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6월 29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월 29일 0시 현재, 지역사회에서 30명, 해외유입으로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2,757명(해외유입 1,56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5명으로 총 11,429명(89.6%)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046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2명(치명률 2.21%)이다. ■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 (6.29.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구분 총계 결과 양성 검사 중 결과 음성 확진자 격리해제 격리중 사망 6. 28.(일)0시 기준 1,251,695 12,715 11,364 1,069 282 19,005 1,219,975 6. 29.(월)0시 기준 1,259,954 12,757 11,429 1,046 282 18,499 1,228,698 변동 (+)8,259 (+)42 (+)65 (-)23 - (-)506 (+)8,723 ■ 지역별 확진자 현황 (6.29.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구분 합계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검역 격리중 1,046 356 7 17 53 9 67 4 2 289 7 4 17 6 5 6 6 3 188 격리해제 11,429 942 143 6,700 284 32 44 50 47 888 54 60 150 21 19 1,328 128 16 523 사망 282 7 3 189 1 0 1 1 0 23 3 0 0 0 0 54 0 0 0 합계 12,757 1,305 153 6,906 338 41 112 55...
서초구 신규자영업자사각지대 지원

신생기업에게도 희망을! 신규자영업자 지원금 신청

박상윤(36세) 대표는 청년사업가다. 그는 케이컬쳐스를 창업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다. 작년에 정부지원사업 예비창업 패키지에 지원했고, 선정되면서 2019년 10월 9일 스타트업을 창업하기에 이르렀다.  박 대표는 2001년부터 2010년까지 꼬박 10년간 해외체류 경험이 있다. 그는 10년 간 해외에서 유학에 이어 취업까지 했던 글로벌 인재다. 고등학교를 뉴질랜드에서, 대학교를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보낸 뒤 필리핀에서 취업했다. 그런 그가 귀국하게 된 것은 해외에서 현지인만큼 일자리를 구하는 게 쉽지 않았던 탓이다. 귀국하고 보니 10년 사이에 국내의 여건이 많이 달라져 있었다. 국내 곳곳에서 외국인들을 많이 볼 수 있을 만큼 유학이나 일자리, 결혼, 관광 등의 목적으로 대한민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많아졌다. 박 대표가 해외에 체류하면서 이방인으로서 겪었던 낯선 경험을 지금 우리나라에 들어온 외국인들도 비슷하게 겪고 있었다. 그 점에 착안해서 창업 아이템을 정했다. 국내에서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일자리를 찾기 어려우니 그들을 위해서 일자리 마켓 플랫폼을 만들자는 것이었다. 일자리 마켓 플랫폼은 우리말로 풀이하면 인력시장에 해당한다. 박상윤 대표가 개설한 잡코리너 ⓒ윤혜숙 지난 6월 1일 인터넷에 잡코리너(www.jobkoreigner.com)를 열었다. 잡코리너를 통해 구직자와 구인기관을 연결시켜주고 있다. 국내에 머물면서 일자리를 구하려는 외국인과 외국인 인력을 필요로 하는 업체의 요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외국인 입장에선 그들이 가진 재능을 활용해서 수익을 창출하고, 기업 입장에선 저렴한 비용으로 외국인의 재능을 구입할 수 있다. 외국인의 재능은 통·번역, 현지 시장조사, 해외 홍보마케팅 등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물론 구직자 입장에서 정규직이 아닌 아르바이트이긴 하지만 수익을 낼 수 있는 일자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하고 있다. 20019년 연말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 (출처=케이컬쳐스)  박상윤 대표는 귀국한 뒤 2012년 11월 ...
자연과 빌딩 숲이 어우러져 있는 석촌호수 산책길

도심 속 호숫가 산책…잔잔한 평화 밀려오네!

