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사회적 기업 키플 직원들 (왼쪽이 이성영 대표)

금방 크는 아이 옷, ‘키플’하세요~

2015-1. 희망광고기업 (13) 아이 옷으로 공유경제를 실현하는 '키플' 서울시에서는 경제적 여건으로 광고를 하기 어려운 비영리단체나 사회적기업 분들을 위해 시가 보유한 홍보매체를 무료로 개방하여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내 손안에 서울'에서도 이들의 희망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세 분의 시민기자님들이 공동으로 취재 기사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그 희망의 메시지, 함께 들어보시죠! 집 안 구석구석 살펴보면, 쓰지도 않으면서 버리지도 못하는 물건들이 제법 많다. 갖가지 생활도구에 책들, 옷가지, 아이들 장난감까지 온갖 것들이 짐스럽게 방치되어 있다. 정리라도 할라치면, 몇 년을 보관만 하다 결국 버려지게 될 것을 왜 그리 끌어안고 살았는지 후회가 된다. 누군가에겐 정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었을 것을 생각하면 그제야 아쉽다. 이처럼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아까운 물건들을 꼭 필요한 이들이 사용하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최근 물건이나 공간, 정보 등을 빌려 쓰거나 바꿔 쓰고, 나눠 쓰고 함께 쓰는 '공유경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타임지가 '세계를 바꿀 10가지 아이디어' 중 하나로 꼽았다는 '공유경제', 그 대표적 기업으로 꼽히는 '키플'을 찾아가 보았다 예비 사회적 기업 키플 직원들 (왼쪽이 이성영 대표) 현명한 부모라면, 명품 대신 '키플' 하루가 다르게 크는 아이들 옷은 금세 작아지기 일쑤다. 몇 번 입지도 않아 아깝다는 생각에 놔두다 보면, 어느새 옷장이 찬다. 물려주면 좋겠다 싶건만, 딱히 보낼 곳도 없다. 뒤집어 생각하면 몇 달 입지도 못할 옷인데, 어디 물려 입혀도 좋겠다 싶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키플을 이용해보면 어떨까? 키플은 유아 및 어린이 의류 교환 서비스를 하는 공유기업이다. 작아진 옷들은 박스에 담거나, 협력 어린이집에선 녹색봉투에 담겨온다 "작아진 아이 옷은 세탁한 후 박스에 담아 보내주시면, 그중에서 깨끗하고 품질이 좋은 것을 골라 나눔옷장에 상품으로 등록합니...
thumb

창신동`000간`의 `청년 봉제사`들

2015-1. 희망광고기업 (12) 창신동 봉제골목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사람들, 러닝투런 서울시에서는 경제적 여건으로 광고를 하기 어려운 비영리단체나 사회적기업 분들을 위해 시가 보유한 홍보매체를 무료로 개방하여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내 손안에 서울'에서도 이들의 희망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세 분의 시민기자님들이 공동으로 취재 기사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그 희망의 메시지, 함께 들어보시죠! 멋진 카페의 바리스타처럼, 앞치마와 토시마저도 스타일리쉬한 청년 봉제사가 되어 보는 건 어떨까? 디자이너와 협업으로 새로운 패션을 선도하는 야심 찬 꿈을 키워 봐도 좋겠다. 하지만 좁고 허름한 작업장에서 기계적으로 미싱을 돌리는 과거 봉제사의 이미지 때문에 망설여질 터, 그렇다면 '청년 봉제 제작사 양성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져보자. 봉제사의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창신동 봉제 골목에 새로운 기운을 불러올 청년 봉제인 양성사업을 기획 · 운영하고 있는 `000간`을 찾아가 자세히 알아보았다. 창신동 봉제 골목에 위치한 `000간` 창신동 봉제 골목의 어제 함께 내일을 꿈꾸는 청년들. 창신동 봉제 골목 안쪽 언덕길에 위치한 `000간`은 마치 작지만 예쁜 카페 같다. 소품 하나하나 예사롭지 않은,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곳이다. 평소 간단한 마실 거리도 파는 모양인데, 이날은 젊은 친구들이 뭔가를 만드느라 몹시도 분주해 보였다. 방석이며 손목 쿠션, 장식장 따위를 만들고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자투리 천 같이 이곳 골목에서 버려지는 것들을 모아 만든 것이다. 독특한 개성만점 제품들이 모두 재활용된 작품이라니 놀랍기만 하다. 그러고 보니 테이블이나 벽장식, 소품 등도 대부분 천을 재활용해 꾸민 것들이다. 공간 안팎을 구경하고 있노라니, 앞 건물 봉제 공장 아저씨며, 지나가던 아주머니나 아이들도 '빼꼼'하고 내부를 들여다보곤 이곳 젊은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간다. 이쯤 되니, 낡고 오래된 봉제 골목과는 어울리지 않은 듯 닮은...
다양한 청국장 제품군들

어디 믿을 수 있는 청국장 없나요?

