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으로 탄생한 장위동의 연주황골목

키낮은 담장, 연주황 골목… ‘응팔’ 세트장 같은 이곳은?

도시재생으로 탄생한 장위동의 연주황골목 일제 강점기의 전통가옥과 도시재생으로 새롭게 태어난 골목이 한 동네에 있다. 바로 성북구 장위동에 말이다. 서울시의 민속 문화재 제25호로 지정된 전통가옥이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반가웠다. 172번 버스를 타고 장위1동 새마을금고 역에서 내렸다. 차도와 골목을 지나 4분여를 걸으니 익숙한 한옥의 담벼락이 보였다. 순조의 셋째 딸 덕온공주와 부마 남녕위 윤의선, 그의 아들 윤용구가 살던 집인 이곳은 1977년 서울시 지정문화재 민속자료 25호로 지정됐다. 성북구 장위동에 위치한 전통가옥 1998년 12월, 이 집의 소유주인 김진흥이 불교 교단에 기증한 후, ‘진흥선원’이라는 절로 운영되는 가옥은 두 개의 기단을 쌓은 높은 곳에 자리했다. 절에 상주하고 계신 분들에게 양해를 구해 가옥을 둘러볼 수 있었다. 가옥을 둘러싼 빼곡한 나무들이 보기에 좋았고, 가옥의 규모는 생각보다 컸다. ㄱ자형 평면의 집과 ㄴ자형집이 연계된 공간 중앙에 커다란 나무 한 그루가 있어 돋보이는 구조였다. 안채와 사랑채 외에도 다양한 공간이 있었으며, 마당 내부 구석의 각 방들을 엇비슷하게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고 한다. 마당의 나무를 중심으로 안채와 사랑채 등 다양한 공간을 지니고 있는 전통가옥 민속 문화재로 지정된 전통가옥으로서의 보존이 아쉬운 지점도 있었다. 하지만, 장독과 아궁이 등 고택에서 볼 수 있는 정취는 그대로 남아 있어, 한적하고 고즈넉한 전통가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임에는 틀림이 없다. 김진흥 가옥에서 출발해 성북구 장위동 234번지 일대를 향해 걸었다. 서울시의 도시재생 정비 사업의 일환인 ‘가꿈주택사업’으로 탄생한 장위동의 연주황 골목길이 있기 때문이다. 연주황 골목은 김진흥 가옥에서 버스로 한 정거장 거리였다. 지름길을 통해 낯선 동네의 골목길을 걷는 색다른 기분이 좋았다. 장위동 가꿈주택 골목길 장위동 ‘가꿈주택골목길’이라는 알림판이 붙어있는 연주황 골목길은 아늑하고 서정적인 분위...
5월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혁신파크에서 전세계 시민제작자의 축제, FAN5 행사가 열린다

미리 가본 전세계 시민발명가들의 신기한 축제

5월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혁신파크에서 전세계 시민제작자의 축제, FAN5 행사가 열린다 시민이 미래도시를 만들고 체험해 보는 축제는 어떤 모습일까?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발명가들이 주축이 되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만들어가는 메이커들의 축제 ‘팹랩 아시아 네트워크 컨퍼런스5(FAN5:Fab Lab Asia Network Conference 5)’ 행사가 열린다. 5월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혁신파크에서 개최되는 FAN5는 ‘We Make Change(우리는 변화를 만든다)’라는 주제로 27개국 60여 개 도시에서 300여 명이 참석하게 되어 그 어느 해보다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작년과 비교해 4배 커진 규모다. 아시아 제작자(메이커)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들이 해온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해보는 의미있는 자리다. ‘FAN5’ 행사에 대해 본격적으로 소개하기 전에, 관련 용어부터 먼저 알아보는 게 좋겠다. ‘팹랩’은 ‘제작하는 연구실’을 뜻한다. 3D프린터 등으로 같이 모여 활동하고 작업하는 공간은 ‘메이커스페이스’라 하는데, 메이커스페이를 갖고 제작자 운동을 이끌어가는 본거지를 ‘팹랩’이라 한다. 2017년 기준, 우리나라는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팹랩은 29개소로, 2023년까지 중소기업벤처부에서 367개까지 확충할 예정이다. ‘메이커’는 ‘시민발명자’ 또는 ‘시민제작자’를 의미한다. 도시의 자급자족률을 60~70% 이상 높이자고 선언한 도시를 ‘팹시티’라고 한다. 서울은 작년에 팹시티 선언을 한 팹시티 가입국이다. 도시 차원에서 팹랩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FAN5 행사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릴 서울혁신파크 내 상상청 ‘팹랩 아시아 네트워크 컨퍼런스(FAN)’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 제작들이 한데 모여 각각의 팹랩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시민들과 직접 미래도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아시아 제작들의 최대 축제이다. 서울혁신파크에...
2018년 서울시식생활교육 학부모강사 양성과정 7기

