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토리 호호] 하늘 찍기좋은 한강나들길 전망대

[여행스토리 호호] 하늘 찍기좋은 한강나들길 전망대

호호의 유쾌한 여행_57. 한강나들길 효사정에 오르면 보이는 서울 풍경 시원시원한 가을바람을 따라 정처 없이 떠나고 싶은 요즘입니다. 따뜻한 커피가 고팠던 참인지 요즘 날씨가 더욱 반갑습니다. 최근 지인들 SNS에는 예쁜 서울 하늘 사진이 심심찮게 올라옵니다. 파란 하늘, 하얀 구름과 시야가 깨끗한 서울 도심 풍경은 지친 삶에 힐링을 선사합니다. 오늘은 서울 한복판에서 우수 조망 명소로 꼽힌 곳들을 골라 떠나려고 합니다. 비싼 전망대에 오르지 않고도 서울 시내와 한강이 오롯이 내 것이 되는 곳들입니다. 장소가 품고 있는 깊은 의미와 함께 어우러져 서울의 가을이 더욱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노량진 사육신 역사공원 사육신역사공원 전망대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노량진에 위치한 사육신 역사공원입니다. 이곳에 방문하면서울 서강대교, 올림픽대로, 마포대교, 원효대교, 강변북로, 한강철교와 저 멀리 북한산까지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가을밤 이곳에 올라 연인과 함께 사랑을 속삭이기에도 적격입니다. 전망대는 사육신 위패를 모신 사당을 거쳐 조금 더 올라가면 박물관 옆에 숨어 있습니다. 사육신 역사공원이 더욱 예쁜 것은 바로 서울 우수 조망 장소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사육신 역사공원은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 목숨을 바친 네 명의 충신인 박팽년, 성삼문, 유응부, 이개를 기려 세워진 곳입니다. 사육신은 어릴 적 국사 시간과 사극 드라마에서 살짝 스쳐 지나갔던 역사 속 인물이었을 뿐인데, 이곳에 오니 좀 더 다르게 보입니다. 충신을 기리는 홍살문과 두 임금을 섬기지 않겠다는 불이문을 지나면 정조가 세운 신도비가 보입니다. 바로 앞의 이익에 따라 너무 쉽게 흔들리는 요즘과 비교되며 삶의 가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사육신 역사공원 내에 있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 사육신공원은 대중교통 지하철 노량진역을 통해 찾아가면 되는데, 1·2번 출구를 나서자마자 먼저 여행자를 맞이하는 것은 컵밥 거리입니다. 컵밥거리는 본래 주머니 사정이...
정말 유람선 타기에는 최적의 날씨다. ⓒ미스핏츠

한강 유람선과 캠핑 영업하는 글

정말 유람선 타기에는 최적의 날씨다. 난 서울에 산다. 서울에는 한강이 있다. 소설 쓰시는 분 말고 진짜 한강 말이다. 한강은 놀러가기 좋은 곳이다. 공원도 잘 조성되어 있고 뜨거운 햇살을 피할 곳도 많다. 편의점은 “네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싹 다 준비했어” 느낌으로 라면, 김밥, 맥주, 심지어 치킨까지 만반의 준비를 해 놓고 기다린다. 한강은 최고다. 동명의 소설가가 쓰신 소설 제목과 다르게, 한강은 치킨을 뜯으면서 육식의 쾌락을 만끽하기 편한 곳이다. 연인, 친구, 가족 중 누구와 가도 즐거운 곳이다. 그런 한강에서 나는 유람선도 타봤다. “아까부터 서울 산다고 자랑하더니 이젠 유람선까지 자랑하냐”는 비난을 받을 것 같다. 미안하다. 자랑이 맞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이 글은 본격 유람선 자랑 및 영업 글이기 때문이다. 기분 나쁘신 분들은 어서 뒤로 가기를 누르고, 아이스크림이라도 드시면서 행복감을 느끼는 것을 권한다. 그럼, 지금부터 본격 유람선 자랑질을 시작하겠다!!!! 한강 유람선 르네상스호에 올랐다. 7월 26일 3시, 여의도에서 유람선에 올랐다. 날씨가 더웠지만 27년 인생에 첫 유람선을 타본다니 너무나 설렜다. 더위를 피해 유람선 안으로 재빠르게 들어갔다. 체험시간 동안 한강의 역사와 서울의 랜드마크에 대해 설명해 주실 선생님이 오셨다. 한강을 정말 사랑하시는 분 같았고, 자신의 일에 자부심이 넘쳐 보이셨다. 한강 해설사는 `조선시대 때 중국 사신이 즐길 수 있었던 최고의 사치가 한강 뱃놀이 였다`고 하셨다. 유람선은 출항했고, 마침 하늘도 맑아서 바깥 풍경이 참 좋았다. 열심히 설명해 주시는 선생님께는 죄송했지만, 바람을 쐬러 갑판으로 나갔다. 63빌딩!! I·SEOUL·U 대천사가 강림할 것 같은 구름과 햇살 유람선 체험을 하고 나서, 여의도 캠핑장으로 갔다. 푸른 풀밭 위에 설치된 캠핑장에는 수십 개의 텐트, 수십 개의 테이블이 설치된 피크닉 존이 있었다. 멀리 놀러 가자니 지치고, 그렇다고 집에 있자니 심심...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카드뉴스] 한여름밤의 야시장 가보셨어요?

