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풀페스티벌

올해 놓치면 안 되는 ‘거리 퍼레이드 TOP10’ 총정리

서리풀페스티벌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키며 모든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퍼레이드! 그야말로 축제의 꽃이자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데요. 올 한 해 서울 전역에서 각기 다른 테마의 퍼레이드 10개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100여명부터 많게는 1,600명이 넘는 행렬까지 다양한 규모의 퍼레이드가 진행되는데요. 그 행렬 중 한명이 되어보고 싶다면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해보셔도 좋습니다! 5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지는 축제와 퍼레이드, 세부일정과 참여방법을 지금 확인하세요. ① 서울장미축제 5.18 | 국내 최장 5.15㎞ 장미터널에서 ‘여심저격’ 퍼레이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장미터널 속에서 ‘장미’를 주제로 한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퍼레이드는 5월 18일부터 3일간 개최하는 `2018 서울장미축제`의 개막 프로그램으로 행렬에는 중랑구민, 학교 및 단체에서 공들여 만든 꽃수레를 이끌고 각자 개성 넘치는 장미소품으로 분장해 행진한다. (관련기사☞ 5.15km 장미터널서 인생샷을!…18일 서울장미축제) ○ 문의 : 중랑구 문화체육과 02-2094-1872 ② 누리마실 퍼레이드 6.16 | 성북세계음식축제, 이솝우화 ‘여우와 두루미’ 등장 40여 개국의 대사관저가 밀집해 있는 성북 일대를 무대로 ‘문화 다양성’을 주제로 한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의 시작을 알리는 성대한 퍼레이드가 열린다. 올해 퍼레이드는 ‘초대와 만찬’이라는 주제로 ‘거대한 식탁’ 조형물과 함께 이솝우화의 ‘여우와 두루미’가 등장한다. 여우와 두루미의 이야기를 빌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 다양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 ○ 문의 :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 사무국 02-6906-9298 누리마실 공식 페이스북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③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서울 6.23 | 서울광장 K-POP 군무 장관 선사 전 세계 K-POP 커버댄스(특정 가수의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모방...
분필놀이

활동가와 함께하는 ‘움직이는 놀이터’ 15곳은 어디?

분필놀이 놀이터에 아이들의 놀이를 도와주는 놀이터 활동가가 배치된다. 서울시는 12개 자치구, 총 15개 놀이터에 35명의 놀이터 활동가를 배치하는 ‘움직이는 놀이터’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놀이터 활동가는 혹서기를 제외한 5월 3째 주부터 7월, 9월부터 11월까지 총 36주간, 오후 4~6시 동안 놀이터에서 활동한다. 활동요일은 놀이터마다 다르다. 우천이나 미세먼지가 매우 나쁠 시에는 일정이 자동 미뤄진다. 기차놀이 이들은 기차놀이, 긴 줄넘기, 분필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진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마을의 놀이터 활동가로서, 놀이터 인근의 주민들과 소통하고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놀이시설 점검 및 놀이터가 어린이들의 공간으로 활성화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놀이터 활동가는 놀이터별 2인 1조로 활동하며 놀이터 활동가라고 적힌 초록색 티셔츠를 입고 소정의 구급약과 스스로 준비한 놀잇감이나 간단히 만들어 놀 수 있는 재료를 가지고 놀이터를 찾아간다. 긴줄넘기 이들은 지난달 서울숲에서 진행한 놀이터 활동가 1차 워크숍에 참여했으며 놀이의 중요성, 놀이터 안전사고 대처, 놀이터 활동가의 역할, 놀이터를 위한 10가지 원칙 등의 교육을 이수했다. 총 36회 일정중 상반기 18회를 마친 후에는 그동안의 진행내용을 가지고 2차 워크숍을 진행하여 하반기 18회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 ‘움직이는 놀이터’ 대상지 연번 자치구 공원명(세부장소) 활동 요일 주소 문의 1 광진 구의근린공원 (어린이 놀이터) 월, 목 16:00~18:00 광나루로56길 86 450-7775 2 성북 동방어린이공원 월, 목 16:00~18:00 장위1동 219-223 2241-3668 3 영등포 문래근린공원 ...
경복궁 경회루에서 바라본 궁궐과 오늘의 서울

