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차 중앙의 교통약자배려석은 약냉방석으로 운행된다

폭염 속 대중교통 좀 더 시원하게 이용하고 싶다면?

전동차 중앙의 교통약자배려석은 약냉방석으로 운행된다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116) 여름철, 지하철과 버스 시원하게 이용하는 법 폭염이 기승이다. 요즘 낮에 밖에 나가보면 단순히 불편한 것을 넘어 건강에 위협을 느낄 정도다. 노약자가 쓰러진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 이런 더운 여름에 이동을 해야 한다면 좀 더 시원하게 이동할 방법도 찾아봐야 할 것이다. 지하철에는 천장에 대용량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바람이 나오는 곳은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전동차 지붕 전체에서 찬바람이 나오는 것이 아니다. 전동차 지붕을 잘 살펴보면 찬바람이 나오는 구멍이 있다. 구멍은 길쭉하게 직선 형태로 되어 있으며 이를 ‘라인 플로 팬(Line Flow Fan)’이라고 부른다. 바람이 나올 때는 좌우로 회전도 한다. 집에 있는 둥근 선풍기의 목이 좌우로 돌아가는 것과 같다. 하지만 천장에 이것이 없는 부분도 많다. 바람을 내보내지 않고 오히려 빨아들이는 곳도 있고, 천장에 아무것도 없는 곳도 있다. 또한 천장에 모니터가 달린 곳도 이러한 팬이 없다. 오히려 모니터 냉각팬에서 더운 바람이 나온다. 따라서 좀 더 시원하게 지하철을 이용하고 싶으면 아무곳에나 서 있지 말고, 천장을 잘 살펴보고 찬바람이 나오는 라인 플로 팬 밑에 서 있는 것이 좋다. 특히 전동차 한가운데에는 라인 플로 팬이 아예 설치되지 않은 곳이 있다. 그러면 이곳 좌석은 자연스럽게 온도가 올라가므로 서울교통공사에서는 여기를‘약냉방석(弱冷房席)’으로 이름 붙여두었다. 더위를 느끼는 사람은 이곳을 피하는 게 좋다. 아울러 이곳은 동시에 교통약자석으로도 지정되어 있다. 교통약자들이 찬바람에 약하기 때문에 겸사겸사 지정한 것이다. 참고로 중앙부 교통약자석은 기존 가장자리 노약자석과는 별도로 추가 지정된 곳이다. 가장자리 노약자석에 노인이 아닌 교통약자(장애인, 부상자, 임산부, 어린이 동반자 등)가 앉기 어렵다는 의견 때문에 신설된 곳이다. 전동차 냉기가 나오는 부분인 라...
7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2018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시작되었다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해…‘한강몽땅’ 개막!

7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2018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시작되었다 한강몽땅의 계절이 돌아왔다.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반가운 소식이다. 지긋지긋한 서울의 폭염을 녹여 줄 여름축제가 찾아온 것이다. 지난 20일, 서울시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2018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서막이 올랐다. 30도가 넘는 초열대야 속에서도 한강으로 향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던 그 현장을 찾았다. 서울의 대표 여름축제 이름이 ‘한강몽땅’인 이유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시민들 한강몽땅 여름축제는 2013년에 시작됐다. ‘한강몽땅’은 한여름 한강이 줄 수 있는 행복을 시민들에게 ‘몽땅’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아 이름을 붙였다. 한강몽땅 여름축제는 물놀이, 영화, 공연, 생태체험, 먹거리 등 여름 한강에서 누릴 수 있는 모든 프로그램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시민과 예술가, 민간기업, 지자체가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가는 플랫폼형 도시문화축제이기도 하다. 서울의 대표 축제인 한강몽땅 여름축제는 국내 도시축제 중 최장 축제기간을 자랑한다. 올해는 7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31일간 진행된다. 11개 한강공원과 한강 수상 전체를 축제장으로 사용해 시민들이 한강에서 여름을 즐겁게 보낼 수 있게 한다. 특히, 올해는 ‘시원한강’, ‘감동한강’, ‘함께한강’ 등 3가지 테마로 나눠 80여 개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원한강’은 한강을 횡단하는 수영대회와 한강수상놀이터 등 수상레포츠들을, ‘감동한강’은 버스킹 페스티벌, 영화를 감상하는 시네마 퐁당 등 새로운 예술체험 프로그램들을, ‘함께한강’은 한강의 자연을 만끽하는 한강몽땅 여름생태학교 등 자연 속에서의 휴식과 캠핑, 여유로운 한강투어 프로그램들을 말한다. 2018 한강몽땅 프로그램들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한강몽땅 여름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서울의 달이 한강에 상륙했다! 흥겨운 정선아리랑에 맞춰 춤추는 시민 “오늘 밤 바라본 저 달이 너무 처량해 너도 나처럼 외로운 ...
‘엄마야 누나야’ 마을 시낭송회를 준비한 ‘방화3동 마을계획단’ 단원들

