는데, 그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유기견이 세상을 바꾸는 ‘사회혁신견’으로 지난해 길을 잃거나 버려졌다가 구조된 동물은 모두 10만2,593마리로, 전년 대비 14.3%가 늘었다. 이중 절반 가까이가 동물보호소에서 생을 마감하는데, 20% 정도는 안락사, 살처분된다. 미처 구조되지 못해 떠도는 개들의 문제도 심각하다. 이들은 들개화 돼 무리 지어 축산농가를 공격하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유기견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 최근 몇 년 사이 쉽게 사고 버려지는 반려동물 문제를 알리고, 반려동물 등록제에 적극 참여하며, 안락사 위기에 처한 유기견 입양 캠페인을 벌이는 시민, 시민단체들이 늘고 있다. “주로 유기견들이 처한 비참한 상황을 보여주며 모금이나 입양 캠페인을 하죠. 하지만 저흰 유기견들이 사람을 구할 수 있다는, 능동적이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버려져서 불쌍해서 비참해서 구해줘야 하는 게 아니라,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임을 인정받게 하고 싶었습니다.” 피스원즈코리아(Peace Winds Korea) 김동훈 대표는 유기견을 테라피독으로 양성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양주보호소에서 유기견 5마리를 데려와 건강진단,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동물등록을 마쳤다. 구조된 날짜와 순번으로 조합된 번호로 불리던 유기견들은 이제 ‘치로’, ‘우주’, ‘콩콩’, ‘요미’, ‘미슈’라는 이름도 갖게 됐고, 넉 달간의 훈...
청소년미디어센터 팟캐스트 제작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팟캐스트 제작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청소년들

팟캐스트 만드는 방법! 청소년미디어센터 체험기

청소년미디어센터 팟캐스트 제작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팟캐스트 제작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청소년들 요즘 아이들의 꿈과 끼는 기성세대 어른들의 학창시절과는 많이 다르다.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는 아이들! 우리 아이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스스로넷’ 팟캐스트 체험 현장을 다녀왔다.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스스로넷은 지난 2000년 개관하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디어교육과 체험을 진행하는 청소년 미디어 특성화 시설이다. 이번 체험은 놀토서울 공식 사이트인 유스내비에서 학부모 리포터로 봉사하고 있는 맘애포터 자녀들과 함께 진행되었다.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입구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3층 link9에 모인 아이들은 먼저 안전에 대한 기본 교육을 받은 후, 이해선 선생님의 진행으로 팟캐스트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라디오는 방송국에서 일정 시간에 전파로 방송하는 것이고, 팟캐스트는 인터넷에서 사용자들이 다운로드해서 들을 수 있는 음성 방송이라는 차이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듣고 아이들도 자신들이 무엇을 만들고 싶어 했는지에 대해 조금씩 이해하는 눈빛이었다. 팟캐스트 녹음 방법을 비롯해 공간이 마땅치 않을 경우에 임시적으로 녹음할 수 있는 방법들도 알려주는 등 직접 팟캐스트를 제작하면서 있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수업을 진행하니 아이들의 몰입도가 매우 높았다. 서울시럽청소년미디어센터에서 교육받고 실제로 팟캐스트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교복없는 아이들'을 소개해 주었다. 실제로 현재 청소년들의 동아리 활동으로 만든 팟캐스트의 한 부분을 들려주면서 이렇게 청소년이 자기의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방송보다 자유로운 부분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팟캐스트 녹음 중인 초등학생(좌), 직접 쓴 원고를 점검하는 중학생(우) PD, 작가, 진행자, 게스트, 엔지니어 등 팟캐스트를 만드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배웠다. 다양한 역할 중 자신은 어떤 역할을 할...
관람객이 로봇물고기를 신기한 듯 바라보고 있다.

