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무단횡단을 줄이고 스몸비 교통사고를 줄이는 보행안전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사진은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가한 어린이들.

바닥신호등으로 ‘스몸비’ 교통사고 막는다

서울시는 무단횡단을 줄이고 스몸비 교통사고를 줄이는 보행안전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사진은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가한 어린이들. 얼마 전, 광주에서 대학생 2명이 왕복 9차선 도로를 무단횡단하다 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전한 바 있다. 갈수록 교통사고 사망자는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보행사망자 비율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차로 중앙선엔 무단횡단 금지시설을 설치하고,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바닥신호등을 설치하는 등 보행안전을 강화한다. 시는 보행안전을 강화하고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① 무단횡단 금지시설 47곳 설치, ② 바닥신호등과 보도부착물 설치, ③ 횡단보도 16곳 설치, ④ 안전속도 5030 시범사업 확대, ⑤ 교통안전 교육 및 홍보 등을 중점 추진한다. 우선, 영동대로 등 무단횡단 사고 다발지점 47개소 총 24km에 무단횡단 금지시설을 설치한다. 5월부터 시작해 하반기 중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무단횡단금지시설이란 도로의 중앙선을 따라 설치하는 연성 플라스틱 재질의 간이중앙분리대를 일컫는 것으로, 보행자 무단횡단 사망사고 발생지점, 무단횡단 다발지점 등을 조사한 후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높은 지점에 우선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무단횡단 금지시설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일명 ‘스몸비(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바닥신호등을 설치한다. 바닥신호등이란 LED전구를 횡단보도 앞 바닥에 매립하는 신호등으로, 5월 중 세종로사거리와 시청역 교차로 두 곳에 시범 설치한다. 스마트폰 사용주의를 알리는 보도부착물의 내구성 또한 개선한다. 서울시는 보행자가 많은 횡단보도 주변에 스마트폰 사용에 주의를 요하는 표지 및 부착물의 내구성을 높여 424개를 설치한다. 스마트폰 사용주의를 알리는 보도부착물 개선 전(좌)과 개선 후(우) 모습 또한 도로 횡단 시 우회해야 하거나 보행동선이 연결되지 않아 불편이 따랐던 16곳에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하고, 통행속도를 줄이는 ‘안전...
화장품 빈용기로 만든 트리

쓰레기 대란, ‘새활용’으로 해결해요!

화장품 빈용기로 만든 트리 쓰레기 수입국인 중국이 올해부터 폐기물 수입을 전면 중단하면서 국내 업체들이 폐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제 쓰레기 줄이기는 모든 가정이 실천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새활용에 대해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새활용 복합문화공간이 장한평에 있다고 하여 가 보았다. 장한평역 8번 출구에서 800m쯤 떨어져 있고, 이정표가 있어서 찾아가기 어렵지 않았다. 파이프를 두드리면 서로 다른 음의 소리를 내는 뮤직펜스 가는 길에 화장품 빈용기로 만든 트리와 두드리면 소리가 나는 뮤직펜스, 색깔 있는 통을 엮어 만든 스핀펜스가 눈에 띄었다. 지난 9월 문을 연 새활용플라자는 지하 1층~5층까지 이루어져 있다. 새활용에 대한 모든 것을 보고,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새활용 복합 문화공간이다. 일상에서 경험하는 생산·유통·소비의 가치 있는 건강한 순환이 이루어지며, 새활용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는 교육과 전시가 진행된다. 연면적 1만6,540㎡의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건물로, 새활용 소재은행, 소재라이브러리, 상점인 에코파티메아리 및 입주 스튜디오 등이 있다. 새활용이란 말이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다. 새활용(Upcycling)이란,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Recycle)을 합한 말로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하거나 활용방법을 바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업사이클링(Upcycling)의 우리말이다. 물건을 처음 만들 때부터 환경과 자연을 생각하며 쓸모가 없어진 후까지 고려하는 것, 물건을 가치 있게 오래 사용하도록 의미를 담아 만드는 것 등 환경을 지키고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다. 새활용플라자 1층 실내 전경 ‘나는 100%로 사용하고 있나요?’라는 질문에 반성을 하게 된다. 꺼내보지도 않은 옷장의 옷들, 끝까지 사용하지도 않고 예쁜 색의 립스틱만 보면 계속 사왔던 습관들, 챙겨 나오지 않아서 수없이 샀던 비닐우산들이 떠오른다. 쓰레기는 사람이 욕구를 느끼는 순간부터 ...
1회용컵 대신 유리컵을, 플라스틱 빨대 대신 스테인리스 빨대를 사용하는 서울새활용플라자 카페

