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화 서울시 마을세무사의 ‘그것 참, 궁금할 세(稅)!’

코로나19 피해 세금 감면…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김순화 서울시 마을세무사의 ‘그것 참, 궁금할 세(稅)!’ 김순화 서울시 마을세무사의 ‘그것 참, 궁금할 세(稅)!’ (21) 코로나19 피해 세금 감면 관련 2020년 3월 17일 국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주요개정 내용으로는 재난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대해 2020년 한시적으로 중소기업특별세액감면을 2배 확대하고, 사업자등록을 한 부동산임대사업자가 소상공인에게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 하는 경우 2020년 1월에서 6월까지 상반기 인하액의 50%를 임대인의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세액공제 해주는 조항이 신설됐다. 부가가치세에서는 간이과세자 납부면제 기준금액을 기존 3,000만 원에서 4,800만 원으로 상향했고, 연매출 8,000만 원 이하 일반 개인사업자의 부가세 납부세액을 간이과세자 수준으로 경감하는 조항을 2020년 한시적으로 신설했다. 세액감면과 세액공제는 2020년 법인세 또는 소득세 신고기한인 2021년 3월 또는 5월에 적용 받을 수 있으므로 장기적으로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에 처한 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당장 코로나19로 사업장 존폐의 기로에 있는 소상공인에게는 즉각적인 지원이 되기에 부족하다고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개정된 부가가치세법은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컸던 2020년 1월부터 6월인 상반기에 대한 7월 확정 신고에 적용 가능하니 즉각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하에서는 부가가치세법의 주요 개정사항을 좀 더 자세히 소개하고자 한다. 개정된 부가가치세법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영세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기존에 3,000만 원 미만인 경우에 적용하던 간이과세자의 부가가치세 납부의무 면제를 공급가액이 3,000만 원 이상 4,800만 원 미만인 경우에도 면제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즉, 간이과세자에 해당하는 사업장이 4,800만 원 미만의 매출인 경우 매입자료 유무에 관계없이 납부할 부가가치세액이 없다. 다만, 모든 업종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고 부동산...
서울시코로나19확진자이동경로

서울시 코로나19확진자(서울201~300번) 이동경로

▶ 서울시 확진자 이동경로 표로 보기 ▶ 서울시 다중이용시설 방역현황▶ 서울시 선별진료소 현황 $.get("/corona19/card/card_print_A.php",{ajax:'on', number_fr:'201', number_to:'300' },function(d){ $("#card_html").html(d); }); ※ 위 동선자료는 관련 발생 상황에 대한 정보를 신속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것으로,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이전 확진자(서울101~200번) 이동경로 확인하기 ☞ 이전 확진자(서울1~100번) 이동경로 확인하기 ▶ 더 많은 서울 뉴스 보기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하기 ▶ 내 이웃이 전하는 '시민기자 뉴스' 보기 ...
용문전통시장에서도 온라인 서비스로 장보기가 가능하다 ©김윤경

반찬투정 끝! 전통시장, 친환경농산물 배달해서 드세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동참하고 있는 요즘이다. 집에 오래 있다 보니, 해 먹을 반찬 종류가 바닥이 났다. 아이들은 반찬 투정이다. 인터넷 레시피를 보며 따라 만드는 것도 한계에 부딪혔다. 시장 가게 반찬 맛이 떠올라 입안에 침만 고인다.   맛 보라며 시식을 권하는 따뜻한 시장 인심이 그립다 ©김윤경 자주 가던 전통시장 반찬이 그리웠다. 단골가게 아주머니는 가끔씩 새로운 반찬이 나왔다며 맛도 보여주셨는데, 그 정겨운 인심이 자꾸 생각났다. 그렇지만 그렇게 아쉬워하지 않아도 된다. 이럴 때를 위한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가 있기 때문이다. 단골가게 아주머니 얼굴을 못 보는 건 섭섭했지만 맛있는 시장 반찬을 배달해 먹을 수 있다는 것은 다행이다.  네이버 × 서울시 전통시장 '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 네이버와 서울시 전통시장이 함께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집 근처에 있는 전통시장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2시간 이내에 배달해 준다. 동네시장의 싱싱한 식·재료를 적절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주문 당일 신속하게 배달 받을 수 있는 점은 매우 큰 장점이다. 물론 주문하는 날이 일요일이나 공휴일이라면, 휴일 다음 날 배송된다. 또한 시장 맛집 음식을 집에서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솔깃하다.  전통시장 장보기 전 체크해야 하는 사항 ⓒ네이버 × 서울시 전통시장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 가장 중요한 것은 거주지에 배달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같은 구에 있는 시장이라 해도 배달이 안 되는 지역도 있기 때문이다. 주문 가능 시간 확인도 필요하다. 예를 들어 같은 용산구 지역이라고 해도 한남동 등의 지역에는 배달이 되지 않는다.  다행스럽게 우리 집은 배달이 가능한 지역이다. 야식을 먹고 싶어 용산구 용문시장에 들어가 보니 야간(또는 휴일) 시간이니 다음날 낮 1시까지 배달이 가능하다는 알림이 떴다. 참고로 용문시장은 월~금요일, 아침 10시~오후 6시까지 2시간 이내 배달이 가능하다. 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국내발생현황

