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억새, 푸른 하늘, 그리고 하늘공원 전망대가 어우러진 가을 풍경 ⓒ뉴시스

억새 따라 일렁이는 가을빛 ‘서울억새축제’

은빛 억새, 푸른 하늘, 그리고 하늘공원 전망대가 어우러진 가을 풍경 은빛 솜털이 춤추듯 하늘거린다. 그 앞으로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이 들뜬 표정으로 다가선다. 손에 들린 카메라는 덩달아 흔들린다. 비단처럼 고운 억새밭 속의 연인, 가족, 친구들이 삼삼오오 맑은 웃음을 자아낸다. 환하게 짓는 미소는 그렇게 또 하나의 가을의 전설이 돼 추억으로 남는다. 밤이 되자 은은한 달빛 아래 조명까지 받은 억새는 또 다른 정취를 빚는다. 잿빛 억새가 빨강, 보라, 연두, 노랑… 한밤에 무지개로 피어난다. 저마다의 사연으로 가슴 시린 시민들 마음을 포근히 감싸준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서울억새축제’는 2002년 월드컵 공원 내 하늘공원을 조성하면서 첫발을 뗐다. 서울시가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 일대를 ‘하늘공원’과 ‘평화의공원’, ‘난지한강공원’으로 탈바꿈 시켰다. 특히 제2매립지를 하늘공원으로 바꿔 억새를 심었다. 15년이 흐른 지금, 하늘공원에는 철새가 날아들고 맹꽁이와 개구리가 산다. 2015년엔 멸종 위기 동물인 삵이 발견돼 생태공원으로서의 면모를 다졌다. 각종 쓰레기가 매립된 탓에 150여 종의 귀화 식물도 자란다. 난지도 귀화식물은 우리나라 전체 귀화식물의 50%를 차지한다. 아름다운 조명의 하늘공원 야경. 억새축제 기간에는 야간 개방을 하고 있다. 생태공원인 만큼 낮에는 시민에게 개방하지만 밤에는 야생 동식물의 보호를 위해 문을 닫는다. 예외가 있다. ‘서울억새축제’ 기간 중이다. 억새풀이 만발한 10월, 입구와 전망대를 비롯한 억새밭 일대에 조명을 설치해 밤 10시까지 문을 연다. 억새밭 내 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야간 소공연도 펼쳐져 눈과 귀가 즐겁다. 이번 억새축제에서는 주말을 이용해 거리 퍼레이드, 팝페라, 7080 노래 공연, 마술쇼 등이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이어진 공연에는 시민 100여 명이 모였다.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즐기는 문화 축제로서의 면모를 한껏 뽐냈다. 제15회 서울억새축제를 즐기고 있...
갈대ⓒ뉴시스

와~ 떠나자, 5만 평의 은빛 억새밭으로

‘서울억새축제’ 많이 기다리셨죠? 바람에 흔들리는 5만 평의 억새꽃물결을 올해도 만날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장관이기에 매년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데요. 특히 행사기간에는 공원 개방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하니, 시간에 쫓기지 않고 억새밭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억새는 물론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까지 마련돼 있으니 연인, 가족과 함께 꼭 다녀오세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제15회 서울억새축제’가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 열린다. 다른 억새축제와는 달리 각 장소별로 자연친화적인 조명을 설치하여 야간경관과 함께 조명과 잘 어울리는 억새의 자태를 볼 수 있다.억새경관과 행사장 안전을 위해 써치라이트 및 별초롱 70개를 설치하는 등 경관조명을 확대했으며, 보행 시 안전을 고려하여 청사초롱 1,000여 개를 설치하고 조도를 개선했다.또한 하늘공원 중앙로 동편에는 100m 길이의 LED터널을 설치하여 환상적인 조명연출과 더불어 사진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다.7일 저녁 7시, 하늘공원 중앙무대에서 펼쳐지는 개막식은 샌드아트와 축하공연을 비롯해 시민퍼레이드, 조명 점등식이 펼쳐진다.시민참여 프로그램은 총 5개의 존으로 구성돼 있다. ‘체험존’에서는 공원에서 나온 부산물을 활용해 부엉이·무당벌레 브로치, 맹꽁이 머리띠, 균형잠자리 등 공방체험을 할 수 있는 16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문화존’에서는 움직이는 황토마임 공연과, 마술, 거리퍼레이드, 국악·팝페라·트롯트·통기타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돼 있다. ‘소망존’은 한지에 소원을 적어 억새 소원바위에 달 수 있으며, 은하수 소원터널을 지나며 맹꽁이·하트모양의 소원지에 소원을 적을 수도 있다.특히 올해는 난지도 쓰레기 매립지 위에 만들어진 월드컵공원의 회복과정을 사진과 시로 담은 작품들을 전시할 계획이다.난지도의 예전모습과 공원화 과정, 그리고 오늘날 공원의 사계절을 시민사진공모를 통해 총 15점을 선정...
하늘공원에 가득 핀 해바라기ⓒ뉴시스

“더위야 가라!” 막바지 여름나기, 여기 어때요?

