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활균형 박람회

코로나 시대, ‘워라밸’은 계속 되어야 한다!

코로나19가 전세계에 퍼지면서 우리 생활에도 변화가 일어났다. 집이 일터가 되어가는 과정 속에서 예전에 살았던 삶의 방식과 전혀 다른 생활 양식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이런 사회적인 변화에 발맞추어 ‘제2회 서울시 일·생활균형 박람회’가 지난 12일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이날 이영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영상을 통해 축사를 보냈다. 이 위원장은 "비대면으로 집과 일터가 뒤엉키는 혼란 속에서 정책이 필요해 서울시의회에서는 올해 7월 ‘서울특별시 일·생활 균형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만들었다"며 "제2회 서울시 일·생활균형 박람회를 통해서 그 기반을 좀 더 단단히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12일 ‘제2회 서울시 일·생활균형 박람회’가 개최되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유튜브 이어서 서울시 일·생활균형 거버넌스 1호로 금천구가 참여하는 선포식이 진행됐다. 금천구는 IT기업과 첨단기업이 많이 있지만 대부분 소규모 사업체로 일과 생활의 균형이 취약부분인 점을 고려해 선정되었다. 김영성 금천구 부구청장은 “서울시 일·생활의 균형을 통해 기업은 이익을 더 창출하고 직장인들은 더 행복해지길 바란다”면서 “금천구가 거버넌스 1호 자치구로 출발해 앞으로 4년간 좋은 성과를 낸다면 다른 지역이 일·생활균형 거버넌스에 참여했을 때도 모범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천구 거버넌스 실천 선언’하는 김영성 금천구 부구청장 및 참여 기관 관계자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유튜브 실천 선언 다음으로 2015년부터 선정된 서울시 일·생활균형 우수기업을 영상으로 만나보았다. 더불어 2020년 올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의 시상이 거행됐다. 일생활 균형을 잘 실천한 회사는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직원은 큰 만족도를 얻기 때문에 건전한 사회를 이루는데 크게 기여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2부에서는 ‘코로나 시대, 일·생활의 변화와 과제’를 주제로 일·생활균형 컨퍼런스가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김영미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전문가 5명이 발제...
서남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이 찾아가는 무료진료를 펼치고 있다. 출처=서남병원 홍보팀

서남병원 찾아가는 무료진료…“어르신 검진 간편하게”

지난 11월 10일 오전 9시경 양천구 서서울어르신복지관 주차장에 평소 보기 어려운 차량이 진입했다. ‘서남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이라고 쓰인 차량에서 하얀 가운을 입은 사람들이 내렸다. 서남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이 서서울어르신복지관에서 어르신 대상으로 무료진료 및 건강상담을 하기 위해서 출동한 것이다. 서서울어르신복지관을 찾은 서남병원 공공의료사업단 차량 ©윤혜숙 서서울어르신복지관 2층으로 올라가니 대기실에 어르신 세 분이 앉아 계신다. 아침 일찍 이곳에 오신 이유를 여쭤보니 “혈압검사하고 피검사도 하기 위해서”라신다. 첫 번째 진료를 받게 될 김감임(87세) 어르신은 작년까지만 해도 복지관에서 진료를 받았다면서 올해는 처음이라고 했다. “고혈압, 골다공증, 식도염으로 여러 약을 복용 중인데 어지러운 증상이 생겨서 의사 선생님께 여쭤봐야겠다”고 말했다. 서남병원 찾아가는 무료진료 및 건강상담실이 강의실에 마련됐다. ©윤혜숙 강의실로 쓰였던 공간에 총 9명의 의료진이 각자의 위치에서 어르신을 맞이할 준비를 하느라 분주했다. 오전 9시부터 어르신들의 진료가 예정되어 있다. 서서울어르신복지관 사회통합팀 이재영 팀장은 오늘 진료를 받을 어르신 명단을 들고 어르신의 출석을 점검했다. 시간에 맞춰서 복지관에 출석하지 않는 어르신에게 전화를 주고 있다. 어르신 대부분이 복지관 인근에 거주하고 계셔서 전화를 드리면 복지관에 도착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어르신이 진료를 받기 위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 시간 간격을 두었다.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 동안 총 34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료가 이루어졌다. 어르신을 맞이하느라 분주한 의료진 ©서남병원 감염 예방을 위해 진료대에 칸막이를 설치하고, 진료실 내 대기인원을 최소화했으며,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하였다. 무료진료는 코로나19 선별문진을 사전 시행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진료 순서를 살펴봤다. 접수하면서...
김순화 서울시 마을세무사의 ‘그것 참, 궁금할 세(稅)!’