답답한 빌딩 숲을 벗어나 시야가 뻥 뚫린 도심 속 호수 공원 석촌호수(송파나루근린공원)를 찾았다. 수변 산책로를 따라 운동 삼아 호숫가 한 바퀴를 돌았다. 수변 가로수 그늘과 시원한 호수 바람은 여름의 더운 열기를 식혀주며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했다. 송파나루공원은 송파나루터가 있던 자리에 한강 매립사업을 통해 형성된 곳으로, 둘레 2.5Km의 호수공원이다. 송파대로를 기준으로 동호와 서호로 나뉘는데, 동호에는 조깅 및 산책코스가 있고, 서호에는 공연과 축제의 장소가 있다. 토요음악회가 열리는 석촌호수 수변무대 ⓒ이봉덕 공원에 들어서자 수변무대가 보이고 탁 트인 석촌호수가 한눈에 들어온다. 야외 수변무대에서는 토요음악회가 열리고 호수를 찾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감흥을 선사한다. 수변무대에서 출발하여 잠실호수교를 통과해 조용한 동쪽 호숫가를 주로 걸었다. 송호정과 새내 쉼터를 지나 만남의 광장과 전망데크까지 쉬지 않고 걸었다. 산책하는데 1시간 정도 걸렸다. 송파나루공원 석촌호숫가 산책길 ⓒ이봉덕 석촌호수에서는 시시각각 변하는 계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호수 산책길은 걷기 운동 하기에 딱 알맞은 길이다. 탄성 매트 위에서 달려도 좋다. 호숫가 울창한 수변 길을 들어서는 것만으로 가슴이 확 트이고 어느새 몸에 활기가 도는 듯했다. 시민들이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자연 속에서 산책하고 운동하는 모습 역시 활기차다. 시민들은 더운 여름에도 불구하고 모두 마스크를 쓰고 널찍널찍 간격을 두며 한쪽 방향으로 걷고 있다. 산책길도 쓰레기 한 점 없이 깨끗하다. 성숙한 시민 의식이 빛을 발하고 있다. 석촌호수 수변에 조성된 휴식 시설 ⓒ이봉덕 호수가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시민들도 마스크를 쓰고 담소를 나누고 있다. 서울시 공원은 어디를 가나 편하게 쉴 수 있는 깨끗하고 잘 관리된 벤치, 그늘막 등 휴식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송파나루공원 서호와 동호를 이어주는 잠실 호수교 아래 수로 ⓒ이봉덕 서호와 동호를 이어주는 수교를 지나...
겉감으로는 친환경소재인 Dupont 사의 Tyvek원단을 사용한 에코백의 모습과 안내문

자투리 옷감이 소장하고픈 에코백이 되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 인근에 ‘서울새활용플라자’가 있다. 목재패널과 내후성 콘크리트의 조화가 독특한 멋진 건물이다. 이 건물은 '새활용'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만큼 녹색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받기도 했다. 이곳은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해 미적 가치를 담아 제품을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 건물에서 새활용에 관련된 모든 과정을 접할 수 있다. 소재은행에서 새롭게 탄생되는 자원의 원재료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시, 관람, 체험 등도 할 수 있다. 새활용산업은 유럽 등에서 각광받고 있는 고부가가치산업이며 국내에서도 활발하게 연관 산업 육성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 중심에 ‘서울새활용플라자’가 있다. 서울새활용플라자 지하 1층 소재은행 라이브러리, 소재가 분야별로 구분되어 있다 ⓒ조시승 '새활용'은 업사이클링의 우리말이다. ‘새활용(Upcycling)’이란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Recycle)을 합한 합성어이다.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하거나 활용방법을 바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일련의 과정이다. 자원순환의 실천을 위해 물건을 처음 만들 때부터 환경과 자연을 생각하며 쓸모가 없어진 후까지 고려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환경을 지키고 자원순환까지 생각하며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인 것이다. . 버려지는 양말목으로 만든 생활 장식품들 ⓒ조시승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 등으로 많은 폐기물이 발생하는 등 환경오염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기업들은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환경 공헌사업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늘리는 추세이다. 기업도 이제는 ‘착한기업', 'ESG기업(환경 Environment, 사회적 책임 Social responsibility, 지배구조 Governance)이 기업경영에서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단순히 돈만 잘 버는 기업보다 환경보호를 위해 힘쓰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 지배구조가 투명한 기업이 성공한다라는 뜻이 담겼다. 이른바 착한 기업, 착한 소비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이다. 버려지는 자원이 ...
소마미술관 조각공원의 외계인

