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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는 뇌의 일부분, 환절기에 더 잘 지켜야

아침저녁으로 부쩍 쌀쌀해지는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고 신체 기능이 저하되기 쉽다. 특히 급격한 온도 변화에 민감한 코는 관리를 소홀히 하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것은 물론, 여러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코 간지러움과 코막힘, 잦은 재채기 등으로 코 건강 밸런스가 쉽게 깨지는 이맘때, 올바른 코 관리법을 알아본다. 가난한 밥상에서 온 건강 '소식' 흔히 코는 냄새를 맡는 기능만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코는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 중 하나이며, 뇌의 일부분으로 불릴 만큼 뇌 기능에 중대한 역할을 한다. 실제로 코로 들이마시고 내쉬는 호흡 횟수는 하루 평균 2만 3,400회, 공기는 1만 3,500L. 이때 코를 거쳐 폐에서 혈액으로 공급된 산소는 뇌에서 20% 정도 소모된다. 이는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큰 수치이며, 코에서 생성하는 충분한 양의 산소가 뇌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증거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콧속에는 뇌로 통하는 혈관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데, 이 혈관을 통해 세균이나 염증이 뇌로 퍼지면 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코는 목과 귀, 눈 등 신체 주요 부위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며, 공기가 폐로 전달되기 전에 공기의 상태를 관리하고 신체를 방어하는 기능도 한다. 외부의 찬 공기를 콧속에서 따뜻하게 데워주며, 하루 1L 이상의 수분을 방출해 신체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 이처럼 다양한 역할을 하는 코에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될까. 다른 신체 기관의 기능에 적신호가 켜져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산소가 부족해 뇌가 손상될 수도 있다. 실제로 코 건강이 약해졌을 때 쉽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가 코가 건조해지고 꽉 막히는 것이다. 이는 피로와 두통을 유발하고 숙면을 방해하며,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뇌 기능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 그밖에 콧속이 자주 간지럽거나 콧물이 지나치게 많이 흐르는 것, 심한 코막힘으로 음식 맛과 냄새를 구분하지 못할 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