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촬영하여 제로페이 결제를 사용해 보았다.

완벽정리! 제로페이 결제앱별 사용법부터 꿀혜택까지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촬영하여 제로페이로 결제해 보았다. 함께 서울 착한 경제 (116) 제로페이 결제 앱별 사용법과 혜택 모음 ​​​지난 12월 20일,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제로페이’가 드디어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모바일 간편 결제시스템은 세계적으로 널리 통용되는 결제시스템임에도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중국에서는 지갑 대신 핸드폰 하나로 음식을 주문하고, 물건을 구입하는 모바일 간편결제가 일반화되어 있다. 제로페이 역시 중국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는 QR코드 결제 방식을 적용,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결제할 수 있다. 평소 사용하던 간편결제 앱으로 사용할 수 있고, 적립금이나 캐시백 혜택부터 세금공제 혜택, 서울스케이트장이나 공연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패스트푸드점이나 커피전문점, 쇼핑몰 등 각종 할인쿠폰까지 챙겨 사용할 수 있다. 기해년 황금돼지 해에는 제로페이로 결제는 간편하게, 혜택은 풍성하게 챙겨보자. 각 결제 앱별 사용법과 꿀 혜택을 모아보았다. ​1 네이버 앱에서 제로페이 사용하기 ​​제로페이는 국내 20개 은행과 4개의 간편결제사업자가 참여해, 은행 공동앱(뱅크페이)과 10개 은행앱, 4개의 간편결제앱으로 결제할 수 있다. ​일단, 소비자 입장에서 가장 간편하다 느껴지는 건 단연 '네이버페이'다. 네이버 앱 상단 로고 옆에 보이는 'QR결제' 버튼을 클릭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QR코드를 찍고 금액을 적어 넣으면 된다. ​단, 네이버페이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처음에 계좌 등록 및 인증을 받은 후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로 제로페이 결제하는 방법 ​네이버페이는 현재 첫 계좌등록 시 포인트 1,000원을 주는 행사와 5,000원 이상 첫 결제 시 포인트 1,000원을 적립해주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친구를 추천하거나 추천받으면 200원을 적립해준다. 포인트는 네이버페이 온라인 사용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최...
플레이펌프존에서 체육활동 중인 어린이들. 대기실 창문에서 바라보는 부모들의 모습도 보인다.