더 재밌다! 더 맛있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 200% 즐거워지는 특별 EVENT #1 밤이 되면 서울 곳곳에서 나타나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여의도 월드나이트마켓(금·토) @DDP 청춘런웨이마켓 (금·토) @청계천 타임슬립마켓 (토·일) @반포 낭만달빛마켓 (금·토) @청계광장 시즌마켓 (시즌별 금·토·일 ) 2017년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에는 특별한 이벤트들이 있답니다 #2 @여의도 월드나이트마켓 @반포 낭만달빛마켓 한강 종합안내소가 프라이빗 루프탑으로! 서울밤도깨비야시장 공식 페이스북에 메시지로 사연, 희망시간을 응모하면 최대 50분간 루프톱 이용 가능! ※ 장소, 시간대별(19시, 20시, 21시)로 1팀씩 (2인~8인) 선정. #3 @여의도 월드나이트마켓 @반포 낭만달빛마켓 기다리지 말고 바로 먹자! 익스프레스 패스 하루 총 5팀에게 제공되는 한정판 ‘익스프레스 패스’가 있으면 아무리 줄이 길어도 바로 음식 주문이 가능하다. (1회 주문 한정) 패스 당첨자는 생일, 휴가 중 군인 등 그날 주제에 따라 현장에서 즉석 선정한다. #4 @반포 낭만달빛마켓 우리 동아리, 직장 회식으로 딱! 밤도깨비야시장 단체석 서울밤도깨비야시장 공식 페이스북에서 예약신청을 하면 캐노피 텐트와 테이블로 꾸며진 단독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하루 2팀 선착순 선정, 시간제약 없이 1인당 1,000원) #5 @DDP 청춘런웨이마켓 사전 예약 딜리버리 ‘여기요! 딜리버리 서비스’ 매월 셋째 주, DDP에서 30여 개 메뉴를 배달 예약하는 ‘여기요! 딜리버리 서비스‘ (예약 접수 16:00~17:30) DDP 잔디언덕에서 진행되는 ‘맛콘’을 구경하며 미리 예약한 푸드트럭 음식을 여유롭게 맛볼 수 있다. #6 @청계천 타임슬립마켓 청계천에서 소원을 빌어요 소원이 담긴 풍등을 들고 청계천을 걷는‘풍등 퍼레이드’ (매주 토요일 19시 30분, 20시 30분) 벌써 3만 5천장이 모였다는 ‘소원편지’...
한강 최초의 철교인 한강철교 ⓒ고륜형

