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억새와 달리 분홍빛으로 꽃을 피워 로맨틱한 느낌을 주는 핑크뮬리, 노을빛을 받아 더 몽환적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가을 색(色)여행! 핑크뮬리와 노을이 만났을 때

일반 억새와 달리 분홍빛으로 꽃을 피워 로맨틱한 느낌을 주는 핑크뮬리, 노을빛을 받아 몽환적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은빛을 띄는 일반 억새와 달리 분홍빛으로 꽃을 피워 로맨틱한 느낌 때문에 요즘 한창 인기를 얻고 있는 핑크뮬리! 지금 SNS에서는 핑크뮬리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들로 핑크빛 물결이 넘실거리고 있다. 잠원한강공원 그라스정원에 만개한 핑크뮬리 서울에서도 핑크뮬리를 만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간 잠원한강공원 그라스정원에는 핑크뮬리가 만개해 가을 정취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었다. 그라스정원엔 핑크뮬리를 포함한 25개종 여러해살이풀이 만개했다 가을 바람에 저마다 색을 뽐내며 한들한들 춤추는 풀꽃들 파란 하늘 가을 아래 다양한 색감과 질감을 가진 풀들이 바람에 한들한들 춤추는 장면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핑크뮬리 앞에선 별 포즈를 취하지 않아도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다 핑크뮬리 앞에 있으면 별 포즈를 취하지 않아도 그럴듯한 ‘인생 ‘프사(프로필 사진)’를 건질 수 있다. 기자가 방문한 날에도 많은 시민들이 핑크뮬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시민들의 얼굴에 피어나는 행복한 미소 또한 핑크뮬리 저리 가라할 정도로 따뜻하고 아름다웠다. 가을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인 그라스정원 사진을 찍는 커플들의 모습도 눈에 많이 띄었다. 데이트의 묘미는 역시 사진! 그라스정원을 찾은 한 커플은 핑크뮬리를 보자마자 예쁘다고 환호성을 질렀다. 그러면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더니 정말 예쁘게 나온다고 평촌에서 왔는데 온 보람이 있다고 아주 좋아했다. 일몰 시간에 맞춰 가면 더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특히 일몰이 지는 시간에 가면 노을빛을 받아 가장 아름다운 핑크뮬리를 볼 수 있다. 그 빛깔을 보고 있노라니 황홀해 가슴이 멎을 것 같았다. 핑크뮬리 명소 그라스정원은 잠원한강공원 야외수영장 인근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 4번 출구로 나와 한신16차 아파트 옆 나들목을 이용해 한...
"소통, 시민이 직접 만든다" 서울소통 컨퍼런스 2018.10.25(목)~26(금) 서울시청8F 다목적홀

