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리뮤지엄

요리보고 저리봐도~재미있는 쌍문동 ‘둘리뮤지엄’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소시민 고길동의 집에 어느날 아기 공룡 둘리가 찾아와 군식구를 자처한다. 둘리를 시작으로 외계인 도우너, 타조 또치 등 군식구들이 하나 둘 더해지면서 고길동네는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는데⋯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악동들의 앞날은?" 아기공룡 둘리는 1980년대에서 90년대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한국 토종 캐릭터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던 둘리와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도봉구 쌍문동 둘리근린공원 내에 위치한 '둘리뮤지엄'이다. 도봉구 쌍문동 둘리근린공원 내 둘리 뮤지엄 입구 ©강사랑 둘리뮤지엄은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규모로 토종 만화캐릭터를 주제로 한 시설로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뮤지엄동 지하 1층에는 주차장, 상영관, 전시관이 있고 지상 1층부터 3층까지는 전시 체험관을 중심으로 작가의 방, 어린이 실내 놀이터 등이 자리하고 있다. 아기공룡 둘리 인물 관계도 ©강사랑 뮤지엄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추억 여행이 시작된다. 1990년대에 유년기를 보낸 사람들이라면 특히 감회가 남다를 것이다. 주인공 둘리는 외계인들이 전해준 초능력 덕분에 1억 년이라는 시간을 건너뛰어 대한민국 서울에 오게 된다. 둘리뿐 아니라 만화에 등장하는 또치, 도우너, 희동이, 마이클, 고길동은 모두 태어난 별도, 생김새도 다르지만 위기가 닥치면 언제나 똘똘 뭉치며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준다. 뮤지엄 어디에서나 이들의 좌충우돌 신나는 모험을 만날 수 있다. 우주 대탐험 에피소드 공간 ©강사랑 뮤지엄 1층은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며 떠나는 신나는 우주 대탐험의 에피소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1990년대 후반 널리 사랑받은 둘리 애니메이션 극장판  '얼음별 대모험'의 이야기를 재현해 놓은 모습이 눈에 띈다. 우주로 떠나는 버스와 도우너의 망가진 타임코스모스, 수정체에 갇힌 둘리 엄마를 구하기 위해 바요킹을 물리치기 등 코너마다 어린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
창업 걱정말아요! ‘반값 임대점포’가 있잖아요

DDP패션몰 ‘반값 임대점포’ 청년 사업자 모집

서울시는 동대문 DDP패션몰에 '반값 임대점포'를 청년들에게 제공한다 많은 이들이 자신만의 점포를 갖고 창업에 도전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죠. 특히 처음 창업을 시작하는 이들은 임대료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는데요. 서울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반값 임대점포’ 기회를 청년들에게 제공합니다. 입주가 결정된 청년 창업자는 DDP패션몰 내 점포를 시세의 절반 가격으로 임대할 수 있고, 2년간 운영권을 보장 받습니다. 이번 기회에 임대료 부담없이 자신의 꿈을 이루세요. 임대보증금, 입점비 없고 관리비 저렴해 청년창업 최적…2년간 운영권 보장 서울시는 청년 창업 지원 및 동대문 상권 활성화를 위해 ‘반값 임대점포’를 내놨다. 동대문에 위치한 서울시 소유의 여성의류 도매상가 ‘DDP패션몰’이 그곳이다. ☞ 동대문 DDP패션몰 청년 스타트업 풀(POOL)모집 공고 청년 반값 매장의 임대료는 규모에 따라 감정평가액의 50% 수준으로 저렴하다. 전체 평균 연간 임대료 약 5,000만원이고, 청년 반값 매장의 임대료는 감정평가액의 50%수준인 약 2,500만원으로 적용된다. 입주가 결정된 청년 창업자는 책정된 임대료를 납부하면 2년간 운영권을 보장 받을 수 있다. 단, 2년 후 계속해서 운영을 원할 경우 기존 상인과 경쟁 입찰을 통해 일반 매장에 입점할 수 있다. 서울시는 반값 점포가 정말 필요로 하는 청년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디자인 포트폴리오, 시제품 발표 면접을 포함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응모 자격은 여성 영캐주얼 의류를 직접 제조하고 도매로 판매 가능한 자로, 1981년~2001년 출생자, 신청일 기준 대한민국 국적자이고 미취업 상태이여야 한다. 신청일 현재 사업자로 등록된 사람은 응모할 수 없다. 현재 젊고 유능한 청년 상인들의 진입 이후 패션몰 일일평균 고객 수는 증가 추세로 상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입점을 원하는 청년은 2월 17일~28일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 DDP패션몰 4...
‘코로나19’ 피해 대응체제 구축...방역 추진

