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캔으로 제작된 코뿔소 조형물

캔으로 만든 코뿔소?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류(流)’

청계천에서 휴식을 즐기는 시민들 ⓒ이종태 청계천은 서울시민은 물론 외국 관광객에게도 가장 인기있는 서울 명소 중 한 곳이다. 1970년대 청계천은 서울시민에게 젖줄 같은 역할을 했지만 급격한 서울의 도시화로 복개천이 된 후 아름다운 청계천의 모습을 볼 수 없었고 생활오수가 흐르는 하수도의 역할을 묵묵히 해왔다. 하지만 서울시의 청계천 복원에 따라 현재의 청계천의 모습을 다시 갖게 되었다. 하수도 역할에서 다시 본연의 모습을 찾은 청계천은 어찌보면 환경 업사이클의 가장 대표적인 성공사례라고 할 수 있다. 복원 된 청계천이 서울시민에게 단순히 볼거리, 즐길거리만 제공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역설적으로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청계천이 전하는 환경 메시지에 서울시민이 더욱 관심을 갖고 지켜줄 수 있도록 아주 이색적인 전시회가 열려 현장을 찾았다.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류'에 전시 된 작품 ⓒ이종태 이번 행사의 제목은 이다. 전시 프로그램은 크게 다음과 같은 세 가지로 구성된다. 1. LIFE UP  : 일상 생활 속 소재를 예술 작품으로 표현하는 캔아트 초대 작가전2. ART UP : 일상을 일깨워 줄 업사이클 아트 전시3. 시민참여프로그램 : 캔스트라이크, 업사이클 아트 클래스 평일 행사는 주로 작품 전시 위주로 진행되고 주말에는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청계광장에서는 다양한 재활용품을 이용한 작품과 우리 생활에서 알루미늄 캔을 어떻게 재활용하고, 다시 재생되는 지에 대한 과정을 알아 볼 수 있다. 특히 우리 일상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알루미늄 캔을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밟아서 분리배출해야 한다는 것, 알루미늄 캔은 무한 반복 재활용이 가능해 지구의 환경오염을 막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알루미늄 캔은 60일의 여정을 거쳐 다시 새롭게 탄생한다 ⓒ이종태 청계광장에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활용 소재를 이용한 작품을 몇 가지 감...
일회용 컵 재활용은 단 5%뿐이다.

잠깐! 버리기 전 지구를 생각해 주세요~

일회용 컵 재활용은 단 5%뿐이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실내에서도 공기청정기는 필수 가전제품이 되었다. 인간은 마치 지구가 일회용 컵이나 화장지처럼 쓰고 버리면 될 것으로 생각하는 듯 무분별하게 훼손시켰고 그에 대한 값을 톡톡히 치르는 중이다. 더 이상 자연이 파괴되는 것을 지켜볼 수 없었던 자연보호자들은 매년 4월 22일을 지구의 날로 제정하고 지구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지구의 날 행사 중 미세먼지 플라스틱 사진전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일요일이었던 4월 22일에는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시청 앞 광장에서도 수많은 부스가 세워졌다. 각각의 부스들에서는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함께 지구를 보호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전달하려는 여러 단체가 열심히 목소리를 높이고 있었다. 30여 개의 단체에서 업사이클링 팔찌, 친환경 현수막, 반려동물 배지 만들기, 볼리비아 커피 및 차 시음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그와 관련해 우리들이 실천해야 할 사항을 설명해주었다. 모든 부스의 내용을 담을 수는 없지만 공통되는 실천사항을 정리해보았다. 지구의 날 열린 다양한 체험 행사에 참여 중인 어린이들 황사와 미세먼지 발원지에 나무를 심자 미세먼지와 황사의 원인은 국외와 국내에서 찾을 수 있다. 국외의 경우 몽골에서 날아오는 모래바람이 중국 공업지대를 지나며 오염물질을 포함하여 우리나라로 들어오게 된다. 원인이 국내가 아니지만 할 수 있는 것이 있다. 황사와 미세먼지의 발원지에 나무를 심는 것. 국제환경단체 푸른아시아는 몽골 바가노르에 10년 동안 ‘아시아 희망의 숲’을 조성하고 있다. 직접 가서 나만의 나무를 심어도 좋겠지만, 후원할 수도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자 그러나 알다시피 국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도 만만치가 않다. 올 봄은 중국보다 우리나라가 더욱 심했다고 할 정도이니 국내의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는 것도 시급하다. 우선 자가용 대신 ...
저탄소 명절 보내기 캠페인

‘친환경 명절 보내기’ 참 쉽죠?