일회용품 없는 ‘새활용 라이프’가 시작되는 곳

1회용컵 대신 유리컵을, 플라스틱 빨대 대신 스테인리스 빨대를 사용하는 서울새활용플라자 카페 지난해 9월 오픈한 서울새활용플라자를 오랜만에 다시 찾았다. 처음 이곳을 찾았을 때 ‘새활용’이란 단어가 무척이나 낯설었다. ‘재활용’을 잘못 쓴 것이 아닌가? 하며 몇 번이나 눈을 비볐다. ‘새활용(Upcycling)’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Recycle)’을 합한 말로 재활용과 달리 새로운 생각을 담아 활용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서울새활용플라자 이곳은 새활용 소재 정보, 가공, 제품제작, 상품판매까지 새활용의 모든 것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이다. 단순 버려지는 것에 가치를 입힌 상품 개념을 넘어 새활용되는 과정을 들여다보면서 일상 속에서 딱딱하게 굳은 머리가 말랑해지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왜? 난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 반면 우리가 무심코 수명이 다됐다 버린 것들을 새로운 가치로 살려낸 서울새활용플라자 사람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에 물개 박수 치는 시간은 서울새활용플라자 전층을 둘러보면서 계속 이어졌다. 5월 1일부터 정수기 사용시 물컵을 대여해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5월 1일부터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선 친환경을 위해 1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따라서 서울새활용플라자를 방문할 때 개인 머그잔이나 텀블러를 가지고 찾을 것을 권한다. 미처 준비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정수기 사용시 인포메이션에서 물컵을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한 물컵은 깨끗하게 씻어 반납하면 된다. 카페에서도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하는 것은 마찬가지. 서울새활용플라자를 돌아보다 잠시 쉬려고 카페를 찾아 시원한 음료를 주문했는데 일회용컵 대신 유리잔을, 빨대도 재활용이 가능한 스테인리스 스틸로 된 빨대를 사용해 음료를 내어준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시원한 음료가 더욱 시원하게 입 안으로 배달된다. 빨대를 잘근잘근 씹는 습관이 있는 사람이라면 조금 조심해야 할 필요도 있겠다. 카페 내에서도 일회용품 사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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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첫 삽 뜰까? GTX가 서울시 교통에 미치는 영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도 (☞ 이미지 클릭 크게보기)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110) - 수도권광역급행철도가 서울시 교통에 미치는 영향 수도권광역급행철도는 기존의 지하철보다 훨씬 빠른 새로운 수도권 지하철을 말한다. 보통 GTX라고 알려져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가 빠른 이유는 노선이 최대한 직선이고 역의 수가 적기 때문이다. 9호선 급행열차는 정차하는 역의 수를 줄여 속도를 높였는데 수도권광역급행철도는 아예 역 자체를 적게 짓는다. 아울러 복잡한 도심부에서 노선을 직선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지하 깊숙이 선로를 설치하는 방법을 쓴다.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곡선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GTX를 흔히 대심도 급행전철이라고 부르는 이유이다. 기존에도 분당선이나 일산선 같은 광역철도가 없는 것은 아니었으나 입석 중심의 완행철도였다. 이는 시내버스에 비교할 만하다. 하지만 수도권광역급행철도는 광역버스(빨간버스)에 가깝다. 정차역이 적고 최고 속도도 높으며, 좌석도 광역버스처럼 진행방향을 보고 앉는 형태로 설치된다. 그동안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의 노선은 정해져 있었으나 사업자가 정해져 있지 않았다. 그래서 정부는 이 사업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우선 A선 사업자를 모집했다. 그리고 지난 4월 27일 신한은행을 대표로 하는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번 구간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선으로서 파주시 운정부터 강남구 삼성역까지이다. 삼성역~화성시 동탄역 구간은 이미 공사 중이며, 열차는 운정부터 동탄까지 한꺼번에 운행한다. 서울시내 구간은 연신내-수서로서 크게 보면 3호선과 유사하다. 서울시내 정차역은 4개다. 그렇다면 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는 서울시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 우선 경기도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교통량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을 중심에 둔 우리나라 수도권은 그 범위가 넓어지면서 광역교통문제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수의 자동차들이 경기도에서 서울로 ...
국내 최초 에너지 자립 공공 건축물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창문이 경사진 까닭은?

