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하게 미소를 짓는 천보근 군

[인터뷰] 그가 ‘학교 화장실 쾌변남’으로 돌아온 사연

학교 화장실에 클래식이 흐르고, 아이들이 행복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떠오르는 문구. ‘내 집처럼 편하게 싸지 못하는 학생들의 장에는 서울시~정’. 이는 서울시의 학교화장실 개선과 홍보지기 모집홍보를 위한 영상으로 코믹한 장면에 웃음이 터져나온다. 그런데 이 영상의 주인공.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 영화 ‘헬로우고스트’의 초딩귀신과 드라마 ‘여왕의 교실’ 오동구 역을 맡았던 천보근 군이다. 환하게 미소를 짓는 천보근 군 “올해 고등학생이 됐어요. 다른 친구들하고 똑같이 공부하고 운동하고 그렇게 보냈어요.” 그는 2008년 이동통신사 광고에 처음 출연한 후 영화 ‘해운대’, ‘헬로고스트’, 댄싱퀸‘ 등에 출연했다. 2013년도에는 MBC 미니시리즈 '여왕의 교실'에 출연해 아역상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중학교에 가서는 학교생활에 집중했다. 미래에 대한 고민이 그를 연기에서 한 발 물러서게 했다. 그에겐 학생으로 지낸 몇 년 동안이 참 소중했다. 연기로 바쁘게 지낼 때는 이런 학생다운 일상을 잘 누리지 못했다. 그래서였을까. 교복을 입었던 이번 촬영이 꽤나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천보근 군이 출연했던 영화 ‘헬로우고스트’ 포스터(좌) , 드라마 ‘여왕의 교실’ 제작발표회 당시 천보근 군(우) “오랜만에 하는 촬영이라 좀 얼어있었는데, 또래 친구들이 많아서 그런가. 학교에서 찍는 느낌이었어요. 언덕을 오르는 장면에선 반복이 많긴 했지만 괜찮았어요. 신발이 불편해서 잘 뛰진 못했는데 그게 좀 아쉬워요.” 서울시는 2015년부터 ‘꾸미고 꿈꾸는 학교 화장실, 함께꿈’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는 초‧중‧고 학교의 화장실을 개선해주는 사업으로 2017년까지 800개교의 화장실을 개선했고, 2021년까지 668개교를 개선할 계획이다. 눈에 띄는 부분은 화장실 사용자인 학생들의 생각을 담기 위해 학생, 학부모가 공간‧디자인 구상 및 기획단계에서부터 공사가 끝날 때까지 참여했다는 것. 이번에 촬영한 화장실도 ‘함께꿈...
함께 꿈으로

[효과빠른 서울시~정 ①] 확 바뀐 학교화장실!

예전부터 학교괴담의 주요 배경은 화장실이었죠? 낡고 음침한 화장실은 학생들이 가장 꺼리는 장소였습니다. 2015년부터 시작한 ‘함께꿈’ 프로젝트는 바로 서울시와 학생들이 함께 꾸미는 학교 화장실 개선사업입니다. 이제 모든 학교에서 내 집처럼 편안한 화장실을 만나볼 수 있도록 서울시가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서울시가 생활에 꼭 필요한 정책을 보다 친근하게 알리고자 준비한 특별영상 '서울시~정' 학교 화장실 편도 지금 확인해보세요! 학교 화장실 개선사업 ‘함께꿈’ 2단계 추진 지난 2년 동안 노후되고 열악한 800개 학교의 화장실을 가고 싶은 화장실로 개선한 ‘함께꿈’ 사업. 올해부터 2021년까지 '함께꿈' 2단계 사업이 진행된다. 2단계 사업으로 총 668개교에 1,692억 원을 투입, 15년 이상 경과된 노후 화장실은 ‘완전 퇴출’ 시킨다는 것이 목표다. 함께꿈 사업은 학생·교사·학부모·디자인디렉터로 이뤄진 디자인 TF팀이 ‘함께 만들어 가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화장실 디자인TF팀은 기획단계에서부터 공사 완료시까지 5번의 워크숍을 실시해 사용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 함께꿈 화장실 개선사업 이렇게 진행됩니다 유현초등학교 화장실 올해 ‘함께꿈’ 사업 남은 일정은? 화장실 개선사업에 참가하고 싶은 학교는 교육청을 통해 서울시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참여 희망 학교를 지난 1월 모집했으며, 대상학교 선정 및 디자인TF팀 구성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실시설계 및 공사가 시행되고, 11월에는 학교 화장실 공사에 대한 만족도 조사, 모니터링 등이 시행된다. 대상학교 선정은 교육청 현장실사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하며, ▲화장실 노후도(사용 경과년도) ▲재정 분담률 ▲디자인TF팀 운영여부 ▲사후 관리계획 등이 선정기준이다. 무학초등학교 양치대 여럿이 함께 양치하는 ‘양치대’ 설치도 지원 화장실 개선 외에...
횡단보도 앞, 아이들이 안전하게 신호를 대기할 수 있는 옐로카펫이 설치돼 있다. ⓒ김윤경

