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골목을 둘러보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최용수

소소해서 더 특별한 ‘익선동 골목길’

한옥마을 골목을 둘러보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Wow, So beautiful~ Fantastic!” 이는 익선동 한옥마을을 둘러보던 외국인 관광객들의 입에서 나온 감탄사이다. 순간 ‘그들이 어떻게 알고 이곳에 찾아 왔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북촌(北村)이나 서촌(西村)의 경우 이미 외국인에게 알려졌지만, 익선동은 아직 우리나라 사람들조차 잘 알지 못하는 한옥마을이기 때문이다. 기자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반갑다며 인사를 건넸다. 외국인들에게는 전봇대와 낡은 전선, 철거한 기왓장 등 익선동의 있는 그대로가 특별한 볼거리이다. 2016년 10월부터 서울에서 살게 되었다는 미국인 J씨 부부는 지난 연말 송년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종로3가로 오던 중, 길을 헤매다가 익선동 한옥마을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들은 “가장 한국적인 마을을 발견하게 된 건 행운이었다. 마침 미국에서 친구들이 놀러 와 한국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곳으로 왔다”고 이야기했다. 외국인들의 눈을 사로잡는 한국만의 볼거리는 도대체 어떤 것일지 궁금해졌다. 그들의 시선을 따라 익선동 한옥마을의 숨겨진 보물들을 찾아보았다. 한옥마을의 정취를 더해주는  허물어진 담장(좌), 세탁소 앞에 내걸린 빛바랜 옷들(우) 그들의 시선을 따라가 보니 꾸불꾸불 비좁은 미로 형태의 골목길, 나지막한 높이의 담장, 낡고 고풍스런 한옥 지붕, 세월이 짙게 밴 나무 대문, 부서진 철제 문고리, 작은 세탁소 밖에 내걸린 빛바랜 한복, 45년 된 만물상 같은 철물점, 반쯤 무너진 담장의 거북이 슈퍼, 열심히 칼국수를 삶는 할머니 쉐프, 한옥 처마 밑에 봄꽃을 내놓은 플라우어 카페 등을 만나 볼 수 있었다. 100여 년 세월을 머금은 예스러운 골목(좌), 칼국수를 만드는 가게(우) 앞에서 관광객의 발길이 멈춰섰다. 그뿐만 아니라 수제 향수 체험 공방, 두 다리 쭉 뻗고 방석에 앉아 마시는 전통찻집의 마루, 추억을 일깨우는 엉클비디오, 1920년에 지은 한옥의 한국음식점, 지팡이를 짚은 꼬부랑 할머니,...
허물어진 담장을 그대로 살려 꾸민 익선동의 한 카페 ⓒ김종성

