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사는 참선과 명상이 필요한 도시인들에게 수행터를 제공한다.

맑고 향기롭게! 길상사에서 마음수련 어때요?

길상사는 참선과 명상이 필요한 도시인들에게 수행터를 제공한다. 날이 많이 더워지기 시작이다. 무더운 여름, 서울 이 도심에서 현명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에 무엇이 있을까? 시원한 바람으로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해 주는 그런 곳으로 가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다. 서울의 보물 같은 동네 성북동의 ‘길상사’가 바로 그런 곳이다. 초여름의 길상사는 산수국, 나리꽃, 능소화로 가득이다. 절 내에는 꽃보다 맑고 향기로운 것들이 숨겨져 있어 구석구석 걷다보면 무더운 여름 한가운데 있음을 잊을 수 있다. 길상사 입구 성북동은 걸으면서 구경할 거리가 많은 동네다. 그 시작은 한성대입구역 5번 출구가 좋겠다. 건너 6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2번을 타면 길상사 앞까지 갈 수 있다. 그게 정석이긴 하나 5번 출구에는 성북동에서 유명한 ‘나폴레옹제과점’이 있고 걷다 보면 골목골목 예쁜 카페도 많아서 올라갈 땐 5번 출구, 내려올 땐 6번 출구를 이용해보길 권한다. 길상사는 예전 음식점이었던 대원각 자리에 세워진 사찰로, 대원각 주인이였던 김영한 씨에게 대지와 건물을 시주 받아 1997년에 개원하였다고 한다. 역사는 길지 않지만 서울 도심권에서 내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쉽게 들러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길상사 곳곳을 걷다 보면 절로 마음이 치유되는 듯하다 여름 초록이 무성한 길상사는 어디에 렌즈를 갖다 두어도 초록이 멋진 사진을 만들어낸다. 길상사가 유명한 이유 중 하나로 ‘무소유’의 삶을 몸소 실천한 법정스님이 입적한 처소로, 스님의 진영과 유품 등을 볼 수 있는 진영각을 들 수 있다. 우리 가진 걸 부끄럽게 만드시는 분, 돌아가셔서도 큰 가르침을 내시는 법정스님의 시간 속으로 슬슬 걸어보자. 길상사를 다녀간 사람들의 이야기로 채워진 방명록 오늘 처음 보게 된 방명록이다. 그간 다녀간 불자와 불자가 아닌 분들의 이야기로 진영각은 채워지고 있다. 대규모 설법이 이루어지는 전각, 설법전 길상사에는 불자들의 정진 수행 공간인 ‘길상선원...
동작구에 위치한 기상청, 기상청 날씨누리 사이트에선 다양한 날씨정보를 얻을 수 있다

본격 장마철 폭우 염려…미리미리 대비하자

동작구에 위치한 기상청, 기상청 날씨누리 사이트에선 다양한 날씨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 달 전부터 이른 불볕더위가 시민들을 힘들게 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로부터 장마가 시작되어 오르내리고 있다. 불볕더위가 이제 곧 폭염으로 변하고, 이에 못지않게 시민들에게 불편을 줄 열대야와 태풍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폭우로 인해 물에 잠긴 한강공원 장마는 6월 하순부터 7월 하순까지 계속해서 비가 오락가락하는 경우로, 우리나라 여름철에는 지루하게 비가 많이 내려 습한 무더위를 꼭 겪어야 한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장마철이라고 하여 매일 비가 오는 것은 아니고 북태평양고기압과 북쪽 고기압의 세력에 따라 비의 양이 결정된다고 한다. 즉, 북쪽 고기압이 강하면 전선이 남해 해상에 정체되므로 보슬비가 내리고,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강화되면 강한 비가 내린다고 한다. 그러나 요사이 비는 집중호우로 예고 없이 오면서 재산과 인명 피해를 많이 주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찾아온다. 낮 최고온도가 33℃일 때 폭염주의보, 35℃일 때 폭염경보로 구분된다. 폭염은 일사병과 같은 열 관련 질병 환자를 발생시킨다. 열대야는 여름 낮 폭염이 저녁까지 이어지면서 많은 이들이 밤새 뒤척이며 잠 못 들게 한다. 기상청 자료에 의하면 열대야는 밤사이(저녁 6시~ 익일 오전 9시) 최저기온이 25℃ 이상인 날을 말하며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고 한다. 이럴 때 더위에 지쳐 시원한 곳을 찾게 되는데, 지나친 냉방기 사용은 건강에 좋지 않음도 알아야 한다. 태풍과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아파트 단지 내 모습 태풍은 통상적으로 7, 8월에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주었고 태풍수도 7~8월에 집중되었다. 기상청 자료에 의하면 특히 전체 태풍의 1/3이 약간 넘는 수가 8월에 집중해서 왔다고 한다. 그러나 물 부족을 해소하고 남북의 온도 균형을 유지시켜 주는 이로운 점도 있다고 한다. 각종 재난에 대한 행동요령 등을 알 수 있는 국민재난안전포...
앨범을 들여다보고 있는 아버지