하늘공원에 가득 핀 해바라기더워도 이렇게 더울 수 있나요? 더위가 길어지니 지치고 입맛도 없습니다. 작은 일에도 계속 짜증만 나고 말이죠. 이쯤 되면 여름을 어서 보내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집니다. 오늘은 가을이 빨리 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막바지 여름나기 장소들을 소개합니다. 무더위에 지쳤다면 꼭 한 번 가보세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해바라기가 활짝~ 피었습니다 | 하늘공원늦여름, 초가을에 피는 대표적인 꽃이 바로 해바라기다. 지금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 가면 노랗게 활짝 핀 해바라기를 볼 수 있다. 해바라기 밭이 그리 넓진 않지만, 해바라기를 한눈에 감상하기엔 부족함이 없다. 올라갈 땐 더우니 맹꽁이 전기차 타고 올라가자. 월드컵공원 메타세콰이어길하늘공원에서 해바라기 말고도 또 즐길 곳이 있다. 바로 메타세콰이어 길. 쭉쭉 뻗은 나무들을 보기만 해도 시원함이 전해진다. 특히 이곳은 사진 찍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가봄직한 출사 장소. 그만큼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곳이다. 늦여름의 싱그러움을 사진에 담고 싶다면 늦지 않았다. 푸르른 녹음 아래서 한 컷 찍자! (02-300-5501~2) 실개천이 흐르는 경의선숲길도심 속에서 여유를 | 경의선숲길안그래도 더운 여름. 복작거리는 도심을 걷고 있으면 마음까지 답답해지는 느낌이다. ‘경의선숲길 공원’에서는 이런 마음이 좀 사그러든다. 이곳은 경의선이 지하로 개통되면서 남겨진 지상의 공간으로 공원으로 조성한 곳으로, 사람들은 미국의 센트럴파크에 빗대어 ‘연트럴파크’라고 부른다.인공 호수에서는 아이들이 발을 담그고 물장구를 치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공원 끝으로 가면 커다란 나무가 양쪽으로 심어진 길과 커다란 호수가 시원함을 선사한다. 대부분의 길은 평지로 이루어져 있어 산책하기에 안성맞춤.기찻길을 테마로 하기에 길게 이어진 길 중간중간에 벤치와 기차 레일로 꾸며진 공간이 마련돼 있다. 정말 기찻길을 따라 가을이 성큼 다가왔으면 하는 마음이 생기는 곳이다. 용마폭포공원시원한 ...
신나는 에코투어에 참가하면 맹꽁이 전기차를 타고 하늘공원을 투어할 수 있다ⓒ뉴시스

신나는 에코투어! 맹꽁이차 무료로 이용하세요

신나는 에코투어에 참가하면 맹꽁이 전기차를 타고 하늘공원을 투어할 수 있다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와 협력해 ‘신나는 에코투어’ 프로그램을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신나는 에코투어’는 월드컵공원 내 다양한 환경시설(매립지, 마포자원회수시설)과 신재생에너지시설(태양광, 풍력 등)을 견학하며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에코투어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됩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출발해 마포자원회수시설, 월드컵공원(하늘공원)로 이어지는 코스로, 소요시간은 2시간입니다. 전문교육을 받은 해설사(에너지 드리머)들이 2인 1조로 해설을 진행합니다. 에너지 자급자족 원리, 쓰레기 소각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각 시설을 둘러보게 되는데, 특히 이동하는 과정에서 수소버스와 전기버스, 맹꽁이 전기차 등 친환경 교통수단을 타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1회당 최대 48명까지 참여 가능합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매월 15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 홈페이지 또는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02-300-5571)를 통해 예약하면 됩니다. 또 외국인을 대상으로 ‘노을공원 투어’도 신설해 12월말까지 운영할 예정입니다.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하며 1개월 전에 예약을 해야 합니다. 오진완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월드컵공원에서는 신재생에너지시설 등을 연계한 현장 중심 해설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교육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교육기관 등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낙산공원

