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읿부터 3일간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대학로 거리공연 축제가 펼쳐졌다

6월 문화생활은 연극으로! ‘대한민국연극제’

지난 17일부터 3일간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대학로 거리공연 축제가 펼쳐졌다 연극을 보기 위해 대학로의 소극장을 찾을 때면 늘 설렜다. 연극에 나오는 배우가 모르는 얼굴, 모르는 내용이라도 상관없었다. 연극이 끝나고 나면 모두가 친근하게 느껴졌다. 80년대 대학로의 풍경엔 낭만이 가득했다. 거리에서 공연하는 스탠딩 개그에 웃었고, 낮은 의자에 앉아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가 있었으며, 아마추어 가수들의 거리공연이 펼쳐졌다. 대학로의 공기 중엔 문화와 예술이 존재했고, 거리는 늘 활기가 넘쳤다. 나의 20대와 함께 한 대학로는 이유 없이 걸어도 매력적인 장소였다. 2019년 새로운 20대를 품고 있는 거리 대학로가 여전히 싱그러운 이유다. 마로니에 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거리 공연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지난 5월 17일부터 19일, 그 낭만적인 거리에서 특별한 행사가 진행됐다. ‘제13회 2019 D. FESTA 대학로 거리공연 축제’가 그것이다. 종로구와 서울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연극협회가 후원, (사)한국소극장협회가 주최로 마로니에 공원 일대와 소나무 거리에서 펼쳐졌다. 거리공연축제는 소극장 밀집 지역이자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대학로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수준 높은 공연 관람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유아부터 어르신, 외국인 등도 참여 가능한 대중적인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남녀노소 국적불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마로니에 공원 입구의 좋은 공연 안내소, 대학로 소극장에서 상연하는 연극에 대해 안내 받을 수 있다. 혜화역 2번 출구로 나와 마로니에 공원입구의 ‘대학로 거리축제’ 안내판을 보니 들뜬 거리에 설렘이 가득차 보였다. 공원 초입에 있는 ‘좋은 공연 안내소’에서는 대학로에 있는 수많은 소극장에서 언제 어떠한 연극을 상연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야외 공연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 마로니에 공원 야외 공연장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리해 연극을 보고 있었다. 거리에는 ...
서울로7017에 멋진 햇빛가림막이 드리워져 있다.

아직 못 가봤다면 지금 Go! 서울로 2주년 축제

서울로7017에 멋진 햇빛가림막이 드리워져 있다. 개장 2주년을 맞은 ‘서울로7017’을 찾았다. 목련마당에서 장미마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파는 가게들이 오가는 시민들의 발길을 붙들고, 이젠 제법 무성해진 나무들이 그늘도 드리워주었다. 서울로의 피아노는 이미 명물이다. 이날도 여러 피아노에서 시민들의 즉흥연주가 이어졌다. ‘서울로 7017 개장 2주년 시민축제-서울로 이야기’가 열리는 만리동 광장에는 아이와 어르신들까지 즐거운 흥분이 느껴졌다. 서울로에서 몇 차례 버스킹 공연을 했다는 ‘어디든 프로젝트 ’밴드가 신나는 무대로 축제의 문을 열었다. ‘어디든 프로젝트’의 무대로 서울로 개장 2주년 시민축제 ‘서울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서울로 버스커즈 ‘어디든 프로젝트’의 무대 서울로이야기 공모전 수상자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불편한 걸음으로 무대에 오른 이대원 씨가 서른한 살에 발병한 뇌암으로 전신마비를 겪은 후 5등급 장애판정을 받고 서울문화역사에서 바리스타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조근조근 들려주었다. 김범준 씨의 경우는 폐기될 위기에 있다가 재생된 서울로를 우연히 걸으며 마치 좌절하고 상심하던 자신의 거울 같았다고 말했다. 서울로가 시민들의 삶에 구체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사례였다. 길이 제대로 ‘길’이 되어준 것이다. 서울로이야기 공모전 수상 시민의 이야기 초청연사로 무대에 오른 서울시립대 정석 교수는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 갔을 때 도심을 흐르는 네리스 강변에서 시민들이 오후를 즐기고 그 위로 에드벌룬이 떠다니는 풍경을 보며  “도시설계나 개발이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일”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무엇보다 지금은 세계적으로 도시의 보행화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결국 사람이 우선인, 시민이 만들어가는 도시가 핵심이었다. 시민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손글씨 부적을 만들어주는 ‘손글씨 고민상담소’ 코너 만리동 광장은 즐거운 축제였다.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이야기 드로잉 쇼’에 줄이 이어졌다. ...
성수아트홀, 성수도서관 등이 들어선 ‘성수문화복지회관’ 건물 외관