서대문키즈헬스케어센터 ‘아이랑’ 2월까지 무료 체험

플레이펌프존에서 체육활동 중인 어린이들. 대기실 창문에서 바라보는 부모들의 모습도 보인다.우리 아이들의 체력은 얼마나 될까? 어린이집이나 초등학교에서 체육활동을 하지만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기 힘들다. 그럴 때 서대문구 홍은동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 위치한 ‘아이랑 서대문키즈헬스케어센터’를 방문해 보자. 아이랑 입구 전경‘아이랑 서대문키즈헬스케어센터’는 놀이와 스포츠메티컬을 융합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아동 체력관리시설로 2018년 12월 13일에 개관했다.시설은 크게 바디펌프존(BODY PUMP ZONE)과 플레이펌프존(PLAY PUMP ZONE)로 나눠져 있다. 아이들의 체성분, 기초체력 등을 측정하는 ‘체형&인바디 측정실’바디펌프존에는 7가지 코스가 있다. 먼저 체형&인바디 측정을 통해 체지방과 신체균형 상태를 알아볼 수 있다.이어서 빨리빨리 다람쥐(민첩성 측정), 흔들흔들 말랑젤리(균형 감각 측정), 하늘 나는 개구리(근력 측정), 요리조리 미꾸라지(유연성 측정), 대롱대롱 스파이더(근지구력), 동서남북미로탐험(심폐지구력 측정) 코스를 통해 아이들의 다양한 체력과 근력 등을 세밀하게 측정한다. 무엇보다 각 코스가 아이들이 흥미로워 할 아이템으로 구성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민첩성을 측정하는 ‘빨리빨리 다람쥐’와 균형 감각을 측정하는 ‘흔들흔들 말랑젤리’ 코너 동서남북미로탐험을 통해 심폐지구력을 측정 중인 어린이측정은 센서 손목 팔찌를 통해 자동으로 입력된다. 측정이 종료되면 플레이펌프존으로 이동하여 신나는 체육활동을 할 수 있다. 플레이펌프존 전경플레이펌프존은 IT기술을 활용하여 창의력·수리력 등을 높혀 주는 ‘브레인 VR그라운드’, 균형감과 유연성을 발달시켜 주는 ‘그물놀이터&매달리기 로프’, 소근육과 근력과 모험심을 키워 주는 ‘암벽 놀이터’ 등 7가지로 구성된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신나게 땀 흘리며 재미있는 시간들을 보낼 수 있다. ‘불빛 스케치’ 체험 중인 어린이들이용 대상은 만 4세~초등학교 1학년까지로, 평일에는 관내 보육기관이 이용하고, ...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미디어체험, 교육, 장비대여, 시설대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동영상 제작 배우고 싶다면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미디어체험, 교육, 장비대여, 시설대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게 개인이 만든 영상이야?” “1인 방송인데 너무 재밌어. 이거 한 번 봐봐” 방송 제작이 대중화되고 있다. 유튜브 등 SNS를 통해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콘텐츠를 방송할 수도 있다. 1인 미디어 시대! 영상 제작에 필요한 장비 대여부터 편집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관련 교육까지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어 소개한다.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청자가 미디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방송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시설·장비 등을 지원하는 지역 미디어 기반시설이다. 서울을 비롯해 부산, 광주, 강원, 대전, 인천, 울산센터가 있다. 성북경찰서 맞은편에 위치한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 2019년엔 길음동으로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에는 일반교육실, 디지털교육실, 녹음실, 편집실, 장애인방송제작실, 1인미디어제작실 등을 보유하고 있다. 정회원으로 가입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회원이 되는 방법은 간단하다. 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정회원 교육을 받으면 누구나 정회원이 될 수 있다. 정회원이 되면 다양한 방송 장비 등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정회원이 되면, 시청자미디어센터의 교육 및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일반미디어교육(스마트폰, VR, 드론), 학교 미디어교육, 미디어취약계층 미디어교육, 전문인력 양성교육, 찾아가는 미디어버스, 청소년진로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미디어 교육 시,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은 리터러시 교육이다. ‘리터러시(Literacy)’란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능력’이란 뜻이다. 미디어에서 리터러시는 다양한 영상을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이 없다면, 잘못된 정보를 진실로 오해할 수 있기에 미디어 리터러시 교...
가락시장 내에 위치한 수산물 도매시장

겨울 제철 해산물 다 모였다! ‘가락수산시장’ 나들이

가락시장 내에 위치한 수산물 도매시장 서울에서 ‘수산시장’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노량진 수산시장이다. 노량진 수산시장은 1927년 우리나라 최초로 서울역 인근에 개장한 수산시장이다. 노량진 수산시장은 서울시가 개설한 중앙 도매시장으로 전국에서 올라온 수산물을 공개경쟁매매 또는 정가·수의매매로 판매하고 있다. 서울에는 노량진 수산시장 외에 수산물 도매시장이 한 곳 더 있다. 바로 서울시 산하 공기업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운영하는 ‘가락시장’이다. ‘가락시장’이라고 하면, 농산물 도매를 주로 생각한다. 가락시장의 본래 이름은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이다. 가락시장에서는 청과와 수산물 경매가 진행된다. 수산물의 경우, 선어 밤 11시, 패류 새벽 1시, 냉동 새벽 1시 30분, 활어 새벽 3시 30분, 건오징어·건멸치·해태(김) 오전 6시, 건미역 오전6시 30분, 건포류가 오전 7시에 경매된다. 가락시장역에서 가락수산시장으로 가려면, 청과채소경매장을 지나야 한다 가락시장역 1, 2, 2-1번 출구로 나오면 깔끔하게 지어진 판매동이 보인다. 판매동은 청과, 수산, 육류가 소매로 판매된다. 가락수산시장은 판매동과 청과채소경매장을 지나야 보인다. 가락수산시장으로 가려면 가락시장 남문 또는 북문으로 진입하는 게 가락수산시장을 찾기 편하다. 가락수산시장은 경매가 진행되는 시장이다. 매일 매일 신선한 수산물이 올라오기에 신선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다. 가락수산시장 경매장 주변에는 다양한 수산물 판매 가게가 있다. 장어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가게, 전복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가게, 꼬막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가게 등 경매로 받은 수산물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가게가 있다. 일반인도 소매로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청정 수산물 도매센터’ 입구 새벽에 경매가 진행되면, 경매된 수산물을 구입하기 위한 소매상들이 줄을 잇는다. 일반 시민이 대량으로 수산물을 구입할 일은 드물다. 친구, 가족, 연인과 외식을 위해 소...
잠실타워와 함께 보이는 해돋이