부모님께 자서전을 선물해드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앨범을 들여다보고 있는 아버지 “국문과를 나온 딸이 둘씩이나 있으면 뭐해, 내 자서전 하나 못 써주는데...”여든이 넘은 아버지를 볼 때마다 아버지가 술 김에 내뱉은 말이 떠올랐다. 아버지는 평안도에서 태어나 인민군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다. 전쟁 중 국군에게 포로로 잡혀 포로교환 때 남쪽을 택해 지금까지 살고 있다. 아버지가 겪은 인생의 우여곡절은 책으로 쓰면 열 권도 넘을 것이라며, 그 이야기를 글로 남기고 싶어 했다. 자식 입장에서 더 늦기 전에 아버지의 지난 인생을 정리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지만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50개의 질문지를 받아 써내려가다 보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자서전을 완성해 나갈 수 있다. 그런데 아버지께 자서전을 선물할 좋은 기회가 생겼다. 서울시50+재단에서 부모님 자서전을 써드리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세대 간의 마음을 잇다’라는 모토 아래 진행되는 캠페인은 50+세대가 기록하는 부모님 이야기, 자녀가 쓰는 50+부모 이야기, 두 가지로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자녀세대부터 부모세대까지 서로 다른 세대가 글쓰기를 통해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세대 간 교류와 공감을 넓히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한다.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건배를 하고 있는 부모님(좌), 45년 전 언니 졸업식장에서 가족사진 캠페인을 보자마자 아버지 자서전을 쓰기로 했다. 아버지의 삶은 자서전 한 권을 쓰고도 남을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아마 우리의 모든 부모님들이 그러하실 것이다. 다만 이 구슬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꿰야 할까? 캠페인을 위해 재단이 마련한 부모님 자서전 쓰기 특강에 참석해서 자서전 쓰기 꿀팁을 들어보았다. 50+재단에선 자서전 쓰기 특강을 열어 자서전 쓰기를 돕고 있다 자서전 쓰기를 지휘하고 있는 ‘꿈틀’의 박범준 편집장은 자신의 아버지를 비롯해서 60권이 넘는 부모님들의 자서전을 만들며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서전 쓰는 법을 알려주었다. 그는 부모님과 충분히 ...
가양대교 남단에서 시작되는 공암나루길

