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바라본 월영지

흐드러진 벚꽃길 황홀경 ‘북서울꿈의숲’

멀리서 바라본 월영지 봄꽃 축제가 한창이다. 시간과 돈을 들여 먼 지방을 찾지 않아도 된다. 서울에서 화사한 봄꽃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가 많으니 말이다. 그 중 한 곳이 바로 ‘북서울꿈의숲’이다. 100번 버스를 타고 ‘북서울꿈의숲’ 정거장에서 하차하면 드넓은 공원이 펼쳐진다. 지하철 이용 시에는 4호선 미아사거리역 2번 출구 길 건너편에서 강북 05번과 시내버스 1124번을 타고 ‘북서울꿈의숲’에서 내리면 된다. 봄꽃들로 수놓은 북서울꿈의숲 입구 서울에서 소개하는 공원 내 꽃길 명소 중 하나로 소개된 ‘북서울꿈의숲’은 강북구와 도봉구 등 6개구에 둘러싸여 있는 초대형 공원이다. 과거 드림랜드가 있던 자리에 조성된 녹지공원으로 2009년 10월 17일 개원했다. 전체 조성 면적은 90만㎡으로 월드컵공원과 올림픽공원, 서울숲에 이어 서울에서 네 번째로 큰 공원이다. ‘북서울꿈의숲’은 입구부터 남달랐다. 왼쪽에서 오른쪽 끝을 걸어가려면 각오를 해야 한다. 입구를 지나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은 방문자센터로, 숲 내 공원의 시설 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 방문자센터 뒤쪽 숲에는 사슴방사장이 있는데, 당근이나 오이를 준비해 가면 틈새로 고개를 내미는 귀여운 꽃사슴에게 먹이를 줄 수 있다. 북서울꿈의숲에 있는 전통 가옥 창녕위궁재사 방문자센터를 지나 조금 걸으면 멋스러운 전통 한옥인 창녕위궁재사(昌寧尉宮齋舍)가 나온다. 보존이 잘된 우리의 고택은 서울 어디에서도 은은하게 빛이 나는 느낌이다. 창년위궁재사는 조선 시대에 장방형 돌을 층층히 쌓아 만든 기단으로 만들어진 전통 한옥식 목조가옥으로, 2002년 9월 등록문화재 제40호로 지정됐다. 대숲의 끝자락에 있는 길고양이 급식소 고택 뒤쪽에는 대숲이 조성돼 있다. 그리 길지 않은 대숲 사이의 길을 지나면서 벌써 그 작은 시원함이 좋았다. 대숲의 끝으로 가면 ‘길고양이 공원 급식소’라는 펫말이 보이는데, 그곳에 먹이를 기부할 수도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16년부터 시가 관리 중인 공원에 길고양일 급식소를...
핀란드 헬싱키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합이동서비스 ‘Whim’ 서비스 (이미지 출처 : whimapp.com 홈페이지)

최적의 경로를 한번에! ‘서울 통합이동 서비스’ 기대

핀란드 헬싱키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합이동서비스 ‘Whim’ 서비스 (이미지 출처 : whimapp.com 홈페이지)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135) 통합교통서비스 시대 온다 IT기술이 발달하면서 우리가 이용하는 교통에도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인터넷을 통해 타려는 버스가 언제 도착하며 혼잡도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게 되었으며, 스마트폰을 이용해 택시를 부르는 것도 일상이 되었다. 나눔카, 따릉이,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같이 빌려쓰고 나눠쓰는 신교통수단이 등장한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이렇게 개별 교통수단이 발달하고 새로운 교통수단들이 등장하다보니 이제는 이들 교통수단을 하나로 묶어서 효과적으로 이용할 필요가 생겼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바로 ‘마스(MaaS: Mobility As A Service)’다. 지금까지 우리는 이동을 할 때 여러 교통수단을 섞어서 이용하였다. 출발지에서 버스를 타고 지하철역에 도착한 후 지하철로 갈아타고 목적지까지 갔다면, 버스+지하철로 이동한 것이다. 그런데 교통수단들에 대한 정보가 늘어나고, 새로운 교통수단들이 갈수록 많이 등장하다보니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갈 때 더욱 다양한 조합들이 생겨난다. 예를 들어 도로가 막히지 않는다면 굳이 지하철을 타러 지하에 내려갈 필요 없이, 버스+버스 형태로 이용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또한 목적지가 지하철역에서 조금 떨어져 있다면, 버스+지하철+따릉이가 나을 수도 있고, 출발지 근처에 전동킥보드가 있다면 전동킥보드+지하철이 나을 수도 있다. 이렇듯 복잡한 대도시에서는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수많은 조합들이 생겨날 수 있지만, 문제는 이를 통합적으로 안내하는 곳이 없다는 점이다. 따라서 현재의 교통 이용자는 평소 모든 교통수단의 특성을 파악하고 있다가, 이용 시점에 각 수단의 운영현황을 직접 조사한 후, 최적의 경로와 조합을 만들어서 스스로 이용하는 수밖에 없었다. 당연히 일반인들에게는 어렵고 번거로운 일이다. 또한 일반인이 모든 교통수단을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관성적...
세월호 참사 5년 4월 16일의 약속, 서울시가 그 약속에 함께합니다

