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자전거 전용차로를 달리고 있는 시민들

‘안전하고 편리하게’ 서울 자전거도로의 진화

종로 자전거 전용차로를 달리고 있는 시민들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124) 나날이 발전하는 자전거도로 자전거는 화석연료를 전혀 쓰지 않으며 보행보다 빠르다는 점에서 최고의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래서 녹색교통체계 구축과 에너지 절감을 목표로 하는 서울시는 당연히 자전거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자전거도로다. 자전거는 원칙적으로 차도에서 달려야 하지만 여건에 따라 인도에서 달리기도 한다. 차도에서 달릴 때도 무작정 차도로 내모는 것은 아니고 자동차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자전거도로를 지정한다. 현재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자전거도로는 전용도로’, ‘보행자겸용도로’, ‘전용차로’, ‘우선도로’ 총 4종류이다. 자전거도로 4종류 이 중에 ‘자전거 전용도로’는 분리대와 연석을 이용하여 자동차 및 보행자와 분리되어 있으므로 가장 안전한 자전거도로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에서는 마곡지구나 신정3지구, 송파구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 서울시 자전거길 안내지도) 그 동안 서울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자전거길 확충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할 것은 바로 한강 자전거길의 완성이다. 80년대 시작된 한강종합개발사업은 한강시민공원사업 등으로 이어졌고 이에 따라 한강에 자전거도로가 신설되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자전거도로는 안양천, 탄천, 중랑천 등을 통해 위성도시로 뻗어나갔으며, 급기야는 이명박 정부 시절 4대강 사업과 연계하여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구성하기에 이른다. 지금 인천에서 시작하면 서울을 관통해 자전거로 부산까지 갈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한강 자전거도로에서 시작된 것이다. 중랑천 자전거길을 달리는 가족 또한 서울시가 지하철에 자전거를 실을 수 있게 해준 것도 자전거도로 활성화에 기여했다. 기존에는 자동차에 자전거를 싣고 다니며 탔기 때문에 녹색교통의 의미가 퇴색되는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주말에 지하철에 자전거를 싣고 지하...
시민청 태평홀에서 지난 5일 열린 ‘제3회 서울서점인대회’

오래 사랑받은 ‘동네서점’ 사장님의 특별한 노하우 공개!

시민청 태평홀에서 지난 5일 열린 ‘제3회 서울서점인대회’ 동네서점이 사라지고 있는 시대. 차별화된 콘텐츠로 동네서점을 살리고 있는 이들이 있다. 시대 변화에 따라 서점의 생존을 고민해온 동네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들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5일 시작된 ‘서울서점주간(서울특별시 주최·서울도서관 주관)’은 ‘제3회 서울서점인대회’ 기념식과 컨퍼런스로 그 시작을 알렸다. 시민청 태평홀에서 열린 이날 컨퍼런스는 진주와 구미, 서울에서 오랜 기간 동네서점을 운영해온 서점인들의 서점 운영 경험을 들을 수 있는 자리였다. ‘서점인이 말하는 서점의 변화’라는 주제로 여태훈 진주문고 대표, 김기중 구미 삼일문고 대표, 정성훈 서울 관악구 북션커뮤니케이션 대표가 발표를 맡았다. 올해로 3회째인 서울서점인대회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 서점인들의 네트워크 형성 및 정보 교류를 통해 각 지역의 서점을 활성화 하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됐다. 서점인들의 고충을 듣고 해법을 마련하는 자리다. 문소리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서울서점인대회는 김의수 서울서적조합장 등의 축사와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상인사, 서울서점인상 시장 표창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공간과 내용의 변화를 고민하는 동네서점 ‘진주문고’ 본격적으로 ‘지역서점 진주문고, 현재에서 미래를 찾다’라는 주제로 여태훈 진주문고 대표가 발표를 시작했다. 여 대표는 지금까지 책을 파는 공간은 일상적 공간이었지만, 어느 때부터 특별한 공간으로 변하기 시작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책도 특별한 물건이 됐고, 책을 사는 사람은 귀한 사람이 됐고 책을 파는 공간도 특별한 사람이 와서 한 권을 사야 역할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 됐다”며 “정답은 없고 해답만 난무한 세상에서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진주문고도 해답 중 하나를 찾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먼저 그는 “직원과 경험이 공간에 녹아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리뉴얼 원칙은 있는 책을 줄이진 않고 있는 공간을 현대에 맞게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만...
용산구 서계동 골목에 위치한 ‘감나무집’. 주민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서울도시재생 거점시설 ‘감나무집’으로 놀러오세요