우리 마을 주민들이 사는 법 ‘방화3동 마을계획단’

‘엄마야 누나야’ 마을 시낭송회를 준비한 ‘방화3동 마을계획단’ 단원들 단조로운 일상에서 멋진 공연 한판이 선사하는 자극은 늘 신선하다. 더구나 멀리 있는 공연장까지 갈 것 없이 동네 가까이서 문화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다면 금상첨화. ‘대학로 너무 멀다. 마을에서 즐기는 시낭송회’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개성 넘치는 시 낭송회를 열어 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는 강서구 ‘방화3동 마을계획단’의 이야기다.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 빛” 널리 애송되는 김소월의 시 ‘엄마야 누나야’가 그윽이 울려 퍼진다. 강서구 방화동에 위치한 국제청소년센터1층 홀에서는 시낭송회가 열려 초여름밤을 수놓았다. ‘진달래꽃’ ‘산유화’ ‘개여울’ 등 우리 민족의 정한을 담은 소월의 시편들이 이어지는 동안 마을 청소년들이 연주하는 피아노와 플루트의 선율도 함께 흘러 관객들의 가슴에 파고들었다. 시 낭송과 함께 무대 한 켠에서 소월의 어머니가 진달래꽃을 가슴에 안고 흐느끼듯 노래하는 모노드라마 ‘어머니의 독백’도 이어져 관람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엄마야 누나야' 시낭송회를 관람하는 마을 주민들 ‘방화3동 마을계획단’이 준비한 ‘시 낭송회’는 올 봄 공연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공연이다. 작년에 했던 네 차례의 공연을 더하면 총 여섯 차례의 시낭송회를 열었다. ‘방화3동 마을계획단’이 보여주는 시낭송회는 단순한 시낭송회가 아니다. 시를 드라마처럼 연출해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보듯 짜임새 있게 구성했음이 특징이다. 시낭송은 물론이고 음악과 조명, 소품 등 공연의 모든 과정을 주민들이 직접 기획했다. 주민센터에서 방화3동 마을계획단 문화분과 팀원들이 소모임을 갖고 있다 시낭송회를 끝내고 그 주인공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였다. 방화3동 주민센터 2층에 자리한 작은도서관에서다. 머리가 하얀 어르신부터 주부 학생까지 연령도 직업도 다양한 이들은 ‘방화3동 마을계획단’ 문화분과 팀원들이다. 소월의 어머니로 등장해 ‘어머니의 독백’으로 깊은 울림을 준 박신영(64...
자신이 만든 캐릭터 ‘몰랑이’와 포즈를 취하고 있는 윤혜지 작가

