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경매콘서트에 참여한 출연진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수 지코의 애장품은? 홍보대사 자선경매 콘서트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열린 서울시 홍보대사와 함께 하는 자선경매콘서트 진열대 ⓒ김은주 찬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하는 이 계절에 뜻깊고 따뜻한 연말 행사가 열렸다. 2019 서울특별시 홍보대사의 밤 ‘별은 빛을 나눈다’가 지난 11월 29일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개최된 것이다. ‘나눔으로 만드는 아름다운 서울’은 서울시 홍보대사와 케이옥션이 함께 하는 자선경매 콘서트다. 총 2부의 행사로 진행된 이번 자선경매 콘서트에는 서울홍보대사들이 함께 참석했고 애장품 자선경매와 감미로운 음악이 흐르는 콘서트가 진행됐다. 자선경매콘서트에서는 서울홍보대사들의 애장품을 만날 수 있었다 ⓒ김은주 자선경매 콘서트가 열렸던 시민청 바스락홀 입구에는 서울홍보대사들이 기증한 소중한 애장품들이 전시됐다. 자선경매에는 박수홍, 조수미, 지코, 송지오, 이광기, 장현성, 김나운 등 각계각층의 홍보대사가 애장품을 기부했다. 경매에 참여하기 위해 사전신청을 한 시민들에게는 경매에 사용할 패들이 제공되었고, 지정적에 앉아 현장 자선경매에 동참할 수 있었다. 12월 7일부터 케이옥션에서 온라인 경매로도 참여할 수 있다 ⓒ김은주 서울홍보대사들이 기부한 경매물품들이 진열된 테이블 위 모니터에서는 12월 7일부터 진행될 예정인 온라인 경매 물품들도 소개되었다. 개그맨 박수홍은 본인이 광고하는 화장품 제품과 앨범을 내놓았고, 가수 지코는 직접 착용했던 모자와 운동복을 기증했다. 탤런트 김나운은 밍크 조끼와 원피스, 지갑을 선보였다. 특별 경매사로 서울시홍보대사인 배우 이광기가 경매를 진행했다 ⓒ김은주 이번 행사에서 특별 경매사로 맹활약한 이는 서울홍보대사인 배우 이광기였다. 재치 있는 입담과 긴박감 넘치는 진행으로 자선경매는 유쾌하게 이어졌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의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경매에 많은 이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동참했다. 인기 있는 품목들의 호가가 올라갈수록 경매의 재미는 더해졌다. 경매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장 시 배부 받은 패들을 이용해야 하며 최고가 낙찰로 ...
김순화 서울시 마을세무사의 ‘그것 참, 궁금할 세(稅)!’

13월의 보너스 혹은 폭탄? ‘연말정산’은 왜 할까?

김순화 서울시 마을세무사의 ‘그것 참, 궁금할 세(稅)!’ 김순화 서울시 마을세무사의 ‘그것 참, 궁금할 세(稅)!’ (7) 연말정산 근로자라면 누구나 사회에 첫 발을 내딛고 받았던 첫 월급에 대한 기억이 있다. 아마도 대다수의 사람이 기대한 금액보다 조금 적다고 느꼈을 것이다. 그 이유 중에 하나가 원천징수 때문이다. 사업자가 급여를 지급할 때는 지급하는 급여에서 근로자 부담해야 하는 사대보험과 세금을 원천징수한 차가감 금액을 지급해야하기 때문이다. ‘원천징수제도’란 근로자이자 소득자가 납세의무자로서 본인의 소득이 발생할 때마다 국가에 직접 신고 납부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자이자 지급자인 회사가 원천징수의무자가 되어 소득을 지급할 때 세액을 원천징수하여 세무서에 지급한 날의 다음달 10일까지 신고 납부하는 제도 다. 이 제도의 취지는 수많은 소득자가 별도로 신고 납부 행위를 하는 경우 국가 행정력의 낭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지급자인 회사에서 대리 행정업무를 하게 함으로써 효율적인 국가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세법에서는 납세협력의무라고 지칭하고 있다. 다만, 근로자가 급여를 받는 시점에 본인의 연간 총소득과 공제사항들을 확정할 수 없기 때문에 세법에 따라 약식으로 세액을 납부하게 된다. 따라서 근로자의 연간 총 소득금액과 공제사항들이 확정되는 시점에 대략적으로 납부하였던 세금을 정산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이를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연말정산이라 한다. 연말정산 업무를 하다보면 소득과 공제금액이 유사할 경우 왜 본인만 환급액이 상대적으로 더 적은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납세자가 있다. 이런 경우 대부분 원천징수 된 세액이 동일하지 않기 때문이다. 원천징수는 약식으로 계산된 방식이기는 하나 원천징수 시점에 부양가족과 같이 확정된 공제항목을 적용할 수 있고, 원천징수 세액 또한 해당 금액의 80%, 100%, 120% 중 근로자가 선택 가능하다. 원천징수 시점에 적용된 부양가족이나 원천징수 세액의 ...
서울시 온마을 아이돌봄서비스