다가오는 설 연휴, 고향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실 텐데요, 작은 실천만으로 이산화탄소(CO2)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우리 가족부터 ‘저탄소 명절 보내기’에 앞장서보는 건 어떨까요? 서울시는 녹색서울시민위원회·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설 연휴기간 동안 CO2를 줄이면서 뜻 깊은 명절을 보낼 수 있는 ‘친환경 명절 보내는 손쉬운 실천방법’을 소개했습니다. ① 고향 가기 전 귀성길에 오르기 전, 가전제품에게도 명절 휴가를 주고 떠나세요. 집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 플러그를 뽑는 것만으로도 전력 사용량의 약 6%에 달하는 대기전력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온실가스는 물론 전기세도 줄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실천방법입니다. 특히 대기전력 소모가 높은 제품으로는 셋톱박스와 인터넷모뎀, 정수기 등이 있습니다. 또한, 명절선물을 살 때 과대포장을 줄이고 재활용가능 포장재를 사용한 친환경적인 선물을 선택해보시기 바랍니다. 골판지 과일상자 기준 과대포장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30년생 소나무 약 100만 그루에서 흡수하는 CO2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② 고향 가는 길 온실가스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대중교통 온실가스 배출량은 버스 이용 시 85%, 기차 이용 시 90%가 감소됩니다. 자가운전자의 경우 공회전 줄이기, 출발 전 타이어압력 점검, 트렁크 속 불필요한 물건 비우기 등을 실천한다면 연비는 높이고 이산화탄소는 줄일 수 있습니다. ③ 고향에서 설하면 맛있는 명절음식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가족들이 먹을 만큼만 조리해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최소화하고, 성묘 때는 종이컵, 나무젓가락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보세요. 음식물 쓰레기를 20% 줄이면 연간 1,600억 원, 일회용품 사용을 10% 줄이면 연간 1,319억 원의 절약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정환중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고 귀성길 오르기 등 간단한 실천으로 CO2를...
2013012302233653_mainimg

`짝퉁` 브라우니도 이 병에 걸렸다며?

볼 수 없으며 만질 수도 없는 환경호르몬. 그러나 서서히 우리 몸에 침투하여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 오존층 파괴와 함께 세계 3대 환경문제로 손꼽히는 환경호르몬이란 무엇일까? 환경호르몬이란 인간의 몸에서 정상적으로 만들어지는 물질이 아닌 산업 활동을 통해 생성, 분비되는 화학물질을 말한다. 환경호르몬의 대표적인 종류로는 중금속, 다이옥신류, 비스페놀A 등이 있다. 최근에 길거리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생수병에서도 환경호르몬이 검출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결과가 나온 이유는 업체의 대부분이 6개 이상의 묶음상품을 합성수지로 포장해 유통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과정에서 생수병이 햇빛에 노출 되는 경우, 환경호르몬이 검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환경호르몬은 어린아이들의 장난감과 인형에서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컵라면과 같은 일회용 용기에서도 나온다. 요즘 인기 최고 인기인 '국민 인형' 브라우니 유사품에서도 환경호르몬이 검출됐다고 한다. 이러한 환경호르몬은 암과 기형, 성장 장애 등을 유발하여 소리 없이 축적되며 인간의 몸에 위협적으로 다가오는 물질이다. 한번 체내에 들어오면 배출되기 어려운 환경호르몬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필요할까? 일상생활에서 환경호르몬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1.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텀블러나 물병, 보온병을 들고 다님으로써 일회용컵의 사용을 줄여 나가며 장시간 식품을 비닐봉지에 담아놓는 것은 좋지 않기에 장바구니를 이용하는 등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2. 플라스틱 식품용기에 뜨거운 음식 담지 않기플라스틱 식품용기에 찬 음식을 담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뜨거운 음식을 담거나 전자레인지 안에 그대로 가열하게 되면 환경호르몬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러한 사용을 피해야 한다. 3. 손 씻기 습관화하기어린아이들의 장난감과 문구제품 등에서 검출되는 환경호르몬은 장난감을 만진 뒤에 손 씻기를 습관화하면 환경호르몬...
2011060803262672_mainimg

우리 모두 지구 지키는 ‘그린맨’