“와~ 로봇물고기다!” 26일까지 용산로봇페스티벌

관람객이 로봇물고기를 신기한 듯 바라보고 있다. 잘 나가던 시절, 용산전자상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자제품 유통 중심지였습니다. 없어서 못 판다고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는데요. 인터넷 유통이 활성화되면서 지금은 찾는 사람도 많이 뜸해졌습니다. 서울시는 침체된 용산전자상가를 살리기 위해 이곳을 로봇산업 등 신산업 복합문화 교류 공간으로 조성키로 했습니다. 그 일환으로 26일까지 용산전자상가 전자랜드 신관 4층에서 2018 용산로봇페스티벌이 열립니다. 로봇은 물론, 레고, 드론 등 다양한 체험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는대요. 로봇에 관심 있다면 지나칠 수 없겠죠? 2018 용산로봇페스티벌이 17일부터 26일까지 용산전자상가 전자랜드 신관 4층에서 열린다. 총 300평 규모의 전시장에 13개 국내 로봇 업체가 참여해 로봇 전시, 시연 등을 진행한다. 행사장에서는 IOT 홈서비스 로봇과 지능형 로봇인 서큘러스의 파이보 로봇과 대화 체험도 가능하다. 물고기 로봇과 걷는 로봇, 움직이는 레고 등 평상시 만나보지 못한 다양한 로봇을 만날 수 있다. 코딩교육, 드론, AR/VR 등 교육과 체험도 풍성하다. 2018 로봇페스티벌에서는 개인용 지능형 로봇 파이보를 만날 수 있다. 토크콘서트도 진행되는데, 20일에는 전상원 ㈜로봇앤모어 대표의 ‘영화에서 보여주는 4차 산업혁명’과 이현종 로보링크 대표의 ‘4차 산업혁명, 코딩으로 그리다’를, 21일에는 유투버 ‘말이야와 친구들’의 ‘콘텐츠 플랫폼의 진화, 유투브와 4차 산업혁명’, 백승동 한국로봇교육콘텐츠협회 실장의 ‘4차 산업혁명과 진로 코칭’이 마련된다. 또 ‘4차 산업혁명과 감성로봇 이야기’(송명석 윌슨인텔리전스 이사), 드론과 미래의 삶(이흥신 드로젠 대표), ‘4차 산업혁명시대의 교육법’(최미리 이엔그룹 대표) 등 로봇과 4차 산업혁명에 대해 다양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2018 로봇페스티벌'을 찾은 관람객이 전시중인 다양한 로봇을 살펴보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식물을 관찰하고 있다.

“주말엔 자연과 함께” 토요나들이 20일부터 모집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식물을 관찰하고 있다. 자연을 경험할 기회가 적은 도시 어린이들에게 자연 속에서 뛰어놀 기회를 선물해주자.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초등학생‧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토요나들이를 운영한다. 오는 9월 1일, 9월 8일 오전(10시~12시), 오후(14시~16시) 하루 2회씩 운영되며, 회당 50명 총 200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이 허브모종을 옮겨 심고 있다. 주소지가 서울인 초등학생과 가족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식물의 기초와 농업의 다원적 기능 학습 ▴허브모종 심기 ▴곤충 및 자생화 관찰 ▴색자갈을 이용한 다육식물 테라리움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8월 20일 오전 11시부터 8월 24일 오후 4시까지이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예약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 자연과 함께하는 토요나들이○ 운영일자 : 9.1(토), 9.8(토) ○ 운영시간 : 오전(10:00~12:00), 오후(14:00~16:00) ○ 운영장소 :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시민자연학습장(서초구 헌인릉 1길 83-9)등 ○ 참여대상 : 서울시를 주소지로 둔 초등학생 및 가족 200여명 ○ 참 가 비 : 무료 ○ 주요내용 : 농업의 다원적 기능 학습, 곤충 관찰 및 체험, 허브모종 옮겨 심기, 색자갈을 이용한 다육식물 테라리움 만들기 등 ○ 참여방법 :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신청 - 신청기간 : 8. 20(월) 11:00 ~ 8. 24(금) 16:00 - 홈페이지 주소 : http://agro.seoul.go.kr/ (강좌예약 : 해당프로그램 선택예약) ○ 문의 :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02-6959-93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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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강북” 강남북 균형발전 계획 발표

