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한강공원 밤도깨비야시장

[함께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인기메뉴 5

  반포한강공원 밤도깨비야시장 함께 서울 착한 경제 (79) ‘밤도깨비 야시장’과 ‘한강 푸드트럭 100’의 인기 메뉴 서울에서 가장 핫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을 꼽으라면 단연 ‘밤도깨비 야시장’이다.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는 ▲여의도 월드나이트 마켓,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는 ▲반포 낭만달빛마켓,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는 ▲DDP 청춘런웨이마켓’이 열린다. 아울러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4시(토요일 4시30분)부터 청계천에서는 ▲청계천 타임슬립마켓이, 청계광장에서는 ▲청계천 시즌마켓▲을 방문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 푸드트럭 축제 '2017 한강 푸드트럭 100'이 오는 8월20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그렇다면 이들 5곳 5색 밤도깨비 야시장과 2017 한강 푸드트럭 100에 참여하고 있는 180여 대 푸드트럭에서 가장 사랑받는 인기음식은 무엇일까? ① 고기는 언제나 옳다! ‘스테이크’ 푸드트럭 메뉴 중 가장 인기 있는 건 역시 ‘큐브스테이크’. 격식 차려 우아하게 즐겨야 할 것만 같은 스테이크를 길거리 음식화한 큐브스테이크 인기는 해를 거듭해도 식을 줄 모른다. 원조 격인 대만에서도 유명하지만, 서울의 푸드트럭 메뉴로도 절대 강자다. 밤도깨비야시장 5곳과 한강 푸드트럭 100 현장에서도 여러 곳 눈에 띌 정도. 스테이크 하면, 쇠고기가 단연 최고지만, 돼지고기나 닭고기, 양고기를 이용한 메뉴도 인기다. 쇠고기 초밥을 함께 파는 곳도 있는데, 길게 늘어선 대기 줄만 봐도 인기를 짐작할 수 있다. 각종 스테이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은 불맛 살려 굽는 모습도 눈길을 끌지만, 무엇보다 침샘 자극하는 냄새가 발길을 붙잡는다. 단연 인기 많은 큐브스테이크(좌), 쇠고기초밥(우) ② 요즘 대세는 ‘새우’ 각양각색 새우요리도 단연 인기다. 올 상반기 수산물 수입액 1위 품목이 새우인 것만 봐도 새우...
창덕궁 달빛기행 중 바라본 주합루 ⓒ이성식

한여름밤 ‘창덕궁 달빛기행’ 다녀왔습니다

창덕궁 달빛기행 중 바라본 주합루 달빛과 별이 어우러진 밤하늘 아래 고궁의 비경을 고즈넉하게 즐길 기회가 열렸다. 바로 ‘2017 창덕궁 달빛기행’ 행사다.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토요일에는 내국인을 대상으로, 일요일은 외국인 대상으로 진행되며, 저녁 8시에 시작해 야간탐방 90분, 전통공연 및 다과 시식 30분, 총 2시간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예약자들은 저녁 7시 30분까지 돈화문 앞에 집합해 입장권을 받고 20명씩 5개 조로 나뉘었다. 이후 문화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창덕궁을 관람했다. 청사초롱 불에 의지해 창덕궁 돈화문부터 금천교 진선문 – 인정전 – 낙선재 – 상량정 – 부용지 – 불로문 – 애련정 – 연경당 – 후원 숲길 – 돈화문의 순서로 둘러보았다. 임금께서 정사를 돌보던 인정전의 모습 금천교와 진선문을 지나 인정전에 들어섰다. 정사를 돌보던 임금의 위엄이 느껴졌다. 달빛이 비치는 느낌이 들도록 꾸며진 인정전의 정면과 임금이 앉아 백성들의 고초를 생각하며 고뇌하던 금빛 의자가 눈에 띄었다. 아직 푸르른 기운이 남아있는 하늘을 배경으로 지붕 위에는 왕조의 영원과 안녕을 기원하는 동물 조형물들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왕이 책을 읽고 휴식을 취하는 공간인 낙선재는 단청하지 않고 사대부 가옥 형식으로 지어졌다. 낙선재에 들어서니 저 멀리 상량전에서 대금 소리가 들려온다. 여름밤 들려오는 대금의 청아하고 깊은 연주 소리는 열대야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만큼 청량했다. 조선 역사와 궁중 시설물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해설사(좌), 대금 소리가 들려오는 상량전(우) 상량전의 대금 연주를 뒤로하고 꽃과 문자로 예쁘게 꾸민 담장의 원형 출입문을 통과하여 부용지를 지나 연경당으로 이동하였다. 효명세자가 아버지 순조와 어머니 순원왕후를 위하여 지었다는 연경당은 연회장소로 이용되었다. 연경당에서 30분간 이어지는 전통예술 공연은 태평지무, 판소리, 국악 실내악으로 진행되는데 마치 낮에 있었던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멀리 조선시대로 시...
우리 동네 주무관 1호 최부규동장 ⓒ김윤경