서울시 ‘코로나19’ 극복 위해 상반기 22조 조기집행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지역 경제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에 나선다 서울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기업의 피해 방지 최소화를 위해 대응체제를 가동한다. 시는 ‘감염병은 과잉대응’이라 할 만큼 철저한 예방대책 위에 시민 일상생활 보호와 불안심리 해소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감염불안 방지를 위한 사업장 방역추진(3개 사업) ▲기업 경영난 해소를 위한 기업 피해 지원(3개 사업) ▲시민일상 회복을 위한 소비 및 내수 진작(9개 사업) 등 3개 분야 15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① 사업장 방역 추진으로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클린시장 운영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350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을 통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클린시장’으로 운영한다. 제1차 방역은 외국인과 관광객 많이 찾는 서울 4대문 권역 전통시장과 구로지역 총 8개 전통시장 9,334개 점포에 대상으로 2월 5일부터 실시했다. 자치구에서는 350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관할 보건소 방역차량을 활용하여 소독하거나 전통시장 상인회에 약품 지원과 방역물품 등을 공급했다. 이번 2차 방역은 서울시의 1차 방역과 자치구별 자체방역에서 제외된 지하도상가와 무등록시장 등 69개 전통시장을 포함한 216개 전통시장에 대하여 집중방역을 실시한다. 2월 18일까지 마칠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 등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총 2,700명을 확대한다. 단시간 내에 안전하고 확실하게 전통시장의 방역을 완료할 수 있도록 1차로 1,000명의 공공 일자리를 확대하고, 2차로 피해업종(관광, 소상공인 등) 또는 실직상태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1,700명을 추가 확대한다. ② 자금지원, 기업 맞춤형 피해 지원 등 경영 어려움 해소 위한 실질 지원 불안으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피해 지원’에 나선다. 먼저 서울시는 소비심리 위축으로 영업상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긴급한...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의 장비대여실

유튜버 스타의 꿈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함께!