조각작품과 산책 어때요? ‘소마미술관 야외조각공원’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국·공립 미술관과 박물관, 궁궐과 왕릉의 휴관이 무기한 연장됐다. 시민의 문화적 욕구는 강한데 점점 일상에서 문화를 접하기가 힘들어진 셈이다. 도심 속 휴식처인 올림픽공원에도 소마미술관, 한성백제박물관, 몽촌역사관, 지샘터도서관 등 문화시설이 다수 있지만 당분간 이용할 수 없다. 하지만 자연과 더불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곳곳에 있기에 필자가 다녀와봤다. 소마미술관은 9호선 한성백제역 2번 출구에서 가깝다. ⓒ추미양 올림픽공원에 가면 산책로와 광장 곳곳에서 다양한 조각 작품을 만날 수 있다. 88서울올림픽 문화예술축전에 초대된 외국 작가들 작품과 개최 10주년 기념 조각 그리고 그 외의 다양한 작품들이 자연과 어우러져 전시되어 있다. 조각 작품은 레드존(77), 블루존(63), 옐로우존(16), 그린존(20), 블랙존(18)과 기타 지역(28)에 총 222개 설치돼 다. (출처: 올림픽공원 홈페이지) 조각 작품은 몽촌토성 산책로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볼 수 있는데 무려 222개에 달한다. 올림픽공원의 조각공원이 세계 5대 조각공원에 속한다는 말이 절로 이해가 된다. 소마미술관 입구 ⓒ추미양 소마미술관 주변의 레드존에는 예술성이 높은 조각들이 밀집해 있어 미술관 건물과 함께 산책하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소마미술관(SOMA: Seoul Olympic Museum of Art)은 선유도공원, 광주의 의재미술관, 홍성의 이응로의 집을 설계한 원로 조성룡의 작품이다. 목재를 마감재로 사용한 단순한 네모 모양의 지상 2층, 지하 2층의 건물과 통창, 매끈한 노출콘크리트로 만들어진 긴 회랑, 자갈이 깔린 물의 뜰은 실내 전시실과 야외조각공원을 서로 이어주면서 소통한다. 소마미술관은 공원 속에 스며드는 미술관인 동시에 외부공간이 스며든 미술관이다.  류인의 ‘동방의 공기Ⅰ’ (좌) , ‘부활-그의 정서적 자질’ (우) ⓒ추미양 소마미술관 1관에서는 현대 구상조각의 독보적 작가인 류...
양재꽃시장 화훼판매장

“화훼농가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 큰 힘 됐어요”