한강 유람선 타고 떠나는 역사여행

한강 최초 철교인 한강철교 조선시대 최고 유람 코스, 한강1539년 조선을 찾은 명나라 사신 화찰(華察)은 압록강과 대동강을 지나며 빼어난 자연경관에 감탄했다. “조선 풍경이 여기 다 있구나!” 그때 화찰 옆에 있던 조선인 통역관이 대답했다. “아닙니다. 반드시 한강에 가보셔야 합니다.” 서울에 도착한 화찰 일행은 배를 타고 한강 유람에 나섰고, 배를 멈춰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부르며 연회를 열었다. 통역관이 말한 대로 화찰은 한강 풍경에 푹 빠졌다. “남산이 눈앞에 보이고 북악산이 뒤에 있으며 용산과 필운대가 좌우로 어리어 비치고 잠두봉을 비롯한 여러 봉우리가 천태만상하여 완연히 그림과 같다. 이것으로 충분하다.”- 화찰 - 화찰을 비롯해 조선을 방문한 중국 사신들은 한강 경치를 노래한 시문을 남겼다. 공식적인 업무를 마치고 한강에서 유람선을 타고 노는 것이 그들의 비공식적인 코스였다. 조선 왕실에서도 한남동에 별장을 마련해 한강을 보여주며 조선을 소개했다. 한강을 유람했던 많은 중국 시인들은 한강을 보물처럼 여겼다. 배를 타고 여의도를 지나면 보이는 한강대교와 용산의 모습 운명이 뒤바뀐 여의도와 밤섬 “고려 시대부터 유명했던 밤섬에 사람이 가장 많이 살았을 때는 1,000명 정도였습니다. 반면 여의도는 말 그대로 ‘汝矣島(여의도), 너의 섬’이라는 뜻이에요. 가치를 주목받지 못했죠.” 한강 해설사 조영희 씨는 과거에 밤섬이 여의도보다 가치가 높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에 밤섬과 여의도 운명이 바뀐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여의도에 만주의 독립군을 지원하기 위한 군사시설을 만들었다. 우리나라 최초 비행장이 들어선 것도 이때다. 군수물자는 당시 항구도시였던 마포를 통해 드나들었다. 해방 후 1968년에는 ‘여의도 개발사업’이 시행되었다. 조영희 씨는 “밤섬이 폭파된 이후 그 자갈로 여의도를 메웠다”며 “여의도는 현재 국회의사당, 지상파 방송 3사, 각 정당이 모여 있는 명실상부한 서울의 중심으로 ‘한강의 기적’을 보여주고 있...
바로 한강

[영상] 우리가족 피서지 ‘한강’으로 정했어!

구독자가 무려 20,000명!! 인기 꼬마 유투버 아롱이와 다롱이 : “안녕~! 아롱다롱TV 아롱이 다롱이에요~여기가 어디게요? 바로 한강! 한강에서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고 해서 가족도 한번 와봤어요. 바로 한강몽땅 여름축제~~~” 기간 : 2017년 8월 20일 일요일까지 31일간 장소 : 한강 수상 및 한강공원 전역(여의도, 뚝섬, 반포 공원 중심) 프로그램 : 시원한강, 함께한강, 감동한강(3개 테마 80여개 프로그램) 아롱이와 다롱이 : “저거 뭔데? 우와! 우와. 저게 뭐예요?” 기간 : 7월 21일 금요일 ~ 8월 20일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9시 장소 : 잠심한강공원 가족과 친구와 함께 즐기는 '한강레이저태그‘체험 "한강에서 한판붙자!" - 한강시민공원에 장애물(은폐엄폐물)을 설치 - 레이저태그 장비로 레이저(적외선)를 발사하여 상대편 센서장비에 맞추는 게임 다롱이 : "우리 엄마가 제일 신나셨어요!" 아빠 : "우리가 지금 이기고 있어. 우리 열심히 숨어서 꼭 이길 수 있도록 하자. 화이팅!(남.존.심) 어~ 빨리 숨어!" 승리를 예감하는 다롱이의 춤사위 14:11로 아빠와 다롱이 팀 승리! 엄마 : "어땠어, 다롱아?" 다롱이 : "그냥 재미로 한 건데 제가 이길 줄 몰랐어요." 기간 : 7월 20일 목요일~ 8월 20일 일요일 장소 : 잠실한강공원 - 올여름 한강에서 즐기는 버블파티! 아롱이 : "여러분 보이세요? 여기 지금 뒤에, 여름인데 겨울 같아요. 막 눈 오는 것 같아요. 여기가 백사장 모래래요." - 백사장 모래까지 공수해 온 대다나다 서울시의 노력 - 2017 SS하반기 best of best 패션으로 장착 - 천연 거품이라 피부병 걱정 NO! - 내가 개척한 이 길의 my way 아롱이 : "지금 이렇게 옷도 갈아입고 했는데, 지금 너무 열심히 놀아서 배가 고파요. 한강에 있는 푸드트럭으로 한 번 이동해 볼게요. 여기는 푸드트럭이 100가지가 있는 곳이...
한강 르네상스호에서 바라본 여의도 ⓒ고함20