소통전문가 한 자리에! ‘서울소통컨퍼런스’ 신청하세요

25일~26일 서울시청에서 열리는 `2018 서울소통 컨퍼런스` 국내‧외 소통 전문가와 인플루언서(Influencer·영향력 있는 개인)들이 '소통'을 화두로 릴레이 강연과 토크를 펼치는 ‘2018 서울 소통 컨퍼런스’가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시청 다목적홀(8층)에서 열린다. 정혜승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이 시민과 정부의 대표적 소통창구로 자리매김한 ‘청와대 국민청원’과 디지털 시대의 직접 민주주의에 대해 이야기하고, 국내 대표 미래학자인 정지훈 교수는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소통의 미래를 전망한다. 시사평론가 진중권 교수는 인문학점 관점으로 보는 소통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김유경 서울브랜드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도시브랜드 3.0’ 시대에 시민이 만든 I‧SEOUL‧U의 성장을 위한 소통 방향을 제시한다. 마을공동체, 소셜미디어(SNS, 유튜브) 등 시민이 중심이 되는 소통 플랫폼의 역할과 의미에 대해 논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서울시는 ‘소통, 시민이 직접 만든다’라는 주제로, 시민 소통의 중요 수단으로 자리매김한 소셜미디어와 도시브랜드를 집중 논의하는 시간으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참여 연사 및 프로그램 등 컨퍼런스에 관한 세부 정보는 ‘2018 서울 소통 컨퍼런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0월 24일까지 온라인 사전등록 후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10월 25일 | 서울 소셜 컨퍼런스 (10:00~16:00) 그 첫 날인 25일에는 ‘서울 소셜 컨퍼런스’가 열린다. 그간 집중해왔던 ‘미디어’라는 도구보다 ‘소통’이라는 본질에 중점을 둔 유의미한 논의의 장으로, 청와대 국민청원 사례부터 마을공동체, 시민 중심의 미디어와 콘텐츠,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미래의 소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점으로 보는 ‘소통’ 이야기를 함께할 수 있다. 이날 행사장 앞 로비에서는 소셜월(Social wall, 실시간 반응형 소셜 부스)이 설치돼 소소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자 본...
이정훈 서울시 감정노동종사자 권리보호센터 소장이 센터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고객님’ 챙기다 다친 마음, 여기서 마음챙김 하세요

많은 현대인들은 감정노동에 시달리고 있다. 얼마 전 서울시에선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센터를 개소했다. 현대인의 감정노동이 심각한 수준이다. 육체적 노동보다 더 심각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감정노동(Emotional labor)은 고객응대 및 업무수행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고 자신이 실제 느끼는 감정과는 다른 특정 감정을 표현하도록 업무상, 조직상 요구되는 근로형태를 말한다. 최근 들어 감정노동이 사회적 이슈가 되어 뉴스나 기사에 자주 등장한다. 우리의 대부분이 감정노동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시민을 위해 일하는 직업군이 많은 감정노동자들은 계산직과 판매직, 고객서비스센터 등의 유통직과 은행, 보험 등의 금융직, 콜센터, 텔레마케터, 안내데스크 등의 안내직,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의 돌봄직, 식음료 서비스직, 배달 등의 외식업무직, 간호사 등 병원 종사자, 경찰과 소방관 등의 공공기관직군들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직업들이 대부분이다. 전국 740만 명의 감정노동 종사자들 가운데 서울시에만 260만 명의 감정노동자가 있어 서울시에 집중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감정노동자들의 대부분은 여성, 비정규직, 저임금, 잦은 이직 등의 공통점이 있다. 열악한 일자리에서 마음까지 상해 떠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서울시의회에서는 2016년 ‘서울특별시 감정노동 종사자의 권리보호 등에 관한 조례 제6101호’를 만들었다. 지난 10월 16일에는 안국역에 위치한 ‘서울시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센터’가 개소했다. 서울시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센터를 방문해 이정훈 소장으로부터 센터에 대한 소개와 이용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이정훈 서울시 감정노동종사자 권리보호센터 소장이 센터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Q. 서울시에서 감정노동자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었나요? 이정훈 소장 : 2014년 서울시 인권위원회는 서울시 다산콜센터의 상담원들이 인격적 모독과 피해를 당하고 있어 보호조치를 강구하라는 권고를 받았습니다...
돈의문박물관마을 한옥 골목