소규모 사업자 종합소득세 납부기한 3개월 연장

김순화 서울시 마을세무사의 ‘그것 참, 궁금할 세(稅)!’ 김순화 서울시 마을세무사의 ‘그것 참, 궁금할 세(稅)!’ (45) 소규모 사업자 소득세 중간예납 납부기한 연장 종합소득이 있는 거주자 및 종합과세 되는 비거주자는 2019년 귀속 종합소득세액의 절반을 2020년 11월 30일까지 종합소득세 중간예납세액으로 납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국세청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서 당초 납부기한인 2020년 11월 30일에서 직권으로 3개월 연장, 2021년 3월 2일을 납부기한으로 한다고 발표했다. 2019년 종합소득세 납부기한 또한 당초 5월 30일에서 3개월 연장해 8월 30일로 하였기에 중간예납 또한 이와 동일하게 납부기한을 연장해 납세자의 납부 일정에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여기서 ‘소규모 사업자’는 수입금액 요건과 금융소득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성실신고 확인대상자로서 성실신고 확인신고서를 제출하거나, 주업종이 부동산 임대업‧유흥주점‧단란주점‧전문직 사업자가 아니어야 한다. 여러 업종을 겸영하는 경우에는 수입금액이 가장 큰 업종을 기준으로 한다. 만일 금융소득이 있다면 2019년 귀속 이자소득 배당소득 등의 금융소득이 2,000만 원 이하일 경우에 한하여 가능하다. 납부기한이 직권 연장된 납세자에게는 세무서에서 징수유예 승인 통지서를 2020년 11월 10일부터 발송했으며, 납부기한이 도래하는 내년 2월 초에 연장된 납부기한이 기재된 고지서가 발송되면 2021년 3월 2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분납할 세액이 있는 경우 분납할 세액의 납부기한도 2021년 2월 1일에서 2021년 5월 3일로 자동으로 연장된다. 직권연장 대상이 아닌 경우라 하더라도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는 신청을 통해 최대 9개월간 납부기한을 연장받을 수 있다. 납기연장 등 세정지원을 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오는 11월 27일까지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신청하거나 관할세무서에...
한남 1고가 도로 아래의 쉼터는 시민들 보행로와 조화롭게 꾸며져 있다.

