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가상체험은 전시물품을 꼼꼼하고 여유롭게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완전 실감나! 한성백제박물관 가상체험

가상체험이란 실제로 존재하는 공간이 아닌 네트워크로 연결된 컴퓨터 등에 존재하는 공간에서 보고 듣고 겪는 일을 말한다. 우리는 놀이공원 등에서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을 한 번쯤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얼굴에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기계(head mounted diapla, HMD)를 쓰고 즐기는 가상체험은 롤러코스터, 좀비 등 다양하고 생동감 있는 연출로 짜릿함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이러한 가상체험은 가상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에 가서 돈을 지불해야만 경험할 수 있는데 한성백제박물관은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무료 가상체험을 도입했다. 박물관을 가상체험으로 얼마나 즐길 수 있을까 의문스러웠는데, 생각보다 실감 나게 만들어 박물관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박물관 가상체험이 가능하다 ⓒ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부에 있는 서울시립박물관이다. 현재는 임시 휴관 중이다. 한성백제박물관의 홈페이지(https://baekjemuseum.seoul.go.kr)에 들어가서 ‘전시 안내’를 클릭한 후 ‘박물관 가상체험’을 클릭하면 현재까지 올라와 있는 가상체험 전시를 즐길 수 있다. 가장 최근 게시물인 ‘2020 봄 특별전 - 고구려와 한강’을 감상해보았다 ⓒ한성백제박물관 은 2020년 4월 10일부터 6월 7일까지 시행한 특별 전시회이다.  이 전시는 한강 유역에서 발견된 고구려 유적을 소개하고 이제까지 연구된 자료를 바탕으로 고구려의 한강 유역 진출 및 지배, 그리고 고구려가 한강 유역에서 물러나게 되는 과정을 다룬다. 이를 통해 고구려의 한강 진출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고 한성 함락 이후 한강의 역사와 문화의 전개 과정을 살펴보는 데 의의가 있다. 박물관 가상체험을 이용하면, 360도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한성백제박물관 입구 화면이 나온 후 ‘관람하기’를 클릭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뜨는데 화면의 방향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서 360도로 작품을 감...
올해 ‘한성백제문화제’ 는 온라인으로 열린다

클릭! 안방에서 즐기는 한성백제문화제

2천 년 고도(古都) 서울은 백제의 역사 678년 가운데 493년이 한성도읍기였다. 삼국사기의 기록에서 확인된 내용이다. 백제왕 31명 가운데 21명이 한성에서 즉위하였다. 풍납동토성, 몽촌토성, 석촌동고분군, 방이동고분군 등에서 출토된 백제 유적들은 한성백제박물관에서 보호·관리하고 있다. 송파구는 한성백제시대의 유구한 도시역사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한성백제문화제’를 열어왔다. 서울시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이다. 백제 유적들을 전시·보관하고 있는 한성백제박물관 ⓒ김미선 올해로 제 20회를 맞이하는 한성백제문화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현장 프로그램, 랜선으로 함께하는 온택트 프로그램, 코로나 극복·한성백제 특별전 등 전시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강화됨에 따라 현장 프로그램은 모두 취소되었고, 특별전시 프로그램도 일부 취소되었다. 제20회 한성백제문화제는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한성백제문화제 랜선으로 함께하는 온택트 프로그램으로는 '온택트 어린이 한성백제 체험놀이', '한성백제 온라인 퍼레이드', '온택트 한성백제문화제 사진 공모전', '2020 온택트 한성백제문화제와 함께하는 청춘스튜디오-송파구편'이 펼쳐진다. 특별전시프로그램 '우리 희망 거리배너展'도 열린다.  '어린이 한성백제 체험놀이'는 어린이들이 유튜버와 함께 백제 소품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9월 1일부터 15일까지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product/32955)에서 선착순 1,000명을 모집한다. 배송받은 체험키트는 9월 26일 오후 7시 유라야 놀자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x8IhwapX8E7uooFYJIeVZw)의 영상을 보면서 소품을 만들어 보게 된다. 온택트 어린이 한성백제 체험놀이 프로그램들 ⓒ한성백제문화제 9월 7일 오전 9시부터 9월 27일까지 '한성백제 온라인퍼레이드(http...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구불구불 산책로

