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들 한강공원 산책길

노들섬만의 풍경, 자연과 도시의 절묘한 만남

‘백로가 노닐던 징검돌’이라는 뜻의 노들섬은 옛날에는 작은 모래언덕이었다. 모래밭이 갈대로 가득했고 갈대숲 위로 지는 석양이 아름다웠다. 1917년 백사장 위에 강북과 강남을 연결하는 '제1한강교'라 부르는 최초의 한강 인도교가 세워졌다. 한강교 중간에 위치한 노들섬은 가까이에 있지만 잊힌 섬이었다. 2019년 9월, 100년 전의 휴식과 쉼을 소환해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곁에 돌아왔다. 원형을 최대한 간직한 채 새로운 문화 플랫폼, 자연, 음악, 책과 쉼이 있는 공간으로 단장되었다. 도심 한 가운데 유유히 흐르는 한강 위 작은 섬, 하늘을 보면서 책을 읽고, 석양을 감상하며 맹꽁이 울음소리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숲과 문화가 공존하는 섬으로 노들섬이 재탄생한 것이다. 한강대교를 중심으로 서쪽으로 잔디 공연장 노들 마당, 동쪽으로 맹꽁이 서식처 노들 숲, 섬 전체를 두르고 있는 노들 한강공원이 있다. 건물 안으로 공연장 ‘라이브 하우스’와 ‘뮤직 라운지 류’, 책 문화 플랫폼 '노들 서가', 식물 공방 '식물도'가 있다. 한강대교 진입로가 있는 노들섬 입구 ⓒ이봉덕 한강 위에 둥둥 떠있는 노들섬에서 다시 즐기는 자연, 음악, 책, 쉼은 어떤 모양일까. 노들섬의 과거와 현재는 어떻게 연결되었을까. 자연과 도시는 어떻게 만났을까. 궁금하다. 오늘은 음악공연이 없는 날, 노들섬의 과거를 회상하며 노들 마당과 노들 한강공원 산책로를 거닐고, 한강 다리 밑에서 놀다가, 노들 서가에 들러 고요히 쉼을 가져보련다. 여의도 빌딩 숲이 보이는 노들섬 서쪽 전경 ⓒ이봉덕 노들섬 입구 앞마당에 들어서니 확 트인 풍경에 가슴이 시원하다. 가을 하늘 오후 햇살이 도시건축물을 포근하게 감싸고 있다. 한강대교 허허벌판 외로운 노들섬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되었다. 앞으로 곳곳에서 음악공연과 문화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갈대밭을 지나 노들 마당으로 가는 길목 갈대밭 ⓒ이봉덕 서쪽 한강변을 향하자 갈대들이 손짓하며 부른다. 한들한들 사각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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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강물도 사람도 머무는 ‘새로워진 노들섬’

그동안 절반으로 나뉜 채 한강대교 아래 무심히 자리하고 있던 노들섬. 자리를 툭툭 털고 일어나 이 계절을 만끽해보자. 오랜 시간을 견뎌내고 드디어 돌아와 두 팔 활짝 벌려 우리의 발걸음을 환영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노들섬의 입구인 노들스퀘어와 불 켜진 라이브하우스 전경. 더 이상 외롭지 않은 우리 섬 노들섬의 주인은 서울시민이다. 서울시는 2005년 노들섬을 매입한 뒤 시민과 함께하는 방법을 오랜 시간 고민해왔다. 노들섬은 중지도라는 첫 이름으로 불릴 때처럼 시민들의 물놀이를 책임지던 백사장에서 이제는 누구나 잔디밭에 누워 하늘을 보거나, 음악 소리에 귀를 기울이거나, 취향에 맞는 책을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하루를 선물하고 있다. 서울을 관통하는 아름다운 한강의 중심, 강북과 강남을 연결하는 한강대교 아래에 자리한 노들섬은 언제나처럼 그 자리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가족, 친구, 연인은 물론 오롯이 혼자 찾더라도 노들섬은 당신의 멋진 친구가 되어준다. 자연이 만들어내는 예쁜 하늘과 유유히 흐르는 강물, 경쾌한 소리를 내며 내달리는 한강철교 위 전동차와 양쪽으로 늘어선 화려한 마천루는 노들섬이 주는 아름다운 장면이니 놓치지 말자. 쌍둥이 다리로 구성된 한강대교를 가로지르는 노들섬 보행육교. 자연스럽게 열려 있는 노들섬의 출입구와 버스 정류장 전경. 노들섬에 닿는 길 사실 이전에도 용산과 노량진을 잇는 한강대교는 한강 다리 중에 서도 걷기 편리하고, 자전거도로가 조성되어 자출족에게도 사랑받는 다리였다. 하지만 여타의 한강 다리가 그렇듯 중간쯤 건널 때는 다리가 아프고, 세찬 강바람을 이겨내야 했다. 노들섬은 한강대교의 중심에 자리해 다리 남단과 북단 어디에서 가도 유리하며, 노들섬 입구에 자리한 버스 정류장엔 15개의 노선버스가 쉼 없이 노들섬 방문객을 실어 나르고 있다. 동서로 길쭉한 형태의 노들섬은 언제나 멋진 노을을 약속하는 서쪽 방향에 대부분의 문화시설이 배치되어 있고, ...
노들섬 복합문화기지