온마을 아이돌봄서비스 덕분에 겨울방학 걱정 NO!

서울시 온마을 아이돌봄서비스 맞벌이 부모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방학이 다가오고 있다. 아이가 아플 때도, 떨어지지 않으려 칭얼댈 때도 한고비 한고비 잘 넘겨왔다 싶은데, 방학이면 늘 아이를 위해 직장을 그만둬야 하나 고민이다. 아이가 어리면 어린대로, 크면 큰대로 챙겨야 할 것이 왜 이리 많은지, 일하는 엄마라 미안함만 앞선다. ​그래서일까? 실제로 육아를 위해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 여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력단절여성 현황' 자료에 따르면, 육아가 38.2%로 2014년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경력단절 이유 1위에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80만6천 명(47.4%)으로 전체 경력단절 여성의 절반 가까이 차지했는데, 30대 기혼여성 3명 중 1명은 경력단절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방학이면 어김없이 반복되는 맞벌이 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좋은 방법은 없을까? 영유아부터 초등까지 안심하고 부담 없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서울의 돌봄기관과 서비스를 알아보았다. 서울시 온마을 아이돌봄서비스 ▶ 자녀가 초등학생이라면?  ① 초등돌봄교실 대표적인 초등학생을 위한 돌봄서비스로는 '초등돌봄교실'이 있다. 교육부가 운영하는 학교 내 돌봄으로,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운영해 여러모로 안심된다. 초등돌봄교실은 학교마다 운영방식이나 신청 방법이 조금씩 다르니, 자녀가 다니는 학교로 직접 문의 · 접수하면 된다. 지금껏 초등돌봄교실을 이용해왔더라도 간혹 환경개선 등의 이유로 방학 기간에 운영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이번 방학 중에도 정상 운영되는지 미리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초등돌봄교실은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점심 급식이 없는 경우가 많고, 운영 시간도 짧은 데다, 대기인원이 너무 많아 들어가기 힘들다는 단점도 있다. 심지어 방학 중 운영하지 않는 곳도 있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초등돌봄체계를 더욱 탄탄하게 하기 위해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성북 우리동네키움센터