19일 발표한 강남북 균형발전 정책안(☞ 이미지 클릭 크게보기) 서울시는 서울의 고질적 현안인 강남북 지역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구상을 19일 발표했다. ‘강북 우선투자’를 중심으로 강북지역의 교통, 주거환경을 등을 개선하고 생활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하여 강남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바로잡겠다는 구상이다. ① 교통 : 비 강남구 4개 철도노선 재정사업 전환 우선, 비 강남권 도시철도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낸다. 당초 민자사업으로 계획됐지만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추진이 지연돼왔던 도시철도 사업을 재정사업으로 전환한다. ▴면목선 ▴우이신설 연장선 ▴목동선 ▴난곡선 4개 노선이 대상이다. ‘제2차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 올해 말 발표하고, 2022년 이내 착공할 계획이다. 비 강남구 4개 철도노선을 재정사업으로 전환한다 특히, 오르막과 구릉지가 많아서 기존 대중교통으로는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는 모노레일, 곤돌라 같은 새로운 유형의 교통수단을 도입한다. 좁고 가파른 골목길(좌), 대중교통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는 모노레일(우) 도입을 검토한다. 비 강남권역 주택가 밀집지역에서 가장 불편한 점 중 하나인 주차공간 부족 문제는 ‘나눔카’ 이용지점 확대로 해결한다. 공공시설에 ‘나눔카 우선주차구역’ 설치를 의무화하고, 그래도 부족한 주차공간은 시비 추가 지원으로 공영주차장을 확대하며, 가로변 여유공간을 주차장으로 활용한다. ② 공공기관 강북 이전 : 서울주택도시공사 등 우선 검토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의 강북 이전도 검토한다. 강남권에 소재한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연구원, 인재개발원을 우선 이전 대상으로 삼아 대상 기관을 연내에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강남권 어린이병원과 같은 시립 어린이전문병원도 강북권에 만든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연구원, 인재개발원 등 공공기관의 강북 이전을 추진한다. ③ 주거 : 빈집 1,000호 매입, 소규모 정비모델 도입강북지역의 노후주택과 인근의 낙후된 주거환경도 정비 재생한다. 우선 장...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사업을 선정해주세요~

시민이 직접 정하는 서울시 살림살이

# 2019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사업을 선정해주세요~ # 시민참여예산제는 시민여러분이 서울시 예산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로 # 시민이 사업을 제안하면 시민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사업을 심사하여 # 시민여러분의 투표를 통해 최종사업이 선정되면 2019년도 서울시 예산안에 반영됩니다. #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투표에 참여하실 수 있어요 # 투표결과는 9월 1일 참여예산 한마당에서 공개됩니다 # 지금 바로 투표하세요~ 기간 8월 6일 ~ 9월 1일 http://mvoting.seoul.go.kr ...
청년인생설계학교 포스터

‘쉬어 가도 괜찮아’ 미취업 청년 200명 갭이어 지원

청년인생설계학교 포스터 맹목적인 스펙 쌓기와 구직 활동에 내몰려 자신을 깊이 있게 탐색하지 못하는 청년들을 위한 인생설계학교가 생긴다. 서울시는 11월부터 3개월간 청년들에게 진로를 모색하는 ‘갭이어(Gap Year)’를 가질 수 있는 ‘2018년 청년인생설계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갭이어(Gap year)’는 학업 또는 직무를 잠시 중단하고 봉사, 직업 체험, 여행 등을 통해 적성을 탐색하여 향후 진로를 설정하는 시간을 말하는 것으로, 2017년 8월 청년의회가 서울시에 청년 정책으로 제안한 내용이다. 서울 거주 만 19세~29세(1989년~1999년 출생자) 미취업 청년 200명을 모집하며, 200명 중 140명(70%)은 일반 모집, 60명(30%)은 우선 모집 대상으로 가구소득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로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청년인생설계학교’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서울자유시민대학, 모두의학교, 청년교류공간 등을 옮겨 다니며 진행된다. 9월 6일 갭이어 이해를 위한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탐색하기(인생 디자인, 퍼스널테스트, 나를 찾아줘) ▴사유하기(인생의 대화, 인생 수업, 포트폴리오) ▴관계맺기(캠프, 소그룹 활동, 도전!만화 요리) ▴확장하기(미니 인턴, 소셜디자이너, 미니 갭이어 등) 등 단계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년인생설계학교 프로그램 일정 각종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 커뮤니티 활동 등을 통해 일상에서 한발 물러나 자신을 온전히 탐색하고 또래와 함께 다양한 삶의 형태와 인생의 가치에 대해 사유해볼 수 있다. 원하는 직종의 실무를 체험해볼 수 있는 미니 인턴쉽 기회도 제공되며, 콘텐츠 창작자(크리에이터) 또는 소셜 디자이너가 되어 보거나 협동조합을 경험해볼 수도 있다. 프로그램 후반부에는 앞선 과정의 배움을 토대로 2주간 제주도 무전 여행, 지리산에서 살아보기, 사찰 생활 체험(템플스테이) 등 미니 갭이어를 갖고 자신의 삶을 설계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마치게 된다. 모든 과정은 ...
서울시민청 지하 활짝라운지에서 '아이 캔 스피크' 영화가 상영되고 있다

