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 거리에서 놀자’ 축제 중 예술무대 산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리 행렬 모습

“게임보다 더 재밌네” 혜화동 ‘아이들거리축제’

‘혜화동 거리에서 놀자’ 축제 중 예술무대 산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리 행렬 모습 여길 봐도, 저길 봐도 아이들 세상이다. 아이들이 바닥에 앉아 즐겁게 땅놀이를 하고 있다. 이를 바라보는 부모들의 입가엔 미소가 걸려있다. 이 얼마나 정겨운 광경인가! 누가 ‘요즘 아이들은 컴퓨터 게임과 스마트폰으로만 즐거이 논다’ 했단 말인가! 2018 아이들거리축제 행사가 열렸다. 혜화로터리를 시작으로 종로 아이들극장에 이르기까지, 혜화동 골목의 차량을 통제한 ‘차 없는 거리’가 아이들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올해 아이들거리축제는 ‘상상, 나눔, 놀이, 미래’ 각 주제로 4월 28일, 6월 30일, 8월 25일, 10월 27일 총 4회 열리는데 그 첫 번째 ‘상상’ 한마당이 지난 토요일에 열렸다. 분필로 거리 바닥에 그림을 맘껏 그리고 있는 아이들 종로 아이들극장과 혜화·명륜동 지역사회의 교회·학원 등이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행사와 팝콘과 솜사탕 등 나눔행사를 마련했다. 차를 막은 덕분에 온 거리가 아이들 놀이터가 되었다. 아이들은 자유롭게 앉거나 엎드려 마치 도로 표면이 스케치북인 듯 신나게 그림을 그렸다. 땅따먹기 하며 즐겁게 놀던 어린 시절이 떠오른다. 팝콘 나눔 행사(좌), 버룩시장에 참여한 아이들 극단나무, 푸른해, 예술무대산, 퍼니밴드는 마술 퍼포먼스, 거리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거리공연을 준비했다. 아이들뿐 아니라 지나가던 동네 주민들의 발길까지 머물게 했다. 혜화초등학교 앞 장미터널에선 파란 바다와 배를 주제로 한 아이들의 작품 전시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가족과 함께 한 벼룩시장에선 아이들이 상인으로 변신해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나 직접 만든 수제 비누와 간식 등을 판매했다. 온 거리 축제로 행복한 하루였다. ‘푸른해’의 마술 공연을 즐기는 시민들 5월, 아이들극장에선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미스터리 추리연극 , 종이오브제극 , 작은 음악회 가 준비돼 있다. 자세한 일정은 아이들극장 홈페이...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조망할 수 있는 근현대사기념관

‘삼각산시민청’ 주변 나들이 코스, 이렇게 짜보세요~

삼각산시민청은 솔밭공원역 출구 도로를 사이에 두고 1동, 2동으로 나뉘어져 있다. 서울 시민의 소통마당 시민청이 솔밭공원역에 새롭게 생겼다. 서울시청 지하에 있는 시민청에 이어 두 번째 ‘삼각산시민청’이다. 경전철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 출구를 나오면 ‘파란귀’의 로고가 반겨준다. 시민청의 기존 프로그램은 물론, 지역맞춤 프로그램들까지 골고루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삼각산시민청’은 솔밭공원역 출구와 바로 이어져 접근성이 최고다. 퇴근 길 아니면 외출 길에 잠깐씩 들려볼 수 있는 지역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게 생겼다. 북한산의 옛 이름 ‘삼각산’에서 붙인 ‘삼각산시민청’이라는 이름처럼 북한산 치마폭에 안겨 있어 등산복 차림의 많은 시민들을 만나 볼 수 있기도 하다. 북한산도 좋지만 ‘삼각산시민청’ 근처엔 가볼 만한 곳도 많다. 특히 우리의 근현대사의 모습을 들여다보기 좋은 곳들이 많다. 국립4·19민주묘지 ‘국립4·19민주묘지’ 기념탑 솔밭공원역 전, 4.19묘지역에 내리면 ‘국립4·19민주묘지’를 찾아갈 수 있다. 이곳은 4·19혁명의 참된 의미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념하고 이를 후세에 널리 알리고자 조성된 곳이다. 가벼운 묵념과 함께 천천히 걸어 보기를 권한다. 홈페이지 : http://419.mpva.go.kr 문의 : 02-996-0419 근현대사기념관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조망할 수 있는 근현대사기념관 국립 4·19 민주묘지를 나와 커피향 가득한 거리를 걸어 올라가면 ‘근현대사기념관’이 나온다. 구한말부터 정부 수립 전후, 4·19혁명까지의 역사를 시대별·사건별로 정리한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조망할 수 있다.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홈페이지 : www.mhmh.or.kr 문의 : 02-903-7580 북한산둘레길 탐방안내센터 북한산둘레길 탐방안내센터 바로 옆 북한산둘레길 탐방안내센터가 있어 물길, 흙길, 마을길의 산...
걸어도 걸어도 걷고 싶은 길이 연결되는 경의선 숲길은 홍대역 3번 출구를 통해 갈 수 있다.