성동구의 자랑, 새로 생긴 ‘성수책마루’를 소개합니다

성수아트홀, 성수도서관 등이 들어선 ‘성수문화복지회관’ 건물 외관 성동구 뚝섬역 인근에 있는 ‘성수책마루’가 지난 3월 22일 개관 후 기자가 직접 체험해보고자 현장을 방문했다. 성수아트홀은 2012년 개관해서 문화공간으로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그 아래층에 성수책마루까지 오픈해 더 기대가 컸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일과 삶의 균형과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소확행)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면서 살아가고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가를 즐기고 일상 속에서 소소하게 문화를 체험하고 힐링하는 공간이 필요하다. 성수아트홀과 연계성을 높인 문화공간 ‘성수책마루’ 이런 삶의 변화에 맞춰 도서관의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온 ‘성수책마루’는 공공기관 문화시설 빈 공간을 활용한 책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성수책마루’를 찾은 한 초등학생은 ‘‘집에선 자꾸 게임을 하게 되는데, 여기엔  1인 공간이 있어 책을 읽을 때 집중할 수 있어 좋다’’면서  ‘‘거의 매일 들르고 있다’’고 소감을 말한다.  한 초등학생이 개인 공간에서 책을 보고 있다(좌) 1인 문화공간들(우) 또 어르신 한 분한테 성수아트홀 건물 완공하기까지의 과정을 여쭤봤더니, 이 건물이 들어설 때 주민 반대도 많았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은 이렇게 훌륭한 문화시설이 갖춰져 있으니 오히려 ‘‘이런 공간이 진작 생겼으면 좋았을 걸’’이라고 말하는 분도 있다고 했다. 기증도서열람실 성수아트홀 복합 공간을 알아봤다. 7층 성수도서관, 4~6층에 성수사회복지관, 2~3층 성수아트홀, 1층에 성동재활의원이 입주해 있다. 인근 경동초, 경일초, 경일중고, 성수중고 학생들의 문화공간 접근성이 아주 좋다. 여름에는 무더위 쉼터로도 어르신 공간을 개방하고 있어 다용도 공간 활용이 기대된다. 또 성수동 인근에는 서울숲이 있어 문화와 예술과 복지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최적의 동네라고 자랑할 만하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담소를 나누고,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즐거운 공간이 되길 바란다. ■ 성...
로마네스크 건축 양식과 한옥의 아름다움이 함께 어우러진 성당 건물들

수요일은 도심 속 성당에서 ‘귀 호강’ 하는 날~

로마네스크 건축 양식과 한옥의 아름다움이 함께 어우러진 성당 건물들 도심 한가운데서 울려 퍼지는 파이프 오르간 소리에 끌리듯 들어간 곳은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이었다. 2015년 옛 국세청 남대문 별관 건물(조선총독부 체신국 터)이 철거되면서 아름다운 성당의 모습이 더욱 드러나게 됐다. 시청 앞에서 바라본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는 매주 수요일 12시 20분부터 1시까지 ‘성공회 정오 음악회’를 열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음악회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6월까지 이어지며, 7월과 8월 휴식기를 거쳐 8월 말에 다시 선보일 계획이다. 매주 수요일 12시 20분에 시작하는 무료 음악회 지난 15일 ‘봄날의 바로크’라는 타이틀 아래 소프라노와 파이프 오르간, 트럼펫 연주로 꾸며진 ‘성공회 정오 음악회’에 다녀왔다. 성당에 들어서면 우선 우리나라 전통 건축 양식과 서양 로마네스크 양식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성당 외관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1926년 아서 딕슨의 설계로 착공해 1996년 현재 모습으로 완공됐다고 한다. 외관을 십자가 모양으로 형상화해 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성당 내부 모습 외관 못지않게 성당 내부 모습도 아름답다. 성당 내부로 들어가면 열 두 사도를 상징하는 돌기둥이 성당을 바치고 있고 제단 벽면에는 예수그리스도와 성인들의 모자이크 성화가 장식되어 있다. 모자이크 성화에 조명이 비춰져 성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공간이다. 파이프 오르간은 성당 정면이 아닌 뒤쪽 2층 공간에 마련돼 있었다. 음악회를 감상하기 위해 뒤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성당 2층 공간에 위치한 파이프 오르간 조용한 성당의 분위기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하고 있으니, 일상의 분주함은 어느새 사라지고 계절의 아름다움과 맞물려 힐링의 시간이 됐다. 성당 입구에서는 성당을 찾은 사람들에게 무료로 차와 커피를 제공해주...
여행지를 선택하기 전, 여행경보지역을 확인해 보자