시민청과 함께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서울시민청 지하 활짝라운지에서 '아이 캔 스피크' 영화가 상영되고 있다 올해는 우리나라가 광복을 맞이한 지 73년이 되는 해이다. 더운 날씨에도 서울시 곳곳에서 광복절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서울시청 시민청에서는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처음 맞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14)’을 기념하여 영화 가 무료로 상영됐다. 영화가 시작되기 전부터 시민청 활짝라운지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폭염을 피해 시민청에 들어왔다가 우연히 영화를 보게 된 사람들도 있고, 광복절을 여느 때보다 특별하게 보내기 위해 가족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도 있었다. 사람들은 시원한 실내에서 커다란 스크린을 향해 자유롭게 자리를 잡고 앉았다. 의 주인공 옥분(나문희 분)은 온 동네를 휘젓고 다니면서 구청에 수많은 민원을 넣어 ‘도깨비 할매’라 불린다. 사람들을 간섭하고 나무라기도 하지만 실은 이웃들을 살뜰하게 챙기는 인정 많은 할매다. 그녀가 깐깐한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 분)를 만나 겪는 좌충우돌에 어린 아이부터 시니어들까지 깔깔 웃으며 영화를 즐겼다. 극 후반에 가서야 옥분이 일본군 ‘위안부’였음이 세상에 드러난다. 옥분은 일본의 사죄를 받아내기 위해 아픈 과거를 자신의 입으로 증명하며 미 의회 청문회장에 선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영화 속 주인공의 아픔에 공감하는 시민들 영화 속에서 옥분의 삶 속 깊숙이 드리워진 상처가 드러나자 관객들은 눈물을 찍어내며 영화에 빠져들었다. 옥분이 어렵사리 청문회장에 서기로 결심하고 엄마의 무덤 앞을 찾아가 “왜 그랬어. 왜 그렇게 망신스러워했냐고. 아들 앞길 망칠까 봐?...불쌍한 내 새끼. 욕봤다. 욕 봤어. 한마디만 해 주고 가지”라며 통곡하는 장면에서는 고개를 떨구는 관객도 보였다. 위안부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로 감독 데뷔를 한 이후, 지금까지 위안부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는 변영주 감독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족들이 알까봐 겁내하고 전전긍긍하고 살다가 김대중 정부에서 국가 유공자급 대우를 받게 되...
편안한 건축구조가 돋보이는 도서관 1층 로비

