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박스퀘어

‘젊음의 상징’ 서대문구에서 찾은 역사·문화 명소들

역사적으로 유서 깊은 서대문구에는 독립운동 성지, 젊음의 상징, 교육 중심지 등 다양한 모습이 공존한다. 그렇다고 과거의 영광에만 머물러 있지 않는다. 변화의 바람을 타고 새로운 문화가 태동하는 역동적인 서대문구를 소개한다. 상생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신촌 박스퀘어 지난 9월 12일 신촌 박스퀘어가 문을 열었다. 컨테이너 모양의 박스(box)와 광장을 의미하는 스퀘어(square)를 붙여 ‘박스퀘어’ 라고 이름 지었다. 컨테이너형 건물이지만 폐기된 것을 활용하지 않고 새로 디자인해서 만든 것이 특징이다. 2018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생활 품격을 높이는 공공디자인 부문’ 대상을 받으며 독특한 외관을 인정받은 공간이다. 신촌 박스퀘어는 공공 임대 상가에 노점상 입점을 추진한 전국 최초의 사례다. 이화여대 앞 노점 정비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서대문구청은 강제 철거하는 대신 노점 상인들이 안정적인 자영업자로 전환할 수 있도록 새로운 공간으로 이전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그 과정에서 상인들과 꾸준한 대화와 설득, 신뢰 형성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신촌 박스퀘어가 도심 가로 정책의 새 모델로 손꼽히는 이유다. 이렇게 입주를 결정한 노점 상인 23개 팀, 공모를 통해 선발한 청년 상인 17개 팀까지 총 40개 팀이 컨테이너에 둥지를 틀었다. 전체 면적 774.1m², 지상 3층 건물로 1층에는 노점 상점, 2층에는 청년 상점, 3층에는 루프톱 수제 맥주 가게가 자리한다. 현재 미입점 점포는 지역 학생, 문화 예술인의 참여를 통해 복합 문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더한다. 신촌 박스퀘어는 노점 상인의 안정적 자립, 지역 상권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막중한 임무를 안고 있다. 부디 지역 명소를 넘어 신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길, 또 상생의 성공 사례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 신촌 박스퀘어○ 주소 : 서대문구 신촌역로 22 ○ 운영시간 : 오전 9시~오후 1...
성수 수제화 거리 입구에 세워진 조형물

[‘신’유람기①] 성수동에 패션피플 모이는 까닭

성수 수제화 거리 입구에 세워진 조형물 패션의 완성은 구두라죠! 멋지게 차려 입은 수트며 드레스를 더욱 돋보이게 해줄 뿐만 아니라 발까지 편안한 구두를 찾고 있다면 ‘성수 수제화 거리’를 방문해 보세요. 장인의 수십년 세월이 담긴 수제화에선 대량으로 만든 공장 기성품에선 느낄 수 없는 품격과 개성이 느껴집니다. 앞으로 시민기자단은 6편의 ‘성수 수제화 거리’ 이야기를 통해 이곳만의 매력 포인트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자, 이제 또각또각 ‘성수 수제화 거리’로 출발해 볼까요? 우리나라 지하철역들 중 유일하게 구두들이 전시된 곳이 있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이다. 성수역사 안에는 우리나라 수제화와 성수 수제화 거리의 역사, 수제화가 만들어지는 과정 등 수제화에 관한 다양한 전시물들이 진열돼 있다. 성수동 일대가 수제화와 깊은 관련이 있음을 한 눈에 보여주는 시작이다. 천편일률적인 기성화와 달리 자신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수제화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자신만의 구두를 맞추러 이곳을 찾는다. 그런데 왜 성수동이 수제화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을까? 그 역사와 현재의 모습을 찾아 성수 수제화 거리를 찾아 나섰다. 성수역에서 전시 중인 수제화들 염천교에서 명동을 거쳐 성수동에 정착한 우리나라 수제화 개화기 시절 개화경(안경), 양복, 자전거 등과 함께 서양에서 들어온 구두는 선망의 개화 문물 중 하나였다. 해방과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구두 열풍은 한동안 사그라드는 듯했다. 그러나 한국전쟁 당시 참전국 군인들이 신었던 군화가 일반 시장으로 유입되면서 구두는 다시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1960년대엔 서울 ‘염천교’를 중심으로 구두골목이 형성되었다. 서울역에서 중림동을 잇는 다리인 염천교는 유동인구와 물자가 많은 서울역과 남대문 근처라는 지리적 이점으로 1970년대까지 한국 수제화 거리의 원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1980년대부터 수제화는 유행의 거리 ‘명동’에서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예로부터 금융과 경제의 중심지였던 명동에는...
종로 자전거 전용차로를 달리고 있는 시민들