[인터뷰] 용산구 ‘우리동네 찾동 주무관 1호’

우리 동네 주무관 1호 최부규동장 동네를 제대로 알고 주민과 소통하는 ‘우리동네 주무관 1호’ 최부규 동장을 만났다. 반갑게 맞아주는 최부규 동장 역시 찾동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다음은 최부규 동장과 인터뷰 내용이다. Q. 안녕하세요, 동장님. '우리동네 찾동 주무관 1호'이시네요. A. 네 반갑습니다. 열심히 주민에게 귀 기울이고 힘닿는 데까지 도울 수 있도록 노력 중입니다. Q. 찾동이 생겨 기존과 달라지는 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A. 그동안은 고충이 생길 시 찾아와 이야기하면 그 문제에 대해 해결하는 방식으로 복지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한정적인 부분만 개선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찾동’을 통해 저희가 직접 찾아가, 주민의 고충을 좀 더 폭넓게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좋아질까요? A. 예를 들어 방문간호사가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이 미처 말씀하지 못한 부분까지 볼 수 있으니 지병이나 약 등을 더 세세히 챙겨드릴 수 있게 된느 거죠. 그간 가려운 부분이 있을 때 찾아오셨다면 이제는 저희가 직접 주민을 찾아가서 왜 가렵게 됐을까 하는 전체의 문제를 볼 수 있게 되는 거죠. Q. 찾동을 실시하면 어려운 점도 있을 거라고 보는데요. A. 아직 많은 홍보가 되지 않기도 했고 저희가 동네 속속들이 알기는 턱없이 부족하거든요. 그 점을 가장 고민하고 있어요. 주민들에게 더 많은 홍보가 되면 좋겠어요. Q. 다른 지역을 보니 매년 어르신 파티를 열어주거나 불우 계층 여행을 보내주는 등 저마다 특성이 있었어요. 원효로 제1동은 어떤 계획이 있을까요? A. 그렇지 않아도 그 부분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어요. 현재 직원들이 교육 중이고 동네에 따른 주민 구성원도 달라 곧 윤곽이 잡힐 거 같아요. (기자가 다녀갔을 때는 찾동 시작 후 아직 채 한 달이 되지 않은 시점이었다) Q. 찾동과 관련해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으신 점이 있으신지요? A. 찾동은 저희만으로 할 수...
코리아나 미술관의 나만의 거울 만들기 프로그램 ⓒ김수정

