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골 에너지 자립마을에 설치된 빗물저금통·파이프 팜

우리 동네 착한 마을, ‘호박골 에너지 자립마을’

기후환경 문제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 이에 많은 지자체들이 여러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지속 가능한 기후환경 도시 서울'의 비전을 품고 환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는 공공부문과 기업 동참, 시민과 함께 모두 주체가 되어 행동하고 실천하길 원하는 바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에너지 자립마을'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에너지 자립마을은 기후변화 위기에 맞서, 마을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가꾸는 친환경 마을 공동체이다. 에너지 절약, 에너지 효율 향상, 신재생 에너지 생산으로 외부 에너지를 줄여, 에너지의 자립도를 높이는 걸 목표로 한다. 에너지 자립마을은 2012년 7개 마을로 시작해, 2016년 55개를 달성하였으며, 현재도 마을 수를 늘리는 데 힘쓰고 있다. 필자가 거주하고 있는 구에도, 에너지 자립마을이 있다. 산책도 하고, 에너지 자립에 대한 정보도 알고 싶어 에너지 자립 마을에 다녀왔다. 호박골 에너지 자립마을 곳곳에 빗물저금통 · 파이프 팜이 설치돼 있다 ⓒ신예은 필자가 방문한 에너지자립마을은 홍은1동주민센터 근처에 있는 '호박골 에너지 자립마을'이다. 이곳은 2015년 서울시 에너지 자립마을로 설치되었는데, 민·관·기업 거버넌스의 많은 성과를 보였다고 평가받는 중이다. 호박골 에너지 자립마을 입구에는 빗물저금통과 파이프 팜이 설치되어 있다. 빗물저금통은 집 주위 빗물들을 모으는 역할을 하는데, 물이 부족하든 충분하든 늘 빗물을 모으는 지혜를 발휘한 것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파이프팜은 2020년 에너지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흙이 없는 도심에서 PVC 파이프를 이용해 모종을 심고, 물을 통하게 해 식물을 수경재배하게 하는 기능을 한다. 빗물저금통과 파이프 팜 모두, 물을 절약하는 데 기여하는데 의의가 크다. 호박골 에너지 자립마을의 어느 아파트에 태양광발전기가 설치돼 있다 ⓒ신예은 주위를 둘러보니, 곳곳에 태양광발전기가 설치된 것이 보인다. 호박골 에너지 자립마을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식생활 개선을 위해 건강한 집밥을 만들었다

당신의 식습관, 혹시 빨간 불인가요?

서울시 식품안전관리 홈페이지에서 ‘등푸른 생선이 몸에 좋은 이유’를 다룬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등푸른 생선은 칼슘 함량이 높아서 뼈와 근육을 건강하게 만들어주고, 심혈관 질환이나 퇴행성 질환, 암 예방에 효과적이며 100g당 200칼로리로 체중조절에도 아주 좋다는 내용이었다. 등푸른 생선이 건강에 좋은 이유 4가지 ⓒ서울시 식품안전관리사이트 평소 떡볶이, 치킨, 햄버거 등 자극적인 패스트푸드만 먹고살던 필자에게 이 기사는 하나의 전환점이 되었다. 사실 등푸른 생선은 마트나 시장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집에서 해먹는 것이 귀찮아서 막상 손이 잘 가지 않았다. 하지만 눈꺼풀이 떨리는 등 철분이 부족한 증상들이 나타나자, 등푸른 생선을 먹고 집에서 건강식을 챙겨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등어와 함께 하는 건강한 집밥 ⓒ박지원 사실 고등어는 손질된 간고등어를 사는 편이 자취생들에게는 편하다. 간고등어는 인터넷을 통해 구매하면 여러 마리를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밥은 주로 잡곡밥이나 현미밥을 먹는다. 백미밥보다 더 많은 영양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주로 밖에서는 자극적인 메뉴를 먹기 때문에 집에서라도 건강을 챙겨야겠다고 느꼈다. 이참에 식생활 개선을 목표로 건강한 식습관에 대해 공부해야겠다고 느꼈다. 좋은 자료가 없을까 찾던 도중, 서울시 식품안전관리 사이트에 ‘바른식생활교육’에 자세한 국민공통식생활지침이 안내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9가지 지침이 나와있었는데, 인상적으로 본 것이 식품 구입에 대한 안내이다. 사실 주변에 마트는 많지만 어떤 것을 구매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았는데, 곡류 하루 2~4회, 단백질류 하루 3~4회, 채소류 끼니별 2가지 이상, 과일류 하루 1~2회, 우유 유제품 하루 1~2회를 먹는 것이 좋다고 나와있었다.  식품군별로 하루 몇 회 이상을 섭취해야 하는지 나와 있어서 유익했다. 단백질류를 하루 3~4회 먹어야 한다는 것에서 그동안 단백질 섭취가 부족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구매...
창덕궁 후원 부용지