[3월 20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20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8,652명이며, 이 중 2,233명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 (3.20.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구분 총계 결과 양성 검사 중 결과 음성 확진자 격리해제 격리중 사망 3. 19.(목)0시 기준 307,024 8,565 1,947 6,527 91 15,904 282,555 3. 20.(금)0시 기준 316,664 8,652 2,233 6,325 94 15,525 292,487 변동 +9,640 +87 +286 -202 +3 -379 +9,932 ■ 지역별 확진자 현황 (3.20.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구분 합계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검역 격리중 6,325 235 47 4,631 29 8 17 25 41 240 19 27 87 3 2 841 54 2 17 격리해제 2,233 64 60 1,577 7 10 5 11 0 66 10 6 32 7 3 340 33 2 0 사망 94 0 1 67 0 0 0 0 0 3 1 0 0 0 0 22 0 0 0 합계*(전일대비) 8,652(87) 299(17) 108(1) 6,275(34) 36(4) 18(1) 22- 36- 41- 309(14) 30- 33- 119(1) 10- 5- 1,203(13) 87(1) 4- 17(1) ※ 3월 19일 0시부터 3월 20일 0시 사이에 질병관리본부로 신고, 기초조사서 접수, 1차 분류 등이 된 ...
떠돌이개를 구조하는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권행동 카라’의 봄을 응원합니다!

동물들의 봄날이 매일 이어지길 바라는 곳이 있다. 바로 '동물권행동 카라'이다. 처음 이 이름을 들었을 때, 가수그룹 이름이 제일 먼저 떠올랐다. 뒤이어 '동물권행동'이라는 낯선 용어가 궁금해졌다. 홈페이지를 미리 살펴보니 영화감독으로 유명한 임순례 감독이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곳이었다. '동물권행동 카라' 홍보팀 김나연 팀장과 전화 인터뷰를 가져 보았다.  떠돌이개 구조를 준비하는 모습 ⓒ동물권행동 카라 Q. '동물권행동 카라'는 어떤 단체인가요? A. KARA(Korea Animal Rights Advocates)는 동물권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단체입니다. 우리나라에 아직 동물보호운동이 뿌리내리지 못했던 2002년 4월 15일, 약자인 동물의 고통을 대변하는 이들이 모여 '아름품’이라는 작은 이름으로 설립했습니다. 주로 사회 전반의 낙후된 생명존중 의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인식 전환 캠페인과 법 개정 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동물권 운동을 하기 위해 2006년 'KARA'란 새 이름으로 비영리 시민단체로 등록을 마쳤고, 2010년 3월에는 농림부에 사단법인으로 등록하여 보다 강력하고 효율적인 동물권 활동의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비인간동물이 배제된 인간중심주의의 불완전한 생명관을 넘어, 인간과 비인간동물이 더불어 숨 쉬는 사회로 발전하기를 희망합니다. Q. 카라 더불어숨 센터의 활동하는 조직 구성은 어떻게 되나요?? A. 더불어숨 센터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입양카페 '아름품', '동물전문 킁킁도서관', '동물병원', '교육장'과 활동가들의 사무공간으로 구성되어 동물권운동의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파주에 개관하는 카라 더봄센터는 수준 높은 동물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한국의 티어하임’을 지향하는 공간으로, 약 250여 마리 동물의 수용이 가능하며 견사와 묘사를 비롯한 교육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건강한 보호소의 모범으로서 반려동물 문화의 선진화를 이끌 목...
서울시민의 일상을 바꿀 수 있는 공론장, 민주주의 서울 플랫폼

시민의 제안으로 서울이 달라진다!