‘나만의 청동거울’ 코리아나미술관 체험 참가해보니

코리아나 미술관의 나만의 거울 만들기 프로그램 기자는 서울시 ‘놀토서울’ 공식 사이트이자 서울시 공공기관 및 청소년 수련시설 운영과 체험 활동 정보를 제공하는 ‘유스내비(www.youthnavi.net)’ 학부모 리포터로서 자녀들과 함께 코리아나미술관 ‘*c-lab 1.0 - 상상투게더 : 거울아 거울아’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았다. 국내 화장품 기업 코리아나는문화예술 후원과 미술을 통한 대중과 소통 확대목적으로 지난 2003년 11월 코리아나미술관을 개관했다. 개관 이래 동시대 미술 주요이슈와 함께 화장, 여성성, 신체 등 다양한 문화적 코드를 조명하는 기획전을 개최해왔다. 그동안 문화예술 전문가 위주로 전시를 운영해왔다면, 올해는 어린이,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을 실시해 풍성한 인문학적 예술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c-lab 1.0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 어린이,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 그 첫 번째가 ‘*c-lab(씨-랩)’ 프로젝트다. 인류 시작부터 끊이지 않고 논의돼 온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c-lab 1.0’을 진행하고 있다. 화장박물관 유물을 감상하면서 옛것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보고 어린이 스스로 아름다움에 대해 탐색해본다. 우선 지하 1층 c-lab에서‘무엇이 아름다운 것인지’, ‘우리 모두 아름다움에 대한 생각이 같은지’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었다. 이후 각자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을 담은 사진을 한 장씩 받았다. 그 사진과 활동지를 들고 함께 1층 화장박물관으로 올라가 자신이 고른 사진 속 유물 찾기를 시작하였다. 사진 속 유물들을 찾아낸 아이들은 활동지에 유물의 색, 선, 무늬 등을 그리며 아름답다고 느끼는 부분을 자세히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신이 고른 사진 속 유물들을 찾고 있는 아이들 아이들이 유물을 찾으며 활동지를 작성하는 동안, 천천히 코리아나 화장박물관을 둘러보았다. 한국의 전통 화장문화를 소개하는 국내 유일의 화장 전문 박물관으로, 통일신라부터 근대까지 여성이 사용했던 다양한 화장용...
80년대 온 국민에게 희망을 주었던 `달려라 하니` 조형물 ⓒ방윤희

“하니와 함께 달려요”…성내하니공원!

80년대 온 국민에게 희망을 주었던 `달려라 하니` 조형물 길을 걷다가 무더위를 피하고자, 수목이 우거진 ‘성내하니공원’에 발을 들여놓았다. 성내하니공원은 아파트와 주택, 관공서가 밀집한 서울 강동구 성내동 도심 속에 있지만 대로변에 위치하지 않아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자연을 느끼기에 그만이다. 공원에 들어서자 만화 주인공인 하니 동상이 눈에 들어왔다. 공원 이름이 ‘성내하니공원’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성내동 일대와 성내중학교 육상부가 실제 만화의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친숙한 국민 애니메이션 '달려라 하니'는 이진주 작가 작품으로,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둔 시점에 만화잡지 보물섬에 연재됐다. 같은 해에 TV만화로도 방영되었다. 어머니를 여읜 그리움을 달리기로 달래는 소녀 하니가 주인공으로, 굳센 의지로 역경을 딛고 육상선수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다. 하니 동상 맞은편에 위치한 부여정림사지 오층석탑 모형 하니 동상 맞은편에는 부여정림사지 오층석탑(국보 제9호)의 모형이 세워져 있다, 백제 문화 발상지인 이곳 구민들에게 찬란했던 백제 역사의 숨결을 느끼게 하고, 백제인의 드높은 기상과 문화 예술 정신을 계승시키기 위해 강동구민들이 정성을 모아 건립하였다. 하니 동상과 석탑 사잇길로 걸어가자 그늘막 벤치와 운동기구가 나타났다. 좀 더 깊숙이 들어가니 공원의 개방화장실과 놀이터가 보였다. 마침 놀이터에서는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그네를 타며 신나게 놀고 있었다. 놀이터 앞쪽으로는 공터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아침 생활요가교실이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매주 월~목요일 오전 6시 30분에 시작한다. 숲속 도서관에서 자연을 느끼며 책을 읽는 시민 걸음을 옮기자 숲속 도서관이 보였다. 벤치 위로 천막이 설치되어 눈비에 걱정 없이 책을 읽을 수 있다. 잠시 앉아서 책을 읽는데, 매미 소리와 풀벌레 소리가 들려와 마음이 평온해졌다. 이밖에도 공원 곳곳에는 자전거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
지난 7월 26일, `내 손안에 서울` 시민기자단은 한강몽땅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동행취재를 진행했다. ⓒ서울시