“그곳의 시간은 천천히 흐른다”…익선동 골목여행

허물어진 담장을 그대로 살려 꾸민 익선동의 한 카페 ‘한옥마을’ 하면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한옥집들을 떠올리게 되지만, 종로구 익선동 한옥마을은 조금 다르다. 지하철 3호선 종로3가역에서 나와 맞은편 사잇길로 들어서면 네 개의 골목길이 지그재그로 이어진 후미진 동네가 나온다. 낡은 기와지붕을 한, 100여 채의 한옥들이 서로 감싸듯 다닥다닥하게 모여 있는 낯선 동네 익선동이다. 가까이에 종묘, 어르신들의 낙원이 된 낙원동, 외국인들도 즐겨 찾는 관광지 인사동이 있지만 작년까지 익선동을 아는 이는 많지 않았다. 약 100년 간 주민들과 함께 했던 좁다란 한옥 골목길에 저마다의 개성을 품은 상점들이 옹기종기 모이고 있다. 젊은 상인들이 찾아와 가게를 여니 적막했던 한옥 골목길이 한결 활기차게 변하고 있다. 동네 이름 익선동의 ‘익선(더할 益, 좋을 善)’은 고사성어 ‘다다익선’에 나오는 익선이다. 옛 한옥과 새 상가가 어울려 조금씩 변화하는 익선동 골목길 1920년대에 지은 한옥마을에 부는 변화의 바람 익선동은 서울의 다른 오래된 동네와 같이 재개발될 예정이었으나, 주민들의 반대와 부동산 경기침체로 지지부진하다가 무산되었고, 그 와중에 주민들의 반이 떠나고 말았다. 북촌 한옥마을이 받는 지원제도도 없는데다, 빈집이 많아지면서 점점 도심 속 슬럼지역이 되어갔다. 그러나 2014년 말부터 한옥집을 개조해 상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허가가 났고 다양한 카페와 공방, 음식점, 게스트하우스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골목마다 자리한 상점들 모두 기존 한옥의 대들보, 서까래, 기와지붕을 살린 덕분에 독특하고 이채로운 외관의 가게들이 많아 걸음걸음이 즐거웠다. 오래되고 낡은 한옥거리와 조화롭게 어울리고자 하는 가게주인의 고민이 엿보였다. 심지어 허물어진 한옥의 담장을 그대로 살려 꾸민 카페가 있는가 하면, 마당이 있는 아담한 한옥집을 정감 있게 살린 익동다방, 연탄불을 피워 안주와 간식거리를 파는 재미있는 현대식 거북이슈퍼 등이 눈길을 끌었다. 연탄불에 쥐...
북촌 한옥마을의 오래된 골목길

북촌의 미래, 주민과 관광객 ‘공존’에 달려 있어

북촌 한옥마을의 오래된 골목길아름드리 고목 한 그루가 세월의 무게를 이고 우뚝 솟았다. 나뭇잎들은 선선한 가을바람에 살랑이듯 잔물결을 일으켰다. 은은한 조명을 받는 고목 아래로 작은 연단과 의자 50여개가 빙 둘러 놓였다. 특유의 헝클어진 머릿결을 쓰다듬으며 한 남자가 연단에 올랐다. 낯익은 얼굴이다. KBS ‘역사저널 그날’의 진행자 신병주 교수. 재치 있는 입담과 정확하고 객관적인 근거자료로 ‘역사저널 그날‘에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신교수의 한마디 한마디에 관객의 눈과 귀가 열렸다.지난 10월 21일 밤 ‘북촌의 날’ 행사 중 북촌의 역사를 설명하는 ‘북촌실록’ 역사문화강연이 열기를 뿜어낼수록 한옥마을의 가을밤도 그만큼 운치를 더해갔다. `북촌의 날` 행사에서 `북촌실록` 강연을 하고 있는 신병주 교수권문세가의 거주지 북촌북촌은 예부터 권문세족의 거주지였다. 남쪽이 낮고 북쪽이 높은 풍수지리학적 특성 상 4개의 골짜기가 생겨났다. 북악에서 흐르는 4개의 물줄기는 각각 삼청동길, 가회동길, 계동길, 원서동길로 나뉘었다.독립운동가 이회영 선생을 비롯해 6형제가 살던 집도 북촌에 터를 잡았다. 민영휘의 아들 민대식 등 명성황후를 필두로 조선 말기를 풍미한 여흥 민씨 세력도 북촌에 살았던 점은 북촌의 위상을 잘 말해준다.해방이후 신식 한옥촌 형성, 강남 붐 때 시련 겪기도해방 이후 서울로 인구가 집중되면서 북촌도 인구가 크게 늘었다. 주택업체들은 북촌을 구획 개발하면서 새로운 양식의 한옥을 대거 지었다. 전통 한옥에서 쓰지 않던 유리와 타일 등이 사용됐고 일본풍 한옥도 선보였다.70년대 들어 강남개발로 구도심 공동화가 진행되면서 북촌의 인구도 줄었다. 학교와 공공시설이 대거 자리를 옮겨가며 쇠퇴의 길을 걸었다. 1976년엔 경기고가 이전한 자리에 정독도서관이 들어섰다. 1978년 휘문고가 떠난 자리에는 현대건설사옥, 1989년 창덕여고가 이전한 자리엔 헌법재판소가 자리를 틀며 아쉬움을 달랬다.한옥과 신축 건물의 부조화는 경관을 훼손시켰다. 보다 못한 주민들과...
북촌