바위와 인연 깊은 옛 고을, 공암나루길을 걷다

가양대교 남단에서 시작되는 공암나루길 “탑산 중턱에는 석탑(石塔)이 하나 감추어져 있고, 앞쪽으로 흐르는 한강에는 손을 맞잡은 듯 바위 3개(일명 광주바위)가 모여 있다. 쪽배에 몸을 실은 노파가 바위 사이를 오가며 세월을 고기삼아 낚시하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노라니 치유는 덤의 선물 같다” 조선시대 공암나루 일대의 풍경을 그린 겸재의 ‘공암층탑(孔岩層塔)’을 감상한 기자의 느낌이다. 겸재 정선이 그린 공암나루 일대 풍경 ‘공암층탑’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은 65세 때인 1740년 양천현감으로 부임하여 5년간 현감으로 재직했다. 당시 양천현아는 ‘궁산’을 진산(鎭山)으로 하고 있었는데, 겸재는 시간이 날 때마다 ‘궁산’에 올라 한강변의 모습을 산수화로 남겼다. 아쉽게도 당시의 모습은 사라지고 없지만, 그림의 배경인 공암나루가 있었던 가양동에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암나루길(공암나루근린공원)’로 되살아났다. 공암나루터 표석 옛날 탑산(塔山)에는 큰 구멍이 뚫린 바위가 있어서 ‘공암(孔巖)’이라 불리었다. 지정학적으로 한양도성과 강화를 이어줄 수 있는 중간 위치로서, 교통의 목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곳에 ‘공암나루’가 생겨났다. 1982~1986년 올림픽대로를 건설하면서 한강의 일부가 매립되어 지금처럼 육지가 되었고, 가양동 성당 앞에 서 있는 ‘공암나루 터’란 표석만이 옛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다. 공암나루길 중간쯤에 위치한 따릉이 대여소 ‘공암나루길’은 서울둘레길 제7코스(봉산·앵봉산)의 스탬프시설이 있는 가양대교 남단에서 시작한다. 지하철 9호선 가양역 4번출구에서 약 5분 거리, ‘궁산공원둘레길’ 입구까지 쭉 뻗은 1.5km의 산책로이다. 느티나무, 벚나무, 스트로브잣나무, 단풍나무, 메타세콰이어, 장미 등이 한데 어우러진 울창한 숲길이다. 족구장, 농구장 등 각종 운동시설은 물론이고 어린이놀이터, 생태연못, 원두막, 정자 등도 넉넉하다. 엘리베이터 탑에 오르면 시원하게 내달리는 올림픽대로의 차량 행렬과 강·남북의 도심풍경 그리고...
은행나루 내 휴식공간

방학3동 마을활력소 ‘은행나루’를 소개합니다!

방학3동 주민센터에 위치한 주민 커뮤니티 공간 '은행나루' 내 휴식공간 주민들이 즐겁고, 행복한 마을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방학3동 주민센터 2층에 위치하고 있는 커뮤니티 공간 ‘은행나루’는 마을활력소의 대표적인 모델로 국내는 물론이고, 국외에서도 마을활동가들이 찾아가는 견학지가 되고 있다. 이곳은 마을사람들이 모여 이야기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2015년 동주민센터 공간개선사업에 지원·선정됐다. 방학3동주민센터 커뮤니티 공간 ‘은행나루’는 주민 휴식 공간인 ‘어울터’, 교육 등 다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채움실’, 취학 전 아이와 부모를 위한 ‘늘봄방’,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보낼 수 있는 테라스 ‘솔마루’, 전시공간 ‘갤러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은행나루 내 갤러리 공간 또한, 지하공간에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휴식과 독서를 할 수 있는 쉼터가 마련돼 있다. 주민설계형 마을학교인 ‘자람마을학교’는 요일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크게 초등학생 방과 후 마을학교와 돌봄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마을주민들이 운영하고, 마을주민들이 출연하는 은행나루 마을방송국도 있으며, 팟캐스트 라디오 제작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은행나루 마을방송국 이곳은 주민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 방학기간 중에는 학부모 모임 등을 위한 무료 대관도 가능하다. 대관 신청은 희망일 2주 전까지 전화(02-2091-5666) 예약하면 된다. 은행나루의 공간은 누가 운영할까?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11시부터 5시까지 2~3시간씩 2명의 봉사자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처음에는 봉사자가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지금은 기존 봉사자들이 지인을 소개하거나, 호기심 있는 주민들이 소문을 듣고 찾아오기도 한다. 은행나루에 비치된 커피와 차는 자율적인 주민 기부로 운영된다. 이곳에선 때때로 주민노래잔치, 음악회, 옛 사진전, 영화감상, 일일찻집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처음 만들어졌을 당시에...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립된 어린이 전문 공연장 ‘아이들극장’