역사가 슬그머니 다가와 자기소개 하는 마을

돈의문박물관마을 한옥 골목 정명섭의 서울 재발견 (9) 돈의문 박물관 마을 내가 사랑하는 정동의 끝자락에 자리 잡은 돈의문 박물관 마을은 길을 걷다 지치고 힘들 때 자연스럽게 들리기 좋은 곳이다. 이곳은 원래 주택가였으며, 과외방이었다. 그리고 연인들이 다정하게 음식을 먹는 스파게티 집과 직장 일에 지친 사람들이 술잔을 기울이는 대성집 같은 곳이 있던 곳이다. 그것들이 자리 잡기 훨씬 전에는 임금이 지내던 경희궁의 끝자락이기도 했다. 그래서 이곳에는 백년의 시간이 고스란히 남겨져있다고 할 수 있다. 더욱 마음에 드는 것은 다 때려 부순 다음에 새로 건물을 세우고 박물관이라는 간판을 달지 않았다는 점이다. 언덕길을 조금 올라가면 나오는 출입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넓은 뜰과 마주친다. 그곳에 서면 이곳이 돈의문 박물관이 아니라 돈의문 박물관 마을이라는 점을 깨달을 수 있다. 뜰 한복판에 서서 한 바퀴 돌면서 주변을 살펴보면 집들을 통해 시간의 흐름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한쪽에는 새로 지은 한옥들이 층층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고, 그 옆은 80년대 이어진 것 같은 건물이 있다. 그 아래쪽의 골목길로 들어서면 만들어진 시기를 짐작하기 어려운 기묘한 건물들도 있다. 건물을 증개축하면서 시간을 잃어버린 것이다. 이렇게 세월의 무게를 덕지덕지 않은 건물들이 남겨지면서 지나간 시간을 고스란히 목격할 수 있다. 자연스럽게 꾸며진 덕분에 ‘무덤’이 아니라 ‘역사’가 된 것이다. 돈의문 전시관 돈의문 박물관 마을 한쪽에는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다. 대한제국과 일제강점기는 물론 서궐이라고 불렸던 경희궁이 있던 시절을 조명했는데 자연스럽게 ‘아지오’라고 불렸던 스파게티 집을 활용한 전시관으로 이어진다. 이곳에는 근대와 현대의 모습이 남겨져있다. 2층에는 미니어처와 그림으로 만들어진 돈의문 박물관 마을을 볼 수 있다. 2층에 가면 옆 건물로 이어지는 통로로 넘어간다. 기존의 건물들을 최대한 활용했기 때문에 역사가 박제된 것이...
노을음악축제 클래식 노을이 지다, 음악이 피다 2018.10.27(토)12:00~21:00 2018.10.28(일)12:00~19:00 노을공원 상부 조각공원

휘성·알리 출동! 해질녘 낭만 가득 ‘노을음악축제’ 개막

해질녘 금빛 노을로 물드는 드넓은 잔디밭. 바로 노을공원의 매력 포인트죠! 이번 주말 이곳에서 ‘노을음악축제’가 처음으로 열립니다. 눈에는 아름다운 석양과 반짝이는 한강을, 귀에는 감미로운 클래식을 담아보는 야외음악회라니, 황홀한 풍경이 절로 그려지는데요. 게다가 인기가수 휘성과 알리의 무대도 만날 수 있다니 한껏 더 기대가 됩니다. 얼마 남지 않은 가을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이번 주말엔 망설이지 말고 노을공원으로 오세요. 자연을 닮은 클래식과 K-POP이 전하는 노을이야기 노을빛이 아름다운 계절, 10월 27일과 28일 2일간 ‘노을음악축제@클래식’이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열린다. 노을공원에 가면 도심의 소음은 일체 들리지 않고 새가 지저귀는 자연의 소리만 가득하다. ‘노을음악축제@클래식’에서는 자연과 가장 잘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을 주제로 오케스트라, 대중가수, 성악가, 뮤지컬배우, 어린이합창단, 청소년음악가 등 13팀의 공연을 준비했다. 특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발라드 가수 ‘휘성’과 호소력 짙은 가수 ‘알리’의 무대다. 27일과 28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노을에 전하는 이야기’를 테마로 특유의 보이스와 감성을 더해 노래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가수 휘성(좌)과 알리(우), 울랄라세션의 보컬그룹 75번지 등 대중가수는 물론, 성악가, 뮤지컬배우 등 13팀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27일 공연하는 휘성은 싱잉엔젤스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서울페스타필하모닉 60인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아름다운세상’을 함께 부르며 시민에게 돌아온 노을공원을 축하한다. 이후에는 휘성의 단독무대를 즐길 수 있다. 28일 공연하는 알리는 개성 넘치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노을공원에 큰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울랄라세션의 보컬그룹인 ‘75번지’는 바움챔버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축제에서 선보이는 클래식 음악은 열린음악회처럼 해설이 있는 공연이다. 무대에 설치된 대...
제3회 양재시민의숲 가을축제 모습

가을에 떠나는 책 여행, 가까운 곳에서 알차게!