용산구 서계동 골목에 위치한 ‘감나무집’. 주민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용산구 서계동 골목을 올라가면 ‘감나무집’을 발견할 수 있다. 밖에서 보면 별반 다를 바 없는 주택 같지만, 이곳은 항상 동네 주민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그뿐이 아니다. 음식을 만드는 소리와 정겹게 나누어 먹는 소리가 함께 들린다. 감나무집! 바로 서울시와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지원센터가 협력해 함께 하는 도시재생 거점시설이다. 지난해, 리모델링을 거쳐 현재 ‘음식을 통한 도시재생’을 주제로 쿠킹 스튜디오 및 주민협의체 회의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손기정 선수와 베를린올림픽 당시 손기정 선수와 함께 출전해 동메달을 수상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남승룡 선수를 기념하는 청년 프로젝트를 도모하는 공간으로도 활용된 바 있다.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내 주민소통공간으로 조성된 감나무집 얼마 전, 지역 주민의 초대를 받아 감나무집에서 열리는 모임에 참가했다. 길을 오르자 하얀 바탕에 빨간 대문이 인상적인 감나무집이 보였다, 외부에는 주민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 현수막이 휘날렸다. 주민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쿠킹 스튜디오 이곳은 2층으로 구성돼 위층은 사무실, 아래층은 공유부엌 및 회의실 등으로 이용된다. 곳곳마다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 전단과 기증받은 도서 등이 놓여 있다. 군데군데 놓인 화분이 아기자기하다. 부엌은 생각보다 훨씬 훌륭했다. 식기류와 냉장고, 오븐 등 깔끔하고 정갈해 보였다. 작은 테라스 같은 곳으로 나가면 서계동이 훤히 내려다 보인다. 이 날 모임은 주민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여성들이 모였다. 이들은 같은 학교 아이들 학부모로 만났다가 계속 모임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그동안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다가 이번부터 학부모를 위한 모임을 갖고, ‘갱년기 밥상’이라는 주제에 맞게 주꾸미로 여러 요리를 만들었다. 따끈한 주꾸미로 만든 국물과 볶음을 먹고 커피를 마시니 가까운 동네가 아닌 좋은 곳으로...
‘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는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하면 소비자의 계좌에서 판매자의 계좌로 결제금액이 이체되는 방식이다.

수수료0% 시대가 열린다! ‘서울페이’ 가맹점 모집중

‘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는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하면 소비자의 계좌에서 판매자의 계좌로 결제금액이 이체되는 방식이다. 요즘 들어 새로 생긴 가게가 어느새 사라지고, 그 자리에 또 다른 가게가 오픈하는 일이 빈번해졌다. 뉴스를 굳이 보지 않아도 침체된 경기가 살아나고 있지 못하다는 것은 동네에서 생겼다 사라지는 가게들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렇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일자리가 없으니 자영업으로 생계를 꾸려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가뜩이나 힘든 소상공인들에게 더욱 힘 빠지게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신용카드 수수료이다. 서울 시내 전체 사업체 10곳 중 8곳인 66만 개는 연매출 8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체라고 한다. 카드가맹업체로 따지면 90% 이상이다. 그들에게 있어서 신용카드 수수료는 만만치 않은 부담이다. 프랜차이즈 업종의 경우에는 영역이익의 30~50%를 차지하는 경우까지 있다고 하니 결코 작은 액수가 아니다. 그런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주는 제도가 서울에서 시작된다. ‘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가칭 서울페이)’가 바로 그것. 12월 서비스 시작을 앞두고, 시민기자단이 서울페이추진반을 만나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 시민기자단이 서울시 서울페이추진반 담당자에게 ‘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는 종전 0.8~2.3%에 달했던 결제 수수료를 0%대로 낮춰 소상공인들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이다. 정부, 서울시, 은행, 민간 간편결제 사업자가 함께 협력해 도입하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 QR코드를 통해 소비자와 판매자를 연결해 소비자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금액이 이체되는 결제방식이다. 소비자가 스마트폰 앱을 켜서 매장에 설치된 ‘QR코드’를 인식하고 금액을 입력하면 소비자의 계좌에서 판매자의 계좌로 결제금액이 이체된다.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이면서, 직불카드의 지급방식과 동일하다. 지갑을 챙겨 다니지 않아도 핸드폰만 있으면 소비생활이 이뤄지는 것...
덕수궁 돌담길을 걷는 사람들

