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가 탐스럽게 팔리고 있다

추석 장보기 ‘서울장터’가 단연 인기인 이유

추석을 맞아 18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전국 직거래장터 '서울장터'가 열리고 있다 명절이 다가오면 설렘도 커진다. 어린 시절, 엄마 따라서 장을 가면 평소보다 볼거리 즐길 거리 풍성한 명절 장터는 언제나 즐거웠다. 한 주 뒤면 민족의 대명절인 한가위가 시작된다. 추석 제수용품과 친지들과 오순도순 나눠 먹을 명절 먹거리 준비를 위해 서울광장을 찾았다.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광장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직거래장터 ‘서울장터’가 열리고 있다. 커다란 박을 타는 것을 시작으로 서울장터가 열렸다 “이 박 속에는 취업 고민을 해결하는 보물이 들어있으면 좋겠구나~” 개막식은 커다란 대박을 선보이며 시민들을 무대로 이끌었다. 커다란 대박이 슬금슬금 톱질 속에 열리자, 안에는 사과와 인삼세트 등 많은 추석선물이 들어있다. 무대에서는 인심 좋게 사과와 선물을 나눠줬다. “진짜 대박!”이라고 말하던 학생은 “서울도서관에 왔다가 들렸는데, 생각지도 않게 사과를 두 개나 받았다”며 기뻐했다. 역시 장터의 흥을 돋우는 데는 풍물놀이만한 것이 없다. 구로 풍물패의 풍물놀이가 떠들썩한 장터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만든다. 줄타기와 마당극도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위태로운 외줄 위를 걷고 뛰고 구르고 앉았다 일어났다 하면서 다양한 재주를 보여주는 어름사니와 악사, 그리고 재담을 전하는 영감이 한데 만드는 공연은 전통문화에 대한 매력을 새삼 느끼게 한다. 곧이어 강강술래가 이어지자 장터 분위기는 더욱 흥겨워졌다. 개막식 행사에서 줄타기와 강강술래가 시장의 흥을 더했다 “디스이즈 진생(인삼), 코리안 넘버원. 이렇게 말하면 되나(웃음)” 서울광장은 외국인들도 간간이 눈에 띄었다. 상인은 손발짓을 동원해 열심히 외국인 손님에게 설명을 덧붙였다. 고춧가루를 궁금해 하던 외국인이 냄새를 맡고는 맵다는 몸짓을 하자 주변에는 웃음이 터졌다. 서울광장에서 18일까지 4일간 열리는 서울장터는 전국 120시군이 함께 했다. 물건을 사는 것만이 아니라, 송편이나 김치 등을 만드는 체...
광화문광장에서 초대형 공룡알 부화 프로젝트 ‘알 이즈 웰’ 빅게임이 열렸다

광화문광장에 거대한 공룡마을이 나타났다!

광화문광장에서 초대형 공룡알 부화 프로젝트 ‘알 이즈 웰’ 빅게임이 열렸다 9월 15일, 광화문광장에 거대한 공룡마을이 나타났다! 공룡이 광장을 돌아다니고, 공룡알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는 ‘알 이즈 웰’이라는 시민 참여 빅게임으로, 현재 대한민국 청년들의 삶의 문제를 함께 고민해보는 행사였다. 처음엔 어떤 게임인지 명확히 알 수 없었지만, 게임을 즐기다 보면 게임의 의도를 알 수 있다는 담당자의 말에 직접 게임에 참여해 보기로 했다. 교육, 취업, 주거, 워라벨 4가지 주제별 미션을 수행하는 빅게임 ‘알 이즈 웰’에 참여중인 시민 공룡마을에서의 게임은 교육, 취업, 주거, 워라벨 4가지 관문을 통과하는 방식이다. 게임의 첫 관문은 남자와 여자의 성을 얻는 것부터 시작한다. 성별이 주어지면 다트판을 통해 ‘석기’ ‘청동기’ ‘철기’ 중 자신의 신분을 결정하고,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보석을 지급받게 된다. 게임은 다트를 통해 성별과 출신을 정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볼풀 속에서 골프공을 찾는 게임을 시작했다. 여기서 골프공은 양질의 교육을 상징한다고 한다. 보석을 더 지불하면 골프공을 찾는 시간을 연장할 수 있지만(즉, 양질의 교육을 더 받을 수 있지만), 신분이 낮은 석기인에겐 애초부터 보석이 얼마 없어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성별과 출신으로 이미 빈부의 격차는 시작되었다. 가장 낮은 신분인 석기에 당첨된 순간부터 아무리 노력을 해도 앞으로 나갈 수 있는 기회는 적었다. 총으로 목표물을 명중시켜야 원하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이어 총알을 구입한 후 목표물을 쏜 후 점수를 얻는 게임에 참여했다. 이번 게임은 취업과정을 의미한다고 했다. 보석을 고려해 총알을 많이 살 수 없었고, 한정된 총알로 만족할 만한 성적이 나오지 못했다. 받은 점수로 공룡사무소에서 직업을 택할 수 있었는데, 직업 역시 마음에 드는 걸 고를 수 없었다. 처음 게임을 시작할 땐 단순한 놀이로 시작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잘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은 사라지고 있었다. 다...
군사시설인 옛 대전차방호시설을 문화창작공간으로 재탄생시킨 ‘평화문화진지’

