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문화비축기지

전공 아니어도 흥미진진 ‘서울건축문화’ 볼 수 있는 2곳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문화비축기지 Ⓒ김효경 지난 8일, 건축 전문가뿐만이 아니라 시민 모두가 주인공인 특별한 ‘건축 문화 축제’가 열리고 있는 두 곳을 다녀왔다. 서울건축문화제 | 문화비축기지, 9월 22일까지 먼저 방문한 곳은 문화비축기지다. 현재 문화비축기지에서는 '서울건축문화제'가 '열린공간'(NEW OPEN SPACE)을 주제로 열리고 있다. 문화비축기지는 마포구 상암동 옛 석유비축기지 자리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1973년 석유파동 이후 당시 서울시민이 한 달 정도 소비할 수 있는 양의 석유를 비밀리에 비축하는 역할을 해왔다. 2002년 월드컵 개최 당시 위험시설로 분류되어 폐쇄됐다가, 최근 도시재생사업을 통하여 문화비축기지로 재탄생했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기존 자원들을 재활용한 ‘재생’을 통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서울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랜드마크다. 2019 서울건축문화제 Ⓒ김효경 올해 서울건축문화제는 9월 6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며, ‘서울시 건축상’, ‘건축 스토리텔링 공모전’, ‘여름건축학교’, ‘서울, 건축산책’ 등 다양한 전시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건축 스토리텔링 공모전 ‘서울, 건축 이야기’에서는 에세이, 사진, 동영상을 통해 자신만의 새로운 관점을 건축을 자유롭게 표현한 서울시민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삶과 이웃의 스토리가 묻어 있는 작지만 특별한 동네 이야기를 포함해 올해는 홍대 일대와 성수동의 동네 이야기를 중심으로 마련된 특별 코너도 마련됐다. ‘서울, 건축 산책’에서는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해 자신만의 생각, 느낌으로 구성한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건축이 마냥 어려운 분야가 아니라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해준다. '서울, 건축 산책'에 전시된 작품들 Ⓒ김효경 인상적인 작품으로 미래엔 로켓 회사가 집을 만들 것이며, 로켓 모양인 집을 어디로든 이동할 수 있게 표현했다. 단순히 높이 쌓아 올리는 현대적인 시선과 사뭇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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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 시험 공통과목 인사혁신처가 출제한다

서울시가 서울시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 시험문제 출제 위·수탁에 관한 서울시-인사혁신처간 협약서를 체결했다 서울시가 서울시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 시험문제 출제 위·수탁에 관한 서울시-인사혁신처간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서 주요내용은 2020년부터 서울시 공개경쟁 임용시험의 공통과목 문제출제를 인사혁신처에 위탁한다는 것으로 지방공무원 시험문제의 전국적인 통일을 통해 수험생의 편의를 증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서울시는 그동안 공무원 채용시 거주제한을 두지 않고 필기시험 일자가 달라 타 시·도 거주자가 서울시 공무원 시험을 한 번 더 응시할 수 있어 위탁 출제하는 16개 시·도와 달리 불가피하게 자체적으로 시험문제를 출제해 왔다며, 이번 서울시와 인사혁신처의 위·수탁 협약을 통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시험문제를 통일적으로 출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2020년 145과목 중에서 국어 등 공통과목 54과목(38%)을 인사혁신처에 위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로써 타 시·도와의 출제문제 경향성 일치, 시험문제 난이도 편차 최소화 등으로 사회적으로 불필요한 수험생 부담을 완화하고 출제관리에 소요되는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간 4억 1,000만 원의 출제비용 절감도 예상된다. 서울시인재개발원 신용목 원장은 “내년부터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공통과목에 대한 시험문제가 통일되면 이에 따른 수험생들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 차원에서는 자체출제과목에 대해 출제관리 행정역량을 집중시킬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이라며, “출제검증시스템을 보다 강화해 임용시험의 공신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 홈페이지(http://gosi.seoul.go.kr) ▶ 더 많은 서울 뉴스 보기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하기 ▶ 내 이웃이 전하는 '시민기자 뉴스' 보기 ...
덕수궁 정관헌

