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광장을 가득 메운 참가자들

몸이 찌뿌둥하다면? 거북이마라톤!

백범광장을 가득 메운 참가자들지난 일요일, 거북이마라톤에 참가하기 위해 남산공원을 찾았다. 따뜻한 햇살 덕분에 남산을 오르는 발걸음이 봄바람처럼 가벼웠다. 대회가 열리는 남산 백범광장은 시민들로 가득 찼다. 올 1월과 2월엔 거북이마라톤이 잠시 겨울잠에 들어갔던 터라, 이제 막 겨울잠에서 깬 거북이를 만난 것 마냥 반가웠다. 서울의 명소 남산 공원을 오르며지난 1978년 5월 국내 최초 걷기 대회로 창설된 한국일보 거북이마라톤은 이제 서울시 대표 걷기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아침 남산 일대에서 열리며, 행사 당일 현장접수와 거북이마라톤 홈페이지(www.hkturtle.com)에서 사전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전접수자는 대회 소식과 알림 등을 문자메시지로 받을 수 있어, 아쉽게 놓치는 일이 줄어들 것 같다. 걷기 출발 전에 펼쳐진 흥겨운 공연‘동화가족과 함께하는 남산 걷기대회’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대회 코스는, 남산 백범광장을 출발해 북측순환로를 따라 국립극장 쪽 순환도로 삼거리까지 걸은 후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왕복 6km에 이르는 구간이다. 유모차나 휠체어로도 가능한 무장애 산책로여서, 남녀노소 누구나 서울도심에서 자연의 경치를 느끼며 걷기에 그만이다.코스 중간 중간 쓰레기를 줍는 이들을 만날 수 있는데, 환경보호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다. 봉사활동 대상은 초·중·고·대학생으로 사전에 ‘1365 자원봉사포털’ 홈페이지(www.1365.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봉사에 참여하면 3시간의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쓰레기 봉지를 들고 다니는 학생들을 볼 수 있었다코스 중반에 위치한 음료대에 어느새 줄이 길게 늘어섰다. 한 식품회사에서 제공한 음료이다. 음료로 갈증을 채우고 나자 반환점에 도착했다. 반환점에서 행운권을 받아 추첨함에 넣었다. 행운권은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종이 한 장으로 행운을 살 수 있다니, 생각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반환점을 지나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길에 ‘와룡묘(臥龍廟)’라...
베델 집터 아래에 위치한 홍난파 가옥

파란 눈 독립운동가 ‘베델과 테일러’

양화진 외국인묘소에 위치한 앨버트 테일러 묘지 “나는 죽지만 신보(申報)는 영생케 하여 대한민국 동포를 구하시오” 양화진 외국인묘소에 잠들어 있는 어니스트 베델 (Ernest Thomas Bethell)의 유언이다. 광화문에서 경교장-서울교육청을 지나 10여분 올라가면 ‘달빛이 머무는 교남동, 행촌성곽마을’이라는 안내 간판이 나온다. 이곳이 바로 베델의 집터가 있는 ‘월암근린공원’ 입구이다. 아흔이 넘은 동네 토박이 할머니는 “원래 베델의 집터는 저기였다”며 기자에게 공원 끝의 아파트를 가리켰다. 실제 집터는 아파트가 되었고, 지금은 공원 안의 표석만이 ‘베델의 이야기’를 간직한 채 남아 있었다. 베델의 집이 있었던 월암근린공원 입구(좌), 어거스트 베델 집터(우) 어니스트 베델은 언론을 통해 독립운동을 펼친 영국인 독립운동가이다. 32세 때인 1904년, 러일전쟁을 취재하기 위해 영국 특파원으로 한국에 온다. 조선의 독립을 돕기 위해 곧바로 양기탁과 함께 국·한문 및 순 한글판, 영어판 등 3개의 신문을 발행한다. 그는 헤이그 특사파견, 국채보상운동, 시일야방성대곡 영어 발행, 황무지 개간권 반대 보도 등을 통해 일제에 맞서 싸웠다. 결국 공안을 해친다는 죄로 체포되어 6개월 근신형과 상하이로 끌려가서 3주간의 금고형을 살았다. 이후 건강이 악화되어 1909년 5월 37세로 사망했고, 유언에 따라 양화진 외국인 묘소에 안장됐다. 고종은 베델의 독립운동을 평가하여 ‘배설(裵說)’이라는 한국명을 하사했고, 정부는 1968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수여했다. 양화진 외국인묘소에 위치한 베델의 묘지 이어서 베델 집터 인근의 미국인 독립운동가 앨버트 테일러(Albert Taylor)를 찾아 행촌동으로 발길을 옮겼다. 은행나무가 심겨진 권율 장군의 집터에서 내려다보면,  ‘딜쿠샤(DILKUSHA)’란 현수막이 나붙은 2층의 서양식 주택이 보인다. 테일러가 19년 동안 살면서 독립운동을 했던 바로 그 집이다. 딜쿠샤가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은 아들 브루스...
한양도성