취준생에게 안성맞춤 ‘한강에서 여름휴가’

한강 르네상스호에서 바라본 여의도 휴가를 떠나기엔 돈과 시간이 없었다. 방학이라고 돈을 벌 수 있는 것은 아니었고, 시간이 많은 것도 아니었다. 나의 상황과는 별개로 TV에서는 여행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보여줬다. '효리네 민박'에서 나오는 제주도, '알쓸신잡' 춘천과 경주로의 풍경은 방학에 여행도 안 가냐고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 나에게 허락된 피서지인 내 방에서 에어컨 바람을 쐬며 어디라도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7월 26일, ‘한강몽땅 여름축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되었다. 흔히 휴가라고 하면 먼 곳을 생각하기 마련인데 한강몽땅은 이러한 인식을 바꾸는 프로그램이었다. 한강몽땅은 ‘한강이 피서지다’라는 슬로건에서 시작됐다. 지금이야 한강이 너무 가까이 있어 특별하지 않게 생각하지만 과거 한강은 훌륭한 피서지였다. 실제로 중국에서 사절단이 오면 한강에 배를 띄워 대접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오늘날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한강을 다시 과거의 특별한 피서지로 만들자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취지다. 한강몽땅은 나와 같은 취준생에게 정말 좋은 피서지였다. 매일 학원과 스터디로 채워져 있는 취준생에게는 잠깐 짬을 내 들를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 한강은 위치가 가깝다. 이날도 토익학원이 끝나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오후 2시 전에 도착했다. 학원 가는 전철에서 매주 지나치는 곳이 한강임을 고려하면 당연한 일이다. 많은 시간을 쓰는 것이 부담스러운 취준생에게 접근성이 좋은 한강은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한강 르네상스호를 타고 `선상에서 밤섬 둘러보기`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 날은 한강몽땅 프로그램 중 두 가지를 체험했다. 첫 번째는 ‘선상에서 밤섬 둘러보기’라는 프로그램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한강 유람선을 타고 한강 역사 해설사의 강의를 들으며 한강 유역을 둘러보는 것이다. 해설사는 거리가 가깝고, 자주 볼 수 있다는 이유로 한국인들이 한강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해설사는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역사와 현재를 간직하고...
한강몽땅 여름축제에서 준비한 `별보기 체험교실`ⓒ박분

별 하나에 추억~ 별 하나에 한강~

한강몽땅 여름축제에서 준비한 `별보기 체험교실` 네온사인 가득한 서울 도심에서 하늘의 별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 서울에서 별을 세는 이들이 있다. 한강사업본부가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맞이하여 한강 뚝섬지구 자벌레 전망대에서 시민 대상 무료 프로그램인 ‘별보기 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지구와 가장 근접거리에 있는 달부터 시작해 태양계의 다양한 행성과 별들의 무리인 성단에 이르기까지, 자꾸만 ‘별 볼 일’을 만들어내는 그 현장을 찾아갔다. 별자리 뱃지 만들기, 천체큐브 맞추기, 천체 VR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7월 30일 저녁 7시에 ‘별보기 체험교실’이 열린 뚝섬 자벌레 전망대에 도착했다. “우주에는 지구도 있고 금성도 있고 목성, 천왕성도 있어요. 그런데 이 별들은 멈춰 있을까요? 아니면 팽이처럼 빙빙 돌고 있을까요?” ‘한강별지기’의 물음에 아이들의 눈망울이 반짝인다. 또 다른 체험 부스에서는 양과 전갈 등 별자리에 등장하는 동물 모양의 뱃지 만들기가 한창이다. 천체큐브 맞추기, 황도12궁 생일별자리, 우주팽이 만들기, 외계인 가면 만들기, 휴대폰을 이용한 천체사진 VR체험 등 천체관측에 관련된 총 11가지 상설 체험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민들을 도와 천체관측을 돕는 한강별지기 ‘별보기 체험교실’은 ‘한강별지기’ 60명이 맡고 있다. 건국대 우주탐구회, 경희대 소행성, 경희대 플래닛엑스, 서강대 별, 숙명여대 하늘섬, 아주대 C.OB.E 등 대학교 천체동아리 6팀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오후 8시 이후, 하늘에 별이 뜨면 한강별지기들은 프로그램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천체망원경을 조립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천체관측 방법, 별자리 설명 등 우주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망원경을 통해 별자리 여행을 떠나는 시민들 날이 어두워지자, 본격적으로 별자리 여행을 떠났다. 굴절망원경, 반사망원경 등 천문 관측 장비를 조립하고 정렬하는 한강별지기들의 손놀림이 분주하다. “이 망원경으로 토성의 고리를 진짜 볼 ...
한강르네상스호 위에서 취재에 열중하고 있는 시민기자단 모습 ⓒ최용수

