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C 글로벌 서밋, 마지막 행사는 K-스포츠 방역

[CAC 2020] 글로벌 서밋 대미 장식한 ‘K-스포츠 방역’

지난해 필자와 아이가 축구 경기를 찾아 직접 관람했던 모습 ⓒ김윤경 언제부턴가 아이가 축구에 푹 빠졌고, K-리그를 비롯, 전 세계 축구를 다 꿰고 있는 아이 덕에 필자 역시 경기 관전이 주는 활력을 점점 깨닫게 되었다. 언제쯤이면 경기장에 갈 수 있을지, 선수들은 괜찮은지 여러모로 궁금했었고, 마지막 'CAC 글로벌 서밋 2020' 주제인 체육분야를 열심히 시청했다. CAC 글로벌 서밋 2020 마지막 대미를 장식한 체육 분야 ⓒ서울시 유튜브 'CAC 글로벌 서밋 2020'의 마지막은 체육 분야로 장식했다. 방송인 서경석의 사회로 6월 5일 오후 5시부터 약 90분에 걸쳐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서울시 관광체육국장과 서울시설공단 문화체육본부장 등 11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안전한 프로 경기 운영을 위한 방역 정책’에 초점을 두었다. 방송인 서경석이 진행을 맡았다. ⓒ서울시 유튜브 얼마 전, 개막한 한국 프로야구의 해외중계가 130개국으로 대폭 늘었고, 야구, 축구는 물론 골프, 3대3 농구 종목까지 해외에서 중계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세계 스포츠의 화두가 된 K-스포츠, 코로나 시대와 포스트 코로나 스포츠 방역 조치는 어떻게 될까. 서울시설공단 심영신 본부장이 고척돔구장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서울시 유튜브 먼저 서울시설공단 문화체육본부 심영신 본부장이 ‘K-방역 선도하는 서울시 체육시설’에 대해 발표했다. 심 본부장은 안전한 경기를 운영하기 위한 예방조치에 대해 4단계로 나눠 이야기했다. 서울시의 여러 경기장들 ⓒ서울시 유튜브 2월 18일 코로나19 확산 초기,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있었던 FC 서울과 멜버른 빅토리 FC의 챔피언스리그(ACL)경기 당시 방역조치는 이러했다. 당시 기존 13개 중 6개 게이트만 열고, 12곳에 열화상 카메라를 둬 입장 전 선수와 스텝의 체온을 확인했으며 경기 전과 휴식 시 구석구석을 소독하고 임시 격리실을 운영했다. 또 관중 역시 철저하게 체크를 하고, 코로나...
CAC 글로벌 서밋 2020 마지막 날 오프닝

[CAC 2020] 글로벗 서밋2020의 대장정을 마치며!

CAC 글로벌 서밋 2020 마지막 날 오프닝 ⓒ서울시 유튜브 6월5일 금요일, CAC 글로벌 서밋 2020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CAC 글로벌 서밋은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도시의 감염병 예방력을 향상시키고, 도시의 협력과 상생의 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마지막 날 중 글로벌 서밋 종합 대담에서는 지금까지의 글로벌 서밋 내용과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데에 중심을 두었다. 류밀희 기자가 준비한 숫자로 보는 글로벌 서밋 요약 ⓒ서울시 유튜브 류밀희 TBS 보도본부 기자가 이번 서밋을 숫자로 정리해 설명했다. 첫 번째는 숫자 ‘5’다. 지난 1일부터 오늘인 5일까지 총 닷새간 진행된 이번 서밋의 개최 일수이다. 다음 숫자는 ‘15’였다. 이번 서밋의 총 세션 개수를 의미한다. 다양한 분야와 관련된 회의가 진행됐음을 알 수 있다. 다음 숫자는 ‘42’다. 이 숫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설명해주었다. 바로 이번 CAC 글로벌서밋 중 시장 회의에 참여한 시장들의 수다. 박 시장은 “참석해주신 시장들의 표정이 어두우셨다. 옆에 있었으면 안아 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 시장이 새롭게 제시한 숫자가 있는데 바로 ‘700,000’다. 이 숫자는 CAC 글로벌 서밋 2020 플랫폼에 방문해준 전 세계 사람들의 수다. 마지막 숫자는 ‘156’이었다. 이 숫자는 이번 서밋에 참여한 국내 전문가들의 수이다. 이번 글로벌 서밋은 코로나19 이후 최초로 진행된 국제회의였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들이 많았다. 회의의 주체가 국가가 아닌 ‘지방정부, 도시정부’가 주도했다는 점이 그 중 하나다. 또 다른 시도는 바로 대부분의 세션을 ‘무관중 회의’로 진행했다는 점이다.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 회의는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화상스튜디오, 대형 led 화면을 만들어 해외에서 참가하는 분들도 각자 개인의 공간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이번 서밋은 대면을 최소화했으며 스튜디오 내에도 투명 칸막이가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타이배이의 코로나19 대응 및 ICT기술사례

