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망원공원에 조성된 서울함 공원. 퇴역한 해군함정 3척을 직접 둘러볼 수 있다. ⓒ조시승

한강에 해군함정이 떴다! ‘서울함 공원’ 개장

한강 망원공원에 조성된 서울함 공원. 퇴역한 해군함정 3척을 직접 둘러볼 수 있다. ◈ 서울함 공원-지도에서 보기 ◈ 지난 11월 22일 오후 1시 30분, 망원동 한강공원에 경쾌하고 멋진 군악대 연주가 울려 퍼졌다. 선율에 맞춰 해군 군악대의 노래와 공연, 그리고 퍼레이드 묘기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서울함 공원 개장’ 식전 축하공연이다. ‘서울함 공원’에선 퇴역한 해군함정 3척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1984년 취역 후 작년 말까지 30여 년 조국의 바다를 지킨 길이 102m의 ‘서울함’, 1991년부터 지난 6월까지 바다 밑을 소리 없이 지켜왔던 178톤의 잠수함 ‘돌고래’, 그리고 두 차례 서해 제1, 2연평해전에서 북한과 전투를 벌였던 150톤급 ‘참수리’ 고속정이 그 주인공이다. 함정 안에는 한강의 역사, 해군함정, 해양국력, 선박기술 및 과학의 원리 등을 배울 수 있는 전시공간 및 배에 직접 승선하고 해양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함정 체험공간을 갖추고 있다. 서울함 공원 안내센터. 잠수함 `돌고래`와 바로 연겨돼 있다. 개장기념 퍼포먼스행사와 기념촬영이 끝나고 안내센터를 방문했다. 여기서는 ‘서울함 공원’과 해군의 역사 등을 소개하는 영상과 안내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다. 바로 옆에는 잠수정 ‘돌고래’가 있다. 안에 들어가 보니 많은 버튼이 있었고, 앞에 설치된 기계가 설명을 해주고 있었다. ‘돌고래’호는 12명이 정원이지만, 4명만 누울 수 있는 자리가 있다. 교대근무로 잠자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했다. 고되게 나라를 지키는 해군들의 모습이 눈에 다가오는 듯했다. 안내센터 2층의 다리로 연결된 ‘참수리’호는 최대한 원형을 보존해 고속정 내·외부를 관람하고 수병생활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국산 전투함 시대를 연 ‘참수리’호는 1978년 건조돼 실전 배치됐었다. 서해 제1, 2연평해전에서 북한과 전투를 벌였던 고속정과 같은 기종의 함정이다. 참수리호 지하에는 국·내외 다양한 군함의 패널과 모형을 전시하고 있어 교육용...
난지한강공원에 조성된 `난지한강숲` 전경

난지한강공원에 ‘도시숲’ 생기다

난지한강공원에 조성된 `난지한강숲` 전경 ◈ 난지한강공원-지도에서 보기 ◈ 마포구 난지한강공원 거울분수광장 주변에 새로운 도시숲 ‘난지한강숲’이 조성됐다. 약 6만㎡ 규모이며 이는 축구장 8개 넓이다. 난지 한강숲 조성에는 총 9만706 수목을 사용했다. 서울에서 접하기 힘든 40여 종 나무들을 식재했다. 대표적으로 가을까지 황금색 잎을 유지하는 황금 느릅나무, 핑크빛이 도는 삼색 버드나무, 화사한 꽃의 사계장미, 칠자화, 사계절 꽃향기가 나는 사계목서, 일명 크리스마스 나무라 불리는 호랑가시나무 등이 있다. 전체적으로는 4가지 테마 수림대로 숲을 구성했다. 각각 ▲환경정화 ▲바람저감 ▲테마이용 ▲하천경관 등 기능을 담당한다. 난지한강공원 도시 숲은 4가지 힐링테마로 조성됐다 환경 정화 수림대는 내공해성에 강한 대왕참나무를 빽빽이 심었다. 이를 통해 자동차 매연, 소음 등을 저감시켜주는 대기정화 기능을 담당한다. 바람 저감 수림대는 겨울철 찬바람을 막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하여 조성했다. 이곳에는 바람에 강하고 피톤치드 발산량이 풍부한 화백나무를 심었다. 테마 이용 수림대는 잔디마당, 향기숲, 상록활엽숲, 그늘숲으로 공간을 세분화하였다.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학습 및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하천 경관 수림대는 갯버들 호안으로 조성하여 수변공간의 자연성과 생태적 환경에 적합한 경관으로 복원했다. 한강사업본부 문길동 공원부장은 “기후변화 완화에 일조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숲속 휴식터를 제공하고자 한강 숲을 조성하게 되었다”며 “내년 봄에는 수목들의 다채로운 빛깔과 향기가 가득한 숲을 즐길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
한강 늦가을 산책 코스 BEST3