봄마중 준비되셨나요? 한양도성 투어 시작!

입춘이 지난 지 한참이지만 아직은 멀게만 느껴지는 계절 '봄'인데요, 3월 한양도성 걸으며 봄기운의 시작을 느껴보세요. 해설가의 600년 서울 이야기도 함께 합니다.서울시는 한양도성 완주를 위한 정기해설 프로그램 ‘도성길라잡이와 함께하는 한양도성 스탬프 투어’를 3월부터 시작합니다.해설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 매주 일요일(오후 1:30∼5:00)에 진행되며 4주 동안 투어에 참여하면 한양도성 18.6km를 자연스럽게 완주할 수 있습니다.투어코스는 내사산을 따라 4개 코스(백악, 낙산, 목멱, 인왕)로 구성되며 매주 2개 코스가 동시에 운영됩니다. 해설은 주요 지점별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전 구간을 도성길라잡이가 함께 동행합니다. ▲1코스(광희문~숭례문) ▲2코스(숭례문~창의문) ▲3코스(창의문~혜화문) ▲4코스(혜화문~광희문)투어 참여자에게는 한양도성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한양도성 스탬프지도’가 제공되며, 4개 코스 완주자는 완주기념배지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해설은 한양도성 안내해설 자원활동가인 ‘서울KYC 도성길라잡이’가 담당합니다. ‘도성길라잡이’는 도성을 찾는 시민들에게 서울 한양도성의 역사와 내력에 대해 해설을 하는 자원활동가들로 지난 2008년부터 한양도성을 안내하고 있습니다.투어신청은 사전예약제로 실시하며, 참가비용은 무료입니다. 접수는 서울시 한양도성 홈페이지(seoulcitywall.seoul.go.kr)와 종로구청 역사문화관광 홈페이지(tour.jongno.go.kr)를 이용하면 됩니다. 모집인원은 매주 선착순160명이며,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문의  ○ 한양도성도감 : 02-2133-2657  ○ 종로구 관광체육과 : 02-2148-1864...
나눔카 주차

“어디서나 5분 내 이용” 나눔카 지점 2배 확대

앞으로 공유 자동차 ‘나눔카’ 이용이 훨씬 편리해질 전망입니다. 나눔카는 차량을 빌려 쓰고 이용 시간과 거리만큼 비용을 내는 승용차 공유 서비스입니다. 2013년 2월 492대로 서비스를 시작해 약 490% 늘어난 2,913대(2015년 말 기준)가 운영 중이며, 누적 이용자 220만 명, 일평균 이용자는 4,200명에 달합니다.서울시가 ‘어디서나 5분 내 이용’을 목표로 나눔카 이용이 가능한 지점을 2015년 1,262곳에서 2018년 2,400곳으로 계획이라고 14일 밝혔습니다.시는 ‘나눔카’ 운영을 시작한지 만 3년을 맞아 ‘2기 사업’을 추진, 이용지점(주차장), 차량수를 늘리는 것은 물론 차량 안전성까지 확보하는 등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개선할 방침입니다.2018년 어디서나 5분 내 나눔카 이용…나눔카 없는 지역에 우선 투입서울시는 먼저 시내 어디서나 나눔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지점(주차장)을 2018년까지 2,400곳으로 확대합니다. 이는 지난해 1,262곳의 2배 수준입니다.현재 나눔카 주차장이 없는 86개동(시내 전체 424개 동)에 우선적으로 차량을 배치하고, 임대 아파트·공공 원룸주택·청년협동조합형 공공주택 등 부설주차장에도 나눔카를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시·구 공영주차장 총 933개소, 주민센터 주차장 424개소 등에도 나눔카 주차장을 늘릴 예정입니다.전 차량 전기차로 교체 목표, 2020년 한양도성 내 200대 모두 전기차로환경을 위해 나눔카를 친환경차량으로 교체하는 작업도 병행합니다. 모든 차량을 친환경 전기차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2020년까지 한양도성 내 나눔카를 전량 전기차로 교체할 예정입니다.현재 한양도성 내 나눔카 127대 중 14대(12%)가 전기차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48대를 전기차로 추가 교체하고 2017년 90대, 2018년 140대, 2020년 200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양도성 내 나눔카 이용지점도 2015년 58개소에서 2020년 100개소로 확대합니다.기업체 나눔카 ...
한양도성박물관