별빛 아래 궁을 거닐다 ‘경복궁 별빛야행’

경복궁 경회루에서 바라본 궁궐과 오늘의 서울 호호의 유쾌한 여행 (90) 경복궁 별빛야행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어느 날 귀한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궁궐의 주인인 조선시대 왕으로부터 온 초대장입니다. 게다가 이번엔 밤에 놀러 오라고 하시네요. 우와, 밤이라니! 궁궐 방문은 언제든 설레지만 해가 진 밤의 궁궐은 설렘과 함께 또 다른 호기심을 동반합니다. 주섬주섬 간단한 준비물과 혹여 잃어버릴까 싶어 초대장을 고이 챙겨 초대받은 그날 궁궐로 향했습니다. 이번 초대의 호스트는 세종대왕입니다. 아마도 잘 갖춰진 궁궐이 밤에는 또 얼마나 아름다운 지 보여주고 싶으셨나 봅니다. 당시 세자였던 문종도 출연합니다. 경복궁 동쪽 협생문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입장을 위한 안내를 시작합니다 지난해부터 운영되기 시작한 ‘경복궁 별빛야행은 기존에 해왔던 경복궁의 야간입장과는 다른 궁궐의 은밀한 아름다움을 좀 더 세심하게 보여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상궁복장까지 갖춰 입은 문화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먼저 세자의 처소가 있던 동궁권역으로 향합니다. 근정전을 바라보며 회랑을 걸으니 궁궐에 들어온 것이 실감이 납니다. 동궁전에서는 세자였던 문종이 학사들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미래에서 온 방문자들에게 마치 인사를 하는 것 같습니다. 상궁과 차비의 안내를 받아 소주방으로 향합니다. 궁궐의 음식을 담당했던 곳입니다. 이곳에서 일행과 상을 마주하고 궁중음식도 체험하고 국악공연도 관람합니다. 드라마 대장금에 나왔던 것처럼 소주방에서 일하는 상궁과 나인들의 복장을 한 분들이 식사를 돕고 음식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해줍니다. “줄을 서시오” 상궁 옷을 입으신 해설사의 안내로 본격적으로 입장이 시작됨을 알립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면 본격적인 궁궐탐방이 시작됩니다. 궁궐의 안주인 중전이 머무르는 교태전의 밤은 그윽하면서도 품위가 넘칩니다. 샌드아트를 통해 세종과 소현왕후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궁궐에 살지 않으면 절대로 알 수 없었던 궁궐 내전의 침전...
왕실의 비단창고에 전시된 화려한 색상의 비단

조선시대 왕비들이 성북동에 간 까닭은?