삭막했던 한남1고가 하부 ‘도심 쉼터’로 변신​

서울시내 곳곳에 있는 고가도로는 원활한 차량 이동을 돕는 순기능이 있다. 하지만 도로의 발달과 교통 체계의 변화로 고가도로는 본연의 기능을 많이 상실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더욱이 고가도로는 도시미관을 크게 해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발전을 저해한다는 여론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그 결과 서울시는 도심 내 흉물로 치부되고 있는 고가도로를 적극 철거하기에 이르렀다. 황량했던 고가도로 아래가 아름답게 바뀌고 있다. ©김재형 고가도로가 철거된 지역은 도시경관이 좋아지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하지만 교통흐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고 고가도로 철거 효과가 긍정적인 영향만 미치는지 확신할 수 없다. 이같이 다양한 이유로 중요 고가도로를 철거할 수는 없는 게 현실이다. 때문에 도심과 어울리는 공간으로 재생하는 노력도 병행해야 하는 시기다. 서울시는 최근 한남 1고가 하부에 시민들 누구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도심 쉼터를 만들었다. 아늑한 꽃잎 차양 아래 쉬어가세요~ 이번에 조성한 쉼터는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70m 가량 걸어가면 금방 만날 수 있다. 이태원의 메인거리를 지나 끝자락에 위치한 이곳은 그동안 어둡고 눅눅한 느낌이 강했다. 하지만 새롭게 조성한 도심 쉼터로 조심스레 발걸음을 옮기다니 보니 시작부터 화려한 꽃과 나무를 발견할 수 있어 기대감이 부풀었다. 고가도로 아래에 아름다운 꽃봉오리와 아늑한 벤치가 생겼다. ©김재형 한남 1고가 아래에 대형 꽃봉오리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나팔꽃을 형상화한 것으로 크기도 크고 나름대로 웅장한 모습을 하고 있다. 꽃봉오리 개수를 세어 보니 세 개씩, 세 묶음으로 총 아홉 개다. 나팔꽃 꽃봉오리 조형물과 어우러진 벤치도 특색 있어 보인다. 계단식으로 3~4개의 계단을 내려가면 의자가 있고 이곳에 앉으면 아늑한 느낌이 들 정도로 입체감이 돋보인다. 이런 스타일이 다소 부담스럽다면 돌로 만든 일반 벤치도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조금씩 느...
아이맘이 탈 때까지 기사가 문을 열고 기다려준다.

임산부·영유아 전용 ‘아이맘택시’ 인기!

은평구에서 운행 중인 아이맘택시 ©윤혜숙 “기사님, 제가 오후 1시 30분쯤 도착합니다”“천천히 조심히 오십시오. 제가 2시까지 회사로 가겠습니다” 필자가 은평구에 가는 이유는 상록교통 김복섭 기사를 만나기 위해서다. 택시회사 사무실 뒤로 택시가 주차되어 있다. 거기에 일반 택시보다 훨씬 큰 ‘아이맘택시’라고 쓰인 차량이 보인다. 김복섭 기사가 운행하는 특별한 택시다. 그런데 왜 ‘아이맘택시’일까? 그 사연을 들어봤다.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을 위한 '아이맘택시' 안내 리플릿 ©은평구청 은평구는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을 위해서 상록교통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통약자인 임산부와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에서 의료 목적으로 병·의원 방문 시 전용택시를 이용해 이동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 은평구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총 4대의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임산부가 정기적으로 진찰을 받으러 병원에 갈 때, 12개월 미만의 영유아 자녀를 병원에 데리고 갈 때 아이맘택시를 예약해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스마트폰 앱으로 3일~1시간 전까지 예약하면 이용 가능하다. 아이맘택시 운행이 끝날 때마다 소독제로 닦아낸다. ©윤혜숙 김복섭 기사는 아이맘택시를 운행하기 전 임산부 전문교육을 이수했다. 인성교육, 친절교육, 체험교육까지 2일 16시간 교육을 받으면서 예전에 몰랐던 임산부의 고충을 알게 되었다. 특히 임산부 체험을 경험한 뒤 귀가해서 아내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56세의 나이가 되어서야 비로소 임산부가 얼마나 힘든지를 인지하게 된 것이다. 임신과 출산의 경험이 없는 대부분의 남자는 임산부의 고충을 전적으로 공감하기 어려울 법하다. 김복섭 기사는 과거 일반 택시를 운행할 때와는 달리 조심해서 운전하고 있다. 최대 50km를 넘지 않는 선에서 안전 운전하고 있다. 며칠 전 김복섭 기사가 승객이 되어서 택시를 탔을 때였다. 속도를 내면서 거침없이 운전하는 택시 안에서 그는 임산부가 느꼈을 두려운...
2020 온택트 서울쇼핑위크 홈페이지