‘한강몽땅’ 시민기자단이 다녀왔어요~

지난 7월 26일, `내 손안에 서울` 시민기자단은 한강몽땅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동행취재를 진행했다. 지하철이나 버스 스크린을 통해 서울 곳곳에서 소개되고 있는 ‘한강몽땅’ 여름축제, 도대체 얼마나 재미있기에 한여름을 뜨겁게 달구는 걸까? 백문이 불여일견! 직접 체험하고 싶은 마음에 내 손안에 서울 시민기자단의 한강몽땅 동행취재에 다녀왔다. 그 뜨거웠던 현장을 소개한다. 나부끼는 깃발, 아름다운 서울 한강공원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즐기기 위해 지난 7월 28일, 서울 한강사업본부 여의도 관공선 한강 르네상스호에 탑승하였다. 한강몽땅 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선상에서 밤섬 둘러보기’는 여의도 관공선 선착장에서 출발해 밤섬을 지나 다시 여의도로 돌아오는 코스다. 한강 홍보선인 한강 르네상스호는 1, 2층으로 나뉘어 있는데, 2층 회의실에는 조종실이 보여 더욱 재미를 준다. 한여름 그것도 한낮에 배에 오르자 기분이 색달랐다. 르네상스호에 탑승한 시민기자단(좌) , 한강 물살을 가르는 르네상스호(우) 가판에 나가 강바람도 쐬고, 타이타닉의 여주인공을 떠올리며 팔을 쭉 뻗어보기도 했다. 밤에 타는 배가 낭만적이라면, 낮에 타는 배는 광활했다. 드넓은 대도시의 강을 가로지르는 느낌은 시원함 그 자체였다. 한강 물살을 가르며 달리는 배 안에서 조영희 해설사의 한강 역사를 들었다. 여의도 밤섬은 철새가 모여드는 고려시대 귀양지였고, 조선 시대에는 뽕나무를 심은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해설자의 설명에 귀 기울여 듣고 있는 시민기자단 해설사의 강의를 듣고 선상에 나가 펄럭이는 깃발과 부서지는 물보라를 보았다. 평소 보던 서울의 다리와 철교를 배에서 보니 또 다르게 느껴졌다. 옛 나루터길(여의도-반포-뚝섬-여의도)을 지나며 달리는 선상에서 물길을 따라 설명을 듣고 있노라니, 생동감이 전해졌다. 한 시간여의 선상 체험 후, 여의도 캠핑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한강공원에 펼쳐진 텐트의 행렬에서 여름 휴가의 여유로움이 전해졌다. 여의도 캠...
진관사 계곡 하류 마실 근린공원의 계곡에서 물놀이하는 아이들 모습 ⓒ최용수