[카드뉴스] 늦가을에 걷기좋은 한강명소

상상 그 이상으로 낭만적인 한강 늦가을 산책 코스 BEST3 #1 낭만의 가을이 떠나기 전, 한강 산책길 3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갈대로 분위기 충만한 반포 서래섬부터 편백 나무가 향기로운 뚝섬한강공원의 숲길까지!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한강의 가을 속을 걸어보세요 #2 갈대와 억새 사이로, 반포 서래섬 동작대교와 반포대교 사이 서래섬에는 메밀꽃, 갈대, 물억새가 줄지어 핀 산책길이 있다. 저녁에는 반포대교와 세빛 섬의 불빛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야경도 볼 수 있다. #3 조용한 한강의 가을 속으로, 광나루 수변길 광나루 한강공원 '즈믄길 나들목'에서 광진교 방향으로 가면 억새, 수양버들나무가 가득한 강변 산책길이 시작된다. 인적이 드물어 호젓하게 걷기 좋은 코스. #4 다채로운 가을 풍경 속으로, 뚝섬 산책길 편백 나무 가득한 치유의 숲. 단둘이 걷는 연인의 길. 7호선 뚝섬유원지역에서 잠실대교 방향으로 조용한 산책길을 걸어보자, 탁 트인 한강 전경, 편백 나무 숲 등 아름다운 풍경이 차례로 펼쳐진다. #5 서울 곳곳을 물들이던 단풍이 낙엽으로 바뀌며 가을의 마지막을 알리고 있습니다. 가을 바람 맞으며 걷다 보면 마음이 저절로 차분해지는 곳, 한강의 낭만적인 가을길을 걸어보세요. ...
11월 한 달간 한강의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무료 50가지 생태체험교실이 열린다

가을 한강을 오롯이 체험하는 법…50종 모두 ‘무료’

11월 한 달간 한강의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무료 50가지 생태체험교실이 열린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1월 한 달간 온 가족이 함께 한강의 생태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50가지 한강 생태체험교실’을 준비했다. 50가지 생태체험교실 모두 다 무료다. 생태체험교실은 ▲광나루한강공원 내 암사생태공원, 고덕수변생태공원 ▲난지한강공원 내 난지생태습지원, 한강야생탐사센터 ▲강서습지생태공원 ▲여의도샛강생태공원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잠실·잠원·이촌한강공원 자연학습장 등 10개소에서 진행한다. 먼저 강서한강공원에서는 습지를 둘러보고 물새와 산새를 비교하며 손수건에 새 발자국을 찍어보는 ‘누구의 발자국일까?’, 오리 고라니 담비 등 동물 발자국을 찍어보고 야생동물의 둥지를 찾아 떠나는 ‘동물 발자국 찍기’, 벼 이삭 관찰과 볏짚으로 계란 꾸러미 만들기 활동을 하는 ‘짚풀이야기’ 등을 준비했다.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는 곤충의 겨울나기 준비 방법을 배우고, 곤충 아파트를 만드는 ‘곤충 아파트를 지어라!’, 억새와 갈대, 달뿌리풀을 구별하고 물억새로 젓가락을 만들어 보는 ‘억새군 갈대양’ 등을 진행한다. 암사생태공원에서는 나뭇잎으로 책갈피 만들기, 낙엽으로 폭죽을 만드는 ‘암사생태탐방’ 등 늦가을 계절감 가득한 생태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한편, 난지한강공원 야생 탐사센터에서는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지는 ‘겸재의 풍경속으로 달리는 자전거’를 진행한다. 자전거를 타며 궁산 소악루, 공암 나루터 등 겸재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역사·문화여행이다. 참가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yeyak.seoul.go.kr)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자세한 정보는 한강사업본부 녹지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길동 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겨울을 앞둔 한강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테마를 모아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가까운 한강에서 철새와 야생동물에 대해 배우고 다양한 생태체험을 하며 뜻 깊은 추억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해먹에 눕거나 앉아 책 읽는 시민들ⓒnews1

책이 고픈 날, 뚝섬에서 북콘서트!