궁궐이 다시 열렸다! 창덕궁 후원·창경궁 대온실 관람

코로나19 관련 강화된 방역조치로 중지됐던 궁·능 관람이 7월 22일부터 재개됐다. 통합관람권이 있어 창덕궁과 후원, 창경궁을 관람했다. 통합관람권에는 창덕궁 입장권과 후원 입장권이 함께 있지만, 후원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온라인으로 예약을 해야 한다. 통합관람권이 있어도 후원 관람 시 예약이 필요하다 ⓒ김창일 온라인 예약은 일반 예약과 동일하게 관람시간과 인원을 입력 후, 결제까지 진행해야 한다. 관람 전, 매표소에서 통합관람권과 예매내역을 보여주면 카드 결제 취소를 해준다. 관람재개가 된 첫날임에도 후원관람 매진 회차가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진선문을 들어서면 탁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김창일 오랜만에 찾은 궁은 일상을 잠시 잊게 해줬다. 창덕궁 돈화문을 들어서 진선문으로 이동하면 인정전이 나온다. ‘궁의 길을 걷는 행복이 이런 거구나’를 다시 느끼게 해줬다. 인정전과 선정전 일원을 둘러보고 후원 입구로 행했다.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후원 동선은 ‘부용지 - 애련지 - 존덕정 일원 - 연경당 - 비각길 - 후원입구’로 옥류천은 제외된다. 비오는 날 궁의 운치 ⓒ김창일 비 오는 날씨였지만 후원을 향하는 길은 더욱 운치가 있었다. 그 옛날 후원을 걸을 때 이런 느낌이었을까? 햇빛 쨍쨍한 후원도 좋지만 비 내리는 후원의 운치는 시간을 과거로 끌고 가는 듯했다. 후원 입구에서 조금 걷다 보니 부용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연꽃 가득한 부용지 ⓒ김창일 부용지 일원은 부용정, 주합루, 규장각, 영화당 등이 자리잡고 있다. 부용지는 '연꽃 부(芙)', '연꽃 용(蓉)'을 사용한다. 7월 부용지에는 연꽃이 가득했다. 부용지의 정자인 부용정 안에서 경치를 가장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지만, 일반인은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 이 모습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영조의 친필 현판이 걸린 영화당 ⓒ김창일 영화당은 영조의 친필 현판이 걸려 있다. 영화당 왕과 신하들이 연회를 했던 장소이며, 앞...
궁산의 정상 모습