만추 풍경 절정! 운치 있는 덕수궁 돌담길 산책

덕수궁 돌담길을 걷는 사람들 사시사철 한결같이 걷고 싶은 거리가 있다. 바로 덕수궁 돌담길이다. 짙게 물든 단풍이 사라지기 전, 선명한 가을을 두 눈에 담고 싶었다. 시청역 3번 출구로 나와, 덕수궁 대한문을 지나자 본격적인 돌담길이 펼쳐졌다. 덕수궁은 서울시 중구 정동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궁궐이다. 돌담을 사이에 둔 덕수궁은 본래 경운궁(慶運宮)이다. 1907년 순종 즉위 후 고종이 머물기 시작하면서 장수를 빈다는 뜻의 덕수궁(德壽宮)으로 바뀌었으며, 운치 있는 분위기와 다르게 일제 식민시대를 겪으며 대한제국 근현대사의 아픔을 품은 곳이기도 하다. 단풍이 곱게 물든 덕수궁 돌담길 덕수궁 돌담길에 관해 오래전부터 들은 말이 있다. 연인과 함께 돌담길을 걸으면 헤어진다는 것. 이는 어느 정도 사연이 있는 말로, 돌담길 한쪽에 가정법원이 존재했고, 이혼을 준비하는 부부들이 이 길을 거닐었기 때문이다. 11월초, 덕수궁 돌담길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어느 장소를 가도 카메라를 들고 있거나 인생 샷을 남기기 위해 포즈를 취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가을 풍경을 여유롭게 즐기기 좋은 덕수궁 돌담길 그럼에도 번잡하지 않은 것은 자동차보다 사람을 배려한 통행로이기 때문이다.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은 여유롭게 풍경을 느끼며 걸을 수 있다. 뿐만 아니다. 서울시는 평일 10시부터 2시까지, 토요일 10시부터 5시까지 ‘덕수궁 돌담길’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고 있다. 가을을 조금 새롭게 느끼고 싶다면 덕수궁 돌담길 옆 서울시청 서소문청사를 찾아보자.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에는 전망대가 있다. 시민에게 무료 개방하는 것은 물론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전망대에서 덕수궁을 바라보니 가을이 한 눈에 들어왔다. 이 모습을 바라보고 커피를 마시니 가을이 가슴 속으로 스미는 느낌이었다. 곳곳에 벤치가 있어 걷다가 피곤하면 쉬어갈 수 있다. 정동극장 은행나무 아래 벤치에 앉아 잠시 쉬어도 ...
`2018 동북권 메이커 페스티벌`에서 3D프린터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4차 산업시대 주인공 ‘메이커’를 위한 축제와 공간 한자리에!