[CAC 2020] ICT 기술로 한층 가까워진 스마트 시티

6월 5일 금요일 오전 7시 45분부터 9시 10분까지 진행된 CAC 글로벌 서밋 2020의 스마트 시티 세션은 ICT 기술 활용의 사례와 ICT 역할에 대한 논의로 진행되었다. ICT란 정보기술과 통신 기술을 총칭하는 것으로 복잡한 도시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ICT 기술 활용 세계도시 코로나 대응사례 공유 첫 번째 발표는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 도시담당 국장의 ‘ICT 기반의 서울시 코로나19 대응사례’였다. 이원목 국장은 코로나19 대응과 대응 원칙, 그리고 ICT 대응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서울시는 코로나19에 대응 제1원칙인 투명성, 신속성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했고 이 과정에서 많은 혁신적인 방법이 도입되었다. 의심 환자들을 신속하게 관리하고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와 공중전화박스 형태의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였다. 기존의 행정 방식을 뛰어넘는 혁신을 통해서 검사 속도를 높이고 범위를 넓힐 수 있었다. 이용된 ICT 기능은 빅데이터, 휴대폰 GPS, 신용카드 정보 등이 있다. 자가격리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자가격리자를 효과적으로 관리하였다. 그리고 AI 모니터링 콜 센터를 운영하며 영어, 중국어, 한국어 서비스를 지원해 더 많은 이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API를 기반으로 마스크 판매처와 재고량 확인 가능한 앱을 만들어냈다. 감염병은 계속 창궐하게 될 것이고 재난 대응에는 시민들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ICT 활용이 필연적일 수 밖에 없게 될 것이며 프라이버시에 관한 합의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원목 국장이 서울의 ICT 대응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두 번째는 싱가포르 Bruce Liang 싱가포르 건강보건기술정/보건부 대표의 발표였다. Bruce Liang은 IHIS라는 의료보건 분야의 ICT 대행 회사이다. 현재 싱가포르는 강도 높았던 안전조치의 단계적인 완화에 돌입했다. 6월 1일 기준으로 23명 3만 4천여 명의...
온라인 국제회의 CAC2020을 정리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서울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글로벌 서밋 종합대담’이 열렸다.

[CAC 2020] 종합대담, 포스트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지난 6월 5일, 온라인 국제회의 CAC 글로벌 서밋 2020의 5일간의 여정을 정리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서울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종합대담’이 열렸다. 서울시가 주최한 CAC 글로벌 서밋 2020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6월 1일~5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국제회의다. 42개 세계 도시의 시장 및 주지사가 참여한 ‘도시정부 시장회의’를 비롯해 방역, 복지, 기후•환경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10개 분야 협력과제에 대해 5일 간 집중 논의를 펼쳤다. 마지막 날인 5일 오전에는 ‘글로벌 서밋 종합대담’이 열려 CAC2020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종합대담은 크게 CAC 글로벌 서밋 2020 평가, 시민대표 인터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방향 제시 세 부분으로 진행되었다. 김지윤 정치학 박사의 진행으로 박원순 서울시장과 TBS 류밀희 기자가 패널로 참여했고, 이창현 국민대학교 언론정보학부 교수를 비롯한 각 분야 전문가 4명과 서울시 대표 시민 3명이 함께했다. 코로나19 이후 최로의 국제회의 CAC 2020  포스트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종합대담이 5일 개최됐다. ⓒ서울시 유튜브 TBS 류밀희 기자는 숫자를 통해 글로벌 서밋을 정리했다. 5, 15, 42, 156이라는 숫자를 통해 CAC2020이 5일간 15개 세션을 진행했고, 42개 도시의 시장 및 주지사 그리고 156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글로벌 서밋 2020은 코로나19 이후 최초의 국제회의로 새로운 시도가 많았다며, 국가가 아닌 지방정부가 주최하였고, 모든 세션을 무관중 온라인 진행해 해외참가자들은 각자 개인 공간에서 함께했고, 대면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에는 투명 칸막이를 설치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라파엘 라시드 기자가 외신에서 바라본 CAC 2020에 대해 말하고 있다. ⓒ서울시 유튜브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인 라파엘 라시드 외신기자는 이번 회의에 대해 세계 최초 국제 화상회의일 뿐 아니라...
CAC 글로벌 서빗 2020 교육 세션에서는 원격교육과 미래교육의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CAC 2020] 온라인 러닝이 아닌 언택트 러닝은 없을까?