아이와 공연 보고 싶을 때, ‘아이들극장’ 추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립된 어린이 전문 공연장 ‘아이들극장’ 작은 인형들이 배우들의 손에서 공을 차기도 하고, 날아다니기도 한다. 자리에 앉은 아이들은 인형과 함께 울고 웃으며 극 속에 푹 빠져든다. 어린이들이 보는 인형극이라고 우습게 보면 오산. 완성도 면에 있어서 성인극 못지않다. 수준 높은 인형극을 선보이고 있는 이곳은 종로 ‘아이들극장’.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설립된 어린이 전문 공연장이다. 넓은 로비와 밝은 실내, 체형에 맞춘 객석과 전용 화장실, 수유실 등 아이들이 불편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공간을 조성하였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쉼터 공간뿐 아니라 무대에 올리는 공연 또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준급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그 중 하나가 ‘2018 키우피우 인형극축제’. 아이들극장이 선보이는 국내 우수 인형극 시리즈로 6월 21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3주 동안 3개의 인형극이 펼쳐진다. 현재 아이들극장에서는 우수 인형극 시리즈를 선보이는 ‘키우피우 인형극 축제’가 진행 중이다 한 주에 하나씩 인형극을 만날 수 있는데, 지난주에 무대에 올랐던 공연은 아시아문화원의 ‘깔깔나무’이다. 새 아파트로 이사 온 날, 파니는 아끼는 인형 곰곰이를 잃어버린다. 쓰레기통에 버린 것 같다는 엄마의 말에 놀라 밖으로 뛰쳐나온 파니. 쓸데없고 지저분한 것들을 모아 간다는 수레 할아버지가 곰곰이를 가져갔다고 생각한 파니는 할아버지를 뒤쫓아 고물상까지 따라가게 된다. 가는 도중 넘어진 파니는 고물상에 겨우 도착하지만 할아버지 대신 겅중이, 움찔이 형제를 만나게 된다. 그들과 함께 곰곰이를 찾아 모험을 떠나게 되는 이야기이다. 인형극과 멀티미디어 공연이 어우러진 ‘깔깔나무’ 무대 배우들의 멋진 연기와 영상을 가미한 무대연출, 아름다운 음악은 런닝타임 내내 무대에 집중하게 했다. 딸아이를 위해 찾은 공연장에서 어느새 나도 모르게 가슴이 벅차올랐다. 개발이라는 명목 아래 훼손되는 자연의 소중함과 친구들 간의...
헌 책 위에 나만의 이야기를 담아 새롭게 디자인 작업 중이다