인기 캐릭터 ‘몰랑이’ 윤혜지 작가를 만나다

자신이 만든 캐릭터 ‘몰랑이’와 포즈를 취하고 있는 윤혜지 작가 인기 캐릭터 몰랑이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한다. 찹쌀떡 같은 토끼 몰랑이는 2010년 5월 캐릭터 디자이너 윤혜지 작가(28)에 의해 탄생했다.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윤 작가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몰랑이를 공개했다. 인기 캐릭터 몰랑이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홍보대사가 된 사연에는 큰 의미가 있다. 캐릭터 전성시대라고 할 만큼 요즘 뽀로로, 타요 등 캐릭터 시장이 커졌고 덩달아 캐릭터 마케팅도 인기다. 이런 시대 흐름에 맞춰 서울시자원봉사센터도 시민들과 함께 할 친근한 캐릭터를 고심했고, 새 캐릭터보다는 시민들에게 익숙하고 인기 있는 기존 캐릭터를 홍보대사로 선정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더욱이 ‘몰랑이’는 일상 속에서 행복을 즐기고 ‘피우피우’라는 친구와 서로 배려하는 맑고 순수한 이미지라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잘 맞는다고 판단했다. 몰랑이(좌)와 피우피우(우) 사이에 있는 캐릭터 디자이너 윤혜지 작가 지난 7월 1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2018 서울 라이선싱 캐릭터 페어’가 열렸다. 동화처럼 낭만 가득하게 꾸며진 몰랑이 부스에서 윤혜지 작가와 만났다. “어릴 때부터 기부나 자원봉사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런데 막상 시간에 쫓겨 마음처럼 되지 않았는데요, 마침 이런 제안이 들어와 정말 기뻤어요. 메일을 보고 서울시자원봉사센터라는 말에 당장 하겠다고 했죠.” “몰랑이는 원래 상업용으로 개발한 캐릭터는 아니었어요. 포트폴리오로 만들었는데, 이모티콘 등으로 인기를 얻게 됐죠.  잡지에 소개되며 회사로부터 연락이 오게 된 경우에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미키마우스' 캐릭터의 경우 처음 캐릭터와 달라졌다. 문득 몰랑이도 원래부터 그 모습이었는지 궁금해졌다. “처음에는 몰랑이가 길쭉한 토끼였는데요. 주변에서 통통한 이미지가 어떻겠냐는 의견이 있어 호감 가는 방향으로 조금씩 달라졌지요.” 그렇게 3년 동안 변화한 모습이 지금의 몰랑이가 됐다. 길쭉한 토끼 몰랑이도 어울릴 듯싶다. ...
중랑천 물놀이장

숨 막히는 더위엔 ‘여기’가 정답! 중랑천 물놀이장

중랑천 물놀이장 2016년 개장한 ‘중랑천 물놀이장’은 전체 6,550㎡의 규모로 유아용 유수풀 등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물놀이시설은 물론, 바닥형 분수시설, 샤워장 및 탈의실 등 부대시설도 잘 갖춰져 있는 중랑구 대표 놀이공간이다. 올해는 물놀이장 사용 후 회수되는 물을 바로 여과해 이용객들에게 깨끗한 담수를 제공할 수 있는 이동식 여과기 1대를 새로 설치했다. 중랑천 범람시 침수가 되는 물놀이장 위치를 고려해 고정식이 아닌 이동식으로 구비했으며, 1시간에 24톤을 정화할 수 있어 물놀이장 수질 개선에 큰 도움을 준다. 물놀이터에 설치된 악어분수에서 물대포를 즐기고 있는 아이들 또한, 몽골텐트 20개를 추가 설치해 그늘공간을 확대하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바닥 탄성포장재를 전면 재시공하여 구민들이 물놀이장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보완했다. 물놀이터는 수영장이 마감되는 6시 이후로도 이용이 가능해 밤더위를 잊고 싶은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다. 단, 월요일은 휴무이니 방문에 유의하자. 물놀이장 양 옆으로 마련된 이동식 화장실 청결 상태가 좋고 냉방시설을 갖추고 있어 유쾌하고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 의무실이 있어 큰 사고나 부상이 아닌 경우 간단한 치료를 받은 후 물놀이를 계속할 수 있다. 넓은 공간으로 설치된 탈의실 물놀이 하다 먹는 컵라면 맛은 산해진미가 부럽지 않다. 다양한 스낵과 빙과류 분식들이 판매되고 있어 물놀이를 즐기다가 자꾸 매점을 애용하게 된다. 집 가까운 곳에 깨끗하고 편리한 물놀이장이 있어 올 여름엔 자주 놀러올 듯싶다. 중랑천 물놀이장은 장안교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다. ■ 중랑천 물놀이장○ 주소 : 서울 중랑구 면목동 727-24 ○ 이용요금 : 성인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 만 3세 미만 무료 ○ 대중교통 이용 시 - 버스 : 242, 146, 2015, 2230, 2112, 2227, 2311, 2312, 2233 (홈플러스 면목동점...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홍보대사가 된 캐릭터 몰랑이를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서 만났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홍보대사 ‘몰랑이’ 알란가 몰랑?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서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홍보대사가 된 몰랑이를 만났다 일상 속에서 낯선 타인과는 어느 정도 인사를 할까? 집을 나서는 엘리베이터에서 혹은 출근하는 회사 정문에서 눈을 마주치며 인사하는 일이 생각만큼 쉽지는 않다. 왜일까? 잘 몰라서? 내가 인사했는데 안 받아주면 무안할까봐? 이성일 경우 혹시 내가 좋아한다고 착각하면 어떡하지? 등 다양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인사 한마디 건네는 일에 참 많은 것들을 부여하며 먼저 말할까 말까 망설이는 나를 본 적이 많다.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을까? 웃을 일보다는 무표정한 얼굴이 더 익숙한 오늘이다. 자원봉사를 통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스태프들 시민이 스스로 행복할 수 있다면 우리 사회는 행복한 세상이 될 것이다. 서울시에는 시민과 함께 하는 자원봉사를 통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이하 V세상)'가 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2016년 1월 18일에 설립돼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몇 년 전 이들이 진행했던 봉사경매파티에 다녀온 적이 있었다. 경매와 봉사가 서로 어울리지 않은 듯하지만, 일상 속 파티를 즐기듯 행복, 희망, 배려,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었다. 우리에게 친숙한 캐릭터 몰랑이가 자원봉사 홍보에 나서고 있다 그렇다. ‘자원봉사’는 그래야 한다. 계속 즐겁고 자연스러워야 한다. 즐거운 자원봉사를 위해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친숙하면서도 다가가기 쉬운 캐릭터 ‘몰랑’을 자원봉사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소소한 일상 속에서 작은 행복을 즐기며 찾아다는 찹쌀떡 모양 토끼종족 ‘몰랑’과 친구 ‘피우피우’는 평범한 하루를 매력적인 하루로 만드는 행복과 배려의 캐릭터다. 카카오톡 인기 이모티콘으로 사랑받고 있기도 하다.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자원봉사를 하는 ‘V세상’과 ‘몰랑’의 만남은 그래서 찰떡같이 어울린다. 소확행을 추구하는 많은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V세상이 만들어가는 행복, 희망, 배려, ...
한강공원에선 그늘막과 돗자리, 맛있는 음식과 좋은 사람들만으로 근사한 파티장이 된다.