제3회 양재시민의숲 가을축제 모습 지난 20일, 양재시민의 숲에서 ‘책이 있는 숲’을 주제로 가을축제가 열렸다. 2018년 책의 해를 맞아 독서의 계절인 가을에 숲에서 즐기는 책 축제로 가족과 함께 심신을 한껏 충전해볼 수 있었던 즐거운 주말 축제였다. 책이 주제인 한만큼 책 기증과 꽃 씨앗을 나누는 행사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출판된지 5년 이내의 동화책을 기증하면 우리나라 토종 식물 씨앗을 받을 수 있었다. 기자도 멧돌호박씨와 개세바닥 상추씨앗을 받았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 숲에서 읽기 좋은 책 약 300여권이 곳곳에 배치돼 누구나 무료로 독서를 즐기며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트리 클라이밍 프로그램 아이들은 역시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트리 클라이밍과 숲 밧줄놀이 등의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았다. 조용히 숲을 걸으며 그림을 그려보는 침묵의 걷기 프로그램은 혼자 온 사람에게 인기가 있었다. 이외에도 캘리그래피 그리기, 그림엽서 만들기, 도토리 소품 만들기, 숲속 뜨개질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졌다. ‘우면 복지 하모니카’팀의 연주 모습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오후에 진행된 함께 즐기는 공연이었다. ‘우면 복지 하모니카’팀의 연주와 ‘반포 자이 앙상블’팀의 만돌린·기타 공연은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풍요롭게 했다. ‘반포 자이 앙상블’팀의 만돌린·기타 공연 청명한 가을 하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숲, 그리고 사색할 수 있는 책과 함께 한 이번 ‘양재시민의 숲 가을축제’ 덕분에 굳이 멀리가지 않아도 주말을 알차게 보낼 수 있었다. ...
지난 19일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이 서울시청에서 열렸다

전국 청소년들이 만든 미디어 한 자리에

지난 19일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이 서울시청에서 열렸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이제 더 이상 1인 미디어는 낯선 환경이 아니다. 자신의 관심사나 메시지를 미디어로 표현하고 소통하면서 사회의 구성원으로 목소리를 낸다. 나이가 어릴수록 그런 통로는 더욱 가깝게 느껴진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미디어 창작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나눌 수 있는 축제가 있다. 제18회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KYMF)!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에서 받은 상장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청소년들 국내 최대 청소년 미디어 축제로 올해의 특별주제는 ‘참여’. 청소년이 만든 공익광고, 다큐멘터리, 사진, 애니메이션, 영화, 웹툰 부분의 총 287편의 작품 중 38편의 작품이 본선에 올랐다. 지난 10월 19일 서울시청에서는 본선에 오른 작품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엄마에게도 친구들에게도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는 한 소녀가 HELP라는 단어로 적은 HOPE. 희망은 도움에서 시작된다는 오프닝 영상으로 시상식은 시작되었다. 진행을 맡은 주세환 아나운서는 제1회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의 홍보포스터에 참여했다며 이번 축제에 대한 감회를 표했다. 시상식 오프닝을 장식한 영상 단체상, 대학 총장상, 기관상, 특별상,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서울특별시장상 시장이 이어졌다. 특별상 중 관객상은 유튜브에 상영하여 관객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작품이 수상하였다. 비록 본선에 오르지 못한 작품이었지만,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받았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는 상이었다. 시상 후에는 수상소감이 이어졌다. ”어두운 곳에 촛불을 켜는 것이 예술이다”라는 진지한 인사말은 특히나 인상적이었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미디어를 통해 자신을 표현한다는 것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고 있다니, 앞으로 그들이 만들어갈 작품들이 더욱 기대된다. KYMF 제 18회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 시상식(좌), 수상소감 후 무대에서 인증사진을 찍는 청...
돌봄교육교사가 아이들과 함께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보육 부담 덜어주는 ‘서울시 온마을돌봄 서비스’