다섯 번째 봄, 세월호를 추모하고 기억하는 방법

세월호 참사 5년 4월 16일의 약속, 서울시가 그 약속에 함께합니다 지난 토요일,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문화제’가 열렸다. 메인 행사는 저녁 7시에 시작이었지만 이날 광화문 광장은 공연, 시낭송 등 무대가 꾸며지고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시국대회가 열리는 등 하루 종일 분주했다. 광화문 남측 광장,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기억 및 안전 전시공간’이 개관했다 경복궁 인근 북측 광장에선 시민들이 노란우산으로 대형 리본을 만드는 플래시몹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단 말에 지나가던 사민들은 망설임 없이 대열에 합류했다. “오른발, 왼발, 방향 바꿔 돌고, 뛰세요” 진행자의 구령에 맞춰 간단한 동작을 익혔다. 어설퍼도 상관없고 틀려도 괜찮다. 4시 16분이 되자 일제히 우산을 펼쳐 세월호의 상징인 노란 리본 만들기 플랩시몹이 진행됐다 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음악에 맞춰 안내선을 따라 걸었다. 어린 아이 손을 잡고 온 부모, 사이클 복장으로 달려온 사람, 교복을 입은 학생 등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한 목소리로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말고 진상 규명을 촉구하자”라고 소리를 높였다. 그러다가 4월 16일을 의미하는 4시 16분이 되자 일제히 우산을 펴 세월호의 상징인 커다란 노란 리본을 만들었다. 시민들은 엄중하고 강하게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지만 광장의 분위기는 경쾌하고 따뜻했다. 광장을 찾은 시민들은 노란 나비를 다는 것으로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했다 플래시몹을 마친 시민들은 어깨에 노란 나비를 태운 채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리본을 만들거나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다. 광장은 노란 물결로 일렁였다.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앉은 시민들 어깨에도 노란 나비가 사뿐히 앉아 있었다. 별이 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방식이 인상적이었다. 세월호 천막이 철거된 자리에 세월호를 기억하고 재난 안전교육을 공유하는 전시공간이 생겼다 광화문 광장에서 꼭 들러봐야 할 곳은, 세월호 천막이 있던 자리에 새로 지은 아담한 목...
이승업 가옥에 핀 살구꽃과 멀리 보이는 서울N타워

천연염색, 전래놀이…동심 가득 ‘남산골 전통체험’ 강추!

