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선열들의 영정을 모신 의열사의 문 '의열문'

효창공원이 아닌 ‘효창원’으로 기억해주세요!

효창원 독립평화축제 모습 ⓒ구자운 선선해진 가을 날씨에 산책하기 딱 좋은 효창원이 평소와는 다른 특별한 공간으로 변신했다. 제 1회 ‘효창원 독립평화축제’가 진행됐다.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주최로 기획된 이번 축제는 ‘새로고침 F5’라는 테마로 진행되었다. 5개의 페스티벌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을 포함한 미래세대에게 효창원의 의미를 ‘새로고침’하기 위한 축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애국선열들의 영정을 모신 의열사의 문 '의열문' ⓒ구자운 사실 많은 이들에게는 '효창원'이라 이름보다 ‘효창공원’이 더 익숙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효창공원’이란 이름은 일제가 '효창원'을 바꿔 부른 이름이다. 과거 정조의 장남 문효세자의 묘지였던 이곳은 일제에 의해 묘지가 강제 이전되면서 ‘효창공원’으로 조성됐다고 한다. 해방 이후 김구 선생이 민족의 정기를 모으기 위해 윤봉길, 이봉창, 백정기 의사의 묘역을 효창원에 조성했고, 같은 해 임시정부 주요 인사들(이동녕, 조성환, 차리석 선생)의 유해 역시 이곳으로 안치했다고 한다. 효창원은 안중근 의사와 김구 선생을 포함하여 총 8인의 독립운동가가 잠들어있는 독립운동의 성지로서 역사적으로 의미있고 상징적인 곳이라고 할 수 있다. 한 시민이 티셔츠에 그린 차리석 선생의 모습 ⓒ구자운 이동녕 선생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아이 ⓒ구자운 축제는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이 안장된 효창원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운동의 역사적 순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가득했다. ‘독립운동 Playground’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놀이들을 통해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부스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많은 시민들이 가족들 또는 친구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었다. 임시정부의 기둥이었던 차리석 선생의 생애를 담은 티셔츠 제작하기, 북로군정서의 숨은 영웅 조성환 선생의 군사 훈련 체험하기, 백정기 의사의 육삼정 의거를 테마로 한 방탈출 등을 통해 그동안 조명받지 못했던 독립운동가들의 활동과 생애...
수상 메모리얼 예시(일상시)

용산 효창공원 ‘독립운동 100년 기념공원’으로 만든다

수상 메모리얼 예시 용산 한복판에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공원, 효창공원은 원래 조선 정조의 장자인 문효세자의 묘역인 효창원이 있던 곳입니다. 일제는 이곳에 골프장과 유원지를 짓고, 묘역은 이전시켰습니다. 그 과정에서 규모가 작아졌고, 도로로 단절되면서 섬처럼 폐쇄적인 공원이 됐습니다. 해방 후 김구 선생은 이곳에 독립운동가 묘역을 조성했고, 효창운동장을 비롯한 여러 시설이 추가로 들어섰습니다. 이렇듯 복합적인 역사와 의미가 깃든 장소지만 시민들과 멀어졌던 효창공원이 이제 일상 속에서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열린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합니다. 백범 김구 선생과 윤봉길‧이봉창 의사 등 7인의 독립운동가가 잠들어 있는 용산구 ‘효창공원’(총면적 16만 924㎡)이 ‘독립운동 기념공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독일 베를린의 ‘홀로코스트 추모공원’ 같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독립운동의 역사를 마주하며 그 정신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일상 속 기념공원, 미래세대가 뛰어노는 새로운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효창공원 내 시설현황 서울시는 4월 10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1919.4.11) 100주년을 하루 앞두고 ‘효창독립 100년 공원 구상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협의가 여의치 않았던 ‘효창공원 바로 세우기’를 위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것. 효창공원의 새로운 공간 구상 방향은 ▲효창운동장은 창의적 계획을 통해 변화 가능한 ‘다층적 공간’으로 ▲독립운동가 7인의 묘역은 ‘일상 속 성소’로 ▲주변 지역은 ‘확장된 공원’의 개념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폐쇄적이고 정적인’ 공간이었던 효창공원을 ‘함께 기억하는 열린’ 공간으로 바꿔나간다는 목표다. 기존 효창운동장 벽면을 활용한 축구 기념물 조성 예시 첫째, 효창운동장은 창의적인 계획을 통해 리모델링을 추진, 공원과 하나 되는 축구장으로 거듭난다. 효창운동장은 그동안 전면철거, 축소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지만 60여 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