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티머니 카드

티머니카드가 ‘먹통’ 됐을 때 대처법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43) 티머니카드 환불받는 방법 구형 교통카드(좌), 신형 티머니 카드(우) 2004년 서울시에 새로 도입된 선불식 교통카드 ‘티머니’(T-money). 종래의 카드가 보안성이 취약한 구형카드였다면, 새로 나온 티머니는 보안성이 높고, 점차 넓어지는 수도권 전철망에 대응할 수 있을 뿐더러, 유통 지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게 하는 등 그 기능이 강력해졌다. 이제는 말레이시아와 몽골 등 해외에까지 진출하는 등 티머니는 우리나라 IT기술과 서울시를 알리는 자랑거리이다. 하지만 이렇게 티머니를 사용하다가 ‘멘붕’의 순간을 겪을 때가 있다. 바로 알 수 없는 이유로 카드가 작동하지 않을 때이다. 카드를 단말기에 대었을 때 아무 반응이 없거나 평소와 다른 이상한 반응이 나오는 상황이 대표적이다. 다른 사람들은 제대로 카드를 쓰고 있으니 단말기 문제는 아니고 내 카드가 문제임을 알 수 있다. 잘 쓰던 카드가 이렇게 되면 당황하게 된다. 특히 카드에 많은 돈이 들어있을 때는 돈이 날아가는 게 아닌가 싶어 겁부터 덜컥 난다. 돈이 들어있던 지갑에 돈이 안보이고, 돈이 들어있었다는 사실을 남에게 증명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상황이다. 온몸에 소름이 돋을 만하다. 하지만 당황할 필요는 없다. 티머니는 환불절차가 잘 구비되어 있으므로 이대로만 따르면 돈을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다. 티머니 카드 고장 시, 환불전용봉투를 편의점이나 역무실에서 받아 본사로 보내는 절차가 필요하다 일단 카드가 고장 났으므로 카드 단말기가 있는 편의점, 지하철역, 은행ATM기 등에서는 얼마가 남았는지 확인할 수 없다. 일단 인식이 되어야 잔액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티머니 운영을 담당하는 ㈜한국스마트카드 본사로 고장난 카드를 보내는 절차가 필요하다. 티머니 카드는 실물이므로 우편을 이용해야 하는데, 아무 봉투나 이용하는 게 아니고 환불전용봉투를 이용해야 한다. 그리고 이 봉투는 편의점이나 지하철역 역무실에서 받을 수 있다. 티머니 고장카드 환불봉투를 ...
2호선 신정기지에 보관중인 1호선 1001호 최초 전동차

서울에 지하철 박물관이 생긴다면?

2호선 신정기지에 보관중인 1호선 1001호 최초 전동차 9개 노선, 327km, 302개역의 서울지하철은 우리나라의 자랑거리다.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교통수단이 되어 주고, 경제발전에도 기여한다. 무엇보다 교통 서비스도 세계 수준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마침 이번 주말인 8월 15일은 서울지하철 첫 개통 41주년이 되는 날이라 더욱 뜻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것은 서울지하철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느낄 수 있는 박물관이 없다는 점이었다. 지하철은 서울시내 곳곳의 박물관을 연결해주며 관광객을 실어 나르는데, 정작 서울지하철 자신을 보여주는 박물관은 없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지하철 박물관이 왜 필요한 것일까? 우선 박물관의 정의부터 알아보아야 할 것 같다. ■ 박물관(博物館)? 고고학적 자료, 역사적 유물, 예술품, 그 밖의 학술 자료를 수집, 보존, 진열하고 일반에게 전시하여 학술 연구와 사회 교육에 기여할 목적으로 만든 시설 박물관은 쉽게 말해 교육 시설이다. 교육은 학교에서만 하는 게 아니다. 도서관에 가서 책을 볼 수도 있고, 현장에 방문할 수도 있다. 또, 특정 분야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은 언제라도 박물관에 방문하여 그 분야에 대한 다양한 것들을 보고 배울 수 있다. 사회교육과 평생교육의 장이 되어준다. 또한 박물관은 해당 분야의 유산을 보존하고 보호하며, 이를 활용하고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요즘 주목받는 것이 박물관의 문화공간 기능이다. 박물관 자체가 해당 도시의 관광 상품이 되기 때문이다. 40년이 넘는 역사를 갖는 서울지하철도 이제 많은 유산이 쌓였다. 또한 종래의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의 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계기와 지원조직이 필요한데 이것이 새로 건립될 ‘서울지하철 박물관’의 역할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에서는 오래전부터 지하철 박물관을 구상해왔다. 실제로 지난 2001년에는 3호선 학여울역 구내 여유부지에 지하철 박물관을 지을 계획을 세우고 설계공모전까지 연 적이 있었다. 하지만 여러 사정과 예...
양천구청