바야흐로 1인 미디어 전성시대이다. 요즘에는 연령층에 상관 없이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나 아프리카TV 등에 업로드 된 영상 콘텐츠에 열광한다. '대도서관', '소련여자', '도티' 등 주요 1인 크리에이터의 유명세는 연예인 못지 않다.  1인 방송은, 대중을 사로잡을 수 있는 콘텐츠만 확실하다면 진입 장벽이 높지 않다. 올해에는 본 기자도 '1인 방송에 도전해볼까?'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기획부터 영상 제작, 편집에 이르기까지 차근차근 배울 수 있는 교육 기관이 있다 해서 찾아가 봤다. 바로, 서울시 성북구 보문로에 위치한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이다.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 입구 ⓒ강사랑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는 방송통신위원회 산하의 공공기관으로 전국에 총 7개 센터(서울, 인천, 부산, 울산, 광주, 대전, 강원)가 운영되고 있다.  서울에서는 성신여대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거리 내에 위치하고 있다. 2015년 개관한 이래로 청소년 등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미디어를 이해하고 직접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시설들을 운영하고 있다. 장영희 센터장은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열린 미디어 공간입니다. 시민들이 미디어 환경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여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는 스마트 미디어 맞춤형 교육도 있습니다. VR, 팟캐스트, 1인 유튜버 되기 강좌가 대표적이지요. 이외에도 시청자 프로그램 편성, 주요 공모전 대비 맞춤형 강좌 개설도 진행 중입니다"고 말했다. 1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는 다양한 미디어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시민들이 미디어를 보고, 듣고, 느끼며 상상력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은 놀이형 미디어 체험(유아 대상), 뉴스와 광고 제작 체험(청소년 대상), 미디어 분야 진로 탐색 체험(청소년 대상), 영상편지와 가족영상 만들기 체험(성인 대상) 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영리단체를 제외한, 유아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
[2월 18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2월 18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월 18일 오전 9시 현재, 추가 확진환자 1명을 포함해 31명 확진, 8,277명 음성, 95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국내 신고 및 관리 현황(2.18. 09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구분 총계 확진환자 검사현황 격리중 격리해제 소계 검사 중 결과 음성 2.18.(화)09시 기준 9,265 31 9,234 957 8,277 21 10* 2.17.(월)09시 기준 8,171 30 8,141 408 7,733 21 9 전일대비증감 +1,094 +1 +1,093 +549 +544 0 +1 ※ 12번째, 14번째 격리해제 대상자는 16시 통계에 반영 예정 ■ 확진 환자 현황(2.18. 09시 현재) 연번 성별 출생연도 국적 우한방문 입국일자 확진일자 입원기관 접촉자수(1,921명) 격리조치 중(425명) 1 여 ’84 중국 O 1.19 1.20 격리 해제 45 0 2 남 ’64 한국 O 1.22 1.24 격리 해제 75 0 3 남 ’66 한국 O 1.20 1.26 격리 해제 16 0 4 남 ’64 한국 O 1.20 1.27 격리 해제 95 0 5 남 ’87 한국 O 1.24 1.30 서울의료원 31 0 6 남 ’64 한국 X - 1.30 서울대병원 17 1 7 남 ’91 한국 O 1.23 1.30 격리 해제 9 0 8 여 ’57 한국 O 1.23 1.31 격리 해제 113 0 9 여 ’92 한국 X - 1.31 서울의료원 2 0 10 여 ’66 한국 ...
서울시 어르신교통카드

어르신 무료 교통카드, 이렇게 사용하세요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157) 어르신 교통카드 사용법  현재 서울을 비롯한 우리나라 지하철은 대부분 '노인 무임제'를 시행하고 있다. 65세 이상 승객이 신분을 증명할 경우 무임권이 발급된다. 일반적으로 요금이 비싸다고 알려진 신분당선이나 공항철도도 무임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거리 제한도 없다. '우대용 승차권'으로도 불리는 '무임 승차권'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 '1회용 승차권'과 '무임 교통카드'이다. 1회용 승차권은 가격은 0원이지만, 보증금 500원이 필요하다. 이렇게 매번 1회용 승차권을 사고, 지하철 이용이 끝나면 반납하는 것도 번거롭기 때문에 무임 교통카드를 발급받는 것이 권장된다. 65세 이상 노인이 발급받을 수 있는 무임 교통카드는 '어르신 교통카드'로도 불린다. 예전에는 시민공모에 의해 '시니어패스'라는 명칭을 썼었다. 올해에는 1955년생이 만 65세에 해당되며 주민등록상 생일 날짜부터 발급이 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경로우대자를 위한 서울시 어르신 교통카드  한편 일반인들의 교통카드는 선불식과 후불식으로 나뉜다. 선불식은 카드에 현금을 충전해서 쓰는 방식이다. 후불식은 먼저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신용카드처럼 다음 달 결제일에 몰아서 내는 방식이다. 그런데 노인 무임 교통카드에도 선불식과 후불식이 있다. 단순 무임 교통카드가 선불식이고, 신용카드가 후불식이다. 단순 무임카드는 기존 선불식 교통카드처럼 돈을 충전해서 쓰면 된다. 버스를 탈 때는 요금이 빠져나가는데, 지하철을 탈 때는 빠져나가지 않는다. 신용카드는 버스 요금만 결제일에 몰아서 내면 된다. 발급처도 다른데 단순 무임카드는 주민센터(동사무소), 신용카드는 신한은행에서 신청하면 된다. 본인이 직접 가야 하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어르신을 위한 무료 교통카드 이용 시 주의할 점을 정리해 보았다. 1. 체크카드보단  우대용 후불카드가 편리 단순 무임카드는 돈을 미리 충전해야 하므로 심리적인 거부감이 있을 수 있다. 편의점, 지하철역, 은행ATM에서 환불이 가...
서울시 대중교통 수단 어디에서 가장 HOT할까?