코로나19로 받은 타격이 계속되고 있는 요즘, '화훼농가살리기 캠페인', '자영업자, 소상공인 지원', '임대료 인하' 등 코로나19 지원 정책 등이 큰 힘이 되었다고 하는 업체가 있어 찾아가 보았다. 383만 명이 구독하는 인기 유튜브 '워크맨'에도 출연했던 양재동 꽃시장 지하 화훼상가 중 한 업체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했다. Q. 코로나19로 인해 어떤 점이 힘드셨나요? 우리나라는 기업 행사와 관련해 꽃 소비가 많이 이뤄지는데, 대학 졸업 성수기인 2월부터 졸업식과 기업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어 전년대비 매출이 80% 급감했습니다. 양재동 꽃시장 지하화훼상가 ©김나희 Q. 자영업, 소상공인, 화훼농가 살리기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있었는데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으셨나요?  정부 차원에서 ‘화훼농가 살리기 캠페인’ 독려로 대기업과 공기업들이 나서서 꽃 소비 촉진에 앞장서 줬어요. 예를 들면 서울 도심 지하철역 주변의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계절에 맞는 꽃을 포장해 나눠주는 일은 매출이 급감할 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농협캐피탈 화훼농가 살리기, SK텔레콤 지점별 고객 꽃 한 송이 나눠드리기, 현대자동차 사내 테이블 화병 꽃꽂이 등 다양한 기관에서 꽃 소비 캠페인을 열어주었고, 지금 제가 운영하고 있는 곳(aT 한국농수산식품공사)의 임대료도 인하되어 너무 감사했죠. 4월에는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서 꽃 시장 알바 겸 꽃 소비 홍보를 많이 해주셨던 부분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박원순 서울시장의 화훼릴레이부터, 착한 소비 붐도 일어나서 그런지 한 두 송이씩도 많이들 사러 오고, 집 인테리어용으로 여자분들부터 남자분들까지 다양하게 소비하러 오고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Q. 코로나19로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꽃 소비가 증가했다고 하는데 현장에서의 느낌은 어떤가요? 5월 가정의 달 행사에 직접 가족들이 모이기보다 나이 드신 부모님들께 비대면 꽃배달 서비스를 통해 선물을 해드리는 경우가 예...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시민들을 위해 VR영상 전시를 제공하고 있다.

VR영상으로 만나본 전시 ‘또 하나의 서울’

덕수궁 옆에 위치한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외관 ⓒ 신예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을 아는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은 '잘 생겼다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3월  덕수궁 옆에 문을 열었다. 이곳은 도시와 공간에 대해 평소 관심이 많은 필자에게 최적의 공간이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는 서울내 도시 건축 이야기와 도시 속 사회현상과 시민 행태에 대한 전시가 담겨있다. 독특한 외관을 자랑하는 전시관은 서울마루, 카페, 서울아카이브, 갤러리 등을 갖추고 있다.   필자는 지난 1월 '한강생각'이라는 한강 시민 건축전을 보러 이 곳을 방문했었다. 상설전시인 도 전반적으로 훑었으나, 하루에 여러 전시를 일일이 음미하긴 다소 벅차 기필코 재방문을 하리라 마음먹었던 적이 있다. 그러나 재방문의 기회는 좀처럼 오지 않고 있다. 계속되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에도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은 임시 휴관이 연장이 결정되었다. 직접 보고 듣고 즐기는 문화생활이 참으로 그리운 요즘이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온라인 전시 팝업창 ⓒ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코로나19 상황 가운데, 다수의 박물관과 미술관 등에서 '랜선 전시'와 '유튜브 관람' 등을 시행하고 있다. 한번씩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이 그리워지는 요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서울도시건축전시관 홈페이지(http://www.seoulhour.kr/main/ko/)에 접속해보니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온라인 전시', ' VR 영상'이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VR 영상 랜선 전시는 어떤 느낌일까? 호기심이 증폭되는 순간이다. <또 하나의 서울> VR 영상 ⓒ 서울도시건축전시관 홈페이지 우측 하단에 있는 가상전시 이용안내 (i버튼) ⓒ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은 대도시인 서울의 현황을 분석하고, 도시 기반시설의 필요성과 잠재성을 제시하는 전시이다. 전시는 크게, '또 다른 서울(전면 스크린)', '균일', '경계(水)', '교점'이라는 네 가지 제목으로 나누어진다. 은 현재 VR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다. 복잡한 프로그램 설치도 ...
발바닥공원 안내판

