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 병원에서 65세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폐렴구균’ 예방접종팁

얼마 전에 장모님이 배탈이 나서 동네 병원을 방문한 적이 있다. 병원을 다녀오신 장모님은 치료를 받은 후 무료 폐렴 예방 접종도 받았다고 했다. 보건소도 아니고 왜 갑자기 무료로 폐렴 예방 주사를 놔줬지? 병원을 방문했다가 별다른 정보도 없이 예방 접종을 했다는 사실이 의심스러워 폭풍 검색을 시작했다. 아파트 내 65세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안내 포스터가 붙어있다. ©김재형 해답은 너무 쉽게 찾을 수 있었다. 65세 이상 중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올해까지 무료 접종을 해주고 있는 것이다. 재미있는 건 필자가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 내에 홍보물이 떡 하니 붙어 있었는데도 그간 모르고 지나쳤다. 폐렴 예방 접종과 관련해 새로 변경되는 부분을 소개하고자 한다. 폐렴구균 예방접종, 민간 병·의원으로 확대 실시 모든 국민의 관심사가 코로나19에 쏠려 있지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폐렴은 정말 위험한 병이다. 폐렴은 국내 사망원인 중 세 번째 손가락에 꼽힌다고 한다. 코로나19 여파로 병원 방문을 꺼려 하는 사례가 늘다 보니 65세 이상 노인의 1~5월 폐렴구균 예방 접종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분의 1 이상 감소했다. 하지만 고령자에게 폐렴은 치명적이어서 보건당국은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방식을 새롭게 바꿨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지정 민간병원에서도 가능해졌다. ©김재형 그동안 65세 이상, 즉 19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고령층의 폐렴구균 예방 접종을 보건소에서 실시했다. 그러나 접근성을 높이고자 지정된 민간 병·의원으로 확대해 접종 중이다. 지정병원은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irgd/index.html)에서 '예방접종관리→지정의료기관 찾기'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컴퓨터 이용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은 자녀들이 도와주면 좋을 듯하다. 참고로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는 별도의 모바일 버전이 없어 만약 모바일로 검색하려면 ‘예정접종도우미’ ...
서울시 어르신교통카드

어르신 무료 교통카드, 이렇게 사용하세요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157) 어르신 교통카드 사용법  현재 서울을 비롯한 우리나라 지하철은 대부분 '노인 무임제'를 시행하고 있다. 65세 이상 승객이 신분을 증명할 경우 무임권이 발급된다. 일반적으로 요금이 비싸다고 알려진 신분당선이나 공항철도도 무임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거리 제한도 없다. '우대용 승차권'으로도 불리는 '무임 승차권'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 '1회용 승차권'과 '무임 교통카드'이다. 1회용 승차권은 가격은 0원이지만, 보증금 500원이 필요하다. 이렇게 매번 1회용 승차권을 사고, 지하철 이용이 끝나면 반납하는 것도 번거롭기 때문에 무임 교통카드를 발급받는 것이 권장된다. 65세 이상 노인이 발급받을 수 있는 무임 교통카드는 '어르신 교통카드'로도 불린다. 예전에는 시민공모에 의해 '시니어패스'라는 명칭을 썼었다. 올해에는 1955년생이 만 65세에 해당되며 주민등록상 생일 날짜부터 발급이 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경로우대자를 위한 서울시 어르신 교통카드  한편 일반인들의 교통카드는 선불식과 후불식으로 나뉜다. 선불식은 카드에 현금을 충전해서 쓰는 방식이다. 후불식은 먼저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신용카드처럼 다음 달 결제일에 몰아서 내는 방식이다. 그런데 노인 무임 교통카드에도 선불식과 후불식이 있다. 단순 무임 교통카드가 선불식이고, 신용카드가 후불식이다. 단순 무임카드는 기존 선불식 교통카드처럼 돈을 충전해서 쓰면 된다. 버스를 탈 때는 요금이 빠져나가는데, 지하철을 탈 때는 빠져나가지 않는다. 신용카드는 버스 요금만 결제일에 몰아서 내면 된다. 발급처도 다른데 단순 무임카드는 주민센터(동사무소), 신용카드는 신한은행에서 신청하면 된다. 본인이 직접 가야 하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어르신을 위한 무료 교통카드 이용 시 주의할 점을 정리해 보았다. 1. 체크카드보단  우대용 후불카드가 편리 단순 무임카드는 돈을 미리 충전해야 하므로 심리적인 거부감이 있을 수 있다. 편의점, 지하철역, 은행ATM에서 환불이 가...
노인ⓒ뉴시스

고령화시대, 교통시스템은 어떻게 달라질까?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62) 65세 이상인 사람을 고령자라고 한다. UN의 분류에 따르면 한 사회에서 고령자 비율이 7%가 넘으면 고령화 사회, 14%가 넘으면 고령 사회, 20%가 넘으면 초고령 사회라고 한다. 서울시는 이미 지난 2005년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였으며 2020년에는 고령 사회, 2027년에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12년 서울시 통계) 이와 같은 고령화 사회에서는 교통의 모습도 달라질 수 밖에 없다. 고령자들은 임산부, 어린이 등과 함께 교통약자로 분류되는데, 현재 ‘교통약자의이동편의증진법’에 따라 버스나 지하철 차량 같은 교통수단, 지하철역이나 터미널 같은 여객시설, 횡단보도 등의 도로 측면에서 개선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고령자들은 마을버스, 시내버스 등을 불편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이는 탑승계단이 높은데 기인한다. 또한 계단이 없는 저상버스는 배차시간이 일정하지 않고 도착시간을 알 수 없는 점에서도 불편이 가중된다. 그나마 만족도가 높은 지하철의 경우에도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가 없거나 멀리 있는 경우도 있고, 특히 고장이 나 있으면 무용지물이 된다. 따라서 서울시는 고령화 시대에 맞춘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 지하철역 등에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지만 관리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전동차는 매우 철저하게 관리하고 운행중단을 절대 용납하지 않으면서, 엘리베이터가 멈춰있는 경우는 자주 보인다. 노인들에게 이들은 ‘편의수단’이 아닌 ‘이동수단’이다. 계속 늘어나고 있는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사실 더 좋은 것은 애초에 이 같은 시설이 필요 없게 만드는 것이다. 승강장을 지금 같은 지하 2층 대신 지하 1층에 두면 지상에서 간편하게 내려갈 수 있다. 개통 예정인 우이신설 경전철 우이동쪽 몇 개 역이 이런 구조로 되어 있어서 향후 모습이 기대된다. 이밖에 버스정류장을 지하에 두면 지하철을 탈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