북촌 골목길에 가을이 사뿐…‘북촌의 날’ 행사

‘북촌의 날’이 돌아왔습니다. 매년 많은 사람들이 찾을 만큼 그 인기가 치솟고 있는데요. 3회째 맞는 이번 행사는 '오래된 미래, 북촌'이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북촌의 아름다움을 찾고, 나누고, 즐길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가족, 연인과 함께 북촌의 오래된 골목길을 걸어보세요. 체험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다면 14일부터 사전예약 프로그램 접수를 받으니 놓치지 마세요. 아참! 북촌은 남산한옥마을이나 민속촌 등과는 달리,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생활공간이므로 북촌을 방문할 때는 주민들을 배려하는 '올바른 관람문화'를 지켜주세요~※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2016년 북촌의 날’은 10월 21일~22일, 2일간 열린다. 행사 주제는 '오래된 미래, 북촌'으로 ‘북촌을 추억하다’, ‘북촌을 마주하다’, ‘북촌을 꿈꾸다’ 등 테마로 나눠진다. ‘북촌을 추억하다’는 전시, 역사문화강연, 전통공예 및 전통문화체험 등 북촌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장소성을 공감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북촌을 마주하다’는 한옥주거지 북촌의 삶과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또한 주민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강연을 통해 북촌살이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북촌을 꿈꾸다’는 한옥장인과 함께하는 한옥살이 지원서비스, 가을밤 한옥에서 펼쳐지는 낭만 음악회, 한국-스웨덴 전통공예 교류 전시 등을 진행한다. 북촌 일대에서 2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현장에서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과 사전예약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사전예약 프로그램은 10월 14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홈페이지 및 전화 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전예약 프로그램은 역사문화강연 '북촌실록',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어린이 서당체험', 북촌의 과거와 현재를 만나는 '북촌탐방', 북촌에 위치한 시장공관을 둘러보는 '시장공관 하우스투어' 등 총 4개 프로그램이다. ...
전통섬유그림 가방 만들기

즐거운 주말 북촌에서 전통공예체험 즐겨보세요

전통섬유그림 가방 만들기 도심 속 한옥, 북촌에서 열리는 전통문화행사 기다리시는 분들 많으시죠? 이달에도 오는 23일 종로구 계동 북촌문화센터에서 ‘4월의 전통문화체험’ 행사가 열립니다. 서울시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이나 절기에 맞춰 북촌 고유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반영한 문화체험 행사를 열고 있는데요. 이번 행사는 봄을 맞아 전통섬유그림 가방, 한지꽃신, 생활자수 손수건, 풀짚 오리 계란꾸러미 등 다양한 만들기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체험 행사는 4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재료비는 각 체험당 5,000원입니다. 참여 신청은 행사 당일, 각 체험 장소에서 접수하시면 됩니다. 인기가 많아 일찍 마감될 수 있으니, 다음 체험 내용을 훑어보시고, 가장 마음에 드는 프로그램을 먼저 접수하시는 게 좋습니다. 한지 꽃신(좌), 생활자수 손수건(우) 전통섬유그림 가방 만들기 우리의 전통 복식과 현대 의상을 접목해 섬유에 별도의 본 없이 그림을 그린 후 손바느질로 완성합니다. 이번 체험은 전통섬유그림을 일반인들이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현대적인 천 재질의 가방에 전통을 더해 하나밖에 없는 가방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한지 꽃신 만들기 아름다운 색과 질감을 지닌 한지는 보온성과 통풍성이 우수하고 오래가는 성질을 가졌기 때문에 우리 선조들은 일상생활의 소도구를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종이 골격에 예쁜 한지를 바르고 비단 천으로 장식하여 명함케이스나 냉장고 소품으로 사용가능한 아름다운 꽃신을 만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생활자수 손수건 만들기 자수는 바탕천에 색색의 실로 무늬를 수놓는 공예미술로 의복에서부터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체험에서는 나만의 자수가 새겨진 손수건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고맙거나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직접 만든 손수건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요? 풀짚 달걀꾸러미 만들기 풀짚 공예는 풀과 짚을 이용하여 생활용구나 조형물을 만드는 예술...
멀리서 본 은평한옥마을의 공사 전경