‘애잔한 아름다움’ 가을을 닮은 덕수궁 정관헌에서…

덕수궁 정관헌 정명섭의 서울 재발견 (53) 덕수궁 정관헌 시청과 접해있는 덕수궁은 서울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곳이다. 교통이 편리하고 걷기에 적당하기 때문이다. 거기다 석조전 같은 이색적인 건축물이 있고, 미술관도 존재하기 때문에 문화 활동을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더군다나 바로 옆에 걷기 좋은 정동이 있기 때문에 가족들과 역사 나들이를 즐기기에는 최적의 장소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덕수궁 안에 있는 정관헌을 가장 좋아한다. 그래서 덕수궁을 들어가면 남들처럼 직진해서 중화전을 보는 것이 아니라 오른쪽으로 꺾어서 돌담길 카페 옆의 연못을 둘러보고 담장을 따라 빙 돌아서 정관헌으로 향한다. 정관헌은 석조전만큼이나 이질적인 서구식 건축물이다. 돌로 만든 기단과 회색과 붉은색 벽돌로 세워진 벽체 위로 녹색 지붕이 드리워진 모습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다고 하지만 내 눈에는 다른 건축 양식의 이름을 가져다 붙여도 고개를 끄덕거릴 만큼 낯선 형태이기도 하다. 거기다 발코니처럼 둘러진 공간의 난간과 기둥은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는데 한옥의 단청과는 사뭇 다른 형태라서 눈길을 머물게 한다. 덕수궁 정관헌 정관헌은 1900년 러시아 건축가인 사바틴이 만든 건물로 고종이 커피를 마시거나 외국 사절단을 접견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 언덕 같은 곳에 세워졌기 때문에 덕수궁이 한눈에 내려다보여서 느긋하게 차를 마시거나 누군가와 얘기를 나누기에 더 없이 적당한 곳이다. 한 가지 아쉬운 건 예전에는 슬리퍼로 갈아 신고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되어 있었는데 최근에는 출입이 금지되었다는 점이다. 그런 아쉬움은 이곳을 무대로 한 각종 행사들, 특히 고종이 이곳에서 외국 공사들과 만나는 접견례를 재현한 행사들을 보는 것으로 달래고 있다. 궁궐은 임금과 가족들, 그리고 그들을 모시는 사람들만을 위한 공간이었다. 그런 곳이 모든 사람들에게 개방되고 손쉽게 드나들 수 있게 된 것은 권력의 주체가 국민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
01-국립중앙도서관 본관 2층 문화마루 상설 전시장, '시간의 기록을 잇다' 전시, 독서와 도서관에 대한 고민을 하게 하는 전시이다.

다시, 독서의 가치를 발견하는 곳 ‘국립중앙도서관’