할인·득템 기회…온택트 서울쇼핑위크 주목!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쇼핑·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2020 온택트 서울쇼핑위크’를 개최했다. '2020 온택트 서울쇼핑위크' 홈페이지 ⓒ서울시 11월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열리는 ‘2020 온택트 서울쇼핑위크’는 유통업계 연중 최대 행사로 불리는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 기간과 함께 진행되어 더욱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비대면 중심으로 진행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 브랜드의 이미지를 클릭하면 자세한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2020 온택트 서울쇼핑위크’를 통해 오프라인에서는 공연, 쇼핑, 숙박, 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참여 브랜드에서 상품 할인과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브랜드 중 한 곳인 명동관광정보센터 기념품 판매관의 경우 9개의 제품을 최대 40%까지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서울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N서울타워의 경우 ‘전망대 2인 입장권과 팝콘2개, 탄산음료2개, N포토 사진촬영’의 세트 상품을 4만 5,000원에서 25%할인 된 가격인 3만원 대에 구매할 수 있다. 11번가 온택트 서울쇼핑위크 쿠폰적용 모습 ⓒ11번가 행사 기간 동안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오픈마켓인 11번가·G마켓·옥션과 연계해 진행되는 온라인 특별 기획전이다. 11번가에서는 ‘2020 온택트 서울쇼핑위크 블랙프라이데이 특별기획전’를 진행해 1만원 이상 구매 시 11% 할인 쿠폰(최대 5천원 할인)를 매일 1장씩 발급 받을 수 있다. 이 쿠폰을 적용하니, 이미 25%할인된 N서울타워의 세트 상품을 11% 추가할인 받아 최종적으로 3만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코트, 후드 집업, 구스다운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11월 23일 오후 7시에는 실시간 방송 판매 프로그램인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세빛섬 채빛퀴진 1인 뷔페권, 뮤리 마스카라, 컬러풀 뮤지엄 입장권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강동구 청소년알바친화사업장 현판이 붙어 있다.

알바생 추천한 강동 ‘청소년알바친화사업장’, 그럴만 했네!

취업준비생 한소망(25세)씨는 올해 초 아르바이트를 구하느라 여러 사업장을 방문했다. 그동안 대여섯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이 있던 터라 나름 사업장을 정하는 기준이 있었다. 이번엔 면접을 보면서 대표의 첫인상이 좋았다. 초면인데도 나이가 어리다고 무례하게 대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여기는 달랐다. 아르바이트 직원이 아니라 동등한 인격체로 대우해준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단순히 호감에 머물지 않았다. 근로계약서를 준수하면서 4대 보험, 주휴수당까지 챙겨주는 사업장이었다. 코로나19가 심했던 올해 봄에도 이곳 사업장은 손님들이 많아서 정신없이 바빴다. 처음엔 익숙하지 않아서 여러 번 실수도 저질렀다. 하지만 대표는 질책보다 “누구나 한두 번씩 실수할 수 있다. 다음에 더 잘하자”라는 말로 격려해주었다. 한소망씨가 근무하는 사업장은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황푸차이나’다. 강동구 청소년알바친화사업장 현판이 붙어있다. ⓒ윤혜숙 늦은 점심시간에 황푸차이나로 향했다. 출입문 옆에 ‘강동구 청소년알바친화사업장’이라는 현판이 붙어 있다. 황푸차이나 이원형 대표를 만나서 알바친화사업장으로 선정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원형 대표는 신라호텔 중식당에서 근무하다가 독립해서 2년 전에 지금의 ‘황푸차이나’를 개업했다. 대표이면서 주방에서 쉐프로 일하는 그는 홀 서빙하는 직원들을 아르바이트생으로 채용했다. 그는 이곳에서 일하는 모두가 즐겁게 일하는 사업장을 만들어야겠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 그래서일까? 일단 이곳에 근무를 시작한 직원은 누구든 오래 근무한다. 아르바이트 직원도 본인의 사정으로 그만두지 않는 한 계속 근무해서 벌써 2년차에 접어드는 직원들도 있다. 이 대표는 직원을 대표인 자신과 동등한 하나의 인격체로 대하면서 꾸중할 상황에도 업무로써 조언해주고 있다. 그러니 아르바이트생이라면 이곳의 근무 여건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황푸차이나 이원형 대표 ⓒ윤혜숙 아르바이트 직원을 채용하는 특별한 기준이 있을까? 이 대표는 “일을 잘...
‘우리동네키움센터’ 2년 5개월만에 100호 돌파