서울의 해넘이 숨은 명소, 남한산성 서문 전망대

무술(戊戌)년도 며칠 남지 않았다. 2018년 한 해 어떻게 보내셨나요? 가슴 아리고 아쉬웠던 일, 즐겁고 행복했던 순간들 모두 추억 속으로 떠나보내야 하는 섣달그믐이 다가온다. 세모에 차분히 한 해를 정리하며 새롭게 다가올 기해(己亥)년 새해맞이를 준비할 수 있다면 특별한 섣달그믐날이 될 것 같다. 요즘은 정월초하루 해돋이를 구경하는 것이 세시풍속으로 일반화된 것 같다. 그러나 그 안 날인 섣달그믐의 마지막 해넘이를 보면서 지난 한 해의 삶을 되돌아보는 것은 해맞이 못지않은 색다른 의미를 얻을 수 있다. ‘해넘이(일몰)란 해가 지평선이나 수평선 아래로 막 넘어가는 때’를 말한다. 해맞이 행사와 달리 인파들의 시끌벅적함이 덜 하니 일 년을 되새김하며 기해(己亥)년 새해를 설계하기에 해넘이가 더 좋다. 숨어있어 덜 알려진 서울 최고의 해넘이 명소 ‘남한산성 서문 전망대’ 전국에는 유명한 해넘이 장소가 많다. 서해안 꽂지 해안공원, 태백산 장군봉, 해남 땅끝마을은 물론 가까운 강화도나 소래포구, 정서진 등도 잘 알려진 곳이다. 그러나 교통체증 염려 없이 서울에서 해넘이를 할 수 있는 곳도 여럿 있다. 인왕산, 남산, 개화산, 노을공원, 한강다리 등이 대표적 장소이다. 하지만 숨어있어 덜 알려진 서울 최고의 해넘이 명소를 소개하려 한다. 사진작가들 사이에는 알음알음 입소문이 난 ‘남한산성 서문(우익문) 전망대’가 바로 그곳이다. 서문은 남한산성을 개축한 이후부터 우익문이라 불렸다. 폭과 높이가 좁은 성문이다. 서문(西門)은 남한산성을 처음 쌓았을 때부터 있었던 문으로, 정조 3년(1799)에 산성을 개축한 이후부터 우익문(右翼門)이라 불리었다. 성문은 반원형 홍예문이며 높이 2.5m·폭 2.1m로 작고 좁다. 병자호란 때인 1637년 1월 30일 인조가 세자와 함께 청나라 진영으로 항복하러 갈 때 이 성문을 통과했다. 서문쪽은 험준하고 경사가 심하여 방어에는 유리했지만 물자 이송은 힘들었다. 그러나 광나루와...
서울의료원 전문 격리병동 전경