“피서, 멀리가지 마세요”…진관사 계곡

진관사 계곡 하류 마실 근린공원 계곡에서 물놀이하는 아이들 모습 장마가 끝나자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일상을 벗어나 시원한 산과 바다 어디론가 훌훌 떠나고 싶다. 그런데 막상 떠나려면 이것저것 신경 쓰이는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멀리 지방으로 간다면 교통체증은 물론 상당한 시간과 경제적 부담도 각오해야 한다. 어디 좋은 방법이 없을까? 우리가 사는 서울에서 피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강보다 산을 좋아한다면 기자가 체험한 진관사 계곡을 추천한다. 골이 깊고 물이 넉넉해 피서하기 좋고 인근에 볼거리, 배움 거리도 알차기 때문이다. 서울시에서 시민들을 위해 무료 개방하는 진관사 입구 주차장 진관사 계곡은 은평 한옥마을에서 북한산 비봉 북쪽 자락까지 이어진 북한산의 대표 계곡이다. 진관사를 기준으로 위와 아래 계곡으로 나뉜다. 진관사 계곡 입구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어 편리한데, 서울시는 주말과 공휴일, 시민들을 위해 SH공사 부지를 주차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진관사 위쪽 계곡, 넓은 바위가 펼쳐있고 물이 넉넉해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진관사 계곡은 경사도가 완만하고 숲이 우거져 있다. 물가에는 크고 작은 바윗돌이 펼쳐져 앉아 쉬기에 그만이다. 비가 온 후라면 크고 작은 폭포가 흐르는 장관을 볼 수 있다. “물놀이하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면 덩달아 시원해지는 것 같아요” 서대문구 영천동에서 왔다는 윤우 엄마는 특히 진관사 계곡이 주차장에서 가까워서 좋다고 덧붙였다. 입소문이 났기 때문인지 계곡을 찾은 사람들이 예년보다 많아진 것 같았다. 관사 칠성각 수선작업 중 벽 속에서 발견된 3.1운동 당시의 태극기 보자기 모습 천년고찰 ‘진관사’에는 특별한 것이 하나 있다. 지난 2009년 5월 26일, 칠성각 해제・보수 작업 도중 '독립신문', '신대한' 등 독립운동 사료 4종 20여 점이 태극기 보자기에 싸인 채 벽 안에서 무더기로 발견되었다. 90년 동안이나 숨죽여 있던 귀중한 사료가 마침내 세상 밖으로 ...
한강 르네상스호에서 바라본 여의도 ⓒ고함20

취준생에게 안성맞춤 ‘한강에서 여름휴가’

한강 르네상스호에서 바라본 여의도 휴가를 떠나기엔 돈과 시간이 없었다. 방학이라고 돈을 벌 수 있는 것은 아니었고, 시간이 많은 것도 아니었다. 나의 상황과는 별개로 TV에서는 여행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보여줬다. '효리네 민박'에서 나오는 제주도, '알쓸신잡' 춘천과 경주로의 풍경은 방학에 여행도 안 가냐고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 나에게 허락된 피서지인 내 방에서 에어컨 바람을 쐬며 어디라도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7월 26일, ‘한강몽땅 여름축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되었다. 흔히 휴가라고 하면 먼 곳을 생각하기 마련인데 한강몽땅은 이러한 인식을 바꾸는 프로그램이었다. 한강몽땅은 ‘한강이 피서지다’라는 슬로건에서 시작됐다. 지금이야 한강이 너무 가까이 있어 특별하지 않게 생각하지만 과거 한강은 훌륭한 피서지였다. 실제로 중국에서 사절단이 오면 한강에 배를 띄워 대접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오늘날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한강을 다시 과거의 특별한 피서지로 만들자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취지다. 한강몽땅은 나와 같은 취준생에게 정말 좋은 피서지였다. 매일 학원과 스터디로 채워져 있는 취준생에게는 잠깐 짬을 내 들를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 한강은 위치가 가깝다. 이날도 토익학원이 끝나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오후 2시 전에 도착했다. 학원 가는 전철에서 매주 지나치는 곳이 한강임을 고려하면 당연한 일이다. 많은 시간을 쓰는 것이 부담스러운 취준생에게 접근성이 좋은 한강은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한강 르네상스호를 타고 `선상에서 밤섬 둘러보기`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 날은 한강몽땅 프로그램 중 두 가지를 체험했다. 첫 번째는 ‘선상에서 밤섬 둘러보기’라는 프로그램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한강 유람선을 타고 한강 역사 해설사의 강의를 들으며 한강 유역을 둘러보는 것이다. 해설사는 거리가 가깝고, 자주 볼 수 있다는 이유로 한국인들이 한강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해설사는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역사와 현재를 간직하고...
한강몽땅 여름축제에서 준비한 `별보기 체험교실`ⓒ박분