바른 먹거리교육, 학부모강사가 책임진다!

2018년 서울시식생활교육 학부모강사 양성과정 7기 서울의 주인은 바로 나 (6) 서울시 식생활교육 학부모강사 즉석식품이나 반조리식품, 가정간편식이 식탁을 채워가고 있다. 칼로리만 높고 영양가는 낮은데다, 각종 식품첨가물에, 짜고 자극적인 경우가 많아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정크푸드 대신 몸에 좋은 음식을 먹이고 싶은 건 부모의 마음 아닐까? 부모의 마음으로 내 가족의 건강뿐 아니라 임산부나 영유아, 청소년, 어르신, 취약계층까지 보다 건강한 사회를 위한 먹거리와 식습관 문제를 알리고 바른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하며, 나아가 우리 땅을 살리고, 농촌을 살리고,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있다. 서울시 식생활교육 학부모강사들인데, 어떤 활동을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았다. 아울러 현재 모집 중인 '서울시 식생활교육 학부모강사 양성과정'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2018 11월 `급식한마당`에서 학부모강사단 활동 모습 바른 식생활로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식생활교육 학부모강사 “어린이집이나 초중고 아이들을 대상으로 편식 예방 교육, 식사 예절과 식중독 예방, 미각 교육, 건강 체중 지키기,​ 패스트푸드와 편의점 편의식품 바로 알고 먹기, 식품첨가물, GMO, 식품안전, 당과 카페인 줄이기, 탄소발자국과 푸드마일리지, ​저탄소 친환경 식단,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전통 음식의 우수성과 절기 음식, 다섯 가지 색깔 음식 먹기​​ 등의 교육뿐 아니라, 텃밭 가꾸기나 제철 식재료로 음식 만들기 등 간단한 조리실습도 합니다. 성인은 매우 다양한데 특히 1인 가구를 위한 밥상 차리기 실습이 많고, 국민 공통 식생활 지침, 전통장 담그기, 컬러푸드, GMO와 그 대안, 고령자를 위한 건강 밥상과 질병에 따른 식생활 교육,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식사, 활기찬 노년을 위한 균형 잡힌 식단 등의 강의를 하고, 연계한 조리 실습을 하기도 합니다. 임산부 대상 산모와 태아의 영양이나 수유, 이유식, 균형 잡힌 식생활 교육, 영유아 부모 대...
서울식물원이 5월 1일 개관했다

정식 개관한 서울식물원, 어쩐지 더 예뻐 보여!