평온과 평화 사이…서울창포원과 평화문화진지

붓꽃을 비롯해 다양한 습지생물을 감상할 수 있는 서울창포원 서울 최북단 도봉산역 2번 출구를 빠져나오면 넓은 공원을 만나게 된다. ‘서울창포원’이다. 아이리스라고 불리는 붓꽃의 자생지로 유명한 곳이지만, 원래는 중랑천 주변 습지로 버려져있다시피 한 곳이었다. 지난 2009년 서울시가 6만2,000여 제곱미터에 달하는 이곳을 국내 최초의 붓꽃 식물원으로 꾸미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데크를 따라 습지 한가운데를 걷다보면 마음의 평온을 느낄 수 있다 붓꽃 외에도 약용식물과 습지식물 등 다양한 식물을 만날 수 있다.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장소는 단연 습지원이다. 데크를 따라 갯버들과 느티나무가 어우러진 습지 한가운데를 걸으며 다양한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어리연, 부들, 생이가래와 개구리, 오리 등 다양한 동식물이 어우러져 이곳이 도심이 맞을까 하는 착각마저 일으킨다. 특히 습지 뒤로 펼쳐지는 도봉산 자락은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 낸다. 울창한 나무 그늘 아래 다양한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다 울창한 나무 그늘 밑에 다양한 휴식 공간을 마련해 놓은 것은 서울창포원만의 매력이다. 소나무와 전나무 등 상록수를 심어 만든 늘푸름원에 들어서면 나무 그늘 아래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도심 속 망중한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책 읽는 언덕은 쉼터 중에 가장 인기 있는 장소. 미술 작품처럼 만들어진 벤치에 앉아 독서를 즐긴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군사시설인 옛 대전차방호시설을 문화창작공간으로 재탄생시킨 ‘평화문화진지’ 서울창포원을 한 바퀴 둘러봤다면 다음으로 가 봐야 할 곳은 ‘평화문화진지’다. 낮고 기다랗게 생긴 마치 기차 같은 건물은 1969년 북한의 남침에 대비하기 위해 지은 대전차방호시설이었다. 1층에는 군사시설을 갖추고 2층에는 시민아파트를 지어 군인들의 주거 공간으로 만들었다. 유사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군인들이 거주하면서 군사시설을 민간 시설로 위장하려는 숨은 뜻이 남아 있...
공평도시유적전시관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공평동 26층 빌딩 아래, ‘600년 한양이 깨어나다’