이승업 가옥에 핀 살구꽃과 담장이 운치 있다 꽃이 만발한 어느 봄날, 남산골 한옥마을을 찾았다. 사진출사를 위해, 남산골 야시장이 열릴 때,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때 이곳을 방문한 적이 있지만, 이번엔 다양한 전통체험을 위해 들렀다. ☞ 남산골한옥마을 체험 프로그램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지난 3월 15일 3만명의 유료 관객이 경험한 전통체험 프로그램을 다시 시작했다. 남녀노소 모든 방문객들의 편의를 고려하여 13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해 올해는 선택의 폭이 더욱 커졌다. 작년에 진행되었던 떡 만들기, 천연염색, 전통 향교실, 활 만들기, 한복입기, 매사냥, 다례체험 외에 올해는 세시풍속과 전래놀이, 규방공예, 전래공연체험, 전통무예체험, 색연필로 그리는 민화, 남산골 양탕국 프로그램이 추가되었다. 이승업 가옥에서 ‘한복입기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오후 2시에 도착하여 이승업 가옥에서 한복입기 체험을 했다. 이 집은 집주인의 이름이 아닌 건축자 ‘이승업’의 이름이 붙여진 집이다. 경복궁 중건 당시(1865~1872) 근정전 아래채 공사를 맡았던 도편수 이승업이 삼각동에 짓고 잠시 살았던 집으로 좋은 자재와 뛰어난 솜씨로 만든 집이라고 한다. 한때는 안채, 사랑채는 물론 안뒤채며 사랑뒤채, 행랑채까지 반듯하게 있던 집이었지만 이래저래 헐리고 방치되다 보니 지금은 안채와 사랑채만 마당에 사이좋게 앉아 서쪽 하늘을 보고 있다. 한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어보았다 한옥과 잘 어울리는 한복을 입으니 기념사진을 남기고 싶어졌다. 월문 앞에서 찍고, 마당의 살구나무 꽃을 배경으로 찍고, 안채의 보루에 앉아 찍었다. 고택에서 찍은 한복사진은 더욱 멋스럽게 보였다. 윤씨가옥에서는 딱지체험, 고누 체험, 열두 띠 컵받침 체험, 실뜨기 체험, 솟대 체험 등 다양한 전래놀이 체험이 진행된다 한옥에서 체험하는 전통보드게임 고누, 외국인에게도 인기가 좋다 오후 3시에는 윤씨가옥에서 전래놀이체험을 했다. 이 집은 대략 1910년대 지었다고 알려진 옥인동 47-133...
올해 밤도깨비야시장에선 제로페이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올 밤도깨비야시장에선 ‘제로페이’로 뚝딱!

올해 밤도깨비야시장에선 제로페이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벚꽃이 만개한 금요일 저녁, 서울 곳곳에선 밤도깨비야시장이 열렸다. 그중 한 곳인 반포한강공원은 근처에 세빛섬과 서래섬, 반포무지개분수 등이 있어 멋진 야경과 함께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저녁이 되자 밤도깨비야시장으로 모여드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반포 밤도깨비야시장 푸드트럭에 길게 줄 선 시민들 지난 4월 12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반포 밤도깨비야시장을 찾았다. 밤도깨비야시장에서도 제로페이로 결제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리고, 더 많은 시민들에게 제로페이 사용을 독려하기 위함이다. 박원순 시장이 네이버페이 제로페이로 수제 액세서리를 사고 결제했다 마침 반도깨비야시장에선 네이버페이 제로페이로 결제할 경우 1,000원 적립금을 주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었다. 박원순 시장도 직접 네이버페이로 제로페이 QR코드를 스캔한 뒤 푸드트럭에서 먹거리도 사고, 수제 공예품도 구매했다. 박원순 시장은 아직 제로페이에 가맹하지 않은 푸드트럭 청년사장에게 신청서 등을 전달했다. 푸드트럭 ‘새우특별시 새우시장’ 앞에서 발길을 멈춘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장과 새우시장의 만남을 반가워했다. 아직 제로페이에 가맹하지 않은 매장인 이곳에 박원순 시장은 제로페이 가맹점 신청서와 키트를 전달했다. 제로페이로 구입한 먹거리를 시민들과 같이 나누고 있는 박원순 시장 박시장은 푸드트럭에서 제로페이로 구매한 먹거리로 시민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마술쇼에 게스트로 참여하기도 했다. 또 ‘행운의 제로페이 QR코드 찍기’ 이벤트에도 참여하며 적극적으로 제로페이를 알렸다.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 권은경 주무관은 “반포 밤도깨비야시장 상인 90% 이상이 제로페이를 신청했다”면서 “4월 말 정도면 밤도깨비야시장에서 거의 모든 쇼핑이 제로페이로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행운의 제로페이 QR코드 찍기 이벤트 기자도 직접 ‘행운의 제로페이 QR코드 찍기’ 이벤트에 ...
도봉구청사 내부에 개관한 시민공간 ‘도봉구민청’ 모습

시청에 ‘시민청’ 있다면, 도봉구청엔 ‘구민청’ 있다!