‘방과 후가 달라졌어요’ 우리동네키움센터 출범 1주년

성북 우리동네키움센터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틈새보육을 메워주는 서울시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출범 1년여를 맞았습니다. 지난해 4개소(노원·도봉·마포·성북)를 시작으로 103개 센터 설치가 확정됐고, 현재 36개 센터가 운영에 들어가며 온마을돌봄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데요. 서울시는 오는 11월 30일 지난 1년간의 아이돌봄 정책과 성과들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더 좋은 우리동네키움센터를 만들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합니다. 이번 동북권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 서남·서북·동남권 워크숍도 열릴 예정입니다. 서울시가 ‘우리동네키움센터’의 아이돌봄 정책성과에 대한 현장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듣기 위한 권역별 워크숍을 시작한다.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이용한 아이들과 학부모, 돌봄 종사자, 지역 내 돌봄 관계자가 모두 모여 머리를 맞댄다. 서울시는 그 첫 시작으로 30일 노원구 동일초등학교 대강당(2층)에서 ‘잘 생겼다! 우리동네키움센터 동북권 워크숍’을 개최한다. 동북권에는 동대문, 중랑, 성북, 강북, 도봉, 노원구가 해당된다. 우리동네키움센터 동북권 워크숍 동북권 워크숍은 ▴서울이 꿈꾸는 방과 후 ‘키움 토크콘서트’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알리는 ‘모둠별 원탁토론회’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도 하는 ‘돌봄홍보관’으로 구성된다. '키움 토크콘서트(14:00~14:45)'는 현재 동북권 지역에 운영 중인 센터 이용아동이 직접 소개하는 주제영상을 시작으로, 키움센터에 관한 앙케이트 조사 발표와 함께 키움센터의 현재와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눈다. 토크콘서트엔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시 아동 명예시장, 키움센터 이용아동‧학부모, 돌봄선생님, 관계전문가 등 8명이 패널로 참여한다. '모둠별 원탁토론회(14:45~16:00)'는 모든 참석자들이 15여개의 원형 테이블에 앉아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발표하는 자리다. 토론 주제는 ‘우리동네의 마을자원이나 돌봄시설과는 어떻게 연계할지’, ‘키움센터를 어떻게 알...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 39개소, 2019년 신규선정 8개소)

북촌 가회동‧효창공원 등 6곳 ‘중심지형 도시재생’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_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 39개소, 2019년 신규선정 8개소 (☞ 이미지 클릭 크게보기) 서울시가 중심지형 도시재생지역을 확대한다. 시는 북촌 가회동 일대, 효창공원 일대 등 총 6개 지역을 산업‧상업‧역사문화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중심지형 도시재생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7년 2월 이후 3년여 만에 지정하는 것으로, 6곳이 신규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중심지형 도시재생지역은 총 20개소로 확대됐다. 이번에 도시재생지역으로 신규 선정된 곳은 지역의 특화된 산업‧상업‧역사문화 자원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으로 ①북촌 가회동 일대(역사문화특화형) ②효창공원 일대(역사문화특화형) ③구의역 일대(도심상업육성형) ④면목패션(봉제)특정개발진흥지구 일대(도심산업육성형) ⑤홍제역 일대(지역거점육성형) ⑥풍납동 토성 일대(역사문화특화형) 등 총 6곳이다. 이 지역들은 지난 4월 중심지형 도시재생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6개월 간 각 지역의 핵심 사업을 발굴‧구체화하고, 도시재생의 실현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소규모 재생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시는 그 결과를 바탕으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도시재생 활성화지역들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중심지형 도시재생지역은 기존 14개소에서 20개소로 늘어나게 되었으며, 따라서 서울시 내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총 47개소로 확대됐다. 시는 지난 6월 ‘2025 서울시 도시재생전략계획’ 확정 공고를 통해 37개 지역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후 2019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통해 ‘홍릉일대’가 경제기반형 국가 선도지역으로, ‘목3동’이 일반근린형 국가 선도지역으로 지정되었고, 지난 11월 서울시 자체사업으로 일반근린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 2개소가, 이번에 중심시가지형 6개소가 신규 선정되는 등 10개소가 늘어나 총 47개소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저녁 풍경

