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문박물관마을 전경

도시비엔날레 무료로 보려면 ‘추석연휴 찬스’

돈의문박물관마을 전경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전시회를 추석 연휴 기간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오는 11월5일까지 개최되는 서울비엔날레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세계 각 도시 현황을 소개하는 ‘도시전’을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기후·환경·공유 등을 테마로 하는 ‘주제전’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시가 9월30일부터 10월8일까지 이 두 전시를 무료로 개방한다. 단 추석 당일인 10월4일과 정기 휴관일인 월요일 10월2일은 휴관이다. 통합입장료 9,000원. 추석연휴 주말(9월30일, 10월1일·7일·8일)에 돈의문박물관마을을 방문하면 야외마당에서 ▲가야금 앙상블 ▲아프리카 타악기 연주 ▲바리톤 듀오 등 다양한 무료공연을 즐길 수 있다. DDP를 방문한다면 10월3~5일에 한해 주차장도 무료다. 이 주차장은 24시간 운영된다. 연휴 마지막날 10월9일 한글날에는 DDP 디자인박물관에서 열리는 ‘훈민정음 난중일기전’이 무료다. 훈민정음 난중일기전은 간송미술관이 보유하고 있는 훈민정음 해례본과 함께 한글,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주제로 한 현대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
인도요리 탈리

[2017서울비엔날레] 인도요리 ‘탈리’ 선보이는 이유

도시농업 모습 ◈ 비엔날레 식당-지도에서 보기 ◈ (글= 총괄 큐레이터 이혜원)평범한 서울 동네가 도시재생을 통해 문화 명소로 바뀌었습니다. 바로 비엔날레 식당과 카페가 자리한 돈의문박물관마을입니다. 해외에서는 옛 나토 로켓 발사기지로 사용되던 터가 미술관으로 재탄생된 독일 인젤 홈브로이히 미술관, 발전소가 현대미술관으로 변모한 영국 테이트모던 등이 저마다 지역 유산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된 사례들입니다. 이 ‘돈의문박물관마을’ 안에 2017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현장프로젝트 ‘식량도시’ 프로그램으로 비엔날레 식당과 카페가 운영합니다. 저는 물, 땅, 공기, 에너지가 적절하게 상호작용을 할 때 생기는 결과물인 ‘식량’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었고, 그에 관한 적합한 전시방법으로 직접 식당과 카페를 조성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직접 보고 마시고 먹는 행위가 제가 말하고 싶은 의도를 반영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이 공간은 ‘식량’을 둘러싼 문제들을 공유하고, 사람들로부터 스스로 인식하고 이야기를 할 수 곳입니다. 인도 채식요리 ‘탈리’와 물부족 현상 인도요리 탈리 비엔날레 식당에서는 인도 남부의 채식 요리 ‘탈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쌀을 주식으로 하는 인도 첸나이 소재 ‘이든 레스토랑’ 최고 요리사들을 초빙했습니다. 왜 ‘탈리’일까 궁금하게 생각하신 분들이 있는데,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탈리’는 인도 남부 타밀나두 음식입니다. 타밀나두도 쌀을 주식하는 하는 쌀 문화권인데, 최근 가속화되는 기후 변화 파장 속에서 물부족 현상으로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곧 한국도 향후 겪게 될 수도 있는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이 타밀나두는 문화적으로도 한국과 유사성이 아주 많습니다. 타밀어가 한국어와 매주 비슷하여 발음과 의미가 한국어와 동일한 단어가 1,00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엄마, 아빠, 나, 니(너), 나라, 똥배, 이빨, 궁디 (엉덩이 사투리) 등이고 여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