별 하나에 추억~ 별 하나에 한강~

한강몽땅 여름축제에서 준비한 `별보기 체험교실` 네온사인 가득한 서울 도심에서 하늘의 별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 서울에서 별을 세는 이들이 있다. 한강사업본부가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맞이하여 한강 뚝섬지구 자벌레 전망대에서 시민 대상 무료 프로그램인 ‘별보기 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지구와 가장 근접거리에 있는 달부터 시작해 태양계의 다양한 행성과 별들의 무리인 성단에 이르기까지, 자꾸만 ‘별 볼 일’을 만들어내는 그 현장을 찾아갔다. 별자리 뱃지 만들기, 천체큐브 맞추기, 천체 VR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7월 30일 저녁 7시에 ‘별보기 체험교실’이 열린 뚝섬 자벌레 전망대에 도착했다. “우주에는 지구도 있고 금성도 있고 목성, 천왕성도 있어요. 그런데 이 별들은 멈춰 있을까요? 아니면 팽이처럼 빙빙 돌고 있을까요?” ‘한강별지기’의 물음에 아이들의 눈망울이 반짝인다. 또 다른 체험 부스에서는 양과 전갈 등 별자리에 등장하는 동물 모양의 뱃지 만들기가 한창이다. 천체큐브 맞추기, 황도12궁 생일별자리, 우주팽이 만들기, 외계인 가면 만들기, 휴대폰을 이용한 천체사진 VR체험 등 천체관측에 관련된 총 11가지 상설 체험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민들을 도와 천체관측을 돕는 한강별지기 ‘별보기 체험교실’은 ‘한강별지기’ 60명이 맡고 있다. 건국대 우주탐구회, 경희대 소행성, 경희대 플래닛엑스, 서강대 별, 숙명여대 하늘섬, 아주대 C.OB.E 등 대학교 천체동아리 6팀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오후 8시 이후, 하늘에 별이 뜨면 한강별지기들은 프로그램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천체망원경을 조립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천체관측 방법, 별자리 설명 등 우주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망원경을 통해 별자리 여행을 떠나는 시민들 날이 어두워지자, 본격적으로 별자리 여행을 떠났다. 굴절망원경, 반사망원경 등 천문 관측 장비를 조립하고 정렬하는 한강별지기들의 손놀림이 분주하다. “이 망원경으로 토성의 고리를 진짜 볼 ...
한강르네상스호 위에서 취재에 열중하고 있는 시민기자단 모습 ⓒ최용수

한강 유람선 타고 ‘한강몽땅’

한강르네상스호 위에서 취재에 열중하고 있는 시민기자단 모습 7월 21일 ‘2017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시작되었다. 무려 30일 동안 한강에서 80여 개 프로그램과 더불어 다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서울이 자랑하는 대표적 여름축제이다. 올해 주제는 “다시 발견하는 한강 사용법”이다. 개인의 일정과 취향에 맞게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시원한강(수상, 물놀이, 도전) ▲감동한강(공연, 관람, 열정) ▲함께한강(자연, 생태, 가족)이란 3개 테마로 분류하였다. 한강몽땅 홈페이지 를 통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예약하면 지정된 공원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그야말로 한강은 올여름 최고의 피서지가 된 것이다. 한강사업본부 홍보담당자가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지난 7월 26일 오후, ‘내 손안에 서울 시민기자단’과 ‘서울미디어메이트(블로거)’ 50여명은 한강사업본부에서 마련한 ‘선상에서 밤섬 둘러보기‘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 프로그램은 ‘함께한강’ 세부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여의도 하류 관공선 선착장에 모여 ‘한강르네상스호’를 타고 출발해, 반포대교까지 왕복하면서 선상에서 밤섬과 한강 자연 생태를 관찰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었다. ‘한강 문화해설사’가 들려주는 한강과 밤섬에 관한 이야기는 체험행사를 더욱 알차게 만들었고, 자유롭게 Q&A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기자단의 기념촬영 모습 밤 율(栗), 섬 도(島)란 뜻의 ‘율도(栗島)’, 40년 넘게 서울에 살고 있지만 참 생소한 이름이다. 와우산에서 바라본 모습이 흡사 ‘밤알’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밤섬’의 옛 이름이다. 푸른 버드나무 그늘이 좋고, 강물이 섬을 감싸면서 돌아가는 물길로 유유히 고깃배가 떠다니는 풍광이 좋아 시인과 묵객들이 마포 강변을 찾아 풍류를 즐겼다던 아름다운 섬이다. 밤섬은 해발고도 3~5.5m, 총면적 27만 9,281㎡의 작은 섬이지만 해마다 퇴적물이 쌓여 조금씩 섬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 1968년 2월 밤섬을 폭파·해체하기 전까지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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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시민기자 추천! 여의도 한강몽땅 즐기기