성북선잠박물관 내 왕실의 비단창고 전시실, 왕실의 예복으로 사용된 비단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선잠제(先蠶祭)’라는 단어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다. 선잠제는 조선시대 의복을 만드는 누에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제를 일컫는다. 매년 3월 선잠단에서 이뤄졌다. 조선시대 왕비가 중요한 국가행사인 제사를 지내던 제단 ‘선잠단(先蠶壇)’이 바로 성북동에 있었다. 그 제례가 멈춘 것은 1908년 누에신 서릉씨(西陵氏)의 신위를 사직단으로 옮기면서부터다. 선잠단 주위로 도로가 들어서면서 제단 위엔 오랜 세월 민가가 세워졌다. 성북구는 1993년부터 중단됐던 선잠제를 재현, 문화행사로 확대했으며, 그 역사적 가치와 원형 복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1월이다. 성북동 선잠단지의 정밀발굴조사단은 선잠단의 원형을 알 수 있는 유적을 발굴했다. 그리고 지난 4월 10일, 선잠단이 위치했던 그 자리는 선잠제의 역사적인 자료 등을 복원 전시한 ‘성북선잠박물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성북동에 위치한 성북선잠박물관 외관 ‘성북선잠박물관’의 건물은 외관부터 색달랐다. 시선을 끄는 현대식 건물 내부에 들어서면 고풍스런 분위기에 압도당하기 충분했다. 층별 3개의 전시실은 선잠제의 기원과 역사, 선잠단 터의 어제와 오늘, 선잠제 실제 거행 모습 등을 복원 전시했다. 또한, 각 전시실은 부분 조명으로 오직 선잠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역사 속 선잠단이 허물어지고 다시 그 터를 찾게 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제1전시실은 ‘터를 찾다’는 주제로 선잠단지의 역사를 전시했다. 양잠을 처음 시작했던 선잠 서릉씨를 신으로 모시고, 한 해의 풍요를 기원했던 조선초기부터 허물어진 후 다시 복원되기까지의 과정을 사진으로 기록, 전시하고 화면으로 담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3층 기획전시실에는 여성의 노동이었던 양잠에 대해 기록을 전시하고 있다. ‘예를 다하다’라는 주제의 제2전시실에서는 왕비가 주관한 국가의례였던 선잠제의 생생한 모습을 재현했다. 늦...
양녕대군이 직접 쓴 숭례문 현판 글씨

18년 만에 개방된 양녕대군 묘소, 직접 가보니…

양녕대군이 직접 쓴 숭례문 현판 글씨 국보1호 숭례문은 한강 건너 관악산을 바라보는 위치에 있다. 그런데 관악산을 풍수로 보면 화기(火氣)가 매우 강한 산이라고 한다. 이에 불의 기운이 도성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특별히 ’숭례문’ 현판를 종서(縱書, 아래로쓰기)로 만들었다고 한다. ‘불이 아래에서 위로 솟구치는 모양인 동시에 물이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형상’이므로 현판을 아래로 쓰면 불의 기운을 막을 수 있다는 믿음에서이다. 2008년 방화로 불탔던 숭례문을 재건, 2013년 5월에 제막식이 있었다. 이날 선보인 숭례문(崇禮門)의 현판은 명필가도 반할 정도로 힘이 넘치는 글씨이다. “도대체 누구의 글씨일까?" 그 해답을 찾으러 ‘양녕대군 묘소’를 찾았다.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양녕대군 묘소 및 사당인 지덕사 입구 양녕대군의 묘소는 지덕사와 함께 동작구 상도동에 있다. 2000년 이후 문화재 관리 차원에서 18년 동안 출입이 제한되었던 묘역이 4월 27일에야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지난 3년여 간 서울시는 주민의견 수렴, 문화재 보존과 안전을 위한 방재시스템 구축, 묘역 내 보행길 정비, 벤치 등 편의시설 설치 작업을 마무리하고 시민들의 진정한 휴식·문화·교육 공간으로 양녕대군 묘소를 활짝 개방했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가능하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문화재 정비를 위해 휴관한다. 양녕대군의 사당인 지덕사. 숭례문 현판 탁본 등이 보관돼 있다. 정문을 들어서니 고즈넉한 조선왕릉의 느낌이 물씬 풍겨난다. 입구 안내소에서 오른쪽으로 몇 걸음 향하니 ‘지덕사(至德祠)’가 나타났다. 지덕사는 양녕대군을 모시는 사당으로 대군과 부인 광산 김씨의 위패가 모셔져 있고, 양녕대군의 친필인 숭례문 현판의 탁본과 정조가 지은 지덕사기 등이 있다. 태종의 장남이자 세종의 형, 양녕대군 묘소. 커다란 봉분과 묘석에서 대군의 위풍이 느껴진다. ‘지덕(至德)’이란 말은 역사상 위대한 인물에게 내린 찬사 중...
서울로7017

1000만명이 다녀간 그곳, 아직도 안 가보셨나요?