휴가 시즌 대비, 해외여행 준비한다면 이것만은 꼭!

여행지를 선택하기 전, 여행경보지역을 확인해 보자 함께 서울 착한 경제 (125)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필수 체크사항 ​여행 금지국이나 여행 자제국에서 무장단체에 피랍된 한국인이 가까스로 구출돼 논란이 되고 있다. 해외여행이 늘며 테러, 자연재해, 감염병, 절도나 성폭행 등 해외 체류 중 사건 사고가 늘고 있는데, 위험을 인지하지 못하고 떠나는 경우가 많다. 세계 각 지역의 위험 상황을 알리는 정부의 여행경보조차 유의해 살펴보지 않는다. 여행경보지역 여행 상품이나 여행 후기는 즐비한데, 위험 상황을 알리는 문구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이에 해외여행 전 건강과 안전을 위해 미리 챙겨야 할 것을 알아보았다.​ 바로셀로나도 여행 자제 지역? 여행 준비 전 ‘여행경보지역’ 검색부터!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서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여행경보지역’이다. 여행지 선택에 앞서 우선적으로 정부가 지정한 위험 지역인 여행경보지역에 해당하는지 살펴봐야 한다. 정부에서는 해외 특정 국가(지역) 방문·체류 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곳을 지정해 위험 수준과 이에 따른 안전대책(행동지침)을 안내하는 여행경보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해당 지역의 치안정세와 테러위협, 정정불안, 자연재해와 같은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남색경보(여행 유의) ▲황색경보(여행 자제) ▲ 적색경보(철수 권고) ▲흑색경보(여행 금지), 4단계로 나누고 있다.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에서 ‘여행경보지역’을 확인할 수 있다. 남색경보 지역은 신변 안전에 유의해야 하는 지역으로, 인기 여행지인 프랑스, 영국 런던, 스페인, 벨기에, 터키, 태국 푸껫과 치앙마이, 네팔​도 포함되어 있다. 라틴아메리카, 서남아시아, 동남아시아의 말레이제도,​ 아프리카의 대부분 지역이 남색경보 이상 여행경보 지역이다.​ 황색경보 지역은 신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야 지역으로 여행 필요성을 신중하게 검토하도록 권고한다.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연쇄 테러가 발생했던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벨기에 브뤼셀도 황색경보 지...
제8회 서울 도시농업박람회가 열린 관악구 낙성대 공원 전경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됐던 ‘서울도시농업박람회’