`2018 동북권 메이커 페스티벌`에서 3D프린터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메이커(Maker)란 무엇일까?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실현화하고 만드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창작 작품을 제작한 결과물, 지식, 경험 등을 공유하는 사람이다. 이러한 메이커들이 모여서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시장이 필요로 하는 제품 또는 서비스를 만들어내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제작된 작품들을 전시하고, 의견을 나누고, 시민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2018 동북권 메이커 페스티벌 식전행사 창의성 중심의 경제 활성화와 문화산업을 바탕으로 메이커 운동의 붐을 조성하고, 서울 동북권의 대학 및 기관들을 연계해서 청년들의 메이커 활동을 지원하고, 우수 메이커의 제조 창업 활성화를 위해 제작물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자리로 ‘2018 동북권 메이커 페스티벌’이 11월 9일과 10일 양일간 성북구청 바람마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2017년 9월 ‘2018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제 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되었으며, 한성대학교와 스타비스 코리아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하였다.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으로 구성된 판매장터도 운영되었다 창작 작품 전시와 동북4구 대학협의회 중심의 오픈마켓에서는 메이커들의 아이디어로 만들어 낸 창작제품을 만나볼 수 있었고, 다양한 창작 작품들을 판매하는 메이커 프리마켓도 운영되었다. 특히 3D펜, 드론, 3D프린터, 업사이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들이 운영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컨퍼런스로 창조경제 패러다임을 바꾸는 메이커 운동의 전문세션과 가족 체험 중심으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우리 아이와 함께하는 키즈 메이커 놀이(예술이 된 쓰레기)’의 오픈세션이 양일간 진행되었다. 만화가 안중걸의 라이브 드로잉쇼 색다른 볼거리로 10일 오후 1시부터 만화가 안중걸의 드로잉쇼가 라이브로 진행되었다. 밑그림을 그리지 않고, 시민들의 얼굴을 하얀 종이 위에 붓펜으로 완성시키는 모습은 시민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이었다. 3시간 동안 한 ...
2018 좋은돌봄 서울한마당은 서울복지박람회 연합행사로 개최됐다

노인장기요양제도 10주년! 함께 만드는 좋은돌봄 한마당

2018 좋은돌봄 서울한마당은 서울복지박람회 연합행사로 개최됐다 지난 10월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과 서울광장에서는 ‘2018 좋은돌봄 서울한마당’이 열렸다. 좋은 돌봄의 가치와 좋은 일자리의 중요성, 그리고 좋은 돌봄문화를 서울시 전 지역에 알리고자 올해로 네 번째 열린 본 행사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4개 권역 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가 주관하였으며, 2018 서울복지박람회 연합행사로 개최되었다. 노인장기요양제도 10주년을 맞아 ‘함께 만드는 좋은돌봄’을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순서가 많이 준비되었고, 서울시 장기요양기관의 돌봄노동자 400여 명이 참여해서 자리를 빛내 주었다.   ‘좋은돌봄 실천단’과 박원순시장이 함께 한 ‘좋은돌봄 좋은일자리 7대 약속’ 퍼포먼스 어르신돌봄종사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말로 인사를 시작한 박원순 시장은 내년에 서울사회서비스원의 설립을 통해 서울시가 좋은돌봄과 좋은일자리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특히, 좋은돌봄을 위해 돌봄노동자가 주축이 되어 서울시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좋은돌봄 실천단’과 박원순 시장이 함께 한 ‘좋은돌봄 좋은일자리 7대 약속’ 퍼포먼스는 환상의 호흡과 더불어 진한 감동을 주었다. 이어서 오카리나, 민요, 한국무용, 라인댄스, 난타공연 등 돌봄노동자들의 장기자랑이 흥을 돋우고 백자밴드와 함께 ‘좋은돌봄’ 노래를 배우고 부르며 한마당 잔치의 즐거움을 더했다. 올해 4회차로 진행된 요양현장 수기사진 공모전 수기분야 최우수상작인 ‘열정을 불태운 나의 두 번째 인생’ 수기발표와 서울시 제작영상 ‘요양보호사의 마음을 알아주세요’ 상영 순서에서는 많은 울림으로 현장에서 일하는 돌봄노동자들이 크게 공감을 표했다. 특별히 이 날 행사에서는, 좋은돌봄 활동을 위해 노력해온 어르신돌봄종사자 8명을 대상으로 ‘좋은돌봄 서울시장상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또한 올해 진행된 요양현장 수기사진 공모전에 당선된 수상자 14명에게도 상장과 꽃다발을...
가을 분위기에 한껏 취할 수 있는 하늘공원 억새밭