서울로7017 '서울로7017'이 5월 20일 개장 1주년을 앞두고 방문객 1,0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주말은 하루 평균 3만 명, 평일은 평균 2만 명이 꾸준히 찾고 있으며, 외국인도 약 2백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또 남대문시장 방문객도 20% 증가하는 등 지역상권도 살아나고 있는데요. 내 손안에 서울에서 서울로7017 개장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을 돌아봅니다. 2017.5.20 개장식 국내 첫 고가 보행길 ‘서울로7017’이 2017년 5월 20일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서울로7017’은 약 1km의 보행 길에 17개의 연결 통로를 만들어 남대문시장에서 서울역을 거쳐 청파, 만리, 중림동 지역까지 한 번에 걸을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제 차가 아닌 사람이 모이는 고가에는 아름다운 경관과 보행 즐거움이 더해졌다. 최근에는 시장 방문객이 이전 대비 20% 정도 증가해 지역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봉제(서계동), 수제화(염천교) 등 인근에 기반을 둔 지역산업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국내 첫 고가보행길 ‘서울로7017’ 5월 20일 개장! 서울로7017 개장식 다녀와서 서울로에 식재된 식물을 가꾸고 있는 초록산책단 2017.5.16 서울로 초록산책단 발대식 서울로 초록산책단은 서울로 시설관리와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할 자원봉사단이다. 서울로에 식재단 식물 관리와 서울로 산책, 서울로 놀이, 서울로 인형극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담당한다. 지난 1년 간 연인원 약 8,000명(실인원 개인 325명, 기업·단체 52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서울로 운영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의 총 봉사시간은 약 2만 시간에 달한다. 이론·실습 교육을 통해 양성되는 자원봉사자 ‘초록산책단’은 개장 후 지금까지 총 3기, 174명이 양성됐다(현재 93명 활동 중). 정원교실 지킴이, 식물유지관리, 환경정화와 같은 유지관리 활동에서 해설·공연·전시·...
서울광장

“잔디에 앉아 그냥 즐기세요” 5월 서울광장 문화행사

도심 한복판에서 만나는 특별한 문화행사,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대장정의 막이 올랐다.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매월 다른 주제의 공연들을 10월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5월 19일~22일, 27일~31일, 평일에는 저녁 7시, 일요일에는 오후 2시부터 팝페라부터 국악, 마술, 비보이, 코미디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팀 브라스맨(좌)과 우카탕카(우) 19일~22일에는 ‘하니엘’과 ‘스윗트리’의 팝페라, ‘야홍’과 ‘SOS’의 퓨전국악, ‘문준호’와 ‘마술사K’의 마술쇼, ‘세자전거’와 ‘라꼼마’의 어쿠스틱밴드 공연, 재즈밴드 ‘엠씨리밴드’와 브래스밴드 ‘브라스맨’의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다. 이어 27일~31일에는 퓨전밴드 ‘무드살롱’과 ‘바이올렛’의 전자현악 공연, 아카펠라그룹 ‘FREE.T’와 걸그룹 ‘마이달링’의 K-POP 무대, ‘JSJ벨리’의 벨리댄스, 비보이 ‘MASSA’의 비보잉, ‘우카탕카’의 코미디 퍼포먼스, ‘버블맨 ZOO’의 버블쇼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무대를 효율적이고 새롭게 디자인했다. 컨테이너 박스를 활용해 무대를 만들었고 대형 LED 화면을 통해 공연 현장을 보다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또한 여름에는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음악과 함께 하는 락 페스티벌을, 가을에는 분위기 있는 가을날 신나는 무대를 선사할 힙합과 EDM을 주제로 계절별 테마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공연일정 및 출연자는 서울문화포털과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 문화정책과(02-2133-2541)로 연락하면 된다. 서영관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을 통해 시민 및 국내외 방문객들이 공연장이 아닌 광장의 잔디밭에 자유롭게 앉아 다양한 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서울의 자하 공간 활용을 제안한 ‘서울 지하공간 미래비전’ 전시

서울광장, 서울역에 지하공간 생긴다면?