국내 최초 에너지 자립 공공 건축물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역 평화의공원 내에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이 건물은 한눈에 보기에도 뭔가 특별하게 생긴 곳이라는 인상이 드는데, 그 외관뿐 아니라 건축물에 숨겨진 비밀도 많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로 에너지를 사용하는 만큼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건물이다. 독특한 건물 디자인과 설비들을 이용해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신재생 에너지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경사진 창문은 건물을 개성 있게 보이게 할 뿐 아니라, 계절별로 일사량을 조절해 여름에는 실내온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겨울에는 열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해준다. 또한 밝은 태양빛이 구석구석 건물을 밝히고 빗물과 지열이 그냥 사라지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에너지 생산과 소비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경사진 창문은 일사량을 조절해 건물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다. 1층은 에너지 드림관으로, 센터 건물에 적용된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되고 있는 에너지 생산량과 소비량도 볼 수 있다. 드림갤러리에서는 시민참여형 기획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에서는 쓸모 없어 보이는 물건들을 새활용한 사례들을 볼 수 있다. 2층은 서울기후변화배움터로 운영된다. 우리나라와 세계의 기후변화에 대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으며, 이곳을 한 바퀴 둘러보다보면 기후변화가 지금 어디까지 와 있는지, 또한 어떤 문제가 기다리고 있는지에 대해 인식하게 된다. 3층 북카페 3층에는 북카페와 휴게공간, 체험학습실과 다목적실이 있다. 실제로 3층 북카페는 자연채광이 잘 되어있어 낮시간 동안 조명이 거의 없어도 밝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책도 읽고 평화의 공원을 바라보며 조용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바닥매트 등 시민을 위한 편의가 제공되어 누구든 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해 열린 ‘세계공정무역의 날 한국페스티벌’ 현장 모습

5월 12일은 공정무역의 날!

지난해 열린 ‘세계공정무역의 날 한국페스티벌’ 현장 모습함께서울 착한경제 (99) 2018 세계공정무역의 날​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은 세계공정무역기구(WFTO)가 지정한 ‘세계 공정무역의 날(World Fair Trade Day)’이다.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공정무역을 널리 알리고 활발한 참여를 촉구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이 벌어진다.공식적으로 2002년 제1회 세계공정무역의 날이 시작되었으며, 한국은 2008년부터 공정무역 단체들을 중심으로 '세계공정무역의 날 한국페스티벌'을 개최해왔다. 2012년부터는 한국공정무역단체협의회(KFTO)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공식 후원해왔다.대체 공정무역이 뭐 길래, 기념일까지 지정해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벌이고 있는 것일까? 세계공정무역의 날을 맞아 '공정무역'에 대해 궁금한 것들을 알아보았다.​Q1. 공정무역이란? 공정무역(FAIR TRADE)은 경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불공정한 무역으로 발생하는 구조적인 빈곤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는 세계적인 시민운동이자 사업이다. 믿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든 저개발국가 생산자들에게 직거래를 통해 정당한 몫을 지급하고 거래함으로써 사회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한다. 생계 유지가 가능한 공정한 가격을 안정적으로 보장하며, 소외된 저개발국가의 생산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더 나은 무역 조건을 보장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개발에 기여하고자 한다. 아울러 아동노동을 금지하며, 환경을 보호하는 착한 무역이기도 하다.​Q2. 공정무역 5대 상품은? 커피, 초콜릿, 설탕, 홍차, 면화(목화)는 공정무역 5대 상품이다. 이들의 원료는 과거 제국주의 시대 식민지 플랜테이션의 대표 작물로, 저개발국가 가난한 농민들이 주로 재배하고 있다. 낮은 임금과 열악한 환경 탓에 현재까지도 여전히 아동 강제 노동이 자행되고 있다. 소수의 다국적 기업이 이익의 대부분을 가져가는 세계에서 가장 불평등한 무역품이다. 공정무역 제품을 소비하는 것으로 저개발국가 생산자들의 자립을 도울 수 있다.Q3. 지금도 아동노...
일회용 컵 재활용은 단 5%뿐이다.