대중교통 타고 서울시민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서울시 대중교통 수단, 어디에서 가장 HOT할까? 2019년 서울시 교통 수단별 통행분석 결과 #서울시민에게 없어서는 안 될 서울시 대중교통! 교통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2019년 대중교통 이용현황을 함께 살펴볼까요? #서울시 대중교통 작년 한해 하루 평균 이용건수 1,236만건/일 일일 평균 대중교통 이용건수 지하철 601만건/일 버스 517만건/일 택시 113만건/일 따릉이 5만건/일 2018년 대비 자동차 등록대수↓ 3,124,157대 494대 감소(0.02%) 대중교통 이용건수↑ 460,631만건 4,544만건 증가(1.0%) ※자료기준: 버스, 지하철('19.1~12월, 일평균 승차기준), 따릉이('19.1~12월 중 매월 첫째 주 일평균 대여건수), 택시('19.11~12월 중 격일 일평균 승차건수 기준) #서울시민이 한 번 이동시 가장 많이 이용한 대중교통은? 1위 지하철 35.3분 (13.6km) 2위 따릉이 25.1분 (3.5km) 3위 택시 18.9분 (8.6km) 4위 버스 12.7분 (3.2km) 한 번 이동 시 대중교통 이용 횟수: 1.3회 교통비: 1,103원 이동시간: 33.4분(11.1km) #시간대별 통행현황 버스 오전 8~9시 지하철 오후 6시~7시 택시 심야 0시~1시 따릉이 오후 6시~7시 #25개 자치구 교통수단별 통행 이용률 TOP5 버스 1위 강남구 2위 관악구 3위 서초구 4위 성북구 5위 서대문구 지하철 1위 강남구 2위 중구 3위 서초구 4위 송파구 5위 종로구 택시 1위 강남구 2위 송파구 3위 서초구 4위 영등포구 5위 마포구 따릉이 1위 송파구 2위 영등포구 3위 마포구 4위 광진구 5위 강서구 #교통수단별 지점별 통행량 TOP5 버스정류장 1. 2호선강남역 22-012 2. 고속터미널 22-019 3. 미아 사거리역 09-012 4. 경방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19-112(영등포구...
윤동주 시인의 얼굴과 시가 새겨진 윤동주문학관 정문.