백제의 숨결이 느껴져! 몽촌토성 산책로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위해 한강 변에 경기장과 선수촌을 지었다. 올림픽이 끝난 뒤 이 구역에 88 올림픽을 기념하여 몽촌토성을 중심으로 공원을 조성했다. 몽촌토성은 백제 초기의 토성으로 전체 둘레는 약 2.7㎞에 달한다. 성벽 높이는 현재 6~40m로 지점에 따라 차이가 있다. 성벽 바깥쪽에 목책(나무로 만든 울타리)이 있으며, 토성을 감싸는 해자(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 주위를 둘러서 판 못)가 있다. 토성 내부에는 백제 초기의 움집터와 함께 토성 발굴 당시 발견된 유물이 전시된 몽촌역사관이 있다. 약 2.4㎞의 몽촌토성 산책로가 함께 조성돼 있다. 백제 역사의 숨결과 88서울 올림픽의 감동을 따라 몽촌토성 산책로를 걸어보았다.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산책로 출발점 ⓒ이봉덕 몽촌토성 산책로에 들어서니 파릇파릇 잔디마당과 숲속에 청량함이 가득하다. 가슴이 확 트이며 피로했던 눈이 맑아진다. 정처 없이 발길 닿는 대로 걸어도 좋겠다.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구불구불 산책로 ⓒ이봉덕 몽촌토성길이 계단을 따라 구불구불 내려간다. 푸르른 언덕 길을 오르내리며 산책로를 걷는 이들의 발걸음이 경쾌하다. 몽촌토성 산책로 들어가는 길 ⓒ이봉덕 짙어진 초록 산책길을 사색에 잠겨 호젓이 혼자 걸었다. 언덕배기 초록 숲이 빨리 오라 유혹한다.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초록 세상의 유혹에 금세 빠져들었다. 몽촌토성 산책로에서 바라본 목책보루 ⓒ이봉덕 산책로 아래로 나무로 만든 울타리 목책보루가 등성듬성 서 있다. 외부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 서로 손을 꼭 잡고 지탱하는 모습이다. 초록 숲을 배경으로 갈색 울타리마저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몽촌토성발굴 현장을 배경으로 나홀로나무가 서 있다 ⓒ이봉덕 보고 싶었던 나홀로나무가 언덕 아래 저 멀리 보인다. 한때 왕따를 당했다는 그 나무, 얼른 가서 위로해 주고 싶다. 넓게 펼쳐진 푹신한 잔디밭 위를 또르르 뒹굴고 싶다. 몽촌토성 산책로 옆 야생화 학습터에는 무궁화 꽃이 활짝 피었다 ⓒ이봉덕 꼬불...
서울시 석촌동의 제 3고분은 4-5세기 백제 왕릉이다

서울서 ‘백제의 숨결’ 느껴볼까?