올여름 스테이케이션, 가양동 궁산공원 좋아요~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산이나 바다…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지만 올여름 휴가는 상황이 녹록지 않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자 국내 유명 관광지나 해수욕장은 많은 인파로 북적거린다. 소악루에 오르니, 발 아래 올림픽도로와 한강, 멀리 북한산까지 펼쳐진다 ⓒ최용수 한 뉴스에 따르면 올여름에는 국민의 67.2%가 휴가를 집에서 보낼 예정이라 응답했다고 한다. 휴가철이라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예외는 아니라는 말이다. 그래서 홈캉스·북캉스·차캉스 등 새로운 휴가 패턴들이 떠오르고 있다. 궁산역사문화둘레길 안내도 ⓒ최용수 7월 말~8월 초에 집중되던 여름휴가를 올해만은 ‘3분산’으로 진행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유명 관광지는 피하고, 가급적 가족 중심으로, 집이나 집 가까운 곳에서 휴가를 보낼 것을 추천하고 있다. 아무래도 올여름 휴가는 머물다(Stay)와 휴가(Vacation)의 합성어인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이 대세가 될 것 같다. 궁산공원둘레길 진입 입구 모습 ⓒ최용수 제대로 스테이케이션을 즐기려면 한나절 또는 반나절 코스의 나들이 장소를 물색해 두는 게 좋다. 여름휴가로 떠나는 나들이므로 가족 모두가 다함께 만족할 수 있는 곳이면 더욱 좋다. 바로 이런 곳 중 하나가 가양동의 ‘궁산공원둘레길’이다.  코코매트로 잘 정비된 궁산둘레길 산책로 모습 ⓒ최용수 지하철 양천향교역 2번 출구에서 한강 방향으로 도보 10여 분이면 궁산역사문화둘레길 입구에 도착한다. 이곳에서부터 궁산 자락을 한 바퀴 휘감는 둘레길은 약 1.8km 길이에 달하는 구간이다. 조선시대 화성(畫聖)이라 일컫는 겸재가 빼어난 풍광을 보며 진경산수화를 완성한 곳이다. 강서구는 이러한 자연환경과 궁산 주변 문화자원을 묶어 볼거리·이야깃거리가 넉넉한 1시간 코스의 산책로를 조성했다. 궁산둘레길에는 수백그루의 다양한 빛깔의 무궁화 동산을 만날 수 있다. ⓒ최용수 우거진 숲과 야생화, 새들의 지저귐 소리 등 야트막한 산에 이런 자연이 숨어...
서울시, 크기‧무게 줄인 '소형 따릉이' 2천대 신형모델…"이름 정해주세요"

작고 가벼운 ‘소형 따릉이’ 출시…이름을 정해주세요

소형 따릉이 이름 선호도조사 홍보 배너 “현재 따릉이는 성인이 이용하기에 적합한 사이즈로 어린이 등 다양한 연령대도 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작년 12월 아동참여 정책토론회에 참여한 고등학생이 제안한 내용인데요. 그 제안이 현실이 됐습니다. 서울시는 획일적인 크기의 성인용 따릉이에 더해 ‘소형 따릉이’를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9월부터 운영지역을 선정할 계획인데요. 이에 앞서 ‘소형 따릉이’ 이름 선정을 위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합니다.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따릉이가 될 수 있도록 소형 따릉이에 어울리는 이름을 정해주세요. ‘소형 따릉이’ 출시를 앞두고 이름 선정을 위한 선호도 조사가 실시된다. 서울시는 청소년, 어르신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크기와 무게를 줄인 ‘소형 따릉이’ 신형모델 2,000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9월 중 운영지역을 선정할 계획으로, 이에 앞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소형 따릉이’의 이름을 선정한다.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서울시 엠보팅을 통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며, 누구나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소형 따릉이 이름 선호도조사 바로가기 그동안 제안된 명칭은 ①아이들도 탈 수 있는 따릉이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한 고등학생의 아이디어 ‘새싹따릉이’ ②따릉이 이용 시민대상 설문조사와 전문가 의견을 통해 나온 ‘작은따릉이’ ③소형 따릉이 바퀴 사이즈 20인치를 의미하는 ‘따릉이 20’ ④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할 수 있다는 의미의 ‘위드따릉이’ ⑤따릉이 모델 이원화로 붙인 ‘따릉이 2호’ 등의 의견이 나왔다. ■ 소형 따릉이 명칭 제안 ○ 새싹따릉이 (2019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제안 명칭) ○ 작은따릉이(따릉이 이용 시민대상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의견) ○ 따릉이 20(소형 바퀴 사이즈 20인치 따릉이를 의미) ○ 위드따릉이(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할 수 있다는 의미) ○ 따릉이 2호(일반따릉이(LCD·QR) → 따릉이 2...
서울시는 핑크퐁·아기상어와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시민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노래를 만들었다