헌 책 위에 그리는 ‘디자인 스터디’ 수업 체험기

헌 책 위에 나만의 이야기를 담아 새롭게 디자인 작업 중이다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모두의 학교’ 프로그램 중 하나인 '디자인 스터디'를 체험하러 다녀왔다. 모두의 학교는 옛 한울중학교 자리에 들어선 서울의 새로운 '평생학습센터'인데, 뭔가 지금까지의 학교와는 다르다! 모두의 학교는 하나의 시민학교인 동시에 또 다른 시민학교를 발굴, 육성하는 '시민학교 플랫폼'이라는 신개념을 가지고 시작했다. 무엇보다 기존의 공교육이나 평생교육에서 얻지 못했던 배움을 직접 실현하고자 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매년 '시민학교 스타트업'을 공모해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모두의 학교에서 약 1개월간 시범 단계 시민학교(새싹틔움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 후에 그 결과를 토대로 우수 스타트업을 선정해서 다음 학기에 정규 단계 시민학교(푸른잎새학교) 운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8년 상반기 공모에서 선정된 시민학교 스타트업들 중에서 '디자인 스터디'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보았다. 디자이너들의 모임에서 시작해 시민 참여 수업으로 확대된 ‘디자인 스터디’ 수업 현장 '디자인 스터디'는 헌 책을 이용하여 자신만의 스토리북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3회차 수업 중 마지막 회차에 참여한 터라 2회차를 진행하는 동안 시민학교 참여자들이 작업해온 과정을 볼 수 있었다. 모두의 학교에서는 어떤 것이든 기획한 시민들이 주인공이 되어 함께 의논하고 결정하는  열린 시스템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이 공간을 처음 설계할 때도 이곳 주민들과 어린이들의 의견을 모아서 설계되었고 지금도 계속해서 시민들이 만들어 가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모두의 학교'는 연간 프로그램 계획서라는 게 없다. 계속 시민들의 제안을 통해 개발되고 회의를 통해 만들어지면 모두의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는 형태인 것이다. 처음 들어간 ‘디자인 스터디’ 교실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밖에서도 그들의 작업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기존 다른 곳의 강의실과는 다른 구조로 기다란 타원형으로 둘러앉아서...
용산구 보건소

“물리치료가 단돈 500원” 원효로 보건지소 가야할 이유

용산구 보건소 용산구 보건소는 지역 주민 편의를 위해 보건소 본원은 물론 보건지소, 우리 마을 건강사랑방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방, 물리 치료 등 특화된 서비스들은 각 곳에 나눠 있기 때문에 미리 알아보고 가면 좋다. 저렴한 비용으로 가뿐한 물리치료를 얼마 전, 어깨가 아파 근처 병원을 알아보다 보건지소에서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 이곳은 새로 생긴 용산구 꿈나무종합타운 옆에 위치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건강 프로그램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어르신만 받을 수 있는 진료라고 생각해 유심히 본 적이 없어 몰랐다. 더욱 놀라운 건 저렴한 비용이었다. “초진은 진료비를 포함해 1,600원이고 다음부터는 500원으로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더욱이 건강보험대상자(서울시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 및 의료급여수급권자, 1·2급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무료다. 접수를 하고 진료를 받은 후, 3층에 위치한 재활물리치료실을 찾았다. 따뜻한 찜질과 적절한 강도에 맞는 기기치료를 받고 나니 어깨가 한결 가뿐했다. 옆에서 함께 진료를 받고 나온 아이엄마는 바로 앞 어린이집에 아이를 데려다주며 일주일에 한 번씩 오는데 부담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원효로 보건분소에서는 저렴한 비용으로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곳에서는 물리치료만이 아니라 재활운동도 이뤄지고 있는데 과제지향 순환식 운동프로그램 혹은 개별맞춤 운동 작업치료가 실시되고 있다. 치료실 한편에 놓인 운동기구들과 안마의자 등을 보니 대상자와 어르신들이 이용하면 무척 유용할 듯싶다. 가격은 물리치료와 동일하다. ○ 문의 : 원효로 보건분소 재활물리치료실(02-2199-8165) 대사증후군 검진 및 관리해주는 ‘우리 마을 건강사랑방’ 대사증후군, 가까운 건강사랑방에서 해결 가능해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질병으로 가기 쉬운 대사증후군은 30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이 갖고 있다. 심혈관질환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를 요하고 있다. 용산구...
마을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해가는 마을계획 사업에 대해 주민들이 그 간의 소감을 남겼다.