한강 유람선 타고 ‘한강몽땅’

한강르네상스호 위에서 취재에 열중하고 있는 시민기자단 모습 7월 21일 ‘2017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시작되었다. 무려 30일 동안 한강에서 80여 개 프로그램과 더불어 다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서울이 자랑하는 대표적 여름축제이다. 올해 주제는 “다시 발견하는 한강 사용법”이다. 개인의 일정과 취향에 맞게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시원한강(수상, 물놀이, 도전) ▲감동한강(공연, 관람, 열정) ▲함께한강(자연, 생태, 가족)이란 3개 테마로 분류하였다. 한강몽땅 홈페이지 를 통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예약하면 지정된 공원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그야말로 한강은 올여름 최고의 피서지가 된 것이다. 한강사업본부 홍보담당자가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지난 7월 26일 오후, ‘내 손안에 서울 시민기자단’과 ‘서울미디어메이트(블로거)’ 50여명은 한강사업본부에서 마련한 ‘선상에서 밤섬 둘러보기‘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 프로그램은 ‘함께한강’ 세부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여의도 하류 관공선 선착장에 모여 ‘한강르네상스호’를 타고 출발해, 반포대교까지 왕복하면서 선상에서 밤섬과 한강 자연 생태를 관찰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었다. ‘한강 문화해설사’가 들려주는 한강과 밤섬에 관한 이야기는 체험행사를 더욱 알차게 만들었고, 자유롭게 Q&A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기자단의 기념촬영 모습 밤 율(栗), 섬 도(島)란 뜻의 ‘율도(栗島)’, 40년 넘게 서울에 살고 있지만 참 생소한 이름이다. 와우산에서 바라본 모습이 흡사 ‘밤알’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밤섬’의 옛 이름이다. 푸른 버드나무 그늘이 좋고, 강물이 섬을 감싸면서 돌아가는 물길로 유유히 고깃배가 떠다니는 풍광이 좋아 시인과 묵객들이 마포 강변을 찾아 풍류를 즐겼다던 아름다운 섬이다. 밤섬은 해발고도 3~5.5m, 총면적 27만 9,281㎡의 작은 섬이지만 해마다 퇴적물이 쌓여 조금씩 섬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 1968년 2월 밤섬을 폭파·해체하기 전까지는 6...
서울시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한강에서 쓰레기 잘 버리기 캠페인 `몽땅 깨끗한강`을 전개한다. 사진은 먹깨비 캐릭터 쓰레기통

“한강쓰레기 몽땅 ‘먹깨비’에게 양보하세요”

