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중앙도서관의 전경 사진 ⓒ마포구청

도서관의 변신! 마포중앙도서관

마포중앙도서관의 전경 사진 지난 10월 15일, 옛 마포구청사 부지(마포구 성산로 128)에 지하 2층, 지상 6층 전체면적 20,229㎡(약 6,120평) 마포중앙도서관이 개관했다. 기자는 개관 전날 방문하여 중앙도서관의 1층부터 6층까지 직접 둘러봤다. 이곳에는 도서관뿐만 아니라, 청소년교육센터, 근린생활시설, 공영주차장 등이 들어와 있는 복합교육문화공간이다. 현재 도서관에는 장서 10만여 권을 보유하고 있고, 앞으로 40만 권까지 도서를 확보할 예정이다. 680여 석의 좌석을 갖춘 열람실은 일반 도서관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높낮이 조절 열람석이 있었고, 책장을 넘기는 데 도움을 주는 보조기기까지 갖춰져 있다. VR체험실에서 세계여행 가상체험 중인 시민들 마포중앙도서관의 초창기 설립 동기는 빈부에 따라 배움의 기회가 좌우되는 교육 양극화 시대에 ‘아이들을 제대로 키우지 않으면 희망이 없다’라는 목표로 진행되었다. 도서관 건립을 찬성(87.1%)한 구민의 열망은 결실로 맺어져서 신개념 복합교육문화공간으로 탄생하였다. 이곳은 단순히 책만 읽는 도서관이 아니다. 첨단 IT기술과 청소년 교육 기능을 결합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도록 하였다. 전국 최초로 인공로봇을 이용해 도서관 안내서비스를 하고, 디지털 신기술 IT체험관,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을 할 수 있다.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재능 있는 청소년들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VR체험실에서는 청소년들이 현실 속에서 미래를 설계해볼 수 있어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준다. 또 2층에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영어교육센터가, 5층에는 청소년들의 진로체험을 위한 청소년교육센터가 있다. 청소년교육센터에서는 12개의 특기적성실을 운영하며 각종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사교육이 범람하는 현실 속에서 공교육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해 청소년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도서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외에도 대형지구본, 세계지도, 세계화폐전시실, 가상여행체험은 자라나는 아...
지난 9일 서울시청 8층에서 열린 `정동길에서 만나는 대한제국` 역사특강 ⓒ고함20

큰별샘 최태성 강사, ‘정동’ 대한제국 역사특강

6월 9일 이른 아침부터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은 시끌벅적했다. 학생들 사이에서 ‘큰별샘’으로 유명한 최태성 현 EBS, 이투스 역사 강사의 강연이 있기 때문이었다. 8층으로 향하는 엘리베이터는 여러 대였지만 8층으로 향하는 시민들이 많아 엘리베이터는 쉬지 않고 서울시청을 오르내려야 했다. 이번 강연은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정동재생사업과 연계하여, 정동과 대한제국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9일 서울시청 8층에서 열린 `정동길에서 만나는 대한제국` 역사특강 “저도 부모님이 사학과 반대하셨는데…”라며 사학과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강연은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최태성 강사는 강연 초에 간단한 역사 퀴즈를 내고 정답을 맞춘 사람에게 책을 선물하는 방식으로 분위기를 달구었다. “대한제국이 되면서 왕이 옷의 색깔을 바꿨는데 무슨 색깔인가”와 같은 문제들이었다. 대부분이 문제에 손을 들자 능숙하게 “가장 멀리서 오신 분, 가장 나이가 많으신 분에게 기회를 드리겠다”와 같이 진행했다. 참여자들이 각자 자신의 정보를 말하고 거기에 또 다시 익살스럽게 장난을 치며 퀴즈가 진행되자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강의에 집중할 수 있었다. 본격적인 강의는 ‘정동이라는 이름이 어디에서 유래했는가’ 하는 이야기부터였다. ‘정동’은 ‘정릉이 있던 동네’라는 뜻이다. 허나 현재 정동은 창덕궁 옆에 있다. 최태성 강사는 태조 이성계와 이방원의 일화를 소개하며 ‘아버지에 대한 이방원의 복수’로 정릉이 경복궁 앞에서 현 위치로 옮겨 갔다는 점을 이야기했다. 현재 청계천 광통교에 있는 돌들이 이 때 옮기면서 만들어진 흔적이라고 했다. 이처럼 실제 이야기들과 접목한 역사 강의는 잠시도 지루할 틈이 없었다. `큰별샘`으로 유명한 최태성 강사의 역사특강. 강의는 대한제국과 정동의 관계를 다방면으로 훑어보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다만 그 이야기만 나열된 것은 아니었다. 강사가 방문한 중국 산둥반도의 박물관 이야기를 소개하며 ‘패배를 기념하는 ...
`소통 123` 메인행사로 열린 `소통 123 헤르츠` 토크콘서트 모습 ⓒ최용수

시민과 함께 한 소통 잔치 ‘소통 123의 날’

`소통 123` 메인행사로 열린 `소통 123 헤르츠` 토크콘서트 모습 세종대왕은 ‘삼통’, 즉 뜻이 통하는 ‘지통(志通)’, 말이 통하는 ‘언통(言通)’, 마음이 통하는 ‘심통(心通)’을 강조하셨다고 한다. 지난 12월 3일, 서울시가 준비한 ‘소통 123의 날’은 세종대왕의 ‘삼통’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눈 특별한 소통 행사였다. 2016년 시정 성과를 일천만 시민들과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소통 123’의 슬로건인 ‘함께 듣다 만들다 누리다’에는 ‘경청 → 정책반영 → 공유·확산’의 소통 3단계를 담았다. 기획부터 실행에 이르기까지 시민을 대표하는 ‘서울소통파트너’와 협업하면서 더욱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서울소통파트너’는 시민기자, 시민작가, 서울미디어메이트, 명예시장, 크리에이터즈 싱크, 어린이 기자 등 시와 시민들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총 11개 시민소통그룹의 5,000여 명의 시민들을 중심으로 참여했다. ‘소통 123’ 행사는 ‘소통123 헤르츠(Hertz)’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시민 그룹별 활동성과 발표회 및 교육 등의 ‘그룹별 소통행사’, 다양한 전시 및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존’으로 구성되었다. 공감을 노래하다, ‘소통 123 헤르츠’ 토크콘서트 `수고 했어, 오늘도` 노래를 부르는 `옥상달빛` 모습 이 날의 하이라이트는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천만공감 주파수, 소통123 헤르츠’ 토크콘서트였다. ‘소통123 헤르츠(Hertz)’ 토크콘서트는 서울소통파트너 및 서울시 SNS 팔로워들과 즐기는 진솔한 강연과 대화, 멋진 공연이 한데 어우러진 공감의 자리였다. 오프닝 무대는 동갑내기 여성 싱어송라이팅 포크 듀오 ‘옥상달빛’이 열어주었다. 홍대 앞 놀이터 벼룩시장에서 처음 공연하기 시작했다는 옥상달빛의 , 등의 노래 선물은 힘들고 지친 참석자들에게 큰 위로송이 되었다. 소통의 약속 `핸드 프린팅` 모습 이어 깜짝 이벤트로는 ‘소통의 약속’을 다짐하는 핸드 프린팅 행사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