잠깐! 버리기 전 지구를 생각해 주세요~

일회용 컵 재활용은 단 5%뿐이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실내에서도 공기청정기는 필수 가전제품이 되었다. 인간은 마치 지구가 일회용 컵이나 화장지처럼 쓰고 버리면 될 것으로 생각하는 듯 무분별하게 훼손시켰고 그에 대한 값을 톡톡히 치르는 중이다. 더 이상 자연이 파괴되는 것을 지켜볼 수 없었던 자연보호자들은 매년 4월 22일을 지구의 날로 제정하고 지구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지구의 날 행사 중 미세먼지 플라스틱 사진전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일요일이었던 4월 22일에는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시청 앞 광장에서도 수많은 부스가 세워졌다. 각각의 부스들에서는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함께 지구를 보호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전달하려는 여러 단체가 열심히 목소리를 높이고 있었다. 30여 개의 단체에서 업사이클링 팔찌, 친환경 현수막, 반려동물 배지 만들기, 볼리비아 커피 및 차 시음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그와 관련해 우리들이 실천해야 할 사항을 설명해주었다. 모든 부스의 내용을 담을 수는 없지만 공통되는 실천사항을 정리해보았다. 지구의 날 열린 다양한 체험 행사에 참여 중인 어린이들 황사와 미세먼지 발원지에 나무를 심자 미세먼지와 황사의 원인은 국외와 국내에서 찾을 수 있다. 국외의 경우 몽골에서 날아오는 모래바람이 중국 공업지대를 지나며 오염물질을 포함하여 우리나라로 들어오게 된다. 원인이 국내가 아니지만 할 수 있는 것이 있다. 황사와 미세먼지의 발원지에 나무를 심는 것. 국제환경단체 푸른아시아는 몽골 바가노르에 10년 동안 ‘아시아 희망의 숲’을 조성하고 있다. 직접 가서 나만의 나무를 심어도 좋겠지만, 후원할 수도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자 그러나 알다시피 국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도 만만치가 않다. 올 봄은 중국보다 우리나라가 더욱 심했다고 할 정도이니 국내의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는 것도 시급하다. 우선 자가용 대신 ...
강서한강공원에서 포플러나무 묘목심기에 참여한 가족

포플러나무 즐비한 ‘탄소상쇄숲’을 걷다

강서한강공원에서 포플러나무 묘목심기에 참여한 가족 “우선 풀부터 뽑아야 해요. 그 다음은 묘목의 크기에 알맞게 구덩이를 판 후 흙 속의 돌은 골라내야 합니다.” 전문가의 나무 심기 시범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눈길이 진지하다. “나무가 잘 자라려면 거름이 필요하죠. 닭똥을 발효시킨 것이라 약간 역할 겁니다.” 거름을 뿌리자 알싸한 거름냄새가 코끝을 자극했다. 나무 심는 방법을 잘 숙지한 시민들은 그룹별로 구역으로 흩어져 풀을 뽑고 삽으로 흙을 퍼 낸 후, 돌을 고르는 등 일제히 나무심기 작업에 들어갔다. ‘장애인 탄소상쇄숲 조성사업’ 나무심기 행사 지난 4월 21일 강서한강공원에서는 ‘장애인 탄소상쇄숲 조성사업’ 나무심기 행사가 열렸다. 서울시가 ‘탄소상쇄숲’을 조성하기 위해 강서한강공원 1만 6,000㎡ 면적에 포플러나무 1,000그루의 묘목을 심은 이 행사는 (사)한국장애인녹색재단, CJ대한통운, 한국그린자원(주)과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탄소상쇄숲’이란 온실가스를 줄여야 하는 의무를 가진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탄소흡수원 증진 활동(나무심기)을 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산림탄소흡수량에 대해 정부가 인증해주는 숲을 뜻한다. 지구 온난화를 부추기는 주범은 ‘이산화탄소’로 배출량을 줄이려면 나무가 많이 있어야 도움이 된다. 나무가 광합성을 하면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생성하기 때문이다. 강서한강공원에 조성된 포플러나무 숲 행주대교와 올림픽대로가 만나는 강서한강공원 행주대교 남단 일대는 미세먼지로 인해 늘 뿌옇다. 인근에 건축폐기물 집하장이 많아 마곡 개발지구 공사장으로 향하는 덤프트럭들이 빈번히 드나들기 때문이다. 이날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 나무심기 행사에는 700여 명의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로 인한 폐해의 심각성을 잘 반영하고 있었다. 마침 전날인 20일 ‘장애인의 날’ 기념식도 겸하고 있어 장애우들도 함께 했다. 음악공연도 펼쳐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
천호대로 조감도