‘안전하고 편리하게’ 서울 자전거도로의 진화

종로 자전거 전용차로를 달리고 있는 시민들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124) 나날이 발전하는 자전거도로 자전거는 화석연료를 전혀 쓰지 않으며 보행보다 빠르다는 점에서 최고의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래서 녹색교통체계 구축과 에너지 절감을 목표로 하는 서울시는 당연히 자전거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자전거도로다. 자전거는 원칙적으로 차도에서 달려야 하지만 여건에 따라 인도에서 달리기도 한다. 차도에서 달릴 때도 무작정 차도로 내모는 것은 아니고 자동차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자전거도로를 지정한다. 현재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자전거도로는 전용도로’, ‘보행자겸용도로’, ‘전용차로’, ‘우선도로’ 총 4종류이다. 자전거도로 4종류 이 중에 ‘자전거 전용도로’는 분리대와 연석을 이용하여 자동차 및 보행자와 분리되어 있으므로 가장 안전한 자전거도로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에서는 마곡지구나 신정3지구, 송파구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 서울시 자전거길 안내지도) 그 동안 서울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자전거길 확충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할 것은 바로 한강 자전거길의 완성이다. 80년대 시작된 한강종합개발사업은 한강시민공원사업 등으로 이어졌고 이에 따라 한강에 자전거도로가 신설되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자전거도로는 안양천, 탄천, 중랑천 등을 통해 위성도시로 뻗어나갔으며, 급기야는 이명박 정부 시절 4대강 사업과 연계하여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구성하기에 이른다. 지금 인천에서 시작하면 서울을 관통해 자전거로 부산까지 갈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한강 자전거도로에서 시작된 것이다. 중랑천 자전거길을 달리는 가족 또한 서울시가 지하철에 자전거를 실을 수 있게 해준 것도 자전거도로 활성화에 기여했다. 기존에는 자동차에 자전거를 싣고 다니며 탔기 때문에 녹색교통의 의미가 퇴색되는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주말에 지하철에 자전거를 싣고 지하...
시민청 태평홀에서 지난 5일 열린 ‘제3회 서울서점인대회’

오래 사랑받은 ‘동네서점’ 사장님의 특별한 노하우 공개!

시민청 태평홀에서 지난 5일 열린 ‘제3회 서울서점인대회’ 동네서점이 사라지고 있는 시대. 차별화된 콘텐츠로 동네서점을 살리고 있는 이들이 있다. 시대 변화에 따라 서점의 생존을 고민해온 동네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들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5일 시작된 ‘서울서점주간(서울특별시 주최·서울도서관 주관)’은 ‘제3회 서울서점인대회’ 기념식과 컨퍼런스로 그 시작을 알렸다. 시민청 태평홀에서 열린 이날 컨퍼런스는 진주와 구미, 서울에서 오랜 기간 동네서점을 운영해온 서점인들의 서점 운영 경험을 들을 수 있는 자리였다. ‘서점인이 말하는 서점의 변화’라는 주제로 여태훈 진주문고 대표, 김기중 구미 삼일문고 대표, 정성훈 서울 관악구 북션커뮤니케이션 대표가 발표를 맡았다. 올해로 3회째인 서울서점인대회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 서점인들의 네트워크 형성 및 정보 교류를 통해 각 지역의 서점을 활성화 하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됐다. 서점인들의 고충을 듣고 해법을 마련하는 자리다. 문소리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서울서점인대회는 김의수 서울서적조합장 등의 축사와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상인사, 서울서점인상 시장 표창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공간과 내용의 변화를 고민하는 동네서점 ‘진주문고’ 본격적으로 ‘지역서점 진주문고, 현재에서 미래를 찾다’라는 주제로 여태훈 진주문고 대표가 발표를 시작했다. 여 대표는 지금까지 책을 파는 공간은 일상적 공간이었지만, 어느 때부터 특별한 공간으로 변하기 시작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책도 특별한 물건이 됐고, 책을 사는 사람은 귀한 사람이 됐고 책을 파는 공간도 특별한 사람이 와서 한 권을 사야 역할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 됐다”며 “정답은 없고 해답만 난무한 세상에서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진주문고도 해답 중 하나를 찾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먼저 그는 “직원과 경험이 공간에 녹아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리뉴얼 원칙은 있는 책을 줄이진 않고 있는 공간을 현대에 맞게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만...
제100회 전국체전 SNS 홍보단 ‘프로응원러(가칭)‘ 50명을 11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제100회 전국체전 SNS 홍보단 ‘프로응원러’ 모집