걷고 싶은 도시, 서울을 걸어보자!

걸어도 걸어도 걷고 싶은 길이 연결되는 경의선 숲길은 홍대역 3번 출구를 통해 갈 수 있다. 서울시가 오는 7월  ‘세계도시상’을 받게 됐다. 살기 좋고 활기차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큰 성과를 낸 도시에게 주는 '리콴유 세계도시상'이다. 2년에 한 번씩 시상하는 이 상은 그간 스페인 빌바오(2010년), 미국 뉴욕(2012년) 등 세련된 도시들이 수상한 바 있다. 올해 경쟁을 벌인 도시는 독일 함부르크와 일본 도쿄 등이다. 서울은 이 그럴싸한 도시들을 제치고 당당히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시상국인 싱가포르 관계자는 서울시를 “도심 공동화와 침체한 상권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전면 철거 대신 시민 참여를 통한 재생 방식을 도입해 서울을 변화시켰다"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도시계획의 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서울시민의 한 사람으로 기분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 그간 서울시는 낙후된 도시 곳곳의 재건에 힘쓰며 ‘도시재생’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그간의 노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며 커다란 영광을 안게 된 거다. 서울의 도시재생사업은 마을 상권을 중심으로 경제적인 측면이나 역사적인 부분을 강조하는 사업 등 다채로운 부분으로 이뤄졌다. 그 중 더없이 매력적으로 다가온 사업이 있으니, 바로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이다. ‘걷기 쉬운 도시’, ‘걷고 싶은 도시’, ‘함께 걷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은 다채롭게 진행됐다.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그리고 누구나 차별 없이 걸을 수 있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서 말이다. 걷고 싶은 도심 ① - 청계천 청계천의 압권은 청계광장 근처에 있는 2단 폭포이다. 걷고 싶은 도시 중 ‘도심 속 인공폭포’라는 근사한 뷰포인트를 지닌 장소가 바로 ‘청계천’이다. 하루 약 6만 톤의 물을 쏟아내는 2단 폭포는 더운 여름날이면 그 소리만으로 더위를 쓸어버리기에 충분한 빌딩숲 속의 휴식 같은 공간이다. 서울 중심에 흐르는 하천을 근사한 산책로로 만든 이 사업은, 역사적으로 재...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7번 출구 인근에는 '한성임시정부 터'를 알리는 기념표석이 있다.