서울시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한강에서 쓰레기 잘 버리기 캠페인 `몽땅 깨끗한강`을 전개한다. 사진은 먹깨비 캐릭터 쓰레기통 휴가철을 맞아 하루에도 수많은 인파가 오가는 한강공원. 하지만 그 뒤에 아무렇게나 버려진 쓰레기들은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그래서 서울시는 쓰레기들을 먹어치우는 먹깨비들과 함께 깨끗한 한강을 만드는 ‘몽땅 깨끗한강’ 캠페인을 펼칩니다. 재미있는 이벤트에 참여하고, 아름답고 쾌적한 한강 만들기에도 동참해보세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줄이기 위해 시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몽땅 깨끗한강’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한강 여름축제인 ‘한강몽땅축제’ 기간 내 8월 3일, 5일, 12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재미있는 이벤트와 함께 실시된다. 축제가 열리는 여름철에는 평소보다 쓰레기 배출량이 2배 이상 급증하여 매년 시민들의 불만 제기가 끊이지 않고, 시민의식 부재라는 언론의 지적도 많았다. 시는 단속과 감시보다는 쓰레기 버리는 행위를 재밌고 즐거운 경험으로 느끼게 하고, 시민 스스로 쾌적한 환경을 만든다는 자긍심을 갖게하는 ‘몽땅 깨끗한강’ 캠페인을 마련하게 됐다. 캔․술병 먹깨비, 일회용기 먹깨비, 전단지 먹깨비, 쓰레기 봉투 먹깨비(왼쪽부터) 이번 캠페인에는 쓰레기를 몽땅 잡아먹는 ‘먹깨비’라는 캐릭터가 등장해 시민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끌고, 시민은 쓰레기를 먹깨비에게 버린다. 먹깨비 모양으로 디자인된 쓰레기통은 여의도 한강 공원에 배치될 예정이다. 캔만 먹는 먹깨비, 전단지만 먹는 먹깨비, PET만 먹는 먹깨비 등 먹깨비 쓰레기통이 배치되어 시민들이 쓰레기통에 쓰레기 버리는 행위에 재미를 더해준다. 다양한 크기의 먹깨비 쓰레기통과 더불어 농구 골대 모양의 먹깨비 쓰레기통도 눈에 띈다. 농구 게임을 하듯 주어진 통에 쓰레기를 버리면서 무단투기를 자연스럽게 막는다. 먹깨비 캐릭터 쓰레기통 쓰레기...
한강몽땅 밤 공연에 모인 시민들 ⓒ이현정

[함께서울] “여름이라 더 즐거워요”

함께 서울 착한 경제 (78) - 서울 여름 즐길거리 총정리 무더위가 극성이다. 지난 13일에는 경북 경주 낮 최고기온이 39.7도로 75년 만에 최고기록을 세웠다. 서울의 경우, 지난 20일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으며, 첫 열대야는 지난해보다 열흘 빠른 11일에 관측되었다. 게다가 계속되는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까지 높다.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에, 높은 습도까지, 밤낮으로 지친다. 그렇다면 무더위와 열대야를 날려줄 장소는 어디 없을까? 여름이라 더욱 즐거운 서울의 명소들을 알아보았다. 한강몽땅 밤 공연에 모인 시민들 ① 한강에서 몽땅 즐기자 ‘한강몽땅’ 예로부터 한강은 인기 만점 피서지였다. 지금은 상상할 수 없겠지만, 한강의 넓은 백사장은 어느 바닷가 해수욕장 부럽지 않은 휴양지였다. 급격한 산업화로 수질이 나빠지며 어느새 발조차 담그기 꺼려지는 한강이 되었지만, 60년대까지만 해도 물놀이를 즐기던 곳이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다시금 서울 피서지로서 명성을 되찾아가고 있다. 해마다 인기를 더해가는 ‘한강몽땅 여름축제’ 덕분이다. 지난해 여름에만 시민 1,200만 명이 참여했다. 2016년 한 해 동안 전 연령대 시민들의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서울시 정책으로 꼽히기도 했다. ‘한강몽땅 2017’은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30일간 진행된다. 한강공원 일대 11곳에서 80여 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각종 수상레포츠는 물론 종이배 경주대회, 물싸움 축제, 백사장에서 즐기는 잠수교 바캉스, 캠핑장, 생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강은 다양한 체험, 놀이, 휴양 프로그램으로 낮에도 즐겁지만, 밤 열대야를 피하기에도 그만이다. 밤도깨비 야시장도 즐기고, 다리 밑 영화제, 열대야 페스티벌과 같은 각종 공연은 물론, 별도 관찰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강 몽땅 여름 축제 2017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서울밤도깨비 야시장 모습 ② 더위까지 잊게 할 서울의 다양한 여름축제들 서울에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