서울식물원이 5월 1일 개관했다 서울식물원이 6개월 동안의 시범운영을 거쳐 5월 1일 드디어 개관했다. 서울 최초의 도시형 식물원이자 녹색도시 서울의 미래상을 제시해주는 서울식물원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는 서울의 명소가 되었다. 식물원과 공원이 결합된 보타닉 공원을 지향하는 서울식물원은 삭막한 도시 숲 속에서 잠시나마 식물과 교감하고 식물로부터 진정한 위로와 평안을 얻게 해주는 곳이다. 서울식물원 온실 안에는 볼거리가 가득하다 5월 1일 개관 이후는 입장권 구매 필수 시범운영 기간 동안에는 무료로 개방되었던 온실과 주제정원은 5월 1일 개관을 시작으로 유료로 전환되었다. 공원을 제외한 주제정원과 온실은 이용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9시 30분에 개관해 18시까지 운영되며 11월부터 2월은 1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이용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이며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30% 할인행사도 진행되니 이번 기회에 꼭 제로페이로 결제해보자. 서울식물원은 보타닉 공원으로 조성되어 식물원과 공원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서울식물원은 보타닉 공원으로 조성되어 식물원과 공원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축구장 70개 크기이며 여의도공원의 2.2배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인지라 다양한 주제로 꾸며진 정원들을 한가로이 걷고 수변가를 따라 산책할 수 있는 곳이다. 햇빛을 막아주는 모자와 편한 신발은 필수품이다.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과 친구나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이다. 근처에 있는 회사원들에게는 점심식사 후 산책할 수 있는 멋진 곳이 되기도 한다. 아름다운 계절 5월이기에 봄소풍을 나온 어린이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 수변가는 물가를 따라 산책하기 좋다 2018년 10월에 임시 개원 이후 지금까지 누적관람객 수가 200만이 넘었다. 시설이 모두 개방되지 않았음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이다. 서울식물원은 24시간 개방되는 열린숲과 호수원, 습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중앙에 위치한 군사분계선

굽이굽이 끝내 평화의 시대로 가는 길을 꿈꾸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중앙에 위치한 군사분계선 2018년 4월 27일 한반도 평화로 감동했던 그날, 1년 전의 기억이 생생하다. 한반도에 전쟁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작년에 남북정상회담 사상 처음으로 북한 최고지도자가 남측 땅을 밟았으며 남북 정상은 손잡고 군사분계선을 넘나들었었다.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본 순간, 그 모습이 떠올라서 가슴이 벅차올랐다. ‘자유의 집’ 도착을 알리는 표지석 2019년 4월 27일, 판문점 선언 1주년을 기념하여 통일부, 서울시,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판문점 행사를 다녀왔다. 기념식에 참석하기 전 기념식수, 도보다리, 군사분계선, 평화의 집 등을 둘러보기 위해 부지런히 안내에 따라 움직였다. 먼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함께 심은 기념식수를 보았다. 남과 북을 대표하는 한라산과 백두산의 흙을 가져와서 사용하였고, 한강과 대동강의 물을 뿌리며 교류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평화를 상징하는 소나무를 심으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나무라고 한다. 잠시 후에 이곳에서는 기념식 공연으로 일본의 피아니스트 아야코 무애하라와 플루티스트 아야코 타카기의 음악이 조화롭고, 애절하게 울려 퍼졌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산책했던 도보다리 파란색 도보다리는 두 정상이 산책을 하다가 당초 계획보다 길게 30분쯤 대화를 진행했던 곳이다. 왼쪽 멀리에 당시 두 정상이 대화를 나눴던 의자와 테이블이 보였다. 이 도보다리에서는 한국의 임지영 바이올리니스트가 바흐의 샤콘느를 연주했다. 의장대 사열장소에 ‘그리팅맨’이 서있다 그리팅맨 작품이 서있는 곳은 사열장소였다. 의장대 사열은 정상 외교 때 선보이는 대표적인 의전행사로 남북 평화 분위기를 높이는 역할을 했다. 그리팅맨은 여성일수도, 남성일수도 있지만, 작가가 나타내고자 한 것은 휴먼(human)이라고 한다. 그리팅맨의 메시지를 한 단어로 한다면, 마음이다. 자기를 낮출...
서울시청 근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볼거리 세 가지를 추천한다. 사진은 서울도시건축박물관에서 진행된 ‘서울 365 패션쇼’