“75년 전 떠난 시인을 기리며” 윤동주문학관 방문기

1945년 2월 16일 새벽, 낯선 일본의 형무소에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노래하던 한 청년이 세상을 떠났다. 불과 6개월 뒤 이루어진 조국의 독립을 보지 못한 채, 평생을 일제강점기에 살며 스스로를 부끄러워했던 청년, 시인 윤동주. 75번째 윤동주 시인의 기일을 앞두고, 종로구 청운동에 위치한 윤동주문학관을 찾았다. 인왕산 자락에 위치한 윤동주문학관 ⓒ김윤재 윤동주 시인은 연희전문학교(현 연세대학교)에 다니던 시절, 종로구 누상동에서 하숙 생활을 하며 종종 인왕산에 올랐다고 한다. 그 이유로 윤동주문학관은 청운동, 인왕산 자락에 세워졌다. 문학관 건물은 원래 청운아파트를 위한 수도가압장으로 1974년에 지어졌다. 하지만 청운아파트가 구조상 안전하지 않다는 이유로 2005년 9월 철거되면서 2008년 가압장 역시 용도 폐기되었다. 한동안 방치되던 가압장은 청운공원에 '윤동주 시인의 언덕'이 조성되면서 임시문학관을 거쳐 2012년 7월 25일 리모델링을 마치고 정식 윤동주문학관으로 개관했다.   문학관 정면엔 시인의 얼굴과 시가 새겨져 있다 ⓒ김윤재 문학관 문을 열고 오른쪽으로 들어서면 바로 제1전시실 시인채가 나온다. 이곳엔 윤동주 시인의 일생을 시간 순서로 배열한 9개의 전시대가 있다. 윤동주 시인의 육필원고는 물론, 백석의 시집 필사본과 정지용 시 에 써 놓은 ‘생활의 협박장이다’라는 짧은 촌평, 그리고 창씨개명의 흔적이 남은 연희전문학교 학적부와 일본에서 받은 판결문 등이 전시되어 있어 인간 윤동주의 삶을 생각하게 한다. 반대편 벽엔 윤동주 시인이 즐겨보던 책들의 표지가 걸려 있다. 그 아래엔 소장하던 책 안쪽에 해놓았던 서명 모음이 있고, 윤동주 시인이 신문, 잡지에 실린 자신의 시를 스크랩해 놓은 기록 역시 볼 수 있다. 전시대와 벽 사이, 제1전시실 중앙엔 시인의 고향 집에서 가져온 목판 우물이 있다. 이 이 우물의 기억에서 비롯된 시라면, 시인은 이 목판 우물 속에서 어떤 사나이의 얼굴을 보았을까 궁금했다. 목판 우물을 뒤로...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기 좋은 청담역 미세먼지 프리존

나는 맑은 공기 마시러 청담역으로 간다!

하루를 시작하며 날씨와 함께 체크해야 할 것이 하나 더 생겼다. 오늘의 미세먼지 수치다. 뿌연 하늘 아래 미세먼지 농도가 심각한 날이면,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다. 탁한 공기 때문에 목은 아프고 눈까지 따가워지기 때문이다. 비 오는 날 우산을 챙기듯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날이면, 마스크를 챙기는 풍경이 너무나 자연스러워졌다.   청담역에 마련된 미세먼지 프리존 ⓒ김은주 맑고 좋은 공기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 청담역에 만들어졌다. ‘청담역 미세먼지 프리존’이 그 주인공이다. 이름만 들어도 깨끗함이 느껴진다. 전철역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공간이기에 공기오염이 심한 곳으로 여겨진다. 전철역 곳곳에 고성능 에어클리너가 설치되고 환기구 공사를 통해 예전과 비교하면 많이 나아지고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공기가 깨끗하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직접 청담역 미세먼지 프리존을 직접 방문해보니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쾌적했다.  물과 바위, 나무가 조화롭게 연출된 청담역 미세먼지 프리존 ⓒ김은주 강남구의 날씨정보가 상세하게 나와 있는 키오스크 ⓒ김은주 미세먼지가 걱정이 되는 곳이었던 전철역이 미세먼지 프리존으로 변신한 것은 전국 지자체 최초이다. 650m에 달하는 청담역 지하보행구간에 마련된 미세먼지 프리존(Free zone)은 6개의 중문으로 외기를 차단하고 공조기 필터를 개선해 만들어졌다. 72개의 공기청정기를 가동해 그야말로 미세먼지 프리존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구간을 걷는 내내 천정과 벽면에 설치된 공기청정기가 활발하게 작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군데군데 설치된 키오스크에서는 공간의 공기질을 수치로 나타내고 있었다. 강남구의 습도, 온도, 날씨, 미세먼지 농도, 미세먼지 상태가 자세하게 나와 있었다. 깨끗한 공기는 물론 사진 찍으며 쉬기 좋은 청담역 미세먼지 프리존 ⓒ김은주 미세먼지 프리존에 놓인 아기자기한 화분들 ⓒ김은주 곳곳마다 꽃, 나무, 의자가 마련되어 있는 청담역 미세먼지 프리존 ⓒ김은주 72개의 공기청정기뿐 아니라 태양광을 집광하여 건물...
독산동 우시장 상징 조형물