예전에는 동네 어르신들이 골목에 모여 노는 아이들을 돌봐주곤 했다. 이웃이 아이를 함께 키웠던 셈. 그러나 대가족과 골목 공동체가 사라진 요즘, 돌봄 문제는 오로지 개인의 문제가 됐다. 서울시는 개인이 짊어진 보육 부담을 덜고, 우리동네키움센터, 우리동네열린육아방 등 마을과 사회가 함께 키우는 온마을 돌봄 체계를 마련한다. 아이 키우는 일은 전쟁이다. 독박 육아에 지친 엄마도, 아침 저녁으로 아이를 맡기고 찾아오느라 발을 동동 구르는 맞벌이 부부도, 자식이 힘들까 봐 대신 육아에 나선 조부모도 모두 힘들긴 마찬가지. 해결책은 없을까? 도봉구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에 위치한 ‘도봉 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 이곳 아이들은 자유롭게 센터를 드나들며 또래 아이들과 놀고, 학교 숙제를 서로 도와주며 공부한다. 모르는 부분은 활동가 선생님이 친절히 가르쳐준다. 엄마나 아빠가 퇴근할 때까지 이 학원에서 저 학원으로 무거운 가방을 메고 돌아다니는 대신, 공부와 놀이, 동아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마을 활동가나 이웃이 재능 기부로 참여해 발레나 목공 수업 같은 특별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도봉 우리동네키움센터와 함께 노원·마포·성북 등 네 곳에 일제히 첫선을 보인 서울시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맞벌이 또는 한 부모 가정 초등학생 자녀들을 방과 후나 방학, 휴일 등에 돌봐주는 곳. 돌봄 교사와 관리자가 상주하면서 돌봄은 물론, 간식과 교육·놀이·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한다. 도봉 우리동네키움센터 채송아 사회복지사는 “이미 짜놓은 프로그램에 맞춰 아이들을 모집해 운영하기보다는 아이들이 스스로 하고 싶은 놀이나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이 지역에는 다양한 공간을 아이들의 놀이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내어주는 주민들과 내 아이를 동네 아이와 함께 키운다는 생각으로 재능 기부를 해주는 부모님이 많다”고 이야기한다. 특히 지난여름 석달 동안 준비한 1박 2일 캠프는 아이들의 호응이 대...
배우 손호준과 전태수 명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내 뒤에 테리우스’ 배우 손호준이 원하는 수제화는?