CAC 글로벌 서밋 2020 세션 중 교육 세션에 대한 회의가 진행 중이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CAC 글로벌 서밋이 종료되었다. 지난 3일 오후 3시 반부터 5시까지는 방역분야 세션에 이어 교육 분야의 미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전 세션들과 마찬가지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 설치된 스튜디오에서 무관중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원격교육 운영 사례 및 확대 방안에 대한 사례 공유 및 논의가 이어졌다. 필자의 경우 학교에서 교직이수 과정을 밟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학교에서도 미래교육에 대한 논제를 정말 많이 접하고 있고,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있다 보니 많은 관심을 가지고 흥미롭게 들어볼 수 있었다. 코로나19 이후의 미래 교육에 대한 방향성에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 CAC 2020 교육 세션 보기 : https://youtu.be/46yU-Kx_Xl4 교육 세션에서는 원격교육과 미래교육의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배영직 서울교육연구정보원 교수학습정보부장, 장은경 서울가락고등학교 수석교사, 정창권 시스템리더십교육센터 대표, 정영식 캔터베리대학교 객원연구원, 실비아 마르티네스 컬럼비아대학교 Fablearn Fellows 주임고문이 사례 발제자로 참석했다. 정영식 객원연구원과 실비아 마르티네스 주임고문은 화상회의를 통해 세션에 참석했다. 패널로는 김종욱서울시교육청 자문관이 함께 자리하였다. 해당 세션 및 CAC 글로벌 서밋의 모든 프로그램들은 한국어-영어 동시통역으로 들어볼 수 있었다. 배영직 서울교육연구정보원 교수학습정보부장의 발제 모습 본 세션은 배영직 서울교육연구정보원 교수학습정보부장의 혁신미래교육과 원격교육의 방향에 대한 사례에 대한 발제를 통해 문을 열었다. 배영직 교수학습정보부장은 "원격교육이 단지 코로나19 상황에서의 대응 수단이 아닌, 앞으로의 혁신 미래교육으로의 새로운 변화로 촉발된 것으로 볼 수 있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앞으로의 원격교육의 방향성 설...
CAC 글로벌 서밋 2020 5일차 체육분야

[CAC 2020] 코로나19, 안전한 스포츠경기 운영 준비는?

CAC 글로벌 서밋 2020 5일차 체육분야 유튜브 생중계 ©서울시 유튜브 CAC(Cities Against Covid-19) 글로벌 서밋 2020(CAC Global Summit 2020) 마지막인 체육분야 세션이 6월5일 오후 5시부터 90분간 진행되었다. CAC 글로벌 서밋 2020은 전 세계의 전문가들이 직접 만나는 대신 온라인 국제회의를 통해 코로나19의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의 대응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현재 우리나라에서의 체육분야 관련 상황을 보면 야구는 무관중으로 개막했고 이외에 골프, 농구 등 여러 스포츠 종목도 관중이 없는 형태로 열릴 전망이다. 심영신 서울시설공단 문화체육본부장 ©서울시 유튜브 세션 첫 발표는 K-방역을 선도하는 서울시 체육시설에 대한 주제로 시작을 열었다. 심영신 서울시설공단 문화체육본부장은 안전한 경기 예방 정책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등 우리나라의 구체적인 코로나19 대응 조치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서울시에는 25개구에 다양한 실내외 체육시설이 있다. 체육시설은 수천 명에서 수만 명이 이용하는 시설이다. 이처럼 다중이용시설에서 코로나19 감염을 어떻게 대처했을까? 바로 경보 4단계에 맞춰서 점진적인 대응을 했다고 한다. 프로야구 경기는 방역물품을 동선에 배치하고 의료센터, 임시격리실을 마련하거나, 경기 전 마스크 착용 등 방역물품 사용 권장, 체온 측정, 경기 중에도 코로나19 영상 시청, 철저한 소독 등을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심각 단계에서는 모든 동선까지 관리하였다. 현재는 무관중으로 경기가 열리고 있으며 프로축구 역시 마찬가지로 진행된다. 방역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본부로서의 역할과 방역시스템이 철저해야 한다’는 점이다. 또한 ‘성숙한 시민의식과 다양한 조치나 방역 매뉴얼이 마련되면 전세계 방역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긍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정부는 정보 공유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 우리 모두가 정확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무엇보다 모든 개인들이 적극적인 방역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
혁신기업 제품인 타이프캐스트

[CAC 2020] 포스트 코로나 이끌 22개 혁신기술은 무엇?