이런 게 힐링이지! 반포한강공원서 포틀럭파티를~

한강공원에선 그늘막과 돗자리, 맛있는 음식과 좋은 사람들만으로 근사한 파티장이 된다. ‘세느강도, ‘퐁네프의 연인들’도 부럽지 않다! 우리에겐 한강이 있다!’ 지난 주말 친구들과 반포대교 아래 반포한강공원을 찾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면서 절로 든 생각이었다. 매년 여름이면 친구들과 캔맥주와 치킨 정도 곁들여 한강의 바람을 즐겼는데, 이번엔 포트럭 파티를 해보기로 했다. 각자 음식을 만들거나 사서 반포한강공원으로 모였다. 빈손으로 와도 상관없다. 밤도깨비 야시장 푸드트럭에서 다양한 음식을 바로 구입할 수 있으니 말이다. 반포한강공원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외국인과 시민들 외국인 커플이 돗자리에 누워 한강을 바라보며 책을 읽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입소문이 난 모양이다. 세느강 말고 이젠 한강인 것이지! 각자 준비해온 음식들로 파티를 준비하였다 먼저 도착한 친구들이 그늘막을 설치해 뒀다. 덕분에 다른 친구들이 쉽게 찾아왔다. 미처 준비하지 못한 경우 포털에서 '반포한강공원 텐트대여'를 검색해 보면 1만원~1만5,000원(기본 4시간 기준) 비용으로 텐트, 돗자리 등을 대여할 수 있는 업체도 쉽게 찾을 수 있다. 기본 사용 초과 및 주말엔 추가 비용 있으니 참고하자. 푸른 하늘을 담은 듯한 시원한 와인 한잔에 이 여름이 즐겁다 금강산도 식후경 아니던가! 이젠 파티상을 준비한다. 기자는 시원하게 마시려고 과일과 허브를 넣어 화이트 와인으로 상그리아를 준비했다. 직접 만든 주먹밥을 준비한 친구부터 찐만두, 매운 닭발, 돼지껍데기를 사온 친구까지! 각자 한 가지씩 들고 왔는데 테이블 다리가 휘려고 한다. 각자 준비해 온 음식이 모여 뷔페상이 마련됐다. 사전에 ‘지인 초대 허용’해 ‘친구의 친구’까지 모인 자리라 더욱 신선했다. 다른 곳에서 만났다면 다소 어색했을 수도 있었을 텐데, 한강공원에서 만난 인연은 금세 모두를 자연스럽게 친구로 만들었다.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한강을 ...
유기견이었으나 문재인 대통령의 반려견으로 입양된 토리를 형상화한 인형

퍼스트도그 ‘토리’ 2018마리가 서울광장에 떴다!