‘북캉스’ 좋아한다면 추천! 구산동 도서관마을

편안한 건축구조가 돋보이는 구산동도서관마을 1층 로비 지구를 태워 버릴 듯 맹렬한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서 알리는 폭염특보, 폭염경보가 일상이 되다보니, 산으로 바다로 가지 않아도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는 곳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도서관이나 동주민센터, 북카페, 서점 등에서 책과 함께 휴가를 보내려는 시민들이 많다. 이를 ‘북캉스’, ‘북스테이’라고 하는데 책을 뜻하는 영어 단어 ‘북’에 ‘바캉스’를 결합해 만든 말이다.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전화통화용 부스 지난 2015년 서울 은평구에 생겨난 ‘구립 구산동도서관마을’은 동네 사람들에게 폭염 속 단비 같은 곳으로 북캉스 또는 무더위로부터 ‘도피(도서관 피서)’하기 좋은 곳이다. 공공도서관이지만 딱딱하고 엄숙한 관(館)의 느낌이 나지 않아 좋다. 이름처럼 정답고 친숙한 ‘마을’을 지향한다. 주택가 골목에 있었던 오래된 다세대주택들을 헐지 않고 재활용해 만든 도서관이다. 이 도서관이 최적의 북캉스 장소가 될 수 있었던 건, 이곳만의 열린 공간구조 덕택이다. 열람실이 따로 없는 도서관 특이한 건축구조, 열린 공간이 많은 도서관 “아이들에게 소리 내어 책을 읽어주어도 눈치 보지 않는 도서관, 엄마들이 도서관에 모여 책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도서관, 깔깔거리며 만화책도 보는 도서관, 악기도 연주하고 영화도 보는 신나는 도서관이 우리 곁에 있습니다. 코흘리개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마을 사람들이 모두 도서관마을에서 만나고 함께하며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도서관 소개글 가운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공간은 마을마당이라 불리는 1층 로비다. 5층까지 뚫려있는 높다란 천장은 크지 않은 공간을 훨씬 넓게 느끼게 해준다. 다양한 전시회와 이벤트가 열리는 공간이기도 하다. 야트막한 계단에 앉아 책을 읽다보면 저마다 다른 모양을 한 수십 개의 사각형 창문으로 햇살이 비춘다. 흰 벽면에 돌아가신 신영복 선생이 쓴 ‘書三讀(서삼독)’ 이란 한자와 설명글이 눈길을 끈다. 책을 읽을 때는 반드시 세 ...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거리를 달리는 시민들

버스무료와이파이, 전기따릉이 첫 발!…3조6천억원 추경 편성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달리는 시민들, 내년에는 전기따릉이도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아파도 쉴 수 없는 영세자영업자와 일용직 근로자를 위한 ‘서울형 유급병가’가 내년 시행됨에 따라 관련 시스템이 올해 안에 구축되고, 올 12월부터는 소상공인 결제 시스템이 시행돼 수수료 부담이 대폭 완화됩니다. 또 시내버스에서도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총 3조6,742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올 한해 서울시 예산의 11.5%로 역대 최대 규모인데요. 특히 이번 추경예산은 자영업자 지원, 틈새보육 해소 등 체감형 대책에 집중했습니다. 서울시가 총 3조6,742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한다. 역대 최대 규모로 2018년 서울시 예산의 11.5%를 차지한다. 추경 재원은 지방채 발행 없이 ▴2017년 회계연도 결산결과 순세계잉여금(2조 6천억 원) ▴국고보조금·지방교부세(1천억 원) ▴공정 지연 사업 감액(943억 원) ▴기타 수입 및 일반회계 전입금 등(8천억 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①복지·주거 ②걷는 도시·친환경 생태도시 ③일자리·민생경제 ④시민안전 ⑤도시기반 분야를 주요 축으로 한다. 262개 사업에 5,719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 2018년 추경 분야별 예산 우선 자영업자와 노동자 보호를 위한 대책이 눈에 띈다. 올해 안에 ‘서울형 유급병가’ 운영기반 마련을 위한 전산시스템을 구축한다. ‘서울형 유급병가’는 질병 부상으로 입원한 노동자와 자영업자에게 생활임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근로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12월부터는 소상공인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여 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대폭 줄인다. 비누방울 놀이를 하는 어린이집 아이들, 서울시는 틈새보육 해소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맞벌이 부부의 출퇴근 전후 틈새 보육을 메워 줄 '우리동네 키움센터'도 생긴다. 현재 4개 구에서 운영...
독립운동가의 아내로서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고 이은숙 선생의 회고록 ‘서간도 시종기’