서울시에서는 경제적 여건으로 광고를 하기 어려운 비영리단체나 사회적기업 분들을 위해 시가 보유한 홍보매체를 무료로 개방하여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내 손안에 서울'에서도 이들의 희망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세 분의 시민기자님들이 공동으로 취재 기사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그 희망의 메시지, 함께 들어보시죠! 2015-1. 희망광고기업 (11) 원료부터 제조까지 건강한 청국장을 만드는 곳, 물빛마을 청국장 큰 일교차에, 오락가락하는 꽃샘추위, 중금속 덩어리 황사까지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할 때다. 이럴 땐 평소 면역력을 증진시켜주는 음식을 즐겨 먹는 것이 좋은데, 특히 발효식품이 효과적이라 한다. 그중에서도 단백질이 풍부한 콩으로 만든 청국장이 단연 으뜸일 터. 하지만 깐깐한 주부의 눈으로 청국장을 고르다보면 혹시 GMO(유전자변형) 수입 콩 원료를 가지고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만든 제품은 아닐지 걱정이 앞선다. 국산 콩으로, 원료에서부터 제품 포장까지 내 이웃의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해 만든 마을기업의 제품, 어디 없을까? 수색동 주민자치위원이 설립하고, 지역 주민들이 인정한 마을기업 '물빛마을 청국장'을 찾아가 보았다. 수색동 마을기업 물빛마을 청국장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마을기업 '물빛마을 청국장' ​​예로부터 물치·무르치라 불리던 물빛마을 '수색동'엔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한 마을기업이 있다. 은평구 수색역 인근에 위치한 '물빛마을 청국장'은 2010년 수해 피해를 당한 주민들을 도울 방법을 찾던 중 나온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한시적인 도움이나 정부 지원만으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느낀 주민자치위원들이 마을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청국장 사업을 시작한 것. 평소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던 자매결연지, 충북 제천시 수산면의 특산물인 콩을 활용해 몸에 좋은 청국장을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했다. ​"천연 발효식품인 청국장은 항암과 면역력 강화는 물론, 심혈...
`따뜻한 마음 청소년센터`에서 강사양성과정을 듣는 수강생들

학교폭력 많은 새 학기, 바빠지는 사람들

서울시에서는 경제적 여건으로 광고를 하기 어려운 비영리단체나 사회적기업 분들을 위해 시가 보유한 홍보매체를 무료로 개방하여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내 손안에 서울'에서도 이들의 희망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세 분의 시민기자님들이 공동으로 취재 기사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그 희망의 메시지, 함께 들어보시죠! 2015-1. 희망광고기업 (10) 청소년들이 폭력으로 고통 받지 않도록, '따뜻한 마음 청소년 센터' `따뜻한 마음 청소년센터`에서 강사양성과정을 듣는 수강생들 "6학년 언니들이 안 보이는 곳만 찾아 때리고 괴롭히고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래요. 그래도 어른들에게 말해야 하는 거죠?" "밤에 자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보니, 5학년 아들이 제 몸을 더듬고 있어요. 이럴 땐 어떡해야 하죠?" '따뜻한 마음 청소년센터'는 학교폭력이나 성폭력과 연관된 청소년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예방교육에 힘쓰는 사회적 기업으로, 현재 구로구 신도림동에 위치하고 있다. 이 단체는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맞닥뜨릴 수 있는 성폭력, 학교폭력, 부적응, 인터넷 중독, 가정불화 등의 다양한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설립됐다. 신도림동 특급호텔과 아파트 숲을 지나자 비로소 작은 동네가 나타나고 '따뜻한 마음 청소년센터' 간판이 보였다. 그 곳에서 만난 김동옥 대표(51세)는 마음 속 이야기를 다 풀어놔도 될 것 같이 편안하고 소탈한 모습이었다. 김 대표 외에도 교육학, 상담심리학, 청소년 관련 학문을 전공한 9명의 석, 박사급 강사들이 속해 있다. 이들은 일선 초, 중, 고교를 방문해 학생과 선생님에게 예방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김 대표는 학교현장에서 학교폭력이나 성폭력을 당했을 때 대응하는 법에 대해 가르친다. 가해학생 중에는 자기가 한 행동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김 대표는 그것이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알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한다. 또한 학교폭력, 성폭력이 발생했을 때 선...
대마도 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한 문화재국제환수연대