병만 치료하면 끝? 서울의료원, 공공의료 체질 바꾼다

서울의료원 전문 격리병동 전경 공공병원은 공기 같은 존재라 평상시에는 있는 듯 없는 듯 그 존재를 실감하지 못하지만, 위기상황에서 그 진가를 느낄 수 있다. 2015년 메르스가 발병했을 때, 서울의료원은 전문 격리병동을 운영하며 빠르게 비상체제로 전환해 메르스 사태를 진정시키는 데 큰 몫을 했다. 일반 병원에서는 하지 못하는 일, 그러나 누군가는 꼭 해야 할 책임을 다하고 있는 ‘서울의료원’을 찾아가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우리는 ‘메르스’라는 공포스러운 국가위기를 겪기 전까지 전문 격리병동운영에 대해 잘 몰랐다. 많은 비용을 필요로 하기에 어쩌면 차가운 시선으로 바라봤을 수도 있다. 하지만 메르스로 온 나라가 비상사태에 빠졌을 때 “왜 의료기관 중 전문 격리병동을 제대로 갖춘 곳이 없냐?”고 사람들은 물었다. 우리에게 왜 공공병원이 필요한지, ‘서울의료원’을 통해 그 답을 찾아보기로 했다. 서울의료원 격리병동 음압병실 2015년 메르스 사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첫 환자 이후 한 달 만에 확진자가 180명을 넘었고, 격리자는 1만4,000명에 달했다. 서울의료원에 메르스 감염자가 처음 온 것은 5월 26일이었다. 서울의료원은 즉각 음압장비가 설치된 전문병동 운영에 들어갔고, 전문병동 2층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의 치료를 시작했다. 순식간에 메르스 비상체제로 전환된 서울의료원은 통합 컨트롤타워인 메르스종합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며 전 직원과 의료원 내 모든 시설을 통제했다. 예상보다 빠르게 확산된 메르스는 온 국민을 불안에 떨게 했지만 신속한 대처로 7월 28일 정부는 공식적으로 메르스 종식을 선언하였다. 환자와 의료진의 이동통로가 각각 나뉘어 오가도록 설계돼 있는 격리병동 입구 격리병동은 감염 환자를 태운 응급차가 들어오는 입구부터 환자와 의료진의 길이 나뉘어진다. 외부와 완전히 격리된 15개의 음압병실(병실 내부 기압을 떨어트려 병균, 바이러스가 퍼져나가는 ...
청계천박물관 입구. 청계천박물관 앞에는 조선시대 물의 높이를 재는 측량기구인 수표석이 서 있다.

가보셨어요? 청계천 물줄기 새롭게 느껴지는 박물관

청계천박물관 입구. 청계천박물관 앞에는 조선시대 물의 높이를 재는 측량기구인 수표석이 서 있다.청계천 하류 구간을 지나다보면 '청계천박물관'을 만날 수 있다. 천변에 자리한 이채로운 판자촌 덕분에 이 박물관을 알게 됐다. 박물관 앞에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무인대여반납소가 있어서 자전거를 타고 오기에도 좋다. 청계천변에 1950~60년대 판잣집이 재현돼 있다천변에는 1950~60년대 청계천에 자리하고 있었던 판잣집이 재현돼 있다. 외관도 눈길을 끌지만 안에 들어가면 40~60대 향수를 자극하는 것들이 가득하다. 연탄가게, 만화가게, 구멍가게와 소품 하나하나가 다 정겹다. 교실 안 나무 책상과 걸상, 연탄난로 위의 양은주전자, 동그란 나무 밥상에 놓인 양은냄비와 노란 양재기도 눈에 띈다. 벽에 걸린 까만 교복과 교모는 직접 입어보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청계천 영상을 볼 수 있는 동영상실판잣집 구경을 마치고 청계천박물관으로 향했다. 박물관 구경은 입구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4층으로 먼저 올라가길 추천한다.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물길의 속성을 따라 자연스럽게 청계천의 역사와 문화를 관람할 수 있다. 조선 시대 한양의 젖줄 청계천을 다룬 4층에서 청계천 복원 후 10년의 기록이 담긴 1층으로 이동하도록 돼 있다.청계천은 조선 초부터 나라에서 신경 쓰고 관리하던 하천이었다. 1411년 태종 이방원은 자연하천이었던 청계천을 정비하고 축대를 쌓게 하면서 이름을 ‘개천(開川)’이라 명명했다. 개천이란 자연하천의 바닥을 파고 물길을 넓히는 일, 또는 그렇게 만든 하천을 말한다.3층 관람하면서 일제강점기 때인 1914년 개천→청계천으로 이름이 바뀌고 청계천이 북촌과 남촌의 경계가 된 사실을 알 수 있었다. 1914년은 일제가 ‘창지개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방방곡곡의 지명을 새로 지은 해다. 이때 일본은 서울의 당시 이름인 ‘한성’을 없애고 ‘경성부(京城府)’로 고치는 등 우리의 산·강·지명을 일본식 이름으로 바꿨다. 박물관 바닥에 옛 청계천 일대 지도가 깔...
공중에 불꽃이 터지는 듯한 느낌을 주는 조명들