제100회 전국체전 SNS 홍보단 '프로응원러(가칭)' 50명을 11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서울시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SNS 홍보단 '프로응원러(가칭)' 50명을 11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제100회 전국체전 SNS 홍보단 ‘프로응원러’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미선을 수행하면서 전국제천 서울 개최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서울·경기권에 거주하는 청년(만19세~29세)으로,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 받은 후 이메일(rkgml1515@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프로응원러’로 선발되면 내년 10월 전국체전 개최 시까지 약 12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활동실비 및 활동물품이 지원된다. 또한 자원봉사시간 인정을 비롯해 서울시장 명의의 위촉장이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영태 전국체전기획과장은 “제100회 전국체전이 서울에서 개최된다는 사실이 자연스럽게 일반시민에게도 전파될 수 있도록 참신한 아이디어와 젊은 열정을 가진 많은 대학생들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 : 070-5153-5857 / rkgml1515@hanmail.net ...
7호선 반포역 ‘지하철 안전 홍보관’

지하철역에 세탁소·헬스장이?! 7호선 반포역의 변신

7호선 반포역 ‘지하철 안전 홍보관’ 지하철 7호선 반포역이 ‘복합 문화생활 공간’으로 바뀐다. 서울교통공사는 반포역 지하 1층에 지하철 안전 홍보관, 헬스&라이프 케어존을 개관한다고 12일 밝혔다. 지하철 안전 홍보관은 연면적 220㎡ 규모로 지하철 건설, 운영, 사고, 안전 시스템, 미래 안전시스템, 게임 등 7개 테마존으로 꾸며졌다. 건설존에서는 하저터널 지하철 구간의 입체 단면도와 2,4,5호선 환승역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의 구조모형이 전시돼 있다. 홍보관 내부 모습 사고존에서는 지하철 사고 유형을 연대별로 정리해 놓았다. 이러한 지하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스마트 안전통합상황실, 승강장 안전문 관제시스템 등 안전시스템도 볼 수 있다. 헬스&라이프 케어존 내 ‘무인세탁소’ 헬스&라이프 케어존은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피트니스센터, 스터디카페, 여행정보카페, 무인세탁소가 입점해 있다. 키즈짐도 입점 예정이다. 디지털 시민 안전체험관에 새로 마련된 ‘전동차 운전 체험기’ 한편, 지난 2월 개관한 디지털 시민 안전체험관에는 기관사 양성용 전동차 운전 체험기를 설치했다. 운전 방식별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서울교통공사 김태호 사장은 “지하철역 마다 특성에 맞게 테마를 정해서 그 지역의 개성이 드러나는 역으로 만들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하철 역사 공간을 혁신해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 다산콜센터 120 ...
빅데이터로 알아보는 서울대중교통

서울에서 승객이 가장 많은 버스 노선은?