대형 하트를 이루며 서울광장에 전시된 2018개의 토리 인형들 7월 17일, 한여름 무더위 속 서울광장을 수많은 강아지 인형들이 가득 채웠다. 잔디 위에 대형 하트를 그리며 등장한 2,018개의 검은 털의 귀여운 강아지 인형들은 과연 무엇일까? 이 강아지 인형들은 지난해 7월 26일, 유기견 최초로 대통령의 반려견 ‘퍼스트 도그(First Dog)’로 입양된 ‘견생역전’의 주인공 강아지 ‘토리’를 형상화한 것이다. 유기견이었으나 문재인 대통령의 반려견으로 입양된 토리를 형상화한 인형 과거 식용으로 끌려가던 유기견 토리를 구조한 동물권단체인 ‘케어’가 초복을 맞아 ‘I’M NOT FOOD! 먹지 말고 안아 주세요’를 주제로 개식용을 금지하고 유기견 입양장려를 위해 개최한 행사의 일환으로 토리 인형을 전시했다. 시민들은 케어 사이트 또는 현장에서 토리 인형 입양신청서를 작성하고 입양비 3만원을 입금하면 토리인형을 현장에서 또는 택배로 입양해 데리고 갈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발생한 모든 수익금은 학대 속에 고통 받고 있는 개농장의 개들을 비롯해 동물구조, 치료, 입양 및 개식용 종식을 위한 활동에 사용된다고 한다. 토리인형 입양을 신청하는 시민들 한편, 행사부스에서는 홍보물을 통해 지난 6월 20일 표창원 의원이 발의한 동물보호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국민청원에 대한 참여를 호소하기도 했다. 이번 동물보호법 개정안은 축산물위생관리법, 가축전염병예방법 등 법률에 의거한 동물 도살만을 허용하고 보신탕 등 개농장에서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도살하는 행위와 나비탕 등 식용을 위해 고양이를 포획하여 도살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17일, 서울광장에선 토리 인형 입양 행사가 열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자료에 따면 2017년 우리나라의 반려동물은 874만 마리로, 반려견이 632만 마리, 반려묘가 243만 마리로, 전체 가구 중 약 30%인 574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고 한다. 최근 시민...
서울교동초등학교

우리나라 최초의 초등학교는 어디?

서울교동초등학교 “우리나라 최초의 초등학교요? 글쎄, 잘 모르겠는데요. 아무래도 서울에 있겠죠?” 종로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에게 우리나라 최초의 초등학교가 어느 학교인지 물어보았다. 20여 명에게 물어보았는데 딱 한 사람이 "종로구에 있는 교동초등학교"라고 대답했다. 직접 현장을 찾아 나섰다. 종로3가에서 낙원상가를 지나 조금 걷자 오른편에 정문이 나타났다. 교동초등학교 정문을 마주보고 서자 왼편에 "관립교동소학교, 이 학교는 1894년(고종31년) 9월 18일 개교한 한국 최초의 초등학교임"이라고 새겨진 표지석이 보인다.  오른편 기둥 옆에는 "이곳은 우리나라 초등교육이 처음으로 시작된 유서 깊은 배움의 전당인 교동초등학교이다"라고 쓴 안내문이 붙어 있다. 정문 옆에는 초등교육의 발상지임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왼편으로 길게 이어진 담벼락에는 교표, 교화, 교목, 교가를 소개하는 화보와 함께 학교의 시대별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물이 게시돼 있다. 동창회 모임을 알리는 신문 스크랩도 사진으로 부착돼 있어 눈길을 끈다. 교문 안으로 들어섰다. 평일 점심시간이 지난 학교 교정은 조용하다. 화단에는 개교 1백주년 기념 표지석과 함께 이 학교가 배출한 문인들의 노래비가 세워져 있다. '그날이 오면'의 심훈(5회),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 '반달'의 윤극영(7회), '어린이 날 노래'를 비롯해 '낮에 나온 반달', '퐁당퐁당'의 윤석중(17회), '파란마음 하얀 마음' 어효선(28회) 등의 노래비를 따라 읊조려본다.  개교  1백주년 기념 표지석 교동초등학교는 1894년 9월 18일 당시 조선황실의 자녀들에게 신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근대식 초등교육기관인 '관립 교동소학교'로 개교했다. 이듬해인 1895년 4월 한성사범학교가 설립되면서 '한성사범학교부속소학교'로 개편되고, 종로구 경운동 현재의 위치로 교사를 이전했다. 우리나라 근대교육의 발상지로서의 역사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졸업생 심훈 작가의 `그날이 오면` 시비...
금아 선생의 노년기 모습을 담은 청동좌상