발길을 멈추게 하는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창덕궁 인근은 많은 관광객들이 끊임 없이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기 위해 찾는 곳이다. 이곳을 찾는 수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하는 특별한 박물관이 지난 11월 21일(목) 개관했다. 우리 땅을 지키며 살아온 우리 민족의 혼이 담긴 목소리를 담아낸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이 바로 그곳이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전경. 빌딩 숲 속에 자리한 한옥이 삭막한 도심에 따스함을 전해준다 ⓒ박찬홍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예로부터 전해오는 우리 민요를 전시 및 아카이빙함으로써 보존, 계승하는 전문박물관으로 전시 공간, 감상 공간, 교육 공간, 아카이브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민족의 삶이 녹아 살아 숨쉬는 민요에 한발 더 다가가면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우리 민족의 소리를 느껴보고, 담아 보는 시간을 만들 수 있는 곳이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입구 ⓒ박찬홍 정갈하고, 고즈넉한 한옥으로 건축된 박물관 1층에는 음원감상실과 우리소리 아카이브 공간이 있다. 음원감상실에서는 전국 팔도의 대표적인 민요를 선별해 소개하고, 간단하게 청취해 볼 수 있는 휴게 겸 감상 공간. 창너머 보이는 창덕궁을 바라보며 팔도의 우리소리를 감상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음원감상실과 연계된 소리체험 공간에서는 멀티미디어 영상과 AR기기를 통해 민요와 소리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는 곳으로 복도를 따라 구석구석 숨어 있는 다양한 우리의 소리를 찾아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흥미 있는 공간이다. 이어지는 특별전시 공간은 소리를 지키고자 발전시켜 나간 이들을 기념하는 전시 장소로 주요 기증자 관련 유물, 인터뷰 영상, 약력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우리소리 아카이브에서는 상설 전시되지 않은 우리소리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심화 학습을 위한 관련 서적, DC플레이어, 자료 검색대가 마련되어 있어 더 많고 다양한 우리의 소리를 접 할 수 있는 공간이다.    1층 음원감상실 ⓒ박찬홍 1층 소리체험 공간 ⓒ박찬홍 1층 아카이브 내부 모습 ⓒ박찬홍 지하 1층에는 상...
광화문광장의 역사적 위상과 월대 토론회장의 모습

광화문 광장에 월대(月臺)를 복원해야 할까?

'광화문광장의 역사적 위상과 월대'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 접수대 모습 ⓒ조시승 광화문광장의 역사적 위상과 월대(月臺)는 무슨 관련이 있을까? 이를 이해하려면 '월대'가 무엇인지부터 알아야 한다. 월대는 궁궐의 정전과 같은 중요한 건물 앞에 설치하는 넓은 기단 형식의 대(臺)로 주로 석재를 사용하여 지반보다 높게 만들며 궁중의 각종 행사가 있을 때 이용된다. 이러한 월대는 광화문과 하나인 문화유산 건축물이었으나 일제강점기에 사라졌다. 특히 경복궁의 정문 광화문 앞 월대는 중요 행사가 있을 때 국왕이 출입하면서 백성과 연결되던 소통과 화합의 장소였다. 또한 월대를 둘러싼 광화문 주변 역시 국왕의 궁궐 밖 행차에서 어가앞 상소 등을 통해 백성과 소통을 이루던 공간이었다. 이러한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사직·율곡로 도로로 인해 지금까지 복원이 어려운 상태였다. 서울 소공동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토론회장 모습 ⓒ조시승 이런 배경을 바탕으로 지난 11월 21일(목) 서울 소공동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광화문광장의 역사적 위상과 월대’라는 주제로 새로운 광화문 광장 조성을 위한 두번째 전문가 토론회가 열렸다. 월대 복원의 필요성을 놓고 전문가들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의견도 팽팽하게 맞섰다.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인사말에서 "2009년도에 만든 현 광화문광장에 대해 지난 3년간에 걸쳐 회의와 논의를 통해 계획안을 마련했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시민들의 의견을 더 많이 듣고 경청하고 수렴하는 기회를 갖고 더 나아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오늘은 두번째 전문가 토론회로 역사분야 전문가를 모셨다. 600년의 역사, 고려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천년 역사의 중요성을 갖는 광화문이다. 이 자리가 서로 소통하며 의견을 존중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명하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장은 인사말을 하며 경복궁 복원의 구체적 수치까지 밝혔다. "1990년부터 30년간 경복궁을 29%, 110동을 복원했다....
시민청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동물원 사진전 '우리들의 시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동물사진을 보러 시민청으로!