“쾌적에  중요한 건 습도거든요. 저희는 온도보다 습도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사실 습도는 바이러스와도 밀접하니까요.” 혁신기업 제품들을 생방송으로 보고 싶어 CAC 글로벌 서밋 2020 '혁신기업 세션'을 관람했다. ⓒ서울시 유튜브 지난 6월 5일 오후 1시 30분부터 ‘CAC 글로벌 서밋 2020 혁신 기업 IR(Investor Relations)’ 세션이 열렸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서울의 유망 기업과 글로벌 투자자들을 연결해 투자유치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서울시는 서울 바이오허브 입주기업, ‘CES 2020’ 참가기업 등 다양한 해외 지원을 통해 성장한 기업들 중에서  최근 투자자들 관심이 높은 바이오‧언택트 분야 혁신기업을 선정했고 , 온라인 중계의 자리를 마련했다.  바이오 의료, 언택트 분야 22개 유망 기업이 미국 실리콘 밸리, 중국, 싱가포르 등 60여 개 글로벌 투자자들을 상대로 실시간 온라인 세일즈에 나섰다. 서울시와 협력 관계를 구축한 투자자들은 서울시 공식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혁신기업 피칭 IR을 실시간으로 참관했다. 투자유치는 물론, 개인적으로 어떤 혁신 기술이 얼마만큼 발전해 왔는지 궁금해 더 관심이 갔던 분야이다.  ‘2020년대 눈에 띠는 22개 기업들(22 Outstanding Companies in 2020s)’이라는 부제처럼 다양한 기업과 제품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발표 전, 서울시 코로나19 대처와 기술 영상이 송출됐다. ⓒ서울시 유튜브 발표에 앞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서울의 코로나19 대처와 기술 등에 대한 영상이 흘러나왔다. 이어 1부 바이오, 2부 IT기반 언택트(Untact), 3부 바이오-IT 융합 등 총 3부로 나눠 , 총 22개 기업이 각 5분 정도씩 발표를 가졌다. 영어와 한국어가 동시통역이 돼 세계인 누구나 정보를 얻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그 중에서 필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몇 가지 아이템을 소개하고자 한다. 1부에서 소개한 기업은 바이오 기업으로, 코로나 팬...
‘언택트 시대’의 서밋 출석

[CAC 2020] 서울이 보여준 ‘스마트도시’의 힘

서울시가 6월 1일부터 5일간 개최한 ‘CAC 글로벌 서밋 2020’이 막을 내렸다. 코로나19에 대응해 세계 각국 도시들의 협력과 연대를 제언하는 장이었다. 마지막 날인 지난 5일, ‘스마트도시’ 세션이 열렸다. K-방역, 그 중에서도 'ICT 인프라’는 세계의 이목을 끄는 분야다. 서울에서도 감염경로 파악 등 코로나19 대응에 ICT 기술을 적극 활용했다. 다른 도시들에서는 어땠을까? 이날 스마트도시 세션을 통해 싱가포르, 타이페이, 로마의 대응 사례를 알 수 있었다. 오전 7시 45분,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자 이른 시각임에도 벌써 많은 시민들이 모여들고 있었다. 채팅창에 접속해 아침 인사를 주고받는 시민들도 있었다. CAC 글로벌 서밋 2020은 서울시 공식 유튜브로 생중계 되었다. ⓒ박혜진 이날 세션은 서울의 사례 발표로 문을 열었다. 이원목 서울특별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그간 정부를 비롯해 서울시가 추진해온 방역 노력들을 소개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정신없이 지나온 몇 달간을 돌아보는 느낌이 들었다. 콜센터 집단 감염, 마스크 대란 등 아찔했던 위기도 있었지만 하나씩 극복해 온 면면을 떠올리니 감회가 새로웠다. 발표를 통해 처음 알게 된 사실도 있다. 일반 환자와 의심 환자의 동선을 철저히 분리하는 ‘선별진료소’는 지난 메르스 사태 때 서울시가 최초로 제안해, 전국으로 확산된 아이디어였다는 것이다. 이어 나온 드라이브 스루, 워킹 스루 진료소는 전세계가 주목한 방역 모델이다. 이원목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서울시는 5년 전 메르스 사태를 통해 ‘과잉대응이 늑장대응보다는 낫다’라는 교훈을 얻었다”며 “시는 2월 초부터 매일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공개해 시민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국장)은 서울의 코로나19 대응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출처: 서울시 유튜브) 서울시가 코로나19 대응의 원칙으로 삼은 것이 ‘투명·신속’, ‘시민과 함께 하는 대응’, ...
CAC 2020 4일차 마지막 세션은 대중교통 분야였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감염 사례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그로 얻은 교훈은 무엇일까.

