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을 입고 경복궁을 찾은 시민들ⓒVISITSEOUL.NET

“한복이 나빌레라” 4대명소 한복대여료 할인

한복을 입고 경복궁을 찾은 시민들 바로 다음 주로 다가온 5월 첫째 주 황금연휴, 특별한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면 서울시내에서 소박한 휴식을 즐기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4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봄 여행주간 ‘꽃들이 아름드리, 한복이 나빌레라’ 캠페인을 진행하며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사진 찍기 좋은 명소 4개 코스(동‧서‧남‧북)를 제안하며 이 주변 20여 개 한복 대여점과 협력해 4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한복 대여료를 최대 반값 할인해준다. 사진작가로부터 추천을 받아 한복을 입고 사진 찍기 좋은 서울 명소 4개 코스 ①동촌코스(명륜동 – 창덕궁 – 창경궁) ②서촌코스(경복궁–경희궁–수성동계곡) ③남촌코스(청계천 – 남산골한옥마을) ④북촌코스(원서동–계동–북촌한옥마을)를 선정하고, 주변에 위치한 한복대여점과 협력하여 10%~50%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대여시간도 늘린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특별히 1만원 상당의 한복대여료를 50%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복을 착용한 사람은 고궁 관람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여행주간 중에는 특별히 시티투어버스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탑승할 수 있다. 동‧서‧남‧북 4대 코스 중에 여행주간이 추천하는 사진명소를 3곳 이상을 방문하고, 여행주간 해쉬태그(#여행주간 #한복 #서울도심여행)와 함께 SNS에 인증사진을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한복을 입고 나들이하는 사진 공모를 통해 대상에게 50만원 상당의 가족사진 촬영권 등을 제공하는 공모전도 열린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여행주간 홈페이지(spring.visitseoul.or.kr)를 통해 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북촌마을(좌)과 청계천(우)에서 한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인 시민들 이 밖에도 5월 6·13일 토요일,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꽃단장 프로그램, 전통놀이, 인디밴드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선보인다. 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에서는 여행주...
강서구에 위치한 가양2동 주민센터

“올 추석엔 한복을 빌려 입어 보세요”

강서구에 위치한 가양2동 주민센터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다. 추석명절이 다가오면 마냥 즐거워야 하지만, 돈 들어갈 곳이 많으니 고민 또한 커진다. ‘다가오는 추석에 입을 한복이 없어 고민된다면 우리 주민센터로 오세요. 한복을 빌려드립니다’ 동의보감 허준의 고향마을인 강서구 가양2동에 새로생긴 한복대여점의 이야기이다. 주민이 한복과 노리개를 빌리고 있다 지난 6월, 강서구 가양2동 주민센터에 ‘한복대여실’이 문을 열었다. 명절이나 경조사 때만 주로 입는 한복, 꼭 필요는 하지만 그렇다고 선뜻 돈을 주고 사자니 망설여진다. 또 이미 비싼 돈을 주고 산 한복은 장롱 속에서 잠자기 일쑤이니 그 효용성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점을 착안한 주민들의 제안으로 마침내 가양2동에서는 민·관 합동으로 ‘한복공유사업’이 시작된 것이다. 옷장에 보관중인 한복 모습 주민들 스스로 기획에서부터 대여·리폼까지 직접 참여했다. 우선 한복을 보관·대여할 수 있는 공간은 가양2동 주민센터에서 마련했고, 한복대여실 운영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맡았다. 공유사업에 필요한 한복은 지역주민들로부터 기증을 받았다. 처음에는 53벌의 한복으로 시작했었는데, 지금은 130여벌로 늘어났다. 이중에는 아동용 한복도 30여벌이나 된다. 또한 기증받은 한복 중에서 유행이 지난 것은 리폼(Reform)하여 말끔한 신상으로 재탄생한다. 물론 한복에 필요한 예쁜 노리개와 손가방도 대여해 준다. 노리개(좌), 한복용 핸드백(우) 이렇게 마련된 한복, 노리개 등은 저렴한 비용으로 필요한 사람들에게 빌려준다. 누구나 한복이 필요하면 가양2동 주민센터로 오면 된다.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5시 사이에 문을 연다. 대여비용은 성인용 한복은 2만원, 아동용은 1만원이다. 빌릴 때 맡긴 보증금 1만원은 물품 반납 시에 반환해 준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증명서를 제시하면 무료로 빌려준다. 다만 한복을 빌리러 갈 때는 본인의 신분증만은 꼭 갖고 가야 한다. 대여할 한복을 직접 펼쳐보며 고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