서울시 석촌동의 제 3호분은 4-5세기 백제 왕릉이다. ⓒ박세호 지난해 10월말 한성백제 왕실묘역인 서울 석촌동고분군에서 화장 후 분골된 사람의 뼈와 다량의 유물이 발굴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서울이 백제 왕조의 수도였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도 있고, 알아도 실감나지 않는다는 사람도 있다. 백제하면 충청도 공주나 부여여야지 왜 서울이냐는 것이다. 제 3호분과 제 4호분의 연결 통로 ⓒ박세호 지하철 9호선 석촌역이나 석촌고분역에 내리자마자 보이는 것이 바로 널찍한 공간의 ‘석촌동고분군’이다. 아침저녁으로 내 집 뜰처럼 산책하는 이들도 있지만, 한 편으로는 옆 동네에 이렇게 축구장보다 더 넓은 공간이 있는지도 모르는 주민들도 생각보다 많다. 송파구 석촌동고분 발굴 현장 ⓒ박세호 대로가 고분에 막혀서 부득이 땅 속으로 터널 길을 뚫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출퇴근 시 지하차도를 매일 지나면서도, 바로 위가 고분지대라는 것을 눈치조차 채지 못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석촌동고분군에는 적석총 5기, 흙무덤 1기 등 총 6기가 복원, 정비돼 있다. 벽화로 본 백제의 첫 수도, 한성 ⓒ박세호 사적 제243호으로 지정된 석촌동 고분군은 기록이 대체로 명확하지 않아 누구의 왕릉이라는 호칭대신, 그냥 ‘제 3호분’, ‘제 4호분’ 이렇게 불린다. 제 3호분은 한 변의 길이가 50m에 달할 정도로 크다. 조상님들이 만든 대형구조물(왕릉)과 2천년 뒤 후손들이 만든 초대형 건축물인 124층 롯데월드타워가 대비되는 모습이 참 흥미롭다. 석촌동고분군 발굴조사와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박세호 무덤은 40~50cm 두께로 진흙을 깔아 다지고 그 위에 자갈돌과 지댓돌을 차례로 깔았다. 이후 40cm 이상의 깬돌과 작은 판자돌을 가로 누여서 층층이 쌓아 올린 모습이다. 구내 조경이 잘 되어 수채화를 감상하는 것처럼 풍경이 아름답다. ⓒ박세호 무덤이 훼손된 이후 발굴 조사를 했기 때문에 주검이 묻힌 곳은 찾지 못했고, 무덤 주위에서 중국 동진 시대의 도자기 조각, 금 ...
세종문화회관의 힘내라 콘서트

랜선으로 즐기는 문화프로그램! 취향껏 골라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있다. 개화기에 맞춰 열리던 봄꽃 축제와 각종 전시·공연도 대부분 취소됐다. 집안에 머무는 사람들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한 '베란다 텃밭 가꾸기'와 '집콕 먹거리 열전' 등 각종 콘텐츠 역시 다양하게 쏟아지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박물관 전시부터 공연까지 집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의 무료함을 달래고 있다. VR 동영상을 이용해 박물관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박은영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문화, 예술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 바로 VR 동영상을 이용한 박물관 및 전시 관람이다. 평소에 즐겨 찾던 전시관 등을 새로운 방식으로 체험해 보고 싶어 한성백제박물관 '박물관 가상체험' 코너를 찾았다.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그동안 진행했던 특별전을 VR로 소개하고 있었다. VR이라면 당연히 3D 안경을 쓰고 영상을 감상해야 하는 것인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먼저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https://baekjemuseum.seoul.go.kr/)로 들어가 박물관 가상체험을 클릭 후 원하는 전시를 선택해서 관람하기를 눌렀다. 집에서 노트북으로 경험하는 가상체험이 처음이라 어떻게 이동하는지, 자세히 보기 위해서는 뭘 눌러야 하는지 몰라 전시장 입구에서 잠시 헤맸다. 하지만 키보드와 마우스를 이용해 화면 속 공간을 쉽게 이동할 수 있었다. 각 전시 유물을 클릭하면 확대된 사진과 함께 설명을 볼 수 있는 점도 유용했다.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박물관 가상체험을 즐길 수 있다 ⓒ박은영 백제의 산성 전시를 통해 우리나라의 성곽의 역사를 알 수 있었다. 한반도 산성 중 백제 산성의 축성방식과 내부시설 등을 살펴볼 수 있었다. 처음 접한 가상체험을 통해 1관부터 3관까지 실제 전시장을 찾은 것처럼 구석구석 작품들을 감상 수 있다는 사실이 새로웠다. 무엇보다 넓은 전시장을 걸어 다닐 필요가 없어 편리했다. 한성백제박물관 사이트에는 '백제의 산성전', 경주 월성의 주요 유물을 소...
베트남 옥에오 문화전