서울시청 시민청 시티갤러리에서 서울동물원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김은주 어릴 적 남매 손을 잡고 자주 찾았던 곳이 있다. 두 아이들이 좋아서 펄쩍펄쩍 뛰었던 곳, 그곳은 서울동물원이다. 동물 하나하나와 눈맞춤하며 신기해 하는 아이를 보는 즐거움은 컸다. 물론 아이를 위해서 찾은 동물원이지만 어른에게도 일상의 분주함을 내려놓고 느긋하고 여유있는 동물들의 모습을 보는 자체가 힐링이 되었다. 그렇게 서울동물원은 내 아이를 함께 키워준 곳이다. 동물원을 갈 때마다 기뻐하던 아이들은 어느새 성장해 청소년이 되었다. 지금도 아이들은 여전히 동물원 나들이를 좋아한다. 동물을 사랑하고 자연을 아끼는 마음을 가진 아이로 잘 자랐다. 서울시청 시민청에서는 다양한 공연, 전시,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이 매일 진행되고 있다 ⓒ김은주 반가운 전시소식이 들렸다. 서울시청 시민청 시티갤러리에서 서울동물원의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동물원은 1984년 5월에 개장해  262여종 2.,700여 마리의 동물들이 관리되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세계적으로 희귀종인 로랜드 고릴라를 비롯해 여러 멸종위기 동물들을 볼 수 있다. 관람객에겐 동물과 자연보전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동물에게는 야생을 유지하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주어 동물과 인간의 행복한 동행을 이뤄나가고 있는 곳이다. 시민청 시티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대공원 사진특별전 '우리들의 시간' 전시장 ⓒ김은주 서울동물원 사진전에는 직원들이 찍은 사진들 175점이 선보이고 있다 ⓒ김은주 시민청에서 만난 ‘우리들의 시간’ 사진전은 서울대공원이 아시아 동물원 최초 AZA 국제인증을 받은 뜻깊은 해를 기념하며 오랜 역사와 함께 흐른 우리들의 시간을 엮어 마련한 것이다. 더욱 놀라웠던 점은 서울대공원장 및 전 직원들과 사육사들이 찍은 동물사진으로 꾸며진 전시라는 점이다. 서울대공원의 살림을 계획하고 구석구석 살펴 운영하는 관리부 직원들과 연구실 직원들 그리고 서울동물원의 사육사들이 동물들과 동거동락하며 가장 멋진...
서울시 최준석 마을세무사의 ‘그것 참, 궁금할 세(稅)!’

부모님께 2억원을 빌렸다, 세금 내야 할까?

서울시 최준석 마을세무사의 ‘그것 참, 궁금할 세(稅)!’ 최준석 서울시 마을세무사의 ‘그것 참, 궁금할 세(稅)!’ (6) 부모로부터 돈을 빌리는 경우 요즘 부동산 규제도 복잡하고 대출도 어렵고 주택 구입 및 임차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래서 부모로부터 자금을 빌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실제로 부모가 힘들게 모은 노후자금을 증여받기 보다는 빌린 후 갚겠다는 자녀들도 많아 졌습니다. 이렇게 부모로부터 돈을 빌리는 경우 세금을 내야 하는지 궁금해 하시는 납세자분들이 많습니다. 1) 전세자금이 부족하여 부모님에게 2억원 빌리기로 하였습니다. 2) 주택취득자금이 부족하여 5억4천만원을 2년 후 일시상환으로 빌리기로 하였습니다. 부모자식 간에 금전소비대차계약을 하고 원리금을 갚기로 하는 경우 세법에서는 특수관계자 사이에 이자율 4.6%를 적용하여 이자를 지급하여야 합니다. 만약 이자를 지급하는 경우 이자소득세 27.5%(지방세 포함)를 원천징수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2억1천7백39만1,304원 미만으로 금전을 차입하는 경우 연간 이자가 1천만원 미만이 되기 때문에 차입하셔도 무방합니다. 즉 1년간 이자 1천만원이하의 경우 증여세 과세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217,391,304원 * 4.6% = 1천만원) 또한 10년간 증여가 없었다면 성인자녀에 대한 증여 공제 5천만원을 활용하여 이자에 대한 증여세 부담을 완화 할 수 있습니다. 단 10년 5천만원 한도를 조심해야 합니다. 과세관청은 무상으로 금전을 주고 받는 경우 증여로 보는 규정이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때문에 금융계좌를 이용하여 거래 하시고 계약서를 작성하시는 것이 다툼의 소지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계약 내용에 따라 원금 상환 및 이자 지급을 이행하여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계약서의 사실확인을 위해서는 확정일자를 받아 놓는 것이 좋습니다. 1) 전세자금 2억원을 빌리는 경우 200,000,000원 * 4.6% = 9,200,000원(이자상당액)...
다가온 온맵시 나눔바자회에서 판매되고 있는 롱패딩