코로나 극복! 핑크퐁·아기상어가 시민 응원 나선다

서울시는 핑크퐁·아기상어와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시민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노래를 만들었다 서울시 홍보대사이자 글로벌 인기 캐릭터 ‘아기상어’, ‘핑크퐁’이 서울시와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는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한 음원과 영상을 만들었다. 이번 콘텐츠는 모두에게 친숙한 아기상어 노래를 개사한 영상콘텐츠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생활방역수칙을 잘 지켜준 시민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참, 고마워요!’ 송이다. 아기상어와 핑크퐁의 밝고 귀여운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코로나19로 일상 속 생활방역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만큼, 노래 가사에 그동안 생활방역에 힘써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내자는 내용을 담았다. ■ 핑크퐁·아기상어 ×서울시 ‘참, 고마워요!’ 노래 영상 가사에는 ‘참, 고마워요!’라는 핵심문장과 함께 ‘마스크 쓰기, 아플 때 선별 진료소 방문하기, 깨끗하게 비누로 손 씻기, 기침할 때 휴지나 손수건, 소매로 가리기, 거리두기’와 같은 수칙도 강조했다. 영상은 서울시 공식SNS와 핑크퐁·아기상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응원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서울시 내 옥외전광판, 시내버스TV, 지하철 역사 및 전동차 내 모니터 등 다양한 오프라인 매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지난 6월, 서울홍보대사로 위촉된 핑크퐁·아기상어는 재밌는 영상콘텐츠를 기반으로 서울시의 영유아 정책 및 다양한 시정을 아우르며 다채로운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힘든 시기를 잘 버텨올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서울홍보대사 핑크퐁-아기상어의 귀여운 목소리와 영상으로 그 노력에 감사함을 전하고, 앞으로도 잘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의: 시민소통담당관 02-2133-6417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하기 ▶ '코로나...
지난 7월 26일, 올해 처음으로 잠실 야구장에 관중이 찾아왔다. 코로나 이후 첫 관중이 온 날 모습을 담았다.

“치맥 못해요~” 잠실구장 개방 첫 날 풍경

“처음 야구장 직관(직접 관람)하는 것처럼 설레요” 고요했던 종합운동장역(지하철 2호선)이 오랜만에 북적거렸다. 친구, 연인, 가족 등 저마다 유니폼, 응원도구 등을 가지고 발걸음을 옮겼다. 신난 아이들처럼 남녀노소 누구나 밝은 미소를 머금으며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구장으로 향했다. 작년까지 익숙한 풍경이었지만 올해 처음 볼 수 있었던 모습이었다. 지난 26일 올해 처음으로 야구장이 문을 열었다. ©김진흥 사회적 거리두기로 서로 떨어져 앉아 응원하는 관중들 ©김진흥 그동안 프로야구는 무관중으로 경기가 이뤄졌다. 처음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개막을 연기했지만 장기화될 것을 고려해 5월부터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렀다. 두 달 여간 관중 없이 진행됐던 프로야구가 지난 7월 26일, 마침내 경기장에서 팬들을 만났다. 방역당국이 지난 24일에 프로 스포츠 관중 유입을 일부 허용했기 때문이다. 관중은 구장 전원의 10%만 입장이 가능했다. 잠실구장의 경우 2,424명이 최대 인원이었다. 유료 관중 첫 날부터 KBO와 구단은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잠실구장은 관중이 오는 26일 당일 아침 7시부터 8시 30분까지 관중석 및 복도 등 방역에 신경 썼다. 그리고 관람객들이 예방 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안내했다. "온라인 예매만 가능해요" 코로나 이후 시민들에게 처음 개방한 야구장은 이전 모습과 확연히 달랐다. 먼저, 온라인 예매한 사람만 입장을 허용했다. 오프라인으로는 티켓을 구매하지 못했다. 매표소는 온라인 예매자에게만 확인 후 티켓을 발급했다. 통제된 선수들 주차 구역 ©김진흥 선수들 주차 구역은 통제됐다. 이곳은 평소 팬들과 선수의 소통 공간이었다. 홈팀 선수들이 야구장에 출근 차를 주차하는 곳이고 원정팀도 버스를 이곳에 세우고 야구장으로 들어간다. 그렇다 보니 많은 팬들이 이곳에서 기다리다가 선수에게 사인을 요청하거나 선수를 보기 위해 모여 늘 북적거린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선수단 주차 구역은 관중과의 접촉을 차단하기 위한...
자영업자 생존자금을 수령한 조현영 대표