청계천의 불은 아직 꺼지지 않았다…31일 새해 행사

청계천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크리스마스페스티벌은 1월 1일까지 계속된다. 한해의 마지막 달, 12월이다. 연말이 주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송년모임 몇 번 나가니 이미 중순이 지났다. 스치듯 지나는 12월, 그 와중에 작게 들뜨는 마음이 있으니, 도심 곳곳에서 반짝이는 크리스마스트리 때문이다. 청계광장의 대형트리 크리스마스가 주는 셀렘은 12월 초부터 시작된다. 지난 8일부터, 1월1일까지 청계광장에서 펼쳐지는 ‘2018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역시 12월을 더욱 화려하게 만들어 주는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종교와 상관없이 세계인의 축제가 된 크리스마스, 지난 24일 그 성대한 축제가 청계광장에서도 펼쳐졌다. ‘크리스마스 쇼’가 열린 청계광장은 빈틈없이 근사했고, 시민들은 화려한 불빛을 찾아 모여들었다. 공중에 불꽃이 터지는 듯한 느낌을 주는 조명들 청계광장에 이토록 많은 사람이 모인 것을 본 것은 처음이었다. 거리로 쏟아져 나온 사람들이 모두 청계광장에 집결한 것 같았다. 2019년 새해를 맞는 의미의 거대한 케이크 모형에 72개의 병정 인형을 만들어 동화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주변은 사람들로 가장 붐비는 장소였다. 연인과 친구, 가족과 함께 광장을 찾은 시민들은 저마다 추억을 남기기 위한 사진을 찍느라 분주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의 주제는 ‘서울, 겨울밤이 더 아름다워진다’로, 청계광장에서 장통교까지 1.2㎞에 달하는 공간을 5개 구간으로 나눠 각각 나름의 테마로 만들었다. 유럽의 고성과 성당의 고딕양식 문양으로 디자인된 조명들 공연장이 자리한 ‘드림쇼’ 구간은 유럽의 고성과 성당의 고딕양식 문양으로 채워져 장관을 이뤘다. 전통적인 서구 건축물을 형상화한 조형물들이 사방에서 화려한 불빛을 비추는, 말 그대로 ‘꿈의 공간’을 연출했다. 트리 반대편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끊임없이 공연이 펼쳐졌다. '캐럴'과 인기 가요, 일렉트로닉 음악으로 축제의 밤이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크리스마스...
스카이워크에서 내려다본 온실 풍경. 온실 안 통행로는 휠체어와 유모차도 불편하지 않게 다닐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서울식물원에서 열대식물과 따뜻한 겨울나기