수도권 최대 규모 한옥타운 들어선다

목 멀리서 본 은평한옥마을의 공사 전경 자연과 시간을 담은 한국인의 집 한옥(韓屋), 한옥은 어떻게 지어지는가? 아파트, 빌라가 대세인 요즘, 전통 한옥을 짓는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다면 행운일 것이다. 오늘은 수도권 최대 규모 한옥주거단지인 '은평전통한옥마을'을 소개할까 한다. 북한산 아래 위치한 한옥마을에는 이미 완공하여 입주한 집도 있지만, 터파기를 하는 곳, 골조가 올라가는 집, 기와를 얹으며 지붕공사가 한창인 집 등 단계별로 한옥이 어떻게 지어지는지를 직접 볼 수 있는 교육장이다. 한옥은 일반적으로 목재조립, 처마 내밀기, 서까래 걸기, 지붕 만들기, 마루 설치하기, 흙벽 미장하기, 담장과 석축 쌓기의 순서로 지어진다. 현장에서 만난 한 작업반장에 따르면, 요즘은 공장에서 사전에 설계도에 따라 자재를 준비해 오기 때문에 날씨가 좋은 봄철에는 1주일 정도면 한옥 한 채를 거뜬히 지을 수 있다고 한다. 한옥을 건설하는 목수들의 작업모습(보통5~10명씩 팀을 이루어 작업한다) 한옥 건설 현장 한옥박물관의 성기범 자원봉사자는 “한옥의 가장 큰 특징은 대륙성 기후와 해양성 기후가 공존하는 한반도에서 추위와 더위를 동시에 해결하는 난방용 온돌과 냉방을 위한 마루가 균형 있게 결합된 구조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서까래와 기둥·대청바닥은 나무를 쓰고, 볏짚과 흙을 섞은 흙벽을 주로 사용하며, 한지로 창호를 붙이고 바닥은 한지를 깐 뒤 콩기름을 발라 윤기와 방수를 하는 등 한옥은 자연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한 대표적인 자연친화적 주거형태이다. 건설중인 전통한옥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한창 건설 중인 한옥마을에서 더 많은 것을 보려면 한옥에 대한 배경지식이 중요하다. 다행히 한옥마을 초입에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이 있어 충분한 배경지식을 얻을 수 있다. 한옥의 변천사, 한옥의 과학적 원리의 설명과 한옥 짓기 체험공간, 현재 북촌문화센터로 사용되고 있는 민형기가옥사랑채 재현 모형이 있다. 또 전통한옥마을 사진이 박물관 벽면에 전시돼 있어 ...
북촌ⓒ시민기자 김영옥