“자영업자 생존자금, 현금으로 받아 요긴하게 썼어요”

창업한 지 6년, 코로나19로 찾아온 위기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 매출 2억원 미만의 소상공인에게 월 70만 원씩 총 2회에 걸쳐 140만원의 ‘자영업자 생존자금’을 현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총 54만 개 업소(명)가 신청했고, 심사를 통과한 47만 개 업소(명)에 1회차 지원금을 지급했다. 서울시는 5,750억 원의 예산을 책정했으나, 1인 자영업자 등 예상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신청해 긴급히 934억 원을 추가로 편성 총 6,684억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용산경찰서 인근에 위치한 참헤어살롱 ⓒ김창일 용산구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며 ‘자영업자 생존자금’을 수령한 참헤어살롱 조현영 대표를 만나 ‘자영업자 생존자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조 대표는 숙대 인근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다 창업을 한 지 6년 정도 됐다. 자영업 6년 동안 어느 정도 위기를 겪어 봤지만 이번 코로나19는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글로벌기업과 대기업도 휘청거리고 있는 상황이고, 각국에서는 국가가 주도해 경기부양을 하고 있다. 미용기구를 정리하고 있는 조현영 대표 ⓒ김창일 “코로나 전에는 매출에 큰 차이가 없이 꾸준했어요. 올해 초 코로나가 터지고 난 후, 하루에 한 분 오실까 말까 했죠. 확진자가 용산구에서 나왔다고 하면 예약 전화가 없었어요. 거리에 사람도 없었어요. 예약을 하시더라도 앞뒤 분들과 시간 겹쳐는 걸 거부하셨어요. 매일 손님이 가시고 나면 소독하길 반복하고 있어요. 코로나가 터지고 나서는 매출이 반토막 났죠.”  손님이 한 명이어도 운영...자영업자 생존자금으로 위기 극복  예약으로만 손님을 받는 미용실에서 한 명을 위해 문을 여는 게 오히려 마이너스일 텐데, 조 대표는 그래도 오시는 한 분을 위해 문을 열었다고 한다. 참헤어살롱은 제로페이 가맹점이다. ⓒ김창일 앞서 정부와 서울시 재난지원금이 풀리고 나서는 손님들이 조금씩 늘어나긴 했다. 조 대표는 “코로나19로 외출을 꺼리는 상황이었지만 재난지원금이 풀리자 조금씩 파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7월 28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2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4,203명(해외유입 2,32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2명으로 총 13,007명(91.6%)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89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0명(치명률 2.11%)이다. ■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 (7.28.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구분 합계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신규 5 3 1 0 0 0 0 0 0 1 0 0 0 0 0 0 0 0 누계 11,874 1,242 129 6,881 302 179 147 34 45 1,124 51 56 159 18 17 1,369 110 11 ■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 (7.28.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구분 합계 유입국가 확인 단계 국적 중국 아시아(중국 외)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검역단계 지역사회 내국인 외국인 신규 23 0 13 0 6 4 0 10 13 14 9 누계 2,329 18(0.8%) 1011(43.4%) 521(22.4%) 738(31.7%) 36(1.5%) 5(0.2%) 1,145(49.2%) 1,184(50.8%) 1,558(66.9%) 771(33.1%) ※ 아메리카 : 미국 4명(외국인 4명), 멕시코 2명, 아프리카 : 모로코 2명(2명), 알제리 1명, 에티오피아 1명, 아시아(중국 외) : 키르기스스탄 7명, 방글라데시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우즈...
조선시대 15--16세기 묘제 연구 자료로도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서울 연산군묘