시민의 제안이 서울의 정책이 된다? 서울시에서는 ‘민주주의 서울(https://democracy.seoul.go.kr/)’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이를 실현해나가고 있다. 시민들이 자신의 생각을 정책으로 제안하고 이를 공론화하면 서울시장이 답변을 주는 형식이다. ‘정책’은 나와는 전혀 관계없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정책을 통해 일상이 달라지고 사회가 변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서울시 정책에서 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몹시 반가운 소식이다. 민주주의 서울 메인 화면 변화가 필요한 부분에 대한 해결 방법을 제안한 시민들의 의견은 다채롭고 세심했다. 같은 의견에 50명이 공감하면 부서의 답변을 받을 수 있고, 100명이 공감하면 공론장에서 사람들의 의견을 나눌 수 있다. 공론장에서 1,000명이 참여하면 서울시장의 답변과 더불어 앞으로 새로운 정책으로 등장할 수도 있다. 공론장에 있는 ‘한국동요 100년 체험 전시관 건립하자'라는 의견에 시선이 갔다. 창작동요의 우수성을 길이 알리고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음악가와 가수 등의 조기 육성에 중요한 역할을 기대한다는 의견이었다. ‘서울시 공공재활 전문병원 건립'과 ‘숨 쉴 수 있는 권리', ’분양 아파트의 진단 강화' 제안 등 민주주의 서울에 등장한 제안들은 대부분 공공의 안전과 편리를 강조하고 있었다. 서울 시민이 직접 만들어나가는 공론장 시민들의 제안 중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로서 눈에 띄는 제안이 있었다. ’서초구 재건축 단지의 길고양이들을 도와주세요‘라는 글이었다. 재개발, 재건축 시 길고양이 보호 조치를 만들자는 제안이었다. 시민 5,085명의 의견을 받았으며, 5,097명의 찬성을 얻었다. ‘생명존중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일이다.’, ‘비공식적인 구조나 배려가 아닌 지자체 차원의 정책이 필요하다’ 등 시민들의 의견에는 보금자리를 잃어버릴 위험에 처한 고양이들을 보호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다. 길고양이 보호 조치를 만들자는 시민의 제안 이에 서울시는 ‘도시정비구역 내...
격리해제 환자와 의료진이 주먹인사로 작별하듯이 코로나19와 빠른 시일 내에 작별 하고 싶다.

코로나19 해방되는 ‘일상의 봄’ 어서 오라~

시간이 흐르면 조용해질 줄 알았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 소식이 점점 가까이에서 들려온다. 아침에 눈을 떠 현관문 앞에 놓여있는 신문을 보는 것이 하루의 시작이다. 요즘은 종이신문에도 묘한 매력을 느끼고 있다. 다시 잠든 필자를 깨우는 것은 이제는 알람이 되어버린 안전 안내 문자이다. 이제는 안전 안내 문자가 알람처럼 필자를 잠에서 깨운다 ⓒ김미선 먼저 신문을 펼쳐본다. 오늘은 어떤 뉴스가 있을까? 당연히 코로나19와 관련된 뉴스가 1면을 장식하고 있다. 며칠 전부터 일상생활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펜데믹’이라는 전문용어가 자주 등장했다. 3월 11일 스위스 제네바의 세계보건기구(WHO) 본부에서 코로나19 전 세계 대유행(펜데믹)을 선언하였다. 지금까지도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생각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릴지도 모른다는 말에 답답함이 밀려온다. 5부제로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지만 여전히 긴 줄이 서 있다 ⓒ김미선 필자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마을에서 주민들을 만나는 마을지원활동가이다. 마을이 멈추니, 활동도 완전 멈춤 상태이고, 엄마의 자리만 남았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집에서 함께 지냈던 그때로 돌아간 느낌이다. 설 명절 전에 구입해 놓은 일회용 마스크가 이제 몇 장 남아있지 않다. 곧 학교에 갈 아이들 마스크를 준비하기 위해 약국으로 향했다. 5부제 공적 마스크를 판매 중인 약국 앞엔 사람들이 긴 줄을 서있다. 면마스크도 있으니 주말에 구입하기로 하고 발길을 돌렸다. 주말에도 구입하지 못하면 다음 주에 구입하면 되니까 당장은 마스크가 꼭 필요한 이웃을 위해 양보하기로 했다. 다행이 뿌리는 소독제, 손세정제, 손소독제는 필자의 동생이 직접 만들었다며 보내왔다. 소독용 에탄올이 없어서 주문하고 한참을 기다렸다고 한다. 필자의 집에 있는 소독제와 마스크 ⓒ김미선 2009년 10월 필자의 집은 ‘신종플루’로 한바탕 난리였다. 아이의 같은 반 친구가 신종플루 양성 판정을 받고 난 후였다. 열이 나는 아이와 병원에서 오랜 시간을 기다려...
입양 파티에 참여한 강아지들