제8회 서울 도시농업박람회가 열린 관악구 낙성대 공원 전경 바쁜 도시생활 중에도 경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주말농장이나 집 베란다, 옥상 따위를 이용해 농사짓는 도시 사람’을 뜻하는 ‘도시농부’가 국어사전에 신조어로 등록될 정도다. 이 사실을 반영하듯 서울시에서는 해마다 서울 도시농업박람회를 열고 있는데 올해 제8회 서울 도시농업박람회는 강감찬 장군 동상이 있는 관악구 낙성대 공원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서울 도시농부가 일군 관악구 강감찬 장군 텃밭 전경 박람회 첫날인 지난 16일, 낙성대공원을 찾았다. 장군의 이름이 들어간 ‘강감찬 텃밭’으로 제일 먼저 가보았다. 낙성대공원 맞은편 산자락 아래 자리한 텃밭에는 시금치, 상추 등 온갖 푸성귀가 푸르게 자라고 있었다. 아이 손가락만큼 자란 오이와 향이 물씬한 토마토도 열매를 주렁주렁 매달았다. 수십 개 구획으로 나뉘어져 질서 정연한 텃밭에는 채소들의 이름이 붙은 팻말이 꽂혀 있거나 밭주인의 이름이 있는 팻말도 보였다. 봄 가뭄에 밭에 물을 주고 있던 한 도시농부는 “텃밭에서 사용하는 물은 수돗물이 아닌 지하수”라면서 “무농약, 무화학비료, 무비닐 등 3無농법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텃밭을 돌다보니 절로 힐링이 된 듯 마음이 가뿐해진다. 도시텃밭은 도시열섬효과 방지에도 한몫을 할 것이다. 강감찬 텃밭은 작물 재배를 했던 밭을 시대별로 보여주고 있어 흥미롭다 고려·조선시대 등 작물 재배를 했던 밭을 시대별로 선보이고 있어 흥미롭다. 불교가 융성했던 삼국시대에는 살생금지령이 내려지면서 불교가 식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쳤던 바, 식물성 식품 요리가 발달해 달래 쑥 취, 부추 아욱 등의 재배가 활발했다. 조선시대에는 흉년에 대비한 구황작물을 많이 재배했다. 고구마, 메밀, 감자 등의 구황작물이 가뭄에도 잘 견뎌 이때 각광받았다고 전한다. 서울도시농업박람회에서 모심기 체험에 나선 아이들 밭 가장 자리 한쪽, 물을 댄 논에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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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만들어가는 ‘모두의 학교’에 반하다

모두의 학교 2층에 자리한 ‘모두의책방’, 다양한 매겨진을 열람할 수 있게 해놓은 코너 지난 5월 18일, 서울시 온라인 뉴스 ‘내 손안에 서울’에 글을 기고할 시민기자 양성을 위해 개설된 ‘서울 시민기자 학교’ 오리엔테이션이 금천구 소재 ‘모두의 학교’에서 열렸다. ‘서울 시민기자 학교’ 첫 모임에 참가하기 위해 방문해본 ‘모두의 학교’은 신선했다. 시민참여를 넘어서 시민주도의 ‘모두의 학교’ 탄생 과정과 프로그램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간 곳곳을 견학했다. 더 많은 시민들이 이 보물 같은 공간을 알고 활용했으면 하는 마음에, ‘모두의 학교’를 좀더 소개해 보기로 한다. 지난 5월 18일 내 손안에 서울 시민기자 양성을 위한 ‘서울 시민기자 학교’ 오리엔테이션이 모두의 학교에서 열렸다. ‘모두의 학교’는 45년간 중학교였던 공간이 ‘시민의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배움과 문화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시민학교이다. 학교 이름 그대도 모두의, 모두를 위한, 모두에 의한 하교를 실천하고자, 1층 입구에는 시민들이 언제든지 배우고 싶은 프로그램, 해보고 싶은 활동에 대하여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버킷리스트 카드’가 비치되어 있다. 시민주도의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모두의 학교’ 전경 프로그램 운영 편의를 위해 1년을 4학기로 기간 구분을 하고 있긴 하지만, 공유된 시민들의 버킷리스트를 반영하여 학기 중간에도 모두의 학교 프로그램이 개설될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싶은 시민들을 위하여 3월과 9월 신청을 통해 개발비와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며, 프로그램 교육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툴킷(도구)도 개발하였다. 모두의 학교 1층 ‘모두소통광장, 누구나 자유롭게 오고가며 소통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이다. 시민들이 주도한 많은 프로그램들 중에 특히 감동을 준 사례는 ‘꽃할배 놀이터’였다. 70대 이상의 할아버지들의 요구에 의해 개설된 ‘꽃할배 놀이터’ 프로그램은, 70대 이상의 할아버지들이 ...
"2019 서울장미축제"가 5월 17일부터 6월 2일까지 중랑천변에서 열린다.