가을은 기다려주지 않아! 하늘공원 나들이 추천

가을 분위기에 한껏 취할 수 있는 하늘공원 억새밭 가을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하늘거리는 억새,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핑크뮬리, 꼬꼬마의 나라에 온 것 같은 댑싸리. 그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서울에 있다.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이 그곳이다. 억새 축제로 유명한 하늘공원이지만 억새 외에도 볼거리가 많다. 축제는 끝났어도 하늘공원의 가을풍경은 여전히 아름답다. 지난 주말 하늘공원에서 만추의 절정을 느껴보았다. 하늘공원 억새밭까지 올라갈 수 있는 맹꽁이 전기차 초등학교 1학년인 딸아이가 학교에서 쓰레기매립지였던 난지도가 공원으로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와서 가보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다. 집에서 버스로 1시간 이상 걸리는 곳이기에 쉽게 결정하지 못했는데, 지난 주말은 어딘가로 떠나고 싶게 화창했다. 아이들이 억새밭 사이 하늘공원 계단을 오르고 있다. 아이들 손을 잡고 도착한 하늘공원. 맹꽁이 전기차를 타기 위한 줄이 끝이 보이지 않는다. 우리는 계단을 밟고 올라가기로 했다. 하늘 계단의 개수 총 291개. 10계단에 1.4kcal, 1분에 12kcal가 소비된다는 건강 계단의 문구를 보며 하나둘, 하나둘 열심히 올랐다. 가을에 특히 아름다운 하늘공원 억새밭, 하늘공원 어디서 찍어도 예쁘게 나온다. 딸아이가 학교에서 배웠듯, 하늘공원이 속한 월드컵공원은 쓰레기 매립지를 친환경적으로 조성한 환경생태공원이다. 예전의 월드컵공원은 한강변에 위치한 난지도라는 섬이었다. 난초와 지초가 풍요롭고 수많은 철새가 찾아오는 생태의 보고였다. 그러나 1978년부터 15년간 서울시민들의 쓰레기매립지 역할을 해왔다. 난지도는 안정화 사업이 추진되면서 2002년 월드컵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월드컵공원은 자연과 사람이 평화롭게 만나는 평화의 공원, 하늘과 맞닿은 초원 하늘공원, 서울의 노을이 가장 아름답게 펼쳐지는 노을공원, 버들가지 피어나는 난지천공원 등 4개의 공원으로 조성돼 있다. 땅속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가스와 침출수 처리를 위한 가스관 하늘공...
갈대 가득한 안양천을 따라 라이딩을 즐기는 시민들

황홀한 가을빛 아직 못 보셨다면 ‘안양천’으로

갈대 가득한 안양천을 따라 라이딩을 즐기는 시민들 바삐 사느라 놓친 가을의 정취를 찾아 안양천으로 나섰다. 날씨가 춥지 않아 가을 나들이하기 좋았다. 갈대, 황화코스모스, 핑크뮬리, 코스모스가 천변을 따라 햇살을 머금고 있다. 안양천을 따라 코스모스도 한가득이다. 그야말로 가을길을 걷는 기분이다. 드높은 가을 하늘을 보며 숨 한번 크게 쉬니 마음도 참 편해진다. 천변을 걷는 사람들의 표정도 여유롭기 그지없다. 사람들은 음악을 들으며, 가볍게 조깅을 하며, 라이딩을 하며, 또는 담소를 나누며 걷는다. 북적이는 분위기가 아니라 좋다. 안양천을 바라보며 흘러가는 물처럼 인생의 경영도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멀리 가지 않고 도심에서 만나는 여유롭고 아름다운 풍경이다. 노을 지는 하늘과 탁 트인 갈대밭이 온통 가을빛이다 역광의 갈대만큼 멋진 풍경도 없다 역광의 갈대만큼 멋진 풍경도 없다. 강렬한 태양의 역광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갈대는 바람의 움직임을 따라 황금빛으로 일렁인다. 아무렇게나 찍어도 아름다운 갈대는 특히 저녁 무렵이 더 멋지다. 안양천의 핑크뮬리 이곳 안양천에도 핑크뮬리가 화사하게 피어있다. 가을 하면 빠질 수 없는 코스모스도 만났다. 해질녘 붉은 석양과 어우러진, 노란 황화코스모스가 풍성하게 핀 산책길은 사진도 찍고, 구경하기에도 정말 좋았다. 둘레길 6코스인 안양천 길은 가볍게 걷기 좋다 서울둘레길 6코스인 안양천 길은 흐르는 하천을 옆에 두고 가을바람에 몸을 맡기며 잘 정리된 둘레길을 가볍게 걸으면 된다. 안양천은 한강의 지류 중 하나이며 경기도 안양시를 지난다 하여 안양천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한강의 제1지류로서 그 입지를 고려하여 1400년경 ‘대천(大川)’으로 부르다가, 조선 후기부터는 ‘기탄(歧灘)’으로 호칭되었고 근세에 이르러 지금의 안양천이라 했다고 한다. 경기도 의왕시에서 발원하여 여러 천(川)과 합류하며 경인선 구일역부터 올림픽대로 염창교까지 국가...
‘2018 서울의 공원사진사 합동전시회’가 11월 5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청 신청사 1층에서 열린다.