천호대로 아차산역~천호대교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

천호대로 조감도 오는 5월 1일 천호대로 아차산역사거리에서 천호대교 남단까지 총 2.6km 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한다. 한강 교량 남·북을 연결하는 중앙버스전용차로로는 첫 사례다. 시는 천호대로 아차산역~광나루역 사이 일부 병목구간(0.9km)을 6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하면서 중앙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는 ‘천호대로(광나루역) 확장공사’를 이달 말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호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역사는 2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6년 2월 국내 최초로 24시간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도입한 구간이 바로 천호대로 신답역교차로~아차산역사거리 4.5km 구간이다. 이후 2003년 7월 한강 이북으로 신답역교차로~신설동역교차로 3.1km 구간이 개통했고, 2011년 한강 이남으로 3월 강동역~상일IC~하남시까지 10.5km에 이르는 구간이 추가로 개통됐다. 기점인 신설동역교차로에서 종점인 하남시에 이르는 21.4㎞ 구간 가운데 천호대교를 포함한 3.3㎞ 구간에만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없었는데, 이번에 아차산역사거리~천호대교 남단 2.6㎞가 연결되는 것이다. 나머지 천호대교 남단~강동역 0.7km 구간은 천호지하차도 평면화와 함께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연결하는 방안을 설계 중에 있다. (☞ 이미지 클릭 크게보기) 중앙정류소와 횡단보도 신설, 버스 속도 11.8% 향상 전망 이번 개통 구간에는 양방향 총 4개소의 중앙정류소가 신설되고 정류소간 거리가 멀어 불편했던 중곡동입구삼거리에도 중앙정류소 1개소가 추가 설치돼 지역주민의 버스 접근성이 개선된다. 또한 신설 중앙정류소(중곡동입구삼거리, 새밭교회)에 횡단보도가 연결되고, 교차로(아차산역사거리, 광장사거리)의 ‘ㄷ’ 자 횡단보도가 ‘ㅁ’자 형태로 개선돼 천호대로의 보행 여건도 크게 나아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번 개통으로 버스속도가 11.8%(28.8km/h→32.2km/h) 향상되고 운행시간 편차도 ±1~2분 이내로 안정화돼 버스 이용 여건이...
우산 비닐 분해 500년, 좋은 방법 없을까?

[카드뉴스] 우산 비닐 분해 500년, 좋은 방법 없을까?

#그 많던 우산 비닐들, 다 어디로 갔을까? 당연히 재활용 되어 쓰였겠지? #아니 그런데, 재활용이 안 된대! 왜? #그동안 폐비닐은 재활용 제품을 만들거나 고체연료로 이용하기도 했어! #그렇지만, 이미 젖은 우산을 씌우고 버린 비닐은 젖어있기 때문에 재활용이 쉽지 않아 #비닐봉투 사용 2003년 125억개에서 2015년 216억개로 급상승! 2015년 기준 한해 평균 1인당 비닐봉투 420장 사용! 2017년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에서 사용한 우산 비닐 30만장! #이렇게 버려진 어마어마한 우산 비닐들은 소각되거나 (발암물질 다이옥신 배출) 매립된다는 사실! (분해에 500년 소요) #그래도 우산 비닐이 없다면 불편할텐데... 좋은 방법 없을까? #좋은 방법 여기 있어! 우산 빗불 제거기 설치! 탁월한 빗물제거 효과! 이제 더 이상 우산 비닐은 없다! 우산빗물제거기 시민불편 없이 사용 중 서울시 본청 작년 9월부터 우산빗물제거기 설치 #우산 빗물 제거기 설치가 어려운 곳은 바닥에 카페트를 깔아서 사용하면 OK 5월 1일부터 서울시 및 모든 산하 기관 우산 비닐 커버 사용 제한! 비닐 사용을 줄이기 위한 서울시의 노력, 우리도 함께 환경사랑에 동참하자. 제작 :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환경정책과 ...
우산빗물제거기