독서와 사색의 계절 가을이다. 2015년 UN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독서량은 192개국 중 166위라고 하였다. 2016년 통계청의 발표는 더욱 놀랍다. 10세 이상 국민들의 평일 독서 시간이 6분이며, 10분 이상 책 읽는 사람은 10명 중 1명도 안된다고 하였다. 내면의 멋과 풍요를 채우려면 독서가 으뜸 아닐까. 국립중앙도서관을 찾아 독서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았다. 서초구 반포대로 201번지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전경 ⓒ최용수 우리나라의 국가 대표 도서관은 서초구 반포대로에 있는 ‘국립중앙도서관’이다. 지난 주 중부여성발전센터의 ‘전자출판전문가 양성과정’ 학생들의 ‘도슨트와 함께 하는 국립중앙도서관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1945년 10월 15일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총독부도서관 건물과 장서를 인수하여 개관한 도서관이 최초이다. 1988년 5월 남산에서 이전, 개관한 것이 현재의 국립중앙도서관이다. 2009년 5월에는 국립디지털도서관을 개관하였다. 본관자료실, 디지털도서관, 기록매체박물관 및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2019년 6월 기준으로 일반장서 12,063,133권, 온라인자료 16,339,086건을 보유한 ‘국가 지식정보자원의 보고’이다. 국내에서 발간되는 모든 출판물을 수집 · 보존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국민에게 제공한다. 도서관은 2층~5층까지 문학실, 연속간행물실, 도서자료실, 고문헌 · 지도 자료실 등으로 구분하여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국립중앙도서관의 장서들, 이용자의 편리성을 위해 높은 곳은 비워두고 있다 ⓒ최용수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2층 문화마루에서는 ‘시간의 기록을 잇다’라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도서관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되돌아보는 특별한 전시이다. 도서관이 걸어온 지난 시간 속에서 관계를 맺은 사람과 국가, 시대의 기록을 꺼내어 선보이는 전시를 테마별로 둘러보았다. 전시1. 국립중앙도서관 역사 이야기 국립중앙도서관의 시간과 마주한다. 1945년 광복과 함께 탄생한 국립중앙도서관의 궤적은 그 자...
흑석11구역 도시・건축혁신 시범사업 공공대안

흑석·공평 개발계획 공개 ‘성냥갑 아파트 탈피’

흑석11구역 도시・건축혁신 시범사업 공공대안 서울시가 천편일률적인 아파트 공화국에서 벗어나 창조적 도시경관을 창출하는 ‘도시‧건축혁신’ 1호 사업지에 대한 기본구상을 발표했습니다. 사업대상지는 ‘흑석11구역’과 ‘공평15‧16지구’ 두 곳입니다. 이번 기본구상은 지난 3개월간 공공과 주민, 전문가가 수십 차례 논의를 거쳐 탄생한 결과로, 흑석11구역은 자연과 주변지역에 조화를 이룬 스카이라인과 친환경설계를 도입하고, 공평15‧16지구는 역사적 공간을 보존하며 시민에게 저층부를 개방하는 등 혁신적 설계를 제시했습니다. 서울시는 새로운 미래경관 창출과 정비사업의 공공성 회복을 위해 올해 3월 ‘도시‧건축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5월엔 사업유형, 입지 등을 종합 고려해 자치구와 지역주민과의 협의를 거쳐 4개 시범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 이번에 발표한 기본구상 대상지는 ▴‘흑석11구역(재정비촉진사업)’ ▴‘공평15‧16지구(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2곳이며, 나머지 2곳 ▴상계주공5단지(재건축사업) ▴금호동3가 1(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새롭게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에 있다. ‘흑석11구역’ 현충원, 한강변, 서달산 조화 이루는 스카이라인, 친환경 설계 도입 흑석11 재정비촉진구역(주택정비형 재개발)은 당초 계획했던 주변환경과 어우러지지 않는 천편일률적인 고층의 성냥갑 아파트 대신, 현충원의 정온한 도시풍경을 존중하고 도시와 자연이 어울리는 아파트 단지라는 새로운 밑그림을 그렸다. 서울시와 노윤경 공공건축가, 전문가 그룹이 공동작업하고 동작구청과 흑석11 재개발조합이 적극 참여했다. 공공과 민간이 함께 마련한 기본구상은 4가지 원칙 ▴비개마을 특유의 경관가치 보존 ▴삶을 담는 마을 ▴서울 시민의 다양한 라이프 사이클에 대응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는 주택단지를 담았다. 18.8.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안(부결) → 19.8. 도시・건축 혁신 공공기획 대안 특히, 창조적인 계획 수립을 위해 ...
태풍에 맞서 힘겹게 걸어가는 사람들