2017 한강몽땅여름축제 한강유람선 타보고, 캠핑장 가보고, 평창올림픽도 체험해 봐요~ 1. 선상에서 밤섬 둘러보기 여의도, 밤섬 유래부터 한강다리에 얽힌 이야기까지… 여의도 물빛광장해설사와 함께 한강에 대한 재미난 이야기를 들으면서 한강을 유람해 보세요. 7.25(화)~8.4(금) 일요일 제외, 오후 7시~8시 ☞ 예약하기 2. 한강 캠핑장 답답한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난 휴식의 공간 안전하고 청결함을 바탕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요 7.7(금)~8.20(일) 오후 3시~ 익일 오전 11시 (1박2일) ☞ 예약하기 3. 여의도 캠핑장 워터슬라이드 시원한 물줄기를 가르면서 풍덩~ 물놀이 하면서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세요 7.21(금)~8.20(일) 오후 2시~7시  튜브 제공, 주말 1인 1만원, 주중 캠핑장 입장객 탑승료 무료예약 : 한강캠핑장(1544-1555)   4. 평창빌리지 2018 평창올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와 사진도 찍고 컬링, 스키점프, 봅슬레이 등 6개 테마홍보관에서 평창올림픽의 종목들을 미리 체험해요 7.21(금)~8.20(일) 평일 오후4~10시, 주말 오전10시~오후10시 5. 여의도 물빛광장 얕은 수심으로 온가족이 물놀이하기에 안성맞춤! 분수대, 계단식 물놀이에서 강바람과 함께 더위를 날리세요. 여의도 물빛광장 연중무휴 무료개방 ...
2호선 신형 전동차 객실 내부ⓒ뉴시스

‘찰칵’ 서울 지하철…사진으로 담아주세요!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90) 서울 지하철 사진 공모전 공략법 2호선 신형 전동차 객실 내부 1974년 개통된 서울 지하철은 선진국에 비하면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대내외에서 세계 최고 지하철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실제로 서울 지하철은 서비스, 쾌적성, 안전성, 공공성 측면에서 세계 수준에 도달해 있다. 이는 그동안 서울시와 지하철 공기업, 시민이 함께 만든 귀중한 성과이다. 특히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던 두 공기업은 지난 5월 말 서울교통공사라는 하나의 기업으로 합병하였다. 이는 거대 공기업을 합병하여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려는 의도로써 공공개혁 측면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렇게 합병된 서울교통공사는 시민과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데, 합병된 지하철 모습을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소통 매개체로서 사진을 선택하고 이번에 지하철 사진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전용 홈페이지(seoulmetrophotocontest.kr)를 통해 8월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사진은 한 달여의 심사를 거치고, 수상작은 9월 26일부터 1주일 간 서울메트로 미술관(3호선 경복궁역 구내)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대상은 300만원, 총 상금은 1400만원에 이른다. 사진 공모 주제는 서울의 지하철과 서울교통공사이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지하철 사진을 찍는다니 조금 생소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번 호에서는 서울 지하철 사진공모전 응모를 위한 팁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첫째로 모든 지하철이 아니라 서울교통공사에 대해서만 사진을 찍어야 한다. 본 공모전은 서울교통공사가 주최하므로 당연한 일이다. 서울 안에는 서울교통공사가 아닌 타 회사가 운영하는 지하철도 있는데 이런 것들은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예를 들어, 코레일 광역전철, 공항철도, 신분당선, 9호선 등은 서울시 안에 있어도 서울교통공사 관할이 아니다. 특히 1, 3, 4호선은 같은 노선에서 코레일 전동차와 서울교통공사 전동차가 함께 운행되므로 더욱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