요즘 핫한 ‘노들섬’ 다녀왔어요, 첫인상은?

한강대교 아래에 위치한 노들섬. 학창시절부터 한강대교를 그렇게 많이 지나다니면서도 한강대교를 걸어서 다녀본 적은 많지 않았다. 한강대교 중앙에 있는 노들섬은 6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피서지와 겨울 스케이트장으로도 활용됐다고 하지만 그 연배가 아닌 사람에게는 사람이 살지 않는 섬이고 사유지라 들어가면 안 되는 곳 정도로 알고 있을 것이다.  한강대교에서 바라본 노들섬 ©송재현 2005년 6월 서울시가 노들섬을 매입한 후 곧 개발될 것 같았던 노들섬은 여러 공모와 토론회, 주민설명회 등을 거치면서도 도심 텃밭 이외에는 오랜 시간 동안 개발되지 못하다가 지난 9월 말 복합문화기지로 개장했다. 하지만 항공사진으로 공개된 노들섬 복합문화기지의 모습은 이전의 공모 선정 디자인 등과 함께 진짜 기지를 만들었냐는 혹평도 들었다. 그렇다면 '항공뷰가 아닌 일반 방문자가 보는 실제 노들섬의 모습은 어떨까?'라는 궁금증을 안고 노들섬으로 향했다. 노들섬 복합문화기지 ©송재현 지하철 9호선 노들섬 역에서 걸어서 10여 분 거리에 위치한 노들섬의 첫인상은 항공뷰에서 보던 모습과는 달랐다. 입구에서 보는 모습은 자연친화적이라고는 볼 수 없지만 전국에서 볼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곳들과 비교해서 결코 뒤지지 않는 모습이다. 오히려 많지 않은 건물 디자인으로 인해 주변 풍경을 편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다만 노들섬 입구에서 복합문화 시설에 대한 안내 표지판을 쉽게 찾아볼 수 없었고, 입구 앞 버스 정류장에서 보이는 곳이 몇 층인지 알 수 없는 점, 원하는 매장을 찾기 어려웠다는 점은 처음 방문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개선할 부분이라 생각했다. '책문화 생산자의 플랫폼' 노들서가(1층) ©송재현 계단을 내려가면 1층에는 노들서가, 식물도, 노들오피스, 라이브하우스, 편의점 등의 공간이 있다. 그중 노들서가는 책을 읽고 쓰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문화 생산자의 플랫폼'이다. 노을서가로 들어서면 이곳이 서점인지 카페...
시민들이 노들강변을 산책하고 있다.