‘발바닥공원’, 맨발로 황토길 걷는 느낌 좋아요~

2002년 5월에 처음 생긴 '발바닥공원'은 이름부터 참 재미있는 공원이다. 발바닥공원은 원래 판자촌이었던 곳을 2002년에 생태공원으로 새롭게 만든 곳이다. 평소에는 하찮게 여겨질 수 있지만 건강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우리 신체의 발바닥처럼 예전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해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공간으로 재탄생됐다는 의미로 '발바닥 공원'이라 이름 붙였다고 한다.  쌍문동과 방학동을 연결하는 발바닥공원 내 연못 ⓒ김영주        울창한 발바닥공원은 산책은 물론 자전거타기에도 좋은 길이다 ⓒ김영주        동서로 길게 쭉 이어진 코스라서 입구에서 출구까지 걸어가며 중간에 생태연못, 자연학습장, 자연광장, 쉼터, 운동시설, 도서관, 환경교육장 등의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다. 생긴지 벌써 18년이나 되었는데, 필자는 최근에서야 알게 되어 방문해보았다. 마치 피톤치드가 가득한 정원이나 울창한 숲을 걷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홀가분하게 풀과 나무 향을 제대로 느끼고 싶었지만 무더위에도 생활 방역을 지키기 위해 마스크를 꼭 끼고 공원 구경에 나섰다. 맨발로 황토길을 체험하며 신기해 하는 아이들 ⓒ김영주 발바닥공원 내 황토길은 꽤 길게 이어졌다 ⓒ김영주 황토를 체험하는 사람들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어른, 아이 할거 없이 맨발로 걸어보는 황토체험은 인기가 좋았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딱딱한 시멘트 바닥에 그것도 모자라 구두, 하이힐을 신는다. 발은 몸의 축소판이라고 하는데 잠깐이라도 신발을 벗고 황토를 밟으면서 고생한 발을 편하게 해주는 건 어떨까. 지압길로, 돌기처럼 솟아있는 지압판이 길게 뻗은 길을 채우고 있다 ⓒ김영주 황토길 옆 지압길은 확실히 발에 자극이 된다. 제자리에서 계속 걸어도 발 건강 및 혈액순환에 있어서는 더없이 좋을 거 같다. 건강에 도움되는 길이라 생각하고 아주 열심히 걸었다. 아주 큰 규모의 공원은 아니지만 지압길과 황토길, 연못과 자전거길도 고루 갖춰져 있고,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식물들도 구경할 수 ...
혜화동 동양서림

‘서울 미래유산’ 보물 같은 서점 3곳 탐방

'미래유산’은 문화재로 등록되지 않은 서울의 근현대 문화유산 중 다음 세대에게 전달할 만한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모든 것을 뜻한다. 서울사람들이 근현대를 살아오며 함께 만들어온 공통의 기억 또는 감성으로, 미래 세대에게 전할 100년 후의 보물이다. 미래유산은 발굴부터 선정까지 전 과정이 시민의 주도로 추진된다. 분기별로 시민, 전문가 그룹, 자치구 등으로부터 수집된 문화유산 후보의 기초 현황을 조사하고, 보존 위원회 심의, 시민공청회, 소유자 동의 등을 거쳐 다양한 가치를 인정받은 후 최종 선정된다. 동양서림 서울미래유산 현판 ⓒ정인선 이러한 미래유산 중에는 60년의 세월이 담긴 책방도 포함되어 있다. 시민들의 사회적, 정서적 공감을 얻은 미래유산 서점에는 어떤 곳들이 있을까? 필자는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6개 서점 중 3곳에 다녀왔다. 67년째 운영 중인 혜화동 '동양서림' 1953년 개업한 이곳은 혜화동 일대의 시대적 모습을 보여주는 장소다. ⓒ정인선 ‘동양서림’은 1953년 문을 연 이래로 현재까지 같은 자리를 지키며 67년째 운영해 오고 있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서점이다. 1953년 이순경씨가 현 위치에 동양서림을 개업했다. 문을 열던 해에 동양서림 점원으로 취직한 최주보씨가 1980년에 서점을 인수해 2대 대표가 되었다. 2000년에는 2대 대표의 딸이 사업주가 되어 함께 운영해오다가 2007년부터 현재까지는 2대 대표의 딸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 1968년에는 창업주였던 이순경씨가 책방 경영자로서 최초로 출판 유공자 표창을 받기도 했다. 동양서림 내부 ⓒ정인선 오랜 시간이 축적된 이곳 동양서림의 내부는 깔끔하고 아담한 동네 서점의 모습이다. 신간 서점으로는 가장 오래된 곳이지만 요즘의 독립서점들처럼 독서모임 등을 위해 최근 새롭게 단장했다. 서울시에서 지원을 받아 책방을 찾는 분들이 편안하게 앉아서 책도 읽고, 고를 수 있게 리모델링을 한 것이다. 서울시는 동양서림을 비롯한 지역 서점 50곳을 '서울형 책방...
6·25전쟁 70주년, '2020 겨레의 노래뎐’에 울고 웃다