한양도성, 우리 손으로 세계유산 만들기

세계에서 가장 오랜 기간 도성(수도의 성곽) 기능을 해온 도시 유산, 한양도성. 서울시가 600여 년간 수도 서울을 지탱해온 한양도성을 인류가 간직할 만한 세계적인 유산으로 인정받기 위해 나섰다.  오는 31일까지 벌이는 ‘한양도성 세계유산 등재 기원 범국민 캠페인’이 그것이다. 한양도성의 세계유산 만들기 캠페인에 힘을 보태고자 한양도성박물관에서 ‘도성일관’(都城一觀)이라는 이름으로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으니, 전시를 통해 한양도성의 가치를 되새겨 보고 우리 손으로 세계유산 만들기에 동참해보자. 한양도성박물관 굴곡의 역사가 스민 한양도성, 특별전으로 재조명 한양도성이 완공된 이래 성벽과 성문은 한국의 상징이자 서울의 상징이었다. 도성 안에 사는 사람들은 그 사실만으로도 자부심을 느꼈고, 지방 사람들은 서울에 다녀온 친지들에게 “남대문은 보았느냐?”고 묻곤 했다. 한양도성은 단순히 성곽의 역할뿐 아니라 백성들의 삶과 함께한 유물이다. 보신각 종소리에 맞춰 도성문이 여닫혔는데, 민가의 대문도 이 소리를 듣고 열고 닫았다. 도성 안에서는 왕이건 백성이건 묻힐 수 없었다. 누구나 죽으면 시구문을 통해 도성을 떠나야 했기에 한양도성은 성안 사람들에게 있어 삶과 죽음의 경계선이기도 했다. 과거시험을 보기 위해 상경하는 선비들에게는 출세와 좌절을 가르는 선망의 상징이던 한양도성. 하지만 일제강점기가 되자 성벽은 단절되고, 성문들은 의도적으로 방치 됐다. 날로 늘어나는 새로운 것들 속에서 퇴락해간 한양도성은 식민 지배하에 놓였던 한국인의 모습과 닮았다. 최근 한양도성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 움직임과 맞물려 서울역사박물관 산하 한양도성박물관에서 특별한 전시가 진행 중이다. 오는 2월 14일까지 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 전시는 우리겨레의 뼈아픈 근대사를 비추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는 크게 ‘변화를 거듭한 한양도성’, ‘낯선 이들의 방문’, ‘관광 명소가 된 한양도성’, ‘대중문화로 만나는 한양도성’이라는 4개의 주제로 마련됐다. 전시는 19세기 말에서...
일명 김신조 소나무로 불리고 있는 `1.21사태 소나무`