6월 5일은 '세계환경의 날'로 세계 모든 사람들이 환경을 위한 생각을 나누고, 행동할 수 있도록 하는 전 지구적인 날이다. 우리는 생활 속에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얼마나 실천하고 있을까? 지구환경 지킴이가 되기 위한 방법들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녹색성장체험관(EGG HALL)’으로 떠나보자. 지하철 광화문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누가 봐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녹색 건물에 녹색 글씨로 적힌 ‘녹색성장체험관’이 보인다. 체험관 여행 시작 전 호기심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녹색에너지를 관람객들이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당신이 에너지이다’라는 공간인데, 압전소자 발판을 빨리 밟으면 밟을수록 LED조명에 단계별로 불이 들어온다. 가족, 친구와 함께 누가 더 빨리 전기를 만들 수 있는지 즐겁게 체험 할 수 있다. 북극곰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하면서 환경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그린포토존' 등도 있다. 굳이 체험관 안으로 입장하지 않더라도 지나가는 시민들도 눈으로 보고 체험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보자. 체험관에 들어서면 입장하는 관람객의 모습이 실시간 초대형 LED TV에 구현된다. 다른 화면에서는 지구온난화와 환경파괴의 사례를 사실적인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고, 정해진 시간마다 애니메이션 ‘그린맨’ 등의 영상물을 상영하기도 한다. 그린홈으로 녹색성장 미리 체험해보기‘그린홈’에서는 진공단열재, IPTV, 냉장고, 절수형 샤워기, 태양광 블라인드, 삼중유리창 등 생활 속에서 에너지 낭비를 막을 수 있도록 설계된 집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대기전력 소비량 측정’ 코너에서는 가전제품의 대기전력을 표시하여 필요 없이 낭비되는 전력을 줄일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량의 무게를 직접 들어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물도 있다. 녹색의 ‘전기자동차’ 앞에도 관람객이 모여 있다. 전시된 자동차는 전기 배터리에 축적된 전기를 이용하여 구동되는 친환경 ...
1272346519admin

돈 먹는 골칫거리, 탈리액을 아시나요?

도봉음식물쓰레기처리장은 2000년부터 가동을 시작해 9년째 운영 중인 지하 2층 규모의 음식물쓰레기처리장이다. 이곳은 지자체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하는 주민교육장으로도 이용되고 있어, 간과하고 있던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각성(覺醒)을 주는 곳이기도 하다. 도봉구에서 하루에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100~150톤 분량이 매일 1톤 트럭 10여 대에 실려 음식물쓰레기처리장으로 옮겨진다. 이 음식물 쓰레기는 전량 지상에 설치된 음식물 투입 호퍼를 통해 지하 1층 컨베이어로 들어오고 이곳에서 인부들은 각종 이물질을 선별하게 되는데 3.4톤의 일반 쓰레기가 섞여 나온다. ‘분리수거’를 수년째 생활화하고 있지만 무심코 함께 버린 이물질이 의외로 많은 편이다. 음식물 쓰레기가 아닌 것들은 공정과정에서 기계를 망가뜨릴 수 있기 때문에 일반쓰레기 소각장으로 보내진다. 음식물쓰레기는 초기에는 땅에 묻었으나 군(郡)이나 시(市) 단위 이상은 매립이 불가해 수년 전부터 쓰레기를 자원화하고 있다. 자원화의 방법으로는 사료와 퇴비, 연료를 만들어내는 방법이 있는데 이곳 도봉음식물쓰레기처리장에서는 탈수와 건조, 파쇄 과정을 거쳐 건식사료를 만들어 자원화하고 있다. 생산되는 사료 400톤 전량을 계약을 맺은 75개 농장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는 중이다.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과정 중 정작 자원화되는 부분은 18%에 달하고 선별을 마친 음식물쓰레기가 건식 사료로 만들어지기 위해 탈수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76.3% 탈리액(음식물쓰레기 폐수 혹은 침투수)이 발생한다는 사실에 우리는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CO2와 암모니아 등이 방출되면서 심각한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탈리액’은 처리비용 때문에도 골칫거리다. 도봉음식물쓰레기처리장의 경우 발생하는 탈리액 전량을 위탁처리하고 있고 처리량이 많아 처리장 운영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엔 탈리액이 13만 톤이 발생해 그 처리 비용으로 무려 11억(2009년 기준)원이 쓰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