훈기 가득 덕수궁길…다가온 온맵시 나눔바자회 현장

덕수궁길 다가온 온맵시 나눔바자회 현장 Ⓒ김은주 언제가도 기분 좋은 덕수궁 돌담길엔 노란 은행잎이 쌓여가고 있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옷깃을 여미며 아직 준비하지 못한  겨울 필수품들을 머릿속에 떠올려 본다. 목도리, 장갑, 내복, 얇은 조끼 등 추운 겨울을 덜 춥게 만들어주는 겨울 방한 용품들은 필수 아이템이다. 덕수궁 돌담길 초입에서 반가운 배너광고가 눈에 들어왔다. ‘다가온 온맵시 나눔바자회’가 열리고 있는 돌담길 아래, 지나가던 시민들이 하얀 부스마다 삼삼오오 모여 열심히 무언가를 고르는 모습이 보였다. 다가온서울 캠페인 홍보부스 Ⓒ김은주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덕수궁길에서 열리는 ‘다가온 온맵시 나눔바자회’는 온맵시 캠페인과 함께 개최되는 바자회다. 온맵시 캠페인은 2015년부터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온맵시로 건강을 지키고 난방비도 아껴 온실가스를 줄이자는 좋은 취지의 것이었다.  온맵시라는 말이 생소한 이들도 있을 것이다.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려는 의미의 온(溫)과 보기 좋은 모양새를 뜻하는 맵시가 만나 온맵시라는 복합어가 만들어졌다. 편안하면서도 따뜻하게 건강과 패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이러한 간단한 습관으로 기후변화에 잘 대응하도록 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이다.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다가온 온맵시 나눔바자회가 진행된다 Ⓒ김은주 온맵시라는 말의 뜻을 살피고 바자회를 둘러보니 과연 그에 어울리는 상품군이 판매되고 있었다. 겨울철 보온을 위해 꼭 입어야 할 내복을 판매하는 부스에서는 반갑게도 1+1으로 값싸게 상품을 선보였고, 보온과 실용성, 심미성까지 고려한 예쁜 조끼와 카디건도 마음에 들었다.  여기에서 끝내면 서운하다. 겨울 멋쟁이가 되려면 스카프나 목도리, 장갑과 같은 소품을 적절하게 이용해야 한다. 특히 겨울철 옷들의 색들이 대부분 어두운 무채색 계열이 많아 산뜻한 색감의 목도리나 스카프는 단번에 멋쟁...
쉽고 편리한 결제에 할인 혜택까지! 제로페이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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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0일 '제로페이 서울'이 전국 최초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지도 벌써 1년이 다 되어 간다. 그동안 번거롭다는 이유로, 어떻게 사용할지 모른다는 이유로 외면하기만 했던 이들이라면 대학생 김하나(22세) 씨의 인터뷰를 눈여겨 보자. 몰라서 어려웠지 알고나면 이렇게 간편하고 쉬운 결제방법도 없다.  제로페이란 소상공인의 가맹점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와 서울시, 지자체, 금융회사 및 민간 간편결제 사업자가 협력해 도입한 공동 QR코드 방식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 기존의 현금결제나 계좌이체 방식과 비슷한 형식이지만 현금을 가지고 다니거나 일일이 계좌이체하는 번거로움 없이 QR코드만 찍으면 결제할 수 있다. 소비자와 판매자 사이에 직접 결제가 이뤄지는 시스템으로 수수료에 대한 부담이 준다. 또한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이용 소비자들에게는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다.  "제가 처음으로 '제로페이'를 접하게 된 것은 지하철 벽면의 광고였어요. 서울시 홍보대사인 아이들과 제로페이의 콜라보였죠. 그때만 해도 귀찮다는 이유로 제로 페이를 써보려고 하지도, 알아보려 하지도 않았죠. 제로페이를 쓰려면 어플이라도 깔아야 하는 줄 알고요.  그런데 하루는 '서울 식물원'에 갔을 때였어요. 입장료가 5천 원이라는데 제로 페이를 사용하면 30%나 할인해준다는 거예요. 그때 바로 검색하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어플을 깔 필요도 없고 그냥 QR코드를 찍으면 되더라고요. 덕분에 4명 모두 할인받아서 저희끼리 정말 대박이다, 제로 페이 처음 써봤는데 이 정도로 쉬운 줄 알았으면 진작에 할 걸 그랬다고 후회했어요. 조금만 더 활성화되면 이제는 아예 지갑도 안 들고 다녀도 되겠다면서 가까운 미래를 그려보기도 했어요." 제로페이로 구매한 서울식물원 입장권 ⓒ김효경 제로페이의 편리함과 혜택을 알고 난 김하나 씨는 그 다음으로 '따릉이' 이용할 때 활용해 보았다. "한강에 자전거 타려고 갔는데 그 근처에서 빌리는 거는 좀 더 비싸길래 '따릉이'를 한번 이용해보면 좋지 ...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제작발표회