해먹에 눕거나 앉아 책 읽는 시민들 ◈ 뚝섬 북콘서트-지도에서 보기 ◈ 서울시는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이하 자벌레)에서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책과 함께하는 ‘북(book)적북적 콘서트’와 11월 3일부터 19일까지 ‘곤충생각’ 기획전을 무료로 개최한다. 책과 음악이 함께하는‘북(Book)적북적 콘서트’ 훌쩍 떠나고픈 가을날,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북(Book)적북적 콘서트’는 시민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도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문화행사로 기획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책을 그림처럼 전시하는 ▲북갤러리, 책을 읽으면서 휴식을 갖는 ▲북힐링존, 시가 있는 콘서트 ▲북콘서트가 있다. 먼저, ‘북갤러리’는 이색도서를 그림처럼 색다르게 전시하여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하고 정보를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북힐링존’은 빈백 및 해먹을 설치하여 편안하게 휴식도 취하며 독서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빈칸 글짓기 및 초성퀴즈 등 현장 체험 프로그램인 ‘북캠페인’도 준비했다. 또한 시인과 함께하는 음악토크 ‘북콘서트’와 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은 주말인 11월 4일과 5일에 진행한다. ‘북콘서트’는 시인의 시낭송 및 음악이 함께하는 음악토크콘서트로 오후 5시~6시에 관객과 호흡하는 토크형식으로 진행된다. ‘체험프로그램’은 손으로 아름답게 쓰고 그리는 문자 캘리그라피 체험이 오후 1시~4시에 진행되고, 책으로 만드는 미술작품 북아트 만들기 체험은 오후 3시~4시30분에 운영한다. 북아트 체험의 경우 11월1일부터 선착순 24명 모집하며 사전참여인원이 미달될 경우 현장참여도 가능하다. 프로그램 신청은 서울시공공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북적북적콘서트(좌) 곤충생각(우) 아이와 함께 배우는 전시 ‘곤충생각’ 입장료 무료 한편 11월 3일부터 19일까지는 자벌레 1층 전시공간에서 기획전시 ‘곤충생각展’을 무료로 진...
김훈 작가와 함께한 `한강 자전거 여행`

김훈 작가와 함께한 ‘한강 자전거 여행’

출발에 앞서 김훈 작가가 참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소설 의 김훈 작가와 함께 하는 ‘한강 자전거 여행’에 시민체험단으로 참가해 보았다. 이 가을, 한들한들 강바람을 가득 싣고서 단풍이 내려앉은 한강 변으로 자전거 여행을 떠나보자. 한강 자전거 여행의 출발점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는 가을볕이 내리쬈다. 출발에 앞서 김훈 작가는 자전거 여행에 임하는 소감을 체험단에게 전했다. “한강을 걸으며 남녀가 뽀뽀하고 손을 잡고 걷는 걸 보면서, 서울은 자유로운 도시라는 걸 느꼈어요. 옛날 같았으면 있을 수 없는 일들이었죠. 이처럼 서울은 누구의 방해를 받거나 눈치 볼 필요 없이 자유롭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도시라는 점이 좋아요.” 교각 아래에서 김훈 작가가 밤섬의 유래와 자연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김훈 작가를 선두로, 자전거지킴이단(녹색 자전거 봉사 연합)이 앞뒤에서 체험단을 이끌어주었다. 샛강 생태공원에 이르자 강바람에 흔들리는 물억새가 운치를 더했고, 이름 모를 야생화가 길목마다 반겨주었다. 곳곳에서 서울의 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만날 수 있었다. 샛강 생태공원을 경유하여 서래섬을 만날 수 있는 반포한강공원까지 총 13Km의 코스를 자전거로 달렸다. 쉬는 시간에는 한강 교각 아래 걸터앉아 김훈 작가로부터 밤섬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밤알을 닮은 밤섬은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있어 실제 사람이 거주하며 뽕나무를 재배하고 농사 등을 생업으로 삼았던 곳이다. 하지만 한강종합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밤섬이 폭파되어 사라지게 되었다. 폭파 후 10여 개 조그만 섬의 형태로 남아 있던 밤섬에는 새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철새들의 도래지가 된 것이다. 밤섬이 사라진 대신 여의도 주변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였다. 개발이 부른 변화지만 자연생태가 사라진다는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자전거 여행을 할 때 자전거지킴이단에게는 네 가지 안전수칙이 있었다. 첫째, 자전거를 타는 중에 휴대폰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불가피하게 사...
`김훈과 함께 한강 자전거여행` 체험단 모집