공평도시유적전시관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조용한 지하도시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시끌벅적한 공평동 지상과 달리, 그 아래에는 지금까지 600여 년 간 서울의 모습을 묵묵히 간직하고 있었다. 9월 12일, 종로구 공평동에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이 개관했다고 하여 찾았다. 아직 건물이 공사 중인 관계로 주변에 공사 표시가 많아 유심히 찾아야 한다. 종각역 3-1 출구에서 종로타워 빌딩을 지나, 안국동 사거리 방면으로 가면 전시관 간판이 눈에 띈다. 종각역 3-1 출구로 나와 종로타워빌딩을 지나 안국동 사거리 방면으로 찾아가자 아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자, 예상보다 큰 규모의 지하도시가 눈앞에 펼쳐졌다.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은 공평빌딩을 철거하며 발견된 현장이다. 이 전시관은 도심정비사업에서 발굴된 매장 문화재를 최대한 원위치에 전면 보존한다는 ‘공평동 룰’을 처음 적용한 곳이다. 전시관은 ▲개발과 보존의 상생 ▲조선시대 견평방 ▲근대 공평동 ▲도시유적 아카이브, 크게 4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전시관 전경, 건물 신축 과정에서 발굴한 모습 그대로 보존해 놓았다 입구로 들어서자 우선 거대한 현장에 놀라웠고, 이어 발밑이 유리로 돼있는 사실에 주춤했다. 하지만 안으로 더 들어가 보니, 내부는 연령을 넘어 재미를 느끼기 충분해 보였다. 특히 단순한 전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곳곳마다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정교한 블록을 맞춰보고, VR체험을 해볼 수 있으며, 순라꾼이 돼 조족등(손전등)을 비춰 찾아볼 수 있다. 발밑이 유리로 돼있어 걸으면서 전시물을 들여다볼 수 있다(좌), 골목길 ㅁ자 집 VR체험 모형기와를 쌓아보며 자연스럽게 건축법과 암키와와 수키와를 익히며, 다양한 크기의 석측(돌로 쌓은 축대)을 나르며 배워볼 수 있다. 뿐만 아니다. 네 가지 미션을 할 수 있는 게임 또한 스토리가 입혀져 흥미를 더한다. ▲엄마와 추석상 차리기 ▲누나의 시집가는 날 ▲설레는 성균관 입학 ▲안방마님의 심부름 등 각각의 미션을 수행하면서,...
상인과 주민들도 퍼레이드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말죽거리에 진짜 말이 나타났다! 서초는 지금 축제중~

2018 서리풀페스티벌가 열리고 있는 서초구 말죽거리 지난 8일 서초구 ‘2018 서리풀페스티벌’가 개막했다. 2015년부터 시작된 서리풀페스티벌은 매년 가을 서초구에서 개최되는 도심 축제로, 올해 서초구 탄생 30주년을 맞이해 ‘서른의 서초’라는 주제로 오는 16일까지 서초구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기자는 11일 축제 4일차에 진행된 ‘말죽거리 축제’ 현장에 다녀왔다. 말죽거리는 현재 서초구 양재동 양재역 부근을 가리킨다. 이름에 관해서는 몇 가지 유래가 있다. 하나는 제주도에서 올려 보낸 말을 서울로 보내기 전에 이곳에서 마지막으로 손질하고 말죽을 쑤어 먹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또 다른 하나는 남쪽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사람들이나 서울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는 사람들이 이곳에서 타고 온 말에게 죽을 끓여 먹게 하고 자신도 이곳 주막에서 여장을 풀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말죽거리 유래가 담긴 표지석 역사 버전의 설도 있다. 인조가 이괄의 난을 피하여 남쪽으로 가던 길에 말 위에서 죽을 마셨다는 설, 병자호란 때에 이곳이 중국의 청군 기마병들이 산성을 공격한 다음 교대로 이곳 병참기지로 와서 말죽을 쑤어 먹어 붙여진 이름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어찌 됐든, 많은 이야기에서 주인공은 ‘말’임에 틀림없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볼거리로 꼽히는 ‘말 퍼레이드’가 11일 오후 4시부터 말죽거리 양재시장 일대 펼쳐졌다. 말죽거리 소상공인연합회와 양재·내곡동 주민들이 말죽거리의 상징인 ‘말’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다. 말죽거리에서 펼쳐진 ‘말 퍼레이드’, 큰 말 2필, 조랑말 4필이 행진을 하고 있다 큰말 2필, 조랑말 4필 등 말 6필을 필두로 빨간 삼륜차 3대가 뒤이어 따랐다. 이어 양재1동 주민, 상인, 어린이들이 말 머리 띠, 말의상 등 다양한 말 코스튬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옛날 유생들의 전복에 유건 쓴 아이들의 ‘까치 서당’ 군자님 퍼레이드와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를 주제로 복지관 어르신들의 ‘교복 퍼레...
중구 12경 답사 참가자들과 함께 광희문에서 기념촬영