서울의 지하공간 활용을 제안한 ‘서울 지하공간 미래비전’ 전시‘좁고 답답한 도시의 지하를 활용하면 어떤 생활을 하게 될까?’ 소설 속 이야기가 아니다. 이미 도쿄, 몬트리올을 비롯한 외국에서는 공간자원 활용을 최대화해 지하공간을 이용해왔다. 서울시 역시 ‘유휴 지하공간 재생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세워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지난 5월 15일, 돈의문박물관마을을 찾았다. 이 날 돈의문박물관 도시건축센터에서는 ‘서울 지하공간 미래비전’ 전시 개막식이 있었다. 돈의문박물관 도시건축센터에서 ‘서울 지하공간 미래비전’ 전시가 진행 중이다.이번 전시에선 유명 건축가 9개 팀이 서울광장, 서울역, 남산 백범공원, 종로, 을지로 등 9개소를 대상으로 지하와 지상 공간을 입체적으로 연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있다.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 담당자의 진행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서울은 가용화할 공간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서울시는 입체적인 공간 활용에 대해 지속적으로 주목해왔다”며 “지하공간을 활용하는 건 이제 세계적인 트렌드다. 전시 결과물은 추후 서울시에서 정책화 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이어 김영준 총괄건축가가 나와 “이 전시는 서울에 관한 리서치 프로젝트로 지하공간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시를 통해 시민과 지하공간을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자리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슈퍼그라운드 등 다양한 전시들이 예정 중에 있으며 궁극적으로 이 도시건축센터가 강연, 세미나 등을 개최하며 서울의 프로젝트를 배우는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건축가에게 직접 참여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시민들이어 건축가에게 직접 참여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전시투어가 시작됐다. 설명을 들으니 감탄이 저절로 나왔다. 전시는 1, 2층으로 나눠 기존의 9개의 지하공간을 여러 방안으로 확장시켜 보여줬다. 도시의 성장이 다른 곳이 아니라 기존 삶의 영역 속으로 스며들어 뿌리내리는 모습이다. 정독도서관 부지, 회현 지하상가 및 종로, 을지로, 동대문,...
양재역 인근에 조성된 모차르트의 음악 산책길

산책길에서 모차르트를 만나다

양재역 인근에 조성된 모차르트의 음악 산책길 서초구는 시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모차르트의 음악 산책길’을 조성해 5월 14일 개방했다. 이번 서초구가 조성한 ‘모차르트의 음악산책길’은 양재역 12번 출구에서 서초문화예술회관까지 500m 산책로로, 도심 속 녹음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이색 전경을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차르트 브론즈 조형물, 악기가 새겨진 아트벤치, 클래식이 흐르는 스피커, 악보 모양의 LED 조명 등 예술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다. 이미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양재천 길의 ‘칸트의 산책길’, ‘연인의 거리’에 이어 서초구에 또 하나의 문화산책로가 생긴 것이다. 세 산책길은 모두 터널 숲길을 이뤄 연초록 잎부터 짙은 초록잎과 단풍잎의 변화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 모차르트의 음악 산책길 포토존과 악기 모양이 새겨진 벤치 이번 ‘모차르트의 음악 산책길’은 오스트리아의 천재 음악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1784년 작곡한 ‘피아노와 목관을 위한 5중주’를 모티브로 조성됐다. 입구에서부터 ‘천재음악가 모차르트의 어린 시절을 재현한 포토존’임을 알리는 안내 표지판이 반긴다. 시민들은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차르트 브론즈 조형물’ 의자에 앉아 사진도 찍고 사색을 즐길 수도 있다. 그러다 문득 피아노 건반의 특이한 점을 발견하고 의아해 할 수 있다. 바로 피아노의 흑백 건반의 위치가 서로 반대로 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는 18세기 피아노 형태인 쳄발로 건반형식을 그대로 재현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산책길에선 호른과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등의 악기가 새겨진 특별한 벤치를 만날 수 있다. 벤치 뒤편 가로등에선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모차르트가 작곡한 클래식 곡들이 흘러나온다. ‘터키행진곡’, ‘피가로의 결혼’, ‘아이네클라이네’ 등 다양한 모차르트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저녁에 산책을 즐겨도 좋다. 저녁 7시30분부터 3시간 동안은 악보모양의 LED 조명...
서울장미축제를 찾은 가족 관람객들이 5.15km 장미터널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5.15km 장미터널서 인생샷을!…18일 서울장미축제