71명 공원사진사가 포착한 감동의 순간 ‘공원은 놀이터’

‘2018 서울의 공원사진사 합동전시회’가 11월 5일~14일 서울시청 신청사 1층에서 열린다. “한 장의 사진으로 누군가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다면 그를 위해 사진을 찍을 것입니다.” 이계후 동부 공원사진사는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서울에는 공원사진사들이 있다. 산악인이 산이 좋아 산을 타는 것처럼 공원사진사들은 사진이 좋아 촬영하며 재능을 기부하는 사람들이다. 이계후 동부 공원사진사의 말처럼 이들은 타인이 아닌 감동과 행복을 위해 사진을 찍는다. 서울의 공원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감동의 순간을 공유하는 전시회 가 11월 5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청 신청사 1층 로비에서 진행되고 있다. 관람객들이 남산공원의 사진을 감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공원은 놀이터(Play with Greenscapes)’라는 주제로 2017년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전시다. 공원의 사계를 프레임에 담은 71명 공원사진사들의 이야기와 열정, 그리고 감동을 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낡은 놀이터와 개성없는 놀이터를 새롭게 리모델링한 '창의어린이놀이터'와 1948년 문을 연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공동주최한 '어린이놀이터 시민공모전 수상작 64점도 함께 전시한다. 어린이 놀이터를 연상시키는 정글짐 형태의 전시 구조물 전시되는 사진은 공원사진사가 촬영한 사진 72점, 어린이놀이터 특별전 사진 64점으로 총 136점이다. 올해는 벽면에 사진을 일렬로 나열하지 않고 보다 입체적인 방식으로 사진작품을 전시한다. 전시 구조물 자체가 어린이 놀이터를 연상시키는 정글짐 형태로 제작됐다. 4개의 섹션 중 첫 번째 섹션은 서울 동부공원 녹지사업소 등에서 재능기부하는 공원사진사 작품들로 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 서울숲, 여의도공원 등 서울 주요 공원의 모습을 담았다. 이들 작품을 통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즐거운 표정과 아름다운 공원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두 번째 섹션은 공원사진사의 소개와 활동사항이 함께 전시돼 공원사진가에 관심 있는 시민들...
무중력지대 홍제 입구