태풍 ‘링링’ 대비 행동요령과 비상연락처 모음

태풍에 맞서 힘겹게 걸어가는 사람들 제13호 태풍 ‘링링’이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강하고 커 기록적인 강풍이 불 것"이라며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리미리 주변에 위험요인이 없는지 시설물 점검 등에 철저히 대비하시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날씨상황과 태풍발생시 행동요령을 반드시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 태풍예보 바로가기) ■ 재난재해시 꼭 알아야 할 연락처○ 홈페이지 국민재난안전포털(행정안전부) 서울안전누리 기상청 ○ 서울안전앱 ○ 가스 : 한국가스안전공사 1544-4500 ○ 전기 : 한국전력공사 123 ○ 긴급상황 : 119 ○ 자치구 문의 : 다산콜센터 120 ○ 기상예보 : 기상콜센터 131 태풍 TV, 라디오, 인터넷 등 매체를 통해 태풍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기상청 태풍예보) 집 안의 하수구나 집 주변의 배수구를 미리 점검하고, 출입문과 창문은 꼭 닫고, 오래된 창문은 바꾸거나 창틀 가장자리에 테이프를 붙이자. 비상시 신속한 비상용품을 가지고 대피할 수 있도록 미리 배낭 등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정전에 대비해 비상용 손전등, 배터리 등을 구입하고, 상수도 공급이 중단 될 수 있으니 욕실 등에 미리 물을 받아두자. (☞태풍시 시민행동요령) 재난발생을 대비해 준비하면 좋을 비상용품 감전 위험이 있으니 집 안팎의 전기는 만지지 말고, 정전 시에는 양초 보다는 손전등을 사용하자.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스와 전기는 미리 차단하는 것이 좋다. 태풍이 지나간 후 침수된 식재료는 식중독의 위험이 있으므로 사용을 피하고, 침수된 주택은 가스, 전기차단기가 내려가 있는지 확인, 관계기관의 안전점검 후 사용해야 한다. 가스가 누출될 수 있으므로 창문을 열어 환기하고, 환기 전까지 성냥불과 라이터는 사용하지 말자. 파손된 상하수도나...
남산국악당 천우각 야외공연

국악으로 물드는 가을, 9월 한 달간 ‘서울국악축제’

남산국악당 천우각 야외공연 9월 한 달 간 서울광장, 북촌한옥마을‧원서공원, 돈화문국악당, 남산국악당 등 도심 곳곳에서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국악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제1회 서울국악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땐 서울광장 : ‘국악이 칭칭나네’ 9월 14~15일에는 이번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국악이 칭칭나네’가 서울광장에서 펼쳐진다. 주요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명창들이 명품 소리를 선보이는 ▴국악관현악, 전통무용, 판소리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 ▴전통연희 솟대쟁이패 공연 ▴아마추어 시민들의 국악경연대회 ▴소통형 국악콘서트 등이 있다. 특히 은 국가무형문화재 안숙선, 이춘희 명창이 각각 99명의 제자들과 콜라보로 선보이는 판소리·민요는 놓치지 말아야 할 대규모 명품 공연이다. 14일엔 안숙선 명창(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예능 보유자)이 99명의 제자들과 판소리 한판을 벌인다. 이어 국악계 아이돌 젊은 판소리꾼 ‘유태평양, 정보권, 김준수’의 무대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15일엔 이춘희 명창(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보유자)이 99명의 제자와 함께 추석달, 한강수타령 등을 들려준다. 또한 개그맨 김학도가 변사로 출연, 1930년대 오빠는 풍각쟁이, 1950~60년대 마포종점, 1970~80년대 개똥벌레 등 각 시대별로 유행했던 국악풍의 음악 등도 선보인다. 공연 이외에도 전통공예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이 운영되고, 사물놀이를 배우는 체험존도 마련된다. ‘제1회 서울국악축제’ 행사 장소 돈화문‧남산국악당 : 국악의 멋과 맛을 만나다 국악 전문 공연장 ‘서울돈화문국악당’, ‘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시 대표 공연장 ‘세종문화회관’에서도 다채로운 국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의 대표 브랜드 공연인 ‘국악의 맛’이 19~22일 4일 간 열린다. 박애숙‧이영신‧이윤경의 가야금 병창, 김성아 해금, 유영주 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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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가심비 모두 잡는 ‘추석 명절 장보기’ 비법은?