도봉구청사 내부에 개관한 시민공간 ‘도봉구민청’ 모습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놀고, 청년은 직접 지역 공동체를 만들며, 어르신은 담소를 나누고 쉬어갈 수 있는 구청이 있다면?” 시민, 예술가 등 남녀노소 누구나 주인이 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도봉구에 탄생했다. 지난 12월, 서울시 유일의 구민청인 ‘도봉구민청’이 도봉구청사 내부에 정식 개관했다. 구민청은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민청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공간이다. 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누구나 공유할 수 있는 지역 문화예술과 소통의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이곳은 주민과 직원의 구분 없이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이다. 도봉구민청은 올 2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친 뒤, 3월부터 평일 오전 9시~ 오후 9시, 주말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더 많은 사람이 유연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평일 야간, 주말에도 시설을 개방한다. 도봉구민청 1층, 평소 주민들은 이곳에 모여 함께 차를 마시거나 담소를 나누기도 한다 구민청 내부 공간은 알록달록한 여러 채의 집이 모여 있는 것처럼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층별로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어, 기호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하고 이용할 수 있다. 지하 1층은 상설 전시·공연과 마켓, 다양한 이벤트가 가능한 무대를 갖춘 생활문화복합공간이다. 카페처럼 아늑하게 자리한 1층 공용 주방 지상 1층은 누구나 편안하게 소통하고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이 마련돼 있다. 나무를 형상화한 원목의 조형물이 따스하고 아늑한 느낌을 더한다. 코워킹스페이스 이외에도 싱크대를 사용할 수 있는 공유 주방, 비치된 공유 도서를 읽거나 공부를 할 수 있는 카페 느낌의 ‘코워킹스페이스’, 유아 휴게실, 운영 사무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아휴게실(좌), 세미나실 내부(우) 지상 2층의 세미나실 1~8번은 대관을 통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 회의, 모임, 창작 등 다목적...
4월 18일까지 빗물축제를 함께 기획하고 진행할 시민기획단 ‘비&나’를 모집한다

인기 만점 빗물축제, 시민기획단 ‘비엔나’ 모집 중!

4월 18일까지 빗물축제를 함께 기획하고 진행할 시민기획단 ‘비&나’를 모집한다 서울의 주인은 바로 나! (5) ​빗물축제기획단 비엔나(비&나) ​​서울이 더욱 즐거운 이유, 각양각색의 축제가 있기 때문 아닐까? 서울에선 이들 축제도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고 홍보한다. 인기 있는 축제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는데, 서울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빗물축제를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기획단 활동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아울러 현재 모집 중인 빗물축제 ‘비엔나(비&나) 기획단’ 참여 방법도 알아보았다. ​서울 도심이 물놀이터로? 시민이 만든 빗물 축제 한여름, 서울 도심이 신나는 워터파크가 된다? 서울에선 이러한 시민들의 상상이 축제로 이루어진다. 위터슬라이드까지 갖춘 빗물놀이장에, 빗물로 즐기는 다양한 놀이와 체험, 재미있는 퀴즈와 게임, 빗물포토존에, 빗물콘서트, 빗물영화제까지... 7월 말 서울광장은 도심 속 워터파크로, 시민 축제의 공간으로 변한다. 빗물을 활용해 시민이 기획해 만들어가는 빗물 축제의 장이다.​ 빗물축제(Rain Festival)는 빗물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빗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열리는 축제다. 축제를 즐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지저분한 빗물이 아닌 재사용 가능한 쓸모 있는 빗물임을 깨닫게 된다. 실제 빗물축제에선 서울시청 지하 민물 저류조에 저장된 빗물을 재이용하는데, 수질검사까지 통과한 안전한 빗물이다.​ 매년 여름, 도시 물순환 시민문화제가 열린다 2016년 처음 열린 빗물축제는 물순환 회복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물순환 시민문화제’의 광장 행사로 시작했다. 물순환 시민문화제에선 빗물축제뿐 아니라 물순환 관련 제품을 소개하는 물순환 박람회, 물순환 전반에 대한 학술 동향을 공유하는 심포지엄, 청소년을 대상으로 물순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는 빗물학교, 물 산업의 확산을 위한 물 산업 스타트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비&나, 빗물 축제를 만드는 사람들 빗물 축제가 더욱 ...
여의도한강공원 밤도깨비 야시장에서 진행된 마술공연을 관람하는 시민들