사(史)심 가득한 도심 산책! ‘중구 12경’ 답사기

중구 12경 답사 참가자들과 함께 광희문에서 기념촬영 서울의 역사와 이야기가 담겨 있는 서울의 명소 중구는 소공동, 명동, 회현동, 필동, 장충동, 황학동, 신당동 등 15개의 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남쪽으로는 남산이 둘러싸고 있고, 북쪽으로는 청계천이 흐르며 종로구와 인접해 있다. 지역적 위치만으로도 서울을 대표하는 지역이라 말 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중구는 이순신 장군이 태어난 지역이며 유년시절을 보낸 역사 깊은 곳이기도 하다. 이렇게 서울의 역사와 우리나라의 역사를 그 중심에 담고 있는 중구에는 숨겨진 보물이 있다. 바로 ‘중구 12경’이라 불리는 숭례문과 남대문 시장, 남산, 청계천, 덕수궁과 정동, 약현성당, 문화역서울284, 명동,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충무아트홀, 광희문, 장충단 공원, 남산골 한옥마을이 바로 그곳이다. 이렇게 의미 있는 중구 12경을 전문해설사와 함께 구경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 같이 돌자 중구 12경’ 답사 프로그램에 참여해봤다. 관련 프로그램은 서울시 중구문화원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중구 구민, 중구에 위치한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1차 9월 8일, 2차 9월 15일에 걸쳐 진행됐다. 중구 12경 답사 코스는 충무아트홀에서 출발해 광희문-DDP-청계천-시청-덕수궁-정동길-약현성당-서울역-숭례문-남대문시장-명동-한옥마을-장충단-남산을 최종 종착지로 마무리했다. 답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덕수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중구 12경 중 주요 코스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광희문은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한양도성의 남동쪽 방향에 나 있는 성문이다. 태조 5년(1396)도성을 건설할 때 도성 사소문 중 하나로 세워졌다고 한다. ‘수구문’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이유는 청계천의 수구에 가깝고 남산 북동쪽 일대의 물이 이 문 부근을 통해 빠져 나갔기 때문에 그렇게 불렸다고 한다. 공사 중 매몰된 유물과 서울성곽의 형태가 고스란히 드러나면서 공원화가...
지난 9월 7~9일,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2018공유서울페스티벌’이 열렸다.

합리적으로 빌려 쓰는 방법 5가지 ‘공유’ 합니다!

지난 9월 7~9일,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2018공유서울페스티벌’이 열렸다.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된 ‘2018공유서울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공유기업 및 단체가 총출동하여 다양한 공유체험, 공연·전시,포럼·강연 등을 진행했다. 그 현장에서 배운 ‘합리적으로 빌려 쓰는 5가지 공유 방법’을 소개해본다. ‘모두의 주차장’ 공유사업 소개 부스. 거주자우선주차장 중 비어있는 주차장을 나눠 쓸 수 있다. 1, 노는 주차장 공유해요 ‘모두의 주차장’ ‘모두의 주차장’은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쉽고 편하게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주차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본인이 주차장을 안 쓰는 시간을 등록하면 다른 운전자가 요금결제를 하고 해당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주차장을 빌려준 사람은 현금, 주차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두의 주차장’ 어플의 지도 화면에서 자신과 가까운 주차장을 검색한 후, 구매를 원하는 주차권을 선택하여 이용요금을 결제한 후 이용가능하다. 문화비축기지 ‘2018공유서울페스티벌’에 참가한 ‘모두의 주차장’ 관계자는 “주차장을 못 찾아서 헤매봤던 운전자라면 ‘모두의 주차장’의 필요성을 공감할 것이다”라면서 “모두의 주차장 앱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차장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주차장을 빌려주는 이도 주차공간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으니 모두에게 유용하다”고 전했다. 문의 : 모두의 주차장 홈페이지 행복주택과 LH아파트 등에서 입주민들에게 공유해 주는 전기자동차 ‘행복카’가 전시되어 있다. 2. 아파트 입주민에게 자동차를 공유해요 ‘행복카’ ‘행복카’는 행복주택, LH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행복카’ 공용차량을 공유하는 카셰어링 서비스이다. 자동차 구입비 및 유지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LH임대아파트 단지에 도입됐으며 차량 보유비용 절감 및 단지 내 차량 증가 억제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2018공유서울페스티벌’에 참가...
여성안심보안관이 공공화장실에 몰래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진 않은지 점검 중이다

‘몰카 꼼짝마’ 공공화장실 2만곳 매일 점검합니다!