놓치면 아쉬운 서울시청 근처 이색 볼거리 세 가지

서울시청 근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볼거리 세 가지를 추천한다. 사진은 서울도시건축박물관에서 진행된 ‘서울 365 패션쇼’ 나른한 봄이라 그럴까. 유독 피곤한 점심시간이다. 나른한 직장인은 물론, 도심을 찾는 이들에게 시청 근처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세 가지를 추천한다. ① 런웨이로 변신한 시청 주변  ‘서울 365 패션쇼’ 매주 월요일마다 시청 주위에서는 패션쇼가 펼쳐진다. 지난 4월 15일부터 서울광장 일대를 시작으로 ‘서울 365 패션쇼’가 열리고 있다. 월요일 12시가 되자, 종소리를 들은 신데렐라처럼 서울도서관 계단 앞으로 모델들이 줄지어 올라왔다. 매번 보던 시청 앞이 평소와 다르게 보였다. 패션쇼가 열리는지 몰랐던 시민들은 갑자기 펼쳐진 광경에 눈이 커졌다. 모델을 보며 어떤 옷이 좋다는 소리가 간간히 들렸고, 스마트폰으로 찍는 소리 역시 끊임없이 들려왔다. 마지막 포즈. 여기서 끝이 아니다. 10여 분씩 진행되는 패션쇼 무대는 바뀐다. 매주 월요일 12시, 서울도서관 앞을 비롯한 시청 일대에서 ‘서울 365패션쇼’가 열린다 서울도서관에서 시작해 덕수궁돌담길(12:20)->서울도시건축전시관(12:40)->광화문 디타워(13:00)에서 끝이 난다. 얼마 전 생긴 서울도시건축박물관 옥상이 무대가 되자 느낌은 또 달라졌다. 점심식사를 마친 직장인들이 저마다 커피를 손에 든 채 패션쇼를 구경했다. 모델들이 지나갈 때마다 서울 도심 주요 건물들이 저절로 배경으로 어우러지니 화보가 따로 없었다. 패션쇼를 보다 마음에 드는 의상이 있으면 QR코드로 바로 구입이 가능해 신진작가들의 판로개척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올해는 시민들의 관람기회를 늘려 ‘스트리트 패션쇼’와 ‘바이어 패션쇼 (월 1회)’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한다. 서울365패션쇼는 월요일 12시 시청 일대, 목요일 12시 신촌 일대, 토요일 18시 청계천 오간수교 및 DDP 일대에서 열린다. 자세한 일정은 서울365패션쇼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서울365패션쇼 홈페이지 : ht...
새롭게 개관한 송파책박물관

책이랑 놀자 ‘송파책박물관’ 개관

새롭게 개관한 송파책박물관 송파구가 지난 4월 23일 송파책박물관 개관했다. ‘송파책박물관’은 지하철 8호선 4번 출구로 나와 약 5분 정도 걸으면 해누리초등학교 옆에 자리하고 있다. ‘송파책박물관’은 책을 주제로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 책박물관이다. 책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전시 공간과 박물관 내부 어디서든 책을 접할 수 있는 독서 공간이 함께 마련돼 있다.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책 열람 공간 박물관 지하 1층에는 수장고와 오픈 스튜디오, 지상 1층에는 어린이를 위한 북키움과 키즈 스튜디오, 어울림 홀이 갖춰져 있다. 지상 2층에는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미디어 라이브러리, 야외정원 등이 자리하고 있다. 연면적 6,211㎡(약 1,879평)으로 규모부터 압도적이다. 무엇보다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책과 독서문화와 연계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매력적이다. 1층에 북키움은 어린이가 다양한 책 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체험 전시공간이다. 첫 전시로 ‘나는 동화 마을에 살아요’를 만날 수 있다. 만 3~5세까지의 취학 전 아이들을 대상으로 ‘백설공주’ ‘헨젤과 그레텔’ 등 우리에게 친숙한 동화 속 주인공이 돼 재미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키즈스튜디오에서는 어린이 대상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중앙계단은 어울림홀로 꾸며져 있다. 이곳에선 친구, 가족과 함께 어울려 책을 편히 읽을 수 있다. 2층 미디어 라이브러리에선 디지털 콘텐츠를 자유롭게 읽고 감상할 수 있다. 2층 상설전시장에 전시된 천자문 상설전시장에선 ‘책과 독서문화’라는 주제 아래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의 책과 사람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조선 사대부의 독서, 조선의 독서광, 조선의 장서 문화와 장서가, 조선 후기의 독서 환경 등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눈길을 끌었다. 상설전시장, ‘작가의 방’ 전시물 지하1층 수장고에서도 책에 대한 ...
나들이 가기 좋은 날, 걷기 축제 혹은 자전거 축제에 참여해 보는 건 어떨까

봄 제대로 느끼려면 ‘걷기·자전거 축제’가 딱!