붉은 반점이 새겨진 200년 된 노송 이야기

일명 김신조 소나무로 불리고 있는 `1.21사태 소나무` “200년 넘게 살아왔지만 단 하루 ‘1968년 1월 21일’은 기억하고 싶지 않습니다. 생각할수록 가슴이 아려옵니다. 다시는 나를 사이에 두고 남·북이 서로 총을 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한양도성 성곽길 제1코스인 ‘북악산코스’에서 만난 老松(노송)이 탐방객에게 속삭이는 말이다. 숙정문(肅靖門)을 지나 백악마루(白岳山)로 가기 전에 서있는 ‘1.21사태 소나무(일명 김신조 소나무)’. 한양도성 성곽길 제1코스 `북악산코스` 48년 전인 1968년 1월 21일, 북한 무장공비 31명이 청와대를 폭파하고 박정희 대통령을 살해하기 위해 휴전선을 넘어 침투했다. 북한산 사모바위-탕춘대를 거쳐 청와대 코 앞 세검정에서 경찰의 검문을 받았다. 검문하던 경찰에게 기관총을 난사하고 시내버스에 수류탄을 터뜨리는 등 무고한 시민들을 학살했다. 그 중 일부가 ‘백악마루’로 도주하여 아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당시 15발의 총탄을 맞으며 현장을 지켜보았던 소나무가 바로 북악산코스의 老松(노송) ‘1.21사태 소나무’이다. 몸에 박힌 총알은 모두 제거되었지만, 선명한 탄흔(彈痕)은 민족의 아픔을 잘 말해주고 있다. (관련기사☞ 북한산 마니아도 잘 모르는 ‘사모바위’ 이야기) 민족의 아픔을 보여주는 탄흔(彈痕)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노송(좌), 북악산코스의 서쪽 끝 창의문(우) 지난 6일 북한은 “첫 수소탄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주부터는 대대적인 삐라살포까지 감행하고 있다. 연초부터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영화 실미도에서 ‘박정희 목 따러 왔수다’라는 장면을 보며 설마 했었는데 이곳 소나무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소나무를 한참이나 바라보던 기자에게 딸과 함께 북악산코스에 탐방 온 황경숙(42세, 사당동)씨가 한마디 건넨다. 북악산코스의 서쪽 끝은 창의문이다. 창의문에서 100여 미터 시내로 내려오면 당시 전투에서 목숨을 바친...
낙산공원

‘서울 야행(夜行)’ 하기 좋은 10대 명소

낙산공원 서울하면 어떤 게 떠오르시나요? 남산, 동대문시장, 북촌 한옥마을... 그리고 빠질 수 없는 게 있다면 바로 야경입니다.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서울 야’까지만 입력해도 ‘야경’, ‘야경 명소’, ‘야간 드라이브’가 자동완성 검색어로 뜰 정도로 서울 야경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여행사와 언론 매체 이곳저곳에서 서울 야경 명소라고 소개해놓은 데만해도 수십여 곳. 어디가 좋을지 고민되신다고요? 이번에 서울시가 시민들과 함께 확실히 정리했습니다. 서울 야경 10대 명소!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고 했나요? 에서 당신의 낮보다 아름다운 서울의 밤을 즐길 수 있는 장소 10곳을 안내해드립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서울시 아름다운 야경 10대 명소 선정  - 시민공모, 예비심사, 시민투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명소 선정  - 야간경관 조망지점, 야간경관 체험노선으로 나뉘어 10곳 선정  - 선정된 야경명소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개발·홍보로 관광 활성화 추진 서울시가 시민공모, 시민투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 명소 10곳을 선정했습니다. 서울시는 장소 선정을 위해 야간경관 조망지점과 야간경관 체험노선으로 나누어 지난 8월부터 시민공모(☞서울시내 `10대 야경명소`는 어디?)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전문가가 추천하는 곳까지 포함해 총 209개소가 명소 후보에 올랐습니다. 이 중 조명, 디자인, 역사, 사진, 관광 등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예비심사를 통과한 57개소를 대상으로 서울광장에서 나흘 간 시민들의 투표를 받았습니다. 총 2,335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조망지점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곳은 낙산공원(한양도성)이었습니다. 심사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아름다운 경관, 서울을 대표하는 상징성, 접근의 용이성 등을 고려해 선정했으며, 전문가의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곳은 광화문이었습니다. ...
조지 클레이턴 포크가 1884년부터 1885년까지 촬영한 숭례문 (위스콘신대학교 밀워키 도서관)

[포토] 그 옛날, 한양도성의 모습은?

근대 한양도성은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한양도성박물관은 근대 한양도성의 모습을 재조명하는 특별전 ‘도성일관(都城一觀)’을 11월 6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여행기 및 일제강점기 신문, 여행안내서, 영화, 대중음악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적극 활용해 근대 한양도성의 모습을 다시금 살펴보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조지 클레이턴 포크가 1884년부터 1885년까지 촬영한 숭례문 〈달빛 아래 동대문>, 엘리자베스 키스, 1920년, 송영달 경성명승 사진엽서(좌), 경성관광 안내서(우) 영화 〈서울의 휴일> 중 한 장면 오늘날, 인왕산에서 바라본 서울도심과 능선을 따라 굽이치는 한양도성 한양도성 남산구간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전시주제는 ▲변화를 거듭한 한양도성 ▲낯선 이들의 방문 ▲관광명소가 된 한양도성 ▲대중문화로 만나는 한양도성 등 총 4파트로 나누어집니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 1월 1일은 휴관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seoul.kr)나 문의전화(02-724-0243)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서울시와 시민단체는 한양도성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내년 1월 31일까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양도성 세계유산 등재 기원 캠페인을 아시나요?

