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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데이트는 만화카페에서

서울시는 경제적 여건으로 광고를 하기 어려운 비영리단체나 사회적기업 등을 위해 시가 보유한 홍보매체를 활용하여 광고를 지원하는 <희망광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 희망광고 대상 기업 및 단체가 최종 선정되었으며, <서울톡톡>이 이들의 희망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취재수첩을 들었다. 희망광고기업 여섯 번째 이야기, 이상무 시민기자와 함께 '오류동에 위치한 만화카페 <원피스헌터>'를 만나보자. 도서관 정면에는 태극기 흔드는 어린이 모습과 광복절 노래 메시지 담긴 현수막 만화와 커피를 동시에 즐길 수 있고 만화를 좋아하는 회원들이 모여 만화를 그리고 전시도 할 수 있는 정보교류의 공간이 있다. 지난해 6월 구로동 오류동에 오픈한 신 개념 만화카페 <원피스헌터>가 바로 그곳이다. 만화를 좋아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일찍 꿈을 접은 것이 후회돼, 뒤늦게 <원피스헌터>라는 만화카페를 차린 이경애(43) 대표. 사람들의 인식 속에 만화가게가 가진 기존의 어둡고 침침한 분위기를 깨고, 편안하고 안락하며 만화 그리기도 직접 할 수 있는 전천후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상권이 좁고 대로변이 아닌데 가게 공간(208㎡)은 넓어 임대료와 관리비가 많이 들어갔고, 또 요즘 만화를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보는 사람이 많아 가게가 어느 정도 사람들에게 알려질 때까지 운영이 상당히 힘들었다. 그래도 요즘 그녀의 만화카페를 지하철 광고로 보고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 모두 서울시의 희망광고 덕분. 조금씩 늘어나는 손님 덕에 신이 나 지하철 일부 역사(회현, 학여울역. 동대, 숙대)나 지하철 2호선 내부에 나온 광고를 찍어서 사연과 함께 메일(ani0077@naver.com)로 보내주면 매달 말일 만화카페 원피스헌터 블로그(http://blog.naver.com/ani0077)에 10분을 선정해 일일 무료권을 드리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원피스헌터>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앞서 얘기했지만 컴퓨터와 수작업으로 만화를 직접 그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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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의 무게가 삶의 무게가 되지 않도록

서울시는 경제적 여건으로 광고를 하기 어려운 비영리단체나 사회적기업 등을 위해 시가 보유한 홍보매체를 활용하여 광고를 지원하는 <희망광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 희망광고 대상 기업 및 단체가 최종 선정되었으며, <서울톡톡>이 이들의 희망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취재수첩을 들었다. 희망광고기업 다섯 번째 이야기, 이상무 시민기자와 함께 '고려대학교 인액터스(Enactus)'를 만나보자. 고려대학교 인액터스는 작년 말 폐지 줍는 노인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인식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1월 '사람'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사람' 프로젝트는 지역 고물상을 거점으로 폐지 줍는 노인들도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경제적으로 도와주는 사업이다. 여름방학 중에도 학교에 나와 '사람'프로젝트 준비에 여념 없는 경영학과 3학년 박신웅(25세) 팀장을 지난 8월 2일 오후, 경영본관에서 만났다. Q. 먼저 인액터스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인액터스(Enactus)는 1975년 미국 리더십 연구소가 설립한 단체입니다. 대학생들이 지역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기업가 정신을 공동체 내에서 실천하기 위해 기업 및 대학교와 협력하는 글로벌 비영리단체입니다. 인액터스(Enactus)라는 명칭은 'entrepreneurial(기업가 정신)', 'action(실천)', 'us(공동체)'의 복합어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39개국, 2,000여 대학, 60,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인액터스 멤버로 활동 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5년 처음 시작되어 지금까지 30개 대학교, 약 2,000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Q. 인액터스는 그동안 어떤 활동을 하셨나요? 고려대 인액터스(http://www.koreaenactus.org)는 2007년 설립하였으며, 현재 다울림, 돌아봄, 사람, 블루밍 등 4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울림' 프로젝트는 이주 여성들을 자국의 요리를 가르치는 아동요리 강사로 양성하는 사업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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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에 끄덕 정에 끄덕~

서울시는 경제적 여건으로 광고를 하기 어려운 비영리단체나 사회적기업 등을 위해 시가 보유한 홍보매체를 활용하여 광고를 지원하는 <희망광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 희망광고 대상 기업 및 단체가 최종 선정되었으며, <서울톡톡>이 이들의 희망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취재수첩을 들었다. 희망광고기업 첫 번째 이야기, 이상무 시민기자와 함께 신응암시장 상인회(비영리법인)를 만나보자.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해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전통시장 육성방안이 시설의 현대화, 주차장 건설 등 외적 정비에 주력했다면 이제는 각 시장만의 특징을 살린 브랜드화로 진화하고 있다. 신응암시장은 54년의 역사를 지닌 전통시장으로 응암 2, 3동과 신사동 주민들이 이용하여 왔으나 6년간의 지역 재개발사업 및 신양극장과 상가 폐쇄로 인한 유동인구 감소로 매출액이 뚝 떨어졌다. 재개발이 2012년 1월에 완료되어 지역 유동인구와 사람 수가 증가하면서 신응암시장도 상인회를 중심으로 새롭게 시장을 살리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2일, 신바람 난 분위기 속에서 변신 중인 신응암시장 양판석(63) 상인회장을 만나 그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신응암시장을 살린 성공요인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판매상품을 특성화해 활력을 되찾았습니다. 김치류를 비롯해 밑반찬과 마른반찬 부침개 등 반찬을 주력상품으로 내세운 게 주요 요인입니다. 신응암시장은 점포 60여 개가 채 안 되는 작은 시장입니다. 20~30년 된 반찬가게들은 꽤 유명합니다. 맛에서는 경쟁력이 있지만 전통시장에서 판매한다는 인식 때문에 판매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특히 '끄덕반찬', '봉황김치', '키토산꽃게김치' 등 3종은 상표등록을 출원하고 재료와 만드는 과정을 블로그(http://blog.naver.com/sineungam)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Q. 끄덕반찬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습니까? 요즈음 봉황김치와 키토산김치, 끄덕반찬 상표출원 등으로 유명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