책, 음악, 미식 그리고 자연…지금 ‘노들섬’에서 누릴 수 있는 것들

노들섬에 3층으로 조성된 음악 복합문화공간 외관 ⓒ김태영 용산구 이촌동과 동작구 노량진동을 잇는 한강대교 중간에 위치한 ‘한강 노들섬’이 자연생태 숲과 음악중심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노들섬이 다시 개장되기까지는 ‘노들섬 포럼’ 구성과 함께 시민 모두가 언제나 함께 가꾸고 즐기는 장소, 단계적으로 완성하는 방식이라는 원칙이 정해지고, 2015년 6월부터 3차에 걸친 공모를 통해 설계와 운영계획 등을 확정해 지난 2017년 10월 착공, 2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새롭게 재탄생했다. 아이콘으로 만든 노들섬 지도 ⓒ김태영 ‘오랜, 첫 만남 노들섬’이란 주제로 지난 9월 28일 새롭게 개장한 노들섬의 핵심시설은 한강대교에서 용산 쪽을 바라보고 다리 서편에 새롭게 들어선 '음악 복합문화공간'(연면적 9,747㎡)이다.  노들섬의 ‘음악 복합문화공간’을 구성하고 있는 주요시설로는 총 456석 규모(스탠딩시 874석)로 콘서트에 최적화된 음향∙조명∙악기 시설과 리허설 스튜디오를 갖추고 있는 ‘라이브하우스’, 서점 겸 도서관인 ‘노들서가’, 음식문화 공간인 ‘엔테이블’, 식물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인 ‘식물도(島)’ 등이다. 한강대교 중심으로 동편에 위치한 노들숲은 맹꽁이 서식지 등 기존 노들섬의 자연생태를 그대로 보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라이브 하우스 1층에 자리한 ‘노들서가’의 스토리텔링형 서가 ⓒ김태영 작가들이 원고를 집필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노들서가’ 2층 ⓒ김태영 ‘노들서가’는 책으로 이어진 모든 마음, 즉 만든이∙쓰는이∙파는이∙읽는이의 마음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을 지향하는 ‘책문화 생산자의 플랫폼’이다.  1층에는 15개 독립책방과 출판사가 계절별로 고유한 가치와 철학을 담아 스토리텔링형으로 직접 큐레이션한 서가가 있다.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 비하인드 스토리, 편집자의 시각으로 바라본 책 등 시간, 노력, 애정이 담긴 책 한 권 한 권의 면모를 담아낸 서가에서 나만의 책 취향을 찾아볼 수도 있다. 2...
서울 한가운데에 활력을 선사하는 아담한 노들섬이 복합문화시설로 거듭나 새로운 모습으로 개장했다.

‘노들섬’ 인기예감! 사방 탁 트인 한강 새명소

노들섬 입구에서 맞아주던 가을의 전령사 갈대 ⓒ문청야 서울 한가운데에 활력을 선사하는 아담한 노들섬이 복합문화시설로 거듭나 새로운 모습으로 개장했다. 9월 29일 오후 늦게 노들섬에 다녀왔다. 이촌한강공원 제1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계단을 올라가 직녀카페 1층으로 나와 한강다리를 건너 노들섬에 도착했다. 입구에 서니 가을의 전령사 갈대가 하늘거린다. 전형적인 가을날씨에 벌써부터 가슴이 콩닥거린다.  Nodeul섬이란 이니셜 조형물 위에는 아이들이 올라서서 놀고 있다. 글자와 글자사이를 왔다갔다하며 올라갔다 내려갔다 완전 몰입해서 놀고 있는 모습이 재미있어서 한참을 쳐다봤다. 새로 개장해서 잔디는 파릇파릇했다. 잔디밭에 눕거나 앉아서 쉼을 갖는 시민들이 더없이 평화로워 보였다. 섬은 섬이다. 복잡한 도시에서 조금 걸어들어왔을 뿐인데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 듯 보였다. Nodeul 이니셜 조형물 위에 아이들이 올라서서 놀고 있다 ⓒ문청야 한강대교를 건너다보면 중간에 떠 있는 섬, 노들섬은 1960년대까지만 해도 서울에서 물놀이 장소로 첫손에 꼽히던 곳이라고 한다. 또 지금 서울광장에서 볼 수 있는 스케이트장이 노들섬에 있었다고 한다.  노들나루는 버드나무가 늘어져 있고 노량진에는 백로가 많이 날아들어 ‘노들’이라 불리었다고 한다. 노들섬은 용산과 노량진을 잇는 한강대교를 놓는 과정에서 백사장 위에 둑을 쌓아 만든 인공섬이다. 그 섬이 숲과 복합문화공간이 공존하는 음악섬으로 변화했다. 피크닉 또는 공연장으로 쓰이는 잔디밭. 푸드트럭과 플리마켓이 열렸다 ⓒ문청야 햇살은 집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사람들은 아랑곳 않고 더 놀고 싶어 한다. ⓒ문청야 입구를 지나 계단을 내려가면, 피크닉도 가능하고 공연도 볼 수 있다. 계단과 잔디밭에 삼삼오오 모인 사람들은 각자의 스타일로 즐기고 있었다. 푸드트럭도 있고, 플리마켓도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러브하우스 잔디마당은 최대 30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고 하며 야외 공연장으로 사용하고 공연이 없을때는 피...
한강대교 보행교 ‘백년마당’