지난 7월. 공주, 부여, 익산 지역 등 8곳에 이르는 백제시대 대표유적지역을 묶은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우리나라 12번째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우리 서울에도 1995년 종묘, 1997년 창덕궁, 2009년 조선왕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전 세계 인류가 공동으로 아끼고 보호해야할 중요한 문화유산으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서울시는 서울KYC, 문화살림, 도성 주변마을 공동체 등 시민단체들과 함께 시민들은 물론 전 국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6일부터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일인 2016년 1월 31일까지, 한양도성을 우리나라의 열세 번째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범국민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와 시민단체는 한양도성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내년 1월 31일까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일제치하와 산업화의 과정 속에서 훼손되고 파괴되었지만 약 600년 간 서울을 묵묵히 품어온 현존하는 세계 최대의 성곽유산인 한양도성의 복원작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또, 현재 흥인지문 주변 63m와 광희문 인접도로 42m 구간 복원을 올해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한양도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한양도성 문화제` 이러한 일환으로 지난주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역사박물관을 기점으로 한양도성 일대에서 `2015 한양도성문화제`가 개최됐다. 17일 토요일, 기자가 찾은 서울역사박물관 광장에는 이달 8일부터 전시하고 있는 ‘빛이 된 돈의문’이 우뚝 서 있었다. 한쪽에서는 조선시대 수문장(각 궁궐이나 성의 문을 지키던 무관 벼슬) 복장을 한 아이들이 창을 든 병사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었다. 돈의문 앞 꿈드림 엽서 체험존에서는 시민들이 기념엽서에 저마다의 소원을 적어 빨간색 느림 우체통에 넣으면 연말에 받아볼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또, 한양도성의 전체길이인 18.627km라는 숫자에 맞게 ...
세계유산총회 홍보물, 서울시 제작

[포토]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조선시대에 성곽을 따라 걸으면서 도성 안팎의 풍경을 감상하던 순성놀이가 있었다. 과거시험을 보러 상경한 선비들이 도성을 돌며 급제를 빌었는데, 이것이 도성민들에게 전해져 봄과 여름이면 성곽을 돌며 경치를 즐기는 풍습으로 자리 잡았다.” (출처 : 세계유산총회 홍보물, 서울시 제작) 서울시가 서울 KYC와 함께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 참가자 560명을 9월 22일부터 선착순 모집합니다.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는 10월 17일에 개최되며,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함께 한양도성을 걸으면서 한양의 600년 역사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줄 것입니다. ‘순성놀이’는 크게 ‘일주코스’와 ‘구간코스’로 구분됩니다. ‘일주코스’는 한양도성 전 구간인 18.6km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 바퀴 다 돌아보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구간코스’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관련 도서 저자들과 함께 한양도성 인근 마을길을 걸으면서 서울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 일주코스 : 한양도성 전 구간(18.6km, 08:00∼18:00)  ▲ 한양도성 코스 : 서울역사박물관~인왕~백악~낙산~목멱~서울역사박물관  ▲ 서울도성 코스 : 서울역사박물관~목멱~낙산~백악~인왕~서울역사박물관 - 구간코스 : 한양도성 성곽 마을길 2개 코스 (14:00∼17:00)  ▲ 성북동+이화동 코스 : 와룡공원∼북정마을∼심우장∼혜화문∼낙산∼이화마을  ▲ 옥인동 코스 : 사직단∼인왕성곽길∼수성동계곡∼송석원터∼청풍계∼창의문 12세 이상(초등5학년)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만 원입니다. 접수는 한양도성문화제 홈페이지(www.hanyangdosung.com)나 순성놀이 홈페이지(www.seouldosung.net)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문의 : 서울시 한양도성도감(02-2133-2657), 2015한양도성문화제 운영국(02-735-2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