초등돌봄 고민 해결! ‘우리동네키움센터’ 100호 돌파

서울시 ‘우리동네키움센터’가 100호를 돌파했다. 사진은 성동7호점(플로리스트 체험). 아직은 돌봄이 필요하지만 믿고 맡길 곳이 부족했던 초등학생들을 위한 공간이죠. ‘우리동네키움센터’가 100호를 돌파했습니다. 2018년 6월 성북구 장위1동에 첫 선을 보인지 2년 5개월만입니다. 특히 코로나19로 등교가 어려운 요즘은 오전부터 긴급돌봄을 제공해 돌봄 공백을 메워주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2022년까지 집과 학교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우리동네키움센터 총 400개소를 열어 보편적 초등돌봄을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맞벌이 부부나 한부모 가정 등의 초등학생 자녀 방과 후, 방학, 휴일 ‘틈새보육’을 메우기 위한 보편적 초등돌봄시설인 서울시 ‘우리동네키움센터’가 100호(‘광진3호점’)를 돌파했다. 서울시는 공공돌봄의 사각지대에 있던 초등돌봄을 본격화하기 위해 ‘우리동네키움센터’를 확충해왔다. 하교 후 부모님이 퇴근할 때까지 집에 혼자 있거나 학원을 전전해야 했던 초등학생에게 공적돌봄을 제공해 영유아에 비해 턱없이 저조했던 초등 공공돌봄비율을 끌어올린다는 목표였다. 긴급돌봄(좌) 우쿨렐레 수업(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동네키움센터’ 모든 센터가 오전부터 문을 열고 긴급돌봄을 제공하며 돌봄공백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일부 센터에선 아이들이 온라인 수업을 듣거나 점심 도시락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코로나19 이후 돌봄 고민이 커지고 있던 학부모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작년 말 68%였던 정원 대비 등록률은 90%(10월말 기준)에 육박할 정도로 높아졌다. 일부 센터는 신청자가 몰려 대기 아동이 발생할 정도다. 각 센터별로 마을공동체와 연계된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도하면서 지역단위 돌봄거점으로도 진화하고 있다. 예컨대, 종합사회복지관 내 ‘구로3호점’은 어린이집, 노인시설 등 복지관 이용대상자가 함께하는 세대통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집이나 학교에...
노원 오랑 메인의 입구

청년들은 어서 오랑~ ‘서울청년센터 노원 오랑’ 개관

서울시에 청년들을 위한 공간이 점점 늘고 있다. 또 하나의 청년들을 위한 공간인 ‘오랑’이 새로 개관해 직접 방문해보았다. 청년 교류공간 ‘노원 오랑’은 앉아서 편하게 개인 공부나 책을 읽을 수 있다. ⓒ김영주 ‘오랑’은 이달 4일 상계동 롯데백화점 사거리, 노원역 6번 출구 바로 앞의 KB노원금융타워 9층에 문을 열었다. 개관한지 얼마 안되어서인지 첫 느낌은 뭔가 깨끗하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분위기가 느껴졌다. 오랑은 ‘오늘 너랑 나랑 함께’를 줄여 부르는 이름이다. 청년의 오늘을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총 331.10㎡(약 100평) 규모의 공간에는 마음건강 상담이 이루어지는 상담실, 청년 취업을 지원하는 온라인 면접실, 음악을 들으며 편안한 휴식을 할 수 있는 열린카페 그리고 자유로운 토론과 교육이 가능한 교육실 등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 작은 냉장고 안에는 생수가 있고,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꺼내 마실 수 있다. ⓒ김영주 오랑 내부 한 면에는 사진상으로 보이는 것처럼 두 개의 문이 있는데, ‘해보다’라는 이름의 방과 '마주보다' 라는 방이다. 컴퓨터 등 시설을 깔끔하게 갖추어져 있으며 각각 온라인면접실과 상담실로 이용자들에 조만간 개방할 예정이다. 냉장고에는 시원한 생수가 들어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꺼내 마실 수 있다. 코로나로 정수기보다 낱개 생수를 꺼내 먹는 부분이 위생적으로 안전해 보였다. 오랑은 청년들의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두시티톡’과 ‘정보퐁퐁’을 들 수 있다. 두시티톡은 청년들의 다채로운 관심사와 욕구를 반영한 상담 프로그램이며, 정보퐁퐁은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것이다. 센터 안에 설치된 빨간 전화 부스와 빈백들 ⓒ김영주 센터 안에는 빨간 전화 부스가 설치되어 있다. 센터를 나갈 필요가 없이 여기서 전화를 받을 수 있다. 요즘 전화부스 찾기가 쉽지 않은데 센터 안에 만들어 놓으니 드라마...
힘콕상품권