한강대교 보행교 100년 만에 부활…어떤 모습일까?

한강대교 보행교 ‘백년마당’ 용산과 노량진을 연결하고 있는 ‘한강대교’는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에 ‘한강 인도교’라는 이름으로 첫 개통됐다. 이름 그대로 한강을 걸어서 건널 수 있는 최초의 다리였다. 당시 한강 인도교를 세우는 과정에서 다리를 지탱하기 위해 강 중간에 둑을 쌓으면서 형성된 인공섬이 현재의 노들섬이다. ‘한강 인도교’는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사흘 만에 폭파되는 아픔을 겪었고 1981년 쌍둥이 아치교 ‘한강대교’가 개통되면서 차량 중심 교량으로 바뀌었다. 서울시가 오는 2021년 한강대교 남단에 기존 교량을 이용해 노들섬과 노량진을 잇는 보행자 전용교를 다시 개통한다. 1917년 ‘한강 인도교’가 최초 개통된 이후 약 104년 만에 부활하는 셈이다. 한강대교 남단(노들섬~노량진) 기존 차도는 유지하면서 쌍둥이 다리 사이 공간을 이용해 폭 10.5m, 길이 500m 보행교를 새롭게 놓는다. 뉴욕의 상징물이자 전 세계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인 ‘브루클린브리지(Blooklyn Bridge)’처럼 1층은 차도, 2층은 보행로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의 ‘한강대교 보행교 기본구상안’을 20일 발표하고 보행 중심이라는 한강대교의 역사성을 복원하고 차와 사람이 공존하는 새로운 백년다리의 전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강대교 보행교 전체 조감도 한강대교 보행교(백년다리)는 노량진 방향으로는 노량진 고가차도와 연결되고, 노들섬 쪽으로는 노들섬 동-서를 연결하는 보행육교와 연결된다. 또한 올림픽대교 하부 수변보행길로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수직으로 직접 연결된다. 이렇게 되면 노들섬에서 한강대교 보행교를 지나 노량진 일대까지 한 번에 보행길이 연결된다. 내년 초 철거 예정인 노량진 고가차도 일부 구간을 존치시켜 한강대교 보행교와 연결하고, 노들역, 한강공원, 용봉정 근린공원 등 노량진 일대 주변으로 편하게 걸어갈 수 있도록 육교 형태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한강...
서래섬 메밀꽃 축제

하얗게 변한 서래섬, 음악이 흐르는 노들섬 ‘어서오섬~’