‘한옥마을 가꾸기’에 최대 2천만원 지원

서울시가 올해 ‘한옥마을 가꾸기’ 사업에 참여할 시민과 단체를 모집합니다. 올해 사업비로 총 9,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대상 지역은 한옥밀집지역으로 지정된 7곳과 은평 한옥마을을 포함해  총 8곳으로 북촌, 경복궁 서측, 인사동, 운현궁, 돈화문로, 앵두마을, 선잠단지, 은평 한옥마을이 해당됩니다. 사업비는 ▲주민 모임형(주민워크숍, 마을잔치, 마을프로젝트 등) ▲시민 참여형(관광객 등 시민 대상) ▲학교 교육형(탐방, 현장체험 등 주변 학교 학생 대상) ▲마을 특화형(전문가 참여, 마을의 다양한 자원 발굴·활용) ▲지역 연합 공동형(3개 이상 주민모임 및 단체 협업), 5개 유형별로 나누어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특히, 금년에는 지역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여 마을의 숨겨진 다양한 자원을 적극 발굴·활용할 수 있는 마을특화사업 중점 지원을 위해 지원금을 전년 최대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2배 늘렸습니다. ▲지역 연합 공동형 사업은 사업당 최대 2,000만 원 ▲마을 특화형 사업은 2,000만 원 ▲주민 모임형, 시민 참여형, 학교 교육형 사업은 사업당 최대 500만 원씩 지원될 예정입니다. 대상 지역에 소재한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 및 단체면 누구나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한옥의 역사적·문화적·장소적 자산을 활용한 공동체 사업이면 무엇이든 가능합니다. 시는 한옥마을의 정주성 보전, 마을의 숨겨진 자원 발굴, 서울공공한옥 및 지역문화콘텐츠 활용 프로그램을 담은 사업 위주로 우선 선정할 계획입니다. ■ 주요 예시 사업  ○ 마을 역사학, 한옥관련 강좌 등 '마을강좌' 및 '한옥 오픈하우스' 운영, '주민 협정' 등  ○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한 '재래시장 활성화' 및 '노후 한옥 수선' 추진  ○ 마을 역사·문화·생활 자원과 골목길을 활용한 마을 탐방 코스 운영  ○ 마을을 주제로 한 지역학교, 주민 등 대상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 서울 공공한옥(북촌문화센터, 한옥지원센터, 마을서재 등)을 활...
최우수상 [설국]

엽서로 만나는 ‘남산골한옥마을’

최우수상 고즈넉한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는 ‘남산골 한옥마을’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 받고 있는 문화 공간입니다. 지난해 ‘남산골 한옥마을에서의 추억’을 주제로 서울시가 진행한 사진 공모전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는데요, 서울시는 수상작품을 홍보엽서로 제작해 5일 시민들에게 공개했습니다. 총 258명의 시민들이 응모한 공모전의 최우수 작품은 선진영 씨의 으로 눈 오는 날의 남산골한옥마을 전경을 담고 있습니다. 이외 세시축제 단오의 한 장면을 담은 신은주 씨의 가 우수 작품으로 선정됐고, 민병권 씨의 , 박병수 씨의 등 총 17작품이 장려 작품으로 선정됐습니다.  시는 이중 4개의 작품을 남산골한옥마을 엽서로 제작, 엽서 앞면에는 남산골한옥마을의 풍경을, 뒷면에는 남산골한옥마을 로고와 함께 해당 사진 작가의 이름을 새겼습니다. 장려상 작품들 이들 엽서 4종을 받아 보고 싶으시다면,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www.hanokmaeul.or.kr)에 신규로 회원 가입을 신청하시면 됩니다. 회원 가입을 신청한 사람 중 선착순 500명에게 우편으로 엽서를 발송할 예정이며, 기존 회원의 경우도 별도로 신청 가능합니다. 한편, 남산자락 충무로에 위치한 남산골한옥마을은 수려한 자연과 전통문화예술, 다양한 현대 예술을 교감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한옥 5채, 전통정원, 서울남산국악당, 서울천년캡슐로 구성돼 있습니다.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 회원이 되면 1년 동안 진행되는 남산골한옥마을 및 서울남산국악당의 기획공연을 정가보다 3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집니다. 문의 : 남산골한옥마을 02-2261-0511 ...
백인제 가옥