여성안심보안관이 공공화장실에 몰래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진 않은지 점검 중이다 항상 공중 화장실을 이용할 때마다 불안한 생각이 들었다. 예전 구멍이 뚫린 벽과 청결하지 못한 화장실 이미지는 없어진 지 오래됐지만, 여전히 신경 쓰이기 마련이다. 얼마 전부터 지하철역 등에서 화장실을 이용하다보니 특별한 스티커가 눈에 띄었다. 여성이 손으로 안 된다며 엑스를 그리는 모습과 함께 ‘불법촬영금지’라고 쓰여 있는 표지다. 그 아래는 ‘불법촬영 신고 112, 5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 신상정보등록·관리대상’이라는 문구도 선명하게 보인다. 화장실에 들어가면 비상호출벨이 있으며, 화장실 세면대 옆에는 ‘촬영기기 여부를 점검하는 장소’라는 체크표가 붙어있다. 공공화장실에 설치된 불법촬영금지 표지(좌) 및 비상호출벨(우) 안전을 위한 것은 이것만이 아니다. 서울시는 불법카메라 단속을 여성가족부와 경찰청, 코레일 등과 협력해 불법카메라 근절에 앞장선다. 지난 9월 3일, 서울시는 ‘불법촬영 걱정 없는 안심화장실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서울시에 있는 공공화장실수는 2만여 개소이다. 지하철, 공원, 동주민센터, 체육시설, 지하상가 등을 포함한 숫자다. 서울시는 10월부터 모든 공공화장실을 1일 1회 이상, 매일 점검한다. 특히 화장실 환경을 가장 잘 아는 담당 미화원들이 청소를 하면서 새로 구멍이 생겼다거나 이상한 기기가 설치되진 않았는지 등을 매일 점검표에 기록하고 월 1회 이상 점검기기로 점검한다. 이상한 점이 보이면 시나 자치구 담당부서에 연락해 서울시여성안심보안관이 정밀점검을 하게 된다. 서울시는 공공화장실 2만여 개소를 1일 1회 이상 매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주유소 등 민간개방 화장실 3,803개소도 주 2회 이상 정기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공공‧민간 개방 화장실 중 유흥가 주변이나 이용자 수가 많은 화장실, 시설이 노후했거나 민원 발생이 많은 화장실 약 1,000 개소를 ‘특별관리 대상...
지하철역 모니터에 초단편 영화가 나오고 있다

서울 지하철이 ‘움직이는 영화관’으로 변신

지하철역 모니터에 초단편 영화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24일, 제9회 국제지하철영화제가 개막했다. 국제지하철영화제는 서울교통공사와 (사)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교통공사와 스페인 바르셀로나 TMB사의 지하철에서 동시 상영되는 아시아 최초 지하철 영화제다. 본선작은 14일까지 서울지하철 1~8호선에서 감상할 수 있다. 국제지하철영화제 출품작은 90초를 넘지 않은 초단편 영화들이다. 지하철영화제인 만큼 대부분 지하철과 관련된 주제들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3편이 증가한 총 41개국 1,067편이 출품됐다. 국제지하철영화제 사상 역대 최다 편수 기록을 경신함으로써 국제지하철영화제의 위상을 한껏 높였다. 출품작들 중 영화 전문가 6인의 심사를 거쳐 출품작들 중 11개국 26개 작품이 본선작으로 선정됐다. 국제지하철영화제 온라인 상영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본선작들은 서울지하철 1~8호선 전동차와 승강장의 행선안내 게시기, 온라인 상영관에서 영화제가 종료되는 14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올해 국제지하철영화제 시상식과 폐막식이 열리는 영등포 CGV 특히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진짜’ 영화관에서 제9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본선작들이 상영된다. 오후 1시 30분부터 CGV 영등포에서 본선작들이 순서대로 상영된다. 이후, 폐막식과 시상식이 열린다. 직접 지하철을 타보니 국제지하철영화제가 함께 한창 진행 중이었다. 곳곳에서 영화제 포스터들이 붙여 있었고 전동차와 승강장 행선안내 게시기에서 영화제 본선작이 상영되고 있었다. 시민은 물론 관광 중인 외국인도 지하철을 기다리며 영화를 관람하기도 했다. 한 시민은 “우연히 화면을 봤는데 국제지하철영화제라고 떠서 한참을 바라봤다"며, "나중에 검색해 영화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는데 의미 있는 영화제 같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시민은 “보통 영화제 하면 지방도시나 영화관을 생각하는데 우리에게 익숙한 지하철에서 영화제를 한다는 게 ...
정동전망대에서 덕수궁 경내를 볼 수 있다.