동백꽃 필 무렵, 동백이는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까?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제작발표회 오상완 서울시 마을변호사의 ‘궁금할 법(法)한 이야기’ (3) 드라마 속 상속 이야기 - 친족상속 # 동백엄마의 의붓딸: 인풋은 우리 아빠 돈으로 보험 넣고 아웃풋은 아줌마 딸이 받고. 이게 타당해요?# 동백 엄마: 니 아빠랑 사는 동안 계속 청소일하면서 돈 벌었고 니 아버지 돈 일원 한 푼 들어간 거 없어. # 동백엄마의 의붓딸: 늘그막에 꽃뱀으로 콩밥 먹이고 싶지 않으면 알아서 처신시켜요. 감히 누구 돈을.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한 장면이다. 이 장면에는 실제 생활에서 적용되는 많은 법률내용이 함축돼 있다. 의붓딸의 주장은 과연 설득력이 있는 것일까? 의붓딸의 친부와 동백엄마의 관계가 명확하지 않으나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가정하자. 이 경우 의붓딸 친부가 유언 없이 사망할 경우 동백엄마와 의붓딸(다른 형제자매가 있다면 함께 상속)이 공동상속을 받게 되고, 이 경우 동백엄마는 의붓딸이 받는 상속재산보다 5할 가산하여 받게 된다. 즉 상속재산이 5,000만 원이라고 가정하면 동백엄마는 3,000만 원, 의붓딸은 2,000만 원을 상속받게 된다. 한편 상속재산이 달리 없다고 할 경우, 의붓딸의 주장과 같이 친부가 보험료를 대납해주었다고 하더라도, 혼인기간 동안의 가사노동 등을 고려하면 위 보험료는 동백엄마 자신의 것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동백엄마가 꽃뱀이라는 주장은 어떨까? 꽃뱀이란 흔히 사기범죄자라고 보면 된다. 사기죄가 성립하려면 속이는 기망행위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드라마 내용상 동백엄마는 최소 20여년 이상을 의붓딸의 친부와 함께 부부로서 생활해 온 것으로 볼 때 의붓딸의 주장은 전혀 타당하지 않다. 그렇다면 만약 동백엄마가 사망할 경우, 의붓딸 친부로부터 상속받은 재산이 있다고 할 경우, 의붓딸이 상속받을 수 있을까? 의붓딸은 동백엄마의 직계비속이 아니기 때문에 상속권이 없어 친부 재산이 동백엄마에게 상속된 사실이 있다하더라도 이를 다시 상속받을 수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