한층 즐거워진 밤도깨비야시장! 개장 첫 날 방문기

여의도한강공원 밤도깨비 야시장에서 진행된 마술공연을 관람하는 시민들 “이날만을 기다렸어요!” 밤도깨비야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반가운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렸다. 한 손에 음식을 들면서 서울 명소를 산책하는 시민들, 벤치에서 야식을 즐기며 웃음꽃을 피우는 시민들…, 밤도깨비야시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이다. 만개한 봄꽃과 함께 밤도깨비야시장이 어김없이 돌아왔다. 지난 4월 5일, 서울시 대표 문화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밤도깨비야시장’이 개장했다. 올해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었다. 2019 밤도깨비야시장은 오는 10월 27일까지 매주 금~일요일에 시민들을 맞이한다. 시민이 뽑은 서울시 우수 정책 ‘밤도깨비야시장’ DDP 밤도깨비야시장, 독특한 디자인 제품을 많이 만날 수 있다. 밤도깨비야시장은 2015년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시범 운영을 거쳐 이듬해인 2016년에 상설 운영을 시작했다. 2016년 4개소(여의도한강공원, DDP, 목동운동장, 청계광장)로 출발한 밤도깨비야시장은 첫 해부터 약 330만 명이 방문하는 기염을 토했다. 서울시는 이듬해 야시장 1개소를 더 늘려 시민들의 높은 호응에 발맞췄다. 5개소(여의도한강공원, 반포한강공원, DDP, 청계천, 청계광장)에서 개장한 2017년에는 약 500만 명이 밤도깨비야시장을 찾았다. 지난해에도 4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야시장을 찾았고 시범 운영을 진행했던 문화비축기지가 정식 개장함으로써 최다 밤도깨비야시장 개수(6개)를 기록했다. 밤도깨비야시장은 서울시를 대표하는, 서울 시민에게 사랑받는 정책으로 자리 잡는 중이다. 2017년 시민이 뽑은 서울시 10대 뉴스 선정, 2017년 SNS에서 사랑 받은 서울 사계절 축제 1위, 2018년 서울시 정책브랜드(네이밍 및 디자인 분야) 평가 1위, “내 삶을 바꾼 2018 서울시 10대 뉴스” 선정 등 서울시 대표 정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한, 밤도깨비야시장은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사랑받는 정책이기도 하다. 2016년과 2018년 외국인이 뽑은...
종로 서울시교육청 근처에 위치한 서울자유시민대학 본부 외관