랜선 콘서트 ‘2020 겨레의 노래뎐’에 울고 웃다!

6.25전쟁 70주년을 맞은 25일 오후, 국립극장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겨레의 노래뎐’ 공연 실황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원래 관객과 함께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대응 방안 연장으로 영상만 촬영해 이날 상영하게 됐다. 국립극장 창설 50주년이던 2000년부터 해방 직후 창작가요와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북한 민족음악 등을 발굴해 소개해온 ‘겨레의 노래뎐’이 창설 70주년이자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준비한 공연의 주제는 ‘전쟁과 평화’였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의 '2020 겨례의 노래뎐' 공연 실황 (출처: 국립국악관현악단 유튜브) '2020 겨레의 노래뎐’은 관객과 함께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관객 없이 촬영해 공개했다. 편안하게 책상 앞에 앉아 랜선 공연을 함께했다. 국립국악관현악단 김성진 예술감독은 “펜은 칼보다 강하고 노래는 총보다 강하다고 한다. 오늘 관현악으로 연주되는 노래들을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도록 희생하고 헌신해온 모든 분들에게 바친다”라고 공연의 문을 열었다. 국립국악관현악단 김성진 예술감독이 공연을 여는 인사를 하고 있다 가장 먼저 ‘하나의 노래, 애국가’가 숙연하게 울려퍼졌다. ‘대한제국 애국가’와 ‘오랫동안 사귀었던 정든 내 친구여’로 시작하는 스코틀랜드 민요 ‘올드랭사인’에 노랫말을 붙였던 ‘임시정부 애국가’가 오늘 우리가 부르는 애국가와 함께 어우러졌다.  일제강점기에는 명문화된 애국가나 태극기가 없었다. 3.1만세운동 때도 태극기를 흔들며 애국가를 불렀는데 약 10여 종의 노래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2017년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아흔이 넘은 독립운동가 오희옥 할머니가 부른 애국가 역시 그 가운데 하나였다. ‘하나의 노래, 애국가’를 작곡한 손다혜는 그날 텔레비전에서 할머니의 노래를 듣고 이 음악을 만들게 됐다고 한다. 저마다 마음속의 사랑을 다해 불렀을 애국가에 마음을 얹어보았다. ‘하나의 노래, 애국가’가 숙연하게 공연의 막을 열었다 이어진 곡은 장석진 작곡 ‘초토(焦土)...
서울시가 2020년 2차 서울청년수당 참여자를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모집한다.