배우 손호준과 전태수 명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에 출연 중인 배우 손호준이 ‘성수 수제화 신기 릴레이 캠페인’ 4번째 주자로 참여한다. 이 캠페인은 성수수제화의 매력과 수제화 특화 지역인 성수동을 홍보하기 위해 인기스타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동방신기 유노윤호, 한류배우 조태관과 손은서가 참여했으며, 손호준에 이은 5번째 스타로는 가수 에릭남이 참여한다. 배우 손호준의 수제화는 편하고 세련된 ‘태슬로퍼 수제화’로 제작되며, 전태수 수제화 명장이 제작을 담당한다. 전태수 명장이 샘플로 가져 온 부츠를 착용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수제화는 명사별로 총 3켤레가 제작된다. 1켤레는 참여하는 스타의 개인 소장용이고, 나머지 2켤레는 홍보관 전시와 연말 자선 경매행사에 올려진다. 배우와 명장이 수제화 제작을 위해 평상시 걸음걸이, 발모양 등을 확인하며 면담을 통해 디자인 방향과 재질 등이 결정되는데, 배우 손호준은 ‘촬영이 끝나면 왼발이 더 불편했다’고 전했다. 또 드라마 촬영 현장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신발을 원했다. ‘손호준 수제화’는 발의 편안함을 위해 천연 말가죽으로 제작되며, 계절과 유행에 관계없이 신을 수 있도록 검은 로퍼에 태슬 장식으로 멋을 낸다. 수제화 안감은 가볍게 맨발로도 편안하게 신을 수 있도록 땀 흡수와 배출이 좋은 재질로 마감할 계획이다. ‘성수수제화 희망플랫폼’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배우 손호준 배우 손호준은 친구이자, 성수동 수제화 신기 릴레이 캠페인의 첫 번째 주자로 참여한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완성된 수제화를 보며 손호준 수제화도 멋지게 만들어달라고 부탁하는 등 적극적으로 수제화 제작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자선경매는 12월부터 성수동수제화 공식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수익금 전액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특수 수제화 제작 비용으로 전달된다. 나머지 1켤레는 10월 24일부터 ...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로 7017

야외형 탈출게임! 서울로7017에서 무료로 즐기세요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로7017 지난 10일,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야외형 탈출게임 ‘시티 오브 러브 : 서울(City of Love : Seoul)’을 서울로7017에서 선보였다. 요즘 인기가 높은 방탈출 게임 형식을 빌려 참여자가 스토리를 따라 서울로7017 구석구석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게임이다. 열심히 미션을 수행하는 시민들 ‘시티 오브 러브 : 서울’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 ‘리얼월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은 후, 서울로7017 안내소, 서울로 가게(기념품숍)에서 게임키트를 챙기면 게임 준비 끝. ‘City of Love Seoul’ 게임키트 프로그램은 커플을 위한 ‘편지’, 힐링이 필요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처방전’, 두뇌게임을 즐기는 사람을 위한 ‘소원’ 등 3가지다. 본인이 정한 주제의 게임키트와 스마트폰 앱의 지령에 따라 서울로7017 곳곳에 숨어 있는 힌트들을 발견하면서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힌트는 각양각색이었다. 보물찾기 형태인 것은 기본이고 직접 움직이면서 힌트를 찾기도 한다. 앱 카메라로 특정 장소를 비추면 힌트가 나오는 AG 증강현실을 체험하는 것부터 머리 굴리며 수수께끼를 풀어야 하는 것도 있었다. 미션을 모두 성공하면 서울로 주변 식당 할인권 등 다양한 혜택들을 얻을 수 있다. ‘나 찾아봐라’ 깨알같은 힌트 그렇다면 시민들의 반응은 어떨까? 서울로 7017에서 ‘시티 오브 러브’ 게임을 하고 있는 시민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게임키트와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미션을 풀어가는 모습이 꽤 진지했다. 게임을 하는 연령층은 주로 커플 위주의 젊은층이 많았고 가족 단위로 하는 경우도 꽤 있었다. 여자친구와 함께 미션을 풀어간 한 청년은 “이 프로그램을 우연히 알게 돼 서울로 7017을 찾았다. 하나하나 미션을 풀어가는 데 서울로 7017에서 가보지 못하거나 그냥 지나가기만 하고 알지 못했던 곳들을 갈 수 있어서 신기했...
서울시청 내부

교통지도 단속공무원 96명 공개채용…지원조건은?