금과 구슬이 반짝! 국내 첫 베트남 옥에오 문화전

'옥에오? 오레오? 과자이름인가? 아~ 베트남 옥외오 문화를 가리키는 말이구나!'  한바탕 웃음을 터뜨렸다. 베트남 하면 일명 '박항서 마법'으로 불리는 베트남 축구의 큰 활약으로, 좀 더 친근하게 다가왔다. 베트남 쌀국수도 빼놓을 수 없겠지만.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흘러가는 거대한 역사적 흐름을 통해, 고대 왕조시대의 유산이 전해져온 옥외오 문화. 국내 최초 베트남 문화 전시가 열리고 있는 한성백제박물관의 겨울 특별전으로 시간 여행을 다녀오자. 지난 12월 20일에 국제교류전 ‘베트남 옥에오(Óc Eo)문화-바닷길로 연결된 부남과 백제’가 개막하였다. 베트남 옥에오문화유적관리위원회의 소장품 202건 12,715점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재)대한문화재연구원 등과 함께 국내로 들여와 소개하는 국제교류전이다. 베트남 남부 해안지역에 위치한 옥에오 유적은 1~7세기의 부남국 관련 유적으로서, 부남국이 백제와 교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에오 문화는 7세기 동안 베트남과 캄보디아 남부 메콩강 삼각주의 광활한 지대에서 발달했던 고대 문화를 말한다. 옥에오 문화를 화려하게 꽃 피운 부남국은 유럽과 아시아의 통로에 위치한 지정학적 조건으로 인해 고대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교역국으로 성장하였다. 옥에오에서는 인근 동남아시아 지역은 물론 중국, 인도, 로마 등지에서 유래된 외래적인 요소가 강한 문화재들이 다수 출토되었다. 이번 전시에 출품된 다양한 자료들을 통해 고대 동서의 교류관계를 살펴볼 수 있다. 특별 전시가 펼쳐진 풍납토성 성벽의 단면이 어우러진 한성백제박물관의 로비 ⓒ방주희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베트남의 고대문화를 먼저 소개하고,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베트남 옥에오 유적 발굴 역사와 옥에오 문화를 다룬다. 2부에서는 '옥에오의 대외교류(부남국과 한반도의 관계)'를 살펴보고 마지막 3부에서는 ‘옥에오 사람들의 삶’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전시실 입장에 앞서 베트남에 대해 알고 가자. 베트남의 정식명칭은 ‘베트남사회주의공...
한성백제박물관을 가려면 울긋불긋한 단풍 나무숲 길을 지나게 된다.