알면 더 재미있는 서울지하철 역명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41) 300개 넘는 지하철 역명들, 이름 속에 개성 있다 지하철역은 지하철 이용의 시작과 끝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특히 모든 지하철역은 이를 중심으로 하는 역세권을 형성하며, 하나의 경제 생활 단위를 이룬다는 점에서 시민 생활과 뗄 수 없는 관계에 놓여 있다. 이런 이유로 지하철역 이름도 매우 중요하다.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이름이 되기 때문이다. 현재, 서울지하철 내에는 9개의 노선과 300여개의 역들이 있으며, 타 기관에서 운영하는 전철역까지 포함하면 360개(환승역으로 중복되는 경우도 포함)가 넘는다. 이렇게 많은 역들은 저마다 고유의 이름을 갖고 있고, 각자의 개성도 지니고 있다. 이번 호는 서울지하철의 역명에 유래와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구청이름을 지하철 역명으로 가진 곳은 많지 않아 구청이름을 역명으로 갖는 행운을 누린 `양천구청`역 서울시에는 25개 자치구가 있는데, 모든 구청들이 해당 구청 이름을 역명으로 갖는 행운을 누리지는 못했다. 서울지하철에서 구청이름으로 된 역명 현황은 아래와 같다. 지하철 역명은 우리가 많이 쓰는 '본역명'과 괄호로 표기하는 '부역명'으로 나뉜다.  표를 통해 해당 구청과 인접한 지하철역명을 살펴보자. 25개 자치구와 인접 지하철 역명 현황 강서구청처럼 해당 구청 청사에 뚜렷하게 가까운 역이 없거나, 가까운 역이 있긴 하지만 무게감이 큰 다른 시설물들이 많은 종로구청의 경우는 해당 구청명을 지하철역명으로 사용하지 않고 있다.  노원구청은 지하철역에 인접하긴 하나, 어차피 역명이 해당 구의 이름인 '노원'을 사용하고 있어 굳이 이름을 붙이지 않기도 한다.   새로운 역명의 탄생: 신(新)자가 붙은 역명 최근 신(新)자가 붙은 역명이 많아지는 데엔 이유가 있다 최근 서울지하철에서는 ‘새로울 신’(新)자가 붙은 역명을 많이 볼 수 있다. 기존 역에서 멀지 않으면서, 기존 역명의 좋은 이미지를 계승할 때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다. 신(新)자가 들어간 역명 표...
티머니 카드를 이용한 T마일리지 적립 안내 포스터 ⓒ한국스마트카드