온통 황홀 ‘서울장미축제’ 인생샷 포인트 7

'2019 서울장미축제'가 5월 17일부터 6월 2일까지 중랑천변에서 열린다. ‘2019 서울장미축제’가 ‘장미의 계절’이 시작되었음을 알렸다. 중랑천 장미거리 및 장미터널 일대(5.15km)에 약 20만 주의 장미가 선보인다. ‘로즈 가든&로즈 피크닉’이라는 주제 아래 5월 17일 개막을 시작으로 24~26일 3일간 메인 축제를 열고, 메인 축제 이전과 이후 1주일씩 ‘리틀로즈 페스티벌’을 운영한다. 장미꽃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가장 좋아하는 꽃으로 장미를 꼽는 사람이 참 많다. 장미가 예쁘기도 하고 향기도 좋기 때문이 아닐까? 17일 ‘서울장미축제’가 시작되었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갔다. 태릉역 8번 출구에서 묵동교를 건너면 장미축제가 시작되는 서울장미공원문주의 화려한 입구를 만날 수 있다. 행사장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장미공원문설주 ‘서울장미축제’는 중랑천 장미터널, 중화체육공원, 수림대 장미정원, 목동천 장미정원, 장미분수공원, 중랑천로, 겸재교 일원 등 총 7개의 구간에 걸쳐 즐길 수 있다. 발길 닿는 곳마다, 시선 멈추는 곳마다 다 멋진 포토존이다. 그 중 특별한 장미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스팟과 방법을 소개해 본다. 하트 모양의 장미터널과 장미 꽃다발이 그려진 벽화가 실제 빨간 장미와 어우려져 아름다운 동화 속 공간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➀ 묵동천 장미정원 옆으로 장미 화단이 탐스럽게 가꾸어져 있다. 어렸을 적엔 장미 하면 빨간 장미만 있는 줄 알았는데, 여기선 노란 장미, 파란 장미, 보라 장미, 하늘색 장미 등등 여러 색의 장미를 만날 수 있다. ➁ 장미 전망대  장미정원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장소이다. 가까이서 보는 장미의 모습도 아름답지만 멀리 한눈에 보이는 장미정원도 액자 속의 풍경 같아 보기가 좋다. 활짝 핀 장미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이다. 장미 전망대에서 바라본 장미정원 ③ 장미터널 묵동교부터 겸재교까지 장미에 둘러싸인 터널 속을 걸을 수 있...
2019 서울장미축제의 장미터널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가 시작됐다! 17일간의 장미향연

2019 서울장미축제의 장미터널서울에서 가장 향기로운 축제가 시작됐다. 단 한 송이로도 셀렘 가득한 장미가 그 주인공인 ‘2019 서울장미축제’이다. 올해 ‘서울장미축제‘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의 메인행사 이전과 이후 일주일을 ‘리틀로즈 페스티벌’로 운영한다. 총 17일간 즐길 수 있는 ‘2019 서울장미축제’의 콘셉트는 ‘로즈 가든&로즈 피크닉(ROSE GARDEN &ROSE PICNIC)'으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하는 사랑의 장미정원이다.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로 자리 잡은 ’서울장미축제‘는 2005년 중랑천변에서 열린 중랑시네마&뮤직페스티벌로 시작됐다. 2009년 ’중량장미축제‘로 이름을 변경, 2015년 지역 축제를 벗어나 차별화된 콘텐츠로 지난해만 230만 명 가량이 다녀간 서울시민의 최애 축제로 성장했다. 누구나 걷기 좋게 조성된 장미터널중랑천을 따라 끝없이 이어지는 장미터널은 서울장미축제의 가장 큰 자랑이다. 올해는 그 장미터널의 거리가 더 길어진다. 중랑구는 중랑천 월릉교에서 중랑교까지 조성된 장미거리를 장평교까지 연장해 총 5.15㎞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상반기에 확장 조성된 길은 중랑교부터 겸재교까지 0.9㎞ 구간으로, 그곳에 설치된 미니장미정원, 크라운해태 조각전과 겸재작은 도서관 등과 함께 할 수 있다.사실, 상당히 넓은 장미축제의 전 구간을 즐기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각 구간의 축제일정을 살핀 후 보고 싶은 장소를 둘러보는 걸 추천한다. 위치는 구간에 따라 지하철 6,7호선 태릉입구역, 7호선 먹골역, 중화역을 이용하면 편리하며 2113번, 2114번, 2115번 버스를 타도 장미거리구간으로 연결되는 곳에서 하차할 수 있다. 서울장미축제 포토존2115번 버스를 타고 중랑2동체육공원에서 하차해, 길 건너 장미거리구간으로 연결돼는 계단으로 올랐다. 어디로 시선을 두어도 곳곳에 장미가 있었다. 노란색, 연보라색, 핑크색, 주황색, ‘이런 색의 장미도 있었구나’라는 감탄을 이어가게 된다. 장미로 수놓은 향기롭고 이색적인 포토존을 곳곳...
응암산골마을 초입을 지나면 이렇게 아름다운 벽화들을 만나 볼 수 있다.