문학향기 솔솔~ ‘피천득산책로’부터 ‘허밍웨이길’까지

금아 선생의 노년기 모습을 담은 청동좌상 작가의 이름을 딴 산책로가 서초구 반포천변에 조성됐다. 지난 7월 11일 개방한 이 산책로 이름은 ‘피천득 산책로’이다. 한국 수필문학에 한 획을 그은 수필가이자 시인이었던 금아(琴兒) 피천득(1910∼2007)선생을 기리는 산책로다. 반포천 일대는 금아 선생과 인연이 깊은 곳으로 금아 선생은 1980년부터 2007년까지 27년간 반포천 인근에 있는 아파트에서 살았다. 집필 활동을 하던 틈틈이 반포천 둑길을 즐겨 걸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을 ‘피천득 산책로’로 조성한 데는 그 같은 인연에서다. 고속터미널역 5번 출구 앞으로 나오면 얼마 가지 않아 산책로 시작점을 알리는 이정표가 보인다. 산책로는 고속터미널역에서 이수교차로에 이르는 1.7km까지 줄곧 이어진다. 숲속을 걷는 듯한 반포천변 산책로 반포천과 나란히 이어지는 산책로 양쪽으로 벚나무와 느티나무가 빽빽이 둘러싸여 있어 마치 푸른 숲속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반포천은 한강의 제1지류로 서초구 우면산에서 발원하여 서초동, 논현동을 거쳐 지류인 사당천과 합류하여 한강으로 흘러들어가는 하천이다. 반포천과 나란히 이어지는 산책로 느티나무가 우거진 산책로를 따라 1km 정도 걷다보면 소공원이 보인다. 새롭게 조성한 이 공원에는 책 모양 조형물이 자리를 잡았다. 높이 2.2m의 대형 책 조형물은 금아선생의 대표작인 ‘인연’과 ‘이 순간’이다. “그 집에 들어서자 마주친 것은 백합같이 시들어가는 아사코의 얼굴이었다” 금아 선생의 대표작 ‘인연’ 중 한 대목을 책조형물에서 찾아 읽어 내린다. 애틋함을 자아내는 글귀가 가슴을 파고든다. 일본인 여성과의 오랜 인연에 대한 아련한 감정을 고백하듯 담아낸 이 수필은 간결한 언어로 절제된 감정을 표현한 수작으로 꼽힌다. 모두에게 고루 사랑을 받고 많이 읽힌 이 수필은 아예 두 쪽 분량으로 그 자리에서 읽을 수 있도록 활자화 했다. 노인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글씨도 키웠다. `인연`의 한 대목을 읽을 수 있는...
귀빈실에 개성공단 공장의 미싱 테이블을 재현해 놓았다.

옛 서울역에 개성공단 미싱공장이 있다?