스카이워크에서 내려다본 온실 풍경. 온실 안 통행로는 휠체어와 유모차도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지난 10월 임시개장한 서울식물원을 찾았다. 무채색 겨울의 한복판 식물원은 어떤 모습일까? 이미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식물문화센터(온실)에 들어서자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가 먼저 반긴다. 트리 맞은편에는 식물 채집의 아버지로 불리는 조셉 뱅크스 경의 식물탐험대 여정이 소개되어 있다. 그는 1768년 3년 동안 식물탐험에 나서, 새로운 종만 해도 무려 1,300여 종에 이르는 새로운 식물 표본을 채집했다. 뱅크스 경 이후 식물탐험대는 식물 채집에 큰 공헌을 해왔다고 한다. 탐험대가 긴 항해에도 식물들을 무사히 채집해올 수 있게 만든 ‘워디안 케이스’라고 불리는 미니 온실도 조성되어 있다. 체험 프로그램 ‘식물탐험대’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들 열대관을 관람하려면 조금 가벼운 차림이 필요하다. 말 그대로 열대가 와락 달려든다. 한겨울의 열대라니 참 즐거운 체험이다. 생물종 다양성의 보고인 열대관에 들어서면 초록의 터널을 지나게 된다. 인공폭포에서는 햇빛이 들어올 때 근사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빅토리아 수련이 피어 있는 연못은 이미 연인들의 포토존이다. 온갖 근사한 포즈들이 연못 주변을 달콤하게 만든다. 이 정원에서 놓치면 아쉬운 식물들이 있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었다는 인도보리수가 있고, 아프리카야자와 어린왕자의 바오밥나무도 있다. 동화 속에나 등장할 법한 독특한 모양의 아프리카 물병나무도 보인다. 로마의 정원, 정원사의 비밀의 방도 있다 지중해관으로 들어서면 금세 쾌적해진다. 낭만이 넘실거리는 지중해관에는 알함브라 궁전 미니어처 같은 비밀의 정원이 있는가 하면(여긴 자칫하면 지나치기 쉬우므로 잘 찾아봐야 한다), 로마의 휴일에서 갓 돌아온 오드리 햅번이 들어설 것 같은 정원도 있다. ‘정원사의 비밀의 방’은 정원사의 일상을 보여주는 곳으로, 실제로 서울식물원을 조성하는 정원사들의 장화와 장갑과 메모 등이 그득해서 그...
시민활동가들

시민 스스로 사회문제 해결해요…’희망제작소’ 방문기

시민활동가들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 현상, 입시 위주 교육, 청년실업 등 우리 사회 전반에 복잡하게 얽힌 사회문제들이 많다. 일상의 문제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시민이며, 우리 지역과 마을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것도 시민이다. 우리 사회의 문제를 시민이 직접 연구에 참여하고, 아이디어를 내어 민주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독립 민간연구소 ‘희망제작소’를 방문하였다. 기부자의 벽 평창동에 있다가 마포구 성산동으로 이사한 희망제작소는 정부나 기업의 출연금 없이 시민들의 후원과 참여로 운영하고 있다. 1층 로비 ‘희망모울’에는 다양한 사람들의 사진과 이름으로 가득하다. 박다겸 연구원이 "희망제작소에 한 번이라도 후원하신 분을 위해 ‘기부자의 벽’을 만들어 모든 시민들의 이름을 새겨 넣었다"고 설명해 준다. 일행 중 자기도 만 원을 후원했다며 이름을 찾아봤는데 정말 이름이 새겨져 있는 것을 보고 감동을 했다. 이를 보고 바로 그 자리에서 후원을 약속한 이도 생겼다. 맞은편에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시민의 초상’ 공간이 있다. 49명의 시민을 선발하여 기록해놓았는데 유독 밝게 웃는 부부 사진이 눈에 띈다. 같은 곳을 향해 가는 길이 혼자가 아니어서 더 행복해 보이는 걸까? 시민의 초상_겁 없는 부부 1층 '누구나 카페'는 앞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오픈형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야외 테라스의 공간에도 후원한 시민들의 이름이 나무 벽돌이 되어 새겨져 있다. 특히, 2층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후원한 시민 중 특별한 사연을 가진 1004클럽을 만날 수 있다. 1004클럽은 3년 동안 1,000만 원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기부한 시민으로 그 사연도 다양하다. 1번부터 1004번 중 원하는 번호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아직 자리가 많이 비어있다고 하는데 앞으로 어떤 사연으로 채워질지 궁금해진다. 1004클럽 2층 강의 공간인 ‘누구나 학교’에서는 본격적인 희망제작소 이야기를...
‘도시청년 이동식 플라워마켓’에 선정된 청년이 플라워트럭에서 꽃다발을 만들고 있다

꽃을 든 청년들이 쪽방촌에 모인 이유는?