서울이 한눈에 쏘옥~ 도심 옥상전망대 3곳

정동전망대에서 덕수궁 경내를 볼 수 있다. 반가운 가을이 왔다. 무엇보다 쾌청한 하늘과 선선한 공기가 마냥 좋다. 이런 가을을 제대로 즐기려면 탁 트인 조망을 찾아 나서는 것도 지혜로운 방법이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조선왕실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특별한 옥상전망대 3곳을 소개한다. 전동전망대 오른편으로 서울시 청사와 서울도서관, 서울광장이 보인다. ① 파란의 한국근대사 그 흔적이 서린 곳 ‘정동전망대’ 지하철 2호선을 타고 시청역 12번 출구를 나왔다. 도보 5분 거리, 덕수궁 돌담길 왼쪽 초입에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이 있고, 이곳 13층에 ‘정동전망대’가 있다. 공무원들이 일하는 곳이라 들어가기 힘들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3층에 내리자 진한 커피향이 풍겨왔다. 카페 창가에서 보니 덕수궁이 내려다 보였다. 이곳이 바로 전동전망대다. 중화전, 석조전, 석어당 등 덕수궁 경내가 조감도처럼 내려다보였다. 고개를 들어 왼쪽을 보면 중명전과 정동교회, (구)러시아 공사관이, 오른쪽으로는 서울시 청사와 서울도서관, 서울광장이 훤하다. 카페라떼 한 잔을 마주하고 창가에 앉으니 파란만장했던 한국근대사가 스쳐 지나간다. 전망대를 내려오면 덕수궁 돌담을 따라 정동길이 이어진다. 수백 년 세월의 무게감 때문인가, 도망치듯 빠르게 흐르는 시간도 이 길에서는 숨을 고르는 듯하다. 빠르게 걷던 기자의 발걸음도 어느새 느린 시간에 보조를 맞춘다. 8월 한시적으로 개방한 ‘고종의 길’. 10월 정식 개방할 예정이다. 몇 걸음 더 걸었을까, 최근에 복원한 ‘고종의 길’이 나타났다. 120미터의 짧은 길이지만 고종에 대한 측은함과 대한제국의 아픔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결코 짧지 않은 역사의 길이다. 고종의 길을 벗어나 광화문으로 향했다.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이 거리를 지키며 서 있다. 드디어 광화문 앞, 기자가 찾는 두 번째 옥상전망대가 광장 오른쪽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있다. ‘대한...
한 끼를 뚝딱 해결하게 해주는 별미 ‘즙장’

명인에게 전통요리 배울 수 있는 곳, 어디 없을까?