연산군 묘는 왜 능이 아닐까?…역사 품은 비경

연산군과 광해군은 조선을 통치한 27분의 군주 가운데 반정이 일어나 폐왕이 된 두 분이다. 사후 조성된 무덤도 신분이 격하되어 능(陵)이 아니라 묘(墓)로 불린다. 이중 도봉구 방학로에 있는 연산군묘를 찾았다. 도봉구 방학동 주택가 한 편에 자리한 연산군묘 정문 ©염승화 우이신설 경전철을 타고 종착역인 북한산우이역에서 내렸다. 이곳에서 묘소까지는 1.2km 거리다. 산책 삼아 걷거나 묘소 입구에서 내리는 버스로 환승을 하면 된다. 곧 사적 제362호라고 쓰인 표석이 서있는 정문 앞 안내박스에서 ‘연산군묘’ 리플릿을 쥐어 들었다. 1494년 왕위에 오른 제10대 임금 연산군은 1506년 중종반정으로 폐위됨과 동시에 지위가 연산군으로 낮춰졌다. 강화도 교동으로 유배된 지 두 달 만에 세상을 등졌고 같은 곳에 묘가 조성되었었다. 지금 묘는 1512년(중종 7)에 이장되어 온 것이다. 연산군처럼 왕후에서 폐위된 거창군부인 신 씨가 11대 임금 중종에게 이장을 간청한 결과다. 군부인 묘는 1537년(중종 32) 연산군묘 옆에 모셔졌다. 어떻게 연산군의 묘가 현 위치로 오게 되었는지 궁금증이 일었다. 결론부터 살피면 거창군부인의 인맥에서 비롯된다. 묘소 자리는 군부인의 외할아버지인 임영대군의 땅이었다. 임영대군은 세종대왕의 넷째 아들로 계유정난을 도와 7대 임금 세조가 왕위를 찬탈하는데 일조한 인물이다. 좁은 통로와 돌계단을 올라서면 바로 묘역 경내가 한 눈에 펼쳐진다. ©염승화 묘역에는 연산군 부부를 비롯해 여러 기의 무덤들이 조성되어 있다. ©염승화 연산군묘는 대군묘제에 따라 조성되었기에 아무래도 왕릉과는 많은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다. 정문에서 묘역이 있는 곳까지도 짧고 홍살문조차 보이지 않았다. 좁은 입구 통로를 지나 돌계단을 밟아 오르니 묘역이 한 눈에 들어찬다. 안내 표지판에서 상단 끝부분까지 직선거리가 고작 50~60m에 불과하다. 일국의 왕이었던 분의 무덤이라고 보기에는 그 규모가 매우 협소해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더 특이한...
민관합동 조사단이 정수센터 점검을 실시했다