인권을 넘어 생명권으로! ‘동물권보호 카라’

입양 파티에 참여한 새끼 강아지들 사진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권행동 카라'는 동물보호운동이 뿌리내리지 못했던 2002년 봄, ‘아름품’으로 시작했다. 사회 전반의 낙후된 생명존중 의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인식 전환 캠페인과 법개정 활동을 전개했다. 2006년 KARA(Korea Animal Rights Advocates)라는 새 이름으로 비영리 시민단체로 등록했다. 2010년 3월에는 농림부에 사단법인으로 등록하여 보다 강력하고 효율적인 동물권 활동의 발판을 마련했다. 2020년 상반기에는 종합동물 복지센터인 '카라 더봄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다. 동물권행동 카라에 대해 더욱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홍보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나연 팀장과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화장품 동물 실험을 반대하는 카라의 움직임 ⓒ동물권행동 카라 Q. 카라는 동물의 인권과 생명권을 중요시하는 단체인데요, 단체를 설립하신 목적이나 어떤 계기가 있나요? 동물권행동 카라는 동물이 인간의 착취에서 벗어나 그들 본연의 삶을 영위하며 함께 공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 시민단체입니다. 저희를 대표할 수 있는 슬로건은 '인권을 넘어 생명권으로'예요. 사람에게 '인권'이 있는 것처럼 동물에게도 ‘동물권’이 있고, 인간과 비인간동물을 넘어서 더불어 살아가는 균형을 실현하고자 활동하고 있습니다. Q. 카라는 비영리 단체로 100% 시민의 후원금으로 운영된다고 하는데요. 2002년 봄에 처음 카라가 생겼는데 재정적으로 어려운 점은 없으셨나요? 저희는 비영리 단체이고, 국가지원금 없이 오직 시민분들의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넉넉하지 못한 형편이기에 2002년부터 꾸준히 활동을 해오며 재정적인 어려움에는 항상 부딪혀 왔습니다. 동물단체 중에서는 큰 단체로 손꼽히고 있지만, 그래도 동물을 한 마리씩 구조하는 것을 넘어서 사회를 변화시키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보니 정말 재원이나 인력이 절실히 부족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가지고 있는 자원을 잘 분배해서 최대한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동물...
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과 온라인 예배