서래섬 메밀꽃 축제 이 꽃을 보고 장돌뱅이 허생원은 소금을 뿌린 듯 하다했고, 누군가는 소복이 내린 흰 눈 같다고도 하며, 밤하늘의 은하수가 떠오른다고도 했습니다. 바로 ‘연인’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는 메밀꽃인데요. 이번 주말 이틀간 푸른 하늘, 푸른 한강을 배경으로 드러난 하얀 메밀꽃밭에서 서래섬 ‘메밀꽃 축제’를 즐겨보시면 어떨까요? 또 14일 노들섬에서는 브로콜리너마저, 소란 등 유명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아기자기한 체험과 전시가 펼쳐지는 ‘노들축제’도 열립니다. 한강에 흐르는 가을날의 여유를 만끽해보세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메밀꽃 필 무렵, 반포 서래섬으로 서울시는 10월 14일~15일까지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서 `2017년 한강 서래섬 메밀꽃 축제`를 개최한다. 서래섬 메밀꽃 축제는 ▲꽃밭 즐기기(춤추는 포토존 등) ▲체험 프로그램(초상화그리기, 핸드마사지 등) ▲공연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축제의 주인공은 바로 꽃밭. 3만3,000㎡ 규모의 서래섬을 하얗게 뒤덮은 메밀꽃밭 자체로 아름다운 풍경이 된다. 꽃밭 곳곳에는 메밀꽃의 꽃말인 ‘연인’에 착안한 포토존을 설치하여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체험프로그램은 양일간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며, ▲마주보는 초상화 그리기 ▲핸드 마사지 ▲메밀차 다도체험의 무료 프로그램과 ▲부케 만들기의 유료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부케 만들기는 오후 2시와 4시 각 한 시간씩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현장 문의를 통해 가능하며, 1인당 재료비는 1만 원이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스트릿 커플댄스, 클래식 듀엣 공연이 펼쳐져 축제에 즐거움을 더해 줄 예정이다.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은 9호선 신반포역·구반포역, 4·9호선 동작역을 통해 도보 10분 거리의 나들목을 이용하여 찾아오면 된다. 문의 :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 02-3780-0796 한강사업본부 또는 메밀꽃...
[카드뉴스] 엄마랑 아빠랑 한강 이색달리기

[카드뉴스] 엄마랑 아빠랑 한강 이색달리기

한강의 가치, 우리도 같이 2017 한강 이색달리기 ■ 위치: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약2.5km 코스) 일시: 2017.9.23.(토) 오후 2시~9시 반포대교(무지개 배띄우기)→양화대교(한강다리만들기)→올림픽대교(평참올림픽체험)→광진교(가을별자리찾기)→마포대교(한강소식전하기)→한강대교(한강다리 맞추기) 엄마, 아빠 같이 가요! 한강 이색달리기 참여형 체험미션 6 #1 증강현실을 통한 별자리 찾기부터 장애물 달리기까지! 우리 가족과 함께 즐기는 2017 한강 이색달리기 참여형 체험 미션 6 지금부터 알아볼까요? #2 가을 별자리 찾기 증강현실을 통해 가을밤 하늘의 별자리를 찾아 수집할 수 있는 감성게임! #3 평창 올림픽 체험 가족과 함께 즐기는 평창 올림픽 체험! #4 무지개 배 띄우기 알록달록 무지개 색종이배를 접어 물빛광장에 띄우는 종이배 게임! #5 한강다리 맞추기 엄마는 글자카드 아빠는 그림카드를 찾아 정답을 맞추는 런닝 퍼즐게임! #6 한강소식 전하기 증강현실을 통해 내가 생각하는 한강을 적으면 스크린에 나의 편지가 올라가요! #7 한강다리 만들기 교각, 기둥, 상판 등 재료를 직접 배치해 나만의 한강다리를 만드는 증강현실 게임! ...
제1한강교 한강대교와 한강철교