‘김훈과 함께 한강 자전거여행’ 체험단 모집

한강사업본부는 `한강 자전거 여행`에 참여할 시민 사전체험단을 모집중이다.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20일, 소설 ‘남한산성’, ‘칼의 노래’ 작가 김훈과 함께 ‘한강 자전거 여행’ 코스 사전체험단을 운영한다.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사전접수는 온라인을 통해 10월19일 목요일 오후 2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강 자전거 여행’ 코스개발 사업은 11개 한강공원 문화·생태 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민 사전체험단 30명은 20개 개발코스 중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여의도와 반포한강공원을 연계한 중거리 코스를 답사한다. 19세 이상 자전거 이용 가능자 누구나 ‘시민 사전체험단’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남한산성’ 및 ‘자전거여행 1·2’의 저자 김훈 작가, 자전거관련 시민단체인 ‘녹색 자전거 봉사 연합’도 함께 참여한다. 체험 코스는 당일 오후 2시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시작한다. 물억새와 야생화 등을 만날 수 있는 샛강생태공원을 경유해 메밀꽃이 하늘하늘 흔들리는 서래섬을 만날 수 있는 반포한강공원까지 총 13km 구간으로 4시간 소요 코스다. 이번 행사에서 공유한 시민 사전체험단 의견을 반영해 코스 지도 및 이야기자료집 등 홍보물을 배포하고 한강을 자전거로 여행하는 시민들이 쉴 수 있는 큰 나무 자전거 쉼터 3개소도 조성할 예정이다. 박기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자전거를 타고 한강의 다양한 장소와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한강 자전거 여행 사업을 준비 중이다”며 “자전거를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이 이번 사전체험행사에 참여하여 향후 개발되는 자전거 여행 코스가 더욱 풍성하고 유익할 수 있도록 많은 의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70-4900-1429 ...
[카드뉴스] '함상공원' 11월에 개장

[카드뉴스] ‘함상공원’ 11월에 개장

#1 한강 함상공원 전시·체험관으로 활용하는 함정 전시관 잠수함을 직접 들어가 체험해 볼 수 있고 잔디광장 산책도 가능한 지상공원 함정 내부는 함교실, 통신실, 레이더실, 회의실 등 해군생활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2 1984년 취역해 지난해 12월까지 30년간의 임무를 다한 1900톤급 호위함 서울함을 비롯해 1991년부터 지난 6월까지 운항했던 178톤급 잠수함 1척, 150톤급 고속정 1척 #3  이미 해외에서는 런던의 템즈강, 뉴욕의 허드슨강 등 군함을 활용한 박물관 등이 명소화되어 있다. #4 함상공원이 조성될 지금의 망원한강공원 일대는 조선시대 수로교통의 중심이자 수도 한양을 방어하는 수군의 훈련지였고, 1866년 병인박해로 인해 프랑스 함대가 거슬러 올라왔을 만큼 우리에겐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지닌 곳 #5 세계적으로도 유일한 대도시 중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우리의 한강 문화적인 놀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면서도 안보의 소중함까지 느낄 수 있는 더욱 특별한 곳이 되었다. #6 퇴역한 해군 함정이 문화공원으로 한강 함상공원 ■ 위치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나룻길407 망원한강공원 리틀야구장 옆 6호선 망원역 1번 출구에서 마포 09번 버스 이용 2·6호선 합정역 1번 출구에서 마포 16번 버스 이용 올가을 너무도 익숙하지만 더욱 특별해진 이곳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거닐어보는 건 어떨까? #7 이 외에도 변화된 서울의 20곳을 직접 만나보시려면 잘 생겼다! 서울20 www.seoul20.com GO GO! ...
이 가을, 수상택시 타고 한강을 달리자