조금 달라진 일상이지만 괜찮아…

코로나19 발생 두 달 만에 우리는 너무도 큰 변화를 맞이했다. 마스크 없는 삶은 상상할 수도 없게 되어버렸고, 공공장소에서 기침이라도 할 적에는 많은 사람들의 눈총을 받기 일쑤였다. 목에서 올라오는 간질거림을 떨쳐내기 위해 헛기침을 해야 했다. 외출할 때 필수품이 되어버린 5총사들 ©정내훈 최근에 부쩍 늘게 된 소비 품목은 위생 관련 용품들이다. 마스크를 필두로, 라텍스 장갑, 손 소독제와 소독용 에탄올 그리고 향균 물티슈까지 바이러스로부터 나를 보호하기 위한 제품들은 이제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외출을 할 때는 기본적으로 마스크와 라텍스 장갑을 착용하고, 소분해놓은 손 소독제와 에탄올을 주머니에 챙긴다. 그리고 공공장소에서는 소지한 물티슈로 구석구석을 닦은 뒤에야 자리에 앉고 있다.  라텍스 장갑을 착용하고 있는 모습 ©정내훈 주변에서는 '무슨 장갑까지 착용'하냐며 핀잔을 주기도 한다. 금속물질에 바이러스가 닿으면 최대 12시간 동안 살아있다는 기사를 본 이후로 장갑을 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무의식적으로 입 주위에 손을 가져다 대는 습관을 의식적으로 막기 위해 장갑을 끼게 됐다. 요리를 하는 사람도 아니고, 의사도 아닌 내가 이토록 장갑에 집착하는 날이 왔다니 정말 '웃픈현실'이 아닐 수가 없다.  집에 상시 구비되어 있는 손 소독제와 소독용 에탄올 ©정내훈 외출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 가장 먼저 반기는 것은 손 소독제와 스프레이다. 스프레이를 온몸에 분사해 묻어 있을 세균들을 제거하고 1차적으로 손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뒤, 바로 화장실로 직행해 30초 이상 손을 씻는다. 손을 씻고 샤워까지 마치면 외출부터 귀가까지의 힘든 여정이 마무리된다.   마스크 5부제가 시작된 뒤로 처음 구매해본 공적 마스크 ©정내훈 지난 9일부터 마스크 5부제가 시작되었다.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마스크는 속칭 '금스크'가 되어버렸다. 소셜커머스에서 1,000원이 채 안 되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었던 마스크의 가격은 천정부지로...
인왕산에 활짝 피어난 노란빛의 산수유가 봄이 왔음을 느끼게 한다

산수유 따라 인왕산 산책 어때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시민들이 저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은 최대한 피하고 있으나 가끔은 햇살 아래 나서는 것도 면역력을 키우는 좋은 방법이다. 오랜만에 인왕산 산책에 나섰다. 인왕산 무악공원 지도 ⓒ이선미 독립문역 2번 출구에서 나와 아파트 단지 오르막을 따라 올라가면 오래된 사찰 인왕사에 닿는다. 조선 태조 때 지어진 것으로 알려진 인왕사는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폐사지 상태로 방치되었다가 1910년 이후 선바위를 중심으로 여러 암자와 사찰이 들어섰다. 미로 같은 골목을 걷다 보면 인왕사 너머로 서울 성곽이 보인다 ⓒ이선미 인왕산공원 무악지구(무악공원) 이정표를 보고 무악공원 쪽으로 길을 잡았다. 미로 같은 길을 따라 가파른 계단을 오르니 1억5,000만 년 전에 생성되었다는 선바위가 위용을 드러냈다. 무학대사가 기도했다고도 전해지는 이 바위는 스님이 장삼을 입고 서 있는 것처럼 보여 ‘마음을 한곳에 모아 고요히 생각하는 일’을 가리키는 선(禪)바위라는 이름이 붙었다. 여기서 기도를 하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해서 ‘소원바위’라고 불리기도 한다. 오랜 세월 풍화로 패이고 부서져 기묘한 생김새가 된 바위 앞에서 여전히 사람들이 기도를 하고 있었다. 소원바위로도 불리는 선바위로 오르는 계단이 가파르다 ⓒ이선미 선바위 아래쪽으로는 일제 강점기에 남산에서 옮겨온 국사당이 있다. 일본은 조선인의 정신세계까지 지배할 목적으로 전국 각지에 신사를 지었다. 남산에 새로 조선신궁을 지으면서 조선이 국태민안을 기도하던 국사당을 인왕산으로 강제 이전시켰다. 인왕산은 예로부터 길지로 여겨져 고려 시대부터 여러 사찰이 들어섰고, 지금도 곳곳에 기도처가 많다. 기묘한 형태의 선바위 뒷모습 ⓒ이선미 산 전체가 화강암인 인왕산에는 선바위만이 아니라 희귀한 모양의 바위들이 여럿 있어서 이름을 생각하며 찾아보는 즐거움도 있다. 얼굴바위, 모자바위, 책바위, 범바위 등 다양한 이름을 얻은 바위 중에는 중종과 폐비 단경왕후의 슬픈 사랑...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정부의 3차 개학연기 발표(3.17.)에 따른 개학 연기 장기화 대응책을 가동한다