‘50만원X6개월’ 서울청년수당 6월 30일부터 신청

서울시가 2020년 2차 서울청년수당 참여자를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모집한다. 서울시는 청년들이 기본적인 생활비 걱정이 아닌, 내일을 준비하는 일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청년수당을 지원합니다. 서울에 거주하고 졸업 후 2년이 지난 미취업청년이 대상이며, 한 달에 50만 원씩 최대 6개월을 지급합니다. 지난 3월 1차 모집에 이어, 오는 6월 30일부터 4일간 2020년 2차 서울청년수당 참여자 1만 명을 모집합니다. 서울청년수당을 계기로 청년들이 다시 희망을 품고 서울이란 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서울청년수당 모집공고 바로가기 서울시가 2020년 서울시 청년수당 참여자(2차) 1만 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6월 30일 9시부터 7월 3일 18시까지 서울청년포털(youth.seoul.go.kr)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최종 선정 시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의 청년수당을 지급하고, 청년 활력 프로그램(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 운영)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2020년 2차 서울청년수당 지원대상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4세, 최종학력 졸업 후 2년이 지난 미취업 청년 중 중위소득 150% 미만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미취업 상태는 고용보험 미가입을 의미하는데, 만약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다 하더라도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기근로자(아르바이트, 초단시간 근로자 등)는 청년수당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소득은 건강보험료 부과액을 기준으로 한다. 신청자 본인이 세대주·부양자이면 본인 부과액을 기준으로, 본인이 세대에 소속되어 있는 피부양자이면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는 세대주·부양자의 부과액을 기준으로 한다.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25만 4,909원 미만 및 직장가입자 23만 7,652원 미만인 경우만 신청 가능하다. ▴취업성공패키지,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실업급여,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청년수당 유사 사업에 참여 중인 경우, ▴2017~2019...
동대문 의류도매상가에서 고객들이 진열된 옷을 살펴보고 있다. 이 매장은 생존자금을 받았다.

‘자영업자 생존자금’ 나비효과…경제 선순환 이끌다

“대표님 밀린 수수료 지급할 수 있게 되었어요. 오후에 입금할게요. 그동안 기다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일주일 전 한 거래업체 사장한테서 전화가 왔다. 지난달 필자에게 보고받았던 ‘법인신용평가보고서’에 대한 수수료를 지급하지 못해 미안해하던 김 대표였다. 동대문 동원상가 3층에서 의류영업을 하는 김 대표에게 30여만 원밖에 안되는 비용도 요즘처럼 힘들 때는 만만치 않은 금액일 것이다. 돈을 보낼 곳이 필자 말고도 많을 것으로 생각하면 고마운 일이었다. 원단가공, 디자인, 봉제, 포장, 운반 등 하나의 옷이 만들어져 매장에 옮겨지기까지 단계마다 거래업체가 있을 것을 생각하니 더욱 그러했다. 전화한 지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 입금 메시지가 휴대폰에 떴다. 동대문 상가에서 청바지매장을 운영하는 김 대표가 고객에게 제품을 안내하고 있다. ⓒ조시승 잠시 후 또다른 거래업체에서도 전화가 왔다. 동대문 DDP상가에서 액세서리를 하는 정 대표였다. “가공비와 임대료 일부를 다음달에 주기로 했고, 대표님께 밀린 수수료도 반만 드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너무 죄송합니다만... 양해 부탁드립니다.” 미안한 듯 말했다. 필자도 어려움을 알고 있다며 수긍하자 곧 휴대폰으로 입금 내역 알림이 울렸다. 동대문 DDP상가 액세서리 점포에서 정 대표가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조시승 필자 역시 자영업자이다. 회사에서 정년퇴직한 후 연관된 사업지원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요청한 업체의 공시된 재무제표를 파악해서 거래당사자의 안정성과 건전성을 파악해 주는 업무가 주를 이룬다. 필자도 지난 5월 31일 서울시의 '자영업자 생존자금'을 신청했다. 이후 6월 11일 “귀하가 신청하신 생존자금 신청이 승인 처리되어 빠른 시간 내에 1차 지급될 예정이며, 2차 지급은 다음달 넷째주에 지급될 예정입니다"라는 안내 문자를 받았다. 승인 처리되었다는 통보를 받은 지 6일만에 70만 원이 입금되었다. 입금비고란에는 ‘서울시 자영업자’라는 내역이 있어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임을 알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