힘내라 집콕! 제로배달 유니온앱 ‘힘콕상품권’ 사용기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워져 배달음식을 자주 이용하게 된다. 제로배달 유니온 어플을 사용하다 보니 지난 9월 할인행사에 사두었던 서울사랑상품권이 얼마 남지 않았다. 현재는 필자가 사는 지역구 상품권 판매가 모두 종료됐다. 물론 제 가격을 주고 사더라도 다른 할인이나 이벤트가 있어 구매하려던 참에 마침 서울시에서 ‘힘콕상품권’을 발행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힘내라 집콕! 서울시 '힘콕상품권' 발행 ‘힘콕상품권이라고?’ 처음 들어 본 상품권이라 궁금해 찾아봤다. '힘콕상품권'은 오랜 집콕 생활로 지친 시민들의 피로를 풀어주며,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주기 위한 제로배달 유니온 배달앱 전용 상품권으로 지난 11일부터 발행했다. 전 자치구에 총 25억 원 규모로 각 자치구마다 약 1억 원 규모로 책정됐다고 했다. 힘콕상품권 안내 ⓒ서울시 용산힘콕상품권 할인한도는 10만원이다. 사진 찍기 전날 5만원을 사서 잔여한도 5만원이 남아 있다. ⓒ김윤경 우선 ‘힘콕상품권’은 서울사랑상품권과 구매 제한이나 사용처가 다르다. 1인당 10만 원까지 10% 할인 가격(은평구 15%)으로 구매가능하며 사용 기간은 1년 이내다. 또한 ‘힘콕상품권’은 제로배달 유니온 배달앱 7군데 (띵동, 먹깨비, 부르심, 서울애배달, 로마켓, 더맘마, 놀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제로배달 유니온에서 17일까지 최대 2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제로페이 유니온 (띵동) 특히 ‘서울미식주간’ 및 배달주간을 기념해 11월 17일까지 서울사랑상품권이나 힘콕상품권으로 제로배달 유니온 결제 시 20%(이벤트 기간 내 총 한도  5만 원)  할인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필자도 한번 힘콕상품권을 구매해보기로 했다. 구매방법은 서울사랑상품권과 동일해 편리하다. 자치구 이름에 힘콕상품권이라고 적혀 있어 손쉽게 살 수 있었다. 이왕이면 할인율이 높은 17일까지 한 번 이용해볼 생각으로 어플로 들어갔다. 삼겹살 생각이 떠올라 고기코너에 들어가 삼겹살을 시켰다. 배달비를 포함 13,...
오피스텔은 ‘주택’일까, ‘상가’일까?

오피스텔은 주택일까, 아닐까? 궁금할 세(稅)!