알면 알수록 돈이 되는 ‘티머니 활용법’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40) 파격적 적립혜택의 티머니 마일리지 활용하기 티머니 카드를 이용한 T마일리지 적립 안내 포스터 요즘 우리 경제를 가장 잘 표현하는 말은 바로 ‘저금리 시대’일 것이다. 이자율이 매우 낮은 수준으로 떨어져서 은행에 돈을 예금하는 게 점점 의미가 없어져가고 있다. 이제는 은행이자가 아닌 다른 수익을 찾아봐야 할 때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시가 눈에 번쩍 띄는 서비스를 들고 나왔다. 바로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티머니 카드 마일리지 추가 적립 서비스이다. 티머니 카드 사용 시 사용액의 2%를 마일리지로 적립해준다는 게 핵심이다. 이 서비스는 저금리 시대 재테크 수단으로 손색이 없다. 그 이유를 알아보자. 첫째로 적립율이 매우 높다는 점이다. 보통 신용카드인 후불교통카드를 쓰면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어서 좋다고 하지만, 실제 적립되는 포인트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신용카드들의 포인트 적립율은 대체로 0.5% 전후이다. 일부 포인트 적립율이 높은 카드는 많은 연회비나 많은 사용실적, 많은 건당결제금액 등을 요구하며, 그나마 특정 업체나 업종에 대해서만 높은 적립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티머니 카드는 연회비 없이 한 달에 30번 이상만 사용하면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니 훨씬 관대하다. 여기서 이용 횟수는 환승을 유무와 관계없이 출발부터 도착까지를 1회로 본다. 즉, 주 5일 근무자가 왕복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3주 만 다녀도 30번이 넘으니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한 것이다. 적립은 한 달에 최고 1,500 마일리지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티머니를 편의점 같은 유통 부문에서 사용할 경우에는 적립이 되지 않는 것은 주의할 점이다. 본 마일리지 추가적립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제도이기 때문이다. 둘째로 사용할 때뿐만 아니라 충전 할 때도 마일리지가 쌓인다. 신용카드로 치면 결제(사용)시 뿐만 아니라, 다음 달 말에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납부할 때도 그 만큼 포인트가 쌓인다는 소리이다. 신용카드에서는 찾기 힘든 놀라운 혜...
수직형 스크린도어

위, 아래로 열리는 승강장 안전문?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39) 첨단 교통시설의 모든 것, 국토교통기술대전 전시회 열려 2015 국토교통기술대전 행사장 입구 지하철 승강장에서 지하철 탑승시 안전을 도와주는 승강장 안전문. 예전에는 스크린도어로 불렸으나 서울시가 ‘대학생 우리말 가꿈이’의 제안을 받아들여 2013년부터는 승강장 안전문이라고 부르고 있다. 승강장 안전문은 기본적으로 엘리베이터와 같은 원리를 하고 있다. 엘리베이터 카(car)가 자기 층에 도착하면 안쪽 문과 바깥쪽 문이 함께 열리는 방식이다. 승강장 안전문도 전동차가 정 위치에 도착하면 두 문이 동시에 열리게 된다. 이러다보니 승강장 안전문은 좌우로 열린다는 것이 기본 상식으로 자리 잡았는데, 이에 대한 발상을 바꾸어 수직으로 열리는 승강장 안전문이 등장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국토교통기술대전’이 열리고 있다. 바로 이곳에서는 한국교통연구원에서 개발한 수직형 스크린도어의 실물이 전시되고 있다. 수직형 스크린도어의 열린 모습 수직형 스크린도어의 닫힌 모습 수직형 스크린도어는 전동차 문 위치에서 정확히 스크린도어 문이 열리는 기존 방식과 달리, 좌우로 길게 배치된 가로막이 위아래로 움직이는 방식이다. 평소에는 가로막이 가운데에 배치되어 승강장과 선로를 차단하고 있다가, 열차가 들어오면, 사람 키보다 높이 위로 올라간다. 물론 이를 지탱하기 위해 중간 중간 기둥이 설치되어 있다. 이같은 수직형 스크린도어는 기존 방식과 달리 아래 위가 뚫려있어서 공기의 흐름을 막을 수 없다는 게 단점이다. 즉 냉방 유지가 어렵고, 터널 쪽에서의 더운 바람이나 소음도 들어온다는 것이다. 또한 바닥을 굴러가던 물건이 선로로 떨어지는 것도 막을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직형 스크린도어는 비용이 저렴하고 설치기간이 짧고, 결정적으로는 문 위치에 상관없이 설치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지하철처럼 모든 열차의 문 위치가 동일한 경우에는 상관없지만 문 위치가...
높은 혼잡을 보이는 서울도시철도 9호선