3차 개학 연기에 학교방역, 학원융자 등 총력 대응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정부의 3차 개학연기(3월17일 발표)에 따른 대응책을 가동한다 전국 학교의 개학이 4월 6일로 2주 더 연기되었습니다. 코로나19가 하향 국면이지만 집단감염 및 사회전파의 우려가 아직 남아있는만큼 보다 안전한 개학을 준비하기 위함인데요. 개학 연기가 늘어남에 따라 서울시도 즉각 대응책을 마련했습니다. 유치원, 학교, 학원에 대한 소독‧방역을 강화하고, 영세학원에는 긴급융자를 지원합니다. 또, 유치원과 초등학교 돌봄교실이 수용하지 못하는 인원은 우리동네키움센터로 연계해 돌봄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등의 내용입니다. 서울시는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과 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차원에서 교육당국인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시교육청의 대책을 시 차원에서 보완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개학 연기 장기화에 따른 '학생 지원대책'의 주요내용은 ①유치원‧학교 방역 추가 지원 ②학원 방역 강화 및 영세학원 융자지원 ③촘촘한 긴급돌봄망을 통한 돌봄공백 최소화 세 가지다. ①유치원‧학교 방역 추가 지원 첫째, 학교 내 감염유입 차단을 위해 유치원 및 학교 시설에 대한 방역 소독 강화 예산 10억 원을 추가로 긴급 투입한다. 앞서 시가 지난 2월 마스크 및 방역물품(알코올소독제 등) 비용 5억 원을 지원한 데 이은 조치다. 시교육청에서도 지난 2월 모든 학교(초‧중‧고 및 특수학교 등 총 1,362개교)에 방역물품 구입비 약 38억 원을 지원했으며, 모든 유치원에 전문소독업체의 시설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시교육청은 모든 학교에 대한 1차 소독을 완료했으며, 3차 개학연기에 따라 개학 이전까지 2차 소독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유치원, 학교뿐 아니라 학원과 스터디카페 등의 방역 소독도 강화한다 ②학원 방역 강화 및 영세학원 융자지원 둘째, 지역사회 감염 우려에도 여전히 운영 중인 학원과 교습소에 대해서는 서울시의 영세학원 긴급 융자지원을 지속 홍보하면서 시교육청을 통해 휴원을 지속 권고한다. 동시에, 시설 방...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서로를 위한 ‘잠시 멈춤’

모두, 조금만 더 힘내요! 우리

#요즘 엄마들 하루 종일 아이 삼시 세끼 다 챙기는 것도 힘들 텐데… 남편의 외부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시락까지 챙기는 엄마도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어쩌면 그 보다도 내일 끼니와 지금 당장 아이와 뭘 하고 놀아야 할지 그게 더 고민일 수도 있겠네요 #간헐적으로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워킹맘들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한 워킹맘들은 예전보다 더 발을 동동 구르고 있을듯해요 #그래서 전 인적이 드문 주말 이른 아침만이라도 아이와 단둘이 산책을 합니다 아이는 오랜만에 밖에 나와서 좋고 아내도 그 시간만큼은 충전이 되는 듯합니다 #가정 안에서 사회적 거리를 둔다는 건 고립이 아닐 거예요 사회적 거리를 두었기 때문에 생기는 고충들을 서로의 노력으로 보듬어 주는 곳이 집이잖아요 #서로가 사회적 거리를 두는 만큼 노력하고 있는 한 가정을 더 지킬 수 있습니다 모두, 조금만 더 힘내요. 우리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한 ‘잠시 멈춤’ 캠페인 코로나19 일상생활 속 노하우 기간: 2020년 3월 2일(월)~3월 31일(화) 대상: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방법: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나만의 일상 노하우를 담은 사진이나 글을 아래 태그와 함께 등록 #사회적거리두기 #코로나생활수칙 #코로나극복 #잠시멈춤캠페인 ☞ ‘잠시멈춤 캠페인’ 참여 바로가기 ▶ 더 많은 서울 뉴스 보기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하기 ▶ 내 이웃이 전하는 '시민기자 뉴스'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