서울에도 임시정부가 있었다? ‘한성임시정부’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7번 출구 인근에는 '한성임시정부 터'를 알리는 기념표석이 있다. ‘한성임시정부’를 기억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봄비가 촉촉이 내리던 지난 4월 23일 정오, 시민청 앞마당에서는 특별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비올리스트 김남중과 연주단, 장보라의 춤과 함께 제99주년을 맞은 ‘한성임시정부’를 기념하는 ‘점심 퍼포먼스’였다. 1919년 ‘한성임시정부’를 선포한 봉춘관(奉春館)이 있던 장소인 청계광장 북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서울시 시민청 앞마당에서 그날의 선포 시간에 맞추어 정오에 진행됐다. ‘한성임시정부’는 해외가 아닌 서울에서 조직된 임시정부였다. 3·1독립선언 직후부터 임시정부 조직 논의가 시작되었고, 4월 2일 전국 13도 대표들이 인천 만국공원에서 ‘서울에서 국민대회를 개최하고 ‘한성임시정부의 선포’를 결정한다. 드디어 4월 23일 정오 봉춘관(서린동)에 모인 전국 13도 대표 25인은 국민대회(國民大會)를 통해 취지서(趣旨書)와 선포문을 낭독하고 ‘한성임시정부 약법’을 제정하는 등 마침내 ‘한성임시정부’를 결성한다. 이어 보신각·남대문·동대문·서대문 앞에서 임시정부 수립 시위를 벌였고, 당시 미국 UP통신(연합통신)은 전 세계에 타전한다. 서울시청 시민청 앞마당. 지난 23일 시민청에선 ‘한성임시정부’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한성임시정부’ 제99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는 23일 정오 시민청 앞마당에서 30여 분간 진행되었다. ‘한성임시정부’ 대한 설명과 함께 2005년부터 9년간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아시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해오며 ‘2016 유엔 국제 평화기여 예술가상'을 수상한 비올리스트 김남중을 비롯하여 김대건, 이태범, 강현빈, 김민근, 김민찬, 박은서, 오빛나, 이서윤 학생의 ‘대한제국애국가’ 연주와 장보라의 춤으로 진행되었다. 한성임시정부 99주년 기념 공연 1919년 ‘한성임시정부’를 선포한 봉춘관(奉春館)의 자리인 청계광장 북변에서 ...
서울시와 함께 DMZ여행을 나선 시민들. 철조망 사이를 걸으니 DMZ여행이 실감났다.

남북정상회담 다음 날, 봄바람 타고 다녀온 DMZ여행

서울시와 함께 DMZ여행을 나선 시민들. 철조망 사이를 걸으니 DMZ여행이 실감났다.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다음 날인 28일, 이른 아침부터 서울광장을 찾은 사람들은 들떠 있었다. 가벼운 나들이옷 차림의 사람들 중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시민들은 페이스 페인트을 하거나 기념 사진을 찍으면서 설레는 봄바람 여행을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서울시가 시민 100명과 한반도 분단의 현장인 DMZ 지역을 둘러보고 평화를 기원하는 '봄바람 타고 떠나는 공감여행' 참가자들이었다. 100명을 모집하는 데 5,000여 명에 가까운 사람이 신청할 정도로 관심이 폭발적이었다. 서울은 물론 대구, 대전, 고양시 등 전국에서 4살 꼬마부터 78세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들이 모였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나와 시민들을 배웅했다. 서울시청을 출발한 버스는 전 날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나갔던 강변을 따라 1시간여를 달렸다. 허가 받지 않은 사람은 출입이 통제되는 민간인 출입통제구역에 들어가기 위해 버스가 잠시 멈춰 섰다. 봄바람은 자유롭게 넘나들지만 사람의 출입은 쉽게 허락되지 않는 곳에 도착했다는 걸 비로소 실감했다.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제3땅굴이다. 귀순자의 제보를 통해 발견한 제3땅굴은 정전 후에도 계속된 북한의 도발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소다. 해설사는 제3땅굴은 1,600m 길이에 시간당 무장병력 3만 명이 이동 가능하고 서울까지 오는 데 차로 1시간이 채 안 걸린다고 설명했다. 어린 참가자들은 눈을 동그랗게 떴다. 축축한 동굴을 걸어 들어가며 부모들은 자녀에게 땅굴 사건을 열심히 설명했다. 어린이도 어른들도 그 동안 우리가 얼마나 큰 전쟁의 위협 속에서 살아왔는지 몸으로 느끼는 체험의 장이었다. 도라산 전망대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시민들 제3땅굴을 나와 도라산 전망대로 가는 길에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시야가 맑지 않은 탓에 북쪽 땅이 제대로 안 보이면 어쩌나 걱정하는 사람도 있었다. 도라산 전망대는 군사분계...
솔밭공원역 출구와 바로 이어지는 ‘삼각산시민청’ 2동 외관