“문화재는 얼이 담긴 정신적 인격체입니다”

서울시에서는 경제적 여건으로 광고를 하기 어려운 비영리단체나 사회적기업 분들을 위해 시가 보유한 홍보매체를 무료로 개방하여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내 손안에 서울'에서도 이들의 희망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세 분의 시민기자님들이 공동으로 취재 기사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그 희망의 메시지, 함께 들어보시죠! 2015-1. 희망광고기업 (4) 우리 고유의 문화재를 다시 제자리로, 문화재환수국제연대 대마도 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한 문화재국제환수연대 '문화재는 본래 자리에 있을 때 빛을 발한다' 불법반출문화재의 환수운동과 본래의 자리를 찾지 못한 역사문화유산 되찾기 운동을 하는 곳, 오늘 소개할 단체는 바로 문화재환수국제연대(대표 이상근)이다. 이들은 요즘 일본 대마도에서 밀반입된 불상의 반출경위 조사와 표기상의 오류 등 보관관리의 문제점을 발견하여 바로잡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금 대마도에는 일본 국보 동조여래입상과 관음보살좌상 등 수백점 이상의 우리 역사문화유산이 있다. 대마도를 '한국의 박물관'이라 할 정도이다. 이 중 상당수는 고려시대이전의 유물로 고대 유물에 해당한다. 그러나 신사 등 개인소장 유물로 정확한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우리의 중요한 문화유산이 창고나 폐가 등에 방치되어 있다. 이상근 대표가 대마도 귀무덤 현장을 탐방하고 있다 현재 국외소재문화재는 약 20개국 15만6천여 점으로 이는 공공기관의 소장 수치이고, 개인소장까지 합치면 일본 경우만 해도 30만점 이상이라고 일본의 쇼비대학교 하야시 요코는 말한다. 이중에는 불법으로 반출된 문화재가 많아, 역사적·국가적으로 상징성이 큰 문화재는 환수되어야 한다는 게 이들의 생각이다. 문화재환수국제연대(CAIRA)는 국제적 규약인 출토 유물의 제작연대와 소장처 그리고 유통경로를 밝힐 것을 일본 측에 요구하고 있다. 또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와 공동으로 조사연구를 실시하여 보관상의 문제도 함께 개선할 것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적인 규약...
지방장애인 기능경기대회 현장

“장애는 도움의 대상이 아닙니다”

서울시에서는 경제적 여건으로 광고를 하기 어려운 비영리단체나 사회적기업 분들을 위해 시가 보유한 홍보매체를 무료로 개방하여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내 손안에 서울'에서도 이들의 희망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세 분의 시민기자님들이 공동으로 취재 기사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그 희망의 메시지, 함께 들어보시죠! 2015-1. 희망광고기업 (3)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콘텐츠로 바꾸는 사람들,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2014 장애인인식개선문화제 금상 수상작 "하루를 박음질 한다. 굼뜬 솜씨로 시침질 하다보면 꽃이 피고 새가 날지 않을까?(이하 생략)" 지난해 근로자의 날을 맞아 열린 2014 장애인 인식개선 문화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시화에 쓰인 글귀다. 사람들은 장애인을 도움을 줘야할 대상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장애인도 스스로 일할 수 있는 존재다. 장애인 고용지원을 위해 인식개선 문화제를 여는 등의 창조적인 활동을 펼치는 단체, 바로 오늘의 주인공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이다.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는 장애인 고용지원을 돕고 사회 인식개선을 통해 장애인도 함께 일을 할 수 있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1999년에 설립된 비영리단체이다. 협회는 장애인들 간의 정보 교류, 화합의 장이 되고 있는 서울 여의도 이룸 센터에 자리 잡고 있으며, 회장(조향현) 본인이 소아마비 지체장애 2급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 초대 훈련원장을 지낸 분이다. 지방장애인 기능경기대회 현장 주요사업으로는 전국 17개의 시·도 지부와 함께 본부·산하에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 장애인 고용지원 인식개선 사업, 청소년장애인 인식개선 프로그램, 중증장애인직업재활사업, 장애인노동상담센터 등 장애인의 고용안정을 위한 사업을 펼친다. 또 자체 사업으로 장애인 자녀 장학금 지급 사업과 같은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사업도 운영한다. 2010년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취업지원 사업 공동 수행 최우수기관 선정되는 등의...
행복나눔플러스의 도시락