우리 아이 첫 등하굣길, 노란 길 따라가면 안심

횡단보도 앞, 아이들이 안전하게 신호를 대기할 수 있는 옐로카펫이 설치돼 있다. 3월이 되면 각 학교마다 입학식이 열린다. 학부모들은 자녀가 학생이 됐다는 감격과 함께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특히 첫 아이를 학교에 보낼 때는 더하다. 유치원에서나 어린이집과 달리 등하굣길도 걱정스럽다. 게다가 큰 길을 건너야 한다면 더욱 그렇다. 그러나 다행히 초등학교 가는 길에 옐로카펫과 노란 발자국이 깔려 있어 안심이다. 옐로카펫은 노란 구역 안으로 아이를 안전하게 머무르게 하는 효과를 준다. 눈에 띄는 노란색은 주·야간 모두 운전자가 주목하도록 함으로써 아이를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할 수도 있다. 야간에는 옐로카펫에 들어서면 센서가 감지해 조명을 비춘다. 멀리서 보면 단순히 노란 페인트칠을 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미끄러지지 않고 오래가도록 알루미늄 스티커를 붙여 설치했다. 금양초등학교 앞 옐로카펫 용산구에 위치한 금양초등학교 가는 길에도 옐로카펫과 노란 발자국이 있다. 오후가 되자 방과 후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하나둘씩 교문을 빠져나왔다. 길을 건너기 위해 아이들이 신호를 기다리고 섰다. 인도 앞에 노란발자국을 보자, 아이들은 정확히 그 위에 섰다. 표지판을 세워 놓는 것보다 보기에도 좋을 뿐 아니라, 아이들이 차도로 넘지 않도록 안전하게 유도하는 데 훨씬 효과적인 듯하다. “노란색 길이 있어서 그 안쪽에 서게 되고요. 예뻐서 좋아요.” 이 학교에 다니는 1학년 정현경 학생은 옐로카펫이 마음에 든다고 했다. 지켜보니 옐로카펫 안에 서는 건 비단 저학년만이 아니었다. 뒤늦게 하교하는 고학년 여학생들도 나란히 옐로카펫 위에 섰다. 학교와 인접한 곳에 설치된 노란 발자국(좌),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우) 효창동에 산다는 2학년 학생의 엄마와 할머니는 함께 아이를 기다리고 있었다. “저도 애 학교 보내기 전에는 걱정이 많았죠. 그런데 옐로카펫이나 노란 발자국도 있고, LED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도 여러 개 설치돼 있어 안심이죠. 다행스러워요.”라고 ...
길동초등학교 학생의 감사편지

서울시로 날아온 손편지, “저는 길동초 신서연입니다”

동일여자상업고등학교 함주연 학생회장이 보낸 편지 최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교육정책담당관실에 최근 두 통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지난해 화장실 개선사업을 진행한 동일여자상업고등학교의 함주연(18) 총학생회장과 이다희(18) 총학생부회장이 보낸 것이었는데요. 두 학생이 보낸 편지에는 모두 “화장실이 예쁘고 깔끔하게 완공돼 친구들뿐만 아니라 선생님과 학부모들 모두 좋아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글이 적혀있었습니다. 이다희 부총학생회장이 보낸 편지 동일여상 화장실은 설계과정부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함께 참여하였으며, 서로 고민과 담소를 나누는 휴식공간과 여학생들을 위한 파우더룸 설치 등 여학생들의 감성과 편리성을 고려한 공간으로 재탄생됐습니다. 길동초등학교 게시판 교육정책담당관실에 전해진 감사의 마음이 또 있었습니다. 길동초등학교에선 학생들이 아름답게 변신한 화장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글로 표현하고 편지를 써서 교내 게시판에 배치했습니다. 길동초등학교 학생의 감사편지 지난해 길동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공룡과 로봇 캐릭터를 활용하고, 세면대·변기를 학생들 키에 맞춰 설치하는 등 학생 눈높이에 맞춘 쾌적하고 유쾌한 장소로 화장실을 바꾼 바 있습니다. 신현중학교 학교화장실 개선 후 한편, 사진앨범을 제작한 학교도 있습니다. 바로 신현중학교인데요. 신현중학교는 밝고 화려한 색상으로 화장실을 개선했고 세면대를 중앙에 설치해 서로 고민과 담소를 나누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이렇게 아름답고 쾌적하게 변한 화장실 모습을 담은 사진앨범은 학생, 교사, 학부모들과 함께 공유되었습니다. 신현중학교 학교화장실 사진앨범 한편, 2014년 10월부터 시작된 서울시 학교 화장실 개선사업 ‘꾸미고 꿈꾸는 화장실, 함께꿈’(☞ 학교 화장실이야? 백화점 화장실이야?)은 이렇게 많은 학교에서 성과(☞ 8만명의 후원으로 변신한 학교 화장실)를 올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서울시는 올해 교육청, 자치구, 민간기업 등과 함께 350억 원을 투입해 265개 학교에...
공룡을 주제로 꾸며진 학교 화장실