# 빅데이터로 알아보는 서울대중교통 # 01. 서울대중교통 이용건수 하루에 얼마나 많은 승객이 대중교통을 이용할까요? ① 일일 이용 승객수는? ▷9월 일일평균 버스이용건수는 5.11백만건, 도시철도 이용건수는 4.34백만건임 ▷도시철도 이용승객보다 버스 이용건수가 더 많아요 ② 요일별 이용건수는? (평일, 토요일, 일요일 순) 버스(백만건) : 6.13, 4.49, 3.31 도시철도(백만건) : 5.26, 3.79, 2.7 # 02. 가장 승객이 많은 도시철도역 어느 역에 승객이 가장 많을까요? 요일별 이용객 많은 TOP3역 (1위, 2위, 3위순) 평일 : 강남, 잠실, 홍대입구 토요일 : 홍대입구, 잠실, 강남 일요일 : 홍대입구, 잠실, 고속터미널 추석명절 : 고속터미널, 잠실, 홍대입구 ▷평일은 강남역, 토/일요일은 홍대입구역에 이용승객이 가장 많음 ▷잠실역은 모든 요일에 두 번재로 이용객 많음 ▷추석명절에는 귀경과 나들이를 위해 고속터미널역과 잠실역 이용객 많음 # 03. 버스 일일 운행거리 서울버스가 하루동안 운행하는 거리는 얼마일까요? ① 일일 서울버스 운행거리는? 지구-달 : 384,400km 일일버스운형거리 : 1,592,966km (달까지의 거리의 4.14배) ② 승객들의 일일 버스이용 총거리는? 지구한바퀴 : 43,200km 서울버스승객 총이용거리 : 277,778,995km (지구 527바퀴) # 04. 구별 버스정류장 수 어느 구에 버스 정류장수가 가장 많을까요? 정류장수가 많은 구 TOP5 ▷버스정류장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초구로 총 611개의 정류장이 있음 ▷그 다음은 성북구-강서구-마포구-노원구 순으로 정류장이 많이 설치되어 있음 # 05. 이용객이 가장 많은 버스노선 일일 평균 이용객이 가장 많은 노선은 어떤 노선일까요? 총 이용객 TOP5 노선(1~5위순) 141번 : 40,331 152번 : 38,836 153번 : 38,5...
용산구 서계동 골목에 위치한 ‘감나무집’. 주민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서울도시재생 거점시설 ‘감나무집’으로 놀러오세요

용산구 서계동 골목에 위치한 ‘감나무집’. 주민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용산구 서계동 골목을 올라가면 ‘감나무집’을 발견할 수 있다. 밖에서 보면 별반 다를 바 없는 주택 같지만, 이곳은 항상 동네 주민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그뿐이 아니다. 음식을 만드는 소리와 정겹게 나누어 먹는 소리가 함께 들린다. 감나무집! 바로 서울시와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지원센터가 협력해 함께 하는 도시재생 거점시설이다. 지난해, 리모델링을 거쳐 현재 ‘음식을 통한 도시재생’을 주제로 쿠킹 스튜디오 및 주민협의체 회의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손기정 선수와 베를린올림픽 당시 손기정 선수와 함께 출전해 동메달을 수상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남승룡 선수를 기념하는 청년 프로젝트를 도모하는 공간으로도 활용된 바 있다.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내 주민소통공간으로 조성된 감나무집 얼마 전, 지역 주민의 초대를 받아 감나무집에서 열리는 모임에 참가했다. 길을 오르자 하얀 바탕에 빨간 대문이 인상적인 감나무집이 보였다, 외부에는 주민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 현수막이 휘날렸다. 주민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쿠킹 스튜디오 이곳은 2층으로 구성돼 위층은 사무실, 아래층은 공유부엌 및 회의실 등으로 이용된다. 곳곳마다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 전단과 기증받은 도서 등이 놓여 있다. 군데군데 놓인 화분이 아기자기하다. 부엌은 생각보다 훨씬 훌륭했다. 식기류와 냉장고, 오븐 등 깔끔하고 정갈해 보였다. 작은 테라스 같은 곳으로 나가면 서계동이 훤히 내려다 보인다. 이 날 모임은 주민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여성들이 모였다. 이들은 같은 학교 아이들 학부모로 만났다가 계속 모임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그동안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다가 이번부터 학부모를 위한 모임을 갖고, ‘갱년기 밥상’이라는 주제에 맞게 주꾸미로 여러 요리를 만들었다. 따끈한 주꾸미로 만든 국물과 볶음을 먹고 커피를 마시니 가까운 동네가 아닌 좋은 곳으로...
성수 수제화 신기 캠페인에 참여한 스타들. 유노윤호, 조태관, 손호준, 손은서(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인기스타도 반한 ‘성수 수제화’ 탐난다면 12월 노려라