교통요금 인상에 똑똑하게 대처하는 방법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38) 27일부터 지하철, 버스 요금인상 오랜 장고 끝에 오는 6월 27일부터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된다. (관련기사☞ 27일부터, 지하철 200원, 버스 150원↑) 지난 인상 이후, 3년 4개월만이다. 현재 버스와 지하철을 포함해 서울시 대중교통 기본요금은 1,050원인데 이를 150~200원 인상하는 게 이번 서울시 발표의 핵심이다.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시민들에게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잘만 하면 이를 역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소개한다. 첫째로, 대중교통 요금 구조를 파악하여 좀 더 저렴한 이용방법을 찾는 것이다. 이번 요금인상의 특징 중 하나는 버스와 지하철의 인상액이 달라서 둘의 기본요금이 차이가 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즉, 요금 인상 전에는 버스를 타든 지하철을 타든 1,050원이지만, 앞으로는 버스는 1,200원, 지하철은 1,250원이다. 더군다나 버스를 한 번만 탈 경우 추가요금이 없으므로 장거리일수록 버스 요금이 더 저렴하다. 이런 특성은 서울버스와 경기도 버스의 차이를 찾으면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요금 인상 전, 경기도 버스는 기본요금이 1,100원으로 지하철 1,050원보다 비싸고, 버스 한 번만 타더라도 거리에 따라 추가요금이 붙었다.(거리비례제 버스, 요금인상 후 경기도 버스는 기본요금 1,250원으로 조정 예정) 하지만 27일 이후부터는 갈아타지 않고 멀리 갈 때엔 지하철보다 버스를 타는 것이 기본요금을 덜 들이는 방법이다. 또, 경기도버스와 서울버스가 둘 다 다니는 구간이라면 서울버스를 골라 타는 게 요금을 절약하는 방법이다. 높은 혼잡을 보이는 서울도시철도 9호선 둘째로 조조할인을 적극 이용하는 것이다. 이번 요금인상에 도입된 가장 특징적인 제도가 바로 조조할인이다. 지하철 9호선 등 높은 대중교통혼잡을 심각히 여긴 서울시가 내놓은 시간적 교통분산대책이다. 이렇게 혼잡이 덜 한 시간대의 요금을 낮추어서 피크시간의 혼잡을 낮추는 것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화물차 등을 ...
외국인 관광객들이 창덕궁을 관광하고 있다 ⓒppaarrok

다양하게 준비된 외국인용 지하철 서비스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37) 서울지하철 외국인에게도 친절해요 외국인 관광객들이 창덕궁을 관광하고 있다 세계도시 서울에는 이미 많은 외국인들이 찾아오고 있다. 때로는 여행하기 위해, 때로는 일하기 위해, 때로는 사업을 펼치기 위해 서울을 찾는다. 모두가 소중한 우리의 손님들이다. 이들이 세계적으로도 우수한 서울지하철을 이용할 것은 능히 짐작할 수 있을 터. 서울시에서도 지하철을 이용하는 외국인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다국어로 제공되는 안내체계이다. 우선 서울시의 지하철 두 공사인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자사의 영어 홈페이지를 제공한다. 특히 지하철 경로안내(사이버스테이션)나 노선도 등은 일본어와 중국어까지 제공하고 있으며, 중국어는 번체(traditional chinese)와 간체(simplified chinese)를 각각 제공하는 세심함까지 보여주고 있다. 중국어 간체 노선도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1회용 승차권 자동발매기 및 교통카드 충전기`의 대화식 안내문을 영어, 일본어, 중국어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이 같은 언어별 안내 지원은 일회용 승차권 이용승객 분석에도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자동발매기에서 중국어 선택이 비율을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통해서 서울시의 중국인 관광객 비율이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더 나아가 이들의 목적지역을 분석하면 외국인별 관광지 선호도까지 파악할 수 있다. 실제로 서울시의 2014년 분석에 따르면 외국인 1회용 승차권 구입자가 가장 선호하는 목적지는 3개 언어 모두 명동역이었고, 그 다음 2위가 영어는 이태원역, 일본어는 을지로입구역, 중국어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이었다고 한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소수 언어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점이다. 서울시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면서 더욱 다양한 언어권의 외국인들이 서울을 방문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일을 하러온 외국인들이 많은 동남아시아권과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동권은 매우 중요함에도 이들 언어에...
1호선 방향과 4호선 방향

