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나루안전체험관에서는 국내 최초로 지하철 화재를 체험해 볼 수 있다

광나루안전체험관 “이보다 더 리얼할 수 없다!”

광나루안전체험관에서는 국내 최초로 지하철 화재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소방서 추산 43억 원의 막대한 피해를 준 경기 고양시 저유소 화재사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재난은 언제, 어디서 우리에게 일어날지 알 수 없다. 재난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워야 하는 이유이다. 전국 최초로 설립된 재난대응 안전체험관 ‘서울광나루안전체험관’. 2003년에 개관한 이래로 현재까지 253만275명이 다녀갔다. 전국 최초이기도 하지만, 전국 최다 인원이 재난안전 체험을 한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 10월 5일 새로운 체험장이 신설되었다 해서 직접 체험해보고 왔다. 서울광나루안전체험관 전경 1 진짜 지하철 같은 ‘지하철안전’ 신설 체험관 7호선 서울광나루안전체험관역. 실제 지하철역과 똑같은 모습에 깜짝 놀랐다. 지하철을 타기 위해 개찰구를 통과해야 하는 것까지 똑같다. 지하철을 타기 전에 역 안에 설치되어 있는 안전장치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부터 안전체험이 시작된다. 평소 자주 이용하는 역은 비상대피 안내도를 숙지하고 있는 것이 좋다. 휴대용 비상조명등, 비상시 피난계단, 자동심장충격기, 화재용 마스크, 제연 경계벽 등 안전장치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지하철에 탑승했다. 불이 나면 휴대용 비상조명등은 자동으로 20분 정도 불이 들어온다. 20분 안에 지하철 밖으로 나가야 한다는 뜻이다. 화재용 마스크 등 구호용품이 부족할 때는 입고 있는 옷 등을 벗어 청소하기 위해 설치해 놓은 수도에서 물을 적셔 입과 코를 막고 대피할 수 있어야 한다. 평소 생수 한 병과 손수건 한 장을 갖고 다니다 비상시 손수건을 물로 적셔 사용하는 것도 좋다. 실제 지하철역과 똑같이 재현된 지하철화재 안전체험장 지하철 내부에서도 화재발생 시 꼭 알아야 하는 행동요령이 있다. 우선 비상통화장치로 승무원에게 화재사실과 객차번호를 알려준다. 119에 신고하는 것보다 비상통화장치로 관제실에 신고하는 것이 더 급하다. 관제실은 다른 열차와 역무원에게 직접 사고 조치를 지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후...
서울시는 동탄 화재사고와 관련해 35층 이상 모든 건축물에 대해 긴급 불시 소방관리 점검을 실시한다. ⓒ김윤경

현직 소방관에게 직접 들어본 화재 대피법

서울시는 동탄 화재사고와 관련해 35층 이상 모든 건축물에 대해 긴급 불시 소방관리 점검을 실시한다. 얼마 전, 동탄 복합쇼핑몰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소중한 목숨까지 앗아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죠. 무엇보다 화재는 예방이 최선입니다. 오늘은 시민기자가 용산구 소방서를 찾아가 소방관에게 직접 화재를 예방하고 화재 발생 시 대피하는 방법을 물어 보았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익히고 평소 ‘꺼진 불도 다시 보자’는 자세로 항상 조심해야겠습니다. 몇 년 전이었다. 순간적인 실수로 기름 냄비에 불이 붙은 적이 있었다. 순간이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불은 까만 연기와 매캐한 냄새를 풍기며 번졌다. 유독 가스를 조금 맡자 입과 코가 답답해지고 당황해서 머릿속이 하얘졌다. 다행히 신발장에 있었던 소화기로 잘 대처를 했지만 그 기억은 불에 대한 생각을 바꿔놓았다, 쓰기에 따라 도움이 되거나 화마가 된다는 불. 화재를 예방하고 대피법을 알기 위해 용산 소방서를 찾았다. 수년간 현장 구급대원으로 일을 해오고 현재는 홍보 교육팀에 근무하는 강경섭, 김진옥 소방관과 만나 화재 시 대처 방법에 대해 배워보았다. 용산 소방서 김진옥, 강경섭 소방관 ① 초기 소화 후 신고하고 피난 유도해야 불이 나면 사실 당황해서 무엇부터 할지 모르고 허둥대기 쉽다. 우선 소화기 등으로 초기 소화를 한 후, 119에 신고를 해야 한다. 이후 비상벨을 누르거나 “불이야”를 외쳐 주위의 피난을 유도한다. 가정에 꼭 소화기를 비치하고 미리 점검해 놓도록 한다. 소화기의 경우 한 달에 한 번 뒤집어 분말 약제가 굳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압력 게이지를 확인하여 적정 압력인 7~9kg/㎠ 녹색 지침에 있는 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평소 비상구 주변에는 장애물을 치워 놓아야 한다. ② 소화기를 사용할 때는 꼭 나갈 문을 등지고 뿌려야 분말 소화기를 사용하면 연기와 유독 가스가 겹쳐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다. 그래서 현관이나 출입문을 등지고 뿌린 후 빨리 나가는 것이 좋다.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