‘도시청년 이동식 플라워마켓’에 선정된 청년이 플라워트럭에서 꽃다발을 만들고 있다 꽃을 든 청년들이 붉은색 포인세티아 꽃화분으로 장식된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에 모였다. 이들은 서울시에서 청년들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던 ‘도시청년 이동식 플라워마켓’의 주인공들이다. 도시청년 이동식 플라워마켓 창업지원사업 선발자들에게는 이동식 플라워트럭이 지원된다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된 ‘도시청년 이동식 플라워마켓 창업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20명의 청년 10팀이 선발되었다. 이들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39세의 미취업 청년들로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최종 선발자들에게는 이동식 플라워트럭 1대와 차량 운영비 및 창업운영비를 지원해준다. 이들은 플라워트럭을 이용해 인테리어 식물과 공기정화 식물, 꽃 화분, 생화를 싣고 이동하며 판매하게 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화훼사업센터)는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들에게 창업과 마케팅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몇 달간 창업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도시청년 플라워마켓 주인공들 크리스마스 이브에 이들이 함께 모였다. 서울시 도심권50플러스센터에서 발대식과 취약계층에게 전하는 꽃나눔 행사가 열렸기 때문이다. 발대식에는 사업 참여 청년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농업기술센터 강대경 소장은 “창업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침체된 화훼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게 되어 기쁩니다. 여러분의 꿈을 펼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서울시민들 역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도시청년 이동식 플라워마켓 발대식(좌) 및 소외계층에게 꽃과 쌀 등을 나눠주는 행사가 열렸다(우) 발대식이 끝나고 도시청년 이동식 플라워마켓의 첫 시작은 화재취약지역인 쪽방촌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50가구에 꽃다발과 꽃병소화기, 쌀과 고구마, 떡을 나눠주는 따뜻한 나눔행사로 출발했다. 꽃병소화기는 초기 진화가 가능한 투척식...
소품, 선물로 어울릴 만한 다양한 제품이 판매된다.

새해 선물도 ‘크리스마스마켓’에서 구입하세요!

서울크리스마스마켓에선 소품, 선물로 어울릴 만한 다양한 제품이 판매된다.크리스마스를 넘겼다 해도 기분은 신년 초까지 이어진다. 이럴 때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맛볼 수 있는 ‘서울크리스마스마켓’을 찾아보자.2018년 ‘서울크리스마스마켓’은 12월 22일 시작해 31일까지 열린다. 올해는 서울광장과 DDP에서 동시개장했다. 서울크리스마스마켓 행사장 입구시작 첫날, 서울광장을 찾았다. 행사장은 많은 시민들의 열기로 후끈했다. 바로 옆에는 서울스케이트장이 운영 중이고, 또 그 옆에는 대형선물상자가 시선을 끈다.누구나 ‘시크릿 산타’가 되어 나눔을 실천하는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나눔 상자 두 개를 받는데 하나는 가져가서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다른 하나는 그 안에 시민이 직접 준비한 선물을 담아 기부한다. ‘시크릿 산타’ 프로그램은 마켓 마지막 날까지 총 2019개를 모아 지역 아동복지센터 등 주변의 아이들에게 나눠준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서울크리스마스마켓 서울광장 소방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땡큐 119’ 캠페인이 뿐만 아니다. 소방관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땡큐 119’ 캠페인도 함께 한다. 무인으로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나눔 가게’서 핫팩 혹은 기념품을 구매하면 그 수익금으로 인근 소방서에서 ‘푸드트럭 케이터링’을 진행한다.영수증 코인노래방도 설치돼 있다. 그동안 쌓인 피로를 노래로 풀 수 있어서인지 인기를 끌었다. 영수증에서 착안해 만든 노트. 휴대도 간편하고 잘라 쓰기도 좋아 보였다.행사장 내부는 북적였다. 핸드메이드로 만든 액세서리를 비롯해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볼 수 있었다. 또한 특허기술을 받은 신기한 그림종이가 눈에 들어왔다. 영수증에서 착안해 노트를 만든 것으로 어디서든 그리고 잘라 쓰기 편해 보였다. 서울크리스마스마켓에서는 제로페이 이용이 가능하다 쇼핑 후 허기를 달래줄 푸드트럭이 행사장 옆에 마련돼 있다.'제로페이 서울' 이용 방법 등을 알려주는 부스도  마련돼 있었다. 제로페이 서울은 신용카드 수수료로 어려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