이 가을, 수상택시 타고 한강을 달리자

서래나루의 10인승 한강수상관광콜택시 가을이 찾아왔다. 서울을 가로지는 한강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는 ‘배타기’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친구들과 서래나루로 향했다. 바로 한강수상관광콜택시다. 기자가 탑승한 30분 관광코스(Red Line)의 경우, 평일 오후 6시 이전 탑승 기준 요금이 1대당 5만원이다. 최대 승선 가능인원인 10명이 함께 탄다면 1인당 5,000원의 요금으로 꽤 저렴하다. 이런 합리적인 가격에 한강을 만끽할 수 있다니! 한강수상관광콜택시 타고 한강 주변 유람하기 주류를 제외한 음료 및 음식 반입은 가능하다고 하니 생일파티 등의 축하 기념 장소로도 좋아 보였다. 선장님께서 들려주신 한강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외국 여행을 가게 되면 꼭 그 나라의 대표 강에서 유람선을 타곤 한다. 정작 서울에선 이제야 한강 물살을 가로질러 보다니…. 앞으론 자주 오겠다며 친구들과 다음 약속을 또 정했다. 강 주변으로 보이는 산, 건물 그리고 선장님께서 알려주시는 특정 명소의 설명을 들으며 어느새 30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다. 시원한 가을바람과 함께 멋진 한강 주변을 구경했다. 한강수상택시는 크게 통근용과 한강관광용으로 나뉜다. 또 요트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있으니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seoulwatertaxi.com)를 참고하자. 수상택시를 탑승해 본 지난 9월23일에는 마침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2017한강이색달리기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이 대회는 제한 시간 내 미션을 수행하며 점수를 쌓아 고득점자가 우승하는 방식이다. 접수처에서 참가 신청한 후 한강앱을 다운받아 한강다리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내는 미션 등을 수행했다. 여러 가지 시민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과 바디페인팅 체험 및 사진 인증 이벤트들도 열렸다. 한강이색달리기 출발 전 몸풀기 게임을 즐기는 시민(좌), 바디페인팅 체험 중인 어린이(우) 기자는 점수가 많이 부족했는지 순위권에 들진 못했다. 하지만 참여 자체로 즐거웠고, 이색달리기...
특별한 고향, 밤섬을 밟다

특별한 고향, 밤섬을 밟다

밤섬 실향민들이 옛 이야기 나눔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마포구에선 추석을 앞둔 9월 16일, 밤섬 실향민의 아픔을 달래주기 위해 ‘밤섬 고향방문 행사’를 열었다. 2001년부터 매년 이맘때마다 밤섬 귀향제가 열린다. 옛 밤섬 실향 원주민 50여 명과 지역유관인사, 연고주민 등 약 150명이 참석하였다. 밤섬은 1968년 서울시가 한강 폭을 넓혀 홍수를 조절하고 여의도 건설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폭파하기 전까지만 해도 사람이 살던 곳이다. 밤섬에는 조선왕조 한양천도 때부터 배 만드는 기술자들이 정착하기 시작했다. 배짓기 및 진수과정에서 유래된 ‘마포나루배 진수놀이’라는 전통문화도 이때 유래되었다. 강변 모래밭에 살던 사람은 대개 배 짓는 목수일과 도선업, 어업을 했고 비옥한 황토밭에 살던 사람은 양초(감초)를 심고, 염소를 방목하며 살았었다. 1968년 당시 거주하던 62가구 443명의 주민들은 시에서 마련해준 창전동 소재 와우산 기슭으로 정착지를 옮겼다. 이후 와우지구 아파트 개발로 뿔뿔이 헤어졌지만 옛 고향에 대한 그리움은 잊을 수 없었다. 이른 아침부터 망원선착장에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한강시민공원 망원선착장에서 출발한 배는 40분이 못 돼 한강 한복판에 있는 밤섬에 도착했다. 바지선에서 내려 밤섬 자갈밭을 밟은 실향민들은 밤섬 옛 집의 추억을 떠올리며 지그시 바라봤다. 어릴 때 이곳에서 발가벗고 수영을 했다는 판영남 씨는 한강물이 깨끗하여 식수로 먹었고 겨울에 얼음이 얼어 배를 띄우지 못하면 마포까지 걸어서 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밤섬. 철새도래지로 자연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밤섬이 사라진 이후 이곳에서 채취된 11만4,000㎡의 돌과 자갈은 여의도 주위 제방도로(윤중제)를 건설하는 데 쓰였다. 사라졌던 밤섬은 지난 반세기 동안 자연적인 퇴적작용으로 토사가 쌓이고 나무와 숲이 우거지면서 원래의 모습을 되찾기 시작했다. 실향민과 함께 마포팔경 중의 하나로 율도명사(栗島明沙)를 밟아보았다. ‘밤섬 위쪽으로 넓게 펼쳐진 흰 모래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