서울장미축제를 찾은 가족 관람객들이 5.15km 장미터널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오는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2018 서울장미축제’가 중랑천 장미터널, 수림대 장미정원, 중화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서울장미축제’의 콘셉트는 ‘5월의 프러포즈, Will you marry me?’로 정했다. 웨딩아치 포토존과 LED웨딩드레스 전시, 야외 웨딩홀 무대 등이 마련돼 청혼하기 좋은 분위기를 조성한다. 로즈뷰티존에서는 한복과 웨딩드레스를 자유롭게 대여해 기념할 만한 프러포즈 사진을 촬영할 수도 있다. LED 경관조명이 설치된 장미터널에서 장미 서포터즈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또한 누구나 최고의 인생샷을 찍을 수 있도록 축제 전역을 포토 존과 프러포즈 존으로 구성한다. 수림대 장미정원 입구에는 다이아몬드 반지 모양의 상징조형물인 ‘로즈테라피’를 세워 연인들이 사랑을 약속하는 랜드마크 공간으로 조성하고, 서울장미공원 입구에는 국내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들로 포토 존을 꾸몄다. 밤에도 환상적인 LED조명과 불을 밝힌 장미 꽃배, 화려한 미디어 쇼를 연출한다. 특히 올해는 첫째 날과 둘째 날, 마지막날을 각각 장미, 연인, 아내를 테마로 꾸민다. 첫째 날(5월 18일)은 육사군악대 등의 장미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초대가수 홍진영, 설하윤 등이 참여하는 장미가요제가 열린다. 둘째 날(5월 19일)은 장미패션쇼와 연인을 위한 뮤직파티 등이 마련돼 있다. 셋째 날(5월 20일)에는 KBS교향악단이 연주하는 장미음악회와 함께 불꽃, 레이저, 음악이 결합된 불꽃쇼를 볼 수 있다. LED 경관조명이 설치된 묵동천 교각 아래 징검다리를 연인이 지나가고 있다. 아울러 전통시장 먹거리 부스, 푸드 트럭, 치맥 부스 등 먹거리들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며, 150여 개 업소에서는 축제기간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음식값을 할인해 주는 ‘빅러브세일’도 진행한다. ‘2018 서울장미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장미...
조계사 일대에서 열린 연등행렬

형형색색 10만개 연등행렬 장관 ‘2018 연등회’

