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르네상스호에서 바라본 여의도 ⓒ고함20

취준생에게 안성맞춤 ‘한강에서 여름휴가’

한강 르네상스호에서 바라본 여의도 휴가를 떠나기엔 돈과 시간이 없었다. 방학이라고 돈을 벌 수 있는 것은 아니었고, 시간이 많은 것도 아니었다. 나의 상황과는 별개로 TV에서는 여행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보여줬다. '효리네 민박'에서 나오는 제주도, '알쓸신잡' 춘천과 경주로의 풍경은 방학에 여행도 안 가냐고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 나에게 허락된 피서지인 내 방에서 에어컨 바람을 쐬며 어디라도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7월 26일, ‘한강몽땅 여름축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되었다. 흔히 휴가라고 하면 먼 곳을 생각하기 마련인데 한강몽땅은 이러한 인식을 바꾸는 프로그램이었다. 한강몽땅은 ‘한강이 피서지다’라는 슬로건에서 시작됐다. 지금이야 한강이 너무 가까이 있어 특별하지 않게 생각하지만 과거 한강은 훌륭한 피서지였다. 실제로 중국에서 사절단이 오면 한강에 배를 띄워 대접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오늘날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한강을 다시 과거의 특별한 피서지로 만들자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취지다. 한강몽땅은 나와 같은 취준생에게 정말 좋은 피서지였다. 매일 학원과 스터디로 채워져 있는 취준생에게는 잠깐 짬을 내 들를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 한강은 위치가 가깝다. 이날도 토익학원이 끝나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오후 2시 전에 도착했다. 학원 가는 전철에서 매주 지나치는 곳이 한강임을 고려하면 당연한 일이다. 많은 시간을 쓰는 것이 부담스러운 취준생에게 접근성이 좋은 한강은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한강 르네상스호를 타고 `선상에서 밤섬 둘러보기`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 날은 한강몽땅 프로그램 중 두 가지를 체험했다. 첫 번째는 ‘선상에서 밤섬 둘러보기’라는 프로그램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한강 유람선을 타고 한강 역사 해설사의 강의를 들으며 한강 유역을 둘러보는 것이다. 해설사는 거리가 가깝고, 자주 볼 수 있다는 이유로 한국인들이 한강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해설사는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역사와 현재를 간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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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한강몽땅’ 이것만은 꼭 5

#1. 한강 다리 밑 영화제: 무더운 여름 이색적인 공간에서 펼쳐지는 영화제 - 무더운 여름 도심 속 가장 시원한 야외상영관에서 즐기는 토요일 밤의 저녁, 한강 다리 및 영화제! - 7월 22일 토요일부터 모든 시민이 매주 무료로 다양한 영화를 총 20회나 관람할 수 있다는 사실! - 천호대교, 원효대교, 성산대교, 청담대교에서 진행되며 각 다리마다 테마를 가지고 영화를 상영! #2. 한강 여름 캠핑장: 여름만 허락된 한강에서 보내는 특별한 하룻밤★ - 넓고 탁 트인 서울의 명물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최고의 휴양지, 한강 여름 캠핑장! - 텐트와 기타 장비 없이 맨몸으로 쉽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 대중교통으로 이용가능! - 여의도 200개동, 뚝섬 130개동, 잠원 100개동 총 3개소 430개동을 운영! 사전예약은 필수!! - 버스킹공연, 세계전통문화공연, 영화관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음!! #3. 한 여름 밤의 재즈: 여름밤의 무더위를 날려 줄 도심 속 재즈의 향연~♬ - 국내 최대 야외 음악 축제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 준비한 무료 재즈공연, 한 여름 밤의 재즈 - 7월 29일(토), 30일(일) 양일간, 반포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의 무더위를 잊게 할 도심 속 피크닉형 축제! - 재즈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아티스트 무대와 시니어를 위한 재즈 공연 또한 준비! #4. 짜릿한 수상 레포츠: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즐기는 수상 레저 종합 체험장!! - 한강에 흩어진 수상 레저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수상 레포츠 종합 체험장! - 평소 접하기 힘든 카약, 카누, SUP(스탠딩업 패들), 모터보트 등 모두 즐길 수 있는 시간! - 수상 레포츠 체험을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하니 놓치지 마시길! #5. 한강 SLOW ROLL: 속도 경쟁 없이 즐기는 라이딩, 한강 자전거 한바퀴!! - 천천히, 누구나, 경쟁 없이 오로지 라이딩의 즐거움을 느...
잠수교 바캉스

한강이 몽땅 피서지다 “잠수교 백사장에서 일광욕을”

잠수교 바캉스 오직 여름, 오직 한강에서만 즐길 수 있는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돌아왔습니다. 매년 인기를 더해가는 캠핑, 다리 밑 영화제, 종이배경주, 콘서트, 푸드트럭100은 물론 잠수교 아래에 해변 분위기를 연출한 500m 구간 백사장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미식가, 독서광, 음악·영화 마니아 모두가 만족하는 한강몽땅 여름축제! 그중에서도 꼭 가봐야 할 프로그램 17선을 소개해드립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2017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20일까지 11개 한강공원에서 일제히 펼쳐진다. 올해는 '다시 발견하는 한강 사용법'이라는 주제 아래 3개 테마 총 80개 프로그램(32개 신규)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3개 테마는 ▲시원 한강(물놀이·수상레포츠·도전) ▲감동 한강(공연·관람·열정) ▲함께 한강(자연·생태·휴식)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하이라이트 기간'(8월 1~15일)을 설정, 전체 프로그램의 70%를 집중적으로 배치해 몰입도를 한층 높인다. 이 기간에 축제 현장을 찾으면 종이배 경주대회, 파이어댄싱 페스티벌, 글로벌 푸드 페스티벌 같은 인기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2017 한강몽땅 여름축제` 프로그램 가운데 놓치지 말아야 할 인기·신규 프로그램 BEST 17을 소개했다. 수상레포츠 주목~ 올해 신규 프로그램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잠수교 바캉스(7월 28~30일)는 반포 잠수교 전 구간이 차량통행을 막고 모래사장으로 변신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래사장 한 가운데에는 워터슬라이드가 설치되고 사회적기업들이 참여하는 마켓도 열린다. 북촌 명물 아띠인력거를 타고 시원한 한강 라이딩을 즐겨 볼 수 있는 인력거투어(7월 21일~8월 13일, 여의도·반포·잠실·양화)도 운영된다. 체험비는 5,000원~1만 5,000원. 카약, 카누, SUP(스탠딩업패들) 등 한강의 모든 수상레저를 즐기고 싶다면 수상레포츠 종합체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