‘서울 야행(夜行)’ 하기 좋은 10대 명소

낙산공원 서울하면 어떤 게 떠오르시나요? 남산, 동대문시장, 북촌 한옥마을... 그리고 빠질 수 없는 게 있다면 바로 야경입니다.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서울 야’까지만 입력해도 ‘야경’, ‘야경 명소’, ‘야간 드라이브’가 자동완성 검색어로 뜰 정도로 서울 야경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여행사와 언론 매체 이곳저곳에서 서울 야경 명소라고 소개해놓은 데만해도 수십여 곳. 어디가 좋을지 고민되신다고요? 이번에 서울시가 시민들과 함께 확실히 정리했습니다. 서울 야경 10대 명소!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고 했나요? 에서 당신의 낮보다 아름다운 서울의 밤을 즐길 수 있는 장소 10곳을 안내해드립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서울시 아름다운 야경 10대 명소 선정  - 시민공모, 예비심사, 시민투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명소 선정  - 야간경관 조망지점, 야간경관 체험노선으로 나뉘어 10곳 선정  - 선정된 야경명소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개발·홍보로 관광 활성화 추진 서울시가 시민공모, 시민투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 명소 10곳을 선정했습니다. 서울시는 장소 선정을 위해 야간경관 조망지점과 야간경관 체험노선으로 나누어 지난 8월부터 시민공모(☞서울시내 `10대 야경명소`는 어디?)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전문가가 추천하는 곳까지 포함해 총 209개소가 명소 후보에 올랐습니다. 이 중 조명, 디자인, 역사, 사진, 관광 등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예비심사를 통과한 57개소를 대상으로 서울광장에서 나흘 간 시민들의 투표를 받았습니다. 총 2,335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조망지점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곳은 낙산공원(한양도성)이었습니다. 심사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아름다운 경관, 서울을 대표하는 상징성, 접근의 용이성 등을 고려해 선정했으며, 전문가의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곳은 광화문이었습니다. ...
야간에는 조명으로 연출 된 색다른 억새밭 풍경을 즐길 수 있다 ⓒCK

[포토] 야경이 아름다운 ‘억새축제’

억새축제가 열리고 있는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 억새밭이 펼쳐진 배경 앞에서 시민들이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다 하늘공원에 마련된 포토존 앞에서 억새밭을 사진에 담는 시민들 야간에는 조명으로 연출 된 색다른 억새밭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억새만큼이나 인기가 많은 코스모스 밭에 사진을 찍기 위해 모여있는 시민들 하늘공원에는 억새뿐 아니라 해바라기 밭도 조성되어 있어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가을이 물씬 느껴지는 억새밭을 찾는 시민들, 밤이 늦도록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름처럼 하늘과 맞닿아 있는 하늘공원에서 오는 17일까지 서울억새축제가 열립니다. 2002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서울억새축제는 어느덧 서울의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를 잡았는데요.올해는 다양한 포토존과 체험 프로그램들로 더욱 풍성합니다. 축제기간에는 개방시간이 오후 8시에서 10시로 늘어나고, 해가 진 뒤에는 억새밭 위로 화려한 조명이 비춰져 야경이 아름답습니다. 심야데이트 장소로 딱 좋겠죠? (관련기사☞ 하늘과 맞닿은 은빛 물결, 서울억새축제) 바람결에 흔들리는 억새처럼 마음 속 걱정들을 훌훌 털어내고 싶다면, 지금 바로 하늘공원으로 오세요! ...
마포구 하늘공원 억새밭 ⓒ필에프터

하늘과 맞닿은 은빛 물결, 서울억새축제

마포구 하늘공원 억새밭 서울시는 은빛물결 억새꽃의 아름다운 경관과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함께하는 ‘서울억새축제’를 오는 10월 10일부터 17일까지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 개최합니다. 매년 억새꽃이 활짝 핀 10월경 개최하는 ‘서울억새축제’는 월드컵공원이 조성된 2002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14회째를 맞았습니다. 이 기간에는 공원 개방시간을 오후 8시에서 10시까지 연장해 음악공연과 시민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서울억새축제’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라는 주제 아래 3가지 테마로 진행됩니다. 첫째는 ‘자연이 주는 위로’입니다. 낮에는 은빛으로 빛나는 억새를, 밤에는 다양한 빛으로 연출된 색다른 아름다움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억새밭에 살고 있는 맹꽁이, 잠자리, 학, 여치 등 다양한 동물들의 캐릭터를 유등으로 제작해 시민들에게 포토존으로 제공합니다. 야간에는 조명으로 연출 된 색다른 억새밭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억새밭에 살고 있는 동물을 찾아라’라는 스탬프 이벤트를 통해 억새밭 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도 마련했습니다. 동물을 찾는 시민들에게는 한국토종 꽃씨를 1일 100명에 한해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둘째는 ‘사람으로부터의 위로’입니다. 억새축제에서 사람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월드컵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나무오카리나, 꽃 누르미, 손편지 쓰기 등 20여 가지 손작품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또한 ‘한국명상학회’ 등과 함께하는 마음산책 힐링프로그램도 무료로 운영됩니다(오후 5시~6시). 본 프로그램은 공공예약서비스 홈페이지(yeyak.seoul.go.kr)에서 1일 50명까지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억새 속 명상’ 힐링프로그램 일정 일 정 프로그램 주요내용(안) 10.12(월) 느리게 걷기 천천히 걸으며 삶의 속도를 통찰 10.13(화) 마음챙김 걷...
억새