서울자유시민대학 본부 1주년! 함께 배워볼까요

서울시교육청 근처에 위치한 서울자유시민대학 본부 외관 ‘서울자유시민대학’은 서울시민에게 인문교양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배움의 과정을 지원하는 서울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종로에 위치한 서울자유시민대학 본부를 중심으로 권역별 학습장 5개, 국내 28개 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있다. 서울자유시민대학에서는 시민의 평생교육 참여를 독려하기 위하여 명예시민학위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명예시민학위를 통해 석·박사를 취득하면 이후 시민대학과 연계된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할 수 있다. 서울자유시민대학 본부가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지난 4월 10일, 서울자유시민대학 본부가 개관 1주년을 맞았다. 1년 간 7개 학과 86개 강좌를 진행하였다. 본부 건물 1층 시민홀에서는 다양한 행사와 특강이 열리고, 2층에는 작은 도서관과 학습카페가 있어 시민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3층에는 다양한 강의실이 있으며, 지하 1층에는 소그룹별로 동아리 활동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서울자유시민대학 본부에서 1주년을 맞아 4월 10~11일, 15~16일에 걸쳐 다양한 기념 행사가 열린다고 해서 직접 방문해 보았다.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 공간을 마련해 놓았다 서울자유시민대학 본부에선 지난 1년 간 7개 학과 86개 강좌를 진행했다. 1주년 행사 첫날인 10일 오후, 본부 1층 시민홀에서 열린 ‘영화의 한 장면 : 삶의 감정들’ 토크 강연에 참석했다. 박근영 감독과 강진아 배우가 개봉중인 독립영화 ‘한강에게’의 내용을 통해 주인공들이 경험한 사랑, 죽음, 기쁨과 슬픔, 즐거움과 아픔 등의 다양한 감정들을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시민들의 질문에 대답해주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관객에게 답을 주는 영화는 상영관 안에서 끝나지만, 관객에게 질문을 던지는 영화는 상영이 끝난 다음에 비로소 시작된다’라고 한다. 삶으로 가져갈 수 있는 질문을 남기는 영화를 찾고,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을 누릴 수 있었다. 10일 열린 ‘영화의 한 장면’ 토크...
집 주변 활짝 핀 봄꽃들. ‘서울의 아름다운 봄꽃길 160곳’을 통해 우리 동네 봄꽃길을 확인할 수 있다.

“봄꽃은 언제나 옳다” 성북천 봄꽃길 산책

활짝 핀 봄꽃들. ‘서울의 아름다운 봄꽃길 160곳’을 통해 우리동네 봄꽃길을 확인할 수 있다. ‘‘봄이 오는 걸 보면 세상이 나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봄이 온다는 것만으로 세상이 나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고영민의 ‘봄의 정치’라는 시의 한 구절이다. 그런 것 같다. 살포시 내려앉은 봄의 세상은 오늘이 어제보다 조금 더 살기 좋은 곳이라고 느껴지게 한다. 봄꽃 아래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 화사한 봄꽃 뒤로 여유롭게 다리를 건너는 사람들 꽃을 보며 마음마저 살랑거리는 요즘이다. 곳곳의 꽃길을 소개해 주는 ‘서울의 아름다운 봄꽃길 160곳’을 보며, 서울에 이렇게 많은 꽃길이 있었나 싶다. 내가 사는 지역에도 싱그러운 꽃길이 있어서 몹시 반가웠다. 화창한 주말, 집에만 있는 것은 안 될 말이었다. 선명하고 쨍한 해를 온 몸으로 느끼기 위해 집을 나섰다. ‘서울의 봄꽃길 160곳’ 중 우리동네 봄 꽃길을 찾아가 보기로 했다. 멀리가지 않아도 봄꽃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이 반가웠다. 따뜻해진 날씨에 성북천변을 산책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가끔 성북구청을 들르며 지나치던 장소가 바로 봄꽃길로 조성된 ‘성북천’이었다. 성신여대역 3번 출구로 나와 돈암시장을 끼고 직진, 3분 가량 걸으니 짙은 갈색의 바람마당교 아래 성북천이 보였다. 날이 좋아 나들이 나온 사람이 많았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과, 친구,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들은 얼마 후 져 버릴 봄꽃의 가장 예쁜 순간을 담기위해 사진을 찍고 있었다. 성북천변에 벚꽃이 만개했다. 성북천은 북악산의 동쪽에서 시작해 남쪽으로 흘러 신설동에서 청계천과 합류하는 하천이다. 도성의 북쪽에 있기 때문에 성북이라는 지명이 붙었으며 안암천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아이가 재미있는 듯 성북천 징검다리를 건너고 있다. 1960년대까지도 물이 맑아 성북천 근방에 복숭아를 재배하고 물가에서 빨래를 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개발이 진행되고 하천 위를 콘크리트로 덮어 그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성...
서울시는 4월부터 본격적인 찾동 2.0 서비스를 시작한다