함께 가꾸니 더 좋지 아니한가 ‘산골마을’의 변신

응암산골마을 초입을 지나면 이렇게 아름다운 벽화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은평구 녹번동은 최근 재개발 등으로 마을의 형태와 분위기가 조금씩 바뀌고 있다. 이러한 변화들 가운데 눈에 띄는 특별한 마을이 있어서 찾아보았다. 지하철 3호선 녹번역 3번 출구로 나와 의주로 길을 따라 조금만 걸어가면 ‘산골마을’ 입구에 도착한다. 응암산골마을의 돌계단을 개선한 모습 좁았던 마을 골목이 ‘담장 허물이 사업’을 통해 제법 넓어졌다. 계단도 붉은 벽돌로 새단장을 했다. 밝게 페인트칠한 담벼락 곳곳에는 사랑스러운 벽화를 그려 넣었다. 처음 방문한 누구라도 포근한 마을 분위기에 감동받을 듯했다. ‘산골’이라는 이름은 뼈에 좋은 약재인 산골(山骨)을 구하기 위해 다른 곳에서도 이 마을을 찾았다는 데서 사용된 이름이다. 삭막한 도시에서 따스한 시골 느낌이 나는 이 이름이 정감있다는 의견이 받아들여져 ‘산골마을’이라고 사용하게 됐다. 사실 산골마을은 43년간 통일로를 경계로 응암 산골(응암동), 녹번 산골(녹번동)으로 나뉘어 있었다. 하지만 지난 2015년 4월 완공된 생태통로 덕분에 다시 하나로 연결됐다. 응암산골과 녹번산골을 이어 주어주는 생태통로 마을이 변하기 시작한 것은 2012년 서울시의 주민 참여형 재생사업을 시작하면서부터다. 반상회도 안 하던 무뚝뚝한 주민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회의를 하고, 마을 청소를 하고, 교육도 받았다. 또 마을 텃밭을 조성해 정성 들여 키운 농작물로 마을밥상을 차리고, 함께 김장을 해 홀로 사는 어르신과 소외된 이웃을 돌보았다. 뿐만 아니라 안전한 골목길을 위해 주민이 직접 순찰했다. 산골마을의 자연 생태도 주민이 직접 가꾸고 보존하기 시작했다. 생태탐방로 이용을 돕기 위해 가이드 활동을 실시하고, 누구라도 신청하면 생태탐방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산골마을 마을회관 모습, 마을투어 및 다양한 체험을 실시하는 공간이다. 마을을 찾은 어린이들이 마을 뒤편의 산책길을 걷고 있다. 또 사회적 문제, 갈등의 소재인 길고양이도 ...
서울시동물매개활동가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위드햅 김진 대표