두 번째 시민청도 잘 생겼다! 삼각산시민청

솔밭공원역 출구와 바로 이어지는 ‘삼각산시민청’ 2동 외관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소통 공간인 시민청이 2013년 처음 서울시청 신청사 지하 1층에 생겨 시민들이 친근하게 이용해왔다. 시민청은 시민이 주체가 돼 기획, 전시, 공연, 토론, 휴식,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직접 만들고 즐길 수 있는 시민 소통 마당으로 사랑받고 있다. 4월 28일, 도심권 시민청에 이어 드디어 동북권에 두 번째 시민청 ‘삼감산시민청’이 생겼다. 28일, 29일 이틀 동안 개관 축하행사가 있었다. 도심과 떨어져 있어 시청 지하의 시민청을 이용하기에 불편했던 동북권 주민들도 이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왜 ‘삼각산시민청'이라고 이름을 지었을까? ‘삼각산’은 고려시대부터 내려온 북한산의 옛 지명이라고 한다. 보문역에서 경전철 우이신설선으로 갈아타고 솔밭공원역에 내려서 1층 개찰구를 통과하자 삼각산시민청 안내표시와 행사를 알리는 포스터들이 보였다. 북한산을 소재로 다룬 ‘조선마술사’ 개관 공연 프로그램을 보니 활짝라운지에서 활력콘서트가 열리고 있는 시간이었다. 2층으로 올라가는데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들렸다. 신비한 마술과 걸쭉한 입담이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개관 기념으로 북한산 소재 연출의 ‘조선마술사’가 공연되었던 것이다. 활짝라운지 한쪽 출입구 쪽으로 북카페도 보였다. 책을 보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작은 도서 공간이었다. 활짝라운지는 유연성 있게 공간을 운영하고 있었다. 다음 날 다시 가보니 지역거주 예술가 10개 팀이 참여하는 오픈마켓이 열리고 있었다. 모두 수공예 제품으로 예술가들의 정성이 그대로 느껴졌다. 활짝라운지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 예술가를 모집 선발해서 시민청 상설공연으로 진행(평일 1회, 주말 2회)할 예정이라고 한다. 책을 보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북카페 공간도 마련돼 있다. 뒤쪽 벽면에는 커다란 모니터 두 개에서 시민이 원하는 삼각산시민청 인...
일회용 컵 재활용은 단 5%뿐이다.

잠깐! 버리기 전 지구를 생각해 주세요~

일회용 컵 재활용은 단 5%뿐이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실내에서도 공기청정기는 필수 가전제품이 되었다. 인간은 마치 지구가 일회용 컵이나 화장지처럼 쓰고 버리면 될 것으로 생각하는 듯 무분별하게 훼손시켰고 그에 대한 값을 톡톡히 치르는 중이다. 더 이상 자연이 파괴되는 것을 지켜볼 수 없었던 자연보호자들은 매년 4월 22일을 지구의 날로 제정하고 지구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지구의 날 행사 중 미세먼지 플라스틱 사진전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일요일이었던 4월 22일에는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시청 앞 광장에서도 수많은 부스가 세워졌다. 각각의 부스들에서는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함께 지구를 보호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전달하려는 여러 단체가 열심히 목소리를 높이고 있었다. 30여 개의 단체에서 업사이클링 팔찌, 친환경 현수막, 반려동물 배지 만들기, 볼리비아 커피 및 차 시음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그와 관련해 우리들이 실천해야 할 사항을 설명해주었다. 모든 부스의 내용을 담을 수는 없지만 공통되는 실천사항을 정리해보았다. 지구의 날 열린 다양한 체험 행사에 참여 중인 어린이들 황사와 미세먼지 발원지에 나무를 심자 미세먼지와 황사의 원인은 국외와 국내에서 찾을 수 있다. 국외의 경우 몽골에서 날아오는 모래바람이 중국 공업지대를 지나며 오염물질을 포함하여 우리나라로 들어오게 된다. 원인이 국내가 아니지만 할 수 있는 것이 있다. 황사와 미세먼지의 발원지에 나무를 심는 것. 국제환경단체 푸른아시아는 몽골 바가노르에 10년 동안 ‘아시아 희망의 숲’을 조성하고 있다. 직접 가서 나만의 나무를 심어도 좋겠지만, 후원할 수도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자 그러나 알다시피 국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도 만만치가 않다. 올 봄은 중국보다 우리나라가 더욱 심했다고 할 정도이니 국내의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는 것도 시급하다. 우선 자가용 대신 ...
1978년 개관해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세종문화회관