문화역서울284 귀빈실에 개성공단 공장의 미싱 테이블을 재현해 놓았다.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과 북이 서로 협력하고, 함께 나가자는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맞춰 ‘문화역서울284’에서는 남북교류와 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 전시는 남북 사람들이 10년 넘게 접촉하고 소통했지만 그럼에도 잘 모르는 공간인 ‘개성공단’에 대해 다루고 있다. 개성공단에서 남북한 사람들이 서로에게 겪었던 문화충격은 무엇이었고, 어떻게 화합하고 소통했는지, 또 어떠한 새로운 문화를 만들었는지 참여 작가의 예술작업을 통해 보여준다. 개성공단 전시가 열리고 있는 문화역서울284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문화역서울284는 옛 서울역사다. KTX의 등장으로 새로운 서울역사가 세워지고 구 서울역사는 전시, 공연, 영화관람을 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전시장 내부에서 서울역에 열차가 들어오는 광경을 지켜볼 수도 있다. 전시장으로 들어서자 중앙홀이 한 눈에 들어왔다. 개성공단에 대한 북한 및 남학 언론들의 보도내용을 모아서 보여준다. 남북이 활발하게 교류하다가 여러 번의 위기를 맞고 2016년 공단이 폐쇄에 이르는 과정까지 눈으로 보고 확인할 수 있다. 시민들이 개성공단 관련 언론기사들을 살펴보고 있다 옛 서울역 귀빈실에 마련된 이부록 작가의 ‘로보다방’이 호기심을 끌었다. 북측 노동자에게 지급한 로동보조물자에서 이름을 따온 컨셉스토어로, 복지 물자는 처음엔 초코파이로 시작됐지만 이후 봉지커피, 라면 등으로 확대됐다. 자그마한 가판대에 커피믹스를 비롯해 초코과자, 양갱 등이 가득했다. 이부록 작가의 '로보다방' 로보다방 앞 카페는 개성공단에서 가동됐던 미싱테이블 공장의 일부 공간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미싱 위엔 ‘질 좋은 제품이 폭포처럼 쏟아지게 하자’와 같이 노동을 독려하는 구호들이 자수로 새겨져 있고, 한 켠엔 찻잔이 놓여있었다. 남북 양쪽이 언젠가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공단의 잃어버린 시간을 논의할...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방학계획표를 흔들며 웃고 있다

방학 중 이용할 만한 돌봄 서비스 총정리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방학계획표를 흔들며 웃고 있다 함께 서울 착한 경제 (104) 방학 중 이용할 만한 돌봄 기관 & 돌봄 서비스 모음 ​아이들 방학이 다가오면, 학부모 특히 워킹맘의 고민은 깊어진다. 자녀가 어린 경우는 돌봐줄 사람을 구하느라, 아이가 크면 부족한 학과 공부에, 방학 숙제, 체험활동까지 챙기느라 정신없다. 중고등학교 자녀가 있다면, 방학 특강에, 진학 준비, 자원봉사 활동까지 챙겨야 해 골머리를 앓는다. 엄마여서 더 괴로운 방학, 어떻게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등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들에게 가장 절실한 건 '돌봄 서비스'다. 조부모 찬스라도 쓸 수 있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방학 중 괜찮은 돌봄 기관이나 서비스 찾기는 해마다 반복되는 숙제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라면 몰라도, 어린이집 방학이야 며칠 되지도 않는데 뭔 걱정이냐 싶겠지만, 한 달도 아니고 단 며칠 돌봐줄 베이비시터 구하는 게 오히려 더 어렵다. 그렇다면 방학 동안 집에 혼자 있을 아이를 보살펴 줄 믿음직한 기관이나 서비스는 어디 없을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운영하는 종일반을 이용할 수 있다 1 어린이집·유치원 종일반 혹은 초등 돌봄교실 부모 입장에서 가장 맘 편한 곳은 다니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종일반, 초등 돌봄교실이다. 문제는 방학 중 운영 여부이다. 최근 몇 년 사이 방학 없이 종일반이나 초등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곳이 늘었다지만, 여전히 방학 중 운영하지 않거나 시설물 공사로 인해 쉬는 사례도 있다. 운영한다 해도 통합반으로 연령 구별 없이 모아 하거나, 며칠 정도 쉬는 경우도 있다. 반나절 정도만 운영하거나, 도시락을 싸 오도록 하는 초등 돌봄교실도 있다. 이럴 경우 맘 놓고 있다 뒤늦게 부랴부랴 돌봄 서비스를 알아보지만, 쉽게 구할 수 없어 발만 동동 구르게 된다. 종일반이나 초등 돌봄교실을 이용해왔더라도, 반드시 미리미리 이번 방학 중에도 정상적으로 운영되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방학 중 종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