서울역서 공항철도 갈아타기 쉬워졌어요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36) 환승통로 개통되면서 이용방법 달라진 서울역 서울의 대표 철도역인 서울역. 대표 역 답게 서울역에는 많은 노선들이 경유하고 있다. 1호선과 4호선은 서울역의 동쪽 부분 역을 경유하고, 공항철도와 경의선은 서울역의 서쪽 부분 역을 경유한다. 이중에 경의선 전철은 열차 수가 적으니 차치하더라도 시민에게 불편한 것이 있었으니 서울역 공항철도 이용이었다. 최근 인천공항의 이용객이 늘고 공항철도 주변도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결정적으로 공항철도가 수도권 통합요금제에 포함되면서 공항철도 이용객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최근까지도 공항철도 서울역과 1-4호선 서울역 사이에는 환승통로가 없었다. 1호선 방향과 4호선 방향이 갈라지는 곳은 보신각과 남산타워의 이미지를 활용하였다 지하철 1-4호선 서울역에서 내린 승객은 일단 밖으로 나와, 철도 서울역 2층 대합실(맞이방)을 통과하여 서쪽으로 건너간 뒤 다시 지하 7층에 있는 공항철도 서울역 승강장까지 들어가야 했다. 수평과 수직이동거리가 모두 길어서 상당한 불편이 초래되었다. 이에 따라 당국에서는 동부 지하철역인 1-4호선 서울역과 서부 지하철역인 공항철도 서울역을 지하 통로로 연결하는 공사를 시행하여 현재 개통 후 운영 중이다. 그렇다면 공항철도 서울역 환승통로 개통으로 달라지는 이용방법은 무엇일까? 아래 세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새로 개통된 서울역 환승통로 약도   1. 환승통로 이용하여 시간절약해요 공항철도 환승게이트를 통과하면 비로소 공항철도 영역에 들어갈 수 있다 공항철도 서울역은 지하 7층에 있고, 1-4호선 서울역은 지하 2층 수준에 있다. 따라서 승객은 5개 층만 위로 올라오면 되는데, 기존에는 굳이 철도 서울역 대합실을 통과하느라 지상 2층까지 올라가야 했다. 얼마 전 환승통로가 개통되어서야 불필요하게 왕복해야 했던 지상 2층까지의 수직이동거리가 줄어들어 환승시간이 단축됐다. 당국에 따르면 12분 걸리던 환승시간이 절반 이하인 5분으로 줄었...
ktx