우리가 잘 몰랐던 세종문화회관의 숨은 매력 4가지

1978년 개관해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은 올해로 개관 40주년을 맞이한다. 1972년 서울시민회관이 불에 탄 이후 1974년에 착공해 1978년에 ‘세종문화회관’이라는 이름으로 개관했다. 서울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 및 문화예술 부흥을 위해 마련된 이곳은 서울시의 운영에서 벗어나 1999년 7월 1일부터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세종문화회관은 서초구에 있는 예술의 전당과 함께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메카로 손꼽히는 곳이다. 뮤지컬, 오페라, 클래식 등 다양한 문화 공연들이 지금도 펼쳐지고 있고,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즐거운 시간을 만끽한다. 또한 외국인들도 다수 방문해 우리나라 관광코스로도 꼽히곤 한다. 40년 세월 동안 세종문화회관을 방문한 관객들은 6,200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단일 최다 입장기록은 1979년 7월 대극장에서 공연된 뮤지컬 ‘깐돌이의 세계일주’로 회당 4,961명, 총 1만4,885명이 관람했다. 이처럼 수많은 시민들이 세종문화회관에 찾아온다. 그만큼 우리나라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데 있어서 세종문화회관은 빠질 수 없는 곳이다. 하지만 오랜 세월 시민들과 호흡한 이곳에서 대중들이 잘 모르는 숨겨진 매력들이 존재한다. 당신이 잘 알지 못하는 세종문화회관의 숨은 매력 4가지에 대해 알아본다. ① 세종문화회관에 박쥐가 산다? 1층 로비에서 바라본 난간의 박쥐 문양 세종문화회관에 박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이 좋은 건물에 어떻게 박쥐가 있을 수 있을까 의아할 터이다. 세종문화회관 1층 로비 입구에 들어가면 바로 다수의 박쥐들을 볼 수 있다. 1층과 2층 사이 난간 벽면을 따라 박쥐 문양 청동판 장식들이 여러 개 붙어 있다. 짙은 갈색 바탕에 황금색 박쥐무늬. 박쥐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다고 생각해서인지 갸웃거리는 사람들이 많을 듯하다. 세종문화회관에 왜 박쥐 문양이 있는 것일까? 박쥐 문양은 세종문화회관이 개관할 때부터 있었다. 1971년 ...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 인증심사 현장