성수 수제화 신기 캠페인에 참여한 스타들. 유노윤호, 조태관, 손호준, 손은서(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수제화의 매력과 성수동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성수 수제화 신기 캠페인’에 동방신기의 유노윤호를 비롯한 많은 스타들이 참여했습니다. 공연과 촬영 등 스케줄이 많은 스타들은 오래 신어도 불편하지 않은 신발을 가장 선호했는데요. 길들여놓은 듯한 편안함은 기본, 원하는 디자인을 입힌 수제화가 명장님들의 정성으로 완성되었습니다. 궁금했던 스타들의 수제화를 지금 확인해보세요. 지난 8월,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1호 스타로 참여 서울시는 지난 8월부터 성수동 수제화의 품질 경쟁력을 알리는 ‘성수 수제화 신기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산업 활성화와 스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목적으로 추진 중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한류 스타들이 릴레이로 성수동의 수제화 명장을 찾아 자신에게 꼭 맞는 신발을 의뢰‧제작에 참여했다. 수제화 제작에 직접 참여한 스타로는 동방신기 유노윤호(8월)를 시작으로 배우 조태관(9월), 배우 손은서, 배우 손호준, 가수 에릭남(10월)이다. ‘성수 수제화 신기 캠페인’ 5호 스타 에릭남과 유홍식 명장 완성된 스타들의 수제화 전시중, 12월엔 기부옥션행사로 판매 스타의 이름을 본 딴 수제화는 총 3켤레가 제작된다. 이 중 1켤레는 스타가 소장하고, 1켤레는 오는 12월, 성수 수제화 거리 공식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기부옥션행사를 통해 판매된다. 판매금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특수 수제화 제작비용으로 전액 기부된다. 나머지 한 켤레는 ‘성수 수제화 희망플랫폼’ 홍보관에 전시된다. 앞서 캠페인에 참여한 스타의 수제화는 10월 25일부터 성수 수제화 희망플랫폼에 전시 중이다. 5번째 참여 스타인 에릭남과 이번 릴레이 캠페인을 마무리할 6번째 스타의 수제화는 제작이 완료 되는대로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된 수제화를 볼 수 있는 희망플랫폼 ...
칠궁 전경

왕비는 아니지만 조선의 왕을 낳은 일곱 후궁 이야기

칠궁 전경 정명섭의 서울 재발견 (12) 칠궁 칠궁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절차가 필요하다. 일단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사전 예약을 해야 하고, 시간에 맞춰서 무궁화동산에 있는 칠궁 안내소로 가야 한다. 안내소에서 신분증을 확인한 후에 도로를 건너면 비로소 칠궁에 들어갈 수 있다. 관람객들과 함께 경찰과 경호원이 동행한다. 이렇게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이유는 칠궁의 담장 너머에 청와대가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이곳은 아주 오랫동안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았고, 지금도 쉽게 가볼 수 있는 곳은 아니다. 칠궁은 조선시대 임금을 낳은 후궁들의 신위를 모신 곳이다. 비록 임금을 낳았지만 왕비의 신분이 아니었기 때문에 왕과 함께 종묘로 들어가지 못했기 때문에 별도로 세운 사당에 모셔야만 했다. 원래는 이곳에는 영조의 생모인 숙빈 최씨의 사당인 육상궁만 존재했다. 그러다가 고종과 순종 때 다른 사당들이 이곳에 옮겨왔고, 1929년에 덕안궁이 이곳에 오면서 칠궁이 되었다. 이곳에 모셔진 사당은 인조의 아버지인 정원군의 어머니이자 선조의 후궁인 인빈 김씨를 모신 저경궁과 남편인 숙종의 손에 죽은 경종의 어머니인 희빈 장씨의 사당인 대빈궁, 영조의 어머니인 숙빈 최씨를 모신 육상궁, 효장세자의 어머니 정빈 이씨를 모신 연호궁, 사도세자를 낳은 영빈 이씨를 모신 선희궁, 정조의 아들 순조를 낳은 수빈 박씨의 사당인 경우궁,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종의 아들인 영친왕의 생모인 순헌황귀비 엄씨를 모신 덕안궁으로 모두 일곱 개의 사당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칠궁이라고 불린다. 하지만 사당은 모두 다섯 채 뿐이다. 왜 그렇게 되었는지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육상궁과 연호궁, 선희궁과 경우궁이 각각 한 사당에 모셔져 있기 때문이다. 3개의 사당 중 가운데가 희빈 장씨의 사당 대빈궁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희빈 장씨를 모신 대빈궁이다. 다른 사당의 기둥들이 모두 사각형인데 비해 대빈궁의 기둥만 원형으로 되어 있는데 후궁들 중에 유일하게...
‘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는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하면 소비자의 계좌에서 판매자의 계좌로 결제금액이 이체되는 방식이다.