세금 아끼는 교통상식 알려드려요~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35) 자동차 대신 카셰어링과 대중교통 이용하면 세금 아낄 수 있어 연초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군 이슈 중 하나는 `13월의 세금폭탄`이라 불린 연말정산 쇼크였다.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전환하고, '더 떼고 더 돌려주는' 방식이 '덜 떼고 덜 돌려주는' 방식으로 바뀌는 등 여러 상황이 겹치다보니 세금을 돌려받기는커녕 더 낸다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다. 여러 가지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어쨌든 이와 같은 연말정산 쇼크는 시민들에게 절세에 대해 상기시켜준 효과가 있었다. 그렇다면 서울에서 생활하면서 늘 접하는 교통을 이용하여 세금을 아끼는 방법이 있을까? 이를 몇 가지로 정리해보았다. 1. 자동차 구입 대신 카셰어링 이용하세요 자동차는 분명 편리한 교통수단이지만 세금 덩어리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 자동차는 구입, 등록, 보유, 주행 단계를 거치는데 그때마다 엄청난 세금이 부과된다. 일단 자동차 구입 시 공장도가격에 대해서는 개별소비세가 5%, 개별소비세에 대한 교육세가 30%, 또 여기에 부가세가 10% 붙는다. 등록과정에서는 취득세가 7% 필요하며, 직접적인 세금은 아니지만 채권도 구입해야 한다. 이렇게 자동차를 소유하기 시작했으면 또다시 매년 자동차세를 내야하며, 자동차세에 대한 교육세 30%가 또 붙는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자동차를 주행하려면 연료를 구입해야 하는데 여기도 대량의 세금이 들어있다. 교통에너지환경세, 부가세, 주행세, 교육세, 관세 등이 포함된다. 이 모든 것들을 합한다면 개인소유 자동차는 정말 '세금 먹는 하마'다. 서울시의 나눔카 서비스, 쏘카 자동차가 생활에 꼭 필요하다면 이런 세금을 부담할 수 있겠지만, 문제는 대부분의 자가용들은 주차장에서 낮잠을 자는 시간이 태반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비효율적으로 자가용을 운영하는 것보다는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빌려 쓰는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카셰어링(나눔카)이다. 카셰어링은 차를 빌려 탄다는 점에서 렌트카와 비슷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자세...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9호선 시운전

9호선 연장구간을 서울메트로가 운영하는 이유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34) 이제는 '12349 서울 메트로'입니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9호선 시운전 서울의 한강 남부를 동서로 길게 이어주며 황금노선이라고 불렸던 도시철도 9호선이 드디어 오는 28일 강남구를 관통하여 송파구 종합운동장역까지 연장된다. 개통식은 27일 14시에 종합운동장역에서 열릴 예정이며, 승객들은 28일부터 열차를 탈 수 있다. 이번에는 종합운동장까지만 개통되지만, 내년 4월경에는 강동구의 보훈병원까지 연장될 예정이라, 9호선은 명실상부한 서울의 동서관통노선이 될 것이다. 한편 9호선의 특징은 현재 운행 중인 신논현까지의 1단계 구간과 보훈병원까지의 2, 3단계 구간의 운영사가 다르다는 점이다. 이는 현재 서울지하철 1, 3, 4호선을 서울메트로와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함께 운영하고 있는 것과 비슷하다. 9호선 1단계 구간은 민간자본을 도입하여 건설되었으며, 완공과 동시에 소유권은 서울시로 넘어왔지만 민간회사가 30년 동안 사업권을 갖는다. 30년이 지나면 사업권은 서울시로 반납된다. 현재 1단계 구간의 사업권을 가진 회사는 '(주)서울시메트로9호선'으로서 흥국생명, 신한은행 같은 금융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반면 2, 3단계 구간은 민간자본 없이 서울시가 직접 건설하였으므로 처음부터 서울시가 사업권을 행사한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업권을 가졌다고 해서, 꼭 철도운영의 전문가는 아니라는 것이다. 철도운영이란 고도의 기술과 전문성, 노하우가 필요하다. 따라서 금융사나 서울시 같은 조직이 직접 운영을 하는 것보다는 이를 잘 할 수 있는 전문회사에 위탁을 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그런 관점에서 9호선 1단계 민간사업자는 '(주)서울9호선운영'이라는 회사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2단계 사업권을 가진 서울시는 2단계 운영사업을 입찰에 부쳤으며, 여기에는 현재 서울지하철을 운영하고 있는 두 회사인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참여하여 최종적으로 서울메트로가 운영업체로 선정되었다. 흔히 노선번호에 따라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