서울이 인증하는 중소기업 제품 ‘하이서울 우수상품’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 인증심사 현장 좋은 상품을 개발했지만 낮은 인지도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서울이 발 벗고 나섰다. 서울시 산하기관 서울산업진흥원에서 2016년부터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를 통해 중소기업 상품 브랜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이 엄선한 우수한 상품으로 인증이 되면 중소기업의 브랜드 강화와 신뢰도 향상이 가능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해외까지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지난 4월 17일,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를 위한 종합인증상담회가 양재aT센터에서 개최되었다. 높은 경쟁력과 뛰어난 상품 가치를 지닌 제품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주는 하이서울 어워드 인증과 유통채널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였다. 스트링아트 DIY 우드 LED 키트 전시장 안은 패션, 잡화, 문구, 애완, 자동차, 가전, 미용, 리빙, 식품 등 생활에 필요한 거의 모든 종류의 제품들이 인증심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재이공예협동조합의 한국전통소재인 자개를 신소재에 융합하여 만든 소품들, 크림박스의 스트링아트 DIY 우드 LED 키트, 오토로의 페이퍼토이, 서울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및 아티스트의 멋진 작품을 공유하고 소개하며 제작 판매하는 서울매니아의 폰케이스 등 대한민국의 특징을 살린 제품들이 유독 눈에 들어왔다. 매년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를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퍼스트메이트에서 만든 3-오이스터스 만년필 잉크는 서울색을 표현한 잉크를 선보였다. 서울색은 도시 고유의 독특한 매력과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서울의 역사와 환경을 배경을 담아 서울의 대표성이 담긴 요소를 찾아 선정하였다. 그중 서울대표색 7가지와 서울지역색 1가지를 선택하여 I.COLOR.U 서울잉크를 출시하였다. 단청빨간색, 고궁갈색, 꽃담황토색, 돌담회색, 기와진회색, 남산초록색, 한강물색, 서울하늘색. 전시장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관계자는 이 잉크들은 모든 생산과정이 국내에서 진...
강서한강공원에서 포플러나무 묘목심기에 참여한 가족

포플러나무 즐비한 ‘탄소상쇄숲’을 걷다

강서한강공원에서 포플러나무 묘목심기에 참여한 가족 “우선 풀부터 뽑아야 해요. 그 다음은 묘목의 크기에 알맞게 구덩이를 판 후 흙 속의 돌은 골라내야 합니다.” 전문가의 나무 심기 시범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눈길이 진지하다. “나무가 잘 자라려면 거름이 필요하죠. 닭똥을 발효시킨 것이라 약간 역할 겁니다.” 거름을 뿌리자 알싸한 거름냄새가 코끝을 자극했다. 나무 심는 방법을 잘 숙지한 시민들은 그룹별로 구역으로 흩어져 풀을 뽑고 삽으로 흙을 퍼 낸 후, 돌을 고르는 등 일제히 나무심기 작업에 들어갔다. ‘장애인 탄소상쇄숲 조성사업’ 나무심기 행사 지난 4월 21일 강서한강공원에서는 ‘장애인 탄소상쇄숲 조성사업’ 나무심기 행사가 열렸다. 서울시가 ‘탄소상쇄숲’을 조성하기 위해 강서한강공원 1만 6,000㎡ 면적에 포플러나무 1,000그루의 묘목을 심은 이 행사는 (사)한국장애인녹색재단, CJ대한통운, 한국그린자원(주)과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탄소상쇄숲’이란 온실가스를 줄여야 하는 의무를 가진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탄소흡수원 증진 활동(나무심기)을 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산림탄소흡수량에 대해 정부가 인증해주는 숲을 뜻한다. 지구 온난화를 부추기는 주범은 ‘이산화탄소’로 배출량을 줄이려면 나무가 많이 있어야 도움이 된다. 나무가 광합성을 하면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생성하기 때문이다. 강서한강공원에 조성된 포플러나무 숲 행주대교와 올림픽대로가 만나는 강서한강공원 행주대교 남단 일대는 미세먼지로 인해 늘 뿌옇다. 인근에 건축폐기물 집하장이 많아 마곡 개발지구 공사장으로 향하는 덤프트럭들이 빈번히 드나들기 때문이다. 이날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 나무심기 행사에는 700여 명의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로 인한 폐해의 심각성을 잘 반영하고 있었다. 마침 전날인 20일 ‘장애인의 날’ 기념식도 겸하고 있어 장애우들도 함께 했다. 음악공연도 펼쳐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
이음피움 봉제역사관

창신동 봉제거리에 피어난 ‘이음피움 봉제역사관’