[CAC 2020] 대중교통 코로나 방역으로 얻은 교훈 7가지

“대중교통을 통한 코로나 감염 사례는 서울시에서 단 한 건도 없었다”CAC 2020 나흘째를 맞이했다. 서울시는 지난 6월 1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세계 도시간 온라인 국제회의 ‘CAC(Cities Against Covid-19) 글로벗 서밋 2020’(CAC Global Summit 2020)을 개최했다. 5일 간 진행되는 CAC 2020은 기후 및 환경, 방역, 교육, 문화 등 분야 별로 시간을 나눠 여러 도시들의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CAC 4일차, 대중교통 세션이 진행되었다. 사진은 서울시 버스 정류장ⓒ김진흥행사 4일차 밤, 대중교통 분야 코로나19 대응사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대중교통은 시민들의 발이자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수단이다. 그래서 집단 감염 위험 우려가 가장 많았던 곳이기도 했다. 그렇기에 도시마다 대중교통 방역에 매우 힘썼다. 시민들과 밀접한 관련되어 있는 분야여서 여러 시민들도 이 분야 회의에 대한 관심을 실시간 채팅을 통해 드러냈다. 한국 시간으로 밤 11시에 진행된 대중교통 분야는 서울시를 비롯해 베이징시(중국), 싱가포르시(싱가포르), 런던시(영국) 4개 도시와 세계대중교통협회(UITP), 세계은행이 참여해 90분간 머리를 맞대며 정보를 나눴다.4일 밤 11시에 진행된 CAC 2020 대중교통 분야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 실장이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첫 발표에 나선 서울시는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이 발표를 맡았다. 황보연 실장은 코로나가 발생한 시점부터 서울시의 대응 과정을 거쳐 성과를 거둔 현재 상황까지 PPT와 함께 설명했다. 특히, 서울시 대중교통을 통해 코로나 19 감염사례가 한 건도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때 구로 콜센터에서 발생한 확진자들이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한다는 소식에 대중교통을 통한 집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었던 상황에도 서울시는 모든 지하철과 버스를 소독하고 잘 관리한 끝에 무사히 넘어갔다. 황 실장은 서울시 대중교통 방역의 우수성과 서울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으...
CAC 글로벌 서밋 2020 4일차 문화 분야의 오프닝

[CAC 2020] 온라인 공연, 전시…그 다음은?

CAC 글로벌 서밋 2020 관련 기사 모아보기 ☞ 클릭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한국에서는 2,500여 건의 현장 예술 행사가 취소, 연기되었다. 취소된 공연의 규모는 600여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 아마 코로나19로 인해서 가장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분야가 문화예술계이지 않을까 싶다. 이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현재 일이 부족하고, 수익이 없어서 고통받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나온 것이 비대면 공연, 즉 온라인 공연이다. 필자는 원래 공연, 전시 등을 좋아해서 코로나19 발생 전에도 많은 공연이나 전시회를 찾아다녔다. 코로나19 이후에는 온라인 공연, 온라인 전시를 많이 이용해 봤다. 실제로 가서 보는 것과 온라인으로 감상하는 것에는 각각의 장단점이 존재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CAC 글로벌 서밋 2020 4일차 문화 분야의 오프닝 이번 회의는 총 세 가지 파트로 진행되었다. 문화예술계 비대면 공연 및 전시의 전망과 과제, 세계 4개의 도시가 발표하는 각국의 문화예술계 비대면 공연 사례, 코로나19가 문화예술계에 미친 영향과 비대면 공연 및 전시의 전망에 대한 패널들의 토론이다. 백선혜 서울연구원 도시사회연구실장의 발표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문화, 예술의 현황과 비대면 공연 예술의 확산 백선혜 서울연구원 도시사회연구실장은 현장성과 대면 접촉이 중요한 공연과 전시, 축제 등은 현재 일시정지 상태에 가깝다고 운을 뗐다. 유네스코에 따르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 세계 128개국에서 문화시설을 폐쇄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3월 22일부터 5월 5일까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면서 각종 공연, 전시, 축제 등이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되었다. 5월에 생활 방역 체제로 전화되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커짐에 따라 6월 중순까지 많은 문화시설들이 재휴관을 결정한 상태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예술계의 위축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예술계 위축은 단지 예술 영역에 한정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