이번 주말, 서울에 머물러야 하는 이유

가을이 제대로 무르익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독서의 계절, 단풍의 계절, 수확의 계절 등 가을을 수식하는 말이 참 많은 것 같애요. 하지만 풍경이면 풍경, 맛이면 맛, 뭐 하나 빠지지 않는 가을은 명실상부 '여행의 계절'이 아닐까 싶습니다. 혹시 어디론가 떠날 계획을 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이번 주말은 그냥 서울에 머무르셔야겠어요. 서울 여행자를 위한 가을 프로그램이 가득하거든요. 아침·저녁으로는 스산한 것이 춥기까지 합니다. 나들이 가실 때, 두꺼운 옷 챙기시는 거 잊지 마세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하늘 위에서 억새밭 걷는 기분, 서울억새축제 하늘공원 야경 가을하면 단풍을 떠올리기 쉽지만 은빛 물결로 마음을 달래주는 억새를 잊으면 섭섭합니다. 서울시가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 10월 17일(금)부터 10월 26일(일)까지 10일 동안 「제13회 서울억새축제」를 개최합니다. 억새꽃이 만발하는 10월 하늘공원은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인데요, 평소 시민 안전과 야생동·식물 보호를 위해 통제됐던 하늘공원을 축제기간 중에는 밤 10시까지 연장 개방하여 색색의 조명으로 물든 억새밭을 거닐 수 있습니다. 시민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아요. 행사기간동안 ▲서울시민 호패만들기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꽃누르미 체험 ▲나무 목걸이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금년은 에너지드림센터와 공동으로 억새밭 생태계 교육을 위해 '억새밭 숨은 동물을 찾아라'가 진행되며,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꽃씨를 제공합니다. '서울억새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월드컵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의 :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 02-300-5573 억새축제와 함께 봐야 할, 난빛축제 억새 물결이 넘실되는 하늘공원이 자리한 난지도는 원래 서울시민의 쓰레기장이었다는 사실, 모두 알고 계시죠?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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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이 소리 듣고 싶지 않으세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6월, 일 년에 한 번,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들을 수 있는 자연 속 합창이 있다. 바로 맹꽁이 울음소리다. 맹꽁이는 장마철에만 번식을 위해 땅 속에서 나와 물웅덩이, 습지 등에 모여 우는데 특히 비오는 날부터 2~3일간 집중적으로 운다고 하니 한정된 시기에만 들을 수 있는 그야말로 귀한 소리다. 서울에서도 이런 맹꽁이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서울시는 특히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을 최적의 장소로 소개했다. 맹꽁이가 배수로와 빗물받이에 들어가 우는 경우가 많아서 소리가 울려서 나오기 때문에 울음소리를 더 크게 들을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월드컵공원 외에도 서울시내엔 강서습지생태공원, 고덕수변생태복원지, 북한산 자락 습지 등에 맹꽁이가 서식하고 있다. 맹꽁이라는 이름은 '맹꽁~'하고 울어서 지어진 것 같지만 실제로는 한 마리가 '맹~'하고 울면 다른 맹꽁이가 '꽁~'하고 우는 소리가 합쳐져 '맹꽁 맹꽁'으로 들리는 것이다. 맹꽁이는 인기척에 매우 민감해서 서식처 주변으로 가까이 접근하면 울음소리를 멈춰버리기 때문에 약 5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조용히 귀를 기울여야 한다. 공원 내에 조성된 산책로를 이용하면 된다. 또, 맹꽁이는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있기 때문에 알을 포함해 올챙이, 성체 등을 포획·채취하면 안 되고 이를 위반할 경우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문의 : 푸른도시국 서부공원녹지사업소 02-300-5580    ...