수수료0% 시대가 열린다! ‘서울페이’ 가맹점 모집중

‘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는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하면 소비자의 계좌에서 판매자의 계좌로 결제금액이 이체되는 방식이다. 요즘 들어 새로 생긴 가게가 어느새 사라지고, 그 자리에 또 다른 가게가 오픈하는 일이 빈번해졌다. 뉴스를 굳이 보지 않아도 침체된 경기가 살아나고 있지 못하다는 것은 동네에서 생겼다 사라지는 가게들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렇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일자리가 없으니 자영업으로 생계를 꾸려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가뜩이나 힘든 소상공인들에게 더욱 힘 빠지게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신용카드 수수료이다. 서울 시내 전체 사업체 10곳 중 8곳인 66만 개는 연매출 8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체라고 한다. 카드가맹업체로 따지면 90% 이상이다. 그들에게 있어서 신용카드 수수료는 만만치 않은 부담이다. 프랜차이즈 업종의 경우에는 영역이익의 30~50%를 차지하는 경우까지 있다고 하니 결코 작은 액수가 아니다. 그런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주는 제도가 서울에서 시작된다. ‘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가칭 서울페이)’가 바로 그것. 12월 서비스 시작을 앞두고, 시민기자단이 서울페이추진반을 만나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 시민기자단이 서울시 서울페이추진반 담당자에게 ‘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는 종전 0.8~2.3%에 달했던 결제 수수료를 0%대로 낮춰 소상공인들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이다. 정부, 서울시, 은행, 민간 간편결제 사업자가 함께 협력해 도입하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 QR코드를 통해 소비자와 판매자를 연결해 소비자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금액이 이체되는 결제방식이다. 소비자가 스마트폰 앱을 켜서 매장에 설치된 ‘QR코드’를 인식하고 금액을 입력하면 소비자의 계좌에서 판매자의 계좌로 결제금액이 이체된다.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이면서, 직불카드의 지급방식과 동일하다. 지갑을 챙겨 다니지 않아도 핸드폰만 있으면 소비생활이 이뤄지는 것...
덕수궁 돌담길을 걷는 사람들

만추 풍경 절정! 운치 있는 덕수궁 돌담길 산책

덕수궁 돌담길을 걷는 사람들 사시사철 한결같이 걷고 싶은 거리가 있다. 바로 덕수궁 돌담길이다. 짙게 물든 단풍이 사라지기 전, 선명한 가을을 두 눈에 담고 싶었다. 시청역 3번 출구로 나와, 덕수궁 대한문을 지나자 본격적인 돌담길이 펼쳐졌다. 덕수궁은 서울시 중구 정동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궁궐이다. 돌담을 사이에 둔 덕수궁은 본래 경운궁(慶運宮)이다. 1907년 순종 즉위 후 고종이 머물기 시작하면서 장수를 빈다는 뜻의 덕수궁(德壽宮)으로 바뀌었으며, 운치 있는 분위기와 다르게 일제 식민시대를 겪으며 대한제국 근현대사의 아픔을 품은 곳이기도 하다. 단풍이 곱게 물든 덕수궁 돌담길 덕수궁 돌담길에 관해 오래전부터 들은 말이 있다. 연인과 함께 돌담길을 걸으면 헤어진다는 것. 이는 어느 정도 사연이 있는 말로, 돌담길 한쪽에 가정법원이 존재했고, 이혼을 준비하는 부부들이 이 길을 거닐었기 때문이다. 11월초, 덕수궁 돌담길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어느 장소를 가도 카메라를 들고 있거나 인생 샷을 남기기 위해 포즈를 취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가을 풍경을 여유롭게 즐기기 좋은 덕수궁 돌담길 그럼에도 번잡하지 않은 것은 자동차보다 사람을 배려한 통행로이기 때문이다.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은 여유롭게 풍경을 느끼며 걸을 수 있다. 뿐만 아니다. 서울시는 평일 10시부터 2시까지, 토요일 10시부터 5시까지 ‘덕수궁 돌담길’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고 있다. 가을을 조금 새롭게 느끼고 싶다면 덕수궁 돌담길 옆 서울시청 서소문청사를 찾아보자.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에는 전망대가 있다. 시민에게 무료 개방하는 것은 물론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전망대에서 덕수궁을 바라보니 가을이 한 눈에 들어왔다. 이 모습을 바라보고 커피를 마시니 가을이 가슴 속으로 스미는 느낌이었다. 곳곳에 벤치가 있어 걷다가 피곤하면 쉬어갈 수 있다. 정동극장 은행나무 아래 벤치에 앉아 잠시 쉬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