추석맞이 장보기 추천 장소 ⓒ이현정 함께 서울 착한 경제 (132) 명절 장보기 딱 좋은 곳 올 추석 명절 장보기는 어디서 하는 게 좋을까? 음식 장만에서부터 제수용품, 선물 준비까지, 보다 저렴하면서도 가치 있게 준비할 수 있는 곳을 알아보았다. 1. 전통시장보다 싸다! 가락몰 서울에서 가장 실속있게 장보기 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지난 8월 19일​ 25개 자치구별로 대형마트 한곳, 전통시장 2곳과 가락몰까지 총 76곳을 조사한 결과, 올해에도 역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약 18%가량 저렴했다. 특히 가락시장에 있는 가락몰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 비해 각각 8%, 25%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락동 도매시장 바로 옆이라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듯싶다. 가락시장 전철역 옆이라 찾아가기도 쉽고, 현대화된 건물 안에 있어 장보기도 편리하다. 건물별로, 층별로 축산, 수산, 농산, 친환경, 식자재 등으로 나뉘어있는데, 웬만한 대형전문시장 못지않게 커서 자칫 길을 헤맬 수 있다. 가락몰 누리집(http://garakmall.garak.co.kr:8090​)에서 위치를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가락몰에는 주말과 연휴기간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한다 킹크랩도 잘 나간다며 상인이 추천해주었다 ⓒ이현정 TIP! 주부 내공 10단 비법 가락몰은 워낙 넓고 매장도 많아 물건 고르기 쉽지 않다. 게다 흥정은 필수라, 어영부영하다 보면 낭패를 볼 수 있다. 장 보려는 품목을 정해 몇 곳 가격과 상품을 비교해보고 똑 부러지게 골라야 한다. 사장 장보기에 자신이 없다면, 송파맘카페 등 인근 주부들의 온라인 카페에서 회원들이 추천하는 매장을 찾아보면 된다. 다른 전통시장을 갈 때도 미리 온라인주부커뮤니티에서 찾아보면 좋은 물건 제대로 고르는 비법을 전수 받을 수 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홈페이지(http://www.garak.co.kr)에서 미리 물가동향을 확인하고 가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공사에서는 물가 변동...
서울의 기록과 시민의 기록을 아우르는 아카이브 전시 '기억의 힘'

기억을 보고, 듣고, 만지다! ‘서울기록원’