고마워 마을계획, 사랑해 우리마을

마을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해가는 마을계획 사업에 대해 주민들이 그 간의 소감을 남겼다. 지난 23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마을계획 활동성과 공유회’가 열렸다. 2016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2년 간 진행되어온 2단계 마을계획의 내용을 공유하고, 동 단위 주민자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주민 스스로 동 지역에 필요한 의제를 발굴, 선정하고 직접 실행에도 참여하는 마을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에 2016년 3,874명, 2017년 6,984명의 주민이 참여했고, 주민들이 발굴한 의제 519건 중 98.6%가 실행 중이거나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다.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동 단위 플랫폼을 통해 실질적인 주민자치가 안착된 것이다. 23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마을계획 활동성과 공유회 현장 이번 공유회에는 마을계획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13개 자치구 35개동의 주민들이 초청되었다. 참석한 모든 마을계획단에 감사장과 감사패를 전달하고, 마을 대표의 소감과 의견을 듣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스스로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해나가면서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그 과정에서 낯설었던 이웃과 소통하며 우리 마을에 대한 애착이 커졌다는 소회를 통해 마을계획의 참의미를 돌아볼 수 있었다. 영등포구 여의동, 은평구 응암2동, 동대문구 전농2동의 마을계획단이 대표로 활동사례를 소개하고, 그 간의 경험을 공유했다. 영등포구 여의동에서는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되어 서로가 가진 지혜와 자원을 나누는 ‘사람책’ 활동을 소개하고, 공유회 참여자에게 간단한 발레동작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공유회에는 13개 자치구 35개동의 마을계획단이 참석하였다(좌), 여의동 마을계획단이 발레동작을 알려주고 있다(우) 응암2동은 마을계획을 통해 육아문제의 해결책을 찾았고, 전농2동은 벽화그리기 및 깨끗한 골목길 만들기 등을 통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근처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모습

알아두세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5호선 환승 불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근처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모습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114)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환승통로 한시 폐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은 서울 중구에 있는 지하철역이다. 개통 당시에 역 이름은 서울운동장역이었으나, 동대문운동장역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후 동대문운동장이 철거되고 복합문화공간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가 들어서면서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주변에는 동대문 의류시장이 대규모로 있어서 유동인구가 많다. 또한 쇼핑 목적의 외국 관광객들도 많은 편이다. 한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의 주목할 점은 지하철 3개 노선이 만나는 환승의 요지라는 점이다. 현재 지하철 2, 4, 5호선 3개 노선이 지나간다. 각 노선의 역 3개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5호선-4호선-2호선 순서로 배치되어 있으며 각각이 환승통로로 연결되어 있다. 이 때문에 2-5호선간 환승을 하려면 4호선 역사 전체를 가로질러야 하므로 시간이 많이 걸린다. 승객이 제일 많은 순환선 2호선, 서울역과 연계되는 서울의 남북 노선 4호선, 서울을 동서로 길게 가로지르는 5호선 세 개가 만나다보니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은 이용객이 무척 많다. 이렇게 승객이 많은데 역 자체는 꽤 오래전에 지어졌다 보니 환승통로가 좁은 편이다. 이 때문에 환승통로에서 혼잡이 많이 발생하고 안전 문제까지 제기되는 실정이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내부구조도(☞ 이미지 클릭 크게보기)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환승통로 7.18~10.31 폐쇄 이 중에 가장 큰 문제는 환승통로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이다. 고정된 건축물인 계단과 달리 움직이는 기계장치인 에스컬레이터는 주기적으로 정비가 필요하고 노후가 심해지면 아예 교체가 필요하다. 부품을 교체하는 것만으로는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지하철 운영사인 서울교통공사에서는 그동안 유지보수를 꾸준히 해왔지만 한계에 도달하였다고 판단하고 에스컬레이터를 전면 교체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리고 이 공사에 따라 오는 7월 18일부터 10월...
향나무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중앙 정원