나들이 가기 좋은 날, 걷기 축제 혹은 자전거 축제에 참여해 보는 건 어떨까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136) 보행자 중심 교통 축제 서울 교통정책의 비전은 ‘시민 삶의 질과 도시 품격을 높이는 서울교통’이다. 이를 위한 목표가 ‘안전하고 미래지향적인 교통환경 조성’이고, 그 아래 5개 정책과제 중 하나가 ‘사람 중심 걷는 도시 구현’이다. 서울시에는 교통정책을 총괄하는 도시교통실 산하에 보행친화기획관을 두고, 보행정책과(7팀)와 자전거정책과(3팀)를 두어 보행과 자전거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행정은 시민 없이는 존재가치가 없는 만큼 보행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협력이 필수다. 이에 따라 서울시에서는 보행과 자전거에 대한 행사를 주기적으로 열고 있다. 특히 보행과 자전거는 가족 나들이와 연계될 수 있는 만큼 날씨가 좋은 봄과 초여름에 시민참여 행사가 자주 열리고 있다. 마침 미세먼지도 줄어들고 날씨도 화창한 요즘, 서울시가 준비한 행사가 두 가지 있다. 2019 걷자 도심 보행길 포스터 첫째는 ‘2019 걷자 도심 보행길’ 행사다. 5월 12일 일요일 14시에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에서 출발하여 신설동 서울풍물시장까지 5km를 청계천을 따라 함께 걷는 행사다. 생활 속 걷기 문화 확산과 사람 중심 교통정책의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추진한다. 따뜻한 날씨 덕분 한창 아름다운 모습이 된 도심 하천 청계천을 따라 걸을 수 있으며, 각종 캠페인과 부스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1,000명을 접수 받고 있다. ☞ 2019 걷자 도심 보행길 신청하기 지난해 서울자전거대행진 참가자들 모습 두 번째는 서울시가 후원하고 중앙일보에서 주최하는 ‘2019 서울자전거대행진’이다. 공공자전거 따릉이 2만대 시대를 맞이하여 생활 속 자전거 문화 확산을 위해 여는 행사다. 6월 9일 일요일 8시에 광화문 광장에서 출발하여 목적지인 월드컵공원 평...
평화의 집을 배경으로 미디어 파사드 기술 영상쇼를 선보였다

판문점 선언 1주년, ‘멀지만 가야 할 길’ 함께 가다

평화의 집을 배경으로 미디어 파사드 기술 영상쇼를 선보이고 있다 “남과 북은 남북 관계의 전면적이며 획기적인 개선과 발전을 이룩함으로써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겨 나갈 것이다.” 지난해 4월 27일,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 세계에 천명했다. 남과 북이 서로 손을 잡고 관계를 개선하면서 평화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선언을 한 것이다. 남북이 일으킨 평화의 바람이 휴전의 상징인 판문점을 감싸 안았다. 그로부터 1년 후인 2019년 4월 27일, 남과 북이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는 판문점은 어땠을까. 남과 북이 손을 맞잡았던 1년 전처럼 따뜻한 평화의 바람이 여전히 불고 있을까. 4.27 판문점 선언 1주년 행사가 판문점 남측 지역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 28일, 판문점 남측 지역에서 4.27 판문점 선언 1주년 행사를 진행했다. 통일부, 서울시, 경기도가 주최가 되어 준비한 이번 행사는 ‘(멀지만 가야 할) 먼 길’이라는 주제로 평화 퍼포먼스가 이뤄졌다. 퍼포먼스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등 한반도와 관련된 국가들에 속한 음악가들이 공연을 펼쳤다. 1시간 동안 별다른 설명 없이 음악가들의 릴레이 연주가 이어졌다. 그런데 음악가들이 연주하는 장소가 남달랐다. 공동경비구역 군사분계선을 배경으로 연주하는 린 하렐 첼리스트를 시작으로 여러 음악가들이 기념 식수, 의장대 사열장 등 지난 남북정상회담과 연관된 장소들에서 악기를 켰다. 1년 전 감동을 그대로 재현한 미디어 파사드 공연 특히, 1년 전 감동을 재현하기도 했다. 마지막 순서였던 정재일 &한승석의 ‘저 물결 끝내 바다에’는 평화의 집에서 미디어 파사드와 함께 피날레를 장식했다. 1년 전 남북정상회담 당일 저녁, 마지막 공식 행사로 회담장인 평화의 집을 배경으로 미디어 파사드 기술 영상쇼를 선보였던 장소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물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한 혼합현실 기술을 접목시킨 것으로 당시 남북정상회담 환송 공연 피날레로 전...
‘그린리더’ 양성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시에너지드림센터를 견학했다