청년공간 ‘무중력지대’ 무료이용부터 대관까지 활용팁

무중력지대 홍제 입구 올해도 채 두 달이 남지 않았습니다. 이제 곧 한해를 돌아보고 또는 시작하는 크고 작은 모임을 계획하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모임 장소를 찾고 있다면 이번 기사를 주목해 주세요. 행사는 물론 소소한 친목 모임도 가능하며 가격까지 저렴한 우리동네 대관시설에 대해 시민기자단들이 찾아봤습니다. 지난 6월 개소해 더욱 쾌적한 ‘무중력지대 홍제’ 이용하려면? 서대문 유진상가는 한때 백화점 못지않은 전성기를 누렸지만 언젠가부터 옛 명성을 잃고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서대문 재개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그 중심에 있었던 유진상가 2층에 청년들을 위한 공간인 ‘무중력지대 홍제’가 들어섰다. 올해 6월 ‘홍제’와 ‘무악재’ 두 곳에 사회라는 버거운 중력을 벗어나 청년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무중력지대 서대문’이 생겼다. 서울시가 제공하는 ‘무중력지대’는 청년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현재 6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스터디, 작업, 휴식, 취미활동, 소모임 등 자유롭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서대문 유진상가에 위치한 ‘무중력지대 홍제’는 대부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대관도 가능하다. 멀티탭과 담요도 빌려 주고 있다. 가볍게 무중력지대를 찾아 편안하게 사용하고 돌아가기 전 예쁘게 정리해 반납해 주면 된다. 강연 및 행사를 진행하기 좋은 메인홀 ‘여기모두오로라’(좌), 멀티탭과 담요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우) 메인홀 ‘여기모두오로라’는 강연 및 포럼, 네트워킹, 파티나 공연 등 행사를 열기 좋다. 세미나실 ‘공부행성남주나’는 세미나, 모임, 회의, 강연 등을 진행할 수 있고 예약을 통해 유료로만 사용 가능하다. 세미나실 이용을 원한다면 대관일정을 무중력지대 홍제 캘린더를 통해 확인은 필수이다. 스터디 및 소모임 등을 하기 좋은 ‘공부해성남주나’ 혼밥, 혼술...어느샌가 우리사회는 혼자 하는 문화가 많아진다. 과도한 경쟁에 지쳐 오롯한 자신만의 시간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때론 왁자지껄하게 웃고 떠들며 먹는...
솔샘공원역 2번 출구에 위치한 삼각산시민청

모임·행사 장소 필요할 때, ‘여기’부터 알아보세요

솔밭공원역 2번 출구에 위치한 삼각산시민청 올해도 채 두 달이 남지 않았습니다. 이제 곧 한해를 돌아보고 또는 시작하는 크고 작은 모임을 계획하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모임 장소를 찾고 있다면 이번 기사를 주목해 주세요. 행사는 물론 소소한 친목 모임도 가능하며 가격까지 저렴한 우리동네 대관시설에 대해 시민기자단들이 찾아봤습니다. ‘삼각산시민청’ 올해까지 무료로 빌릴 수 있어요 각종 모임이 시작되는 연말이 다가온다. 만남을 갖기 위해서는 우선 장소를 정해야 한다. 커피숍이나 술집이 아닌, 뭔가 특별한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장소를 찾기란 쉽지 않다. 공기관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여기, 서울 시민들을 위해 활짝 개방된 장소가 있다. 바로 지난 4월 개관한 ‘삼각산시민청’이다. 강북구, 도봉구 등 동북권 시민들을 위해 마련된 삼각산시민청을 찾아 대관방법 및 이용 팀 등을 알아봤다. 삼각산시민청은 우이신설경전철 솔밭공원역에 위치한다. 지상 3층 2개동으로 조성된 시민청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독립된 두 건물에 자리하는데, 1동은 도봉구 쌍문동, 2동은 강북구 우이동에 속한다. 1동이 북카페와 공연, 전시, 영화상영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이라면, 2동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대관실을 운영하는 장소로 솔밭공원역 2번 출구와 연결돼 있다. 다양한 토론과 워크숍을 진행할 수 있는 3개실의 워크숍룸과 작은 쉼터, 갤러리가 있는 시민청 2동으로 향했다. 워크숍룸1과 2 사이 가림막은 열어 두고 공간을 확장해 사용할 수도 있다 대관이 가능한 워크숍룸을 살펴봤다. 세미나 등의 모임을 할 수 있도록 빔 프로젝트 장비가 설치돼 있었고, 모든 집기엔 새 것이 풍기는 반듯하고 화사한 분위기가 있었다. 30명 가까이 수용 가능한 워크숍룸1과 1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워크숍룸2는 가림막으로 구분돼 있지만, 가림막을 펼치면 두 개의 룸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짜임새 있게 공간 활용을 잘 했다는 느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