‘시민문화유산 1호’ 최순우 옛집을 찾아서

향나무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중앙 정원 서울 성북구 성북동 골목 안에 한옥 한 채가 자리잡고 있다. 다세대주택에 둘러싸인 한옥은 목가적인 풍치를 자아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문화재를 사랑하고 알리는 데 앞장섰던 미술사학자 혜곡 최순우(1916~1984) 선생이 1976년부터 1984년 작고할 때까지 살던 집이다. 최순우 선생은 의 저자로 더 유명하다. 빼어난 눈썰미로 우리 문화유산에 담긴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기록하는 데 평생을 바쳤고, 제4대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역임하면서 박물관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최순우옛집 안내자료(좌), 최순우 선생이 사용했던 물건들(우) ‘최순우 옛집’이라는 간판을 달고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열려 있지만, 이 집은 한때 사라질 위기에 처했었다. 2000년대 초, 성북동 일대에 다세대주택 건립 바람이 불면서 개발을 피해가기 어려웠던 것. 이러한 소식을 들은 자연, 문화유산 보존단체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시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10억 원을 모금해 이 집을 매입했다. 최순우 옛집은 이렇게 ‘시민문화유산 1호’로 다시 태어났다. 창문을 통해 펼쳐지는 뒷마당 풍경은 한폭의 그림 같다 입구에 들어서면 향나무와 소나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100년이 훌쩍 넘은 나무라고 하니 이 집의 역사를 우두커니 지켜보고 있었으리라. 옆으로는 네모난 형태의 우물과 돌로 만든 작은 절구가 놓여 있다. 집필 공간으로 이용된 사랑방 바깥채는 전시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순우 선생의 저서가 전시되어 있어 누구나 들어가서 읽을 수 있다. 이미 읽었던 책이지만 저자의 공간에서 읽어보니 문장 하나하나가 새롭게 느껴진다. 최순우 선생이 직접 쓴 현판 부엌으로 쓰던 공간에는 안경, 라디오, 사진기, 육필 원고가 전시되어 있다. 사랑방 입구에는 최순우 선생이 직접 쓴 ‘두문즉시심산(杜門卽是深山)’ 현판이 걸려 있다. ‘문을 닫으면 곧 깊은 산중’이라는 뜻으로 평소 자연스러움을 강조했던 그의 지론이 담긴 듯하다...
영등포보건소 대사증후군관리센터에서 건강검진 후 의사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나는 영등포보건소로 건강관리하러 간다!

영등포보건소 대사증후군관리센터에서 건강검진 후 의사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가 새롭게 바뀌고 있다. 예전에는 영유아의 예방접종을 하거나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으로만 여겨졌는데 이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병원만큼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해주는 대사증후군관리센터와 금연클리닉 그리고 내과진료실까지 시민 중심의 포괄적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었다. 보건소의 건강관리센터를 직접 체험하고자 ‘영등포구보건소’를 찾았다. 사전예약 후 금식하고 보건소를 찾으면 검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2층에 위치한 건강관리센터에서는 대사증후군 검진 및 관리와 국가건강검진 결과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집중관리, 영양상담, 운동상담, 금연클리닉 상담 등이 이뤄지고 있었다. 이곳에서는 개인별 건강위험요인과 생활습관 등 건강문제를 분석, 평가하여 그 결과를 기초해 의사가 진료를 받은 시민에게 상담을 해주고 개선을 위한 실천목표를 세워주는 등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고 있었다. 건강관리센터는 20세 이상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보건소에 전화로 사전예약 후 10시간 이상 금식하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금식을 하지 않으면 검사를 받을 수 없으니 주의하자. 대사증후군 진단을 위해 인바디 검사(좌), 허리둘레 측정(우)을 받고 있다. 대사증후군 진단을 받기 위해서는 여러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인바디 검사, 혈압 체크, 허리둘레 측정, 중성지방, 좋은 콜레스테롤(HDL), 체혈까지 하면 받아야할 검사는 끝이다. 이 검사를 통해 5가지 건강체크가 이뤄지고 그 결과로 대사증후군이 판정되면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에서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검사를 위해 혈압과 체혈을 하고 있다 최근 6개월 이내에 검사한 국가건강검진 결과지가 있다면 별도로 검진을 받지 않고 바로 상담만 받을 수 있다. 대사증후군 검사를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