맛집에도 없는 꿀맛! 사랑의 도시락

행복나눔플러스의 도시락 서울시에서는 경제적 여건으로 광고를 하기 어려운 비영리단체나 사회적기업 분들을 위해 시가 보유한 홍보매체를 무료로 개방하여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내 손안에 서울'에서도 이들의 희망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세 분의 시민기자님들이 공동으로 취재 기사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그 희망의 메시지, 함께 들어보시죠! 2015-1. 희망광고기업 (2) 나눌수록 기쁨과 행복은 플러스되는 특별 공식 - 행복나눔플러스 반찬과 도시락을 만들어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무상으로 반찬 나눔 운동을 전개하는 서울형사회적기업 '행복나눔플러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매년 서울시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 우수사례로 선정 되어 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고, 사회적 소외계층의 복리증대에 헌신한 것을 인정받아 시사투데이에서 진행한 '2014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철도청에서 40년간 근무 하고 '행복나눔플러스(www.hbnn.kr)'를 운영하는 최회광 대표(행복나눔교회 목사)를 은평구 증산동에 있는 사무실에서 만났다. 도시락 들고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다니는 행복나눔플러스의 최회광 대표 이하 최 대표와의 일문일답. Q. 안녕하세요? 어떤 동기로 '사랑의 반찬 나눔 운동'사업을 펼쳤습니까? 철도청 기관사로 40년을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열차와 전동차에 목숨을 잃거나 장애를 입었던 사람들을 생각하며 목사의 길을 택했습니다. 비록 나의 잘못이 아니었지만 마음이 아팠기 때문입니다. 정년퇴직하고 교회 일을 하면서 처음엔 지역에 전도하려는 욕심으로 시작했습니다. 큰 교회의 도움을 받아 작은 교회 목사들과 반찬 나누기 사역을 하면 좋겠다 싶어 그 중간 역할을 위해 2001년 '행복나눔플러스'를 설립했고, '사랑의 반찬 나눔'을 개별적으로 조금씩 하다가 2009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도시락은 매주 1회, 37개 교회에서 5∼30개씩 이웃에게 전달되었습니다. 140가정을 대상으로 시...
두물머리

두물머리 포토존, 누가 생각해냈을까?

서울시에서는 경제적 여건으로 광고를 하기 어려운 비영리단체나 사회적기업 분들을 위해 시가 보유한 홍보매체를 무료로 개방하여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내 손안에 서울'에서도 이들의 희망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세 분의 시민기자님들이 공동으로 취재 기사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그 희망의 메시지, 함께 들어보시죠!  희망광고기업(14) 이야기로 생명을 불어넣는 사람들, 와이쥬크리에이티브 새벽 물안개를 배경으로 작품사진을 만들어내는 두물머리의 액자포토존, 대롱대롱 책이 매달린 시민청의 오픈되어 있는 책방.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고, 사람들이 주목하는 장소로 변화된 그곳들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을까? 기획부터 완성까지 모든 과정을 이끌어 낸 곳은 (주)와이쥬크리에이티브. 그곳의 대표 윤주 씨를 만나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나오기까지의 재미난 이야기들을 들어보았다. "아기공룡 둘리를 캐릭터 사업으로 만들고 총괄경영을 했었어요. 그 당시 둘리에게 생일파티를 해주고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게 했어요. 1983년 4월호에 처음 만화잡지 보물섬에 실렸고 둘리에서 따온 22일로 생일을 만들어주었어요. 만화의 거리를 간직한 부천에서 830422로 시작하는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게 되었죠. 그때 처음으로 이런 콘텐츠 하나가 지역주민들까지 행복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이런 일들을 확장하고 싶어 창업하게 되었죠" 회사를 차리고 참여했던 작품이 영화 '왕의 남자', '괴물', '주몽' 등이었다. 일을 하다보니 텍스트의 한계를 느꼈고 스토리텔링(story-telling)에서 스토리싱킹(story-thinking) 그리고 스토리두잉(story-doing)으로 한 발 앞서 나갈 필요를 느꼈다고 한다. 어떤 지역에 대한 스토리가 하나 만들어지면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문화, 역사, 사람 같은 인문학적인 요소들을 통합하고, 관련된 사람들과 공론화하고 함께 발전시켜나가며 만들어지는 일련의 모든 과정들에 참여한다고 했다. 그녀가 기획했던 곳...
노숙인들과 함께 옷걸이를 제작하는 ㈜두손컴퍼니