역사를 걷는 기분? 한강 최고령 다리를 걷다

서른 개가 넘는 한강의 다리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것은 어떤 다리일까? 자전거를 타고 한강 위 다리들을 건너갈 때마다 문득 궁금해지고는 했다. 밀린 책읽기를 하러 동네 도서관에 갔다가, 우연히 서울시가 편찬한 을 보고 비로소 궁금증이 풀렸다. 겨울의 적요하기만한 강변풍경은 한강 철교를 달려가는 철마의 거친 숨소리로 활기를 띈다. 한강에 놓인 첫 다리인 제1한강교 한강대교와 한강철교에 다다랐다. 한강공원에서 다리 위로 쉽게 오를 수 있는 작은 엘리베이터가 있어 좋은 한강대교는 용산구 이촌동에서 동작구 본동을 잇는 교량으로 한강에 놓인 최초의 인도교(人道橋)다. 사실, 한강에 최초로 놓인 다리는 한강대교가 아닌 그 옆의 한강철교다. 안타깝게도 이 철교의 탄생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목적이 아니었다. 강화도조약으로 개항된 인천과 서울을 한시라도 빨리 연결시키려 했던 제국주의 열강들의 조선 침탈 목적이 앞섰기 때문이다. 1900년 7월 철도만 다닐 수 있는 한강철교가 가설됐고, 최초의 인도교는 조선총독부가 1916년 3월에 착공하여 1917년 10월에 준공했다. 이 교량은 현재 제1한강교인 한강대교의 전신으로, 드디어 배를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한강을 건너는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한강대교는 서울에서 남쪽방면의 노량진으로 통하는 가장 중요한 관문이라 할 수 있다. 한강철교를 만들고 남은 자재를 이용해 만든 터라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는데, 설상가상 악명 높은 1925년 을축년 대홍수 때 일부분이 유실되었다가 다시 확장 보수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한국전쟁이 일어난 지 3일 뒤인 1950년 6월 28일 새벽 2시 30분, 북한의 남하를 막고자 한강철교와 함께 아무런 예고도 없이 폭파시키는 바람에 당시 다리를 건너던 수백 명의 피난민이 그 자리에서 폭사하는 비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1957년 1년여의 복구공사 끝이 다시 준공된 한강대교는 1984년 한강종합개발사업에 따라 제1한강교에서 한강대교로 개칭되었다. 한강대교는 수도서울의 관문이며...
음악을 매개로한 복합문화기지

텃밭이던 노들섬, ‘음악의 섬’으로 재탄생

런던의 '애비로드', 뉴욕의 '우드스톡', 하바나의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하면 어떤 게 떠오르시나요? 모두 예술가와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세계적인 음악 명소입니다. 이제 서울에도 음악의, 음악을 위한, 음악에 의한, 시민 문화공간이 생깁니다. 바로 한강대교가 통과하는 타원형의 섬, 노들섬인데요. 노들섬은 지난 2012년 높은 사업비, 실효성 등의 이유로 한강예술섬 사업이 보류된 이후 임시 텃밭으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이 곳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시민이 주도하는 음악중심 복합문화기지로 태어납니다. 노들섬이 어떻게 꾸며질 지 과 함께 그려보세요. ■ 노들섬, 시민 기획·설계·운영 ‘음악중심 복합문화기지’로  - 서울시, 2차 운영계획·시설구상 공모 최종 당선작 발표  - 문화예술, 뉴미디어 등 전문조직 8곳 컨소시엄 형태의 ‘어반트랜스포머팀’  - 운영계획 검증 등 민간위탁 절차 거쳐 당선팀 노들섬 운영권 부여, 민간협업도 주관  - 운영계획에 적합한 3차 공간·시설조성 공모 2016년 상반기 추진… 2018년 개장 노들섬이 시민이 직접 기획,설계,운영 모든 단계에 참여하고 음악을 매개로 하는 복합문화기지로 다시 태어납니다. 서울시는 시민 주도로 수립·설계한 노들섬의 운영방안을 바탕으로 이에 최적화된 시설을 단계적으로 유치해 노들섬을 ‘음악중심 복합문화기지’로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이는 서울시가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 시민참여형 ‘신도시재생 프로세스’에 따른 것입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가 대규모 시설을 먼저 조성하고 운영방안을 사후 결정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지역에 꼭 필요한 시설을 점진적으로 완성해 나감으로써 기존 사업의 걸림돌이었던 과도한 재정 부담 및 실효성 문제를 해소하는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6월에 발표한 ‘노들꿈섬 조성계획’에 따라 1차 ‘운영구상 공모’에서 선정된 10개 팀을 대상으로 2차 ‘운영계획·시설구상 공모’를 실시했고, 최종 당선작으로 8개 조직·기업이 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