찾아가는 동네이웃 ‘시민찾동이’를 소개합니다

서울시는 4월부터 본격적인 찾동 2.0 서비스를 시작한다 ‘우리는 골목으로 간다’ 슬로건 아래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찾동 2.0’ 출범 선언 및 찾아가는 동네이웃 ‘시민찾동이’ 발대식이 열렸다. 4월 9일, 서울시청 신청사 8층에서 열린 ‘찾동 2.0’ 출범식에서 서울시는 찾동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소통과 협력을 다짐하며 동 단위보다 더 작은 단위의 골목 현장으로 복지 서비스를 스며들게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4월 9일 찾동 2.0 출범식과 시민찾동이 발대식이 열렸다 이태수 찾동 추진운영위원장은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 복지 정책을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펼치는 것으로 전면 혁신해, 2015년 7월 전국 최초로 ‘찾동’을 출범 시행 중”이라며 “80개 동에서 시작한 ‘찾동’ 서비스는 오는 7월이 되면 서울의 25개 자치구 424개 전체 동에서 전면 시행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찾동은 ‘복지국가’와 ‘시민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서 서울시는 지난해 찾동 2.0 기본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세부 실행계획을 세워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찾동 2.0’ 서비스 중에는 찾아가는 동네이웃 ‘시민찾동이’가 특히 눈에 띈다. ‘시민찾동이’는 지역과 이웃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골목의 주인인 주민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동주민센터에 연락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서울 시민 누구나 ‘시민찾동이’가 될 수 있으며, 현재 ‘서울시민카드 앱’을 통해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그 동안 찾동의 성과 및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이날 소개한 찾동의 주요 성과에 따르면 이전에는 사회복지 인력이 21%에 불과했으나 2019년 2월 기준으로 찾동 인력은 48%로 2.3배 확대되었다고 한다. 이에 동 단위 지역복지를 책임지는 공공의 역할이 강화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성과를 보였고, 지역 공공의제에 주민참여 기회가 확대되어 주민 조직, 마을계획단, 주...
경복궁 경회루 전경, 인터넷을 통해 내부 관람을 사전 예약할 수 있다

가까이서 보니 더욱 감동! 경회루 내부 개방

경복궁 경회루 전경, 인터넷을 통해 내부 관람을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연못 위, 떠있는 섬 같은 ‘경회루’와 고종이 서재 겸 사신 접견소로 사용한 ‘집옥재’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해서 경복궁으로 달려갔다. 먼발치에서 바라봐야 했던 우리나라 보물(국보 제224호 경회루)을 내부까지 직접 볼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다. 경복궁 근정전 서북쪽, 연못에 세운 경회루는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 연회를 베풀던 곳이다. 1412년(태종 12)에 만들었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됐다가 1867년(고종 4)에 재건됐다. 사방이 훤히 트여 있어 건물과 함께 아름다운 연못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경회루는 원래 담장이 있었다고 한다. 가까이서 본 경회루는 더욱 웅장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경회루(慶會樓)의 경회는 ‘군신경회(君臣慶會)’에서 따온 말로 임금과 신하가 즐겁게 만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누각을 굳건히 받쳐주고 있는 튼튼한 돌기둥에서는 힘이 넘쳐난다. 전체의 기둥 수가 48개나 되는 경회루는 단일 평면으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누각으로 꼽힌다. 바깥 쪽 24개, 안쪽 24개의 튼튼한 돌기둥이 받치고 있는 경회루 모습 경회루는 건축술에도 유교적 관념을 반영하고 있다. 경회루의 바깥쪽 24개 기둥들이 24절기(節氣)를 의미함도 이와 무관치 않다. 2층으로 오르는 나무계단과 천장을 수놓은 화려한 단청도 보인다. 누각에 오르는 이유 중 하나는 무엇보다도 바깥 풍광을 즐기기 위해서다. 높이 오른 만큼 멀리 볼 수 있어 좋다. 경회루와 근접해 있는 수정전과 교태전, 자경전을 비롯한 궁궐의 전각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경회루 연못가 ‘만세산’으로 불리는 작은 섬들 경회루 연못에는 네댓 그루의 소나무가 자라는 ‘만세산’으로 불리는 작은 섬들이 있어 더욱 아름다운 풍치를 자아낸다. 연못에 반사된 경회루와 나무들이 물결 위에 또 하나의 풍경을 이룬다. 인공으로 조성한 연못이지만 자연미가 천연 연못 못지않다. 봄바람에 가지를 흔드는 버들 잎새와 눈 맞추며 연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