2019년 5월 15일 개관한 서울기록원 ⓒ박혜진 기억을 만지고, 기억 사이를 거닌다? 서울기록원에선 얼마든지 가능하다. 서울의 기록과 시민의 기억이 만나는 자리, 서울기록원이 지난 5월 15일 은평구 녹번동 서울혁신파크 내 새로 지은 건물에 문을 열었다.서울기록원은 서울기록을 수집·관리하고 시민이 누릴 수 있도록 지어진 서울의 기록관리 전문기관이다.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설치된 영구기록물 관리기관으로, 아카이빙을 위한 자료실과 전시 공간을 고루 갖췄다는 것이 특색이다. 나아가 기록의 총체적 활용에 대한 ‘서울형 기준’까지 마련하겠다는 취지다.지난 토요일, 서울기록원을 직접 방문해 보았다. 혁신파크 야외 공원을 지나 야트막한 언덕을 올라가면 전면이 유리로 된 기록원 건물이 보인다. 개관기념 전시인 ‘기억의 힘’을 소개하는 현수막이 크게 걸려있다. 시원한 전망이 인상적인 나무 계단. 바쁜 마음은 내려놓고 앉아 쉬어보자. ⓒ박혜진 1층 비지터센터를 지나자 왼편으로는 층고가 뻥 뚫린 나무 계단이 나왔다. 유리벽을 통해 혁신광장까지 조망할 수 있어 걸터앉아 여유를 즐기기 좋을 듯하다.총 5층으로 돼 있는 서울기록원. 2층에 올라가니 간소한 시민기록 전시가 맞이한다. 80년 넘게 은평구에서 살아온 시민이 직접 찍은 사진들로 꾸려진 전시다.이외에도 서울기록원이 진행하는 ‘서울기록화 프로젝트’, 60년대 이래 서울시의 도시·시정·교통 변화를 담은 ‘서울사진 아카이브’ 등이 눈길을 끌었다.본격적으로 서울의 기록을 찾아볼 수 있는 기록열람실에서는 개관전과 연계해 ‘목동기록물’, ‘88서울올림픽’ 자료전시를 마련했다. 소장기록물을 열람하려면 사전예약을 이용하면 된다. 디지털 아카이브(http://archives.seoul.go.kr)에서 기록물을 검색해 신청하거나 직접 양식을 작성해 신청하면 보존서고에서 기록물을 반출해 공개해준다. 다양한 오브제들이 가득했던 '기록전시실'은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모두 관람하기까지 시간이 꽤 걸린다. ⓒ박혜진 이어 기록...
돈의문 박물관 마을의 이름 조형물입니다.

가족 나들이로 딱 좋아 ‘돈의문 박물관 마을’

돈의문 박물관 이름 모형 ⓒ김정후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이름 한 번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개 '박물관'이라는 이름이 붙으면 다소 지루하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해서 무심코 스쳐 지나갔다가는 후회할 뻔 했다. 이런 박물관이라면 언제든지 환영이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6080세대의 음악이 잔잔히 흘러나오는 곳, 100년의 시간이 녹아들어있는 바로 ‘돈의문 박물관 마을’ 이야기다. 아쉬운 흔적만 남은 돈의문. 그러나 성문 안에는 여전히 오랜 시간을 간직한 역사가 살아 숨쉬고있다. 이제 계단을 따라 올라가 새문안 마을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김정후 90년대 핫플레이스 레스토랑 ‘아지오’ 와 한정식집 ‘한정’ 은 현재 돈의문 전시관으로 탈바꿈했다. 당시의 건축 구조를 존중하면서 전시 공간으로 활용한 점이 눈에 띈다. 이곳에서는 지금은 볼 수 없는 조선시대 경희궁 궁장부터 90년대에 사용됐던 식당 외상 장부까지, 약 100년의 흔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한편 외상장부를 보고 종종 반가워하는 관람객이 있는 경우도 있다 하니, 이곳을 방문해 내가 쓰던 외상 장부인지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구락부는 ‘클럽(Club)’의 일본식 한자 음역어다. 근대 사교의 장이었던 클럽을 재현한 이곳을 방문하면 두 명의 특별한 외국인을 만날 수 있는데, 바로 프랑스인 ‘부래상’과 미국인 ‘테일러’다. 이들은 새문안 마을의 주민으로, 주소지를 이곳에 두고 있었기 때문에 돈의문 구락부에서 함께 소개되고 있다. 또한 테일러는 3.1운동을 국외에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한 인물로 근처에 그들이 살았던 가옥인 '딜쿠샤(힌디어, 희망의 궁전)'가 위치하고 있다. 돈의문 구락부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6시 사이에 소규모 라이브 공연이 열린다. 참여비도 무료라고 하니 한가한 일요일. 근대식 사교장에서 듣는 라이브 공연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독립운동가의 집 ⓒ김정후 돈의문 박물관 마을에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특별한 ...
2018 서울사진공모전