우리가 함께 기억해야 할 여성 독립운동가

독립운동가의 아내로서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고 이은숙 선생의 회고록 ‘서간도 시종기’ 오는 8월 15일 열리는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행사’에서 의 저자이자 여성 독립운동가 고 이은숙 여사(1889∼1979)에게 건국훈장이 추서된다. 고 이은숙 여사는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의 아내로 만주를 거점으로 한 독립운동을 지원했지만, 그간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했다. 남편 이회영은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으니 이보다 56년 늦게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는 셈이다. “‘하루 잘 해야 일중식(日中食 : 아침, 저녁은 굶고 점심만 먹음)이나 하고 그렇지 않으면 절화(밥을 짓지 못함)하기를 한 달이면 반이 넘으니 생불여사(살아 있는 것이 죽는 것보다 못한 어려운 삶)로다’라고 적었다. 이런 환경에서도 수시로 집에 방문하는 독립운동가들을 대접하며 지원했다.” 고 이은숙 여사의 손자인 이종걸 의원의 부인 정락경 여사가 그 시절을 회상하듯 낭랑하게 를 읽어내려갔다. 매 글귀마다 당시 상황이 파노라마처럼 생생하게 들렸다. 생과 사를 넘나드는 당시 극한상황이 펼쳐질 때마다 글 읽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목메고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고 이은숙 여사의 친손자인 이종찬·이종걸 의원이 낭독자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6월, 명동 YWCA에선 뜻깊은 모임이 있었다. 이름하여 ‘서간도 시종기(西間島 始終記) 낭독회’이다. ‘서간도 시종기’는 우당 이회영의 아내였던 영구(榮求) 이은숙(李恩淑) 선생의 회고록이다. 이 ‘서간도 시종기’를 왜 서울시에서 3·1운동 100주년 맞이 기념사업의 하나로 선정하였고, 이곳 명동 한복판에서 낭독하였을까? 그만큼 이 책이 주는 의미는 사료적 가치가 높았고 이곳이 바로 우당 이회영의 집터였기 때문이다. 우당 이회영(友堂 李會榮)은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와 활동한 독립운동가였다. 이회영과 여섯 형제들은 명재상 백사 이항복의 자손으로 집안대대로 정승과 판서가 끊이지 않은 집안이다. 재산도 많아 무병장수하던 집안 내력으로...
청계천

기다려지는 가을! ‘청계천 생태학교’ 참가자 모집

청계천 서울시설공단이 ‘청계천 생태학교 프로그램’ 참가자를 13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 ‘청계천 생태학교’는 가을 계절감을 느끼고 생태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로 마련됐다. 먼저 9월에는 ‘청계천아! 나랑 놀자!’ 프로그램이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토요일 10시 30분에 진행되며, 청계천 동․식물을 관찰하고 솔방울 가랜드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10월은 ‘가을 열매 숨바꼭질’ 프로그램이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토요일 10시 30분에 진행되며, 청계천 곳곳에 숨어있는 열매들을 찾아보고 나만의 열매 도감을 만들게 된다. 11월에는 업사이클을 주제로 빈병으로 양초 만들기를 해보는 ‘생활환경교육’이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토요일 10시 30분에 운영된다. 청계천 내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하는 ‘위해식물제거 대작전’ 프로그램은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참여한 학생들은 자원봉사 시간(2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청계천 생태학교 또한 연중 프로그램으로 ‘자연물 꼼지락 교실’(매주 목․금, 오전 10시 30분), ‘병아리들의 청계천 나들이’(매주 화․수, 오전 10시 30분), ‘청계천 생태탐방’(매주 수, 오후 2시)도 11월까지 운영한다. 구분 프로그램 내용 운영일시 대상 정원 참가비 연중 병아리들의 청계천 나들이 청계천 동·식물 관찰 및 다양한 생태놀이 활동 화․수/10:30~12:00 유아 초등1-3 40명 1,000원 자연물 꼼지락 교실 청계천의 식물․자연물을 활용한 만들기 활동 목․금/10:30~12:00 30명 1,000원 청계천 생태탐방 청계천 역사·문화·생태 알기,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