“화장실에 공룡·우주선이 나타났어요!”

공룡을 주제로 꾸며진 학교 화장실 강동구 길동초등학교 화장실이 공룡, 우주여행, 바다풍경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자인으로 확 바뀌었습니다. 서울시와 시 교육청은 초·중·고교 화장실 개선 사업(‘꾸미고 꿈꾸는 학교화장실, 함께꿈’) 일환으로 타일·위생도기 제조업체인 '아이에스동서㈜'와 함께 민관협력 학교 화장실 개선 모델을 길동초등학교에 처음 선보였습니다. ‘아이에스동서㈜’는 학교 1~4층 총 4개의 화장실 개선공사를 도맡아 진행하며 자재를 무상 제공하는 등 사회공헌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로봇 캐릭터 디자인을 결합한 세면대·변기가 아이들의 키에 맞춰 설치되고, 높은 조도의 조명과 센서등·수도꼭지가 설치되는 등 기존에 낡고 불편했던 화장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쾌적하고 유쾌한 장소로 변신했습니다. 저학년과 유치원생이 함께 이용하는 1층 화장실에는 아이들의 배변훈련에 도움을 주고자 아이에스동서에서 자체 개발한 변기를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또 화장실 입구 복도에 손닦기 전용 세면대를 설치해 화장실 혼잡도를 낮추고 위생을 개선했으며, 여유가 생긴 화장실 내에는 장애인 화장실도 생겼습니다. 우주여행 화장실, 바다풍경 화장실 공룡, 우주여행, 바다풍경, 숲속동물 등 화장실 각 층마다 이색적으로 꾸며진 디자인은 모두 아이들이 직접 선택한 주제입니다. 이와 관련해 초등학생 6명, 학부모 3명, 교사 4명, 아이에스동서㈜ 수전·타일·변기 전문가 4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된 TF팀이 5주간에 걸친 현장조사→사례조사→공간구상→디자인 결정→도면 확정 등 전 단계에 직접 참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스스로 필요한 공간과 디자인을 구상하는 등 기획부터 함께했고,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사용할 수도꼭지, 타일 등 제품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선택했습니다. 이처럼 ‘꾸미고 꿈꾸는 학교화장실, 함께꿈’ 사업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 스스로 자신이 사용할 화장실 공간의 문제점과 개선안을 찾아내고 토론과...
함께꿈

[영상] 화장실에서 시작한 큰 일

학교화장실에서 시작한 큰 일 덕분에  이제 아이들은 큰 일 볼 때 무섭지 않아요~ 서울시가 시작한 학교 화장실 개선 프로젝트,  그 자세한 이야기를 확인해보세요. ■ ‘학교 화장실’ 관련 콘텐츠 보기  ☞ 요즘 학교 몰라보게 달라졌어요~  ☞ 학교 화장실이야? 백화점 화장실이야?  ☞ 우리는 화장실로 통한다  ☞ 학교 화장실 덕분에 밝아졌어요 ...
화장실

[영상] 학교 화장실 덕분에 밝아졌어요

새 학기 시작되고 얼마 후, 어린 학생들이 학교 화장실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심지어 화장실에 안 가려고 물 마시는 것조차 참는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서울시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학교 화장실 개선사업인 '함께꿈 화장실 사업'을 통해 기존의 더럽고 냄새나는 화장실에서 깨끗하고, 편리한 화장실로 바꿔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 사업은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이 '화장실 디자인 TF팀'을 구성, 직접 참여한 것이 특징인데요.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2개교, 총 7개 학교(26개 동)가 참여한 가운데 2014년 10월~2015년 2월까지 진행됐습니다. 학생이 주인이 되는 학교, 이들의 화장실 깨끗하고 멋진 화장실로 점점 바뀌기를 꿈꾸며 영상 함께 감상해보시죠! ■ '학교 화장실' 관련 기사 보기  ☞ 요즘 학교 몰라보게 달라졌어요~  ☞ 학교 화장실이야? 백화점 화장실이야?  ☞ 우리는 화장실로 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