최준석 서울시 마을세무사의 ‘그것 참, 궁금할 세(稅)!’ 최준석 서울시 마을세무사의 ‘그것 참, 궁금할 세(稅)!’ (44) 세법으로 보는 ‘오피스텔’ 오피스텔이 아파트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임대가 좀 수월해서 취득하는 납세자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본인이 취득한 것이 주택인지, 상가인지 혼란스러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오피스텔을 세법에서 어떻게 취급하는지 취득에서 매도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취득 시점 1) 오피스텔은 주택이 아니므로 상업용 건물로 취득세를 납부하게 됩니다. 2) 다만 주거용으로 사용할 목적이면 취득세 감면이 가능합니다. ① 전용면적 60㎡ 이하 ② 오피스텔을 최초로 분양받을 경우 ③ 취득가액이 6억 원(수도권 밖 3억 원) 이하일 것 ④ 장기임대주택 10년 이상 등록 ⑤ 임대료 증액제한을 지킬 것 ⑥ 취득일로부터 60일 이내 지방자치단체에 임대주택으로 등록할 것 Q. 오피스텔이고 취득세 중과가 있나요? A. 오피스텔은 중과세율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2. 오피스텔 보유 중 다른 주택 취득 시 주택 수 판정 기준 현재 취득세에서 주택 수에 따라 취득세율이 최고 12%까지 과세가 되므로 주택 수 산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오피스텔도 주택 수에 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1) 재산세가 업무용으로 과세하는 오피스텔은 주택 수에서 제외 2) 2020년 8월 11일 이전에 취득한 오피스텔은 주택 수에서 제외 3) 2020년 8월 12일 이후에 취득한 오피스텔 중 주택분 재산세 과세대상은 주택 수에 포함 4) 시가표준액 1억원 이하인 재산세 과세대상 오피스텔은 주택 수에 제외 Q. 현재 오피스텔이 있는 경우 새로운 주택을 조정지역에 취득하는 경우 중과인가요? A. 2020년 8월 12일 이후 취득한 오피스텔 중 주택분 재산세 과세대상이면 새로운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 중과입니다. (2020년 8월 11일 이전인 취득한 경우 제외) 3. 오피스텔 보유 중 다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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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에 큰 도움주는 ‘IoT 비대면 돌봄서비스’

성동노인종합복지관 전경 ©윤혜숙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며 공공시설이 문을 열었지만, 성동노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의 현관문은 여전히 한쪽만 열어두고 있다. 또한 어르신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막고자 두 곳의 공간에서 별도로 방역을 점검하고 있다. 직원이 어르신의 발열을 검사하고 있다(좌),직원이 어르신의 QR코드 출입명부 확인을 돕고 있다(우)  ©윤혜숙 먼저 한 공간에서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다른 공간에서 QR코드 출입명부를 확인하고 있다. 오후 시간 복지관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에 참여하기 위해 어르신들이 모처럼 복지관을 방문하고 있다. 이렇듯 출입부터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으니 이곳을 방문하는 어르신들은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어르신 생활공간에 부착된 IoT기기 ©성동노인종합복지관 올해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해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은 집안에 갇히다시피 지냈다. 공공시설이 잠정 휴원에 들어가는 바람에 어르신들이 예전처럼 복지관이나 경로당에 드나들 수 없었다.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어르신은 그나마 가족들과 함께 부대끼면서 지낼 수 있는데 혼자 생활하는 독거 어르신은 무료하고 답답해서 고충이 컸을 것이다.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도 가가호호 방문해서 어르신을 대면할 수 없었던 터라 어르신의 안부 및 근황을 전화로만 확인해야 하는 등 그동안 겪지 못했던 불편함을 감수해야만 했다. 그런데 비대면이 일상화된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돌봄서비스가 그 힘을 발휘했다. 직원이 어르신에게 IoT 기기를 설명하고 있다. ©성동노인종합복지관 ‘IoT 비대면 돌봄서비스’는 IoT 기기를 어르신이 주로 생활하는 집안의 공간 벽면에 부착한 뒤 원격지에서 사회복지사가 독거 어르신의 움직임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다. 또한 온도, 습도, 조도, 이산화탄소 수치, 동식물이 배출하는 유기화합물 수치 5가지 항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어르신의 안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