생활 속 녹색실천 ‘그린리더’ 되는 법

‘그린리더’ 양성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시에너지드림센터를 견학했다지금 이 순간에도 세상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세상 속에서 우리의 생활은 편리해지고 있지만, 이와 반대로 기후 변화, 지구 온난화, 미세먼지나 쓰레기 문제 등 환경문제는 심각한 수준에 있다.이에 서울시는 실질적인 맞춤형 에너지 절감 교육 지원 및 녹색생활 수칙을 전파하기 위한 지역단위 녹색활동가인 ‘그린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그린리더 양성 중급, 고급 과정 교육이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진행 중이다지난 4월 15일부터 서울시립대학교 자연과학관 대회의실에서 그린리더 중급·고급과정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서울시 자치구별로 초급과정 교육을 수료한 그린리더들이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을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자 모였다.그린리더 중급과정은 기후변화, 에너지 및 미세먼지, 자원순환의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고급 과정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배우고 노원자원회수시설과 서울에너지드림센터 견학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그린리더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노원자원회수시설을 찾았다‘자원회수시설’은 쓰레기를 단순히 소각하는 것이 아닌 최첨단 연소공정을 이용해서 유해가스를 최소화하고, 소각 시 발생하는 열은 전력을 생산하거나 인근 지역에 대체에너지로 공급하는 곳이다. 서울시에는 강남, 노원, 마포, 양천자원회수시설이 있다.그 중 기자는 노원자원회수시설을 견학할 수 있었다. 시청각실에서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크레인 조정실, 소각처리시설을 지나 중앙제어실까지 둘러보았다. 실제로 쓰레기가 대체에너지로 변화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노원자원회수시설에선 쓰레기를 처리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활용하고 있다. 쓰레기 처리 모습(좌), 배출가스 농도를 안내하는 전광판(우)‘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첨단 에너지 기술력을 이용해서 완성한 건물로,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로 지어졌다. 건물 냉·난방 부담을 최대한 줄이고, 설비효율을 높여 연간 에너지 ...
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 평화 퍼포먼스가 진행된 평화의 집. 지난해 남북정상회담 장소이기도 하다.