조계사 일대에서 열린 연등행렬 지난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조계사 일대에서 ‘2018 연등회’가 열렸다. 연등회는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행사로 불교의 대표적인 축제다. 불을 밝힌 연등과 함께 행사, 법회, 행진, 문화체험 등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 2012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에 지정됐다. 단순히 종교행사가 아닌 한국문화를 알리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 연등회는 ‘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석가탄신일 표어에 맞춰 진행됐다. 우리나라 연등회는 신라시대부터 시작됐다. 삼국사기에서 “통일신라시대 경문왕 6년 정월 보름에 왕이 황룡사로 행차해 등불을 구경하고 신하들에게 연회를 베풀었다”라고 기록돼 있다. 이후 여러 시대를 거쳐 각 사찰에서 연등회는 꾸준히 행하였다. 100여 년 전에도 서울에서 연등회를 했다는 기록이 있다. 1907년에는 명진학교(現 동국대)에서 연등회를 했고, 일제강점기 때는 서울시 종로구 탑골공원에 꽃으로 장식한 탄생불을 모셔놓고 관불의식을 행했다. 또한 저녁에는 흰코끼리상을 앞세워 등을 들고 종로, 을지로, 광화문을 지나는 제등행진을 벌였다. 청계천에서 열린 전통 등 전시회 2018 연등회를 알리는 ‘제11회 청계천 전통 등 전시회’도 청계천에서 열렸다. 청계광장부터 물줄기를 따라 수많은 연등들이 청계천의 밤을 밝혔다. 올해 전통 등 전시의 주제는 부처님의 전생이야기를 통한 생명과 관계의 존중이다. 그리고 순수한 동자의 모습들도 표현해 인간의 순수함을 드러내고자 했다. 시민들은 다양한 등불들을 보며 놀라워했다. 휴대폰을 통해 이 멋진 순간을 담으려 했고 등 전시에 대한 글을 읽으며 작품들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청계천이 흐르는 물가 근처에 앉아 등불 아래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청계천 전통 등 전시회와 함께 열린 밤도깨비야시장 한편, 청계광장에서 밤도깨비야시장도 진행돼 축제의 흥을 돋웠다. 야식을 먹으면서 여유...
‘서강나루길’ 코스에서 바라본 서강대교

이야기로 떠나는 한강 12색 12코스

‘서강나루길’ 코스에서 바라본 서강대교 외국인들이 처음 서울에 방문했을 때,  ‘한강’을 보고 놀란다고 한다. 크고 아름다운 한강의 모습과 한강변에 즐비한 고층건물과 잘 정비된 한강공원, 그리고 쭉쭉 뻗은 도로망과 아름다운 야경에 감탄한다고. 그러나 이런 점들은 외형적 아름다움이라면 그보다 중요한 내면의 가치가 있다. 바로 한강과 함께 흘러온 역사 이야기와 문화 유적지, 그리고 인물들이다. ‘여의나루길’에서 만난 국회의사당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5월11일부터 11월30일까지 한강 곳곳을 해설사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탐험하며 배우는 ‘한강역사탐방’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12개(광나루, 송파나루, 뚝섬나루, 노들나루, 서강나루, 양화나루, 선유도, 공암나루, 겸재정선, 동작진, 여의나루, 선유봉) 코스로, 한강 관련 역사·문화·인물에 대한 해설을 함께 들으며 둘러볼 수 있는 도보관광 프로그램이다. 몰랐던 한강의 역사이야기도 만나고,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즐거운 추억도 만드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한강역사여행 12개 코스는 각기 다른 주제를 갖고 있다. 이 중 서양문화 유입과 박해의 유적을 볼 수 있는 ‘양화나루길’, 국내 최초로 정수시설을 재활용하여 자연생태공원으로 거듭난 선유도를 답사하는 ‘선유도길’, 사계절 내내 축제와 활기로 가득한 한강을 만날 수 있는 ‘여의나루길’ 등은 필히 놓치지 말기를 권한다. 어느 코스를 탐방해도 한강에 얽힌 이야기와 역사는 때로는 의분과 애석함을, 때로는 용기와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 ‘양화나루길’ 코스 절두산. 수많은 천주교인과 선교사가 이곳에서 목숨을 잃었다. 우리 근대사의 한 획을 긋는 병인양요 사건의 시발점인 ‘양화나루길’을 걸으며 당시의 상황을 떠올려 보았다. 1866년 10월 19일 프랑스 군함 3척이 양화진과 서강 일대에 출현했다. 당시 국내 정세는 대원군의 집권으로 천주교 탄압이 자행되던 상황이었고 프랑스 선교사도 12명 중 9명이 처형되었다. 탈출한 리델신부의 인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