단풍도 예술! 재밌게 역사 배우는 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을 가려면 울긋불긋한 단풍 나무숲 길을 지나게 된다 Ⓒ박세호 서울시가 2012년 건립한 한성백제박물관은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외곽지대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8호선 몽촌토성역과 9호선 한성백제역에서 가깝다. 박물관 상설전시관에는 최신 시설을 갖추고 개인, 가족, 단체, 전문가 등을 위한 충실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성백제박물관 외관 ⓒ박세호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올가을 기획전시로 ‘백제 산성’ 전시회와 강좌를 11월부터 12월 1일(전시), 3일(강좌)까지 진행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백제 산성 전시는 11월 29일까지 매주 수, 금요일 열리며, 이와 별도로 상설전시관을 중심으로 한 가족 단위 그룹을 위한 주말 프로그램은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백제 무역선의 항해 모습을 재현해 놓은 전시물 Ⓒ박세호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5백년간 조선 왕조의 도성이었다. 그러나 그보다 훨씬 전인 한성백제 시기로 인해 2천년 역사와 전통의 도시로 뚜렷한 족적을 남긴 것이다. 백제 부여 부소산성에서 전투에 임하던 무기류 Ⓒ박세호 역사서에 보면 주몽과 둘째부인인 소서노 사이의 출생인 비류와 온조 형제가 열명의 신하를 이끌고 남쪽 마한 땅 한강유역으로 내려왔으며, 비류는 미추홀(인천)에 도읍을 정한 반면 동생 온조가 하남 위례성에 백제국을 세워 성공적인 역사를 이뤘다. 백제산성의 모습과 남겨진 유물들 Ⓒ박세호 상설전시관에 재현하여 놓은 돛단배는 지금이라도 바로 항해에 나갈 듯 실물크기 인형인 흰 옷의 백제인들이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전시대 및 표지판 앞에는 초등학교 학생 및 청소년들을 인솔한 선생님과 민간 해설사들이 아이들에게 유익한 삼국시대 역사 이야기와 답사 안내로 매우 바쁘다. 성곽 축조에는 대규모 노동력과 경제력이 필요하다. 기술이 뒷받침 되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한성백제박물관은 강의 내용이 충실하고 성문과 성벽 등 세부적인 내용을 배우면서 한국사 이해를 탄탄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여 서울시 ...
돈의문박물관마을 ‘플레이 도슨트 마을투어’

5월 나들이 리스트에 추가! 서울 문화예술 코스들

돈의문박물관마을 ‘플레이 도슨트 마을투어’ 나들이의 계절 5월, 서울시내 공연장·미술관·박물관 등 문화시설 및 돈의문박물관마을, 남산골한옥마을 등 곳곳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연, 체험, 전시 등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나보자.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월별 문화행사를 안내하는 ‘문화달력 5월호’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남산골한옥마을 매사냥체험(좌), 무예체험(우) 신나게 뛰어 놀아요 ‘어린이날’ 특별행사 풍성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특히, 올해 4월 ‘기억의 보관소’로 새롭게 단장한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는 ‘돈의문 어린이날 마을 대잔치’가 열려 4일~6일 3일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5일, 조선시대의 어린이날을 주제로 ‘조선시대에 어린이날이 있었다면’ 행사를 진행한다. 어린이 문과시험, 무예체험, 매사냥체험 등 전통체험을 즐길 수 있고, 인형만들기 등 체험과 함께하는 인형극 ‘덜미인형이랑 놀~자’도 만날 수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4일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리고,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5일 ‘어린이날 박물관 축제 한마당’이, 보신각터에서는 5일 ‘2019 어린이날 희망타종행사’가 진행된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어린이날 기념 음악회(3.1절 100주년 기념)’도 4일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무료로 열리며, 사전 관람신청은 5월2일까지 서울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19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개막공연 봄 날씨 만끽! 야외 축제, 행사 추천 서울광장에서 만나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 ‘2019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이 지난 4월 26일 개막했다. 5월 2일부터 ‘달빛아래 달달 피크닉’이라는 주제로 인디음악, 팝페라, 재즈, 국악 등 공연이 진행되며, 5월 6일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신나는 트로트 음악을...
명민호가 그리는 서울이야기 - 남산골한옥마을