기대하세요! 독산동 우시장의 변화

독산동 우시장을 상징하는 조형물 ⓒ김창일 마장축산물시장과 독산동 우시장은 서울의 대표적인 축산물 시장이다. 마장축산물시장은 전통시장처럼 아케이드가 있는 시장 내에 2,500~3,000여 개의 점포가 있고, 독산동은 주로 집합건물에 300여 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어 규모와 점포 입점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  마장동은 가게에서 고기를 사서 구워 먹을 수 있는 정육식당이 있는 반면, 독산동은 그렇지 않다. 가게의 구조도 마장동은 점포 안쪽에서 손질을 하고 보행 통로 쪽에 쇼 케이스가 있어 구입에 편리성이 있다. 반면 독산동은 집합건물 안이라 작은 가게가 밀집돼 있고 통로로 좁아 다니기 불편한 점이 있다. 마장축산시장과 독산동 우시장은 시장이 생성된 시기도 다르고, 주로 찾는 손님층도 다르다.  1974년 축산물 전문시장으로 탄생한 독산동 우시장은 변화하기 위해서 노력 중이다. 독산동우시장일대는 2016년 서울시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후보지로 선정됐고, 2017년 독산동우시장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됐다. 2019년 4월에는국토부의 중규모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독산동우시장일대 도시재생뉴딜산업으로 산업재생, 우시장 상권재생, 문화재생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산업재생으로 산업문화어울림센터 조성사업,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우시장 상권재생으로 우시장 클린인프라조성사업, 상권활성화 어울림센터 조성사업, 문화재생으로 지역공동체활성화사업, 독산어울림길 문화가로 조성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독산동우시장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의 다양한 사업 ⓒ김창일 독산동우시장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찾아 독산동 우시장의 변화에 대해 알아봤다. 라정임 사무국장은 독산동 우시장의 변화를 위해 구청, 도시재생센터, 상인회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쇼 케이스가 설치되고 있는 우시장 ⓒ김창일 독산동우시장일대 도시재생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독산동 우시장이 중심에 있다. 이는 사업지역에 내에 있는 주민도 공감하는 부분이라고 했다. 특히 우시장의 위생환경 개선을 ...
근현대사기념관 입구

이준, 이시영, 김병로, 신익희 선생…이 분들의 공통점은?

'초대길' 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에서 처음 시대의 문을 열고 역사의 디딤돌을 놓으신 이준 열사, 이시영 선생, 김병로 선생, 신익희 선생 등 순국선열 애국지사 4분의 묘소를 탐방하는 길이다.    근현대사기념관에서 내려서 북한산 둘레길 탐방안내센터에서부터 올라가도 되고, 마을버스 강북 01을 타고 '아카데미하우스, 통일교육원' 역에서 내려도 된다. '아카데미하우스, 통일교육원' 역에서 내렸다면 순례길 구간을 안내하는 표지판을 볼 수 있다. 표지판을 따라 길을 걸으면 이준 열사 묘역에 다다른다. 애국선열 일성(一醒) 이준 열사는 1907년 고종의 밀사로 헤이그에서 열린 세계 평화 회의에 참석하여 일본의 침략행위를 세계에 호소하고자 하였으나 일본 측의 방해로 뜻을 이루지 못한 채 순국하셨던 분이다.   이준 열사 묘역 ⓒ황대봉 이준 열사묘역을 내려와 초대길을 따라 걸으면, 김병로 선생 묘역, 이시영 선생 묘역, 유림 선생 묘역으로 향할 수 있다. 곳곳에 길을 안내해주는 표지판이 있어 길 찾기가 수월하다.    곳곳에 놓인 초대길 표지가 있어 길 찾기가 수월하다 ⓒ황대봉 대한민국 정부 초대 부통령이었던 이시영 선생 묘역 ⓒ황대봉 표지판을 따라 이시영 선생 묘역으로 향했다. 이시영 선생은 대한민국 정부 초대 부통령이었던 분이다. 1910년 국권을 빼앗겼을 때 만주로 망명하여 사재를 털어 신흥무관학교 전신인 신흥강습소를 세우고 독립군 양성에 힘쓰셨다. 유림 선생 묘역에 도착한 후, 근현대사기념관으로 향했다.   최초의 길을 걸었던 분들을 위한 특별전이 진행 중인 근현대사기념관 ⓒ황대봉 근현대사기념관에서는 '시대의 선구자들, 역사에 디딤돌을 놓다'라는 제목의 책자를 배부하고 있었다. 책자에는 헤이그 특사의 한 분이었던 이준 열사, '국민의 정부'를 주창한 초대 부통령 이시영 선생, 초대 대법원장 김병로 선생, 초대 국회부의장 신익희 선생 등. 초대길에서 만날 수 있는 순국선열 애국지사 네 분의 정보가 담겨 있다. '최초'의...
조명을 받아 더욱 운치 있는 낙산 성곽길