서울시는 2019년 1월부터 활동할 교통지도 단속분야 시간선택제임기제공무원 96명을 신규 채용한다.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열풍인 요즘, 일과 삶을 좀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시간선택제 공무원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서울시는 2019년 1월부터 교통지도 단속분야에서 활동할 시간선택제임기제공무원 96명을 신규 채용합니다. 10월 29일부터 3일 간 원서접수에 들어가는데요. 서울에서 1년 이상 거주하면서, 2종 보통 이상 운전면허를 가지고 있고, 교통지도 단속업무 수행에 지장이 없으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안내합니다. 서울시는 2019년 1월부터 교통지도 단속분야에서 활동할 시간선택제임기제공무원 96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하고, 오는 10월 29일∼10월 31일까지 3일 간 원서접수를 받는다. 이번에 선발하는 96명은 주당 30시간 근무자 76명과 주당35시간 근무자 20명으로, 4개의 교통지도단속분야에서 근무하게 된다. 사업용차량 불법운행 심층·조사단속분야의 주당 35시간 근무자 20명과 사업용차량 승차거부 심화단속분야의 주당 30시간 근무자 30명, 상습불법주차 심화단속분야의 주당 30시간 근무자 30명, 자전거교통순찰 단속분야의 주당 30시간 근무자 16명 등 총 96명이다. 공통 응시요건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시에서 1년 이상 계속 거주 중이며, 2종 보통(자동) 이상의 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있으며, 교통지도 단속업무 수행(보행·운전 등에 지장이 없는 사람)에 지장이 없는 사람이다. 세부 응시자격과 근무조건은 4개 분야별로 다르기 때문에 서울시홈페이지 ‘채용시험’란에서 확인하여야 한다. (☞ 교통지도단속분야 시간선택제임기제공무원 공고 바로가기) ■ 임용분야 및 선발예정인원 임용분야 임용인원 근무기간 근무부서 연봉 사업용차량 불법운행 심층조사·단속 (주당35시간) 20 20...
명민호가 그린 도서관 일러스트

너에게 알려줄게! 가을에 가면 좋은 서울의 도서관

명민호가 그리는 서울이야기 (9) 서울도서관 휴대폰과 컴퓨터를 달고 사는 사람들에게 도서관은 지극히 느리고 따분한 장소일 수 있다. 그러나 때로는 서가에서 만난 책 한 권이 삶의 위로가 되기도 한다. 서울 안에도 크고 작은 다양한 도서관이 있다. 대표적인 도서관이 바로 서울도서관이다. 2012년 개관이후 서울의 천여 개의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잇는 대표 도서관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도서관 기획전시실에서는 28일까지 ‘서울을 담다’ 전시가 열리고, 6개 자료실에서는 드라마가 된 소설들(장애인자료실), 별이 빛나는 밤에(일반자료실1-아동), 수학 이야기(일반자료실1-성인) 등의 주제로 11월 4일까지 ‘10웥 테마 도서 전시’가 진행된다. 한내 지혜의 숲 도서관 분위기 있는 곳에서 분위기 있게 책을 읽고 싶다면 ‘한내지혜의숲’ 도서관을 추천한다. 도서관 외관이 숲을 연상케 하는 이곳은 ‘2017년 서울시 건축상’을 수상할 만큼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한옥도서관인 ‘청운문학도서관’도 인기가 높다. 한옥도서관이어서 그럴까. 다른 도서관에 비해 좀 더 여유롭고 편안하게 책을 접하게 된다. 시간이 되면 인근 윤동주문학관, 시인의 언덕 등을 같이 돌아봐도 좋다. 공공도서관이지만 친근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구립 구산동도서관마을’ 도 한 번 찾아가보자. 1층부터 5층까지 뚫려있는 마을마당에 앉아 책을 읽어도 좋고, 아기자기하게 꾸민 복도·창가·계단 밑 등의 공간에서 사색에 잠겨도 좋다. 이름에 ‘마을’이 들어가는 것처럼 공공도서관이지만 엄숙한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는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 뜰에 위치한 '강아지 도서관'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강아지도서관’도 있다. 강아지도서관이지만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관이다. 외관 자체가 강아지 모양이다 보니 아이들도 도서관 가기를 반긴다. 작은 도서관이라 수용인원은 크지 않지만 그래서 더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다. 그동안 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