서울시 수돗물 이상 없다…유충 민원은 외부 요인

민관합동 조사단이 정수센터 점검을 실시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7월 28일 서울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최근 수돗물 유충 사태와 관련해 그간의 추진사항과 조사결과 및 향후 대응계획을 발표했다. ☞기자설명회 영상 보러가기 먼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전문가 중심의 ‘민‧관합동 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포함한 두 차례의 점검 결과, 서울시가 운영하는 모든 정수센터의 입상 활성탄지를 포함한 정수과정 전반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유충의 발견장소, 생물종 분석 결과, 정수센터 및 배수지 현장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서울시 수돗물 유충 민원의 원인은 수돗물 공급계통이 아닌 외부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2차례에 걸친 정수센터 조사 결과 이상無…ISO22000 적용 위생 관리 철저 앞서 시는 수돗물 유충 실태를 보다 명확하게 조사하기 위해 7월 22일 생물‧상수도‧환경 분야의 전문가와 서울물연구원의 연구사 등으로 ‘민‧관합동 조사단’을 구성하고 정수센터 전반을 점검한 바 있다. 점검 결과 모든 정수센터의 활성탄지에서는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정수센터의 고도정수처리시설은 인천과 달리 모두 완전 밀폐형이며, 방충망과 벌레 유입방지 시설도 잘 정비되어 있었다. 또한, 2016년부터 도입한 국제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22000) 위생관리기준을 충족해 활성탄지의 내‧외부 환경 모두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었다는 것이 조사단의 점검 의견이었다. 시는 22일 ‘민‧관합동 조사단’의 조사에 앞서 이미 7월 16~17일에 ‘환경부-서울시 합동 조사’까지 실시해 모두 두 차례에 걸쳐 정수센터의 점검을 완료했으며 6개 아리수정수센터의 안전성을 여러 차례 확인한 바 있다. 이외에도 현재 모든 정수센터 입상 활성탄지의 역세척 주기를 기존보다 더 강화해 5일 내외로 운영하고 있으며, 오존 주입량을 강화해 살균력을 강화하는 등 최적의 시설물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관 합동 조사단’ ...
서울시가 코로나19 의심증상별 119 출동‧이송 매뉴얼을 정립해 전국에 배포한다

코로나19 의심증상별 이송 매뉴얼 첫 정립…전국 배포

서울시가 코로나19 의심증상별 119 출동·이송 매뉴얼을 정립해 전국에 배포한다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의심환자 유형별로 세분화된 119 출동·이송 지침을 정립, 전국 시·도 소방서와 보건소 등 관계기관에 배포한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코로나19 의심환자를 3개 유형(▴A형 환자 ▴B형 환자 ▴C형 환자)으로 분류하고, 각 유형별 출동기준을 정한 ‘코로나19 유형별 이송기준’을 3월16일부터 새롭게 적용 중이다. A형 환자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사례정의에 해당되면서 동시에 고열, 호흡기 증상이 있는 유증상자로, 개인보호복 5종(마스크, 보안경, 글러브, 보호복(D레벨), 덧신)을 착용한 채로 출동한다. B형 환자는 사례정의에 해당되는 경우 또는 유증상자인 경우로, 개인보호복 4종(마스크, 보안경, 글러브, 비닐가운)을 착용한 상태로 출동한다. C형 환자(일반환자)는 사례정의에 해당되지 않고 증상도 없는 경우로, 개인보호복 3종(마스크, 보안경, 글러브)을 착용한 상태로 출동한다. ■ 중앙방역대책본부 사례정의 구분 사례 증상 의사환자 확진환자와 접촉한 후 14일 이내에 코로나19 임상증상이 나타난 자 조사 대상 유증상자 ① 의사의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임상증상으로 코로나19가 의심되는 자 ② 해외 방문력이 있으며 귀국 후 14일 이내에 코로나19 임상증상이 나타난 자 ③ 코로나19 국내 집단발생과 역학적 연관성이 있으며, 14일 이내 코로나19 임상증상이 나타난 자 ※ 출처 : 중앙방역대책본부·중앙사고수습본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지침 지자체용(제9-1판) ※ 증상 : 37.5℃ 이상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등) 새롭게 정립한 이송기준을 약 4개월 간 시행한 결과, 의심환자 이송으로 인한 119구급대원 격리자가 크게 감소, 안정적인 출동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적용 후 의심환자 이송으로 격리된 119구급대원 수는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