역사의 감동 그대로! 판문점 평화공연 참관기

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 평화 공연이 진행된 평화의 집. 지난해 남북정상회담 장소이기도 하다. 통일부와 서울시, 경기도가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평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장소는 판문점 선언의 역사적 장소였단 판문점 남측 지역이다. 서울시민기자로 신청하여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었다. 현장에는 서울시민과 경기도민들, 특히 청소년들이 많이 참석해 생기가 넘쳤다. 참가자들은 지난해 판문점 선언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녔던 장소들을 둘러보았다. 무엇보다 청명한 하늘을 닮은 ‘도보다리’로 향할 때 발걸음이 빨라졌다. 공연 준비를 위해 도보다리 끝에 있는 벤치까지는 출입이 통제됐지만 그날처럼 산새들은 노래하고 바람이 고요했다. 참가자들이 도보다리와 관련된 설명을 듣고 있다. 정전협정이 체결된 1953년생 소나무에 한라산과 백두산에서 온 흙을 뿌리고 한강과 대동강 물을 주며 평화를 기원했던 기념식수 현장을 들러 군사분계선으로 자리를 옮겼다. 언제나 무거운 뉴스에서나 보던 장소에 이르러 시민들은 인증샷을 찍느라 너나없이 분주했다. 고 정주영 회장이 소떼를 싣고 갔던 자리에 남북의 두 정상이 심었던 소나무와 이를 기리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북쪽 지역이 너무나 고요해서 안타까웠다. 힘들지만 남북이 함께하는 행사였으면 좋았으리라는 생각은 모두가 같은 아쉬움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김연철 통일부장관의 말처럼 “오늘 행사를 통해 판문점 선언의 이행 의지를 다시 확실하게 한다”는 점도 중요해 보였다. 군사분계선 북쪽에 인적이 없어서 함께하지 못하는 상황이 더 절감되었다. 두 정상이 국군의장대를 사열하던 장소에는 ‘그리팅맨’이 양쪽에 설치되어 있었다. 인사하는 대형 조형물 ‘그리팅맨’은 겸손과 화해, 평화의 마음이며, 자기반성적이고 미래지향적이라고 작가인 유영호는 밝힌 바 있다. 의장대 사열을 한 장소에는 화해와 평화의 지향을 담은 ‘그리팅맨’ 조형물이 서 있다. 회담이 열렸던 ‘평화의 집’에서는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었다. 훈민정음...
동작50+센터 커뮤니티 '서울문화관광마케팅협회' 회원들, 사진작가 스튜디오에서 사진촬영술에 대한 공부를 마치고 회원이 직접 찍은 사진, 전문가 수준으로 향상되었다

50+커뮤니티 ‘서울문화관광마케팅 동아리’ 동참기

동작50+센터 커뮤니티 '서울문화관광마케팅협회' 회원들, 사진작가 스튜디오에서 사진촬영술에 대한 공부를 마치고 회원이 직접 찍은 사진이다 서울시(50+재단)는 50+세대들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5명 이상의 50+세대들이 모여 공동의 관심사나 전문성, 취미 등을 토대로 가치 있는 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일종의 동아리 모임이다. 퇴직 후 막막하게 느껴지는 인생 2라운드, 동년배들과 의미 있는 활동을 시작해 보고 조금은 다르지만 새로운 삶에 희망과 용기를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얻는다. 현재 서울시50+재단 산하의 3개 캠퍼스와 6개 센터에는 각기 50~100여 개의 커뮤니티들이 활동 중이다. 지난 주말 기자는 색다른 활동으로 입소문이 난 50+동작센터 커뮤니티 ‘서울문화관광마케팅협회(CTMA)’의 현장 활동에 참여해 보았다. ‘서울문화관광마케팅협회(CTMA)’는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지역의 세계문화유산 등 문화관광자원 마케팅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강사 및 운영진 등 18명으로 구성된 커뮤니티이다. 서울시 궁궐·왕릉·성곽·시장 마케팅과 25개 자치구의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서울이오(25)’ 마케팅 두 가지에 집중하고 있다. 회원 모두 문화·관광·마케팅 관련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증 시험까지 통과한 ‘문화관광마케터즈(CTMP)’들이다. 사진촬영기술을 배우고 있는 커뮤니티 회원들, 문화관광마케터즈에게 포인트를 잘 잡는 사진촬영기술은 필수조건이다. 커뮤니티(CTMA)는 2018년도 동작구와 종로구를 엮은 ‘충효동작효행 콜라보사업’을 성공리에 진행 했고, 2019년도에는 세계문화유산 화성이 있는 수원시와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4월 20일 오전 9시 30분, 달콤한 늦잠 유혹이 강한 토요일 이른 시각, 회원(CTMP) 14명이 수원역 앞으로 모여들었다. 현장 콜라보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지 건강하고 밝은 얼굴이다. 콜라보 파트너인 수원도시재생협의회의 안내로 사진작가 유영상의 스튜디오로 이동했다. 카메라 다루기, 포즈 취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