공공청사·지하철역서 ‘우산비닐커버’ 사라진다

우산빗물제거기 앞으로 비오는 날 건물입구에 설치된 우산비닐커버를 서울시 모든 공공청사 및 지하철 역사에서는 볼 수 없게 된다. 서울시는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해 그동안 비가 오면 공공청사나 지하철역사 등에 설치했던 우산비닐커버를 5월 1일부터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우산빗물제거기나 빗물 흡수용 카펫트 등을 설치한다. 최근 폐비닐 재활용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됨에 따라 시가 앞장서서 1회용 비닐 제품 사용을 줄이고자 이러한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 서울시청에 설치된 우산빗물제거기 시는 이미 작년 9월부터 시 본청 청사 출입구에 우산빗물제거기 10대를 설치·운영하고 있었으며, 이번에 시 산하 전 기관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서울시가 자체 조사한 결과 작년 한 해 동안 본청 및 사업소, 자치구 등에서 사용한 우산비닐커버는 30만 장 정도이며, 비닐커버는 물기에 젖어 있어 재활용되지 않고 대부분 종량제 봉투로 버려져 매립이나 소각처리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비오는 날이면 우산비닐커버는 공공청사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민간기업 건물에서도 당연히 설치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어 비닐사용을 줄이기 위한 건물관리자 및 시민들의 인식전환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문의 : 자원순환과 02-2133-3678 ...
서울광장에서 열린 '지구의 날' 기념식에서 에너지수호천사단 학생들이 모여 박을 털고 있다.

함께 해요! 지구를 지키는 작은 실천 방법

서울광장에서 열린 '지구의 날' 기념식에서 에너지수호천사단 학생들이 모여 박을 털고 있다. 4월 22일. 매년 이 날은 ‘세계 지구의 날’로 불린다. 지구의 날이란, 환경 관련 행사 중 가장 큰 행사로 지구를 함께 공유하는 인간으로서 인간이 일으키는 환경 문제들에 대한 책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날이다. 국제연합(UN)이 지정한 ‘세계환경의 날(6월 5일)’과는 맥락이 다르다. 순수 민간운동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1969년 1월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가 계기가 됐다. 당시 대규모 기름이 바다로 흘러들어 바다가 시커멓게 물들었다. 그로 인해 해양생물들이 무수히 죽는 등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사건 발생한 지 1년 후인 1970년 4월 22일. 미국 상원의원 게이로드 넬슨이 주창했고 하버드생이었던 데니스 헤이즈가 뉴욕에서 ‘지구의 날’ 선언문을 발표했다. 산타바바라 사건과 같은 비극이 다시 벌어져서는 안 된다는 취지였다. 미국 덴버에서 열린 제1회 지구의 날 기념식은 시민 2,000여 명이 모여 큰 화제를 낳았다. 이 시민운동은 그해 12월, 환경 문제를 전담하는 ‘환경보호국’ 설립으로 이어졌고 2009년에는 UN에서 ‘세계 지구의 날’을 공식 제정했다. 서울시는 올해 ‘지구의 날’을 맞이해 특별한 행사를 가졌다. 지난 4월 22일, 서울시청 앞 동편광장에서 지구의 날 기념 시민실천 행사가 열렸다. 한국환경회의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미세먼지 없는 서울, 숨 쉬고 싶은 지구’라는 슬로건 아래 28개 단체가 참여해 홍보 및 전시·체험부스, 기념식 등을 진행했다. 윤정숙 녹색시민위원회 공동위원장(좌), 에너지수호천사단 학생(우) 기념식에서 윤정숙 녹색서울시민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실천사항에 대해 세 가지 약속을 하면 좋겠어요. 첫 번째는 텀블러를 갖고 다니고, 두 번째로는 장바구니를 갖고 다닙시다. 마지막은 뭘까요?”고 물었다. 한 학생이 “걸어 다니는 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