서울에서 즐기는 설, 문화행사 총정리

명민호가 그리는 서울이야기 - 남산골한옥마을 다음 주면 기다리던 설날입니다. 이번 설 연휴는 긴만큼 서울시에서 만나볼 수 있는 문화행사들도 다채로운데요. 오늘 내 손안에 서울에서 특별한 설 연휴를 보내고 싶은 분들을 위해 가볼만 한 곳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연휴되시길 바랍니다. 남산골한옥마을에 초대형 핑크돼지가 나타났다! 남산골한옥마을은 설날을 맞아 2월 4일~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양한 공연과 세시풍속 체험으로 구성된 설맞이 행사 ‘돼지의 설’을 개최한다.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천우각 광장에는 높이 6M의 초대형 돼지 조형물이 설치된다. 행사기간에는 ‘남산골 설 장터’가 열려 떡국과 모듬전 등 다양한 명절 음식과 설빔, 장신구 등의 기념품을 판매한다. 한복 및 개화기 의상과 소품을 대여하여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1890 남산골 촬영국’도 설치된다. 그밖에도 국악계 스타들이 대거 참여해 공연을 펼치고, 차례상 해설, 쏭내관역사토크쇼, 전통놀이대회 등 세시풍속 체험과 ‘구구소한도’ 전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입춘이자 설 연휴가 시작되는 4일에는 ‘입춘첩 붙이기’와 입춘첩 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문의 : 남산골한옥마을 02-2261-0517,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 높이 6M의 초대형 돼지 조형물이 남산골한옥마을에 설치된다(좌) 입춘첩 붙이기 행사(우) 한복입고 가면 할인? 세종문화회관 할인혜택 챙기기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공연, 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설 연휴기간 동안 다양한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공연으로는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플래시댄스’와 아이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가족음악극 ‘십이야’,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한 연극 ‘더 헬멧-Rooms Vol.1’이 열린다. 뮤지컬 플래시댄스의 경우, 연휴기간 2월 3일, 5일, 6일(2시) 공연에 한하여 전석 30% 할인된 가격에 관람...
백제시대 토성을 형상화한 둔덕 안에 묻은 듯 조성한 한성백제박물관

백제 왕궁·가옥을 한눈에…한성백제박물관 특별전시

백제시대 토성을 형상화한 둔덕 안에 자리한 한성백제박물관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 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다. 에 실린 백제 왕궁에 대한 표현이다. 올겨울, ‘검이불루 화이불치’를 느낄 수 있는 전시가 있다. ‘한성백제박물관’에서 백제 생활문화 특별전시회 ‘백제의 집’이 진행 중이다. 백제 왕도인 한성(서울), 웅진(공주), 사비(부여)와 사비 인근의 금마저(익산)에 있었던 왕궁, 사원, 가옥을 소개하고 있다. 백제의 가옥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백제의 집’ 전시 한성백제박물관은 백제의 역사·문화의 복원과 조명을 목적으로 건립된 서울시립박물관이다. 한국 역사상 처음으로 한반도의 심장부 서울지역을 왕도로 삼았던 나라는 백제이다. 백제 한성은 북성과 남성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북성은 지금의 풍납토성이고 남성은 지금의 몽촌토성이다. 한성백제박물관은 몽촌토성을 조망하기 좋았던 둔덕 안에 박물관을 묻은 듯한 형태로 건축되었다. 역사적 가치와 주위 환경을 최우선으로 존중한 의지를 인정받아 제30회 서울시 건축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둔덕 아래 지하 같은 느낌의 로비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마주치는 것은 풍납토성 성벽 단면이다. 아랫변 너비 약 43m, 높이 9~11m로 추산되는 풍납토성의 성벽 단면을 얇게 떼어내 전시하였다. 로비에 세워진 사비궁의 정전과 능산리사지 5층 목탑의 모형 건출물 그런데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전시물이 로비 가운데 우뚝 서 있다. ‘능산리사지 5층목탑’ 축소모형과 부여 백제문화단지 ‘사비궁’의 정전 축소모형이 이번 특별전시회에 대한 호기심을 한층 고조시킨다. 백제 왕궁에서 놀라운 점은 조선시대에나 사용했을 것 같은 기와를 그 당시에도 사용했다는 점이다. 물론 최고의 건축자재로 사용되어 흔하지는 않았지만, 한성기에는 다양한 무늬의 수막새 종류만 해도 10여 종이나 된다. 웅진의 대표적인 건물양식은 기둥을 촘촘히 세워 벽을 만들고 내부에는 별다른 기둥 없이 벽체의 힘만으로 지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