한 끼를 뚝딱 해결하게 해주는 별미 ‘즙장’ 갈비찜, 잡채, 송편, 전 등은 추석 명절을 풍성하게 해 주는 음식들이다. 그러나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여러 끼를 먹다보면 지겹기 마련. 전통의 맛은 유지하면서 뭔가 색다른 게 없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체험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지난 8일 토요일, 식품명인체험홍보관(강남구)에서는 식품명인 제65호로 지정된 백정자 명인과 함께하는 ‘즙장’ 체험교실이 열렸다. 백정자 명인이 즙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식품명인체험홍보관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명인들에게 한국전통식품 비법과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부가 공식 지정한 식품명인들과 함께 술이나 한과, 김치, 장류 등을 만드는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이번에 체험한 즙장은 장류 중 하나로 절인 무, 가지, 고추 등 각종 채소에서 즙이 나와 즙장이라 부른다. 만들기 까다로운데다 시간도 오래 걸리는 된장과는 달리,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데다가 3일 만에 완성되는 특별한 별미장이어서 우리 전통음식이나 요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물론 요리 초보자들도 쉽게 배울 수 있다. 재료를 정성스럽게 다듬고 있는 참가자 체험이 진행된 홍보관 3층은 50년 전 시어머니로부터 전수받은 명인의 즙장 레시피를 배우기 위한 사람들로 가득했다. 앞치마를 입고 손을 씻은 다음 명인의 말을 하나라도 놓칠 새라 귀를 기울이고 메모를 하며 전통의 맛이 살아있는 독특한 즙장 만들기에 도전했다. 무, 가지, 고춧잎, 울외장아찌 등 즙장에 들어가는 채소들 모든 재료를 섞어 완성된 즙장 찹쌀로 지은 밥에 메줏가루와 누룩가루를 넣고 잘 저으면서 삭힌 후 고춧잎, 가지, 노각, 무, 고춧가루 등을 넣고 잘 혼합했다. 참가자들은 산처럼 쌓여있는 채소가 너무 많은 게 아닌가 고개를 갸우뚱하기도 했다. 그러나 3일 정도 발효 숙성시키면 아주 훌륭한 반찬 역할을 한다. 고기 먹을 때 쌈장처럼 먹거나 눌은밥 위에 얹어 먹는 등 개인의...
청주 토종오이와 보은 토종가지인 쇠뿔가지, 매끈하진 않아도 맛과 영양 모두 좋다

알고보면 맛도 가격도 A급! 못난이 농산물의 재발견

청주 토종오이와 보은 토종가지인 쇠뿔가지, 매끈하진 않아도 맛과 영양 모두 좋다 함께 서울 착한 경제 (108) 못난이 아니 귀염둥이 농산물의 맛있는 변신 ​못생겨서 버려진다? 1년에 272만 톤, 전 세계 농산물의 3분의 1이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버려진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과일이며 채소 가격에 장바구니를 줄이고 또 줄이고 있건만, 한편에선 버려지고 있다니 믿기지 않는다. 울퉁불퉁 ​​들쑥날쑥 겉모습만 못났을 뿐, 맛과 영양은 차이가 없는데도 버려지는 농산물들. ​​유래 없는 폭염과 폭우 속에 흠집 하나 없이 튼실할 수 있을까 싶건만, 마트에는 매끈하게 고운 과일과 채소들로만 채워져 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모순덩어리인 이런 현상에 반기를 들고, 못난이 농산물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못난이 농산물의 재발견에 나선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귀염둥이 농산물 음식 박람회’에서 직접 요리 시연 후 시식행사도 가졌다 “감자만 해도 옛날에는 콩알만한 것까지 다 걷어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밭에 버려지죠. 인건비라든지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대형마트에선 규격화를 원하기도 하고요. 그 기준에 맞지 않는 농산물들은 판로가 없으니 버려지는 거죠.” 지난 ‘3도 3군 귀염둥이 농산물 음식 박람회’에서 만난 이상훈 농부의 설명이다. 규격에 맞지 않는 농산물은 흔히들 ‘못난이’ ‘B급’ ‘비매품’이라고 해 헐값에 팔리거나 버려진다. 하지만 이곳 박람회에선 귀염둥이 농산물이라며 소비자들이 먼저 찾고 있다. “자기 나름대로 개성이 있는 것이지, 못생긴 것은 아니에요.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의 순리에 맞춰 키운 것입니다. 비바람도, 햇볕도, 땅의 척박함도 견디며 자랐기에 우리에게 힘을 주는 ‘귀염둥이 농산물’입니다. 좋은 음식 재료는 햇빛과 물, 바람, 공기, 그리고 농부의 수많은 손길을 거칩니다. 농부들의 수고로움을 안다면 못생긴 게 아니에요. 고마운 존재이죠.” 한식진흥원 이사장인 선재 스님은 이날 박람회에서 강연을 통해 못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