〈암살〉에 나온 최고급 한옥, ‘백인제 가옥’ 개방

올 여름 한반도를 뜨겁게 달군 영화 〈암살〉. 대궐 같은 강인국의 저택이 영화관 스크린에 모습을 비췄을 때 객석 여기저기서 탄성이 나왔습니다. 컴퓨터그래픽(CG)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규모가 으리으리해서 많은 사람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었죠. 실제로 존재하는 곳이라면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그곳! 바로 북촌 가회동에 위치한 '백인제 가옥'이 실제 촬영지라고 합니다. 이곳이 박물관으로 조성돼 18일부터 시민에게 전면 개방됩니다. 오늘 ‘내손안에 서울’에선 '백인제 가옥'을 찾아가봤습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100년 역사 북촌 ‘백인제 가옥’ 일반시민에 개방  - 서울역사박물관, 당시 생활상 복원 연출 '역사가옥박물관' 새단장… 18일부터 공개  - 2009년 서울시가 매입… 150여 개 소품, 가구 및 백인제 박사 관련 전시품 30여 점  - 1913년 한옥 12채 합친 부지에 전통방식+일본양식 접목 당시 최고급 가옥 북촌의 한옥 문화와 일제강점기 최상류층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백인제 가옥’이 18일부터 시민에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지난 4월부터 가옥을 건축 당시 모습으로 복원하고, 당시 서울 상류층이 사용하던 생활 집기나 가구들을 전시해 ‘역사가옥박물관’으로 조성했습니다. 조선시대 최고 권력가, 재력가들이 살았던 북촌 일대 대형한옥 중 오늘날까지 원형에 가깝게 보존된 것은 '백인제 가옥'과 '윤보선 가옥' 두 채뿐인데요. '윤보선 가옥'은 현재 후손이 거주 중이라 일반 시민에게 개방이 불가해, 대형한옥이 일반 시민에게 상시 개방되는 것은 '백인제 가옥'이 처음입니다. 백인제 가옥 내부 개장에 앞선 두 차례의 시범 개방시엔, 가옥 건물 자체에 대한 탐방 위주의 관람이었다면, 전면 개방 후엔 당시의 생활상을 재현한 가옥 관람을 통해 그 시대의 삶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서울특별시 민속문화재 제22호로 지정된 '백인제 가옥'은 북촌이 한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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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개방한 북촌 마을서재 놀러 오세요”

북촌에 가을 한옥의 운치를 즐기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생겼습니다. 서울시가 ‘북촌가꾸기 사업’을 진행하며 매입했던 공공한옥을 새롭게 단장해 서재와 갤러리, 주민사랑방 등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꾸민 곳인데요. 이 공간은 크게 ①주민을 위한 작은 도서관 ‘마을서재’ ②커뮤니티 공간 ‘주민사랑방’ ③한옥과 북촌 관련 작품들을 전시하는 ‘작은 쉼터 갤러리’로 구성됐습니다. 마을서재와 주민사랑방 ‘반송재 독서루’라는 이름의 마을서재는 작은 도서관으로 운영됩니다. 지역 주민과 국립중앙박물관, 삼성출판사 등 단체들이 기증한 도서 1,230여 권이 비치돼 있고 누구든지 열람이 가능합니다. ‘주민사랑방’은 동아리 모임, 마을사업 컨설팅, 문화강좌 공간 등 주민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 지역자치회의 등 주민모임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마련한 공간으로, 현재 북촌 해설사 스터디 모임, 한옥마을 공동체사업 컨설팅 공간 등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작은 쉼터 갤러리’는 마을서재 입구 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촌과 한옥을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작은 쉼터 갤러리 공공한옥에서는 지금까지 ‘북촌화첩’ 스케치전, 공예공방 작품전시 행사 등이 열렸고, 앞으로도 시낭독회, 문화포럼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있을 예정입니다. 이곳은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시민에게도 열려있는 공간입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북촌 한옥마을 홈페이지(bukchon.seoul.go.kr)나 방문을 통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일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단, 주민사랑방은 평일 야간이용도 가능합니다. 이외에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북촌마을서재(02-765-1373)나 서울시 한옥조성과(02-2133-5582)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서울시는 북촌주민대표, 예술·건축 분야 전문가 등 8명으로 이루어진 ‘공간활용 소위원회’를 구성해 북촌문화센터, 마을서재, 작은 쉼터 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