이음피움 봉제역사관 동대문역 1번 출구를 빠져나와 창신동 봉제거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이음피움 봉제역사관을 만나게 된다. 4월 11일 임시개관하여 현재 전시관람을 즐길 수 있으며, 5월 12일부터는 이음피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신청 후 봉제관련 체험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잘생겼다 서울'에도 선정된 이음피움은 체험프로그램을 제외한 전시관람은 무료로 만나볼 수 있으며 4층에는 카페와 전망대로 구성되어있어 인근에 위치한 동대문성곽공원, 낙산공원, 창신동족발 등 주변 여행스팟들과 함께 코스로 엮으면 한나절 투어로도 손색이 없다. 창문 너머로 들어오는 창신동 풍경. 봉제거리 골목 전체가 서울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이음피움 봉제역사관이 있는 봉제거리는 골목 전체가 서울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봉제거리박물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거리 곳곳에 봉제 관련 용어나 생산과정에 대한 설명을 찾을 수 있어 이음피움을 둘러본 후 골목을 누벼보는 것도 뜻깊은 여행이 될 듯하다. 의류산업의 중심이었던 창신동의 봉제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관 이음피움 봉제역사관은 지하1층, 지상4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람은 지하1층 안내데스크에서부터 시작된다. 지하1층은 주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봉제작업실이 있다. 1층은 봉제관련 영상과 자료를 만날 수 있는 봉제자료실, 2층은 직접 구매 가능한 단추가게와 창신동을 중심으로 한 봉제역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봉제역사관, 3층엔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는 봉제마스터 전시관으로 꾸며졌다. 마지막 4층은 이음피움을 찾은 사람들의 휴식공간으로 바느질카페가 구성되어 있다.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는 봉제마스터 전시관 전체 전시내용을 둘러보면서 가장 오랜 시간 머물렀던 곳은 2층에 위치한 봉제역사관. 한국의 주요 산업 중 하나였던 의류산업의 중심이었던 창신동 이야기는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아침에 원단이 들어가면 저녁엔 옷이 나온다는 놀라운 마법 뒤에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청춘을 보낸 미싱공들이 있었다. 많은 사진자료들 중 열악한 작...
올해로 개관 40주년을 맞은 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 무대 뒤편, 베일을 벗다

올해로 개관 40주년을 맞은 세종문화회관 “그의 이름은 사랑입니다.” 화려한 의상을 입은 투란도트의 목소리가 귓가를 울렸다.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화려한 의상과 소품,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가 보는 이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 4월 25일 ‘내 손안에 서울’ 시민기자단은 세종문화회관에서 푸치니 탄생 160주년 기념 오페라 리허설을 함께했다. 는 푸치니의 3대 명작 중 한 작품으로, 수수께끼 세 개를 풀어야 얼음처럼 차가운 투란도트와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내용이다. 서울시오페라단이 4월 26~29일 목·금요일 저녁 7시 30분, 토·일요일 오후 5시에 공연한다. 연출가 장수동과 테너 박지웅이 출연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25일 시민기자단은 오페라 리허설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서울이 품은 시민의 문화예술공간인 세종문화회관이 40살이 됐다. 1978년 준공해 1999년 재단법인으로 재탄생한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가 설립한 대표적 문화예술기관이다. 세종문화회관 역사는 1930년대 부민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972년 화재로 소실된 후, 서울시가 현재 세종문화회관을 건립했고 이제 불혹을 맞았다. 그동안 세종문화회관은 6,200만 관객이 다녀갔으며 40주년인 올해 56개, 517회 공연과 전시를 계획 중에 있다. 또한 5월 9~15일 일주일 간 공연축제를 개최한다. 시설 면으로도 2018년 하반기 세종 S 씨어터가 개관예정이라 더욱 풍성해질 예정이다. 서울시 대표 문화예술기관 세종문화회관 는 ▲서울시 뮤지컬단의 ‘브라보 마이 러브’ ▲서울시 무용단의 ‘카르멘’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세종음악기행’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세종포에버’ 등의 공연과 ▲세계 최정상급 월드뮤직 페스티벌인 ‘세종페스티벌×서울뮤직위크’, ▲산수화 전시 ‘유유산수’, ▲시민공모를 더한 ‘찰나의 예술’ 등 8개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5월 12~13일 선보이는 공연은 세종문화회관이 40주년 기념으로 특별히 서울시오페라단, 서울시합창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