은은한 야경이 생각날 때 여기 추천! ‘한양도성 낙산구간’

코로나19로 나들이가 뜸해진 요즘, 탁 트인 곳을 찾고 싶다면 한양도성길 낙산코스를 추천한다. 오르는 길이 가파르지 않아 부담 없고, 해가 지면 성곽을 비추는 조명으로 한층 아늑한 분위기의 서울 야경을 즐길 수 있다. 한양도성길 낙산코스를 가기 위해 찾은 한성대 입구역 4번 출구 ⓒ박은영 한양으로 수도를 정한 조선 태조에 의해 축조된 한양도성은 조선의 한양, 지금의 서울 주위를 둘러싼 성곽과 문을 일컫는 말이다. 2011년 서울 한양도성이라는 공식명칭을 갖게 되었다. 한양도성은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10호로 지정됐다. 평균 높이 약 5~8m, 전체 길이 약 18.6km에 이른다. 한양도성 순성길 안내 표지판을 따라가면 된다 ⓒ박은영 날이 좋은 오후, 한양도성 낙산구간으로 향하기 위해 한성대역 4번 출구로 향했다. 처음 가는 길이지만 지상으로 오르니 바로 한양도성 순성길이란 안내표지판이 보였다. 양쪽에 주택가를 사이에 둔 길을 따라 오르다 ‘조용히’라고 쓰인 종이를 본다면 성곽길이 머지않았음을 의미한다. 혜화문과 낙산공원 방향을 알리는 이정표 ⓒ박은영 유명 관광지로 거듭난 한양도성길도 마찬가지였다. 주택가와 가까워 주민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으니 주의해야겠구나 생각할 무렵, 마주 보이는 곳에 성곽이 눈에 들어왔다. 혜화문과 낙산공원 방향을 알리는 이정표를 보고 낙산공원으로 향하는 길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성곽을 끼고 걷다보면 성북구 삼성동 일대 369성곽마을 마실 카페도 볼 수 있다. 잘 정비된 낙산 성곽길이 시작되었다 ⓒ박은영 구릉지형 주거지에다 교통 접근성도 좋지 않아 사람들에게 외면 받던 이 마을은 역사·문화적인 정체성은 보전하면서 낙후된 주거환경은 개선하는 재생사업으로 재탄생했다. 고즈넉한 성곽마을로 변신한 369마을은 주민의 참여로 재개발 대신 재생 방식으로 정비 사업을 펼쳐온 결과였다. 369 성곽마을 카페 '마실' 외관 ⓒ박은영 369성곽마을 지나면 이제 본격적인 성곽길이다. 성곽과 마을을 바라보며 계속 걸으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