추석 특선 영화만큼 챙겨봐야 하는 정보 5가지

2018 서울사진공모전 수상작 추석이 다음 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추석 화제가 된 김영민 교수의 ‘추석이란 무엇인가’ 글이 다시 생각나네요. 명절 때 만나는 친척들의 잔소리에 대처할 수 있는 법에 대해 얘기한 명쾌한 글이었죠. 명절 때마다 반복되는 상황이겠지만, 그래도 재치있게 웃어넘기며 편안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점점 강해지고 있어 추석을 앞두고 걱정이 됩니다. 아무쪼록 피해 없이 무사히 지나가길 바래봅니다! 추석 설렘이 시작되는 곳 전통시장 : 제로페이 이벤트 추석을 맞아 오는 11일까지 서울시내 전통시장에서 농수축산물 할인판매, 민속놀이, 경품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주요 참여시장은 ▴광장시장(종로구) ▴신중부시장(중구) ▴동부골목시장(중랑구) ▴돈암시장(성북구) ▴신창시장(도봉구) ▴망원시장(마포구) ▴경창시장(양천구) ▴송화골목시장(강서구) ▴구로시장(구로구) ▴남문시장(금천구) ▴청과시장(영등포구) ▴신사시장(관악구) ▴영동전통시장(강남구) 등이다. 2019년 추석 명절 전통시장별 세부 행사계획 ☞ 첨부문서 열기 특히 5만 원 이상 구매 또는 5,000원 이상 제로페이로 결제한 소비자들에게는 쇼핑용 캐리어 총 1만개를 지급하며, 시장별로도 일정금액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서울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6일~15일까지 기존 연중 주·정차를 허용하는 서울지역 내 42개 시장에 추가로 70개 시장에 대한 주변도로 주‧정차를 최대 2시간까지 임시 허용한다. 임시주차 허용 시장 보기 ☞ 지난해 추석 명절, 경기도 성남시 궁내동 서울요금소에서 바라본 경부선 지하철‧버스 막차 연장 : 13~14일 새벽 2시까지 귀경객이 몰리는 13~14일에는 지하철‧버스 막차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한다. 막차 연장 버스노선은 서울역 등 5개 기차역과 강남터미...
양재 시민의 숲에서는 9월 21일, 22일, 28일 ‘가을 음악소풍’이 열린다

음악소풍, 영화제…이 가을 공원에서 즐겨야 할 것들

양재 시민의 숲에서는 9월 21일, 22일, 28일 ‘가을 음악소풍’이 열린다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서울시는 가을을 맞아 남산, 보라매 등 17개 공원에서 다채로운 가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시민의숲에서는 ‘가을 음악소풍’ 을 개최하여 온 가족이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음악공연을 진행한다. 9월 21일, 22일,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민의숲 지식서재 주변 숲 속에서 다양한 연령층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재즈 공연, 인디밴드 공연, 클래식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천호공원에서는 ‘사계축제’의 일환으로 ‘가을영화제’를 개최한다. 9월 한 달간 총 7회 운영하며 ▲9월 8일 쥬라기월드, ▲9월 20일 코코, ▲9월 21일 그것만이 내 세상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보라매공원 등 9개 공원에서는 민족의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가족, 친척들과 함께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을 마련한다. 남산공원 팔각광장에서는 전통 줄타기 ‘판줄-연희야 놀자!’가 진행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로 지정된 줄타기보존회에서 한가위를 맞아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길놀이, 판굿, 줄광대놀음 등으로 이루어져 신명나는 전통 연희를 맛볼 수 있다. ■ 추석맞이 민속놀이 체험 공원명/장소 프로그램/행사명 날짜/시간 대상 문의 남산공원 (팔각광장) 추석맞이 전통줄타기 9.13(금)~9.14(토) 16:00~17:20 누구나 753-5500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 재기발랄 전통놀이 9.12(목)~9.15(일) 누구나 376-8410 북서울꿈의숲 (창녕위궁재사) 추석명절 전통놀이 체험마당 9.12(목)~9.14(토) 10:00~17:00 누구나 3783-5995~6 서울식물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