노숙인과 함께 만들어가는 희망기업 ‘두손컴퍼니’

서울시에서는 경제적 여건으로 광고를 하기 어려운 비영리단체나 사회적기업 분들을 위해 시가 보유한 홍보매체를 무료로 개방하여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내 손안에 서울'에서도 이들의 희망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세 분의 시민기자님들이 공동으로 취재 기사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그 희망의 메시지, 함께 들어보시죠! 희망광고기업(3)노숙인에게 밥 대신 희망의 일거리를, '두손컴퍼니' 사람들에게 '노숙인' 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거리에 앉아 술을 마시는 모습? 신문을 덮고 냄새를 풍기며 자는 모습? 생각보다 그들은 부지런하고 일거리를 갖고 싶어 한다. 대학 시절 동아리 활동으로 노숙인에게 일거리를 제공한 후 그들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창업까지 하게 된 청년이 있다. (주)두손컴퍼니의 대표이사 박찬재 씨를 만나 창업을 하게 된 그의 이야기를 그리고 노숙인에 대한 그의 생각을 들어보았다. 노숙인들과 함께 옷걸이를 제작하는 ㈜두손컴퍼니 노숙인에 대한 막연한 선입견을 품고 있던 나는 가장 먼저 "노숙인들이 선뜻 일하겠다고 하더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박 대표는 "거리에 계신 분들을 거리 노숙인, 쉼터에서 자활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을 쉼터 노숙인"이라고 말하며, "마케팅이나 창의적인 비즈니스는 저희가 만들지만, 그분들이 생산관리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5군데의 쉼터에서 총 80여 명이 참여했고, 지금도 일거리가 더 없냐고 연락하는 분도 계셨다고 한다. 어떻게 이 일을 시작하게 됐냐는 질문에 그는 대학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인액터스라는 동아리 활동을 했었어요. 대학생들이 비즈니스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NGO 대학 동아리로 처음에는 프로젝트로 시작하였습니다. 노숙인에게 옷걸이를 만드는 일거리를 주자는 아이템이 나온 것이 준비하고 7개월 후였습니다. 작업을 시작한 것은 거의 1년 후였어요.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던 것을 실제로 현장에서 일하시는 모습으로 목격하니 정말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되었어요. ...
2014071502353768_mainimg

재난 현장에 “늘 한 발 먼저”

국내외의 어려운 환경에 놓인 사람들을 보면 유난히 가슴이 뜨거워지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아픔을 진심으로 느끼며, 늘 그 아픔의 현장으로 누구보다 먼저 찾아가는 사람들. 4만 5,000여 명의 후원자들이 십시일반으로 소중하게 모은 후원금을 허투루 쓰지 않기 위해 더 어렵고 더 열악한 곳을 찾아가는 사람들, (사)휴먼인러브가 바로 그들이다. 재난 발생 지역엔 늘 먼저 가 있다 2011년 10월, 외교통상부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아 활동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 NGO (사)휴먼인러브는 국내사업으로 재난과 빈곤취약계층인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장학금 지원, 무료학습 멘토링, 캠프를 통한 진로멘토링 등의 교육사업과 매월 40여 가정에게 생활안정화 자금지원, 시각장애인 밑반찬배달, 시각장애인의 산책을 돕고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장애인 가정의 자립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국제개발협력사업으로는 재난과 빈곤으로 인해 교육의 기회를 상실한 아프리카 르완다와 부룬디, 인도네시아, 중국 밀산, 라오스와 미얀마 등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지원, 그 장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하는 공부방 지원, 빈곤국가 동화책 지원을 통하여 그들 스스로 경제적 자립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의 고등학생 20명에게 매 학기 장학금을 지원해, 이들 중 8명이 명문대에 진학하는데 힘을 실어줬다. 장학금을 받고 대학생이 된 이들은 지역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열악한 마을을 선정하여 마을에 거주하는 초·중학생들 70여명에게 무료 학습지도 멘토링을 실시하는 공부방을 2013년 3월 열었다. 후원을 받고 성장한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선(善)순환의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해 주고 있다. 또한 지진 홍수 태풍 화산 등 재난이 발생한 지역에 긴급구조단을 파견하여 인명을 구조하고 피해지역의 다양한 구호활동을 펼치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국제구호개발 NGO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