반려견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동물매개활동가’ 모집

서울시동물매개활동가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위드햅 김진 대표 서울의 주인은 바로 나 (7) 서울시동물매개활동가​ ​목줄 없이 외출해 행인을 위협하는 반려견 문제부터 학대당하거나 버려지는 유기견 문제까지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반려견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이들도 있다. 아동복지시설이나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여성보호시설 등으로 찾아가 동물과 교감하며 심리·정서·사회적 안정감을 갖도록 돕는 동물교감치유활동을 한다는데, ‘서울시 동물매개활동견’과 ‘동물매개활동가’에 대해 알아보았다. 아울러 서울시에서 무료로 진행하는 동물매개활동가 전문 교육 과정 참여 방법도 알아보았다. '서울시동물매개활동가'를 소개합니다 “반려견은 그야말로 사람과 교감하면서 같이 사는 식구, 가족입니다. 저도 토이푸들을 키우고 있는데, 독거노인, 치매 할머니 이런 분들이 강아지와 함께하면 아주 좋을 것 같아요. 혼자 계시면 외롭잖아요. 여기 동물매개활동하시는 시민들 다 굉장히 훌륭하세요.” 지난 11일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2019 반려동물 문화정착 캠페인 LOVE H.A.B’ 행사장에서 만난 개그만 서승만 씨는 서울시동물매개활동가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승만 씨도 기회가 되면 꼭 참여하고 싶다는 ‘동물매개활동가’는 어떤 훌륭한 일을 한다는 것일까? ‘2019 반려동물 문화정착 캠페인 LOVE H.A.B’ 행사장에서 만난 개그만 서승만(가운데) 씨 ​‘서울시동물매개활동가’는 반려견과 함께 사회적으로 위축될 수 있는 소외된 아동, 청소년, 장애인, 각종 피해 여성, 어르신을 찾아간다. 자존감이 낮거나 마음 치유가 필요한 이들이 동물과 교감하며 신체활동과 심리 안정, 마음 치유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15년 아동복지기관 방문을 시작으로, 매년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지원시설, 사회복지관, 장애인 복지기관, 경증 치매 어르신이 있는 데이케어센터, 여성보호시설인 여성의 집 등으로 확대해 활동해왔다. 올해부터는 학교 밖 청소년...
서울혁신파크 서울시립미술관 세마창고

창고? 실험실? 이곳은 ‘시립미술관 세마창고’입니다

서울혁신파크 서울시립미술관 세마창고 서울혁신파크 안에 자칫하면 지나치기 쉬운 창고 하나가 있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보면 그곳이 미술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바로 서울시립미술관 세마창고다. 서울시립미술관 세마창고는 1963년 국립방역연구소로 지어진 후 1990년대까지 질병관리본부의 시약창고로 사용된 곳이다. 독특한 분위기로 인해 촬영지로도 많이 쓰였지만 리모델링을 거쳐 2016년 전시공간으로 탄생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자칫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을 으스스한 분위기에 압도당할지도 모른다. 그런 주춤거린 마음 역시 감상이 주는 한 부분 같다. 현재 이곳은 신이피 작가의 개인전 ‘다리의 감정’이 열리고 있다. ‘다리의 감정’은 크게 전시의 핵심 주제를 확장시킨 영상 ‘다리의 감정’과 ‘반향정위’, 드로잉 전시, 옛 시약창고 선반을 활용한 설치 등으로 이루어졌다. 제1전시실에서 ‘반향정위’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반향정위’란 박쥐같은 동물들이 주변 대상의 정보 등을 파악하기 위해 소리를 발생시켜 메아리를 듣는 기술을 뜻한다. 제2전시실 ‘다리의 감정’ 영상 제2전시실에는 ‘다리의 감정’ 영상을 볼 수 있다. 프랑크푸르트 젠켄베르크 자연사박물관 등을 배경으로 제작됐다. 제3전시실에 붙여있는 감각과 신경의 드로잉 제3전시실에서는 리서치 드로잉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감각이 뇌에 전달되거나 뇌로부터 감각이 말초 신경으로 전달되는 과정의 이미지가 붙어 있는데, 어느 연구실에 와 있다는 느낌이 든다. 제4전시실에 전시된 여러 의료약제 기구들 제4전시실 작품 제4전시실에 들어오면 문이 닫히지 않을까 하는 조바심이 든다. 가운데 있는 박제된 사슴 주위로 여러 의료약제 기구들이 놓여있다. 전시는 창고 분위기와 어우러져 더더욱 빛을 발한다. 시약창고 선반을 보존해 남긴 전시실과 투명 카보나이트 판넬로 처리한 천정이 특히 인상적이다. 서울혁신파크에 왔다면 이곳을 놓치지 말고 방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